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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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블로그에 아이들 즐겁게 공부하도록 이끌어주는 내용을 올리고 있는데요. 사실 즐겁게 이끌어준다고 해도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해야할 일도 많고 계획표 대로 잘 안되는 날도 있더라구요.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 원래 하려던 대로 못 할 것 같은 날, 그런 날을 저희는 ㅁㅎㄴ(망한 날, 므흐느라고 읽고 있어요ㅋ)라고 부르고 있어요. ㅁㅎㄴ에는 그냥 계획은 포기하고 맘껏 늘어지거나, 시간이 나면 하고 싶었던 걸 해보거나, 완전 엉뚱한 일탈을 해보기도 합니다. 계획이 틀어진 날, 하려던 게 뜻대로 되지 않는 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맘껏 ㅁㅎㄴ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망한 날은 삶의 주인이 되게 도와주는 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스케줄 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날
그런 날은 아예 계획을 포기해버리고
열심히 달리느라 못해본 일들을 하나씩 해봅니다
그래서 ㅁㅎㄴ란
여유롭게 마음껏 뒹굴거리는 날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작은 일탈을 해보는 날
시간 나면 하고 싶었던 것들 다 해보는 날
이렇게 잠깐 일상의 쳇바퀴를 벗어나면
시간에 끌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할 일들에 휘둘리며 정신없이 사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시간, 삶의 주인이 됩니다
헛소리는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이야기
만일 필요한 말, 해야할 말만 한다면
그건 일을 같이 하는 관계일 것 같아요
그 메마른 속에 사랑이나 우정이 들어갈 틈은
조금도 없을 것 같아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즐겁게 들어주는 사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신나게 들어줄 수 있는 마음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그저 즐거운 말
헛소리 할 수록 우리는 더 친해집니다
친해질 수록 더 맘편히 헛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헛소리를 하며
더 따뜻하게 더 단단하게
소중한 사람들과 관계가 이어집니다
쓸데없는 일은 꿈을 찾아주는 나침반
쓸모있는 일은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일이죠
그래서 좋아하던 싫어하던 해야 해요
쓸데 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 그건 그저 재미로 하는 일
쓸데없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죠
그래서 쓸모있는 일은 우리가 생존하게 해주고
쓸데없는 일은 우리 영혼이 살아가게 해줍니다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즐거운 일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재밌어서 하게 되는 일
바로 그런 일 속에서
우리는 아직 못 찾은 퍼즐 조각을 찾을지도 몰라요
아마도
내가 하고 싶은 쓸데없는 일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일
그 둘이 만나는 지점에서 꿈이란 게 탄생하는 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쓸데없는 일이란 건
나의 꿈을 찾아주는 나침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쓸데없는 일은
결코 쓸데없지 않습니다
망한 날은 삶의 주인이 되게 도와주는 날
헛소리는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이야기
쓸데없는 일은 꿈을 찾아주는 나침반
어느 계획대로 되지 않은 망한 날에
소중한 사람들과 헛소리를 하면서
마음껏 쓸데없는 일을 하며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보지 않으실래요? ^^?
그럼 소중한 삶과 관계들이 다시 돌아올 거에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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