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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코델리아의 추석 26
- 2017.09.21
오랜만에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 ㅎㅎ 햄스터용 목욕 모래를 사려고 햄토피아 사이트에 주문하러 갔다가 신기한 걸 발견했어요~ 바로 햄스터용 아이스크림이에요! 아이스크림 콘 모양 간식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는데.. 진짜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모양만 그런 거였더라구요ㅋ
http://hamtopi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521&cate_no=43&display_group=1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사실 수 있어요 ㅎㅎ 재미난 아이스크림 간식 주면 코델리아가 좋아할 것 같아서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과일맛, 야채맛도 있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울 코델리아는 견과류맛을 제일 좋아할 것 같아서 견과류 맛으로 샀어요~
짜잔~ 도착한 아이스크림 콘 모양 햄스터 간식입니다! 사실 처음에 이게 햄스터 사이즈에 맞춰진 작은 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진짜 사람용 아이스크림 사이즈가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뜯었더니 아이들이 먼저 달려들어서 또 깜짝 놀랐구요! 다행히 사람 아이들은 장난 삼아 먹는 척 흉내만 내고 햄스터에게 양보하네요~ ㅋㅋㅋ
둘째가 직접 줘보고 싶다고 해서 둘째가 들고 코델리아에게 주고 있어요~
역시 신기한 걸 발견하고는 쪼르르 달려나온 코델리아입니다~
이건 뭔가 하고 살펴보고 있어요~
오오옷! 이거... 맛있다!!!
코델리아의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거대 견과류 아이스크림콘! 해바라기씨를 좋아하는 코델리아 입맛에 딱 맞춘 간식이에요 ㅎㅎ
살짝 아이스크림 콘을 들어올리니 두 발로 서서 간식을 사수하는 햄스터입니다~ ㅋ
결국 내놓으라고 난리를 쳐서 그냥 줬어요;;; 콘 부분도 냄새 맡아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견과류 쪽이 더 맛있나봐요~
바닥에 있는 것보다 들어주는 게 더 먹기 편해 보여서 다시 들어줍니다 ^^; 이리 저리 뒤적거리며 맛나게 먹고 있어요
신이 나서 여기 저기 깨물어서 먹긴 하는데 거대 아이스크림 콘이라 줄어들지 않습니다! 간식만 먹고도 열흘은 살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에요!
호기심쟁이 코델리아는 다시 콘 부분에도 입을 대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건 처음 봐서 신기한가봐요 ㅎㅎ
우와.. 진짜 자기 몸 길이만한 아이스크림이네요! 이걸 보고 우리 다같이 부러워했습니다~ 저희도 이따만한 아이스크림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먹다말고 갑자기 세수하는 코델리아입니다~ 견과류를 끈적이는 걸로 붙여놔서 뜯어먹다가 묻은 모양이에요 ㅎㅎ 열심히 털손질을 하고 다시 달려듭니다
입질 삼매경인 코델리아 옆에 원래 좋아하던 해바라기씨를 줘봤어요. 근데 거들떠도 안 보네요? ㅎㅎ
잠깐 쉬는 사이 '진짜 이 해바리기씨 안 먹을꺼야?' 하고 건네주는 둘째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코델리아는 아까는 못봤고 이제야 해바라기씨를 봤나봐요~
아닛! 해바라기씨닷!
바로 해바라기씨를 받고 좋아하는 코델리아입니다~
행복하게 해바라기씨를 까먹고 있어요~ 재밌기도 하고 새로운 간식이라 색다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코델리아는 해바라기씨가 제일 좋은가봐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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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여기 저기 다녀오느라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는 밥과 물을 넉넉히 주고 집 지키고(?) 있으라고 했어요 ㅋ 다녀와서 보니 야행성이라 낮에는 잘 시간인데도 저희 왔다고 좋아서 막 케이지 벽을 타고 춤추며 반기고 있네요 ㅋㅋ
해서 코델리아에게도 추석 특식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햄스터 사료 주문했더니 간식 샘플을 여러 개 챙겨주신 게 있는데요. 그걸 이용해서 요리곰손의 특기인 모양만 예쁜 추석 특식(;)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아~ ㅎ
<샘플로 받은 햄스터 간식들>
와.. 햄스터 간식이 이렇게 종류가 많은 지 몰랐어요;; 기다란 국수도 사람 국수가 아니고 햄스터 간식용 국수가 따로 있네요? ㅋㅋㅋ 이 중 저 까맣고 자그마한 흑임자 줘봤는데 아주 그냥 코를 박고 먹어요! 손에다 줬더니 손까지 싹싹 핥아먹는 간식이죠! 다른 건 아직 안 줘봤는데 이번 기회에 추석 특식으로 간식을 골고루 줘보려구요 ^^
모양을 위해 추석 특식 그릇으로 사용할 땅콩 껍질 밥그릇과 바나나 말린 접시에요~ 사료에 섞여있는 동그란 모양 펠렛도 예뻐 보여서 몇 개 빼냈어요
햄스터 국수랑 두부래요!ㅋㅋㅋ 아니 저 조그만 두부가 너무 웃겼어요. 국수로 꽂아보니 정말 꽂혀서 오늘은 햄스터 간식 꼬치를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짜잔~ 햄스터 국수에 두부랑 펠렛, 호박고지 말린 간식 사은품을 쏙쏙 꽂아줬어요~ 이만하면 코델리아가 좋아할만 하겠지요? ㅋ
자자, 햄스터 추석 특식 한상차림입니다아~ 바나나 접시에 꼬치 하나 담고, 해바라기씨랑 펠렛 남은 거 조금 올리니 가득 찼어요~ 거기에 땅콩껍질 그릇에다가 코코넛 간식이랑 흑임자를 마치 콩밥처럼 담고, 코델리아가 좋아하는 오리진스 부사료도 모양을 위해 땅콩껍질 그릇에 담았습니다 ㅋㅋㅋ
ㅎㅎ 요새는 제법 손도 잘 타는 코델리아에요~ 동그랗게 하얀 것이 찹쌀떡 같지 않나요? ㅋ 손에 올라오는 건 이제 제법 겁 안내고 오는데 아직 손 타고 싶어할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추석 특식까지 마련해줬으니 이제는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
헉;; 외..외면당했습니다 ㅠㅠ 추석 특식 관심 없대요. 애들은 모양이 신기하면 낚이던데.. 햄스터는 그런 건 상관 없나봐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아예 집 앞에다가 그릇까지 대령해서 다시 한 상 거하게 차려줘 봤어요. 오오.. 그랬더니 관심을 보여요! 스윽~ 하고 다가오더니... 그릇을 냉큼 가져가서 냠냠 먹습니다아... 털썩;; orz
밥상을 엎은 코델리아; 그릇을 몇 번 갉작갉작 먹어보더니 별로인가봐요. 다시 그릇 밑에 뭐가 있나 보더니 드디어 햄스터 간식 꼬치를 발견하고 한입 먹어봅니다! ...그러고는 바바박 톱밥 밑에다 파묻었...;; 이..이봐 햄스터.. 자네 그러기 있긔 없긔? ㅠㅠ
...냉대 받은 꼬치는 걍 포기하고 이번에는 흑임자 콩밥(?)을 가져다 줘봤어요. 오오~ 이건 반응이 좋은데요? 역시나 좋아하는 걸로 줘야 하는군요. 저렇게 코를 박고 먹더니 이번에도 그릇이 맘에 들었는지 땅콩껍질 그릇을 갉아서 조각낸 다음 볼주머니에 슥슥 쑤셔 넣었어요 ㅋㅋㅋ
순식간에 한 그릇 비우더니 뭔가 아쉬운 눈초리로 절 보다가 집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으음.. 역시..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를 줘야 코델리아도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겠지요?
해바라기 씨를 스윽 내미니 코가 벌름 나와서 잽싸게 낚아채갑니다 ㅋㅋㅋ '그래.. 이 맛이야' 라는 표정으로 대문에 배 깔고 누워서 느긋하게 해바라기씨를 드시는 팔자 좋은 햄스터씨가 여기에 계십니다! ㅋㅋㅋㅋ
추석을 맞이하여 상상으로 코델리아에게 한복도 입혀봤는데 망했네요 ㅋ 역시 이런 어려운 건 제 실력으로는 역부족;;; 그치만 그린 게 아까워서 그냥 올려봅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는군요. 긴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부터 다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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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도록 열심히 낚시질을 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초등 2학년 첫째는 시간만 나면 책을 읽어요 ㅎㅎ 그러더니 우리 펄 햄스터 코델리아에게도 책을 읽어주네요? ㅋㅋㅋ 아래 사진에 분홍색 화살표 끝에 분홍 집 안 쪽에 코델리아가 책 읽어주는 걸 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 은근히 중간 중간 바바박 땅도 파면서 저기에서 꼼짝 않고 끝까지 책 읽는 걸 다 듣고 있네요?
그래서 문득 코델리아가 정말로 책을 읽는다면 어떨까 상상해봤어요~
<독서하는 코델리아 상상도>
아웅~ 쪼끄만 햄스터용 책을 만들어주면 너무 귀엽지 않을까요??? 그래서 만들어 봤어요! 햄스터용 독서 레시피! ㅋㅋㅋ 우리 펄 코델리아에게 멋진 책을 선물해 주기로 했어요~
<햄스터용 책 만들기>
준비물: 애호박, 에어프라이어 혹은 건조기
짜잔~ 우리 코델리아의 책은 애호박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ㅋㅋ 애호박을 이렇게 책 모양으로 착착 썰어줍니다~ 모양만 예쁜 밥 만들기 십년차 요리곰손에게 이런 재미난 모양 만들기는 일도 아니지요~ .....맛은 보장 못합니다만;; 햄스터 입맛 정도는 맞춰줄 수 있지 않을까..요? 아하하 ^^;
햄스터에게 야채나 과일은 줘도 되기는 하지만 되도록 말려서 줘야 하고 간을 해서는 안된대요! 그래서 이걸 건조기로 말려줘야 하는데 건조기가 없어서 그냥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보기로 했어요 ㅋ 물기가 없도록 굽고 나면 딱딱해질 것 같아서 미리 책 모양 되도록 잘 펼쳐서 굽기로 했습니다!
책은 세 권만 만들고 나머지는 얇게 잘라서 말린 애호박 간식을 주기로 했어요. 책 모양 세 권 만들고 나니 힘들어서 남은 건 그냥 착착착 썰어버렸;;; 흠흠! 뭐 이제 시작이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책을 보도록 해도 힘들지 않을까요? ㅋㅋㅋ
짜잔! 완성된 책....이... 으음... 생각했던 모양과는 조금 다르네요? ㅋㅋㅋ 어.. 어찌 되었든 갈색으로 근사하게 잘 구워진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코델리아에게 독서 교육을 시켜주러 갑시다!
<독서하는 코델리아 실제 모습>
아하하... 그래도 무언가 책을 보는 귀여운 모습을 상상했는데요. 이 녀석, 처음부터 입으로 들이대는군요! 동영상 처음에는 꼭 다 타버린 무언가(ㅠㅠ)를 먹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림자져서 어두워서 그래요! 뒷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갈색으로 잘 구워진 애호박이랍니다~ 뭐 어쨌든 펄 코델리아는 말린 애호박 책을 맛나게 꼭꼭 씹어서 잘 먹었답니다. 우리에게 책은 마음의 양식이었는데, 햄스터 코델리아에게 책은 맛있는 양식이었네요 ^^;;;
<햄스터에게 야채, 과일 주는 법>
1. 야채, 과일은 되도록 물기 없게 건조된 것으로 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설사 할 수 있대요.
2. 햄스터에게 줄 수 있는 야채: 당근, 호박, 브로콜리, 고구마 등등
3. 햄스터에게 줄 수 있는 과일: 사과, 단감, 바나나 등등
너무 신 맛이 강한 오렌지나 귤은 되도록 주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양파, 마늘, 생강 등도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설마 그런 걸 간식으로 주시지는 않겠지요? ^^;;;
그런데 독서하는(?) 코델리아를 함께 보던 둘째가 갑자기 어딘가로 달려가요! 그러더니 열심히 무언가를 끄적끄적 해서 가지고 오네요? 자랑스럽게 내민 이 종이는 바로 코델리아 노래래요!
코델리아 송 (작사: 의기양양 육세남아)
나는 hamster 나는 hamster
그런데 나는 사람을 조와에(좋아해)
그런데 난 사라(사람) 소을(손을) 안먹어
ㅋㅋㅋㅋㅋㅋㅋ 햄스터 맨 처음 왔을 때 적응기에 건드리지 않게 하려고 얘네들 건드리면 물 수 있다고 주의를 줬더니 은근히 무서웠나봐요^^; 요즘 슬슬 핸들링 교육하면서 손에도 잘 올라오고, 손 위에서 간식을 먹기도 하고, 그냥 집에 간다고 하기도 하는데 절대로 물지는 않아요 ^^ 그랬더니 그게 많이 인상적이었나봅니다~ 이렇게 노래 가사를 적어오더니 다음 번에는 코델리아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자고 하네요! 아마도 우리 펄 코델리아는 열혈 교육자 주인들을 만나서 조만간 천재 햄스터로 거듭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어디 햄스터 영재학원라도 알아봐야 하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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