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50)
즐거운 영어 레시피 (61)
재밌는 놀이 레시피 (107)
책벌레 독서 레시피 (93)
신나는 수학 레시피 (25)
궁금한 과학 레시피 (126)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시피 (26)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94)
섬기는 성품 레시피 (17)
컴퓨터 코딩 레시피 (15)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7)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34)
함께하는 엄마 공부 (38)
보관 (0)
작은 단상 (8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1. 2019.12.30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공부 어떻게 시킬까? 31
  2. 2019.12.27
    [요리곰손] 성탄기념 눈사람 팬케이크..(?)를 만들었어요~ ㅋㅋ 44
  3. 2019.12.24
    12월 26일 오후 2시 12분! 부분일식 보입니다~~ 36
  4. 2019.12.21
    [공부가 머니?]에 나온 어휘력 키우는 책? 22
  5. 2019.12.20
    투명 눈송이 사탕을 만들었어요~ 27
  6. 2019.12.18
    마인크래프트 개발자가 알려주는 코딩! 24
  7. 2019.12.16
    [과학놀이] 결정 만들기 - 엘사가 되어 볼까요? 27
  8. 2019.12.11
    [NASA 코딩교육 자료] 이번 주가 코딩 교육 주간이래요~ 28
  9. 2019.12.07
    영화 이야기로 된 챕터북들 (AR 4점대) 25
  10. 2019.12.05
    SR 정체기? 어휘력과 이해력의 틈새를 채우는 시기! 13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가게 되는 아이들은 새롭게 사회, 과학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요. 첫째 초등 3학년때 해본 사회, 과학 관련 내용을 총정리 했던 내용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이렇게 1년간 아이와 함께 사회, 과학 내용 한번씩 훑어봤더니 4학년 때에는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4학년 사회, 과학은 따로 정리한 내용이 없습니다 ^^ 원래 이 블로그의 목표가 아이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낚시질 해준 다음에는 알아서 스스로 해보도록 하는 것이었으니까 이 부분은 목표 달성입니다~

 

 

 

<< 초등 3학년 과학 공부 >>

 

 

 

<과학이 재미있어 지도록 흥미 유발하기>

아무래도 3학년 올라가면서 과목 수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과목을 접하게 되는데요. 이때 처음 접하는 사회, 과학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기도 해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입니다! 그래서 과학 관련된 내용으로 과학은 재미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그동안 저희 집에서 해본 재미난 과학 놀이들입니다~

 

[재미난 과학체험] 시립 서울 천문대 다녀왔어요~

우리집 엄마표 실험실을 공개합니다~

[과학으로 놀자] 적양배추 지시약

영재과학실험 해봤어요~

현미경 관찰에 도움될만한 책 소개

[과학으로 놀자] 현미경 관찰 - 달팽이알

 

이렇게 재미난 활동으로 흥미유발 해주는 것도 좋고 재미난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초등 3학년 과학과 관련된 관련도서도 예전 글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준비하기 여기에 올려놓은 게 있으니 연계도서 찾아보고 싶으시면 이쪽으로 가셔 보셔도 좋겠습니다 ^^

 

<초등 3학년 과학 교과 연계 자료 모음>

작년에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잘 배워오고 나면 집에서는 관련된 연계 활동을 해봤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재미난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고,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보기 전에는 단원평가 문제 한번 풀어보니 어렵지 않게 과학 복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초등 3학년 1학기 과학

 2. 물질의 성질

 [영어로 과학하자] 교과 연계 - 물질이 대체 뭐지?

 3. 동물의 한살이

 [과학 교과연계] 동물의 한살이

 4. 자석의 이용

 [교과연계 과학] 자석의 이용

 5. 지구의 모습

 [교과연계 과학] 지구의 모습

 

초등 3학년 2학기 과학

2. 동물의 생활 

 [교과연계 과학] 동물의 생활

3. 지표의 변화

 학교 실험으로 대체

4. 물질의 상태 

 [교과연계 과학] 물질의 상태 (Feat. 불은 기체일까?)

5. 소리의 성질 

 학교 실험으로 대체

 

음.. 정리하고 보니 1학기에는 모든 단원을 집에서 한번씩 관련 활동 해봤는데 2학기에는 학교에서 실험했으니 됐다고 넘어간 단원들이 많아졌네요? ㅋㅋㅋ 

 

<과학 연계 자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 에듀넷 -

http://www.edunet.net/nedu/main/mainForm.do

그야말로 교과서 연계자료를 찾을 수 있는 교과서적인 사이트입니다! ㅎㅎ 단원을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그 단원 연계 자료가 우수수 쏟아집니다!

 

- LG 사이언스 랜드 -

http://lg-sl.net/product/infosearch/tebocode/EL03/teboCodeList.mvc

과학 관련 자료는 여기도 참 많아요! 교과 연계 자료 찾기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어떤 활동을 해볼까 찾아볼 때 이 두 사이트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

 

 

<< 초등 3학년 사회 공부 >>

 

사회 과목은 생소한 용어 때문에 힘들 수 있다고 하고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사회란 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니 생각보다 쉽게 배경지식을 접할 수 있어요. 가깝게는 마트에 같이 가거나 우체국, 은행, 병원 등을 방문하면서 관련된 일들을 살펴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재미난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사회가 재밌어지는 준비 활동>

사회 과목을 쉽게 접하려면 사회라는 게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주변의 일을 이야기 하는 거라는 걸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과 은행에 함께 가본다던지 물건을 함께 사보는 것 같은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그동안 저희가 해본 여러 가지 활동 들입니다~

 

우리 옛 자취가 살아 숨쉬는 곳, 북촌 한옥 마을

거실에서 벌어진 한산도대첩ㅎ

오늘은 제헌절! 관련 체험활동 및 자료 모음

아이들의 행복한 식당, "맛의 신세계" 레스토랑으로 오세요~

[용돈 교육] 아이들 경제 교육 자료 모음

[용돈 교육] 신한 어린이 금융 체험 교실 다녀왔어요~

 

이런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관련 책도 좀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정리했던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 사회 관련 책들 글 한번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초등 3학년 사회 교과 연계 자료 모음>

작년 첫째와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면 집에서 추가로 함께 해봤던 활동들이에요. 과학과 마찬가지로 재미난 활동 곁들이면서 단원평가 보기 전에 단원평가 문제 정도 풀어봤어요 ^^

초등 3학년 1학기 사회

 1. 우리 고장의 모습

 [사회 교과연계] 우리 고장의 모습

 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교과연계 사회]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3.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교과연계 사회]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초등 3학년 2학기 사회

 1.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

 [교과연계 사회] 제주에서는 전복으로 김치를 담근다?!?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교과연계 사회]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3. 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연계활동 못하고 지나감

어.. 역시나 2학기가 되니 못하고 지나가는 단원이 좀 생깁니다 ㅋㅋㅋ 학기 마지막 즈음에는 학교 진도가 좀 늦게 나가는 경우 연계활동 해볼 틈이 없이 휘몰아치면서 진도를 빼시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ㅋㅋㅋ 뭐, 그저 재미나게 해보는 활동이니 꼭 다 해버려야겠다는 무시무시한 각오가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사회 관련 자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 에듀넷 -

http://www.edunet.net/nedu/main/mainForm.do

에듀넷은 역시 빠질 수 없죠! 각 단원별로 해볼만한 참고자료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ㅎㅎㅎ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어린이 지도여행 -

http://www.ngii.go.kr/child/contents/contentsView.do?rbsIdx=33

여기는 지도 관련 재미난 정보도 많고 백지도를 다운 받아서 출력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우리나라 지도도 있고 세계 지도도 있는데 명칭을 넣을 수도 있고 안 넣을 수도 있어서 원하는 대로 백지도를 출력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초등 3학년때 아이와 해봤던 과학, 사회 관련 자료들 정리해봤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반응형
And
반응형

성탄절을 맞아 어제 아이들에게 특별한 팬케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이름하여 눈사람 팬케이크! 그냥 팬케이크 굽고 그 위에 눈사람 모양 만들어서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머릿속에 떠오른 예쁜 눈사람 팬케이크 이미지>

ㅎㅎ 마침 집에 타먹는 우유 가루가 있어서 이걸 이용해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팬케이크는 팬케이크 믹스를 이용해서 굽고~ 그 위에 우유 가루를 솔솔 뿌린 다음, 연유랑 우유가루를 뭉쳐서 가운데 홈런볼 과자를 넣고 눈사람 모양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후훗~ 지금까지 이런 팬케이크는 없었다! 이것은 요리인가 실험인가! ㅋㅋㅋ 이러다 망한 적 많은데요;; 과연 이번에는 잘 될까요? ㅋ

...일단 팬케이크를 구웠어요. 심상치 않은 포스의 팬케이크가 구워졌습니다 ㅠㅠ 사실 얘가 열심히 구웠던 6장의 팬케이크 중 그나마 가장 예쁜(?;) 녀석입니다 ^^; 뭐.. 여기에 메이플 시럽과 하얀 우유 가루를 뿌리면 좀 낫지 않을까요?

... 점점 더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팬케이크입니다 ㅠㅠ 어흑.. 빨리 눈사람을 올리면 좀 나을 거에요!

우유 가루에 연유를 넣어 반죽을 해봅니다! 으음...어째 매끄럽지가 않은게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어..어쨌든 홈런볼을 안에 넣고 눈사람 몸통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그럼 더 맛나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그 위에는 우유 반죽으로만 만든 눈사람 머리를 얹어서 완성합니다!

..... 지옥에서 올라온 프랑켄 눈사람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ㅠㅠ 검은 깨로 눈과 입을 만들었는데 갈라진 우유반죽과 함께 굉장한 좀비 눈사람이 만들어졌어요; 어떻게든 만회해보려고 예쁜 진주 모양 스프링클 단추를 붙여줬더니 더욱 그로테스크 해졌습니다 ㅠㅠ

크흑 ㅠㅠ 요리 곰손은 있는 레시피만 따라해도 반타작인데.. 역시 새로운 실험을 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ㅠㅠ 어...어쨌든 맛은 있지 않을까 하고 아이들에게 먹여봤습니다. 단 거 싫다는 첫째는 쿨하게 눈사람은 빼고 팬케이크만 먹네요 ㅋㅋ 눈사람 그래도 재밌다며 한입 먹은 둘째는... 너무 달다며 먹다가 뱉습니다;;; 네... 저도 한 번 먹어봤는데 뇌가 녹아내릴 듯한 지옥의 단 맛이었어요 ㅠㅠ 극한 단맛을 추구하시거나 미각의 극기훈련을 하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뭐... 맛은 없었지만 나름 재밌었어요~ 아하하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바로 12월 26일 오후 2시 12분! 부분일식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 올해 1월 6일에 부분일식 있어서 그 때 바늘구멍 사진기로 관찰했었는데요. 아직 1년이 되기 전인데 또 부분일식 관찰 가능하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http://star.dongascience.com/notice/view/352

위의 사진은 과학동아 천문대에서 가져왔어요. 위쪽 링크로 들어가시면 부분일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럼 26일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부분일식 관찰 가능한지 소개해볼게요~

 

<2019년 12월 26일 부분일식 시간표>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12423

위의 시간표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이에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시간표와 함께 부분일식에 대한 설명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에 부분일식이 시작되는데요. 최대로 태양이 가려져서 가장 잘 보이는 시간은 3시 15분이네요! 그때쯤 나가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아주 큰 차이는 없으니 대략 오후 세시에서 세시 반 사이에 관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서 부분일식 보려면 어느 쪽 하늘을 봐야할까?>

http://app.photoephemeris.com

ㅎㅎ 예전에 올렸던 글에서 어느 쪽 하늘을 봐야 해 혹은 달을 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사이트 소개했었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해당 지역과 날짜, 시간을 입력하시면 어느 방향에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집 안에서 창문으로 볼 수 있는지 나가야만 하는지도 알 수 있죠! ㅋ

 

<일식 관찰,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일식을 관찰하고 싶다고 해서 태양을 맨 눈으로 보면 눈을 다칠 수 있어요. 그래서 태양 필름을 통해서 보거나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내일은 휴일이고 이미 주문하기엔 늦었다 싶으신 분들을 위한 초간단 일식 관측 장치 소개합니다 ㅋㅋㅋ 바로 바늘구멍 사진기에요. 사진을 진짜로 찍는 건 아니고 바늘구멍 사진기의 원리를 이용해서 눈을 다치지 않고 부분일식 모양을 볼 수 있어요. 태양 안경 주문을 깜빡한 엄마 덕분에 올해 초 저희 아이들은 이걸로 관찰해봤답니다~ 아하하 ^^;

간단하게 종이 두 장만 있으면 되고, 그 중 하나에 구멍만 잘 뚫어서 이렇게 초점 거리만 맞춰주면 되니 간편했어요~ 다만.. 태양이 매우 심하게 귀여웠습니다 ㅋㅋㅋ 진짜 진짜 쪼~~끄만 원이 더 쬐끄만 그림자에 먹힌 모습이랄까요? 근데 실제로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더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 과학 실험은 별거 아닌데 직접 경험해보면 꽤 즐거운 일 같아요~

 

Make an Eclipse Viewer! | Science Project for Kids

https://www.youtube.com/watch?v=GXY1_-a26ek

저희가 바늘구멍 사진기, pinhole viewer 따라했던 동영상이에요~ 영어로 되어 있지만 과학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좋아하며 보던 SciShow Kids입니다 ^^ 요새는 새 동영상이 안 올라와서 좀 아쉬워요 ㅠㅠ

 

<달 그림자가 지나가는 길>

https://www.timeanddate.com/eclipse/solar/2019-december-26

일식은 달 그림자에 태양이 가려서 안보이는 현상인데요. 달이 크기가 작아서 그림자가 지구 전체를 가리지 않고 지구 위에 작은 달 그림자가 공전 궤도를 따라서 지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 그림자가 지나갈 때 그림자 속에 있으면 일식이 보이는 거에요 ^^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달 그림자가 지나가는 궤도와 시간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그 지역에 사는 경우에만 이번 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지역에 들어가 있어서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What is a Solar Eclipse? - Space Place in a Snap!

https://www.youtube.com/watch?v=nBN3jheTBG0&feature=youtu.be

일식에 대해 설명해주는 NASA 동영상이에요. 아이들에게 일식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영상이라 함께 보셔도 좋겠습니다ㅎㅎ 예전에 간략한 내용 소개한 글이 있으니 [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개기일식 글에 나온 요약 내용으로 보셔도 좋구요 ^^

 

<일식 관련 영상 모음>

예전 글 NASA에 올라온 개기일식 동영상과 사진 모아봤어요~ 에 올렸던 사진이에요. 이것 외에도 태양 위를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ISS 사진이라던지 멋진 장면이 많아요! ㅎㅎ

<다음 번 관측 가능한 일식과 월식>

https://www.timeanddate.com/eclipse/in/south-korea/seoul?iso=20200110

만일 이번 부분일식을 아쉽게도 못 볼 것 같다면 다음 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일식은 2020년 6월 21일에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전에 부분월식도 있는데요. 바로 다음 달 1월 11일에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시간이...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네요? 아하하 ^^; 다음 번 부분월식은 그냥 꿈나라에서 봐야겠습니다~ 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에서 이번에는 영상으로 무려 6개국어를 하는 아이가 나왔다고 해요! 굉장하네요! 언어적으로 뛰어난 감을 타고난 아이인 것 같아요 ^^ 그런데 한국어 어휘를 좀 더 잡아줘야 할 것 같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있어서 어휘력 향상을 위해 "ㅅ 잡는 어휘" 교재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이 교재는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는 "세 마리 토끼 잡는 어휘" 책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이 책과 함께 초등 아이들 어휘력 다질 때 좋은 책들 몇 가지 소개해 볼게요~

 

<세 마리 토끼 잡는 어휘> 

단계별로 해볼 수 있는 어휘 교재로 나오는데요. 저희는 해보지는 않아서 검색해보니 우리 말 어휘와 함께 한자, 영어를 같이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그래서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의미인가봐요 ㅎㅎ

사실 저희 아이들은 따로 교재를 하지는 않고 책을 많이 읽으면서 어휘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을 읽혔어요. 그것만으로도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간혹 어떤 단어의 대략적인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한 뜻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생겨서요. 이런 교재를 슬슬 하는게 좋을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마침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이런 교재로 좀 보충을 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뿌리 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이 책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 교재도 단계별로 어휘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에 대해 볼 수 있겠네요.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이 책도 한자 배우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겠다 싶어서 구해놨는데... 아직은 그냥 책 읽어보면서 좀 더 어휘력을 쌓은 다음 좀 나중에 다지기 용으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네 권으로 되어 있어요 ^^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여기서부터는 예전 글에서 한번씩 소개했던 책이에요 ㅎㅎ 교재가 아니라 재미나게 읽을 책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이 시리즈도 재밌는데 총 세 권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 말의 숫자와 시간

교과서 속 비슷한 말, 높임말

알쏭달쏭 관용 표현

그림도 재밌게 그려져 있고 만화와 글이 섞여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읽기 좋아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책소개] 초등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는 책 글에 올려놨으니 한 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이 책도 재밌어요! 글밥이 좀 있으니 글밥 있는 내용도 잘 보는 아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거에요. 이 책도 시리즈인데 총 6권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한자어, 외래어

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명언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그 때 그 때 재밌어 보이는 책을 한 권씩 사고 있어서 시리즈가 다 있지는 않지만 이 시리즈 다 재밌어요! ㅎㅎ 말 관련된 것 말고도 수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으니 재밌어 보이는 것 한 권씩 사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책과 아래 추가로 소개하는 책들 어떻게 활용했는지는 초등 저학년 어휘력 향상 글에 올려놓았던 내용 보셔도 좋겠습니다~

 

<나의 첫 국어사전>

이 책은 초등용이라기보다 유치원생에서 초등 1학년 정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 어려운 말은 아닌데 막상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려니 말문이 막히는 단어들을 쉬운 말로 편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

<아름다운 가치사전>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참으로 의미있는 여러 단어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요. 어휘력과 함께 인성교육 용도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머리가 좋아지는 1학년 수수께끼>

어.. 여기서부터는 놀면서 어휘력 향상시키는 책들입니다 ㅎㅎ 은근히 수수께끼 책에 아이들이 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요. 다만 여기에는 넌센스 퀴즈도 많으니 함께 읽으면서 재미로 보는 뜻과 실제 의미를 잘 구분해서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로 세로 교과서 낱말 퍼즐>

ㅎㅎ 요건 십자말 풀이인데요. 재미난 그림 안에 퍼즐이 들어 있어서 신나게 풀어볼 수 있어요~

 

어휘력을 잡아주는 "세마리 토끼 잡는 어휘" 교재에 대해 나와서 이렇게 여러 책들을 소개해봤는데요. 그렇지만 가장 기본은 독서와 대화 같습니다. 어떤 단어를 보고 어떤 뜻이라고 설명을 직접적으로 해주는 것보다,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단어의 의미가 서서히 스며들도록 하는게 진짜 어휘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스며든 의미는 명확하지 않고 모호한 경우가 있으니 그럴 경우 정확하게 한 번 짚어주는 용도로는 이런 어휘 교재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겨울왕국의 힘은 위대합니다 ㅋㅋㅋ 엘사처럼 얼음을 파바박! 하고 만들지는 못하지만 과학으로 2박 3일에 걸쳐서 지난 번에 결정 만들기 놀이를 했는데요 ([과학놀이] 결정 만들기 - 엘사가 되어 볼까요?) 뭔가 아쉬워서 진짜 투명한 눈송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투명 사탕 만들기를 응용해서 예쁘고 맛있는 눈송이 사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ㅎㅎ

<투명 눈송이 사탕 만들기>

재료: 설탕 100g, 물엿 50g, 물 50g, 모양틀

방법

1. 설탕, 물엿, 물을 2:1:1 비율로 넣고 약불에서 끓인다

(절대로 젓지 않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다 보면 설탕이 점차 녹아서 말갛게 변해요~)

2. 차가운 물에 1번을 한 방울 떨어뜨려 봐서 딱딱하게 잘 굳을 때까지 졸인다

3. 모양틀에 붓고 굳힌다

생각보다 간단하지요? ㅎㅎㅎ 적당히 잘 조린 다음 이렇게 모양틀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눈송이 모양틀은 작아서 다른 예쁜 모양 얼음틀도 동원했어요 ㅎㅎ 투명한 사탕들 만들어지면 예쁠 것 같아요~

잘 굳으라고 냉동실에 얼렸더니 이렇게 깔끔하게 잘 굳었습니다~ 투명 눈송이 사탕 예쁘지요? ㅎㅎ

눈송이를 먹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사실 오로지 설탕과 물엿만 들어가서 맛은 정말 순수한 단 맛입니다 ㅋㅋㅋㅋ 그치만 눈송이 모양이 예뻐서 어쩐지 맛있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덩달아 투명 진저브레드맨 사탕도 나왔어요 ㅋㅋㅋ 나름 재밌습니다~

하트 모양 사탕도 만들었어요~ 투명해서 어쩐지 예쁜 보석을 먹는 기분이에요 ^^

투명한 그릇에 사탕들을 담아봅니다 ㅎㅎㅎ 사실... 너무 성급하게 모양틀에 부어서 얘네 좀 녹았어요;;;; 다음(?)에 만들게 된다면 좀 더 확실히 졸여서 제대로 사탕으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지금은 거의 물엿 얼음 수준입니다. 크흑 ㅠㅠ

괜시리 어딘가 장식해보고 싶어서 집에 있던 먹다 남은 초코 케이크 조각에 투명 눈송이 사탕을 꽂아봤어요~ 예쁜 컵케이크 만들어서 그 위에 투명 눈송이 사탕 올려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

드디어 신나는 시식 시간입니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투명 눈송이 사탕입니다~ 입에 들어가면 끈적 끈적 물엿이 되는 눈송이 사탕이에요~ ㅋㅋㅋ

첫째도 한 입~ 눈송이 모양틀은 몇 개 없어서 이렇게 한 두번씩 먹으니 투명 눈송이 사탕은 금방 동이 났어요 ㅋㅋㅋ 다음 번에는 잘 조려서 진짜 사탕으로 만들면 좀 더 여러 판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지난 번에 코딩 교육 관련 자료 올렸었는데요 ([NASA 코딩교육 자료] 이번 주가 코딩 교육 주간이래요~) 거기에 있던 자료 중 마인크래프트 자료가 괜찮아서 소개해봅니다 ^^ 아이들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개발자가 알려주는 코딩이에요 ㅎㅎ 게임의 배경과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를 이용해 코딩해보는 거라 정말 즐거워하며 코딩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Minecraft Hour of Code Tutorials>

https://code.org/minecraft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마인크래프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요~ 마인크래프트 게임 배경과 캐릭터, 대략적인 함수가 이미 만들어져 있어서 가볍게 튜토리얼 따라하면 나만의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ㅎㅎ이 사이트 아래쪽으로 가보면 코딩에 대해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동영상도 있어요

중간에 보니 오바마 대통령이 찍은 동영상도 있네요. 아이들과 한번 동영상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의 링크에서 해보고 싶은 걸 눌러보면 바로 코딩해볼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하는데요. 중간 중간 설명해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좋아요!

https://studio.code.org/s/aquatic/stage/1/puzzle/1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코딩해볼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데요.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동영상으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만일 설명을 동영상 말고 그냥 글로 보고 싶다면 화면 위에 있는 "No video? Show notes." 라고 쓰인 탭을 누르면 이렇게 보입니다

ㅎㅎ 말로 친절하게 쓰여 있어서 이걸 보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보고 코딩하는 단계로 넘어가면 많이 봤던 블록코딩 화면이 나옵니다

ㅎㅎ 중간 단계 아무거나 찍어서 봤어요. 이렇게 마인크래프트 배경과 캐릭터가 나오고, 그 캐릭터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여러 실행 블록들이 중간에 나와요. 이걸 이용해 간단히 나온 문제를 해결하면서 코딩 방법을 배우는 형식입니다 ^^

그런데 중간 중간 보다 보면 마인크래프트 개발자들이 직접 나와서 설명하는 동영상이 있어요! 오오.. 유명한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개발자라고 하니 어쩐지 신기했어요 ㅎㅎ

https://studio.code.org/s/mc/stage/1/puzzle/1

마인크래프트의 lead developer 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Jens Bergensten 입니다. 친구들은 Jeb이라고 부른다는군요. 마인 크래프트 개발자를 친구처럼 불러볼까요? 안녕 Jeb~~ ㅎㅎ

https://studio.code.org/s/mc/stage/1/puzzle/5

이분은 마인 크래프트를 만든 게임 회사인 Mojang의 brand director라는군요. Lydia Winters라고 이름이 나와요. 어쩐지 이렇게 진짜 얼굴을 보니 더 친근한 느낌입니다 ^^

https://studio.code.org/s/mc/stage/1/puzzle/11

이분은 영상 중에는 따로 소개가 없어서 저기 자막에 보이는 걸로만 보면 Xbox에서 일하고 계신 Jasmine이네요. If 구문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https://studio.code.org/s/minecraft/stage/1/puzzle/1

여기 나오는 멜리사는 마인크래프트에서 user researcher로군요. 게임 회사 하면 코딩하는 일만 떠올리게 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역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코딩 공부하면서 중간 중간 이런 분들의 동영상 함께 보면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은 어떤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동영상 내용 자체는 코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니 가볍게 마인크래프트 만든 사람들 얼굴 구경하면서 재미나게 코딩만 해봐도 좋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겨울왕국 영화를 보고 나서 마법으로 얼음 조각을 만드는 엘사가 부러웠던 엄마는 아이들과 결정 만들기 실험을 한다는 핑게를 대고 예쁜 결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시간은 좀 걸리지만 만들어 놓은 틀 모양대로 결정이 만들어진다면 엘사처럼 마법을 부린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마법은 못 하지만 과학으로 엘사가 되어 보기로 했어요ㅎㅎ 그래서 간편히 해볼 수 있는 키트가 있는지 찾아보니 요소 결정 만들기 키트가 여러가지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요소 결정 만들기 실험 소개해볼게요~

 

<요소 결정 만들기>

준비물

요소, 따뜻한 물, 색소(선택), 풀 혹은 본드,

 

과정

1. 요소를 따뜻한 물에 포화 상태가 되도록 녹인다 

2. 본드 혹은 풀을 4-5방울 넣는다

3. 틀을 모양 잡아서 만든다

4. 만든 틀에 요소 용액을 뿌리고 기다린다  

 

열심히 요소를 따뜻한 물에 녹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5인용 키트를 샀더니 애들 두 개씩 주고도 하나가 남아서 저도 같이 만들어봤어요 ㅋㅋㅋ 열심히 키트에 쓰여있는 대로 물 타서 요소 녹이고 본드 섞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본드는 왜 들어가는지 의문이었지만 어쨌든 시키는 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

각자 원하는 색을 타서 틀에 요소 용액을 듬뿍 적셔주고 이대로 놔두었습니다! 첫째는 노랑, 둘째는 초록, 저는 그냥 아무 색도 섞지 않았어요. 요소는 사실 소변에 있는 물질인데 단백질이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노폐물이에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첫째가 노랑 색소 타니 정말 소변 같다고 슬퍼했어요;;;; 그치만 이미 색소 타버렸(;)고 나름 예쁜 노랑이라서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짜잔~ 노란 색 줄기에 결정 꽃이 피었어요~ 그런데 바닥에 마치 겨울왕국 1편에서 장갑 벗은 엘사가 얼음 마법 바닥에 뿌렸을 때 얼음 모양이랑 비슷하게 자라지 않았나요? ㅎㅎㅎ

둘째가 키운 요소 결정은 마치 트리케라톱스 뿔처럼 자랐습니다 ㅋㅋㅋㅋ 별칭으로 트리케라톱스라고 부르면서 잘 키웠어요 ㅎ 자라는 모양이 조금씩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네요~

제가 키운 결정은 뭔가 눈송이 결정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색을 넣지 않았더니 하얀 색으로 자랐네요 ^^ 아쉽게도 요소결정이 많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나름 예뻤어요~

 

요소 결정 키우다 보니 결정 모양을 현미경으로 봐도 재밌겠다 싶어서요. 기왕 하는 김에 요소, 소금, 설탕 결정 모양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결정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 물에 포화 상태가 되도록 세 가지 물질을 잔뜩 넣어서 녹인 다음 슬라이드 글라스에 한방울씩 올려서 말렸습니다 ^^

뭐가 뭔지 나중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름을 써주고 각각 포화용액 한 방울씩 올렸어요. 이렇게 두고 하루가 지난 다음 현미경으로 관찰했습니다

둘째가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있어요~ ㅎㅎ 사실 요건 처음에 둘째가 흘린 초록색 요소 용액 말린 걸 관찰하는 사진이에요. 거기서 관찰해보고 다른 결정도 관찰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2차 실험으로 그 다음날 한번 더 관찰했습니다 ^^ 둘째가 신기해하며 현미경을 보고 있어요~

첫째는 좀더 익숙해 보이지요? ㅎㅎ 뭔가 능숙해 보이는 관찰 장면입니다~

 

<현미경 사진 - 요소 결정>

요소 결정은 이렇게 길쭉하게 이어지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틀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얽혀서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

 

<현미경 사진 - 소금 결정>

소금은... 딱지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둘째가 딱지 놀이 엄청 좋아하는데 소금이 초소형 딱지를 만들었네요! 네모 안에 엑스표! 아주 그냥 정확하게 딱지 모양입니다~

 

<현미경 사진 - 설탕 결정>

설탕은 요소랑 좀 비슷하게 길쭉한 모양인데요. 약간 깃털처럼 생긴 느낌이었어요 ^^ 여러 물질들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결정이 생기는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와놀터사이언스] 나무에 핀 요소 꽃

https://www.youtube.com/watch?v=o4ygH2K9BAA

요소 결정으로 실험하는 키트도 꽤 있고 유튜브 동영상도 있어서 몇 개 봤는데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이는 이 동영상에 요소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실험하면서 본드는 왜 넣는지, 어째서 어떤 틀에는 결정이 많이 붙고 어떤 틀에는 붙지 않는지 궁금했었는데요. 동영상에 나온 설명을 보니 결정이 틀에 달라붙어 있도록 하기 위해 풀이나 본드를 넣는 거라서 본드를 많이 넣으면 결정이 크게 달라붙는다고 하네요! 덕분에 궁금증 해결했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원래 월요일에 올렸어야 하는 자료인데 정신 없이 바빠서 이제야 올려요 ㅎㅎ 자칫하다 몽땅 다 끝나고 올릴 지경이라 오늘은 간단히 소개하며 잽싸게 올리고 가겠습니다 ^^;

 

 

 

 <NASA Moon 2 Mars>

https://www.tynker.com/hour-of-code/nasa-moon-2-mars

지난 번 올렸었던 코딩 공모전 시리즈의 연장선 상에 있는 내용이에요 ㅎㅎ

[NASA] 간단한 블록 코딩 공모전 있어요~ (5월 5일까지)

[NASA] 코딩 공모전 있어요~ (10/13일까지)

여기서 봤던 것들 위에 화면에서 익숙한 그림들 보이시지요? ㅎㅎ 뭐 다양하게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해볼 수 있는 게 많이 있으니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Tynker - Hour of Code>

https://www.tynker.com/hour-of-code/teacher?utm_source=Teachers&utm_campaign=36ab74ab3d-EMAIL_CAMPAIGN_2019_12_01_08_5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0a72eab762-36ab74ab3d-73695449

이번 주가 코딩 교육 주간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코딩 컨텐츠들이 올라와있어요. 이 블록 코딩은 나사에서 직접 하는 건 아니고 위의 공모전에서 같이 했었던 Tynker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우주 관련된 것보다 다른 것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은 여기 자료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our of Code Activities>

https://csedweek.org/learn

여기도 아이들 학년과 수준에 맞게 해볼 수 있는 여러 블록 코딩 자료들이 많이 있어요~ 딱히 프로그램을 깔거나 할 필요 없이 해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재미나게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이드북>

https://www.tynker.com/hour-of-code/nasa-design-lunar-habitats-guide.pdf

맨 위에 올린 자료 링크 들어가셔서 아래로 스크롤바 내리시면 여러 가이드북 자료들 있어요. 그 중 하나 열어보니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부분 Summary이고 저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길게 주우욱~ 있네요. 아이들과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한 번 해봐도 좋을 것 같고.. 그냥 이 자료 없이 가지고 놀아도 될 것 같아요 ^^;

 

 

<Lunar Test Drive>

https://www.tynker.com/ide/v3?p=5ddf19400460586613481438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하나 클릭해봤는데요. 이렇게 옆에 단계별로 설명이 되어 있으면서 바로 블록코딩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엔트리나 스크래치 해 본 친구들이라면 조금 만져보면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근데 이 링크는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안 열리고 크롬 브라우저로 해야 열리네요. 혹시 안 열리면 브라우저를 크롬으로 바꿔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얼마 전 아이들과 겨울왕국2 보고 왔는데요. 아이들과 재미난 영화를 보고 오면 관련된 활동으로 또 재미나게 놀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영어는 특히 이렇게 딱히 공부하려고 하지 않고 놀면서 노출되면서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새는 아이들 영화도 재미나게 잘 나오는데 관련책도 꽤 읽을만 해서 소개해볼게요~

  

 

<Frozen, The Junior Novelization> - AR 4.1

ㅎㅎ 지금 인기 끌고 있는 겨울왕국 2의 1편 책입니다~ 2편 책도 이미 나온 것 같은데 아직은 해외배송 상품만 봤어요. 나중에 국내에 들어오면 사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이들 잘 보는 디즈니 영화들은 이렇게 영화 제목 뒤에 The Junior Novelization 이라고 붙여서 검색하면 꽤 많이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 이미 즐겁게 봤던 영화 이야기를 책으로 본다면 조금 어렵거나 평소 보던 책보다 길어도 끝까지 볼 수 있을 확률이 높으니 상당히 좋은 낚시용 책들입니다! ㅎㅎㅎ

<Coco, The Junior Novelization> AR 4.1

저희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던 영화 코코에요~ 죽은 자들의 나라에 다녀오는 이야기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전혀 무섭지 않고 감동적이고 재밌었어요. 특히 노래가 너무 좋아요! 요건 뒷쪽에 OST 가사도 소개해볼게요~

 

<Zootopia, The Junior Novelization>

주토피아도 정말 재미있었죠! 토끼가 경찰이 되는 꿈을 이루는 이야기, 그 속에서 종족차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도 들어있어요. 무엇보다 이 영화도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Try Everything!

 

<Inside out, The Junior Novelization > AR 4.5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감탄하며 봤던 영화에요. 머리속에 있는 감정들을 각각의 캐릭터로 묘사해서 그려낸 사춘기 아이의 심리묘사가 일품입니다! 특히 슬픔이 꼭 가둬두어야 하는 나쁜 감정은 아니란 부분이 좋았어요 ^^

 

<The Boss Baby, The Junior Novelization >

ㅋㅋㅋㅋ 이 영화도 재밌죠! 특히 저희 둘째가 완전 좋아합니다. 넷플릭스에 시리즈로도 있어서 종종 보고 있어요 ㅎㅎ

 

<Moana, The Junior Novelization >

모아나 영화도 정말 좋아요. 전통에 따라 관습에 따라 정해진 탄탄대로의 길을 버리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길을 따라 나서는 모아나. 이 영화도 노래가 정말 멋집니다!

 

영화 속 OST를 듣다 보면 따라부르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가사를 알고 싶다고 하면 한 페이지에 노래 한 곡씩 들어가도록 프린트 해서 줬었는데요. 나중에 다시 찾는 경우가 있어서 잘 모아두고 있습니다 ㅎㅎ 마침 아이들이 예전에 부르던 노래 가사 다시 꺼내달라고 해서 신나게 함께 노래 불렀어요~

ㅎㅎ 아주 어릴 때 부르던 만화 주제가부터 가장 최근에 본 겨울왕국2에 나오는 Into the Unknown까지 다양합니다~ 한동안 신나게 부르다보면 저도 모르게 노래 가사 다 외우게 되는데요. 그래서 꽤 시간이 지난 다음인데도 몇 번 따라부르니 다시 외워서 부르더라구요. 이렇게 노래 따라부르기 하면 재미도 있고, 영어가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

 

영화 코코를 보고 난 다음 기타도 배우고 싶다고 하는 둘째를 위해 그 때 만들었던 기타입니다 ㅎㅎ 진짜 배울 수 있다면 배우게 해주려고 알아봤었는데요. 기타는 아무래도 초등 고학년 정도는 되어야 배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 노래 가사들 모음 정리해서 올리고 오늘은 이만 마칠게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그동안 올렸던 영화 노래 가사 모음

겨울왕국2, 사춘기에서 청년기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스포 많아요)

알라딘 OST 가사 모음

영화 코코 - 조건 없는 사랑, 그 사랑의 이어짐

만화 주제가로 영어 공부 - 모아나

만화 주제가 외워서 부르기~ (겨울왕국, 라푼젤, 기타 만화 주제가)

사운드 오브 뮤직 - 노래 가사 모음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요즘은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어린 나이에 SR 레벨이 높은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7-8세 정도에 SR 지수가 3-4 정도 나오는데 초등 1-2학년에 SR지수가 더이상 오르지 않는 정체기가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면 SR 지수를 더 올릴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이 시기는 정체기가 아니라 사이사이 비어있는 곳을 채우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차곡차곡 잘 채워지면 그 이후에 다시 SR 지수는 올라가게 됩니다. 초등 저학년 SR 정체기,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

 

 

SR 지수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글 여러번 올렸었어요. 예전 글 다시 한번 곰탕처럼 우려먹어봅니다  ㅎㅎㅎ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SR 지수: 아이의 읽기 실력 (3점대 - 3학년 수준, 4점대 - 4학년 수준, ... )

AR 지수: 각 영어책의 리딩 레벨 (3점대 - 3학년 아이가 이해하는 단어들로 쓰인 책)

AR 포인트: 책의 글밥 양 (0.5점 - 리더스북, 1.0 - 초기 챕터북, 점수 올라갈 수록 두꺼워짐)

대충 아이의 학년과 점수가 비슷하게 가는 게 원래 SR 지수의 의미이니 사실 아이 학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라면 딱 적당하게 가는 중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아이들이 워낙 어릴 때부터 시작하다 보니 심심치않게 7세에 벌써 3-4점대인 아이들도 많고 그 이상의 SR 지수를 보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 SR 지수는 말 그대로 그 연령대 아이의 평균적인 어휘력을 대략 계산해서 낸 점수이니 자기 나이보다 높은 점수 나오는 것도 가능해요. 사실 아이들이 쓰는 단어가 아주 어렵거나 많지는 않으니 조금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어린 아이여도 원래 나이보다 좀 더 높은 SR 지수를 받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초등 1-2학년 아이가 대략 3-4점대 정도 SR 지수 보이는 지점에서 몇 달에서 1년 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경우가 꽤 있어요. 영어책도 많이 읽고 그 사이 영어 공부를 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아마도 그건 아이의 어휘력과 이해력 사이에 벌어진 틈이 생겨서 그런 건 아닐까 싶습니다.

 

 

Holes, 아이들도 재미나게 잘 읽는 책이죠! 저도 엄청 좋아하는 책이라 아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레벨이 되었을 때 기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무척 아끼는 책이고, 재미난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진짜 주제는 '자신의 일에 남 탓을 하지 않고 오로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올렸던 정답이라는 이름의 허상 글에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 올려놨어요 ^^

아무튼 이 책의 AR 레벨은 4.6이에요. 그래서 이미 SR 지수 4점대였던 첫째 아이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분명 아이는 저와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으며 같은 단어로 된 문장을 읽고 이해했어요. 네, 문장을 읽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딱 거기까지였어요. 아이는 아직 행간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재미난 문장들을 읽고 아이는 재밌어 했어요. 이야기를 읽고 줄거리를 파악하고 즐거워했어요. 하지만 그 이야기가 전해주는 깊은 내용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인종차별에 관한 에피소드는 아예 상황 파악조차 되지 않았구요.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라 한시라도 빨리 같이 아이와 공유하고 싶었던 터라 너무 급했던가봐요. 아직 때가 아니었던 거죠 ^^;

그래서 저희 아이를 다시 돌아보니 SR 지수 4점대라는 붕 뜬 점수가 아니라 아직 어린 저학년 아이의 모습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열심히 영어 공부해서 단어 뜻도 알고, 문장 해석할 줄도 알고, 재미난 이야기 읽으면 즐거워 하고.. 비록 저 책 속의 깊은 뜻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즐겁게 책 읽으며 웃고 있는 어린 아이. 사실 이때부터 SR 지수에 대한 집착을 좀 버렸던 것 같습니다. 애써 부인하고 있었지만 점수라고 이름 붙어 있으니 어쩐지 계속 쭉 올려야 한다고 집착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거 그냥 놓아도 된다고 이때부터 진짜 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무리 단어공부를 하고 책 읽고 퀴즈를 풀어봐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인생의 깊이는 딱 아이가 겪어본 만큼 밖에 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좀 편하게 아이가 즐겁게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어도 좋다고 내려놓았었어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한글책, 영어책 가리지 않고 읽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어느 시기에 한글책에 푹 빠져서 정말 한글책을 앉은 자리에서 책장 한 칸씩을 들어내며 읽었던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가 지나고 SR 정체기에서 벗어나 다시 SR 지수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영어책은 안 읽어서 약간 걱정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시기가 지나고 SR 지수가 올랐어요. 저희 아이 말고도 종종 SR 지수 안 오르다가 한글책 독서를 많이 하고 올랐다는 이야기를 꽤 들어봤는데요. 그건 아마도 그동안 군데 군데 비어있던 어휘력과 이해력 사이의 틈새가 메워져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영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었으니 영어 실력도 나이에 맞게 자라고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 내용 속에서 파악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배경지식도 부족하고 이해도 잘 되지 않아서 SR 지수가 더이상 오르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한글책을 읽으면서 부족했던 배경지식이 채워지고, 어떤 현상에 대한 이해력도 높아지면서 오히려 영어책 읽는 SR 지수도 함께 올라가게 되는 것 같아요. 모국어를 잘해야 영어도 잘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마도 이런 의미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도 있고 깊이도 있는 책들 중 AR 레벨이 4-5점대인 경우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오히려 4점대인데 아직 아이가 읽고 깊이 있게 파악하기에는 이른 책도 많구요. 해서 아이가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도록 하고 억지로 AR 레벨을 높이기 위한 독서는 차츰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지난 번 스스로 숙제 챙겨서 하는 아이들 ^^ 글에서 초등 4학년 아이 SR 지수 8점대가 나왔다고 자랑했는데요 ㅎㅎ 사실 자기 학년보다 높은 지수가 나온다면 더이상 점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보다는 그저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재미나게 읽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다 높은 지수의 책들은 지금 읽으면 딱 지금만큼의 얕은 내용만, 겉핥기 식으로만 파악하게 되는데요. 좀더 나중에 커서, 그만큼 높은 이해력과 배경지식, 경험이 쌓인 이후에 읽으면 보다 깊은 내용을 깨닫게 될 것 같아요. 해서 아이들 책은 연령에 맞게,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책 위주로 읽히고 있습니다 ^^ 

 

뭐 그래도 적당히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를 때 이 SR 지수와 AR 레벨을 보고 고르면 편해요. 아주 100% 맞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지침이 되니까요. 그동안 올렸던 관련글로 오늘 이야기 마무리합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AR 레벨별 도서 목록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1) 

: 리더스북 ~ 초기 챕터북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2)

: 초기 챕터북 ~ 두꺼운 소설책으로 넘어가는 단계

 

영어책 읽기 실력 올리기 (AR 4-6점대)

: AR 4~6 점대 책들 엑셀로 정리한 목록

 

 

 영어 교육 관련글 모음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