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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성분 없는 립밤 리스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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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8.07.24
    영화 코코 - 조건 없는 사랑, 그 사랑의 이어짐 (20)

화장품 성분 중 간혹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간 경우도 있는데요. 전성분 표시를 하고 있어도 어느 성분이 좋지 않은 건지 알아보기 힘든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이런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놓아서 찾아볼 수 있는 어플이 있다고 하네요! 마침 립밤을 사야할 때가 되어서 한번 안전한 립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검색해봤어요!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도 많지만 전혀 없는 제품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유해성분 없는 립밤 리스트 소개해봅니다 ^^

 

 

<화장품을 해석하다, 화해>

http://www.hwahae.co.kr/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서 올려놓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어플, 화해 어플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바로 이 어플로 '립밤'을 검색한 다음 성분 중 20가지 주의성분과 알레르기 주의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모아봤습니다~

 

랩노(LabNo) - 4SP 세이프 립밤

 

 

닥터브로너스 (DR.VRONNER'S) - 베이비 마일드 오가닉 립밤

 

닥터브로너스 (DR.BRONNER'S) - 레몬라임 오가닉 립밤

이니스프리 (innistree) - 그린티 립 밤

 

 

이니스프리 (innisfree) - 트루 케어 모이스트 리커버리 립밤

 

아이소이 (isoi) - 센시티브 스킨 모이스춰 립밤

 

아리따움 (ARITAUM) - 진저슈가 립밤 스틱

 

 

시드물 (SIDMOOL) - 자연 꽃잎 립밤

 

 

버츠비 (BURT'SBEES) 비즈왁스 립 밤 위드 비타민E & 페퍼민트

 

버츠비 (BURT'SBEES) - 울트라 컨디셔닝 립 밤

 

버츠비 (BURT'SBEES) - 스퀴저블 비즈왁스 립 밤

 

리얼베리어 (RealBarrier) - 익스트림 모이스처 립밤

 

 

허바신 (herbacin) - 우타카밀 립밤

 

허바신 (herbacin) - 카밀 캐모마일 립밤

라부르켓 (LABRUKET) - 세라 립밤 [아몬드/무향]

 

 

네츄럴샤인 (NaturalShine) - 네츄럴 모이스쳐 립밤

 

 

초록마을 (CHOROCMAEUL) - 모이스처립밤

 

 

뱃저 (Badger) - 코코아 버터 립밤 [크리미코코아]

 

뱃저 (Badger) - 언센티드 립 밤

 

라베라 (lavera) - 베이시스 립밤

 

산다화 (SanDaWha) - 카멜리아 힐링 립밤

 

 

비욘드 (BEYOND) - 퓨어 내츄럴 립 밤 [오리지널]

 

몽고키스 (MONGOKISS) - 립 밤 (부시맨립밤) [무향]

 

 

 

미바 (MiBA) - 이온 칼슘 립 밤

 

잇츠스킨 (IT'SSKIN) - 디알포뮬라 스틱 에센셜 립밤 [3호 매트]

 

 

(주)자연의벗 (Nature'sFriend) - 봄봄연지 립 밤

헉헉.. 찾으면서 보니 끝까지 다 보면 새로운 목록이 계속 뜨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여기까지 찾아보고는 이 중에서 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ㅎㅎ 혹시 다른 제품 성분 중 유해성분이 들어있는지 알아보고 싶으시면 바로 저 화해 어플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의외로 베이비 제품이라고 되어 있는데 유해성분이 있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직접 성분 찾아보고 사면 더 건강한 제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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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지원 제도가 참 복잡한데요. 이에 대해 매뉴얼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임신출산 지원제도 매뉴얼>

https://gworkingmom.net/archive/archives?filter=%EC%84%BC%ED%84%B0+%EB%B0%9C%EA%B0%84+%EC%9E%90%EB%A3%8C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관련자료 받아보실 수 있어요~ 중소기업용과 대기업용이 따로 나와있고,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관한 매뉴얼 등 여러 가지 안내문이 있으니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이트 들어가시면 위의 사진처럼 여러가지 매뉴얼을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어요~

 

위의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파일 열어보니 이런 형식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도 편하네요 ^^

 

<출산휴가 육아휴직 동영상으로 알아보기>

 

https://www.gworkingmom.net/archive/archives?filter=%EB%A9%80%ED%8B%B0%EB%AF%B8%EB%94%94%EC%96%B4+%EC%9E%90%EB%A3%8C 

매뉴얼 찾아보는게 힘드시다면 동영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자료도 있네요! '서울특별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에 있는 자료들인데요. 한곳에 관련자료를 깔끔하게 모아두셔서 정말 보기 편리한 것 같아요~

 

<2019년 달라지는 출산육아기 정책 내용>

ㅎㅎ 이렇게 달라지는 내용을 한 눈에 정리해놓은 표가 있어서 좋네요!

 

<아빠넷>

http://www.papanet4you.kr/

ㅋㅋㅋㅋ 여기 홈페이지 주소 너무 귀여워요~ 파파넷 for you네요! 아빠들의 육아휴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곳인가봐요.

이제 아이 낳을 계획 있으시거나 곧 아이가 태어나는 가정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소식이라 가져와봤어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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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요. 엄청난 부를 모았거나 굉장한 학문적 업적을 이루었거나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사람들이 많지요. 우리나라도 교육열이 굉장히 높지만 유대인들의 교육은 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서 궁금했어요. 뭐가 어떻게 다른지, 그게 그렇게 좋다면 따라할 만한 것도 좀 있는지. 그래서 한 번 유대인과 그들의 교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

 

<유대인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는가>

이 책은 정말 유대인의 역사를 구약성서의 시대부터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당시의 세계적인 사회 상황과 유대인들의 상황, 그로 인한 경제적인 발전과정에서 유대인들의 독특한 상황에 따라 벌어진 일들이 나오는데 꽤 재밌어요! 여기에서 유대 민족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한다면 계약, 배움, 형제애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계약은 바로 하나님과의 계약이에요. 그들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민족이고, 바로 이 종교가 그들 자체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에서의 신용을 목숨처럼 지킨다는 것이지요. 쉽게 생각하면 내가 이득을 볼 수 있을 때 요령껏 잘 내 것을 챙기면 더 이득일 것 같은데.. 사실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용을 지킨다는 것이 먼 훗날 더 큰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배움에 대한 열의와 높은 우선순위가 특징인데요. 유대 민족은 상당 기간동안 국가 없이 민족으로만 존재했어요. 그래서 그들을 규정짓는 것은 그들의 종교인 유대교인데요. 그들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으니 그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그에 대한 공부를 해야만 했어요. 성경을 모른다면 유대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태어나면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유대인들은 유대교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이들 학교 들어가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무척 많은 고민을 했고, 또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힘든 공부를 해나가면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텐데요. 유대인들의 경우에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느냐는 질문 자체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형제애로 이어진 결속력이 유대인들의 큰 특징이었습니다. 이것도 나라가 없어졌는데도 꾸준히 이어져 내려온 민족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군데 흩어진 채 하나의 민족으로 존재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까요. 그래서 곳곳에 흩어진 유대 민족이 서로 정보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세계 경제를 휘어잡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먼 옛날, 아직 사람들이 정보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했을 때조차 그들은 자기들 사이에서 밀접한 정보교류를 통해 그게 어떻게 부로 이어지는지 몸으로 체험했을테니까요.

황금으로 된 혈관의 이미지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우리 몸의 장기는 대체로 위, 간, 신장처럼 한 곳에 뭉쳐서 장기를 만들지만 혈관은 어디 한 곳에 뭉쳐있지 않고 우리 몸 구석 구석까지 퍼져있죠. 유대인들은 나라가 없어서 마치 혈관처럼 사방으로 퍼져서 그들끼리 끈끈한 연락망을 형성했습니다. 문맹률이 상당히 높던 시대에도 그들은 성경을 공부해야만 하니 읽고 쓰기, 셈하기가 가능한 고급 인력이었죠. 그리고 그런 인력들이 망처럼 세상에 펼쳐져서 서로 교류하며 정보를 나눴습니다. 게다가 나라가 없으니 권력을 잡거나 정치쪽은 좀 어렵고.. 주로 다른 사람들이 천시하는 상업 계통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이쯤되면 세계 경제를 휘어잡지 못하면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라가 없다는 그들의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된 셈입니다.

 

<유대인의 형제교육법>

하나의 유대인 가정에서 세 형제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어 화제가 되었던 책입니다. 대체 어떤 점이 특별했던 걸까, 이들이 받았던 교육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을까 하고 읽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유대인 교육의 특징인 신뢰, 형제애, 그리고 공부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독특했던 것은 싸움을 방불케할 정도로 격렬한 토론 문화였는데요. 가정 내에서 격의 없이 토론을 한다는 것에서 출발해, 또래 집단이나 주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나아가는 점, 예의범절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특징들은.. 장단점이 있어 보였어요. 격의 없이 펼치는 토론 문화는 그들 고유의 전통적인 교육법으로 창의성을 발달하게 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루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자산이지요. 하지만 그걸 바탕으로 저 삼형제가 현대 사회 속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퍼져있던 유대인 선배들의 입지가 꽤나 큰 작용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간에 그런 내용이 나와요. 한 연구소에 이미 자리 잡고 있었으나 유대인 특유의 무례하다고 오해받는 태도 때문에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하던 분이 있었는데요. 저자가 그 연구소에 가서 시원~~하게 고루한 것에 얽매인 다른 사람들을 유대인식 토론으로 날려버리자 그 선배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준 내용이요 ㅎㅎ 이건.. 아무래도 그런 선배들이 이미 중간 중간 입지를 굳히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발판으로 지금의 삼형제가 탄생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만일 우리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동양인이 깽판 치듯 자기 주장을 싸울듯한 태도로 펼쳤다? 아마 매장 당하기 십상이지 않을까요.. ^^;

예전에 박찬호 선수의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다 던진 다음이었나, 경기장에서 내려오기 전에 허리 굽혀 공손히 인사하고 내려갔다고 해요. 이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표하는 예의였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생소한 일이었다면서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박찬호 선수를 더 높이 평가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가야할 길은 무작정 유대인 교육을 따라하는게 아니라, 자유로운 토론과 질문하는 법을 키워주는 핵심은 가져오면서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들만의 장점도 잘 융합시켜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이제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자녀교육을 했는지에 대해 한 번 알아봤어요. 유대인 조기교육의 힘이라고 표지에 쓰여있길래 더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13세에 교육이 완성된다니 그것도 신기했구요. 기본적으로 자녀교육의 목표는 사회적 성공이 아니라 '온전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내용이 와닿았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시험에서 1등을 할 필요 없이 자신만의 달란트, 스스로의 재능을 찾아서 그 모양대로 가꾸어 나가는 게 유대인들의 교육이라는 이야기지요. 책을 읽다 초반에 만난 이 문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에서 'Best'는 단 한 명뿐이지만 'Unique'는 모든 학생이 될 수 있다

반에서 Best는 단 한 명 뿐이며, 더군다나 그 1등은 더 넓은 세상 속에서는 1등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Unique라면 그 아이는 더 넓은 세상 속 그 어디에서도 자신만의 Unique일 수 있겠죠. 공부를 많이 한다고 아이들이 무조건 힘들어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 안에서 1등만이 의미가 있고 친구들을 밟고 경쟁하며 가야 한다면 그건 진짜 지옥이겠지요. 궁금한 내용을 든든한 동반자인 친구들과 열심히 파고드는 일은 사실은 재밌는 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정형화된 시험에서 일렬로 주루룩 줄세우지 않고, 아이들마다 각자의 Unique를 찾아가는 교육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13세에 교육이 완성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조기 교육을 빨리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성인식을 남자아이는 13세, 여자아이는 12세에 하게 되고, 그 이후는 종교적으로 성인으로 대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정말로 그 전에 교육이 완성되어야 하는 겁니다. 대학 가기 위한 수상하, 물화생지가 아니고 어른으로써 인간이 되는 교육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것이 정말 사춘기나 중2병이라고 부르는 일들을 지혜롭게 넘어가게 해주는 방법같았습니다.

사춘기가 오면 아이들은 자신을 키워준 부모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힘든 길로 갈까봐 걱정되는 부모와 많이 갈등을 겪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니 힘들고, 어른은 어른들대로 열심히 해주는데도 아이들이 엇나가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시기에 성인식을 하는 유대인 교육에서는 사춘기 시기에 아이들은 이미 성인이므로 그 아이의 행동의 결과는 아이 본인이 책임지게 됩니다. 부모는 곁에서 조언을 해줄 뿐, 아이 행동의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아요. 비난 받지 않아요. 여기에서부터 부모는 조금 떨어져서 아이의 행동을 지켜봐줄 수 있게 되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본인이 책임지게 되니 조금 더 무겁게 모든 일들을 생각해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이 사춘기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인 것 같아요

그 밖에도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나라의 상황과 현실에 맞게 도입하면 좋을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책과 아래에 소개해드릴 책은 정말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유대인 교육하면 떠오르는 건 하브루타 교육인데요. 그건 대화와 질문을 통해 교육을 해나가는 일 같습니다. 특히나 탈무드라는 지혜가 스며들어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 대화하고 질문하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게 하브루타인데요. 꼭 탈무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대화하고 질문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 해보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대화와 질문을 통해 여러 가지 교육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경제교육 쪽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제교육하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건 용돈 받아서 쓰고, 저축하는 일이 떠오르는데요. 의외로 유대인들의 경제교육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건 자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돈을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에 초점을 맞춘 교육인데, 바로 이렇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것, 자선을 가장 먼저 가르치면서 세상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용돈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 꼭 노동을 통해서 벌도록 하는 것도 좀 달랐어요. 이 부분은 좀 고민이 되기도 하는게.. 무조건 어떤 일을 하면 돈을 받도록 하는 건 아니어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거나 가족 공동체를 위하는 일에는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그건 돈을 받지 않아도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대신 아이가 정말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서 그에 대한 용돈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이걸 진짜 적용한다면 어떤 일에 대해 얼마만큼 용돈을 줄 수 있을지는 아이들과 상의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스스로 번 돈으로 자선을 행하게 되는데요. 쩨다카라고도 부르는 자선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쩨다카, 자선의 단계

1. 받는 사람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2. 쌍방이 서로 모르면서 주고받는 것

3. 주는 자는 받는 자가 누구인지 알지만 받는 자는 모르게 주는 것

4.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주는 것

5. 달라고 하기 전에 주는 것

6. 달라고 해서 주는 것

7. 줄 수 있는 것보다 덜 주지만 즐겁게 주는 것

8. 아까워하면서 주는 것

 

음.. 일단 저희 둘째가 교회 간식을 누나와 함께 나누는 자선의 단계는 아직은 8번 단계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첫째는 그래도 둘째보다는 발전해서 7번까지는 가능하네요 ^^; 뭐 점차 함께 연습하고 노력해서 정말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겠죠 ^^

이 책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성인식 때 친척, 친지들이 축의금을 준다는 것이었어요. 그럼 그 돈을 종자돈으로 운용해서 돈을 굴리는 법을 실전으로 배우고, 그렇게 해서 굴린 돈을 나중에 정말 부모로부터 독립할 때의 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학자금 대출로 열심히 빚을 내다가 정작 독립할 때에는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도 모르고 빚만 가지고 대학 졸업한다는 책에 나온 이야기가 참 아프게 와 닿았습니다

비록 성인식은 없어서 축의금을 한꺼번에 받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는 세뱃돈처럼 명절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시는 용돈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모아서 아이가 나중에 컸을 때 마치 한꺼번에 받는 축의금처럼 활용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돈 받은 걸 차곡 차곡 통장에 모아뒀다가 나중에 그걸 종자돈으로 쓰는 거죠! 이 부분은 우리도 좀 응용해서 써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렇게 유대인과 그 교육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그럼 대체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책을 하나 더 찾아봤어요

 

<엄마 질문공부>

하브루타, 질문과 대화로 이루어진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어떤 방법으로 질문을 하고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는 걸까 읽어봤는데요. 문득 이 문장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생각을 진짜 궁금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런 거였어요. 질문을 통해 이뤄지는 교육의 성과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진짜 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마음의 모양은 어떻게 생겼는지, 감정은 어떤 느낌인지, 아이 자체를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질문이었던 거에요. 특정한 교육 목표를 위해 몰아가는 양치기 개나 가축들 몰이용 지팡이 같은 질문이 아니라. 뭐.. 그런 거라면 자신있죠! ㅎㅎㅎ 이 문장을 만나면서부터는 조금씩 편안하게 질문하는 법에 대해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질문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진짜 궁금한 걸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고, 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 그걸로 된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

그 밖에도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부모가 되기 전에 나를 먼저 챙기고, 아이들을 생각하기 전에 남편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질문과 대화를 할 때 실질적인 문제가 되는 개념에 대한 부분도 나왔어요. 사실 같은 '단어'를 쓰는데 서로 의미하는 '개념'은 다른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ㅋㅋ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개념부터 다시 서로 약속을 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요. 책에서 이렇게 왜 그런지에 대해 명확히 짚어주니 '아하 그렇구나!'하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ㅎㅎ

또한 부모가 하고 싶은 사랑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랑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좋았어요. 달을 가지고 싶어하던 공주님 이야기에서, 다른 사람들은 공주에게 달을 가지고 올 수 없다고만 설명하죠. 그런데 광대는 공주님에게 물어봐요. 공주님의 달은 어떤 것이냐고. 그래서 결국 공주님이 원하는 달, 조그만 손톱만한 금으로 만들어진 달 목걸이를 가져다 줄 수 있게됩니다. 이건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어른들 사이에서도 서로 개념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어쩐지 부모와 자녀와 관계도 그저 커다란 인간관계의 한 종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그래서 이 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대화와 질문하기 노하우를 이용해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아이의 생각을 함께 이야기 하고 아이의 선택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아요. 그렇게 아이가 스스로의 모습대로 자라날 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며 유대인의 교육과 우리의 교육에 대해 생각을 해봤어요. 유대인 교육 중에서도 분명 배울 점이 있고, 우리 교육 중에서도 강점을 살려나가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는 유대인이 아니니 우리들만의 강점은 살리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여서 우리만의 교육법을 잘 만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부디 수시로 흔들리는 정책이 아니라 정말 백년지대계가 될 교육 방향이 잡혀나가면 좋겠습니다.

 

ps. [쉬어갈까요~] 프로 취침러, 코델리아!

어.. 오늘은 머리 아픈 얘기만 잔뜩 늘어놓은 것 같아서 쉬어가는 코너로 저멀리 안드로메다 은하 꿈나라를 탐방 중이신 코델리아양을 모셨습니다~ ㅋㅋㅋ 머리 아픈 얘기 하면 그저 이케 코~ 자는 게 최고죠~ ㅎㅎ

사진 찍었더니 잠깐 깨어서는 뒤집어서 다시 주무시는 코델리아입니다~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자유자재로 취침하는 코델리아는 무적의 프로 취침러입니다아~~~ ㅋㅋㅋ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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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무료로 eBook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소개했었는데요 (가을 독서의 계절, 무료 eBook 받아보세요~) 예스24 북클럽 이벤트는 이제 종료가 되었어요 ㅎㅎ 그래도 덕분에 재미나고 유용한 책들 잘 읽었습니다 ^^ 오늘은 그 중에서 한 권 기억에 남았던 책을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책입니다!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처음에는 그냥 지혜로운 삶에 대한 자기계발서 종류겠거니 하고 봤는데.. 사회심리학 분야를 소개해주는 책이네요! 개인적으로 심리학 책은 여러 권 봤었는데 사회심리학이라는 분야는 조금 생소했어요. 한동안 '넛지'라는 책도 유행했었는데 그 때도 책을 읽어보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읽으면서 보니..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도록 낚시질 하는 입장에서 너무 너무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ㅋㅋㅋ 낚시질 비법을 총망라한 책이랄까요? 이건 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용할 뿐더러 스스로의 습관 조절을 위해 응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낚시질 대백과사전 격의 굉장한 책을 만났습니다!

막연하게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사람의 자유의지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일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기도 해요. 예를 들어 설문조사를 할 경우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그걸 종합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하는데요. 이 때 설문조사의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져서 전혀 다른 결과를 얻기도 하죠. 단순히 설문조사 뿐만 아니라 질문의 방식, 제품 배치 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람들의 행동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조금씩 들어보긴 했었어요. 그래서 마트에서 계산대 근처에 간단한 껌이나 사탕을 배치하고, 광고라는 게 존재하기도 하니까요.

평균적인 사람들의 생각, 감정, 선택,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 사회심리학이라고 소개가 되는데요.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크게 다섯 가지 내용이 나옵니다

 

1. 소박실재론: "나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라는 착각

2. 상황이 발휘하는 힘: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경우

3. 틀 짜기, 이름 붙이기, 딱지 붙이기: 상황에 대한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

4. 행동이 정신을 지배하는 원리: 일단 움직여라!

5.  시야의 열쇠구멍 넓히기: 멀리서 바라보기

 

 소박실재론은 한 마디로 "나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데 다른 사람들은 주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라고 느끼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다 이렇다고 하네요. 그러니 우리는 모두 자기는 객관적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입장에 따른 편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러나 사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경험과 입장이 있으니.. 객관적인 시선이란 건 없다고 봐야 맞는 것 같아요. '허위합의 효과'라는 것도 재밌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입장이라면 다 이렇게 행동했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라고 합니다. 또 무언가를 예측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어떤 뛰어난 개인이 예측한 하나의 값보다 무조건 여러명의 의견을 평균낸 것이 실제값과 비슷하다고 해요. 그러니 어떤 것에 대한 의견이 나와 정반대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의견과 내 의견을 합해 평균을 내면 원래 내 의견보다 참 값에 가깝다는 것이죠. 인정하기 싫어도 나와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ㅎ

상황이 발휘하는 힘은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바람직한 행동은 하기 쉽게 만들고, 그렇지 않은 건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만드는 것도 사람들의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데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재활용 쓰레기통을 비치해놓으면 쉽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일단 공을 경사로에 올려놓으면 저절로 굴러가게 되는 것처럼, 어떤 행동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만들도록 어느 시점까지 도와주면 점차 저절로 그 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이건 아이들이 어릴 때 습관을 잡아주면 나중에 공부습관 들이는데 더 편하다는 이야기와 비슷한 맥락인 것 같네요 ㅎㅎ

틀 짜기는 이름 붙이기 혹은 딱지 붙이기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어떤 행동에 어떤 이름이 붙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이미지, 의미 부여가 이루어지는데, 그 의미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이었어요. 아까 재활용 쓰레기통을 비치하는 건 그 행동을 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환경이라고 했지요? 거기에 덧붙여서 바로 이 틀 짜기 효과가 더해진다고 해요. 바로 재활용 쓰레기통이 있으니 건전한 시민이라면 재활용을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인식이 바로 그것이죠.

행동이 정신을 지배하는 원리도 재밌었어요.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진짜로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는 말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신체 동작을 바꿈으로써 진짜로 감정을 고양시키거나 누그러뜨릴 수 있고, 그에 따라 진짜로 그렇게 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간혹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릴 때가 있었는데요. 그럴 때 말로 왜 그래야/그러지 않아야 하는지 설명해주기보다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말로 달래주면서 그냥 행동으로 아이가 해야할/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도록 몸으로 상황을 만들어주면 좀 더 쉽게 진정이 되기도 했었어요. 바로 이게 행동이 정신을 지배하는 원리와 같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행동이 그렇게 되어 있으면 정신은 더 설득하기 쉬워지거든요 ㅎㅎ 자신감 있는 자세를 취하고 난 다음 면접을 본 경우가 움츠러든 자세를 취한 다음 본 경우보다 실제로 면접 점수도 높았다고 하니, 행동으로 먼저 정신을 지배하는 걸 실제 면접 시험 등에서 응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시야의 열쇠구멍을 넓히는 것은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며 꼭 필요한 일 같아요. 간혹 아이들과 아웅다웅 하다보면 바로 눈앞의 일에 눈이 멀어서 좀 더 멀리 보면 괜찮았을 일을 가지고 언성을 높이기도 하거든요 ^^; 특히나 요즘처럼 교육열이 과잉된 시대에는 멀리 바라보는 걸 의식적으로 연습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다섯 가지 개념을 설명한 다음 책에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등 해결을 위한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인지,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방편들과 기후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

간단하게 정리해보느라 생략한 내용이 많아요.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개념도 있구요.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이 왜 그런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거나 무언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경우, 혹은 저처럼 아이들이 공부 즐겁게 하도록 낚시질을 해보기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 강력히 추천합니다! ㅎㅎㅎ

 

 

 

 

ps. 이 방에서 가장 잘 낚이는 사람 ㅋ

책을 읽었으면 바로 실천을 해봐야지요ㅋ 책에 나온 문장 중 이 문장이 마음 깊이 와서 박혔습니다

"보상과 처벌의 규모가 크다고 효과도 더 크지 않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행동 말고 내재된 감정과 동기를 바꾸는 게 목적이라면 보상과 처벌 규모가 작을 때 오히려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는 직관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칭찬스티커를 보상으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자기가 해야하는 행동으로 딜, 거래를 하기 시작하면 서서히 그 시스템을 중단하면서 그 행동은 스스로를 위한 행동이라고, 그걸 엄마에게 해주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을 하면 아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었죠.

자,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은 규모의 보상 시스템과 틀 짜기, 이름 붙이기 효과를 응용해보도록 합시다. 저희 아이들에게 연산을 시키고 있는데요. 다른 건 어느 정도 재미나게 할 수 있는데 연산은 그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연산 종이를 주고는 그걸 다 풀면 보상으로 재미난 퍼즐을 풀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아!!! ㅋㅋㅋ 이거... 연산 문제 푸는 거 끝나고 나면 사고력 문제를 더 풀라고 하는 거 아니냐구요? 사실 그렇죠;;; 그런데 재미난 퍼즐이라고 이름 붙이고 연산을 해야만 저 퍼즐을 풀 수 있다고 바람을 잡으니 저렇게 낚여서 연산 다 풀고 신나게 스도쿠를 하고 있는 둘째입니다! 한도 끝도 없이 풀려고 해서 하루치 연산 다 풀면 스도쿠도 딱 몇 개만 할 수 있는 거라고 중간에 끊어버렸습니다;;;

남편이 나중에 와서 이 이야기를 듣고 엄마 사기치는 기술이 대박이라며 저를 희대의 사기꾼 취급을 하네요.. 크흑.. ㅠㅠ 다시 말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낚시질입니다아~ 저는 그냥 선량한 낚시꾼이에요 ㅎㅎ 그리고 이런 낚시질은 아무래도 어릴 수록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아직 초등 저학년, 유치원생인 저희 아이들에게는 먹혔지만 고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쓰면 역효과가 날 지도 모릅니다. 아하하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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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선물 포장하고 다이어리 예쁘게 꾸미는 걸 너무 좋아했어요. 친구들과 문구점에서 예쁜 펜이나 스티커를 사는 것도 행복했고, 포장 예쁘게 할 수 있는 포장지와 리본, 포장 용품들 사는 것도 좋아했죠 ㅎㅎ 이번에 첫째가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되어서 자기 용돈으로 선물을 샀는데요. 포장지도 함께 사와서 집에서 예쁘게 포장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선물 포장하니 즐거웠어요! 아이가 용돈으로 친구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이것 저것 골랐더니 네모난 기본 포장보다는 뭔가 색다른 포장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티셔츠 모양 종이접기를 이용해 포장해봤습니다 ^^

 

<티셔츠 모양으로 선물 포장하기>

일단 포장지는 길쭉한 모양으로 준비하는데요. A4용지와 비슷한 정도 비율의 길쭉한 종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포장방법은 포장지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니 포장지가 넉넉하게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ㅎㅎ 대략 눈대중으로 종이를 세로로 반 접은 상태에서 위에 파란 점선처럼 대충 반으로 나눈 후 분홍색 동그라미 크기 정도의 선물을 포장할 수 있어요~ 선물에 비해 포장이 너무 작으면 안 들어가고, 너무 커도 과대포장으로 인해 나중에 개봉한 친구가 실망할 수 있으니 대충 이 단계에서 포장지 크기를 선물 크기에 맞게 재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포장지 크기를 선물 크기에 맞게 재단하셨다면 위의 사진처럼 가운데 세로선에 맞춰서 접어주세요~

ㅎㅎㅎ 둘째가 누나 친구 생일 선물 포장에 관심을 보이며 조수로 자청해서 나섰어요~ 그렇지만 저렇게 접으면 안됩니다 ㅋㅋㅋ 자, 우리 조수는 잠시 방해하지 말고 손을 떼도록 했어요 ^^;

접었던 종이를 펼쳐서 아래 부분을 이렇게 비행기 접을 때처럼 접었다가 다시 펼칩니다. 나중에 따라 접을 선을 만드는 거에요~

다시 그 선에 맞춰서 가장자리 부분을 양쪽 다 위의 사진처럼 접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아까 맨 처음 접었던 것처럼 가운데 세로선에 맞춰서 접어주세요~

이 부분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아까 접었다 폈던 선을 따라서 이렇게 벌려주신 다음 눌러서 아래 사진처럼 접어주시면 됩니다~

짜잔~ 티셔츠의 소매 부분이 만들어졌어요 ㅎㅎ 이제 칼라를 접어줘야죠 ^^

반대편으로 뒤집어서 소매의 반대 부분을 위 사진처럼 접어주세요~ 그리고 다시 앞으로 돌립니다 ㅎㅎ

이렇게 양쪽 옆을 접어서 내리면 멋진 칼라가 생깁니다~ 그럼 소매 부분을 접어서 올린 다음 칼라에 맞춰서 끼워주면 완성이에요!

ㅎㅎ 여기까지 만들면 일단 티셔츠 종이 접기 완성이에요~ 이제 안에 선물을 넣어야죠 ^^

 

자잘한 예쁜 문구류를 사와서 티셔츠 안에다 선물을 넣고 위 사진에 화살표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서 마무리 했어요~ 여기에다 색종이로 예쁜 넥타이를 만들어서 붙여도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제 친구에게 줄 선물이 아니라 아이 친구에게 줄 선물이니 아이가 마음껏 꾸며보도록 했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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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보는 책이 집에 쌓여있는데요ㅋ 아직 둘째가 어려서 차곡 차곡 쌓여가고 있었는데 드디어 둘째가 일곱살이 되면서 이제는 너무 유치해서 못 보겠다고 하는 책들이 생겨났어요! 만세~ 이제 이 쌓인 책들 팔아서 부자 한 번 되어봅시다! ㅋㅋㅋ 아이들과 이제는 보지 않을 책들 고르고 함께 중고책방에 가서 팔았는데 제법 쏠쏠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더이상 보지 않는 책 정리한 방법들 소개해봅니다 ^^

 

<알라딘 중고매장에 책 팔기>

https://www.aladin.co.kr/cs_center/wcs_faq_best.aspx?BestType=2&start=we_tab

근처에 알라딘 중고매장이 있어서 책을 살 때에도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책 정리하면서도 유용했어요 ㅎㅎ 중고책을 팔려고 할 때 개인적으로 중고판매를 하면 가격은 좀 더 받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죠; 아무래도 한꺼번에 대량의 책을 처리하려면 개인적으로 판매하기보다는 한꺼번에 중고매장을 이용하는게 편리합니다 ㅎㅎ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알라딘 중고매장에 중고책 팔 때 FAQ에 대해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aladin.co.kr/shop/usedshop/wc2b_gate.aspx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판매할 상품의 ISBN 코드를 넣어서 매입 가능한 책인지, 가격은 어떤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데요. 저희는 스마트폰에 "얼마냐?알라딘!" 어플을 깔아서 그걸로 바코드를 찍어서 확인했어요. 어플 이름 참 잘 지었죠? ㅋㅋㅋ 바코드로 찍으면 바로 매입 가능한지와 가격이 나오고, 주루룩 찍은 책값들을 자동으로 더해줘서 총액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알려줘요~

 

<예스24 바이백 중고책 팔기>

http://www.yes24.com/Mall/buyback/guide

중고책 매입하는 중고업체 중 예스24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자세한 방법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yes24.com/Mall/Buyback/Search?CategoryNumber=018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팔려는 책이 매입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돌돌이로 달달달달 끌고 가서 팔고 올 예정이어서 집 근처 알라딘 중고매장에 모두 팔고 왔네요 ^^

 

<중고 전집 판매, 개똥이네>

http://www.littlemom.co.kr/sub/02/visit_guide.html

단행본은 알라딘이나 예스24에 판매하는 게 편하지만 전집의 경우 개똥이네 방문매입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도 언젠가 한번 팔아보려고 눈독 들이고 있는데.. 저만큼이나 책욕심 많은 두 녀석들이 아직은 다 가지고 있겠다고 해서 이번에는 전집은 못 팔았습니다;;; 둘째가 조금 더 크면 언젠가 전집도 다 팔아버릴 겁니다아~ ㅋ

<매입 불가 판정 받았지만 품질 좋은 책들 기증하기, 굿윌스토어>

http://www.goodwillsongpa.org/sponsor/support/refer-list/

매입 가능한 책들을 따로 빼놓고 보니 상당히 품질이 괜찮은 최근 책인데도 매입 불가인 책들이 제법 있었어요. 이건 이미 중고매장에서 보유한 책이 많이 있는 경우에는 매입 불가라고 떠서 그렇다고 해요 ^^; 이런 책들은 버리는 것보다는 기부해서 함께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상태도 나쁘고 별로인 책은 기부하면 안되고 그냥 재활용으로 버려야겠지만요 ㅎㅎ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기증할 수 있는 여러 품목들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책의 경우 아동도서, 소설, 비소설 등은 기증 받지만 아래 설명에 해당하는 책들은 기증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 2008년 이전 출판된 도서
- 전공서적 및 잡지
- 풀이/채점된 문제집
- 백과사전, 영어사전등 사전류
- 개정전 성경책 및 찬송가, 큐티책
- 찢어짐/낙서/습기/곰팡이가 있는 도서

 

http://www.goodwillsongpa.org/sponsor/support/request/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기증 신청하실 수 있어요. 양이 많으면 수거 요청도 하실 수 있구요. 직접 방문해서 기증하시거나 택배 접수로도 할 수 있습니다 ^^

 

자, 아이들에게 더이상 읽지 않을 책을 고르라고 한 다음 바코드를 일일이 함께 찍어보며 매입가능 상태의 책들을 다 모아봤어요. 그랬더니 이렇게나 많이 나왔습니다! 돌돌이에 가득 실어서 두 손 무겁게 끌고 갑니다! 요건 엄마가 할 일을 도와준 걸로 책 고르는데 천원, 바코드 찍는데 500원씩 심부름값을 주기로 했습니다 ^^

기왕 하는김에 무거우니 돌돌이 끌고 나르는 것도 한 번 시켜볼까요? ㅎㅎ 중고매장까지 가는 길이 아주 가깝진 않아서 중간지점에서 교대하기로 하고 한명씩 돌돌이를 끌고 갑니다. 배송비는 각자 500원씩 받기로 했어요~

이제는 첫째 차례입니다~ 돌돌이가 처음 끌 때는 그다지 무겁지 않고 재밌기만 한데요. 달달달달 끌다 보면 점차 힘이 들어요 ㅋㅋㅋ 목표지점까지 배송을 완료해야만 500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응원해서 둘다 임무 완수했습니다~

드디어 집근처 알라딘 중고매장에 도착했어요~ 사실 택배로 부치거나 하면 훨씬 편하지만 이렇게 직접 끌고와서 책을 바코드로 찍어서 매입단가를 계산하고 현금으로 받는 과정을 보면 아이들도 그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니 좋을 것 같아서 모두 끌고 나왔답니다 ㅋ 그리고 덕분에 선물도 받았어요! 저희 앞에 중고책 팔러오신 분께서 멋진 책 두 권을 선물로 주셨어요~ 아이들이 정말 잘 보던 책인데 상태가 매입 불가 판정을 받아서 못 파셨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정말 깨끗한 책이어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전 주인이 소중히 보던 손때 묻은 책, 저는 이런 책이 더 정이 가고 좋아요 ^^

기~~다란 영수증 목록과 함께 31,200원을 받아왔습니다! 이 중 심부름값 각자에게 2000원씩 주고 나니 나름 남는 장사였어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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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 고구마 스틱 만들기입니다~ 요리 곰손이 만들었어도 이건 자신있게 맛있습니다! 아이들이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한 봉지씩 해치워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영양 간식, 고구마 스틱 만드는 법 소개해 볼게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 고구마 스틱 레시피>

재료: 고구마, 종이호일

먼저 고구마를 스틱 형태로 썰어줍니다~ 음.. 고르고 예쁘게 썰어주신다면 더욱 예쁜 고구마 스틱을 만드실 수 있겠지만.. 저는 이게 최선입니다 ㅠㅠ 진짜 열심히 썰었어요... 뭐,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아~? 아하하 ^^;;;

둥글게 나온 종이호일도 있다는데 그냥 집에 있는 종이호일을 북~ 뜯어서 동그랗게 잘라서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이건 에어프라이어 크기보다 약간 크게 오리시면 더 편합니다 ^^

그럼 안에다 넣으면 이렇게 가장자리가 올라와서 부스러기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거든요 ㅎ 종이호일을 잘 펼쳐놓고 그 위에 이제 고구마를 올립니다~

아무래도 겹치지 않게 바닥에 한 겹으로 잘 펼쳐줘야 골고루 맛나게 익는 것 같아요! 이제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15분 돌려줍니다!

짜잔~ 보기에는 허여멀건 해서 별로 맛이 없어 보이지요?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맛있어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노릇노릇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서 더 건강에 좋은 고구마 스틱입니다! 겉은 허여멀건 하지만 먹어보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있는 고구마 스틱! 완전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간단히 들고 먹을 종이봉지 만들기>

그럼 완성된 고구마 스틱을 종이호일 채로 꺼내줍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을 정도로 식혀야 하는데요. 그동안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종이봉지를 만들어주면 딱 맞더라구요 ㅋㅋ 일단 이렇게 종이 호일을 절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채꼴 모양이 되도록 한쪽을 접어주세요~ 봉지를 먼저 만들고 고구마 스틱을 넣으셔도 되지만.. 어차피 여기에 담을 거니 종이 봉지 만들면서 고구마 스틱도 걍 동시에 넣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이제는 반대편을 부채꼴 모양으로 접어주시면 되는데요. 겹치는 부분을 접어서 모양을 고정할 예정이니 종이가 좀 겹치게 접어주세요~ 특히 가장자리 부분이 높이가 달라야 접을 수 있으니 위의 사진처럼 한쪽 끝이 가장자리 밖으로 충분히 튀어 나오게 마구 접어주시면 됩니다 ㅎ

저 상태에서 뒤집어서 안쪽을 보면 이렇게 높이가 다르게 튀어나간 한쪽 종이 끝이 보이시지요? ㅎㅎ 그럼 여기서 튀어나온 부분을 안으로 잘 접어주시면 종이봉지도 순식간에 완성입니다~

짠! 안으로 접으니 바로 원뿔 모양 종이봉지가 완성되었어요! 참~ 쉽죠~?

이렇게 종이 봉지에 고구마 스틱을 담아주면 따로 담을 그릇 없어도 간편하게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고구마 스틱 한봉지씩 들고 각자 좋아하는 책 들고가서 보고 있는 두 녀석들입니다~ 이 날은 둘 다 간만에 만화 보는 날이네요 ^^; 뭐 학습만화든 재미로 보는 만화든 아이들에게 많이 보라고 권장하지는 않지만 굳이 못 보게 하고 있지도 않아요. 다만 줄글책을 보는 건 칭찬을 많~이 해주고 북그래프에도 올려주지만, 만화는 다 보고 나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치워버리고 북그래프에도 올리지 않습니다. 그럼 적당히 보고 싶은 만큼 보더라구요 ^^

 

 

ps. 메인에 떴어요~ ㅎㅎ

코델리아가 또 메인에 떴었어요~ 덕분에 한동안 방문자수가 네자리수인 행복한 며칠을 보냈네요^^ 오늘 다시 세자리수 소시민으로 복귀 예정입니다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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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종이책을 들고 읽는 것도 운치 있고 좋지만 요새는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ebook도 괜찮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무료 ebook이 있다면 더욱 좋지요~ 마침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무료 이북을 주는 이벤트가 있으니 무료로 책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오늘은 무료 이북 받으실 수 있는 이벤트 소개해봅니다~

 

날이 좋아서 한가롭게 창가에 책 한권 펼쳐놓고 읽고 싶은 날이네요. 현실은 연휴가 끝나 몰려든 일처리 하느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니고 있는 중이지만요 ㅠㅠ 그래도.. 일 다 마무리하고 무료 책 읽으며 퇴근할 생각을 하니 힘이 납니다! 아자 아자 힘내야죠! ㅎㅎ

 

<교보문고 ebook for samsung>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Templet/eventTempletMain.ink?tmplSeq=5074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무료 이북일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삼성 갤럭시 이용자라면 매달 무료 이북을 한 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실 수 있어요.

무료 이북 받는 방법은 간단해요. 플레이스토어에서 "교보문고 eBook for Samsumg" 어플을 검색해서 다운 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 ㅎㅎ

 

 

'교보문고 eBook' 어플도 있는데 그건 아니고 '교보문고 eBook for Samsung' 어플로 받으셔야 무료 이북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삼성 갤럭시 유저만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긴 합니다 ^^; 요 밑에 이거 다음에 핸드폰 종류에 상관없이 받으실 수 있는 이북 이벤트 따로 더 올릴게요~

 

그동안 제공되었던 무료 이북 목록이에요. 꽤나 괜찮은 책들이 많이 있지요? 한달에 한권이라 부담없이 한번 휘리릭 읽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 이번 달 책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라는 에세이집인데요. 검색해보니 에세이 분야 베스트 6위에 당당하게 이름 올리고 있는 인기도서네요! ㅎㅎ 그런데 이 달의 무료 이북이니 30일까지입니다~ 문득 생각나서 올리다보니 기한이 거의 끝나가는 책을 소개하게 됐네요 ^^; 그치만 뭐.. 10월에는 또 10월의 무료 도서가 또 올라올 예정이니까요~

 

 

<예스 24 북클럽>

http://www.yes24.com/Campaign/00_Corp/2018/0820BookClub.aspx

예스24에서 북클럽을 만들 예정인가봅니다! 베타 버전이 나와서 10월 30일까지 무료 이북을 볼 수 있어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

 

역시 플레이스토어에서 '예스24 eBook' 어플을 다운받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요건 핸드폰 기종에 상관없이 가능한 무료 이북 어플이랍니다 ^^

음.. 그런데 이 어플 설치하고 업데이트 해야 북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열심히 시키는대로 설치하고, 업데이트하고, 로그인하면 무료 이북 보실 수 있습니다아~

예스24 eBook 어플을 열면 왼쪽 윗부분에 노란색으로 '북클럽 beta'란 글씨가 보이는데요. 그걸 클릭하시면 굉장한 양의 무료 도서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중 24권을 선택하면 24권을 볼 수 있다고 해요. 10월 30일까지이니.. 그동안 24권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하하 ^^;

 

<이번달 무료 이북,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연휴 기간 동안 차로 이동할 시간이 많아서 심심풀이로 받았던 무료 이북이었는데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러 가지 글이 모여있는 책이었어요. 읽다가 좋았던 문장에 줄 긋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이북 어플 메모에 적어놓았다가 다 읽고 나서 다시 정리를 했어요.

 

..... 워드로 A4 용지 10장 분량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사실 책 읽고 감상한 내용 조금 정리해서 올려볼까 했는데요. 이러다 그냥 리뷰로 에세이 한편을 쓰게 될 것 같아서 그냥 메모한 내용만 개인적인 독서노트에 붙이고 말려구요 ^^; 나중에.. 조금더 꼭꼭 씹어서 잘 소화가 되면 그 이야기들을 제 나름의 이야기로 어딘가에서 또 풀어낼 수도 있겠지요 ^^

 

재미나기도 하고, 가볍게 읽자면 가볍게도 읽히고, 무겁게 읽자면 한없이 무겁게도 읽을 수 있는 괜찮은 에세이 같습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책, 무료 기간이 끝나더라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 같아요. 추천합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인상적인 문장들>

 

...A4 용지 열 장에 있는 내용을 전부 다 적을 수는 없어서 아주 아주 인상적이었던 부분들만 발췌해서 적어봅니다 ^^ 중간에 "..." 표시는 받아적은 글 중간에 생략한 내용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10.

노력해라! (네네,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라! (이미 최선인데, 여기서 더요?)

인내해라! (평생을 참기만 하며 살았다고요)

 

32.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49.

너무 괴롭거든 포기해라. 포기해도 괜찮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니까.

 

52-53.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선 포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는 끝까지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체념이나 힘들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의지박약과는 다르다. 적절한 시기에 아직 더 가볼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그만두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이 이익이니까. 인생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69.

간단해 보이지만 힘을 빼고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얼마나 어려운가.

잘 하고 싶어서,

틀리고 싶지 않아서.

이런 마음 때문에 힘이 들어간다. 힘이 들어간다는 건 경직된다는 것, 유연하지 않다는 것,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76.

이쯤 되니 인생이 하나의 농담처럼 느껴진다. 정답 없는 수수께끼 같은 농담 말이다.

농담을 걸어온다면 농담으로 받아쳐주자.

...이건 '답'이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한 시험이니까. 내 리액션은 괜찮은 걸까?

 

98.

무언가를 해야만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다.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더 큰 의미가 있다. 나에겐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125.

(그림)

실패하면 어떡해.

엄청 후회하면 됨. (엄지 척!)

소우데스네... 간단데스요.

 

154.

'진짜 하고 싶은 일' .... 그것은 '찾는' 게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었다.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여행을 하거나 생활하고 활동하는 동안 '아, 이런 일을 하고 싶다'라며 자연스럽게 혹은 운명처럼 찾아오는 것이다.

 

171.

(그림)

네 꿈을 펼쳐라. 마음껏 날아라

(절벽 위에서) 저기요, 나는 법은 안 배웠는데요. 국영수 위주로 공부하느라...

 

172.

....꿈을 가지라는 것이 '도전 정신'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스펙'을 강요하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다. 그래서 함부로 그 말을 못 하겠다.

마음껏 꿈을 펼치는 게 가능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한 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꿔본다.

 

173.

어쩌다 보니 그림 그리는 일로 먹고살게 됐다. 그림 그리는 걸 너무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또 너무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이건 '일'이다. 일이란 게 원래 그렇다.

174. 어쩌면 우리는 일(직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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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신과함께2 조만간 개봉하나봐요! 1편 제목이 신과함께 죄와벌, 이번에 나오는 2편 제목은 신과함께 인과연 이렇게 되는군요! ㅎㅎ 뭔가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신과함께 영화와 웹툰 보다가 생각난 우리나라 신화들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봤었는데요. 오늘은 신과함께2 개봉 기념으로 지금까지 올렸던 이야기 모아서 소개해볼게요~ ^^

 

신과함께 인과연, 8월 1일 개봉!

ㅎㅎ 저승 삼차사와 성주신이 함께 나오는 포스터네요! 이번에는 대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집니다. 영화나 웹툰 자체로도 재밌지만 우리나라 신화를 다룬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즈음에는 정말 그리스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보다 강림도령이나 바리데기 공주님 같은 순수 우리 신화의 주인공들이 더 유명한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

 

참고도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제가 소개하는 모든 내용은 이 책에서 보고 줄거리 요약해서 올린 거랍니다 ㅎㅎ 자세하고 맛깔난 원본 이야기가 보고 싶으시면 이 책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림도령 이야기>

삼차사 중 강림도령에 대한 이야기로 맨처음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소개하기 시작했는데요. 알고보면 해원맥이 차사 선배님입니다! ㅋㅋㅋ 뭐 능력이 출중해서 차사 중 으뜸인 염라차사로 뽑혔다고 해요! 저 책에 소개된 내요으로는 강림도령은 염라차사, 해원맥은 저승차사, 이덕춘은 이승차사입니다~

강림도령 이야기 -> 신과 함께 -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바리데기 공주님 이야기>

흑 ㅠㅠ 다시 봐도 어쩐지 슬픈 바리데기 공주님... 신과함께 웹툰에서는 저승행 지하철이 되셨어요;;; 뭐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신이 되었으니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예쁜 공주님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ㅠㅠ

바리데기 공주님 이야기 -> 버린 자식이 효도한다? 바리데기 공주 이야기

 

<성주신 이야기>

ㅎㅎ 웹툰과 영화의 싱크로율 백프로를 자랑하는 성주신입니다! ㅋㅋㅋ 이야기 속에서는 어쩐지 우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느낌의 성주신이에요!

성주신 이야기 -> [우리나라 신화] 집 지키는 성주신, 집터 지키는 지신 이야기

 

<조왕신, 측신 이야기>

신과함께 웹툰에는 성주신과 함께 조왕신과 측신도 나오는데요. 이 둘은 알고보면 조강지처와 첩의 관계였네요;;; ㅎㄷㄷ 우리 신화에도 막장 드라마 한 판이 벌어집니다! ㅋㅋㅋ 자세한 이야기 궁금하시면 아래에 소개한 글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조왕신, 측신 이야기 -> [우리나라 신화] 부엌 조왕신, 뒷간 측신

 

<소별왕, 대별왕 이야기>

신과함께 웹툰에 이승을 다스리는 소별왕과 저승을 다스리는 대별왕 이야기가 나오길래 정리해본 내용이에요. 이걸 보시면 왜 우리 사는 이 세상이 이렇게 불합리한 게 많은지 그 이유에 대해 나옵니다 ㅎㅎ 저승은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이 바르게 돌아간다고 하니 이승에서 억울한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아요ㅜㅜ

소별왕 대별왕 이야기 -> [우리나라 신화] 이승신 소별왕과 저승신 대별왕

 

 

 

오늘은 이렇게 우리 나라 신화에 대해 소개했던 내용 소개해봤는데요. 신과함께2 영화에는 또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다음 주는 가족 여행을 가게 되어서 일주일 동안 블로그는 쉬게 될 것 같아요. 여행 다녀와서 다시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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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아이가 방학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요새 학교에서 영화를 많이 보여주신다고 신났어요~ ㅎㅎ 그런데 그 중 유독 감동적이었다면서 동생과 함께 다시 보고 싶다는 영화가 있네요. 바로 영화 코코에요. 예전에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에는 저희 아이들이 겁이 많아서 해골이 나오니 혹시나 무서울까 싶어 못 봤던 영화인데.. 그동안 아이 마음도 많이 자라난 것 같네요 ^^ 그래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 코코 함께 보았는데요. 죽음에 대해, 사랑에 대해, 세대와 세대의 이어짐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아요. 오늘은 영화 코코를 보고 생각해본 내용 적어보려고 합니다. 스포일러 있는 리뷰이니 영화 코코 보실 예정이시면 나중에 다 보신 다음 읽어주세요 ^^

 

<영화 코코 - 사랑의 이어짐, 가족에 대하여>

아아.. 무척이나 많은 상징이 들어가있는 포스터 같습니다. 기타를 메고 가고 있는 주인공 미겔, 그리고 곁에 있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걸어가는 그 뒤로 물이 고여 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비춰진 건 해골로 그려진 미겔의 고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네요. 물 위에 비친 세상은 아마도 죽은자의 세상인가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는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요. 불꽃놀이 폭죽이 물에 비친 세상 하늘 위에 터지고 있는 것 보이시나요? ㅎㅎ

거리 곳곳에는 금잔화 꽃잎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가족의 축복을 받아야 다시 산 자의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미겔을 축복하기 위해 바로 이 금잔화 꽃잎을 사용하는데요. 축복할 때면 꽃잎이 환하게 빛나요. 지금 저 포스터에서 산 자의 세상에 있는 금잔화들이 빛나듯이. 그리고 죽은 자들의 세상인 물에 비친 세상에 떠있는 금잔화 꽃잎은 빛나지는 않지만 수면에 잔잔한 파동을 그리고 있네요. 마치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놀이 같이. 이미 죽은 자들에게 산 자의 추억은 축제와도 같다는 의미일까요? 이렇게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산 자와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죽은 자의 세상이 이어집니다. 산 자에게는 축복을, 죽은 자에게는 추억을 전해주는 것 같은 금잔화 꽃잎이 온 세상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산 자의 세상과 죽은 자의 세상은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산 자의 세상에서 추억하고 있어야만 죽은 자의 세상에서도 존재할 수 있죠. 산 자의 세상에서 더 이상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죽은 자의 세상에서도 사라집니다. 이건 어쩐지 그 자체로 존재한다기보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을 때에만 존재하는 세상 같은 느낌이기도 해요. 우리가 기억하는 한 살아있는 세계. 어쩌면 그와 연결된 이 세상도, 실제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그 무언가가 만들어낸 세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유한한 삶을 사는 우리 인간은, 아니 모든 생물들은 대를 이어 자손에게로 흐르는 물처럼 이어져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할머니에서 아버지, 어머니에게로, 다시 아들, 딸들에게로, 그 너머 손자, 손녀들에게로, 무한히 이어져가는 생명의 흐름. 그 안에서 각자는 이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는 것 같아요. 영화의 주인공인 미겔이 아니라, 미겔과 죽은 자들의 세계에 있는 고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와의 관계를 이어주는 증조할머니 코코의 이름이 이 영화의 제목인 것도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 주인공인 나만이 아니라 나를 관통해 흐르는 과거와 미래의 그 모든 피의 흐름. 그래서 영화의 제목은 연결 고리가 되는 증조할머니의 이름, "코코"입니다

 

미겔이 애초에 죽은 자의 나라로 떠나는 황당한 모험을 하게 된 것은 자신의 꿈인 음악가를 가족들이 반대해서 그랬던 거에요. 죽은 자의 나라에서도 가족의 축복을 받아야 다시 살아날 수 있지만.. 고조할머니는 음악가는 되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을 붙인 축복을 주려고 하죠. 미겔은 그걸 거부하고 음악가 고조할아버지를 찾아가려 하구요.

결국 오해가 풀리기까지의 과정에서도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중간에 고조할머니가 그래요. 음악가가 되기 위해 가족을 버리고 떠난 고조할아버지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위급한 상황이니 도와주겠다고. 그렇게 마음이 조금씩 열리며 오해가 풀리게 됩니다. 사실은 가족에게 돌아가려 했지만 전해지지 않았던 마음이 죽은 자의 세상에서 다시 한 번 연결됩니다. 그리고..

I bless you, without condition

너를 축복한다, 아무런 조건 없이

미겔에게 마지막에 해준 축복입니다. 음악가가 되어도 좋다가 아니라 아무런 조건없이 주는 축복. 어찌 보면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이 좋아서 가족을 떠났다는 오해가 해결되어서, 가족을 버린 게 아니라는 게 판명되어서 그랬다고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매듭처럼 뭉쳐있던 미움과 오해가 풀리면서 고조할머니도, 고조할아버지도 더 성숙한 영혼이 되어 보다 근본적인 사랑을 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저 땅 위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조건 없이 내리쬐는 햇살처럼, 아무런 조건 없는 사랑. 그것이 가족을 위한 사랑인 것 같습니다.

 

 

<영화 코코, Remember me 가사>

https://www.youtube.com/watch?v=3iDxU9eNQ_0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코코 영화에 나오는 Remember me 노래 동영상으로 보면서 들으실 수 있어요. 화면에 노래 가사도 나오니 보면서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첫째가 가사 외우고 싶어하는데.. 중간에 스페인어가 섞여 있어서 곤란해하네요 ㅋㅋㅋ 아무튼.. 첫째가 이 노래 엄청 좋다고 할 때 처음에는 그냥 좋은 노래구나 했는데요. 함께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이 노래를 들으니 정말 좋아요! 특히나 영화 마지막 부분에 미겔이 코코 할머니에게 이 노래 불러주는 장면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정말 잊을 수 없는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

 

영화 코코 Remember me 가사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say goodbye
Remember me
Don't let it make you cry
For even if I'm far away
I hold you in my heart
I sing a secret song to you
Each night we are apart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travel far
Remember me
Each time you hear a sad guitar
Know that I’m with you
The only way that I can be
Until you’re in my arms again
Remember me


Que nuestra cancion
No deje de latir
Solo con tu amor yo
Puedo existir
Recuerdame
Que nuestra cancion
No deje de latir
Solo con tu amor yo
Puedo existir
Recuerdame
Si en tu mente vivo estoy
Recuerdame
Mis sue os yo te doy
Te llevo en mi corazpn
Y te acompa are
Unidos en nuestra cancion
Contigo agi estare
Recuerdame
Si sola crees estar
Recuerdame
Y mi cantar te ira a abrazaru
Aun en la distancia
Nunca vayas a olvidar
Que yo contigo siempre voyyyyyyy
Recuerdame


If you close your eyes
and let the music play
Keep our love alive
I'll never fade away
If you close your eyes
and let the music play
Keep our love alive
I'll never fade away
If you close your eyes
and let the music play
Keep our love alive
I'll never fade away
Remember me
For I will soon be gone
Remember me
And let the love we have live on
And know that I'm with you
the only way that I can be
So until you're in my arms again
Remember me


Que nuestra cancion
No deje de latir
Solo con tu amor yo
Puedo existir
Remember me
Que nuestra cancion
No deje de latir
Solo con tu amor yo
Puedo existir
Remembe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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