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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5
    내일 부분일식 있어요! 집에서 일식 보는 방법~ (25)
  2. 2018.12.11
    빅히스토리 - 이 세상 모든 것의 역사 (16)
  3. 2018.11.26
    [모세관현상] 휴지가 람보르기니입니다! ㅋㅋㅋ (20)
  4. 2018.11.24
    화성 티켓, InSight가 곧 화성에 도착합니다~ (31)
  5. 2018.11.12
    빼빼로 골드버그 장치 만들어봤어요~ (28)
  6. 2018.10.29
    지층 케이크 만들기~ (30)
  7. 2018.10.16
    미세먼지! 직접 관찰해보기~ (27)
  8. 2018.10.11
    NASA 60주년 이야기 (24)
  9. 2018.09.17
    [과학으로 놀자] 포도 주스로 비밀 잉크 민들기~ (14)
  10. 2018.08.20
    집에서 구름을 만들어보자! (31)

새해 시작하고는 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요^^; 그런데! 바로 내일! 대망의 부분일식이 있네요~ ㅎㅎ 개기일식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드물게 볼 수 있는 우주쇼인데다 마침 주말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어.. 사실 이 사진은 예뻐 보여서 퍼왔어요. 이건 개기일식이니까 내일은 이렇게까지 멋지게 보이지는 않습니다아~ ^^; 뭐 그래도 해가 잠깐 가려지는 모습을 보는 건 신기할 것 같아요!

 

<한국천문연구원 2019년 1월 6일 부분일식 관련 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10789

이번 부분일식 관련 자료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퍼왔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해가 달에 일부 가려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건데요. 실제로 보면 더 신기할 것 같아요~

지역별 부분일식 관찰시간

역시나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서 퍼온 내용이에요. 각 지역별로 부분일식 볼 수 있는 시간이 나와있는데요. 뭐 대충 아침 아홉시 40분에서 50분 사이에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겠어요! 너무 새벽도 아니고 밤도 아닌, 딱 좋은 시간이네요~

 

<우리집에서 부분일식 보려면 어느 쪽 하늘을 봐야할까?>

http://app.photoephemeris.com

지난 번 월식 볼 때에도 활용했던 사이트인데요. 지도에서 검색한 위치에서 해와 달이 뜨는 시간과 지는 시간, 특정 시간대에 해와 달의 위치를 검색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행히 이번에도 저희집 거실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안 나가고 집에서 해결할 수 있겠네요! 만세~~ ㅋㅋㅋ

그런데 일식이 보고 싶다고 해서 그냥 맨눈으로 보면 절대로 안 됩니다! 잘못하면 태양빛 때문에 망막을 다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태양 관측 안경을 사용하거나 바늘구멍 카메라를 이용해서 관찰해야 한다고 해요. 저희는 바늘구멍 카메라를 이용해보기로 했는데요. 그게 가장 재료비도 싸고 간단하기 때문이죠! ㅋㅋㅋ

<SciShow Kids, Make an Eclipse Viewer! | Science Project for Kids>

https://www.youtube.com/watch?v=GXY1_-a26ek

역시나 믿고 보는 SciShow Kids 입니다~ 바늘구멍 카메라, 즉 pinhole camera를 만드는데요. 일식 보려고 만드는 거라서 pinhole viewer라고 했네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까지 보기는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일식 관찰용 도구 어떻게 만드는지 소개해볼게요. 바로 위의 동영상에 나온 내용입니다 ^^

 

일식 관찰,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준비물: 약간 빳빳한 흰 종이 (가로 세로 13cm 두 장), 바늘

준비물 정말 간단하죠? 정 재료가 없다면 집에 있는 스케치북 한 장 뜯어서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종이 두 장을 준비했다면 이제 태양을 관찰해야죠!

ㅎㅎ 바로 이렇게 태양을 등지고 서서 두 종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면서 흰 종이에 태양의 모습 상이 맺혀서 보이도록 조절하면 된다고 해요. 내일 아침에 아이들과 종이 꾸며보면서 신나게 놀아봐야겠습니다~

 

ps. 지난 번 관찰했던 월식

지난 번에 월식 있을 때에는 아이들과 하늘을 직접 바라보면서 시간대별로 사진도 찍고 함께 관찰했었어요~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 관찰 보고서) 이번에는 태양을 직접 맨눈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한 번 바늘구멍 사진기를 이용해서 관찰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

 

 

ps2. 일식에 대한 교육자료

https://youtu.be/nBN3jheTBG0

위의 자료로 들어가시면 일식에 대한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예전에도 한번 소개했던 자료네요 ^^

[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개기일식

NASA에 올라온 개기일식 동영상과 사진 모아봤어요~

예전에 있었던 개기일식 관련 자료 보시려면 위의 링크 구경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기일식으로 붉게 보이는 태양 바로 앞으로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떠가는 사진이 제일 멋지면서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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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빅히스토리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건 빅뱅으로 이 우주가 탄생하면서부터 시작된 모든 것의 역사에 대한 것이었어요.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도 우주에 비하면 무척이나 작은 공간이고, 이 지구의 짧은 역사 중에서도 우리 인류가 살아온 날들은 지구 역사 중 극히 짧은 시간에 불과합니다. 아이들에게 이토록 큰 흐름을 볼 수 있게 해준다면, 그저 더하기 빼기 맞고 틀리는데 연연하지 않고, 이걸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문제집을 풀어가며 동그라미 엑스표 치는 대신, 정말 멀리 보는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작해봤습니다. 빅히스토리, 이 모든 것의 역사에 대한 공부를 말이죠

 

 

저 머나먼 우주, 지지고 볶고 지구 위에서 개미처럼 살아가는 우리랑은 상관도 없을 것 같은 저 우주가 사실은 우리의 고향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우리 몸을 만들고, 지구 위 모든 물질들을 만드는 수많은 원소들은 지구에서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여기선 만들 수가 없대요. 그건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면서 저 머나먼 우주에서 만들어진 후 우주의 먼지로 지내다가 서로 뭉쳐서 우리 지구를 만들고 그 위의 모든 것을 포함해 바로 우리 인간을 만들었죠. 바로 위의 사진에서 마치 온 하늘의 별이 쏟아져서 사람으로 이어진 것 처럼 보여요. 이처럼 우리 모두는 별에서 온 존재입니다 ^^

 

<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아이들과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이런 저런 책을 보다가 우연히 집어들게 된 책인데요. 사실 어른인 제가 봐도 괜찮은 책이었어요! 오히려 빅히스토리에 대한 개념이 아직 잘 안 잡힌 저 같은 초보자(?)의 경우 이렇게 쉽게 개요를 잡아주는 책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책을 보다가 중간에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라는 사이트가 있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오오~ 여기에는 관련 동영상도 많을 것 같고 여러 가지 재미나게 아이들과 해볼만한 게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가봤습니다!

 

<Big History Project>

https://school.bighistoryproject.com/bhpliv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사이트로 가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도 꽤나 퀄리티가 좋아요! 밑에 있는 세가지 옵션 중에서 저는 오른쪽에 있는 파란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봤습니다

https://www.bighistoryproject.com/home

ㅎㅎ 이건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필요없이 그냥 볼 수 있는 빅 히스토리에 대한 내용이네요. 여기에도 꽤나 볼만한 자료가 많아요! 밑으로 쭉 내리면 빅 히스토리에 대해 여러 가지 내용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빅 히스토리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기 위한 재료들과 특정한 조건이 만나면 새로운 Threshold가 생겨나게 되는데요. 크게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빅 히스토리 Threshold

1. 빅뱅 The Big Bang

2. 별이 생겨나다 Stars Light up

3. 새로운 원소의 탄생 New Chemical Elements

4.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 Earth & The Solar System

5. 생명의 탄생 Life on Earth

6. 집합적 학습 Collective Learning

7. 농업의 탄생 Agriculture

8. 현대 사회 The Modern Revolution

각각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에 소개해드린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여러 동영상 자료와 읽어볼만한 자료 보실 수 있습니다 ^^

 

What is Big History?

https://www.youtube.com/watch?v=aSG5Ao9rS4I

빌 게이츠가 빅 히스토리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ㅎㅎ 요것도 아이들과 한번 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

 

Big History Project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bighistoryproject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도 있네요! 동영상만 보시려면 여기로 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설명을 보면서 순서대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저희는 그냥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 순서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

 

빅 히스토리 Crash Course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tq6be-CZJ3w&list=PL8dPuuaLjXtMczXZUmjb3mZSU1Roxnrey

오오 이건 빅 히스토리 순서대로 보실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재생 목록입니다! 빅 히스토리 내용이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으면서 나중에는 그 내용의 의미에 대한 해설도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이것도 한번 아이들과 봐야겠어요 ^^

The history of our world in 18 minutes | David Christian

https://www.youtube.com/watch?v=yqc9zX04DXs

이건 빌 게이츠와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함께 만든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님의 TED 강연입니다. 18분만에 깔끔하게 빅히스토리 정리해주시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ㅎㅎ 나중에 아이들과 들어보려고 저도 여기 찜해두는 중이에요 ^^;  

아직 아이들과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중에서 네번째 Threshold,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까지 봤는데요. 한번 쭉 훑어보고 다른 동영상들 보면서 관련 책 함께 읽어보고 재미난 활동들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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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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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제가 아무 책이나 아이랑 나중에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을 사다가 책장에 꽂아두는데요. 뒤적 뒤적 하다 재밌어 보일만한 책을 잘 보이게 꽂아두고, 아이에게 심심할 시간을 선사하면 놀다 놀다 지쳐 책을 꺼내보기도 하지요 ㅋㅋㅋ 그렇게 꺼내보게 된 책에 이런 게 있었더랬습니다.

 

 <문구의 과학> 

이건 문구류 좋아하는 아이라면 안 꽂힐 수 없는 책입니다! 여러가지 문구류가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해놓은 책인데요. 문구 매니아인 저도 함께 꽂힌 책이죠 ㅋㅋㅋ 역시나 이건 뭔가 하고 뒤적뒤적 하던 아이가 점차 소파와 책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책 속으로 푸욱~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중간에 이거 신기하다며 만년필의 원리를 보여주더라구요. 바로 모세관 현상에 의해 잉크가 스며나오게 되어있는 원리였죠! 자, 여기서 입질하는 착한 어린이는 월척으로 낚아줘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그래서 모세관 현상에 대해 동영상을 먼저 찾아봤어요~

 

<SciShow Kids: The Color-Changing Celery Experiment! >

https://www.youtube.com/watch?v=KIug9Foou3s

위의 링크 보시면 모세관 현상에 대해 나오는 SciShow Kids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샐러리와 식용색소를 탄 물을 이용해 모세관 현상 실험을 해봤어요~ 재미나게 동영상 보더니 아이는 다시 저 책 속으로 빠져들어 갔답니다 ㅎㅎ

그렇게 지나가고 난 후 저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딸내미와 둘이 빵집 데이트를 하던 중 문득 아이가 모세관 현상 실험해보자며 물컵에 휴지를 집어넣네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제 물컵까지 내주며 빵집에서 저희들끼리 모세관 현상 실험을 해봤습니다! ㅋㅋㅋ 이미 대충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실험이라고 이름 붙이고 물이 휴지를 타고 올라와 반대쪽 컵으로 넘어가는 걸 보는 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한참 더 기다리면 정말 저쪽 컵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더 앉아있는 건 빵집에 민폐인 것 같아서 그만 나왔습니다. 대신 집에 가서 새로운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이름하여 모세관 경주! 여러 가지 것들로 모세관현상을 이용해서 누가 누가 제일 빠른지 경주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누가 누가 가장 빠른가! 모세관현상 경주 대회!>

어.. 사진이 너무 과했나요? ^^; 어쨌든! 가장 빠른 모세관현상계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실험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모세관 질주가 시작됩니다아아~~~

 

준비물

다양한 종류의 채소, 종이, 실 등 모세관 현상이 일어날만한 재료들

식용색소를 탄 물 (식용색소가 없다면 수성 물감을 타도 됩니다~)

함께 봤던 동영상에 나온 샐러리를 이용하고 싶었는데요. 마침 마트에 갔더니 샐러리가 없길래 길쭉하면서 반찬에 사용 가능한 채소를 몇 가지 집어왔어요 ㅎㅎ 저희가 사온 건 아욱, 부추, 콩나물입니다~ 그러면서 오는 길에 떨어진 낙엽도 두 장 집어왔어요. 하나는 큰 낙엽, 하나는 작은 낙엽~ 그리고..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우연히 반찬거리로 같이 사온 진미채도 길쭉하길래 한 줄기 뽑아봤습니다;;;

종이류도 함께 준비해봤어요~ 왼쪽부터 두꺼운 스케치북 종이, A4 용지, 휴지인데요. 각각 좁게 자른 것과 넓게 자른 것 두 장씩 준비했어요. 실도 그냥 실과 털실을 준비했습니다. 예상으로는 종이 종류 중 얇은 종이가 더 빨리 올라가고, 좁은 종이가 넓은 종이보다 빨리 올라갈 것 같았어요. 실도 가는 실이 더 빨리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지요~

ㅎㅎ 물에 식용색소를 타며 즐거워하는 둘째입니다~ 색이 너무 연해서 조금 더 타서 더 진하게 만들었어요 ^^

짜잔~ 드디어 채소들의 모세관 경주가 시작됩니다! 각각의 채소는 뿌리쪽을 자른 것과 잎사귀 쪽을 자른 것 두 종류를 넣었어요! 나뭇잎은 그냥 아래부분 잘라서 넣었고 진미채는 머리와 꼬리 방향을 알 수 없으니 그냥 하나만 넣었습니다 ㅎㅎ

빨대도 두께별로 실험해보고 싶었는데요. 투명한 여러 두께의 빨대를 구할 수 없어서 집에 있던 OHP 필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여러 넓이로 잘라서 돌돌 말아 테이프를 붙였어요 ㅎㅎ

짜잔~ 투명하면서 여러 종류 두께 빨대 모음이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걸쳐 놓을 때 편하려고 윗 부분은 자르지 않고 연결시켜 놨어요~ 자, 이제 드디어 경주 시작입니다~

....채소들은.. 그다지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 물이 덜 빨갰던 걸까요? 그래도 신기했던 건 콩나물이었어요! 유일하게 머리를 남겨놓고 뿌리쪽을 자른 콩나물만 붉은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아마도 하얀색이라 색도 잘 보였던 것 같은데요. 반대쪽으로 콩나물 머리쪽을 자른 건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네요? 나머지 채소와 잎사귀, 오징어채는 나몰라라~ 하고 어제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orz

으음.. 빨대도 모세관현상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너무 두껍게 만들었나봐요 ㅠㅠ 저 중 가장 가는 빨대를 가장 두꺼운 빨대로 만들고 더욱 더 가는 빨대들로 경주를 시켰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오늘 실험도 망하는 것일까요? ㅠㅠ

오오오~ 그러나 종이들이 절 살렸습니다! ㅎㅎ 계속된 실패에 약간 실망한 마음을 감추고 종이들을 슥 담궜는데요. 오오오! 휴지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모세관현상은 굉장히 천천히 꾸물꾸물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좌아악~~ 타고 올라가는 물을 보니 현기증이 날만큼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휴지가 가장 빨리 올라가는데 옆에 있는 A4 용지는 그보다 천천히, 두꺼운 스케치북 종이는 훨씬 더 천천히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역시 두꺼운 종이는 느리게 올라가나봐요! 그런데 좁게 자른 것과 넓게 자른 것은 차이가 없었어요! 저 위에 사진에서도 휴지 두 장이 같은 높이로 올라가고 있지요? 이렇게 실험을 해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네요!

실은... 가는 실 위로 올라가는 물이 색이 연해서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털실은 물 위에 자꾸 뜨는 것이.. 방수 실이었더라구요? ㅋㅋㅋㅠㅠ 결국 제대로 경주를 해본 것은 종이 선수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세관 경주의 영예의 1위는 휴지 선수였습니다! 우리의 예상보다 너무너무 빨라서 모세관계의 람보르기니라는 별칭을 붙여주었어요! ㅋㅋㅋㅋ

 

 

 

ps. 파워포인트로 탐구보고서 만들기~

오랜만에 실험했던 걸로 보고서도 만들어봤습니다~ 비록 아무데도 따로 보고할 일 없는 보고서지만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나중에 우리끼리 보면 재밌더라구요 ㅎㅎ 종이에 연필로 글씨를 쓰라고 하면 의무적인 느낌이라 싫어하더니 파워포인트에 사진들 붙여놓고 타이핑 해보도록 하니 서로 한다고 난리입니다 ^^ 우연히 들춰본 책 한권에서 시작된 일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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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화성으로 저희들 이름을 싣고가는 우주선이 발사된다고 화성 티켓 신청하시라고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ㅎㅎ ([NASA] 화성행 티켓 신청하세요~ 11월 1일까지에요^^) 작년 10월 정도에 화성 티켓 신청했었는데요. 그래서 저희들의 이름을 실은 우주선은 올해 5월에 발사되었고 드디어 화성 근처까지 도착했다고 합니다! 11월 26일 도착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나라 시간으로 환산하면 27일 새벽쯤일 것 같아요!

 

예전에 혹시나 화성티켓 신청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티켓 기억 나시지요? ㅎㅎ 여기에 이름 적어서 티켓 신청하신 분들의 이름은 모두 저장해서 가져가고 있다고 해요. 드디어 이틀 정도 후면 도착인데 장장 6개월이 넘는 우주 여행이었네요!

 

<InSight NASA 홈페이지>

https://www.nasa.gov/mission_pages/insight/main/index.html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화성에 곧 도착할 InSight에 관한 내용 한번에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카운트다운도 있어서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ㅎㅎ

 

<화성에 착륙하는 과정: NASA InSight Landing on Mars: Milestones>

https://www.nasa.gov/feature/jpl/nasa-insight-landing-on-mars-milestones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면 여기는 착륙하는 과정을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곳이에요. 몇시에 우주선과 분리되고, 언제 대기권에 진입하는지 등등 자세한 스케줄과 함께 InSight가 화성에 착륙하는 자세한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

 

<착륙 과정 애니메이션>

https://mars.nasa.gov/insight/timeline/landing/summary/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착륙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걸 보실 수도 있어요~ 요건 근데 정말 마지막 땅에 닿기 직전 모습이고 좀 더 자세한 걸 알고 싶으시면 그 아래 내용 중 "Entry, Descent and Landing"이라고 된 부분 클릭해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근데 만일 영어로 된 것 읽는 게 귀찮으시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재미나게 보실 수 있어요!

 

<InSight: Entry, Descent and Landing>

https://mars.nasa.gov/insight/entry-descent-landing/

오오오! 이거 대박입니다! 다 귀찮다 하시면 그냥 이거 하나만 보셔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애니메이션으로 InSight가 화성에 착륙하는 단계를 다 보실 수 있는데요. 은근 재미납니다! 그리고 신기하네요! 마지막 화성에 도착하는 단계가 되기 전까지 잘 보호하면서 가야 하니 정말 여러 가지 장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화성에 우주선을 발사해서 보낸다고 하면 막연하게 그냥 슝 하고 발사한 다음 척 하고 착륙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정말 세심한 여러 단계를 보고 나니 더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발전되는 기술이 또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거겠지요? ㅎㅎ

 

<NASA InSight Team on Course for Mars Touchdown>

https://www.nasa.gov/feature/jpl/nasa-insight-team-on-course-for-mars-touchdown

이제 드디어 터치다운을 준비 중인 셈인데요.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보이는 내용 중 "The evolution of a Martian"도 재밌습니다 ㅋㅋ 그동안 갔던 오퍼튜니티나 스피릿, 큐리오시티 등등의 사진과 함께 화성에 갔던 인류의 흔적이 진화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아직 마지막에 있는 진짜 사람 우주인은 화성을 밟아보지 못했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정말 인간이 화성에 발을 딛는 순간도 오게 되겠지요? ^^?

 

<생명의 신비를 밝혀줄 화성 연구>

https://www.nasa.gov/feature/jpl/what-two-planetary-siblings-can-teach-us-about-life

지구와 닮은 듯 다른 화성을 연구하면 생명의 탄생, 그 비밀을 밝힐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이번 InSight는 특히나 최초로 화성의 내부, 지하로 파고들어 연구를 할 예정이라 기대가 됩니다!

 

<InSight Mission에 대하여>

https://www.nasa.gov/mission_pages/insight/overview/index.html

대체 그래서 어떤 걸 연구하겠다는 건가 하는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내용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근데 슬슬 양이 많아지니 읽어보기 힘들어지기 시작하네요? 아하하 ^^;

 

<NASA가 InSight 의 터치 다운 알 수 있는 방법>

https://www.nasa.gov/feature/jpl/how-nasa-will-know-when-insight-touches-down

이건 화성에 착륙했다는 걸 어떻게 지구에서 알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하긴.. 직접 우리가 보지 못하니 간접적인 신호로 파악할 수 밖에 없겠지요?

<6년만에 이루어지는 화성 착륙>

https://www.nasa.gov/press-release/nasa-brings-mars-landing-first-in-six-years-to-viewers-everywhere-nov-26

이번 InSight 화성 착륙은 6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보냈던 다른 로버들도 있었으니 아마 마지막으로 보낸 이후 오랜만에 보내는 셈인가봐요 ^^

 

<InSight 화성 착륙 지점: 엘리시움 평원 Elysium Planitia>

https://www.nasa.gov/feature/jpl/the-mars-insight-landing-site-is-just-plain-perfect

화성도 굉장히 넓은데 그 중 어디에 착륙할 지도 이미 정해져 있대요 ㅎㅎ 바로 엘리시움 평원인데요. 평평한 곳이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곳인가봐요~

 

 

중간에 나오는 지도를 보니 그동안 화성에 갔었던 반가운 이름의 로버들이 보이는군요! 오오~ InSight는 마침 저희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Spirit 바로 옆에 착륙하네요~ ㅎㅎ 이 지도 보여주면 둘째가 완전 신날 것 같습니다 ^^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예전에 지구 쿠키를 만들어 보면서 (지구 쿠키를 만들었어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요. 지구가 30개 들어갈 정도의 거리라고 해서 직접 쿠키와 같은 크기 동그라미를 30개 놓고 보니 정말 정말 멀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달도 저렇게 멀었으니 화성은 더욱 멀겠지요? 그저 태양계 행성 중에서 지구 바로 옆에 있는 행성이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이렇게까지 먼 줄 몰랐는데.. 굉장한 속도로 날아가는 우주선을 타고도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날아가야 하는 곳이라니 새삼 우주의 광활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구 아껴써야겠어요;; 화성 가는 데에도 저만큼이나 걸리고, 지구와 비슷한 외계 행성을 찾는다고 해도 거기까지 가려면 정말 멀고 험난할 것 같아요. 아직 우리는 지구를 탈출할 만한 기술이 없으니 여기 막 쓰다가 지구가 다 망가져버리면 우리는 오도 가도 못하게 되는 수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ㅠㅠ 앞으로 50억년 정도는 더 써야 하니 잘 아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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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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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빼빼로데이였어요~ ㅎㅎㅎ 작년에는 아이들과 집에서 빼빼로를 만들어봤었는데요 (빼빼로 만들기~) 올해는 조금 색다르게 놀아봤습니다. 이름하여 빼빼로 골드버그 장치 만들어보기! ㅎㅎ 골드버그 장치가 뭐냐구요? 가끔 영화같은데 보면 여러가지 신기한 장치가 도미노처럼 연결되어서 나오는 경우 있잖아요. 바로 그런 장치를 골드버그 장치라고 한대요. 지난 번에 인내의 성품놀이 중 하나로 도미노 놀이를 해보다가 골드버그 장치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빼빼로 과자로 만든 골드버그 장치를 소개합니다아~ ㅎㅎㅎ  

일단 빼빼로로 도미노를 만들었어요~ 그 다음에는 젠가 나무를 이용해 연결되는 달느 도미노를 만들어줍니다~ 구슬이 굴러갈 길도 연필을 이용해 만들었어요~

야심차게 이것 저것 연결시키느라 구슬이 도미노를 쓰러뜨리면 마지막 나무 도미노가 줄을 타고 내려가는 장치도 만들었습니다!

이 나무 조각이 내려와서 맥포머스 자석 블록으로 만든 자동차를 툭 하고 치면 자동차에 맞닿아 있는 도미노가 쓰러지면서 다시 젠가 나무 도미노로 연결될 예정입니다!

황금 금화 초콜렛이 들어있는 통도 도미노에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나무 조각 도미노가 쓰러지면 저 통에 들어있는 초콜릿 황금 동전이 와르르 쏟아지면서 마지막 길쭉 길쭉 빼빼로 도미노를 쓰러뜨릴 예정이랍니다! 멋지지요? ㅎㅎ

짜잔~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만들기 힘들었어요 ㅠㅠ 각 연결부위마다 진짜로 도미노가 쓰러지면 연결이 되는지 해봤는데.. 잘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제대로 연결이 되는 위치를 잡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도미노를 세우다가 실수로 하나가 넘어지면.... 다음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ㅠㅠ

자, 드디어 준비 완료! 이제 드디어 빼빼로 과자로 만든 골드버그 장치 시작합니다!!!

...... 이거 잘 안 되었어요;; 처음 쓰러뜨릴 때 중간에 멈추는 바람에 다시 하고, 또 다시 하고, 또 다시 하고... ㅠㅠ 그렇게 몇 번을 다시 한 다음 드디어 그럴 듯하게 완성이 되었어요! 아이들의 환호와 함께 저희의 첫번째 골드버그 장치로 생애 첫 유튜브 영상도 올려봤답니다!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NiEz9X0KhFI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저희가 만든 첫 골드버그 장치 보실 수 있어요~ 별로 안보셔도 괜찮습니다. 하나도 안 멋지거든요 ㅋㅋㅋㅋㅋㅠㅠ 아아.. 골드버그 장치만큼이나 멋진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도 어렵다는 걸 배웠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일단 완성된 골드버그 장치를 주욱~ 찍어서 보여주고 그 다음 작동시키는 영상을 연결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만들 때는 엄청 오래 걸렸는데 다 쓰러지는데 겨우 14초 걸렸네요 ㅋㅋㅋ

게다가... 이 동영상 중간 중간 편집된 부분은... 사실 중간에 멈추는 바람에 저희 아이들이 손으로 도미노 다시 시작하고 발로 자석블록 자동차를 툭 차고 하는 장면을 편집한 거랍니다~ 결과적으로 빼빼로 골드버그는 대실패였어요! ㅋㅋㅋㅋ ^^;;;; 뭐~ 하지만 뭐든 첫 시도에 성공하기는 어려운 법이고 일단 한 번 해봤다는 것만으로도 재미난 경험이 된 것 같아요~ 다음에 골드버그 장치를 다시 도전해볼지 이게 저희의 처음이자 마지막 골드버그 장치가 될지는 미지수지만요 ㅋㅋㅋ  

 

 

ps. 재미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든 후 신나는 과자파티~~

우후후~ 열심히 실험했으니 이제 신나게 놀아야죠! 골드버그 장치 만드느라 빼빼로가 많이 생겨서 신난 아이들입니다~ 이 빼빼로는 다 우리가 먹을 건 아니고 선물용 빼빼로도 있지만(ㅋ) 일단 잔뜩 모여있으니 보물더미에 파묻힌 해적이라도 된 기분인가봅니다. 완전 신났네요~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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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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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하고 놀까 하다가 아이들과 지층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예전에 Rosanna Pansino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언제 한 번 만들어 봐야지 했던 건데요. 차곡 차곡 지층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본뜬 케이크인데 위에는 풀밭도 있어요 ㅎㅎㅎ 먼저 재미난 Rosanna Pansino의 동영상 먼저 소개해볼게요~ 

 

<5 LAYER EARTH CAKE - NERDY NUMMIES >

https://www.youtube.com/watch?v=Ruag9ZM2y5I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만들어지는 케이크도 예쁘고 맛난 데다가 중간 중간 해설하는게 웃겨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ㅋㅋㅋ 그런데.. 재미나게 보기는 하지만 저처럼 요리 곰손이 따라할 수 있는 레벨의 레시피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케이크 빵은 사다가 만들기로 했어요! ㅋㅋㅋ

 

<간편 버전 지층 케이크 만들기>

준비물: 케이크 시트, 생크림, 네스퀵, 초록색 식용색소, 오레오 과자, 길쭉한 과자, 설탕, 거품기(혹은 핸드블렌더)

자! 지층은 여러 가지 층으로 쌓여야 예쁠테니 일단 두 가지 색의 빵을 사서 얘네들로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ㅎㅎ 저 빵을 쌓은 다음 위에 생크림으로 데코레이션만 직접 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했어요!

사온 빵은 이렇게 윗부분을 잘라내고 가운데 부분도 가로로 한번 잘라서 2단으로 만들어줍니다! 다른 빵도 똑같이 잘라서 번갈아가며 얹어봤어요

바로 이렇게요~ 순식간에 지층이 형성되었지요? ㅎㅎ 이제 생크림과 과자로 꾸며주면 끝납니다~ 우후후 이번에는 망하지 않고 제대로 된 예쁘고 맛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번에는 지구 케이크를 도전했다가 망해서 간신히 쿠키로 부활시켰었지요;; (지난 번 실패작: 지구 쿠키를 만들었어요~ ) 그래서! 빵은 맛난 빵집 빵을 이용하기로 했더니 맛도 좋고 만들기도 편하네요~ 빵집 만세! ㅎㅎㅎ

아.. 너무 흥분했나봐요; 암튼 모양이 어떤가 보려고 미리 얹어봤지만 실제로는 저 판 사이 사이에 생크림을 발라서 얹을 예정입니다 ^^ 그럼 이제 생크림을 만들어야죠~

두둥~ 저희 집엔 핸드블렌더가 없어요; 그래서 거품기로 크림을 만들어야 합니다.. 팔 빠지게 힘든 일이지만.. 이런 걸 자주 하지는 않고 가뭄에 콩 나듯 한 번씩 하고 있으니 핸드 블렌더를 사기도 뭣하더라구요;

그래서! 소환했습니다! 저의 비밀 무기, 인간 핸드블렌더들입니다! ㅋㅋㅋ

둘이 하나씩 맡아서 섞고 있는데요. 하나는 그냥 생크림에 설탕만 넣었고 다른 하나는 네스퀵을 섞어서 초코 생크림을 만들기로 했어요. 나중에 저 하얀 생크림은 일부 덜어내어 초록색 식용 색소를 섞어줄 예정입니다! 그...그런데... 비장의 핸드블렌더들이 성능이 아주 좋지는 않네요. 거품이 날랑 말랑 하는 걸 제가 가져다 바바바박~ 휘저으며 크림을 만들고 있으니 저희 집 핸드블렌더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칩니다

오오~ 사람이 핸드블렌더보다 잘 하는 것 같아요!

.....어허허허 ㅜㅠ 뭐.. 아이들이 해보는 것만으로도 재밌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을테니 그걸로 됐습니다~ ^^;

짜잔!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생크림 휘젓기 시간이 끝나고 이렇게 멋진 흰 생크림과 초코 크림, 초록색 크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빵에 발라야죠~

맨 아래에 빵 한 층 놓고 생크림 바른 다음 다른 색 빵 한 층을 더 올립니다. 이렇게 차곡 차곡 쌓으면 멋진 지층이 완성됩니다~

아이들이 차례 차례 한 층씩 크림을 바르며 쌓고 있어요. 이제 다 쌓았으면 겉부분 장식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건 초코 크림을 발라서 흙과 같은 느낌을 줄 꺼에요!

... 돌림판도 없고 그저 숫가락으로 처덕 처덕 발랐더니 진흙 몬스터 같은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 하지만 뭐.. 어차피 옆면에는 흙처럼 보이게 만들어줄 오레오 쿠키 가루를 묻힐 예정이니까 괜찮아요~

오레오 쿠키를 비닐에 넣고 밀대로 꾹꾹 눌러서 바스러지게 만듭니다~ 골고루 잘게 잘게 잘 부숴야 진짜 흙 같은 느낌이 나요 ㅎㅎ 이렇게 가루로 만든 오레오 쿠키 가루를 손으로 한 줌씩 집어서 케이크 옆 면에 묻혀줍니다!

오오~ 나름 멋있어지지 않았나요? 묻히고 남은 쿠키 가루는 눈을 빛내며 기다리고 있는 핸드블렌더 한쌍에게 에너지 충전용으로 하사하였습니다! 한 웅큼씩 작은 그릇에 담아주니 숫가락으로 떠먹으면서 행복해하네요 ㅎㅎㅎ 이제 풀밭만 올리면 됩니다!

으음... 슬슬 다시 망조가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풀밭이 조금.. 이상하지요? 생크림이 점점 물처럼 변해가고 있;;;; ㅜㅜ 에라 모르겠습니다! 잽싸게 완성한 다음 뱃속에 넣어버리면 그만입니다! 바로 나무까지 얹어서 초스피드로 완성!

짜잔!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지층케이크! 그래도 예전 지구케이크보다는 훨씬 완성도 높고 그럴 듯해 보이는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아~~ 자, 이제 분해되기 전에(;;) 잽싸게 먹어치워야 합니다! ^^;

다시 인간으로 변신한 핸드블렌더들이 즐거운 시식 시간을 앞두고 엄마에게 저 나무 둘 사이를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나눈 다음 나무는 뽑아서 하나씩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지층케이크를 잘라봅니다~ ㅎㅎ

오오~ 잘라보니 층층이 색깔이 달라서 진짜 지층 같은 느낌이에요~ 겉에 붙어있는 흙까지 상상했던 대로 만들어져서 감동했습니다! 초록색 풀은... 음... 마음의 눈을 뜨고 보시면 착한 사람 눈에는 분명 예쁜 풀밭이 보일 거에요~ ㅎㅎㅎ

조각을 잘라내어 지층이 들여다보이는 케이크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성공하다니! 신기했어요! 저도 아이들도 우리가 실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다들 신났습니다~ .... 그와중에 나무 위의 생크림은 녹아내려서 초록 국물이 나무 둥치를 타고 내려오고 있네요? 아하하; 더 망가지기 전에 잽싸게 뽑아서 뱃속으로 넣어 마무리 합니다 ㅡ_ㅡ;;;

ㅎㅎ 즐거운 시식 시간~~ 네스퀵을 산 김에 우유에도 네스퀵을 타서 지층 케이크와 먹어봤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달다고 거의 다 남겨서 엄마 혼자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ㅠㅠ 생크림에 설탕도 넣고 추가로 네스퀵도 넣었더니 너무 달았던 모양이에요. 다음에 혹시 또 한다면 설탕량 일부를 네스퀵으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해야겠네요;  

 

 

 

아무튼 지층케이크 만들고 먹어보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과학적인 내용은 아무 것도 없는 시간이었지만ㅋㅋ 과학이라 이름 붙이고 이렇게 놀았더니 아이들이 과학은 너무 신나는 일이라며 자기들은 세상에서 과학이 제일 좋대요 ㅋㅋㅋ 뭐 일단 이렇게 낚은 다음 하나씩 하나씩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과학 공부 해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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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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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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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보내주는 웹진 EO Kids에서 이번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이 나왔어요. 요거 받은지느 한참 되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아이들과 한 번 해봤네요 ㅎㅎ 미세먼지는 지상에서 측정하는 게 정확할 것 같긴 한데요. 인공위성에서도 지구를 바라보면 뿌옇게 미세먼지가 보인다는군요;; 인공위성 Terra가 바로 그런 미세먼지를 찍어서 바람이 불면 어디로 이동하는지 측정하고 있다고 해요. 마침 미세먼지를 직접 측정해볼 수도 있는 실험 내용이 들어 있어서 오늘은 미세먼지와 관련된 내용 소개해볼게요~ 

 

<EO Kids, Air pollution: Seeing small specks from space>

https://earthobservatory.nasa.gov/blogs/eokids/air-pollution-seeing-small-specks-from-spac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중간에 PDF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 링크가 있어요~ 저기에서 자료 받으시면 미세먼지와 관련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

위의 PFD 파일에 있던 그림 중 하나에요. 미세먼지의 크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미세먼지는 영어로 particulate matter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약자로 PM10이나 PM2.5라고 하나봐요. PM 뒤에 붙는 숫자는 먼지의 크기에 따라 분류하는 건데요. PM10은 저 머리카락 둘레에 두른 파란 구슬 크기 정도 되는 먼지인데 PM2.5는 그 먼지 주위를 두른 붉은 구슬 크기이니 정말 정말 작네요! 주로 PM10이 미세먼지, PM2.5는 초미세먼지로 보시면 됩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문제가 되는 건 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래요. 코로 숨 쉴 때 웬만한 먼지는 콧 속의 점막이나 코털이 걸러주는데요. 저기 위의 그림을 보시면 우리 털보다 완전히 작지요? 그러니 털이 걸러주지 못하고 저 깊은 폐 속까지 들어가버린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마스크로 걸러주기 위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써야 하는 거구요!

미세먼지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 번 올렸던 식약처에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안전 정보 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O Kids 파일 받은 것 프린트 해봤어요~ 나름 그림도 예쁘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간단히 읽어보기 좋아요 ㅎㅎ Vocabulary로 particulate matter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네요. 그야말로 살아있는 넌픽션 지문입니다! ㅎㅎ

 

- 미세먼지 측정해보기! -

위에 올려드렸던 PDF 파일에 나오는 실험 내용입니다~ 간단하게 주위의 미세먼지를 측정해볼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ㅎㅎ

준비물: 4장의 종이 접시, 바세린, 테이프, 블록, 카메라

1. 실내 2 곳, 실외 2 곳 미세먼지 측정할 곳을 정한다

2. 미세먼지 측정기를 만든다. 블록에 종이접시를 테이프로 붙이고 그 위에 바세린을 바른다

3. 측정할 장소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둔다

4. 사진을 찍는다

5. 24시간 동안 둔다 (비나 눈이 오지 않는지 확인!)

6. 24시간이 지난 후 사진을 찍고 4번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한다. 제일 깨끗한 것부터 더러운 순서대로 접시를 놓아본다

 

준비물을 준비하다 보니 벽돌과 테이프는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인 것 같아요. 종이접시와 바세린은 구했는데 벽돌과 테이프는 구하지 못해서 그냥 접시에 바세린 발라서 안 날아갈 자리에 두기로 합니다 ㅋㅋㅋ 자, 이제 그럼 종이접시와 바세린을 가지고 미세먼지를 측정할 곳으로 가볼까요? ^^

바세린은 듬뿍 떠서 종이 접시에 두껍게 발라줬어요~ 여기에 미세먼지가 많이 붙으면 관찰하기는 좋겠지만 무척 슬플 것 같네요 ㅠㅠ 일단 요새는 미세먼지 상태가 좋았던 것 같은데 측정하는 날의 상태가 어떤지 먼저 확인해봅니다

으음.. 저희가 토요일 오후에 저걸 설치하고 일요일에 회수할 예정이었는데요. 일단 예보 상으로는 미세먼지가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하네요? 측정을 위해서는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ㅠㅠ

실외 1 - 놀이터 그네 옆 나무 둥치

아이들과 놀이터에 가서 미세먼지 측정기를 어디에 놓을까 둘러보다 맘에 드는 곳에 아무데나 두 개 두고 왔어요 ㅋㅋ 여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네 옆이에요! 저기에 설치했다가 다음 날 회수한 접시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오른쪽이 바로 그 접시입니다! 그런데... 깨끗하네요? 눈으로는 까만 먼지가 한 두개 정도 앉은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안 보여요 ^^;

 

실외 2 - 놀이터 벤치 옆

같은 놀이터인데 그네 말고 주로 엄마들이 쉬는 벤치 옆에도 하나 두었습니다~ 이것도 회수하면서 보니 까만 먼지 한 두 개 말고는 없습니다~ 이거... 별로 먼지가 없으니 잘 안보여서 실망스럽긴 한데.. 먼지가 없으면 좋은 거죠 뭐~ ㅋㅋㅋ

 

실내 1 - 베란다

실내에도 두 군데 측정기를 두기로 했는데요. 여기는 베란다, 빨래를 주로 널고 있는 곳입니다 ㅎ 실내에 놔둔 접시는 실외 접시보다도 더 깨끗합니다. 맨눈으로 볼 때에는 먼지 한 톨 없네요 ^^;

 

실내 2 - 거실 책상 위

여기는 아이들이 주로 있는 거실 책상 위입니다. 여기서 공부도 하고 숙제도 하고 그림 그리거나 만들기 하고 놀 때 사용하는 곳이죠. 여기도 마찬가지로 깨끗합니다~ 우후후~ 지난 번 EO Kids 실험도 망했는데 (집에서 구름을 만들어보자!) 오늘도 망하나요? ㅋㅋㅋ 그럴 순 없어서 이번에는 현미경을 동원해봤습니다!

 

현미경으로 미세먼지를 관찰해보기!

어.. 야심차게 슬라이드 글라스와 커버 글라스 사놨는데 어쩌다보니 그동안 봤던 건 얘네들 안 쓰고도 볼 수 있어서요; 이번에 처음으로 써봤어요~ ㅎㅎ 각 접시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 바세린 위층을 얇게 떠서 그대로 슬라이드 글라스 위에 올렸습니다. 아까 받았던 PDF 파일에서 미세먼지의 크기를 머리카락과 비교했던 게 생각나서 제 머리카락도 하나 뽑아서 올렸어요 ㅋㅋㅋ 각각의 접시에서 나온 바세린을 네 곳에 올리고 머리카락이 길게 지나가도록 올린 다음 커버 글라스를 덮어줍니다!

짜잔~ 이렇게 보니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육안으로 볼 때에는 실외 2곳은 거뭇한 먼지가 한두개 보였고 실내는 아예 깨끗했어요. 그런데 현미경으로 보니 먼지가 조금씩 보입니다! 머리카락과 비교해서 크기를 보니 PM10 정도는 이 배율로도 보이는 것 같아요. 아마도 PM2.5는 저희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

나름 실외에서 있었던 측정기에서는 같은 배율에서 먼지가 2개씩 보였고 실내에서는 1개씩만 보였어요!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현미경으로 보인 먼지를 표시한 건데요. 그거 말고 주위에 거뭇하게 퍼져있는 건... 렌즈에 묻은 먼지입니다~ 아하하 ^^;;;;  

 

 

 

 

이번 실험을 끝내고 첫째는 조금 아쉬웠나봐요. 저 날 측정기 두고는 밖에서 신나게 놀다 와서 실내 측정기는 사람이 없는 빈 집에 있었던 셈이거든요. 첫째가 다음 번에 또 한다면 사람이 많은 곳에도 한 번 설치해보면 좋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나씩 궁금증이 생겨나면 그걸로 성공입니다! 사실 미세먼지를 어떻게 관찰하는가 방법이나 실험결과에 대해 배우는 것보다 사람 많은 곳에서 측정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이 하나 생겼다는 점에서 이번 실험은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

둘째는 현미경으로 보는 부분에 돋보기를 들이대고 이것은 왜 더 커져 보이지 않고 잘 안보이는가를 궁금해하다가 돋보기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며 실험이 끝나버렸;;; 뭐~ 재미나게 실험해본 것만으로도 역시 둘째에게도 성공적인 실험놀이였습니다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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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보다가 NASA가 올해 60주년을 맞게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오.. 말하자면 NASA가 환갑인가요? 아니, 환갑은 60갑자가 돌아와야 하니 내년이 환갑인가요? ㅋㅋㅋ 아무튼 60주년을 맞이하여 NASA에서 여러 재미난 자료들을 올려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

 

<NASA: 60 Years and Counting>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index.html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NASA 60주년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어요~ 여기에 여러가지 동영상과 NASA의 그동안의 이야기가 듬뿍 담겨있네요. 우주와 NASA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쫌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하네요^^; 우리 나라도 멋지게 우주로 뻗어나가길! 홧팅~~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index.html

간략하게 60초 동안 NASA의 60년 역사를 정리해주는 동영상입니다 ^^

 

- NASA 60th: How It All Began -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begin.html

NASA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과 함께 관련된 이야기도 더 보실 수 있어요 ^^

 

- NASA 60th: The Leading Edge of Flight -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aero.html

여기서는 비행 기술과 관련된 것들을 보여줍니다~ 역시 동영상도 있지만 관련된 다른 이야기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 NASA 60th: Home, Sweet Home -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earth.html

우리들의 지구에 대해 그동안 연구했던 걸 보여주는 동영상이에요. 날씨, 기후, 바다와 빙하, 중력 등등 지구에 대한 여러 가지를 연구했고 지금도 연구하는 중이죠.

 

- NASA 60th: Trailblazing Technology -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tech.html

여기서는 NASA에서 개발한 여러가지 기술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저 동영상 밑에 동영상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런 것도 NASA에서 만들었다는 걸 알고 있었니? 라며 여러 가지 기술들을 보여주네요 ㅎㅎ

 

- NASA 60th: Humans in Space -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spaceflight.html

이제 드디어 인간이 직접 우주로 나간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지구 위의 표면에 살던 아주 아주 작은 생명체가 우주까지 진출해서 발자국을 찍다니.. 생각해보면 정말 기적같은 일인것 같아요 ^^

 

- NASA 60th: What's Out There -

 

https://www.nasa.gov/specials/60counting/universe.html

그리고 이제 저 너머 우주를 향해 인류의 호기심은 더 멀리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제는 지구 밖으로 저 멀리 행동 반경을 넓혀가는 걸까요? 공상과학 소설에서처럼 우주에서 살아가는 그런 시대가 정말로 오는 걸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은 어쩐지 감동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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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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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SciShow Kids에 secret ink, 비밀 잉크 만들기가 나와서 한번 살펴봤어요. 오오~ 간단하게 포도쥬스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해볼 수 있는 간단하면서 재미난 실험이네요! 그래서 바로 아이들에게 동영상 보여주니 재밌을 것 같다고 빨리 만들어보자고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해보는 간단한 실험, 비밀 잉크 만들기 소개해볼게요~

 

<SciShow Kids, Make Your Own Secret Ink! >

https://www.youtube.com/watch?v=yItH9wyF8YA

먼저 흥미 유발용으로 동영상 한 번 같이 보고 나서 시작해봐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ㅎㅎ 위의 동영상에 나온 베이킹소다와 포도쥬스를 이용한 비밀 잉크 만드는 과정을 보고, 저희는 조금 더 응용해서 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보이지 않는 비밀 잉크 만들기, 저희와 함께 해보실래요? ^^

 

 

 

<비밀 잉크 만들기>

준비물: 포도 주스 (착즙 주스), 베이킹소다, 물, 종이, 약병, 붓, (레몬즙 - 생략 가능)

ㅎㅎ 이것 저것 멋져보이는 비이커와 투명한 통을 준비해서 뭔가 많아 보이는데요. 핵심은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포도 주스와 베이킹 소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 녹일 물만 있으면 비밀 잉크 만들기 준비 완료입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를 물에 잘 녹여줍니다. 둘이 서로 녹이고 싶어해서 한번씩 차례로 휘휘 섞으며 베이킹소다를 녹여봤어요 ㅎㅎ 그럼 비밀잉크는 벌써 준비가 끝났습니다! 참~ 쉽죠? ㅎㅎ 그럼 이제 비밀잉크를 가지고 놀아볼까요? ^^

 

비밀잉크 실험 1 - 포도 주스와 만나면 어떤 색이 되는걸까?

뒤의 동영상을 보니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로 글씨를 쓰고 말리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냥 흰종이가 되는데요. 거기에 포도주스를 바르면 비밀잉크로 쓴 글씨가 나타나는 원리에요! 딱 봐도 산과 염기 반응으로 나오는 것 같지요? ㅎㅎ 그래서 한번 레몬즙도 준비해봤어요. 지금 저렇게 투명해 보이는 베이킹소다 녹인 물과 약간 누런 레몬즙이 있는데요. 과연 포도 주스를 섞으면 어떤 색으로 변할까요?

오오오~ 베이킹소다 색은 충격적인데요?!? 투명한 색이 이렇게 진한 검정 같은 색이 될 꺼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ㅎㅎ 레몬즙은 밝은 빨간 색으로 바뀌네요! 베이킹소다 색을 보니 종이에 쓰면 이거 진짜 잉크 같은 느낌이겠는데요?

 

비밀잉크 실험 2 - 비밀 잉크로 비밀 편지 만들기!

원래 SciShow Kids 동영상에서는 면봉에 묻혀서 글씨를 썼는데요. 야심차게 예전에 썼던 약병에 담아서 글씨를 써봤어요! 그럼 계속 찍어서 쓸 필요 없이 그냥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런데 물이 줄줄 나오는 바람에 다 번져서 글씨가 잘 안 써지네요;;; 그냥 면봉이나 붓으로 찍어서 글씨 쓰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망했어요 ㅠㅠ

뭐.. 그래도 글씨랑 그림이 예쁘게 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빈 종이처럼 잘 말린 다음 저렇게 포도 주스를 칠하니 숨겨져 있던 비밀 편지가 나타나게 하는 건 성공했어요! 생각보다 더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비밀잉크 실험 3 - 색깔 바꾸기!

이건 비밀잉크를 가지고 놀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요. 어차피 산염기 반응이라면 다 말라서 검게 변한 부분에 레몬즙을 뿌리면 색이 붉은 색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베이킹소다로 그림을 그린 후 포도 주스를 발라 검게 변한 부분에 레몬즙을 뿌려봤습니다!

오오~ 예쁜 핑크색으로 바뀝니다!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검은 색이 예쁜 핑크로 바뀌는 장면, 신기하지 않나요? ^^

 

포도 주스와 베이킹소다로 비밀잉크를 만드는 원리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b175

비밀잉크의 비밀은 바로 포도 주스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었어요! 요건 말하자면 천연 지시약의 일종인데요. 산성인지 염기성인지에 따라 색이 달라져서 베이킹소다와 만나면 검은 색이 되었던 거에요~ 예전에 아이들과 해봤던 적양배추 지시약 실험([과학으로 놀자] 적양배추 지시약)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때도 바로 이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에 색이 변화하는 거였는데요. 적양배추 지시약은 양배추를 끓여야 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포도 주스는 간편하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다만, 포도향이 첨가된 건 안토시아닌 성분이 없으니 진짜 포도를 착즙한 착즙 주스여야 실험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아~

 

 

아이들의 실험 보고서

종이에 연필로 글씨 쓰면서 만드는 실험 보고서는 별로 재미 없어 하길래 한 번 파워포인트로 정리를 해봤더니 아이들이 완전히 신났어요! ㅎㅎ 일단 파워포인트 띄워주고 이걸로 정리를 해보자고 하니 학교에서 이미 컴퓨터를 조금 배운 첫째가 신이나서 디자인 서식에서 예쁜 디자인을 고릅니다?!?? 어허허.. 요새는 학교에서 이런 것도 배우나봐요! 둘째는 옆에서 잘~~ 보면서 실험 과정이라든가 중간 중간 자기가 넣고 싶은 내용 있으면 거들고 있어요 ㅋㅋ 그래서 둘이 완성한 파일에다 사진만 따다가 붙여주니 멋진 파워포인트 보고서가 완성되었습니다~

 

 

 

 

 

ps. 실험 결과 발표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실험 보고를 하겠다고 해서 발표하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줬어요 ㅎㅎㅎ 재미나게 하는 건 좋은데.. 각자 두 번씩 발표를 하고서도 또 발표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이제는 자야할 시간이라고 잘 달래서 재웠습니다;;; 요거 요거 제대로 하나 낚은 것 같은데요? 다음에 또 재미난 실험하게 된다면 실험 보고서는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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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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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받은 교육자료 중에 집에서 구름을 만들어보는 실험이 있었어요! 언젠가 시간 나면 같이 해봐야지 벼르다가 드디어 해봤었는데... 과연 저희 집에 구름이 짜잔~ 하고 잘 나타났을까요? ㅎㅎ 오늘은 저희가 해봤던 구름 만들기 실험 소개해보겠습니다 ^^ 

 

<NASA 자료, 구름 만들기 실험 관련 교육 자료> 

https://earthobservatory.nasa.gov/pdf/eokids/EOKids_SatelliteMystery508.pdf

사실은 이번 주제는 우주에서 바라보면 지표면에 쌓인 눈과 구름이 비슷하게 보여서 그걸 어떻게 구분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아직 어린 저희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여서 중간에 나온 구름 만들기 실험만 재미삼아 해봤어요 ㅎㅎ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관련된 자료 pdf로 다운 받으실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본격적으로 구름 만들기 실험 시작!>

준비물: 투명한 페트병, 소독용 에탄올, 공기펌프, 클레이 

ㅎㅎ 위의 링크에서 받은 pdf 자료는 출력해서 아이들과 한 번 훑어봤어요. 그리고 안에 쓰여진대로 실험용 준비물을 하나씩 모았습니다. 좀 더 자세히 준비물과 과정을 한 번 살펴볼까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페트병을 막는 용도로 코르크 마개가 필요한데요. 코르크를 구하지 못해서 그냥 클레이를 이용해서 막아보기로 했어요! 뭐 어쨌든 공기만 새지 않게 막아주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ㅎㅎ

이번 실험의 개요는 페트병 안에 알코올을 넣고, 입구를 꽉 막은 다음 공기를 주입해서 압력을 높였다가, 마개를 열어서 한꺼번에 압력을 낮춰서 페트병 안 공기 속 알코올을 구름으로 만드는 거에요! 압력이 낮아지면 공기는 순간적으로 팽창하고, 그러면 온도가 낮아지니 수증기 상태로 응결이 되면서 구름이 되는거죠! 저 위의 그림 속 페트병을 보세요! 저렇게 멋진 구름이 나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1. 페트병 속에 소독용 에탄올을 넣는다

자, 이제 실험을 시작합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약국에서 샀어요. 냄새는 고약하지만 물보다 공기중으로 빠르게 증발되니 구름 만들기 실험에서는 물 대신 알콜 구름을 만들기로 해요. 어차피 많이 필요하지는 않으니 바닥에 조금 부어줍니다~

 

2. 입구를 클레이로 막고 공기 펌프로 공기를 넣어준다

ㅎㅎ 다이소에서 산 아이들 만들기용 클레이로 입구를 막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공기를 넣어주는데요. .......어라? 공기가 주입이 잘 안되네요; 조금만 압력이 세지면 클레이 사이로 공기가 피식~ 하고 새어나와요 ㅠㅠ

.... 그래서 점차 점차 더 많이, 더 많이~~~ 클레이를 뭉쳐서 막아봤는데요. 공기의 힘은 생각보다 엄청나서 이걸로는 막아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결국... 이 날의 실험은 실패로 끝났어요 ㅠㅠ

 

 

<집에서 구름 만들기 재도전!!!!>

준비물: 투명한 페트병, 소독용 에탄올, 코르크 마개, 송곳, 공기 펌프

지난 번 막아지지 않는 공기의 거대한 힘을 보니 결국 코르크 마개가 있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을 꼬셔 와인을 사먹었습니다! ㅋㅋㅋㅋ 뭐, 덕분에 맛난 와인도 먹고~ 재미난 실험도 하고~ 이런 게 바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아? ㅎㅎㅎ

이번에야말로 꼭 성공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설명서에 쓰여있었던 대로 코르크 마개를 반으로 자릅니다

음.. 설명서에는 코르크를 전자렌지에 돌린 다음 inflating needle을 꽂으라고 하는데요. 사실 공기 펌프는 있는데 inflating needle 같은 건 없어요;; 이번에도 준비물 부족이긴 하지만.. 그래도 코르크 마개가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마개에 구멍을 뜷어봅니다!

그리고 구멍의 한쪽 끝을 조금 넓혀서 공기펌프를 꽂았어요! 자, 이제 다시 도전합니다!

영차 영차 공기를 넣어요! 그런데... 공기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ㅠㅠ 에이... inflating needle이 결국 있어야 하는 건가봐요. 하지만 우리 공기 펌프는 풍선 불기 용도 펌프라 그런 거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inflating needle은 공기가 잘 들어가도록 해주는 역할이니.. 빨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요???

짜잔! 집에 있던 요구르트 빨대를 잘라 코르크 마개에 꽂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저희 집에 구름이 나타나는 걸까요????

 

 

 

........... 결과는 대실패로 끝났습니다 ㅠㅠ 아무리 공기를 빵빵하게 넣었다 마개를 뽑아도 구름은 생기지 않고 실험하는 저희 주변에 진한 에탄올 냄새만 나기 시작합니다;; 어흑... 이게 아닌데...ㅠㅠ 왜 그럴까 고민하다 보니 날씨가 너무 더운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공기가 압력에 의해 압축했다 팽창하는 정도로는 알콜이 공기중에서 응결되지 않는 건 아닐까 싶은 거죠. 그래서! 일단 마개를 막은 다음 냉장실에 잠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허어억..... 그렇게 난리를 쳐도 생기지 않던 구름이... 냉장실에 들어갔다 나온 페트병 속에 떡 하니 들어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김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ㅠㅠ 이...이게 아닌데... 원했던 결과는 이게 아니었는데.. 페트병은 마개를 막아서 넣어놨더니 찌그러져있고~ 병 내부에 알콜 증기가 꽉 차서 구름 생기다 아예 벽에 물처럼 맺혀버렸고~ 마개 뽑아서 말리다 중간에 사진을 찍어서 사진은 이 모양입니다 ㅠㅠ

그래도 다시 한 번만, 온도가 좀 내려간 상태에서 구름을 만들어볼까 하고 코르크 마개에 공기 펌프를 연결해서 공기를 넣는 순간! ..... 코르크 마개가 병 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ㅠㅠ

동동 떠있는 코르크 마개에요 ㅋㅋㅋ 망연자실 마개를 보고 있는 엄마를 보더니 아이들이 빵 터져서 웃습니다! ㅋㅋㅋㅋ 뭐... 실험에 늘 성공하는 건 아니고 실패한 실험에서도 배울 건 있으니까요~ 첫째가 그동안 성공한 실험도 많았으니 괜찮다고 엄마를 위로해줍니다 ^^

....그래놓고 신이 나서 실험 보고서에다가 실패 도장 쾅! 찍고 있는, 아니 동그란 실패 도장 그리고 있는 첫째입니다; 저기 저 가운데 찐~하게 그리고 있는 동그라미 안에다가 "실패!"라고 공들여 쓰고 있어요 ^^;  

어... 누나 따라 신나게 실패 도장 열심히 그리고 있는 둘째입니다;;;; 실패를 해도 즐거운 과학 시간이랍니다~ 아하하 ^^;

 

<집에서 구름 만들기 실험 정리>

- NASA 교육자료에 나온 방법 -

1. 코르크 마개를 반으로 자른다

2. 전자렌지에 돌린 코르크 마개에 inflating needle을 꽂는다

3. Inflating needle에 공기 펌프를 연결한다

4. 페트병에 소독용 에탄올을 붓는다

5. 페트병 입구를 코르크 마개로 막는다

6. 공기가 더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까지 공기를 넣는다

7. 마개를 뽑으면 구름이 만들어진다!

 

...라고 결론을 지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실험에 실패했어요 ㅠㅠ 아마도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 그러다 냉장실에 페트병을 잠시 넣어놨더니 그 안에서 구름이 살짝 생겨버렸는데요 ㅋㅋㅋ 아이들과 생각해본 내용은 이렇습니다~

 

<냉장실에서 구름이 생긴 이유>

온도가 낮아져서 구름이 되었다

그래서 부피가 줄어들어 페트병이 찌그러졌다

 

뭐.. 실패한 실험이었지만 나름 그 과정에서 재미도 있었고 생각지 못했던 다른 실험을 하게 된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ps. 저희 집 햄스터 코델리아는 액체 상태입니다~

더워서 집 밖에 늘어져 있는 코델리아를 보다가 뭔가 이상해서 보니 저러구 끼어서 자고 있어요;; 마치 쳇바퀴 다리 옆으로 주르륵 흘러가고 있는 밀가루 반죽 같은 모양새입니다 ^^;

.... 일정한 부피는 가지고 있으나 지금 현재 용기의 모양에 따라 자유로이 유동 중인 우리 코델리아는, 액체 상태가 분명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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