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키우기'에 해당되는 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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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수박 먹는 햄스터~ 32
- 2019.05.16
- 2019.04.23
- 2018.12.18
- 2018.10.01
- 2018.09.12
- 2018.06.19
- 2018.03.17
- 2018.02.06
- 2018.01.27
수박의 계절입니다~ 저희 집 수박 킬러들이 행복하게 수박을 흡입하는 기간입니다 ㅎㅎㅎ 애들 먹기 좋게 미리 미리 썰어서 밀폐통에 담아놓고 먹고 있는데요. 문득 수박을 썰다가 남은 껍질을 보니 우리 펄 햄스터 코델리아도 수박을 좀 줘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ㅋ 그래서 남은 껍질로 코델리아에게 줄 수박을 장만해봤습니다!
* 주의! 햄스터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수박 같은 음식은 정말 정말 조금만 줘야 해요! 야채나 과일도 되도록 말려서 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수박 껍질도 잠깐 구경하면서 두세입 정도는 먹게 해줬지만 그 이상은 주지 않았답니다~ 햄스터 건강을 위해 수박은 많이 주지 마세요~
햄스터용 수박 궁전 & 수박 조각
그닥 궁전 같진 않지만 궁전이라고 우겨봅니다 ㅋㅋㅋ 수박 껍질 남은 걸로 문도 만들고 창문도 만들고 이런 저런 모양 만들어봤어요~ 구멍을 들락거리기 좋아하는 햄스터에게는 멋진 궁전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리고 남은 수박껍질을 얇게 잘라서 햄스터용 수박 조각도 만들어 봤습니다 ^^
챗바퀴에 있던 코델리아에게 수박 조각을 줘봤어요. 이건 뭔가 하고 쳐다보다가 맛있는 냄새에 한 입 맛을 보았습니다
.........?!?!!!!!!!
헐.. 수박 맛을 보더니 그대로 뛰쳐나오는 군요! ㅋㅋㅋ
아웅~ 맛나게 한입 먹어봅니다 ㅎㅎ 햄스터도 수박은 역시 맛있나봐요 ^^ 그런데... 한 입 먹더니 마네요?
한입 조금 깨물어 먹다가 말고 저쪽을 바라봅니다. 아, 그랬군요. 저쪽에는 바로.. 수박 궁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저 커다란 걸 놔두고 왜 자기는 이런 조그만 걸 주는 건지 의문이었던 거로군요! 자, 그럼 수박 궁전으로 가실까요~?
ㅎㅎㅎ 일단 새로운 건 킁킁 냄새도 맡아보고 핥아보고 깨물어보며 정체를 파악하는 코델리아입니다~
창문도 맘에 드는지 창틀을 한 번 깨물어보네요~ 시원하고 맛있는 창문이에요~
위쪽도 튼튼한가 점검 중입니다아~ ㅎㅎㅎ
저 끝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하러 왔군요!
다시 문 쪽으로 와서 고개도 한 번 쏙 내밀어 보고~
다시 저쪽으로 가더니 이제 정체 파악 완료한 수박을 마구 퍼먹을 자세로 자리를 잡길래... 고객님의 건강을 위해 오늘의 수박 투어는 여기서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수박처럼 수분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넘 많이 먹으면 배탈 나요~
음.. 원래는 수박 투어 후에 바로 집으로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요. 평상시보다 짧았던 산책이 불만족스러웠던지 코델리아가 자꾸 다시 나오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가 황급히 코델리아용 놀이기구를 색종이로 만들어줬어요~ 뚝딱뚝딱 순식간에 만든 종이통입니다~ 코델리아가 다시 나와서 이건 또 뭔가, 내 수박은 어디 갔나 찾고 있어요 ^^;
그러더니 영차 집을 쓰러뜨립니다~ 역시 구석을 좋아하는 햄스터는 쓰러진 집 안으로 들어가요 ㅎㅎㅎ
오오오 동글동글 색종이통을 챗바퀴처럼 굴리며 놀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덕분에 수박은 까먹었는지 여기서 신나게 놀다가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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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아~ 이제 햄스터치고는 나이가 좀 들어서 걱정했는데요. 영양제도 잘 먹고 밥이랑 간식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집 좋아하는 집순이지만 가끔 재미난 장난감 산책시켜주면 그것도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간식이 곳곳에 숨어있는 장난감 동산을 만들었어요 ㅎㅎ
짜잔~ 계단을 올라가면 해바라기씨가 숨어있고 노란 상자 안에도 간식이 담겨 있답니다~ 그럼 오랜만에 우리 코델리아 출동해볼까요? ^^
보통 집 갈아주면서 이런 산책을 해요 ㅎㅎ 집 갈아야해서 어차피 나와야 하니까요; 집 밖에 나오지 않아도 될 때에는 웬만해선 밖으로 나오지 않는 녀석이거든요 ^^; 암튼! 나온 김에 산책도 할 겸 운동도 할 겸 간식랜드로 꼬셔봤습니다! 이건 또 뭔가 구경다니는 코델리아에요~
생각보다 햄스터는 후각이 발달하지 않은 건지.. 울 코델리아가 배가 불렀던 건지 알 수 없지만 (후자의 가능성 높음;) 간식 있는 걸 잘 못찾길래 좀 도와줬습니다 ^^;
...사실은 눈 앞에 갖다줬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결국 코 앞에 있는 간식을 발견한 코델리아가 볼주머니에 간식을 잘 챙겨넣습니다~
자, 이제 그럼 또 다른 간식을 찾으러 가볼까요? ㅋㅋ
새로운 계단을 발견하고 이건 또 뭔가 킁킁 냄새 맡고 있어요 ㅎㅎ
주위를 돌아가며 냄새 맡아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이봐, 거기 올라가라고!
그렇지! 거기로 올라가면 해바라기씨가 있어! 바로 윗칸에 해바라기씨가 그냥 보이잖아! 가라, 코델리아~~
...엉? 계단 위로 올라가서 해바라기씨를 먹을 줄 알았던 코델리아가 돌아앉습니다? 그.. 그쪽으로 가란 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ㅠ 아마 상자 속 간식 먹은 걸로 오늘 산책은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집에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뭐.. 그래서 일단 집으로 갑니다 ^^;
이 장난감 계단, 아이들이 코델리아 산책시켜 준다고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어쩐지 조금 아쉬워서 집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다시 한번 계단을 올려놓았어요. 그랬더니 코델리아가 다시 관심을 보이네요? ㅎㅎ 코델리아도 좀 아쉬웠던 걸까요? ^^?
ㅎㅎ 드디어 계단에 있던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이렇게 실컷 간식 먹기도 하고 볼주머니에 빵빵하게 저장하기도 해서 코델리아는 집으로 슝~ 점프 해서 들어갔답니다 ^^
ps. 코델리아 탈출하다! 인생.. 아니 햄생 세 번째 탈출 ^^;
우리 집순이 코델리아는 탈출하려는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아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실수(?)로 집밖에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번에는 아마 간식랜드를 잊지 못해 잠깐 나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탈출한 코델리아는 집 밖에 간식랜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밤새 냉장고 뒤에 숨어 있다가.. 사람 소리를 듣고 집에 좀 넣어달라고 찍~ 소리를 내며 뛰쳐나왔답니다; 아하하;;; 얘는 거의 소리를 내지 않아요. 그런데 탈출해서 집에 못 들어갈 때면 자기 여기있다고 찍!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돌아온 탕아 코델리아입니다;;; 역시 집이 최고인가봐요 ㅎㅎ 늘어져서 자고 있는 코델리아를 보니 햄스터팔자가 상팔자 같습니다 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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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이번 달에 사람 나이로 환갑을 맞았어요~ 햄스터 수명이 2-3년이라고 하니 사람으로 치면 그걸 60-90살이라고 생각해봤거든요. 그럼 우리에게 1년이 햄스터에게는 30년인 셈이지요. 저희 집에 처음 온 때가 4개월령이었으니 사람 나이로 열살. 지금 우리 첫째와 비슷한 햄스터 초딩일 때 와서 지금 생후 만 2년이 되었으니 햄스터 나이로 환갑인 셈이에요! 아무튼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이 들면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햄스터 영양제도 챙겨주고 있는데요 (중년의 햄스터, 영양제 먹이기) 처음에는 맛있다고 잘 먹더니 이제 슬슬 먹기 싫다고 거부하기 시작하네요? 아하하 ^^;
첫째: 자, 영양제 먹을 시간이야~
코델리아: 헉, 이..이거 말고 난 간식이 좋아!
음..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설명하자면요. 주사기에 들어있긴 하지만 주사를 놓는 건 아니고 살살 밀어주면 저 끝에서 핥아먹는 영양제랍니다~ ㅎㅎ 아무튼 썡~하고 코델리아가 영양제를 지나쳐서 간식을 향해 질주했어요 ㅠㅠ
이거 말고 저거어어어~~~ (슝~~~)
영양제를 피해 이쪽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불량식품이 맛있는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그래, 이 맛이야!
낼름 물어가서 행복하게 과자를 뜯어먹고 있는 코델리아에요 ㅎㅎ 저 과자들은 모두 햄스터용 간식 사료에요. 동물에게 사람용 간식 주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 저희 첫째가 코델리아의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은 건 간식이든 장난감이든 절대로 허용하지 않거든요; 뭐.. 아마도 그래서 환갑인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귀여운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
코델리아가 간식을 먹느라 정신 없는 틈을 타서 털을 빗겨주고 있는 저희 첫째에요~ ㅎㅎ 저 빗은 햄스터용 빗..이 아니라 칫솔입니다! ㅋㅋㅋ 예전에 이갈이 사료 중 칫솔 모양 사료가 있어서 사왔는데요 (치카 치카 양치하는 햄스터~) 이렇게 빗질할 때에도 유용하네요~
(조금 귀찮지만..) 너는 빗어라~ 나는 먹을테니! (냠냠)
ㅎㅎ 사실 햄스터는 혼자 열심히 털손질 하니 빗으로 빗겨줄 필요는 없어요. 그래서 좀 귀찮아하기는 했지만 일단 맛난 거 주는 사람들이니 빗질하도록 그냥 냅둡니다. 아마 먹느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는 편이 더 맞겠지만요 ^^;
간식을 다 먹고 뭐 더 없나 살펴보는 코델리아에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첫째가 공중에서 뽀뽀하는 시늉을 하고 있네요 ㅎㅎ
첫째: 코델리아~
코델리아: 주인님아~
어어..? 그랬더니 코델리아도 마치 자기도 화답하는 것처럼 뒷발로 일어서서 손을 앞으로 뻗네요? 아아.. 그동안 열심히 맛난 거 먹여줬던 사랑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햄스터도 주인님을 알아볼 수 있게된 걸까요?
아름다운 장면이어서 샤랄라~ 후광 처리를 넣어봤습니다! 아아.. 강아지도 아닌 햄스터가 인간 소녀와 우정을 쌓는 모습, 지능을 뛰어넘는 주인 알아봄의 감동! 아름답지 않습니까아~?
코델리아: 간식.. 더 없구나? 그럼 나는 간다, 안뇽!
...... 그럼 그렇지 ^^; 아까의 샤랄라 장면은 아름다운 우정의 표현이 아니라 간식을 더 줄 것인지 말 것인지 물어보는 포즈였던 것입니다! 뭐.. 그래도 나름 서로 의사소통이 되니 재밌어요. 대화의 팔할, 아니 거의 전부가 먹을 것과 집청소에 대한 내용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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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정글짐! ㅋㅋㅋ (33) | 201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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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도 내 집이 최고! ㅎㅎㅎ (16) | 2019.01.15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저희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 꾸며놓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펄 햄스터 코델리아도 함께 성탄 분위기를 내봤어요~ 사실 코델리아는 먹는 데만 관심이 있어서 즐겁게 맛난 간식 먹고 있는 코델리아를 데리고 저희들끼리 성탄 기분 내봤다는 게 정확하긴 하겠네요 ㅋㅋㅋ
짜잔~ 햄스터 코델리아의 크리스마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의 코델리아는 열심히 먹는 중이시고ㅋㅋ 그저 아이들이랑 우리만 신나서 트리도 가져다 놓고~ 크리스마스 장식 너머로 맛나게 먹고 있는 코델리아 사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코델리아씨는 사진을 찍건 말건 먹는데 집중하는 중입니다~ 굉장한 집중력이에요! ㅎㅎ
오옹? 지금 뭐하는 거지?
먹다 말고 카메라 한 번 쳐다보고 있어요 ㅋㅋ 자자, 이제 밥 먹고 있는 코델리아에게 맛난 간식을 주면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한 번 만들어볼게요~ 오늘의 이야기는 햄스터 싼타와 햄스터 루돌프 이야기랍니다~
호!호!호! 나는야 햄타 클로스~
Unsplash라는 무료 사진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예쁜 사진들 받아다가 출력했어요ㅎㅎ 크리스마스 배경 사진들 예쁘지요? 싼타 모자는 지난 번 할로윈 때 마녀 모자 만들었던 것처럼 (해피 할로윈~ (Feat. 캡틴 햄메리카, 햄리포터, 햄르미온느ㅋ) 종이를 오려서 투명 막대에 붙인 다음 마치 쓰고 있는 것처럼 머리 위에 슬쩍 올린 거에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먹고 있는 코델리아~ ^^;
햄타 클로스가 선물을 나눠주려고 하는데.. 일단 먼저 먹고 출발하신다고 합니다~ ㅋㅋㅋ 우리 햄타 클로스는 무척 바빠요! 해바라기씨도 먹어야죠! 이갈이 사료도 먹어야죠! 펠렛 사료도 중간 중간 먹어야죠! 이걸 다~ 먹고 나면 선물 주러 출발하신다고 해요~ ㅎㅎㅎ
한편 썰매를 끌어야 하는 루돌프와 그의 친구 햄돌프는... 역시 식사 중입니다! ㅋㅋㅋㅋ 어디서 많이 보던 햄스터가 루돌프 뿔을 달고 있지요? 역시나 저 뿔도 모자랑 비슷하게 투명 막대에 붙인 거랍니다~
자자, 이제 우리 햄돌프 밥 다 먹었으면 선물을 배달하러 갑시다아~~
헉;;; 그랬더니 이 녀석.. 순식간에 잠들었어요;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기 싫다고 잠든 척을 하다니!
이제는 아예 사슴 하기 싫다고 뿔까지 내던져버린 햄돌프입니다! 이러면 햄타 클로스가 선물을 배달할 수 없어요 ㅠ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흥! 하고 돌아서 있는 햄스터를 선물로 꼬셔봅시다~ ㅎㅎㅎ 저 선물 상자는 정말 조그만 종이 상자가 있길래 해바라기씨를 여러 개 넣고 포장한 진짜 코델리아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에요! ㅋㅋㅋ 코델리아의 건강을 생각하는 초등학교 3학년 첫째 덕분에 포장지는 반짝이는 재질이 아닌 한지로, 풀이나 스카치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종이재료만 이용해 포장했답니다. 그래서 코델리아가 좀 갉아먹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도록 포장한 햄체공학적 선물입니다~ ㅋㅋㅋ
선물이 맘에 들었던 코델리아...가 아니고 우리의 햄돌프! ㅎㅎ 이제 집집마다 선물 배달하러 다니고 있어요~ 올해도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유튜브! 햄타클로스와 햄돌프의 선물 배달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CtiBddzAzak
ㅎㅎㅎ 코델리아 이야기를 한번 영상으로 엮어봤어요~ 유튜브 영상 이렇게 넣으면 된다길래 넣어봤는데.. 혹시 안될까 싶어 아래에 주소도 붙여봅니다 ㅎㅎ 캐롤과 함께 햄스터 코델리아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보고 싶으시면 위의 링크로 들어와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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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햄스터! 새해에는 부자 되세요~~ (33) | 2018.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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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28) | 2018.12.24 |
치카 치카 양치하는 햄스터~ (32) | 2018.11.13 |
가출했다 돌아온 햄스터! (28) | 2018.11.08 |
햄스터 코델리아가 집에 온지 1년이 되었어요~ (31) | 2018.10.01 |
펄 햄스터 코델리아가 집에 온지 벌써 일년이 되었어요. 작년 8월 말에 왔으니 사실은 1년하고도 1달이 되었네요 ㅎㅎ 1주년이 되었을 때 코델리아가 좋아하는 걸루다가 햄스터용 케이크 멋지게 만들어주려고 했었는데.. 이리 저리 미루다 벌써 한달이 지나버려서 더 지나기 전에 후다닥 만들어주고 저희끼리 코델리아의 1주년을 축하해줬어요 ㅎㅎ 저희 집에 왔을 때가 태어난지 4개월 되었다고 했으니.. 이제 코델리아 나이는 1년하고도 5개월이 되었네요!
<햄스터용 사료와 간식으로 만든 코델리아 1주년 케이크!>
어.. 더 예쁘게 만들고 싶었지만 저희 첫째가 코델리아가 못 먹는 음식은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해서요; 순수하게 햄스터용 사료와 간식으로만 만들다보니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ㅋㅋㅋ 주로 햄토피아에서 사료를 주문하는데요. 보통 코델리아 사료는 햄스터 네이처를 주사료로 하고 오리진스와 흑임자를 부사료로 조금씩 섞은 다음 해피셋 이갈이 사료를 하나 넣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하루에 딱 세 개씩 해바라기씨를 주는데 이건 꼭 손에서 받아먹도록 하죠! 코델리아가 우리를 보면 무척 반가워하는 이유랄까요? ㅎㅎㅎ
아무튼 햄토피아에서 사료를 주문하면 여러가지 재미난 햄스터 간식 샘플을 보내주셔서 좋아요~ 저기 저 노란 웨하스 모양 과자는 진짜 사람용 과자가 아니랍니다~ 보통 사람 먹는 걸 동물에게 주면 탈이 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주지 않는게 좋아요. 저 노란 웨하스 과자는 햄토피아에서 햄스터용 간식 샘플로 받은 거라 괜찮습니다 ^^
일단 코델리아가 좋아하는 사료를 깔고 그 위에 노란 웨하스 놓고~ 이갈이 사료 얹고~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를 얹어서 나름대로 케이크 모양을 만들었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어설픈 케이크지만 나름 코델리아의 취향을 저격하는 케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코델리아를 불러볼까요? ^^
우리의 코델리아, 1주년 케이크에 바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다가옵니다! ㅎㅎ 먹을 때 먹더라도 예쁜 인증샷 하나는 남기길 바라며 코델리아가 고개를 들길 기다려봅니다. 고개만 살짝 들면 예쁜 케이크 앞의 코델리아 사진을 찍어줄 거에요~
푸화~~~~~ㄱ
.....예쁘...게... 사....진을...;;;;; 우리의 코델리아, 0.1초만에 1주년 케이크를 엎어버렸습니다 ㅠㅠ 그치만 뭐... 맘에 안 들어서라기보다 바닥에 더 맛있어 보이는 게 있어서 뭐 있나 빨리 뒤적여보려고 그런 거니까요. 비록 예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주인공이 맘에 들어하면 그걸로 된 거죠 뭐~ 아하하 ^^;
열심히 사료통을 헤집으며 맛난 사료만 골라서 볼주머니에 넣고 있어요. 편식쟁이 코델리아~ 이렇게 맛난 것만 골라담은 다음 집으로 들어가서 배깔고 누워 볼주머니에서 하나씩 꺼내먹는 걸 가장 좋아하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저쪽도 뒤적 뒤적 하며 놓친 맛난 알갱이는 없는지 확인 작업 중입니다~ 코털을 씰룩 씰룩~ 앞발로 파바바박~ 신나게 뒤져요~ ㅎㅎㅎ
이건 뭐지?
한참 밑에서 뒤적뒤적 하다 드디어 노란 웨하스를 집어들었습니다. 호기심에 한 입 깨무는 순간...
.................!!!!!!!!
눈빛 달라진 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완전히 음미 모드로 들어가신 코델리아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저거 반쪽을 해치워버렸답니다! ㅎㅎ 비록 0.1초만에 엎어버린(;;) 케이크지만, 나름 맛나게 먹어줘서 기뻤어요!
<1년동안 우리 코델리아는... >
이게 작년에 저희집에 청므 도착한 코델리아 사진이에요~ ([햄스터 키우기] 새 식구가 왔어요~) 아유~ 완전 아가였네요 ㅎㅎ 그에 비해 지금은 우리 코델리아 많이 후덕해졌지요? ㅋㅋㅋ
1년동안 코델리아는 자동차도 타고~ 삽질 알바도 잠깐 (한... 5초쯤? ㅎㅎ) 했다가~ 축구도 해봤다가~ 야구...는 해보려다 별로 안 좋아해서 말았어요 ㅋㅋㅋ 장난감 사이로 산책하러 돌아다니다 메인에도 한 번 떠보고~ 거울 나라의 코델리아랑 인사도 잠깐 해봤다죠 ㅎㅎ
음.. 모아놓고 보니 우리 코델리아랑 진짜 별 걸 다해봤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코델리아와 재미난 일들 또 많이 많이 해 볼 예정입니다! 코델리아~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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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치카 양치하는 햄스터~ (32) | 2018.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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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했다 돌아온 햄스터! (28) | 2018.11.08 |
수학천재 햄스터 코델리아??? (28) | 2018.09.12 |
[햄스터 놀이동산] 코델리아 in 코델랜드~ (25) | 2018.08.25 |
축구하는 햄스터, 한국 화이팅~ (25) | 2018.06.26 |
요즘 코델리아가 먹고 자고 뒹굴고 있는 중이라 살이 좀 찐 것 같아요;;; 어느 날 무심코 자고 있는 코델리아를 보는데.. 어쩐지 문 틈에 꽉 낀 것처럼 보이네요???
뭐지.. 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아니 느닷없이 웬 불독이 코델리아 집에 누워서 자고 있나요??? 저 볼 살은 대체 어디서 난 걸까요? ㅋㅋㅋㅋ
세상 모르고 눈 딱 감고 자고 있는 코델리아 볼 살이 양 옆으로 늘어져 있습니다아;;; 이러다 불독이 친구하자고 하겠어요
음.. 나도 볼 살이 있긴 하지만 쟤가 나보다 볼이 더 빵빵한 거 같은데?
이..이럴수가.. 챗바퀴 돌리기 싫어하는 정적인 햄스터라서 강제로라도 운동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코델리아에게 재미난 장난감 구경시켜주면서 산책을 유도해보기로 합니다~ 마침 눈에 띈 장난감이 수학 교구라 겸사 겸사 수학 공부도 시켜주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햄스터 코델리아의 수학 산책>
햄스터는 야행성이라 저희 아이들이 숙제 다 끝내고 놀고 있는 느즈막한 저녁쯤 코델리아는 부스스 일어납니다 ㅎㅎ 저희가 좋은 건지~ 저희가 주는 해바라기씨가 좋은 건지~ 어쨌든 저희를 보면 반색하며 꺼내달라고 하는 코델리아에요 ㅎㅎ 이번에는 운동을 좀 시켜보려고 수학 교구를 거실에 늘어놓고 코델리아를 데리고 나왔어요. 또 새로운 물건을 만나서 이건 뭔가 하고 탐색하는 코델리아입니다~
숫자 블록들을 킁킁 냄새 맡고 다니며 이게 뭔가 탐색하고 있어요 ㅎㅎ
일부러 운동량을 늘리려고 여기 저기 숫자 블록을 펼쳐놨더니 역시나~ 호기심쟁이 코델리아는 저건 뭔가 하고 다가가고 있습니다 ㅎㅎ
이건 뭐지? 킁킁
숫자 4에 관심을 보이는 코델리아! 오늘 드디어 숫자를 깨우치는 천재 햄스터로 거듭나나요?!?
여기도 있네? 킁킁
이번에는 숫자 1을 냄새 맡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 저기 블록이 흩어져 있으니 대체 뭔가 싶은가봐요~
뭐시여.. 못 먹는 거잖아..
아.. 그렇죠;;; 우리 햄스터 코델리아에게 이 세상은 오로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숫자는 먹을 수 없는 거라고 결론 내리고 가버리네요~ ㅋㅋㅋ
이대로 들여보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코델리아 오늘은 운동 좀 하고 들어가야 해요! 그래서 숫자 블록을 좀 더 여러개 보여줍니다~
오오~ 또 관심을 보이네요! 역시나 일단 킁킁 냄새 맡으며 먹을 껀지 아닌지 살펴보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에이~~~ 먹을 꺼 아니잖아!!! (씩씩..)
아아.. 우리 코델리아가 널려있는 숫자 블록들이 전부 먹을게 아니란 걸 깨닫고는 씩씩거리며 힘차게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헐.. 숫자 블록 끼우는 교구 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마침 햄스터가 들어갈 수 있는 꼭 맞는 사이즈의 교구였네요;; 원래 이 교구는 숫자 더하기 빼기 연습용 교구였는데.. 햄스터 숨바꼭질용으로도 안성맞춤이네요~ ㅎㅎ
안쪽 탐사를 마치고 숑~ 나오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코델리아의 운동을 위해 숫자 블록을 더 놔주려는 둘째 손도 같이 찍혔네요! 둘다 저희집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귀요미들~ ㅎㅎ
그런데 이미 숫자 블록은 먹을 게 아니란 걸 알아버려서.. 이대로 가차없이 집으로 들어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집으로 완전히 들어가기 전 잠시 숫자 블록 냄새를 한번 더 맡아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코델리아는 럭키 세븐이 좋대요~ ㅎㅎ
아.. 오늘 수학천재 햄스터가 탄생하나 했으나.. 결국 먹지 못할 숫자 따위 너희나 가지라며 그대로 집안으로 점프해 들어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다음 번에는 먹을 수 있는 숫자를 준비해야 할까봐요 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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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펄햄스터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 요즘 더워서 잠만 자던 코델리아가 간만에 거실 산책을 나왔어요ㅎㅎ 아이들 장난감을 하나씩 사줬는데 그걸 보고 나왔을까요? 어쩐지 신상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코델리아입니다. 새로 사온 장난감 때문에 저희 일곱살 둘째와 코델리아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같이 한 번 보실래요? ㅋㅋㅋ
역시 움푹 들어간 곳을 좋아하는 햄스터답게 산책 나오자마자 동그란 통을 발견하고는 쏙 들어갔어요~ 순식간에 저 끝까지 갔다가 중간에 튀어나온 동그란 것은 무엇인고 하고 냄새 맡는 중인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먹는 게 아니구나
맛난 게 아니라는 걸 알자 금새 흥미를 잃어버리고 밖으로 나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그리고 우리 호기심쟁이 햄스터의 앞에 새로운 장난감이 나타났습니다!
두둥~ 이건 처음 맡아보는 냄새인데? 뭔가 멋져 보여!
햄스터도 신상이 좋은가봐요;;; 거실 한가득 펼쳐놓은 다른 장난감은 놔두고 새로 사온 장난감에 바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안돼! 이거 내꺼야!
일곱살 둘째가 화들짝 놀라 장난감을 사수합니다! 절대로 뺏길 수 없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장난감을 가져갑니다! 그 와중에 앞발 하나 장난감에 얹고 있는 코델리아의 손이 보이시나요? ㅋㅋㅋ
이제 막 뜯어서 장난감 포장했던 플라스틱 상자도 나와있었어요. 아쉬운 마음에 그 통에 가서 냄새도 맡고 들어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쪼르르 가더니 또다른 플라스틱 상자로 가서 다시 냄새를 맡아봅니다. 아아.. 햄스터도 새 것이 좋은 가봐요 아하하 ^^;
아쉬움을 달래며 원래 있던 다른 장난감도 한 번 건드려봅니다. 새 장난감 구경하고 나니 이제 헌 장난감도 보이나봐요 ㅎ
근처에 있는 베이런처도 가서 한 번 꾹 눌러보네요. 그치만 뭔가 아쉬운가봐요;
새 장난감 포장했던 종이상자를 발견하더니 또 쏙~ 들어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안에 아무것도 없으니 다시 밖으로 나오네요 ㅎㅎㅎ
나두 새 장난감이 좋은데.. 안 준단 말이지? 흥!
어라.. 코델리아가 삐진 모양입니다? 상자에 조금 있더니 조르르 어딘가로 달려가요
헐.. 삐져서 집에 간답니다 ㅋㅋㅋㅋ 산책을 끝마치고 집에 가고 싶으면 저렇게 자기 집 쪽으로 가서 넣어달라고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ps. 피곤해서 발 떨며 자는 햄스터
저희 아이들도 마구 뛰어놀아서 많이 피곤한 날은 곤히 잠들때 팔다리를 움찔거리며 잘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건 햄스터도 마찬가지인가봐요 ㅋㅋㅋ 간만에 외출해서 조금 놀았다고 많이 피곤했던지 다리를 떨며 자는 코델리아입니다 ^^; 코델리아, 잘 자~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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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봄이 온 것 같아요~ 아직 약간 쌀쌀하기도 하지만 마음은 설레는 봄이 왔네요 ^^ 그래서 우리 펄 햄스터 코델리아도 집 갈아주면서 봄처녀로 변신을 시켜주기로 했어요 ㅎㅎ 예쁜 꽃 화환을 씌워주면 하얀 코델리아 너무 예쁠 것 같지 않나요? ^^
그래서 집에 있는 작은 꽃이 붙은 철사로 화환을 조그맣게 만들었어요~
코델리아가 밥 먹는 틈을 타서..
살짝 머리에 화환을 얹어봅니다~
음.. 뭐가 머리에 올라간 건 알까요 모를까요? ^^;
신경쓰지 않고 먹느라 그냥 떨어지는 화환;;;;
여러 번 시도해서 드디어 그럭 저럭 화환을 썼어요~ 봄처녀 코델리아입니다~
어때요? 이 쪽도 괜찮나요? ㅎㅎ
그거 뭐야? 나 좀 줘 봐~
별로 먹느라 정신 없는 것 같아서 화환 사진 조금 찍고 치우려고 했더니 그제야 코델리아가 자기 머리 위의 화환을 발견했어요 ㅋㅋㅋ 그게 뭐냐며 자기 좀 달라고 화환을 꼬옥~ 잡네요? 오오~ 우리 봄처녀 코델리아가 직접 화환을 쓰려는 걸까요?
이거 맛난 거야?
...그럴리가요;; 우리 코델리아는 신기한 건 뭐든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지요;;; 건강에 안 좋을까봐 잽싸게 뺏었더니 아쉬워했답니다. 아하하 ^^; 아무튼 봄이 왔네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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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그동안 산책하면서 여러가지 장난감들을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거울을 한 번 보여줬어요. 과연 햄스터는 거울 속 자신이 자기자신인 걸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햄스터라고 생각할까요? 태어나서 거울 처음 보는 햄스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ㅎ
햄스터볼 속에서 산책하던 코델리아를 거울 앞으로 데려왔어요 ㅎㅎㅎ 햄스터볼 뚜껑도 열고 거울 있는 곳으로 나와보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드디어 코델리아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봤네요!
.... 이봐 주인, 이거 뭐야?
새로운 물건을 보자 이게 뭐냐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그거 위험한 거 아니야~ 만져도 되니까 한 번 나가봐~' 하고 등 떠밀었습니다 ㅋㅋㅋ
거울로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 요즘 다이어트에 실패한 코델리아 옆구리살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ㅠㅠ 날씨 풀리면 저랑 같이 다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
이건 대체 뭐지? 뭐야?! 너 누구야?!?
냄새 맡다가 눈으로도 뭔가 쳐다봅니다! ㅎㅎ 저렇게 옆으로 보는게 햄스터 입장에서는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에요. 사람은 눈이 앞으로 달려있어서 정면에 있는 것이 잘 보이지요? 먹이를 먹으며 포식자가 오나 안오나 넓은 주위를 둘러봐야 하는 햄스터들은 눈이 옆으로 달려 있어서 자세히 보려면 저렇게 옆으로 봐야한다고 해요.
독수리 처럼 하늘을 날며 아래 먹이가 있는지 봐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쪽이 자세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우리 바로 앞에 독수리가 있고, 독수리가 우리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고개를 하늘로 들고 턱 밑으로 뚫어려라 바라볼 거에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바닥에서 혼자 보는 건 좀 불안해보여서 안정적이고 익숙한 손 위에서 다시 한 번 거울을 보도록 해줬어요. 뭔가 자세랑 포즈가 더 편해보이지요? ㅋ
손 안에 있어서 안심이 되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거울을 탐사하러 가고 있어요!
다시 냄새를 맡으며 대체 이건 뭔가 하고 보고 있어요!
....완전 적극적으로 이건 뭔가 보고 있어요. 이러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뭐야 너! 냄새도 안나고 만져지지도 않고! 거기 뒤에 있는거냐?!?
아무래도 이상한지 거울 뒤쪽도 가서 살펴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아..아닌가... 뭐지?
거울 뒤쪽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가봐요 ㅋㅋㅋ
뭐야.. 이상해.. 쟤랑 안 놀래...
조금 탐사해보더니 바로 흥미를 잃어버리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코델리아가 주인인 첫째 손은 잘 타는데 둘째는 아직 손도 작고 힘 조절이 힘들어서 안정적으로 안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잘 안가요. 그런데 둘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손으로 길을 만들어서 코델리아를 손에 올리네요! 거울 보고 당황해서 이 손인지 저 손인지 모르고 둘째 손으로 바로 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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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레고 마을에 펄 햄스터 코델리아가 놀러왔어요~ 엄마 사슴과 아기 사슴도 반갑게 우리 코델리아를 맞이해주고 있어요 ㅎㅎ
어? 그런데.. 어디선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어찌된 일일까요?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은 코델리아도 이게 무슨 냄새인가 어리둥절 하네요
킁킁, 어디서 나는 냄새지? 이건...
네가 그랬지!!!
어.. 얘가 아닌가봐...;
헛다리 짚은 코델리아가 민망해하고 있어요 ㅎ
좋아! 대체 어디에서 나는 냄새인지 내가 찾아내고 말겠어!
오오오, 명탐정 코델리아 출동입니다!
바람 같은 속도로 레고 블록 숲을 지나 냄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헤메고 있는 명탐정 코델리아!
코델리아가 제일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로 꼬셔봐도 간식에는 관심이 없고 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며 열심히 탐색 중입니다!
...단순히 배가 불렀는지도 모르겠군요 ㅎ
주인님아, 잠깐 손 좀... 킁킁
...심지어 우리까지 의심하며 열심히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아하하 ^^;
으음... 주인님도 아니구나. 그렇다면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 위의 내용은 산책 나온 코델리아의 귀여운 사진을 보고 글쓴이가 마음대로 상상하여 작성한 허구의 내용임을 밝힙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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