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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02
    TED Ed 코딩교육 동영상 - Think like a coder! 22
  2. 2018.02.21
    [TED Ed] 동물들의 정신 세계 16
  3. 2018.01.10
    [TED Ed] 효율적으로 시간관리 하는 법 21
  4. 2017.09.06
    [영어로 과학하자] TED Ed - 식물의 방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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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 코딩 교육도 많이 하는데요. 코딩 교육 관련해서 TED Ed에서도 이번에 새로운 동영상 시리즈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아이들 보여주니 제법 재밌기도 하고 유용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한 번 소개해봅니다 ^^ 

사진은 이번에도 무료 이미지 사이트 unsplash.com에서 가져왔어요 ㅎㅎ 여기 예쁜 사진을 주제별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고,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TED Ed 코딩 교육 동영상 시리즈 - Think Like a Coder>

https://www.youtube.com/watch?v=qhAAmyGnA-M

이번에 TED Ed에서 만들어서 올리고 있는 "Think like a coder" 동영상 시리즈의 트레일러 영상이에요~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만들어서 올린다고 하는데요. 아직 에피소드 2까지만 올라와서 저희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각 에피소드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코딩에서 쓰이는 알고리즘을 하나씩 배우면서 그걸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요~

 

The Prison Break | Think Like A Coder, Ep 1

https://www.youtube.com/watch?v=KFVdHDMcepw

첫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 Ethic인데요. 눈을 떠보니 어느 방 안에 이렇게 갇혀 있어요! 마침 만난 무당벌레 모양 귀여운 로봇 친구 Hedge를 만나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자물쇠를 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반복 구문이 나와요. 정해진 수대로 반복하는 방법, 어떤 조건이 참일 때까지만 반복하는 방법, 계속 반복하다 정해진 조건을 만족하면 중단하는 방법이 소개됩니다 ^^

 

The Resistance | Think Like A Coder, Ep 2

https://www.youtube.com/watch?v=axBuiB55CfA

두 번째 에피소드에요! 세상을 구하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선 특정 조건의 사람을 한 명 찾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조건을 확인하고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한 If 구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코딩에서도 중요하지만 실제 일을 할 때에도 중요한 이야기가 나와요. 만일 안경을 썼다면 이름에 어떤 글자가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면, 안경을 쓰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이름에 그 글자가 들어가든 들어가지 않든 상관이 없기 때문에 역시 후보자가 될 수 있죠!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에게 모든 조건을 다 확인하는 방법, 맞지 않는 조건이 있으면 남은 질문은 생략하고 다음 후보자로 건너가는 방법, 맞는 사람을 만나면 바로 종료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If 구문의 활용법이 소개됩니다 ^^

 

처음에는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오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요. 아마도 다음 에피소드들을 만들면서 그 때 그 때 올리시는 건가봐요. 대략 2-3주쯤 지나야 다음 동영상이 나오는 것 같네요. 이제 슬슬 에피소드 3 올라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주말에 한 번 기다려봐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그동안 올렸던 코딩 관련 글 모음>

4차혁명 시대의 교육 (1)

4차혁명 시대의 교육 (2) - 코딩과 타로, 인문학에 대하여

초등 저학년 코딩 교육

코딩교육 사이트 살펴보기

코딩 로봇 관련 자료 모아봤어요 

코딩 교육 어떻게 할까?

[코딩교육 자료] 엔트리 자료 모음

[초등 코딩교육] 스크래치 vs. 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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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TED Ed 동영상 보다가 이것 저것 다른 영상들 링크를 들어가게 되었어요 ㅎㅎ 그 중 동물들의 정신에 대한 영상이 재미나 보여서 가지고 왔습니다 ^^

<Inside the Minds of Animals>

https://ed.ted.com/lessons/inside-the-minds-of-animals-bryan-b-rasmussen

동물들도 생각을 할까? 하는게 이 동영상의 주된 내용인데요. 영상도 깔끔하고 영어도 듣기 어렵지 않으니 위의 링크로 가서 한 번 보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예전에는 사람은 이성이 있고 동물은 본능으로만 행동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기도 하고, 마음 혹은 정신에 대해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기도 해서 사람만 이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반대의견도 생기는 것 같아요

진화의 측면에서 보면 더욱 그렇게 생각이 되기도 한대요. 우리가 처음부터 인간으로 짠 하고 나타난 게 아니라 보다 단순한 생물에서 점차 복잡한 생물로 진화해 왔다고 보는데요. 그렇다면 진화는 없던 특성이 갑자기 생겨나는게 아니라 원래 있던 특성이 보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발전해온 것이니 인간의 이성은 우리에게만 있는 독특한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에 비해 보다 많이 발전된 형태일 뿐일 수 있겠다는 의견이에요

실제로 다른 동물들도 도구를 이용하거나 문제를 해결했던 방법을 기억해서 다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해요. 코끼리는 너무 높아서 못 먹는 열매 먹으려고 발판을 이용하고 까마귀도 물통 속 먹이를 먹으려고 돌멩이를 넣어서 물 높이를 높게 만들기도 하구요. 문어 같은 경우는 다른 문어가 뚜껑 열어서 먹이 먹는 걸 보면 그대로 따라하기도 하고, 몇 달 후에 같은 방법을 기억해서 다시 뚜껑을 바로 열기도 한다는군요!

....어.. 그치만 맨 아래 문어씨가 바다 위에서 식빵에 쨈 발라 먹는 건 거짓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어떤 말은 숫자를 계산할 수 있다고 소개가 되기도 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어요. 수를 읽고 계산하는 게 아니라 주인이 주는 nonverbal 신호를 보고 땅을 발로 구르다가 멈추는 거죠 ㅎ

그래서 그 말은 숫자를 계산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명이 났어요. 하지만 수를 세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그 말은 생각을 하지 않은 걸까요? 숫자 계산과 관련된 생각은 아니었지만 주인이 발 구르다가 저 신호 보내면 멈추면 좋아한다는 걸 알아내고, 좋아하는 주인을 위해 이렇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그저 본능에 따른 게 아닌 것 같아요 ^^

동물들의 마음 속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의사소통이 안되고 우리가 그 동물이 되어볼 수 없어서 어려워요;;; 말도 히히힝~ 하고 말할 뿐이고, 앵무새 중에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저 단어만 말할 뿐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들도 정말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진짜 마음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만약 내 주위 사람들이 잘 반응도 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움직이는 좀비(well-functioning zombi)라면요? 진짜 누군가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건 오직 내 경우만 가능한 것 아닐까요?

어? 여기서 이 동영상은 철학의 영역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이 세계가 실존하는 것인가 그저 나의 의식에 투영된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실제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그저 내 의식 세계에 반영된 움직이는 좀비들인가? 여기서 더 나아가면 내가 인식하는 타인의 마음은 진짜 타인의 마음일까, 타인의 마음이 내 의식 세계에 투영된 그림자일 뿐일까? 아니, 애초에 마음, 정신, 이성이란 무엇일까? 점차 머리 속이 터질 것 같아지지요? ㅋㅋㅋㅋ (이 부분은 그저 동영상 보다가 제가 생각해 본 것이고 실제 동영상 내용은 well-functioning zombi 까지만 나옵니다 ^^;)

 

동물의 마음을 알아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게 동물의 마음, 정신 혹은 생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로 동영상은 마무리하고 있어요 ^^

앞으로 인공지능, 사람처럼 생각하는 컴퓨터의 시대에 생각, 마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점차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의 고유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정신 세계, 이것은 정말 따로 존재하는 이데아가 있고 우리 인간만에 그곳에 접속하여 생각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축복받은 존재일까요? 인공지능은 과연 어디까지 모방할 수 있을까요?

계산 능력은 인간의 능력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계산, 기억, 그밖에 인간이 짜주는 알고리즘에 의한 영역까지는 가능하지만 그럴 수 없는 영역, 사랑, 이해, 관심, 배려 등에서는 인공지능은 따라올 수 없을까요? 혹시나 정말 많이 발전된 이후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가 컴퓨터는 못한다고 생각했던 그 영역까지도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그건 생명체는 아니지만 사람 같은 인격체라고 봐야 할까요?

기술의 발달은 윤리의 발달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금 본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해두지 않으면 기술의 발달이 정말 인간에게 위험한 일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ps. 우리 집 동물의 정신 세계

코델리아 집 근처에서 저희가 놀고 있으면 인기척을 느끼고 나와요 ㅎㅎ 그러고는 저렇게 늘 공손하게 손을 모으고 맛난 간식 주기를 기다리지요~

이번에 코델리아 그네를 샀어요~ 저기에 올라가면 재밌어 할 것 같은데 뭔지 잘 모르는 건지 안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간식으로 유인해서 그네 위로 올라가게 했어요! ㅎㅎ 그네로 올라간 코델리아! 과연 그네를 재미있어 할까요?

이건 무슨 맛이지?

ㅋㅋㅋㅋ 코델리아가 그네를 맛보고 있습니다! 그네를 타면 재밌어 할 거라는 건 인간의 생각이고, 코델리아의 머리 속에선 처음보는 그네가 무슨 맛인지가 제일 궁금했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

동물을 보면서도 사람은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같아요. 우리 코델리아는 혼자서 살고 있는데 이걸 보는 사람은 어쩐지 외로운 건 아닐까 걱정을 하죠. 사실 햄스터는 혼자 사는 동물이라 한 케이지에 두 마리가 있으면 친구사이로 사이좋게 지내지 않고 서열을 정할 때까지 무지하게 싸울 거에요. 그리고 승자가 그 구역의 주인이고 패자는 쫓겨나야 하는데 갈 곳이 없으니 가시방석으로 전전긍긍 하겠죠;; 햄스터는 무조건 한 케이지에 한 마리만 키워야 합니다! 얘네 하나도 안 외로워요!

동물을 키우다 보면 동물들의 사고방식이 사람과 다르다는 걸 느끼기도 하는데요. 또 어떨 때에는 서로 통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명절에 할머니댁 다녀오느라 며칠 못 봤더니 평상시 절대 나오지 않는 낮인데도 코델리아가 반가워하며 나와서 인사하더라구요 ㅎㅎ 비록 사고방식이 좀 다르긴 하지만.. 동물도 사람도 서로 보고 싶었던 건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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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TED Ed 동영상이에요~ 효율적으로 시간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길래 솔깃해서 봤어요 ㅋㅋㅋ 내용이 컴퓨터와 관련이 되어 있어서 약간 어려워서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어려워 보이네요. 이번 TED Ed는 엄마인 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고 아이들에게는 옆에서 설명을 좀 해주면서 함께 봐야할 것 같아요 ^^;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 하는 법 How to manage your time more effectively (according to machines)>

https://ed.ted.com/lessons/how-to-manage-your-time-more-effectively-according-to-machines-brian-christian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Brian Christian이란 분이 만든 영상인 것 같은데 어려운 설명을 재미난 영상으로 소개해주셨어요! ㅋㅋㅋ 저기 위 화면에 보이는 분은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예시를 보여주실 바텐더입니다~

엄~청나게 잘 되는 집인가봐요! 오픈 시간 알람이 땡~ 하고 울리자마자 사람들이 저렇게 몰려오고 있네요! ㅋㅋㅋ 그래서 할 일과 시간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우리의 바텐더입니다! ㅎ

이 동영상에서는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컴퓨터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설명해주면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이건 이메일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목록인데요. 보통 일이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으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 순서대로 일을 하는게 일반적인 시간관리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할 일이 많지 않을 때에는 괜찮지만 일이 늘어나면 곤란해지는 방법이라고 해요

일의 목록을 읽어보고 우선 순위를 정한 다음, 그 순서에 따라 다시 일을 하게 되니 일의 양이 두 배가 되면 걸리는 시간은 네 배가 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컴퓨터 용어인 것 같은데 이런 현상을 quadratic time algorithm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일이 많을 때 그 일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분류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게 되어서 정작 일을 하는 시간보다 우선순위 정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아요. 이거..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시험 공부 기간이 되면 책상 정리하고 공부할 스케줄을 예~쁘게 잘 짜놓은 다음, 모든 힘을 거기에 다 쏟아서 잠깐 쉬고 공부를 시작해야 했던 추억, 저만 있나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개발된 방법이 몇 가지 우선순위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각각의 일을 모두 예쁘게 순서대로 정리하는 대신 저렇게 대충의 카테고리에 얼른 얼른 담아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그 안에서 일 처리는 시간 순서대로 혹은 랜덤으로 닥치는 대로 해치워 버리는 거죠! 실제로 저도 이런 식으로 시간 관리 하고 있는데요. 아주 정확하게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카테고리 안에서 일거리를 손에 잡히는 대로 해치워 버리면 더 빨리 정리가 되더라구요! ^^

그 밖에 시간 관리할 때의 문제점으로 interruption을 들고 있어요. 바텐더가 유리잔으로 멋지게 공중 묘기를 부리고 있는데 화장실을 가려는 급한 사람이 생겼어요! 공중에 잔 띄워 놓고 화장실 열쇠를 휙~ 던져주는 장면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일을 하다보면 중간에 꼭 방해받는 요인이 생기게 마련이에요.

일을 집중해서 생산성있게 하려면 저런 방해 요소가 없어야 하고, 또 방해 요소라는 게 간혹 긴급한 일도 있으니 반응성을 높이려면 그때 그때 즉시 반응을 해줘야 하죠. 그래서 이 productivity와 responsiveness 사이에서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지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해요

즉시 즉시 반응한다면 반응성은 높지만 아무래도 집중해서 일을 하는 능력은 떨어지겠죠? 그래서 컴퓨터의 경우 반응 주기를 정해서 한시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체크를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방해 요인을 관리한다고 해요

Interruption, 방해하는 요인을 컴퓨터에서는 context switch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그 때 그 때 반응하기보다 이런 것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처리하는 걸 interrupt coalescing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시간이 걸리는 자잘한 일들을 묶어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기타 잡다한 처리할 일들을 한꺼번에 하는 건데요. 그게 대충 얼마나 걸릴지 계산해서 그 활동을 하는 동안 아주 집중적인 일처리를 할 필요는 없으니 low battery 상태로 전환한다고 해요

그걸 우리 생활에 적용해본다면 자질구레한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거나 무언가 기다려야만 할 것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다 되길 기다리는 걸로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그렇게 하는 동안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정말 드문 일, 바로 휴식을 해볼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아 바텐더 아저씨가 격무를 마치고 바다에서 완전 편한 자세로 쉬고 계시는군요! ㅋㅋㅋㅋ

이렇게 컴퓨터가 효율적으로 일처리 하는 방법을 우리 사람들의 시간관리에 적용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는 영상이었는데요. 더 관심있으시다면 저기 소개된 책을 한 번 보셔도 좋겠다고 책소개까지 해주고 있어요. audible.com/teded 에 들어가시면 무료로 오디오북을 들으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요즘처럼 할 일도 많고 정보도 넘쳐나는 세상에서 시간관리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매일 명언 하나씩 받아보고 있는데 엊그제 받았던 명언이 생각나네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어요.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에 쫓기다보면 가끔은 미하엘 엔데의 책 '모모'에 나오는 회색신사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함께, 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여유의 중요함도 잊지 않으면서 소중한 시간 잘 관리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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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받아본 TED Ed 동영상은 식물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네요. 내용이 조금 난이도가 있어서 이건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아니라면 옆에서 같이 좀 설명을 해주고 도와줘야 할 것 같은 동영상이에요; 그래도 내용이 괜찮아서 한 번 올려봅니다~

<The Amazing Ways Plants Defend Themselves>

https://youtu.be/Hja0SLs2kus

https://ed.ted.com/lessons/the-amazing-ways-plants-defend-themselves-valentin-hammoudi?utm_source=TED-Ed+Subscribers&utm_campaign=494865fb9f-2013_09_219_19_2013&utm_medium=email&utm_term=0_1aaccced48-494865fb9f-50183921&mc_cid=494865fb9f&mc_eid=540b28e32f

위의 주소는 동영상 주소이고 아래 주소는 저 동영상 강의가 소개된 TED Ed 홈페이지 주소에요. 여기에 들어가시면 동영상을 보고 잘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고, 식물의 방어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내용 링크도 있고, 덧글로 discussion도 달아볼 수 있어요~

동영상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식물은 움질일 수도 없고 먹을 수 있으니 많은 곤충과 동물들이 먹으러 와요. 그래서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이 되지요. 그런데 식물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기 방어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물리적으로 보호막을 만들거나 공격하기도 하고, 화학무기도 쓰고, 힘 센 친구를 불러오기도 한대요! ㅋㅋㅋ

이렇게 뾰족 뾰족한 가시로 쉽게 다가올 수 없도록 방어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주 작은 벌레들을 물리치기 위해 잎사귀에 잔털 같은 구조물도 있는데 이런 것을 trichome이라고 부른다는군요. 여기에서 여러가지 물질을 뿜어내기도 한대요!

저 예쁘게 이슬처럼 붙어있는 게 사실은 독이랍니다! 독이라고 해서 먹거나 닿으면 죽는 그런 무서운 것만 있는 건 아니구요 ㅎ 히스타민처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거나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냄새 같은 것을 뿜어내서 자신을 먹지 못하게 방어를 한다고 해요~ 뭐 물론 진짜 먹으면 죽는 독도 있겠구요!

여기 있는 식물들은 미세한 잔털 같은 것이 자기를 먹는 동물들 입 안에 상처를 낸대요. 그래서 그 안으로 독소가 들어가서 따끔거리게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키위랑 파인애플 먹으면 입이 많이 따가웠는데 그래서 그랬나봐요!

앗! 얘는 미모사 같은 종류인가봐요! 얘는 좀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데요. 손을 가져다 대거나 곤충이 살짝 건드리거나 하는 등의 자극이 있으면 만지는 자극을 감지해서 식물이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요!

바로 이렇게 움츠러들어 버리죠! 그럼 곤충 같은 경우는 움츠러드는 동작에 놀라서 도망가기도 하고, 더 큰 동물의 경우 쪼그라들면 맛없어 보여서 그냥 가기도 한대요 ㅋㅋㅋ

식물이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독소 중에서는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성분들도 많아서 여러가지 향신료나 의약품으로 이용하는 것들도 많이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험에 대처하는 식물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 받기도 한대요! 바람에 흩날리는 물질이나 호르몬, 전기자극 같은 것들로 서로 조심하라고 알려준다는군요. 얘네들은 서로 위험을 알려주고 있는 토마토 친구들입니다!

힘 센 친구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식물도 있어요 ㅋㅋㅋ 저기 저 애벌레가 식물을 먹으러 왔는데요. 식물들이 향기로운 물질을 공기 중으로 뿜어내서 저 애벌레 천적인 곤충들을 유혹해서 불러오는 중이라고 합니다! 식물들도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 거 같네요 ㅋㅋㅋ

간단하게 큰 줄기만 내용 정리해봤는데 사실 저 동영상 안에는 더 자세하고 재밌게 소개된 내용이 많아요~ 영어로 된 과학 동영상으로 재미난 식물들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음에 또 재미난 TED Ed 동영상 보게 되면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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