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50)
즐거운 영어 레시피 (61)
재밌는 놀이 레시피 (107)
책벌레 독서 레시피 (93)
신나는 수학 레시피 (25)
궁금한 과학 레시피 (126)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시피 (26)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94)
섬기는 성품 레시피 (17)
컴퓨터 코딩 레시피 (15)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7)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34)
함께하는 엄마 공부 (38)
보관 (0)
작은 단상 (8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1. 2020.01.16
    [마이크로비트] 코딩을 배워보자! (강의 모음) 33
  2. 2019.12.18
    마인크래프트 개발자가 알려주는 코딩! 24
  3. 2018.03.28
    [코딩교육 자료] 엔트리 자료 모음 18
  4. 2017.06.07
    초등 저학년 코딩 교육 18
  5. 2017.05.01
    4차혁명 시대의 교육 (1) 2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코딩 교육을 위해 집에서 아이들과 간단한 블록코딩은 예전에 해봤었는데요. 이번에 마이크로비트라는 신기한 게 있다는 걸 듣고는 아이들과 해보려고 장만했어요 ㅎㅎ 마이크로비트 지니어스 키트를 샀더니 마이크로비트와 여러 확장팩,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왔습니다. 이걸 가지고 놀아보면서 코딩에 대해 아이들과 다시 재밌게 공부를 해볼까 해요 ^^ 

마이크로비트 지니어스 키트 상자입니다~ 나름 귀엽게 생겼어요 ㅎㅎ

왼쪽에 보이는 까만색 네모가 마이크로비트에요. 작은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가운데 점점이 박혀있는게 LED여서 프로그래밍 한 내용을 바로 이 LED 불빛으로 볼 수도 있어요~ 그 밖에 여러 확장 센서가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이크로비트 웹페이지>

https://makecode.microbit.org/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마이크로비트 코딩을 할 수 있는 웹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어요. 따로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웹 기반으로 코딩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블록코딩 하는 곳인데요. 마이크로비트는 간단한 블록코딩부터 파이썬으로 텍스트 코딩까지 다 가능하다고 하네요 ^^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튜토리얼이 있어서 따라해볼 수 있어요~

튜토리얼을 눌러보면 어떻게 블록코딩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요. 그럼 맨 처음 알려드린 웹페이지에서 새프로젝트로 들어가면 바로 직접 코딩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비트 간단히 만져보니 무언가 따라해볼 교재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좀 찾아봤는데요. 양이 많아서 오늘은 마이크로비트에 대한 여러가지 강의 자료 올려보도록 할게요~

Getting Started with micro:bit Part 1: Say Hello

https://www.youtube.com/watch?v=kaNtg1HGXbY&feature=youtu.be&list=PLBcrWxTa5CS0mWJrytvii8aG5KUqMXvSk

총 4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간단히 살펴보기 좋을 것 같은데 영어로 되어 있어요.

 

Microsoft MakeCod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MBk9hE-SeqUGt71Myb1iA45w9EvqQbA

여기는 좀 더 본격적인데.. 무려 78개의 동영상이 있네요; 역시 영어로 되어 있어요

 

머털쌤 - 마이크로비트 기초 강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XWi4DVy7TcNR04H0KKjuEO1w9tc3Gk8

한글 자료도 있어서 올려봅니다. 27개의 동영상이 있어요. 이거 다음 중급 강좌도 있네요 ^^

 

심프팀 - 마이크로비트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o02HoFyKcLfxNSsw0AS2A9qF3WnszL5q

이것도 한글 강좌에요. 동영상 6개로 되어 있어서 간단히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받고 마이크로비트 어떻게 코딩해서 실행하는지 헷갈렸는데 여기 나온 사용법 보고 따라해보니 잘 되더라구요 ^^

 

마이크로비트 강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EHyiu9qugxcLlm5Qul2f937_vo2F3wy

채널 이름 자체가 '마이크로 비트 강좌'에요 ㅎㅎ 16개 동영상으로 되어 있네요

 

그 밖의 강의 자료 모음 

음.. 생각보다 많은 자료가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올리는 자료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 마이크로비트로 많은 교육을 하고 있나봐요. 커리큘럼도 다양하고 여러 가지 활동이 있는데 코드를 힌트로 볼 수도 있고 동영상이 포함된 자료도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정도까지 볼 수 있는 자료가 대부분이네요. 캡쳐화면 올리기에는 자료가 너무 많아서 제목과 링크 정도만 올립니다

 

Learn all about microbit - booklet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VyEQ1YcxtzYjVNAjS_JmzcoLVXjrPzy

Utah Coding Project (8주 과정, 5-7학년, 10-12세)

https://sites.google.com/view/utahcodingproject/microbits/coding-innovation

CS Intro (14주 과정, 6-8학년, 11-14세)

https://makecode.microbit.org/courses/csintro

Science Experiments (중학생~고1)

https://makecode.microbit.org/--docs#book:/courses/ucp-science/SUMMARY

Inventor Kit Experiment

https://www.kitronik.co.uk/blog/inventors-kit-experiment-1-help

A-Z Robotics (무료버전 맛보기, 풀버전은 사야함)

https://tinkerspark.teachable.com/

Intro to Physical Computing (책)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9_AeFCkec2YeEcMhJujIb_jiBazWKgs

영국 KS3 교육과정

https://microbit.org/ko/2017-01-17-ks3-pos/

IET 수업 모음

https://microbit.org/ko/teach/iet/

BBC 방송 - Wolfblood 티비 프로그램 연관 자료

https://www.bbc.co.uk/programmes/articles/4PnnHDLmsQwDqrXdJFTnzBF/keep-wolfblood-secrets-safe-with-the-bbc-micro-bit

 

일단 자료 모아본 다음 골라서 저희도 해보려고 닥치는대로 모은 거라 양이 많네요;;; 좀 훑어보고 적당한 커리큘럼 선택해서 한 번 해볼 예정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지난 번에 코딩 교육 관련 자료 올렸었는데요 ([NASA 코딩교육 자료] 이번 주가 코딩 교육 주간이래요~) 거기에 있던 자료 중 마인크래프트 자료가 괜찮아서 소개해봅니다 ^^ 아이들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개발자가 알려주는 코딩이에요 ㅎㅎ 게임의 배경과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를 이용해 코딩해보는 거라 정말 즐거워하며 코딩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Minecraft Hour of Code Tutorials>

https://code.org/minecraft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마인크래프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요~ 마인크래프트 게임 배경과 캐릭터, 대략적인 함수가 이미 만들어져 있어서 가볍게 튜토리얼 따라하면 나만의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ㅎㅎ이 사이트 아래쪽으로 가보면 코딩에 대해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동영상도 있어요

중간에 보니 오바마 대통령이 찍은 동영상도 있네요. 아이들과 한번 동영상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의 링크에서 해보고 싶은 걸 눌러보면 바로 코딩해볼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하는데요. 중간 중간 설명해주는 동영상이 있어서 좋아요!

https://studio.code.org/s/aquatic/stage/1/puzzle/1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코딩해볼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데요.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동영상으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만일 설명을 동영상 말고 그냥 글로 보고 싶다면 화면 위에 있는 "No video? Show notes." 라고 쓰인 탭을 누르면 이렇게 보입니다

ㅎㅎ 말로 친절하게 쓰여 있어서 이걸 보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보고 코딩하는 단계로 넘어가면 많이 봤던 블록코딩 화면이 나옵니다

ㅎㅎ 중간 단계 아무거나 찍어서 봤어요. 이렇게 마인크래프트 배경과 캐릭터가 나오고, 그 캐릭터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여러 실행 블록들이 중간에 나와요. 이걸 이용해 간단히 나온 문제를 해결하면서 코딩 방법을 배우는 형식입니다 ^^

그런데 중간 중간 보다 보면 마인크래프트 개발자들이 직접 나와서 설명하는 동영상이 있어요! 오오.. 유명한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개발자라고 하니 어쩐지 신기했어요 ㅎㅎ

https://studio.code.org/s/mc/stage/1/puzzle/1

마인크래프트의 lead developer 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Jens Bergensten 입니다. 친구들은 Jeb이라고 부른다는군요. 마인 크래프트 개발자를 친구처럼 불러볼까요? 안녕 Jeb~~ ㅎㅎ

https://studio.code.org/s/mc/stage/1/puzzle/5

이분은 마인 크래프트를 만든 게임 회사인 Mojang의 brand director라는군요. Lydia Winters라고 이름이 나와요. 어쩐지 이렇게 진짜 얼굴을 보니 더 친근한 느낌입니다 ^^

https://studio.code.org/s/mc/stage/1/puzzle/11

이분은 영상 중에는 따로 소개가 없어서 저기 자막에 보이는 걸로만 보면 Xbox에서 일하고 계신 Jasmine이네요. If 구문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https://studio.code.org/s/minecraft/stage/1/puzzle/1

여기 나오는 멜리사는 마인크래프트에서 user researcher로군요. 게임 회사 하면 코딩하는 일만 떠올리게 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역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코딩 공부하면서 중간 중간 이런 분들의 동영상 함께 보면 아이들이 앞으로 자신은 어떤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동영상 내용 자체는 코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이니 가볍게 마인크래프트 만든 사람들 얼굴 구경하면서 재미나게 코딩만 해봐도 좋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어제 오랜만에 사회 자료 찾느라 에듀넷 들어가봤는데요. 소프트웨어 교육 자료도 있는 것 같아서 오늘은 코딩 교육 관련 자료를 찾아봤어요. 와... 에듀넷... 보면 볼 수록 보물창고 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간혹 아이들 교육 시키면서 어떤 교재가 좋을까, 어디에 좋은 자료가 있을까 고민하며 찾아보게 되는데요. 여러 가지 교재 살펴보다 보면 독보적으로 매우 훌륭한 교재가 하나 있어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감수를 마쳐 내용도 믿을만하고, 아이들의 발달 상황을 고려하여 아이가 그 시기에 배우기 적당한 내용과 방법으로 배울 수 있고, 학교 교과 과정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계가 되어 있는 바로 그 교재! 교과서입니다! ㅎㅎㅎ

에듀넷에는 바로 그 교과서와 관련된 자료가 많이 있어서요. 교과서 외에 무언가 재미난 자료가 없을까 뒤져볼 때에도 여기에서 많이 건지는 경우가 많아요 ㅋ 물론 교과서 내에서만 찾아서 하다보면 조금 한정적인 자료를 얻게 되기도 해요. 그래서 그냥 흥미 유발용으로 재미난 것 찾아볼 때는 유튜브도 찾고 여기 저기 보지만, 제대로 교과 연계 자료 찾을 때에는 에듀넷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

 

<에듀넷, 소프트웨어 교육 자료>

http://www.edunet.net/nedu/main/mainForm.do

위의 링크에 연결된 에듀넷 들어가셔서 소프트웨어 교육 쪽으로 들어가시면 코딩 교육 관련해서 자료가 또 무궁무진하게 쏟아집니다! ㅎㅎ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들어가시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SW 교육 자료실 쪽에서 교수 학습과정안이나 활동자료 등은 선생님만 보실 수 있나봐요. 하지만 뭐 다른 자료도 많고 이런 부분은 선생님께 믿고 맡기면 되는 부분이니 상관 없습니다~ ㅎㅎ 집에서 아이와 좀 해볼 만한 자료는 저기 SW교육 교재나 SW 교육 자료실 중 기타 자료만 보셔도 매우 매우 많은 자료가 있으니까요~

 

<에듀넷, 엔트리 교육자료 모음>

http://www.edunet.net/nedu/swedusvc/selectSweduBoardForm.do?boardNum=4&menu_id=666&atclNum=16141#

....와.... 오늘도 에듀넷 와서 노다지를 건졌습니다 ㅋㅋㅋ 이건 정말 굉장하네요.. 엔트리 관련 자료를 한 곳에 다 모아놨어요!

여기서 잠깐, 코딩 교육 전반과 그 중 엔트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볼게요. 코딩 교육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스크래치나 엔트리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지금 설명드릴 내용쯤은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코딩 교육이 아직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

코딩은 일단 쉽게 생각하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짜는 걸 말하는데요. 원래는 명령어를 배워서 줄줄이 손으로 글씨를 써서 프로그래밍을 했어요. 그런데 이걸 아이들이 처음부터 배우기에는 좀 어려워서 프로그래밍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블록 형식의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레고 블록을 쌓는 것처럼 명령어 블록(오른쪽으로 한칸 가기, 뒤로 돌기, 아래로 한 칸 가기 등등)이 있고, 그 블록들을 조립해서 주루룩 연결된 하나의 명령어 세트를 만들면 프로그래밍이 완성되도록 하는 이런 블록 형식의 체계가 있는데요. 그 중 스크래치와 엔트리가 유명한 것들이죠. 세계적으로는 스크래치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엔트리가 이용될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그런데 뭐.. 둘 중 뭘 해도 어차피 비슷비슷한 것 같기는 해서 둘 중 좋아하는 것 배우면 될 것 같긴 합니다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에듀넷에서 건진 오늘의 노다지(ㅋㅋ), 엔트리 교육 자료 모음 살펴볼게요. 위에 올렸던 링크 (http://www.edunet.net/nedu/swedusvc/selectSweduBoardForm.do?boardNum=4&menu_id=666&atclNum=16141#) 여기로 들어가시면 다 보실 수 있어요~ 이 사이트에 첨부 파일에 올라온 자료 내용을 싹 정리해놨네요!

1. 초등학교 3~4학년 교수학습 자료

- 3~4학년 초급 [17차시]
- 3~4학년 중급 [17차시]

2. 초등학교 5~6학년 교수학습 자료
- 5~6학년 초급 [17차시]
- 5~6학년 중급 [17차시]
- 따라하며 배우는 엔트리 프로그래밍 초급 [30차시]
- EBS소프트웨어야 놀자2 [40차시]
- 5~6학년 교과연계 [17차시]

3. 중학교 교수학습 자료
- 중학교 초급 [17차시]
- 중학교 중급 [17차시]
- 따라하며 배우는 엔트리 프로그래밍 중급 [13차시]
- 따라하며 배우는 엔트리 프로그래밍 고급 [10차시]
- EBS소프트웨어야 놀자2 [40차시]

4. 피지컬 컴퓨팅 교육자료(초등고학년 수준)
- 초등 E센서보드 교재
- 햄스터 교재
- 비트브릭 교재
- 조이스틱 쉴드 교재

5. 피지컬 컴퓨팅 교육자료(중등 수준)
- 중등 E센서보드 교재
- 코드이노 교재
- 오렌지보드 교재
- 아두이노 교재1
- 아두이노 교재2

6. 엔트리 교원 연수자료
- 엔트리를 처음 사용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가이드
- SW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방법론
- 엔트리와 함께하는 언플러그드 활동
- 게임으로 배우는 엔트리 학습모드 활동
- 실생활 문제해결을 위한 엔트리 프로그래밍
- 엔트리로 시작하는 교과연계sw교육1
- 엔트리로 시작하는 교과연계sw교육2
- 피지컬 컴퓨팅 실습1(E센서보드)
- 피지컬 컴퓨팅 실습2(햄스터)
- 수업에 필요한 학급/강의 기능 알아뵉

7.  기타자료
-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모음집
- 월간 엔트리
- 엔트리 설명서
- 엔트리 소개 자료
- 엔트리 블록 책받침
- EBS 소프트웨어야 놀자1 지도서

http://www.edunet.net/nedu/swedusvc/selectSweduBoardForm.do?boardNum=4&menu_id=666&atclNum=16141#

어떤 자료가 있는지 목록 쫙 정리해놓고 그 자료 받을 수 있도록 첨부파일 올려놨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3학년이라 나중에 쓸 자료까지 해서 싹 받아놨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3-4학년 엔트리 초급 자료>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있어서 한 번에 다 보지는 못할 것 같아서요. 이번에는 3-4학년 자료 안에 있는 3-4학년 초급 자료만 조금 훑어봤어요. 초급과정 자료 안에 들어가면 교육과정, 교사용 지도자료, 학생용 학습지 이렇게 세 가지 자료가 들어있네요.

그 중 교육과정에 들어가시면 "엔트리 커리큘럼(3-4학년,초급)"이라는 한글 파일로 이렇게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지 계획표가 들어 있어요

 

교사용 지도자료로 들어가면 파워포인트로 수업을 할 수 있는 자료도 있네요. 여러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할 건 아니지만 어떤 식으로 아이를 지도하면 좋을지 정도 훑어보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

아이들이 해볼 수 있는 활동지도 학생용 학습지에 들어가시면 프린트 할 수 있네요! 이것도 출력해서 같이 해봐도 되겠는데...  어차피 집에서 수업을 할 것은 아니니 아이 성향에 따라 그 때 그 때 융통성 있게 조절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활동지를 꼭 채우다 보면 정말 수업을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텐데요. 거기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라면 꼭 손으로 쓰는 활동지를 하는 대신, 직접 코딩을 해보면서 그 때 그 때 이야기로 대화하면서 익히면 좋을 내용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활동지에 보시면 엔트리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사이트 주소도 나와있어요. 여기 들어가보니 재밌게 코딩을 직접 해볼 수 있겠네요!

https://playentry.org/codingparty/2015#!/

처음 들어가니 로그인을 할 것인지 물어보네요. 지금은 저 혼자 미리 어떤 곳인지 파악하는 중이라 로그인 안 하고 둘러보는 걸 선택했어요ㅎㅎ 나중에 아이에게 물어봐서 엔트리 해보겠다고 하면, 회원 가입을 해서 엔트리로 놀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하지 않고 들어가서 초등 저학년 엔트리 학교가기를 들어가봤어요~ 이렇게 블록으로 된 명령어를 조립해서 간단한 코딩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

 

https://playentry.org/entry/56a70c5d0cccdd7360362953#!/

약간 뒤쪽 커리큘럼에는 엔트리를 이용해 만든 프로그램 예시를 링크로 가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요건 초급에 나오는 로켓발사인데요. 이런 간단한 것 몇가지를 해보며 코딩에 대해 배우다 보면 중급에서는 좀 더 재미난 게임 같은 것도 만들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집에서 이걸로 조금씩 해봐도 제법 재미나게 엔트리 배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크래치 한동안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 엔트리를 한 번 해보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아이에게 두 가지 다 해보고 뭐가 더 재미있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된다고 하면서 요즘 코딩 교육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사실 저는 코딩 교육이 의무화된다는 이야기 있기 전부터 아이들이 크면 나중에 코딩 교육은 시켜줘야지 했었는데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코딩 교육을 해준다니 좋은 것 같아요 ^^

사실 코딩 교육을 시키는 목적은 프로그래머가 되게 하기 위한 게 아니에요. 이제 4차혁명이 다가오고 있으니 컴퓨터 프로그래밍 쪽이 일자리가 많겠다, 그러니 코딩 교육을 시키자. 뭐..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코딩교육에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보다 근본적인 곳에 있어요.

농사 짓고 자급자족 수준으로 먹고 살던 시대에서 공장이 물건을 생산하는 대량생산의 시대로 변화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물론 물건을 기계가 빠르고 편하게 많이 생산해낸다는 기본적인 변화가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죠. 그에 따라오는 패러다임의 변화, 총체적인 사회구조와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의 변화가 혁명처럼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그런 대혁명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그 기본 바탕에 깔린 것이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의 급속한 발달이에요.

우선은 기본적인 코딩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야 다가올 시대에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공교육에서 코딩교육을 시행한다는 것은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집에서 해주고 있는 코딩 교육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기본적으로 4차혁명의 시대에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던 내용은 혹시나 궁금하신 분 계시다면 이전 글에 올려놓았던 글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4차혁명 시대의 교육 (1)

4차혁명 시대의 교육 (2) - 코딩과 타로, 인문학에 대하여

 

컴퓨터와 코딩

사실 코딩교육의 적기는 초등 3학년 말에서 4학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전에는 그냥 컴퓨터라는 게 있다, 코딩이라는 게 있다 정도만 알려주려고 이 책을 사다줬었어요. 요즘 사다준 게 아니고 한참 된 책이라 한동안 책장에 장식품처럼 꽂혀있던 책이었죠 ㅎ

나름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잘 구성된 플랩북이에요. 저 컴퓨터 모양 여기 저기에 플랩이 달려있어서 뒤집어보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 코딩 교육에 많이 쓰이는 스크래치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있어요. 그 외에도 알고리즘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컴퓨터와 코딩에 대해 초등 저학년 정도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해주기에 적당한 책 같아요 ^^

사실 처음에는 그냥 이런 게 있다 정도 알려주는 용도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내내 책장 장식품이던 책을 아이가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듣고 온 이후 꺼내보면서 갑자기 이야기가 달라졌네요;; 사진에 나온 바로 이 페이지에 스크래치를 해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가 소개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그걸 본 아이가 자기도 스크래치를 해보겠다면서 집에 있는 컴퓨터를 켜고 스크래치 사이트까지 다 열어놓고는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더라구요. 이 다음부터는 혼자서 못 하겠다고, 엄마가 스크래치 공부하는 것 좀 도와달라구요;;; 그래서 이 참에 코딩교육 + 스스로 찾아서 배워보는 자기주도학습 연습을 동시에 해보려고 일단 스크래치 시작해봤습니다 ^^

https://scratch.mit.edu/

여기가 바로 스크래치 사이트에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여기 사이트에서 그냥 스크래치 해 볼 수도 있어요. 회원 가입을 하면 자기가 해본 내용을 저장해 놓을 수도 있구요. 스크래치 공부하는 책이나 사이트도 많이 있기는 한데요. 우선은 저 맨 위 파란 줄에 '만들기' 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튜토리얼을 따라해보는 걸로 스크래치 배워보기로 했어요~

저랑 옷 갈아입히기 게임 만드는 튜토리얼을 한 번 따라해보더니 다음에 아이가 혼자서 튜토리얼 보고 만든 사과 받기 게임이에요 ㅎㅎ 하늘에서 사과가 떨어지는데 그릇으로 사과를 받은 개수만큼 점수를 얻는 게임이네요. 이건 튜토리얼에서 시킨 그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조금 더 머리를 써보라는 의미로 '여기 황금사과가 나오면 어떨까?'라고 질문을 던져주고 옆에서 스크립트 고치는 것 조금 봐줬어요. 처음에는 좀 헤메더니 성공적으로 황금사과로 고쳐봤어요. 그러더니 막 받으면 100점을 받는 황금사과도 만들고, 건드리면 -100점이 되는 폭탄 사과도 만들고 신났네요~ ㅎㅎ

반갑다 코딩

위의 책보다 조금 더 코딩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책이에요. 스크래치와 파이썬에 대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풀어서 써놓은 책 같아요 ^^ 스크래치코딩 명령어를 눈으로 보이는 블록 모양으로 만들어 놓아서 레고 조립하듯이 그 블록을 마우스로 가져다가 조립하면 프로그래밍이 되는 방식이라면, 파이썬 예전 저희 어렸을 때 배우던 GW BASIC 처럼 명령어를 배워서 직접 코딩 명령문을 적어줘야 하는 방식이에요. 지금까지 코딩 언어는 우리나라에서는 C/C++이 대세였던 것 같아요. 정보 올림피아드 같은 곳에 출전해서 그 성적으로 대학을 가는데 도움을 받으려면 사실은 C언어를 배워야 하죠. 그렇지만 요즘은 파이썬이 배우기 쉽고 그 응용분야가 넓어서 세계적으로 뜨고 있는 언어라고 해요. 그래서 일단 저희 아이들은 파이썬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스크래치와 파이썬에 대한 내용을 번갈아가면서 설명해놨어요. 스크래치와 파이썬을 공부해보고 싶어 한다면 참고로 보면서 따라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https://www.python.org/

이 책을 보더니 파이썬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일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줬어요. 파이썬은 아무래도 혼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여 제가 먼저 공부해보고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엄마 공부가 될 듯 하네요 ㅠㅠ

사실 코딩은 빨리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교육하기는 하겠지만 우선 수학적, 논리적 사고력이 자란 다음에 배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지금 코딩 교육을 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을 연습해본다는 의미가 더 커요.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또 무언가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요. 그럴 경우 무언가 완전히 새로운 것에 대해 알아보고 싶을 경우, 가르쳐주는 곳이 없다면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막해지지요. 또 어떤 일에 대해 배울 때 그걸 배우는 커리큘럼은 무엇인지, 정답은 무엇인지, 배워야하는 범위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해놓으려는 습관이 생길 수 있어요.

배움에 정해진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처음에 그것을 발견하고 만들어낸 최초의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 사람은 그 최초로 발견한 것은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았을 거에요. 모든 것을 정해진 학교 커리큘럼 대로 배우고 시험을 봤던 세대인 우리들은 대학교에서 무엇이든 해도 되는 시기가 되었을 때, 정말 학문에 매진해야 할 그 시기에 많이들 뭘 해야 할 지 몰라 방황했었어요.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도 그 시기에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것들을 정말 맨 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혼자서 배워봤던 경험들이 지금에 와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에게도 그런 경험, 선생님도 커리큘럼도 없이 혼자서 찾아가는 공부를 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마침 코딩은 지금 교육 커리큘럼 자체가 없다시피 하니 이보다 더 좋은 자기주도학습 연습용 과목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에는 어쩐지 아이에게 제가 낚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뭐 어쩌겠어요. 아이가 공부하겠다는데 엄마도 열심히 공부해서 알려줘야지요 ㅠㅠ 그리고 저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앞으로 다가올 4차혁명이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어차피 공부해야 했으니 같이 한번 힘내서 공부해보려구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오늘 내용이 도움되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구석기 시대에 굴러다니던 돌을 집어들었을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 점차 더 세련된 도구를 만들어 내게 되면서 인류는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처음 인간이 하는 힘든 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던 도구에서 산업혁명 때 놀라운 도약이 이루어졌어요. 바로 인간이 하던 힘든 일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 공장의 등장이지요. 그리고 이제 우리는 드디어 4차혁명, 컴퓨터가 인간의 육체노동 뿐 아니라 정신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요즘 4차혁명은 다들 관심을 가지고 계실 거에요. 사실 이것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었지만 컴퓨터가 감히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고도의 정신적 분야,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바둑에서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면서 특히나 한국에서 4차혁명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제 어떤 직업들은 컴퓨터에 일자리를 빼앗겨서 없어질 지도 모른다고 해요. 컴퓨터가 일자리를 빼앗아 버리면 특히나 단순노동을 하던 계층에서는 소득이 없어지게 되니 경제에 크나큰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단순히 아이들 교육만 놓고 보자면 지금 이 심각한 경쟁구조 속에서 아이들 열심히 공부시키는 것은 나중에 편하게 좋은 직업 얻어서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하는 일인데 지금 좋은 직업이 나중에는 아예 없어질 지도 모른다고 하니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사람을 도와주던 도구에 이제는 사람이 위협을 받는 시대가 오는 걸까요? 일부에서 말하듯 강인공지능에 의해 인류가 위협받게 되는 그런 무서운 상황이 정말 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결국 도구는 도구일 뿐일까요? 

정말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어요. 다만 현재까지 진행된 인공지능이란 것에 대해 공부해보고 미래를 미루어 짐작해 보는 게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새는 인공지능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하고 있어요. 나중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그 부분도 여기에 조금씩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 본 부분들을 한번 적어보려고 해요. 

 

1. 수학, 세상을 바라보는 수와 논리

인공지능은 결국 컴퓨터에요. 비록 그 알고리즘이 인간의 신경망과 닮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알고리즘이 복잡하게 얽혀지고, 굉장한 성능의 컴퓨터가 계산에 계산을 거듭해 우리가 알던 컴퓨터와는 천지차이라고 할만한 격차가 벌어지기는 했지만, 결국 컴퓨터는 컴퓨터에요. (물론 나중에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현재까지는요) 이 컴퓨터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숫자와 계산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냥 보고 알 수 있는 것, 저게 사람 얼굴이구나, 고양이구나, 나무로구나 하는 것을 예전의 컴퓨터는 이미지를 보고도 인식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여러 이미지를 학습 시켜서 컴퓨터가 이미지를 보고 사람처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학습 과정에는 여러가지 알고리즘과 수학적 지식이 필요했어요. 그런 수학적 계산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이미지자체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수학적으로 어떻게 표현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4차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인공지능 공부를 하면서 사실 수학I, 수학II, 미적분,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단원이 나와있는 고등 수학 개념서 문제집을 샀어요. 학교 졸업 이후 내 인생에 필요가 없어진 내용 중 하나를 미적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보니 알아야 하겠더라구요.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한 가지로 된 만능 로봇이 아니에요. 인공지능은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고 인공지능이라는 이름 아래 머신러닝, 딥러닝 등등의 여러 가지 종류에서 여러 가지 수학적 기반을 이용한 다양한 알고리즘들이 이용이 되고 있어요. 음성 인식에 최적화되 머신러닝과 필기체 인식에 유용한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이 달라요. 이게 일단 컴퓨터이다 보니 인풋을 넣으면 어떻게든 아웃풋을 내게 되는데 어떤 상황에 어떤 알고리즘에 따른 아웃풋을 가장 신뢰할만 한지, 혹은 지금 나온 결과물을 얼마나 믿을만 한지, 혹은 이 결과물이 의미하는 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으려면 수학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해요. 

여기서 말하는 수학은 연산 잘하고 문제집의 고난이도 문제 잘 푸는 그런 수학이 아니에요. 이 세상의 본질을 수와 논리로 풀어내는 진짜 수학, 이 세상의 구현 원리를 밝혀내는 본질적인 수학이에요.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바로 이 진정한 수학적 능력이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수학 공부는 문제집 공부가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고 수학적 개념을 그 속에서 읽어보고 적용해보는 그런 훈련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하여 나중에는 정말 책과 문제집에서 배운 공식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야겠지요. 미분이 단순히 방적식 그래프의 기울기를 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속도의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 적분이 단순히 그래프 밑에 색칠된 부분의 넓이가 아니라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진 모든 것의 총합을 의미한다는 것. 바로 이 진짜 본질적인 개념에 접근하는 수학 공부여야만 4차혁명 시대에 진정으로 의미있는 수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영어,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

인공지능의 시대에 이제 더이상 외국어 공부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그 시대에는 이제 자동 번역기가 있을테니 굳이 힘들여 공부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국어로 말하면 알아서 컴퓨터가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을 해 줄테니까요. 인터넷에서 영어로 된 자료를 찾았을 때 잘 모르겠다면 컴퓨터에 자동번역기를 돌리면 해결이 될 테니까요. 하지만 정말 그걸로 된 것일까요?

여기에 반박하는 의견으로 아무리 컴퓨터가 다 해준다고 해도 그래도 인간의 언어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나 세밀한 감정 같은 것은 기계가 잡아낼 수 없으니 결국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나중에도 대우를 받지 않겠냐 하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또 자동번역기가 필요한 사람보다 그런 거 없어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것도 더 인정받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구요. 아직은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할 지 알 수 없으니 이것도 맞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지금보다 더 인공지능이 발전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다른 이유 때문에 영어,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컨택트에 대해 후기를 본 적이 있어요. 직접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외계인의 언어를 배우게 된 주인공이 외계인의 생각하는 방식을 따라하게 되어 미래를 읽는 외계인의 능력을 얻게되는 이야기라고 읽었어요. 다른 부분도 생각할 내용이 많아지게 되는 영화인 것 같은데 특히 공감하면서 읽었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 외계의 언어를 배움으로써 외계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외계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우리의 말은 우리의 생각,사고구조를 반영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사과를 애플로 번역해서 말하면 영어권 사람이 알아듣는다 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모국어를 배우면서는 태어나서 자란 환경 속에서 다같이 공유하는 당연한 사고방식 역시 함께 배우게 됩니다. 외국어를 배우면서는 이 당연한 사고방식이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고구조로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건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 말을 알지 못해도 나랑 다른 사고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직접 그 언어를 배우면서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깨달음까지는 미치지 못해요. 내가 가진 사고방식의 틀을 깨고, 각 문화마다 다를 수 있는 차이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닮아있는 인류 근간의 공통점, 이런 것들을 깨우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은 외국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내려온 고전도 비슷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되면 고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풀어보도록 할게요 ^^) 그러니 4차혁명 시대가 오더라도 외국어 교육은 여전히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3. 코딩교육, 일 이 돌아가도록 하는 알고리즘에 대하여

코딩 교육에 대해서도 요즘 열풍이 불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도 컴퓨터 수업이 있는데 요새는 학교 수업 시간에도 컴퓨터 교육 시간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여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많아요. 4차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딩 교육 당연히 받아야 한다, 아니다, 프로그래밍 하는 것은 전문가가 알아서 하는 세부사항이니 이쪽 길로 나서지 않을 바에야 하지 않아도 된다, 공연히 사교육 분야 하나만 더 늘어날 뿐이다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공교육에서도 코딩교육을 도입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럼 대체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코딩학원 좋다는 곳을 알아봐서 보내면 되는 걸까요?

사실 저는 4차혁명 이야기가 이렇게 핫해지기 전부터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코딩교육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릴 때 학교에서 GW BASIC을 배우고 재미있어서 컴퓨터 학언에서 파스칼, 포트란 등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잠시 배웠던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배웠던 알고리즘 짜는 법이 제게는 평생의 자산이 되었기에 그렇습니다. 제가 하는 일 자체는 컴퓨터나 프로그래밍 짜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컴퓨터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잘 몰라서 전문가에게 문의합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부분은 오로지 알고리즘에 관한 거에요.

알고리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대체 알고리즘이 무엇일까요? 쉽게 말하면 일이 돌아가도록 각각의 단계와 순서를 배열해놓은 설명서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뭐 굳이 그거 하나 배우겠다고 프로그래밍까지 배울 필요 없을 것 같다구요? 맞아요. 사실 꼭 프로그래밍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에요.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컴퓨터는 시키는 대로만 하고 결과물이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거든요.

예를 들어 우리 반 아이들 중에서 추구 잘하는 아이들 열명의 이름을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짠다고 생각해볼게요. 자, 그럼 여기서 축구를 잘 한다는 것을 어떻게 컴퓨터가 알 수 있을까요?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우리 반 아이들 30명의 이름과 지난 다섯 번 축구 경기에서 그 아이가 몇번이나 슛을 했는지와 공을 가지고 있었던 시간, 그리고 득점한 점수라고 해요. 그럼 축구 잘 하는 아이는 뭐라고 정해줘야 할까요? 그냥 다섯번 경기한 동안 득점을 많이한 순서? 공을 가지고 있었던 시간이 길었던 순서? 아니면 슛을 시도한 숫자 중 득점을 한 비율이 높은 순서? 여기서 아주 기본적인 부분, 축구를 잘 하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해요. 알고리즘을 짜려면 바로 이 부분, 일의 본질을 어떻게 수학적으로 표현해야 하는가, 이 일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알야야 합니다. 

축구를 잘한다는 것을 정의했다면 그 이후 열 명의 잘 하는 아이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알고리즘을 짜야 하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다양한 방법이 존재해요. 정답은 없고 정말 천차만별의 알고리즘이 있을 수 있죠. 어릴 때 컴퓨터 학원 선생님은 제가 희안한 방법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면 '어.. 이렇게 해도 되네? 신기한 방법인데 이렇게 해도 가능하겠다' 하고 제 방법을 인정해주셨어요. 그걸 돌리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긴 하니 정답 페이지와 다르더라도 인정해주셨죠. 한 가지 일을 하는데 있어 만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토록 명확하게 눈으로 볼 수 있는 일도 드물 것 같아요. 또 프로그래밍은 중간에 실수하거나 빼먹으면 어김없이 에러가 나요. 좀 융통성 있게 봐주는 것도 없고 대충 알아듣는 것도 없어서 기어이 어느 부분에 논리의 오류가 있는지 찾아내지 않으면 가차없이 에러 메시지가 떴죠. 이렇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어떤 일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세부 단계를 짜는 알고리즘에 대해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을 꼭 시킬 예정이긴 한데요. 아직은 그저 코딩이란 무엇인지컴퓨터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아이들 소개용 책 정도만 보여주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지는 않아요. 프로그래머가 되도록 하는게 목표가 아니기도 할 뿐더러 (나중에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면 또 모르겠지만요 ^^) 아직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기본적인 공부에 대한 태도와 습관, 흥미를 잡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좀 더 나중에 4학년쯤 되면 파이썬 정도 공부를 시켜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때 괜찮은 코딩학원이 있다면 학원을 보낼테고, 그렇지 않다면 집에서 저와 같이 해보는 정도로 해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길어져서 다음 이야기는 다음 번 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다음에는 4차혁명 시대에 인문 교육에 대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법에 대해서, 그리하여 새로운 시대 속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도록 돕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조금 무거운 주제라 쓰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혹시 기다리시는 분들 계시면 다음 번 이야기도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과연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