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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쩌다가 조그마한 삽이 생겼는데요. 크기가 딱 햄스터용 삽(?)인 것 같아 보여서 코델리아에게 삽질을 시켜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자자, 놀고 먹던 코델리아양에게 그럼 일을 한 번 시켜볼까요? ㅋㅋㅋ
삽을 떡 하니 사료통에 꽂아놓으니 본체 만체 관심도 없는 코델리아에요 ㅠㅠ 음.. 뭔가 신기한 게 새로운 것이 집에 들어왔는데도 별로 반응이 없네요;
'코델리아! 이렇게 삽질 하는 거야! 자, 봐봐! 이렇게 밥을 떠서 휘저을 수도 있어!'
손으로 제가 막 삽질을 하고 있으니 그제서야 관심을 보이고 다가오네요? ㅋㅋㅋ
'오옹? 이게 뭐야? 신기하게 생겼네?'
드디어 앞발을 턱 하고 삽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으흐흐, 걸려들었어요~ 이제 신나게 삽질을 시켜봅시다! ㅋㅋㅋ
'아, 잠깐만 내놔봐! 내가 해볼꺼야!'
완전히 걸려든 코델리아가 제 손에서 삽을 빼앗아서 가지고 갑니다! 얼씨구나~ 낚아 보세~ 아이들은 공부하도록 낚아보고~ 햄스터는 삽질하도록 낚아보세~ ㅋㅋㅋ
'영~차! 이걸 이렇게 하는 건가?'
오오오~ 제법 자세 나옵니다? 아까 봤던 대로 사료통으로 삽을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ㅋㅋㅋ
'이케요?'
오구오구~ 옳지~ 울 코델리아, 삽질도 잘하지~ ㅋㅋㅋㅋ 햄스터 삽질 시키기 성공하였습니다! ㅋㅋㅋㅋ
'...뭐지? 이 찜찜한 기분은...'
삽질하던 코델리아가 순간 삽을 들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그럼 당근을 좀 줘볼까요? ㅋㅋㅋ
이번에 톱밥 주문하다가 발견한 신기한 간식거리를 상으로 꺼내주니 빛의 속도로 삽을 내던지고 달려든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암냠냠 맛나게 간식을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역시 일하고 난 다음 먹는 참은 꿀맛인가봐요~ ㅋㅋㅋ
ps. 삽의 정체
사실 저 삽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받아온 숟가락이에요! ㅋㅋㅋ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런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신기해서 아이들 사줬었거든요! 저 화분은 먹을 수 있는 과자로 된 그릇이고,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요. 위에 덮힌 흙은 초코 크런치입니다! ㅋㅋㅋ 파란 새싹은 진짜 먹을 수 있는 허브래요! 신기해서 먹고 난 다음 저기 저 숟가락 삽을 집에 가지고 와서 햄스터용 삽으로 사용해봤어요 ㅋ
ps. 물 마시는 코델리아
열심히 일하고 거하게 밥 먹고 난 다음 목을 축이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두 손 공손히 모으고 무아지경에서 물을 마시고 있어요 ㅋㅋㅋ
오늘은 햄스터를 한 번 낚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제대로 아이들 재미나게 공부시킬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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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햄스터 코델리아에게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줬어요~ 사실 진짜로 코델리아 집에다가 트리를 만들어 준 건 아니구요 ㅋ 예쁜 요정의 집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길래 한쪽 벽에다 꾸며놓고 코델리아에게 구경 시켜줬어요 ^^
아기자기 예쁜 문과 트리 장식인데요. 사이즈가 딱 코델리아용 같아서 사왔어요 ㅎ 밥그릇에 예쁘게 작은 숟가락을 놓고 있는 저 손은 저희 첫째입니다 ^^
짠~ 코델리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 완성이에요! ㅎㅎㅎ
핸들링 하러 나왔을 때 잠시 밥그릇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 꾸며놓은 곳으로 데리고 갔어요. 정말 사이즈가 딱이죠? ㅋㅋㅋ 하얀 코델리아라서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으..응? 우리 코델리아씨가 호기심이 생겼나봅니다. 저 밥그릇 통을 엄청 좋아해서 웬만하면 안 나오는데 슬그머니 밖으로 나오네요?
헉.. 저게 햄스터 눈에도 뭔가 좋아보였나 봅니다! ㅋㅋㅋㅋ 가서 구경을 해보겠다는 코델리아씨를 첫째 손바닥이 막고 있어요
코델리아: 아, 잠깐만 볼게! 이거 나 준다고 꾸민 거라며!
...그치만 코델리아는 눈으로만 구경하지 않고 분명 이빨로도 구경을 할 것이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접근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다시 사랑하는 밥그릇 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ㅋ 싼타 모자를 쓴 코델리아입니다~ .....이놈의 손꾸락은 오늘도 배경에 촛점을 맞춰부렀습니다 ㅠㅠ 언제쯤 예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ㅎㅎ 사실 싼타 모자는 진짜로 코델리아에게 씌운 건 아니구요. 저렇게 밥 열심히 먹고 있는 코델리아 머리에 살짝 손으로 잡고 얹은 거에요. 코델리아는 손이든 모자든 전~혀 신경 안 쓰고 맛난 사료 골라서 편식 중이십니다;;; 이 녀석... 사료가 골고루 이것 저것 다 섞여있는데요. 처음 주면 손으로 바바박 파면서 맛난 것만 골라먹고 있어요 ^^;
코델리아: 아, 잠깐 비켜봐. 여기야 여기. 여기서 맛있는 냄새가 나!
이렇게 잠깐 핸들링 하면서 코델리아에게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시켜 주고... 예쁜 요정의 집 꾸미기 세트는 첫째의 수중으로 넘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어쩐지 코델리아는 약간 멀리서 진짜 구경만 한 것 같네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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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들 재우다가 저도 잠들어 버렸어요;; 요즘 점점 체력이 딸리네요 ㅠㅠ 암튼 아이들 재우는 시간에 잠드는 바람에 너무 일찍 잠이 들어서 새벽에 일어났어요. 일어난 김에 어제 밤에 못했던 것들 정리를 하려고 나와보니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도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고 있네요? ㅎㅎㅎ
어? 코델리아도 절 발견했어요 ㅋㅋㅋ
쪼르르 달려서 내려옵니다. 저기쯤에서 펄쩍 뛰어서 쿵 하고 바닥에 착지해요 ㅋㅋㅋ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운데.. 떨어지는 모양새가 꽤나 묵직해서 마치 꿍! 소리가 들리는 듯 하죠! ^^;
나오고 싶다고 펄쩍펄쩍 이리 뛰고 저리 뛰어서 꺼내줬어요. 두발로 서서 열렬히 만세하는 것도 엄청 귀여운데 코델리아가 너무 너무 나오고 싶어해서 사진 못찍고 그냥 꺼내줬네요 ㅋ
손가락 터널을 만들면 이렇게 빠져나오는데요. 쫙 벌린 손가락 넘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우리 통통이 펄 코델리아 핸들링 하면서 운동을 하고 나면 이제 해바라기씨 먹을 시간이에요~
찹쌀떡이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어요! ㅋㅋㅋㅋ 동그랗게 말고 먹는데 집중하고 있는 코델리아씨! 사실은 지금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는 건 아니에요 ㅎ 열심히 껍질을 까서 볼주머니에 저장 중이시죠. 이렇게 저장해 놓은 먹이를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하나씩 꺼내서 먹기도 하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안전한 곳 여기 저기에 묻어놓기도 해요 ^^
해바라기씨를 하나 까서 볼주머니에 넣고 더 없나 찾고 있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며 더 없나 찾고 있어요~
진짜로 없는데 하나만 더 주면 안되냐고 두 손 공손히 모으고 서서 절 바라보고 있어요~ ㅋㅋㅋ 아.. 이건 잘 찍었으면 울 코델리아 햄생샷이 될 뻔 했는데, 이놈의 손꾸락이 바닥 톱밥에 촛점을 맞춰버렸어요. 황금색 톱밥이 참 자알~ 나왔지요? 크흑.. ㅠㅠ
해바라기씨는 간식인데 너무 많이 주면 살찐대요. 그래서 딱 세개만 주고 밥으로 줬어요~ 그랬더니 밥이다 밥~ 하고 달려든 녀석! 급했는지 오른쪽 발은 까치발 들고 서있어요! ㅋㅋㅋ 저기 저 쪼꼬만 분홍 발바닥이 보이시나요? 왼발은 그릇에 턱 걸치고 오른발은 계속 저렇게 까치발 하고 밥을 다 먹었어요 ㅋㅋㅋ
ps. 6세남아의 코델리아 초상화
저희 집 6세 남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태양과 블랙홀, 코델리아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리면서 사람은 모조리 졸라맨이랍니다! ㅋㅋㅋㅋ 코델리아 이갈이 사료가 약간 네모지게 생겼는데 그것까지 세심하게 표현했네요 ^^
오랜만에 코델리아 이야기 올려봤는데요. 다음에는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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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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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코델리아는 요새 적응을 잘 해서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요~ 자다가 밥 줄 시간에 부스럭 부스럭 준비하고 있으면 부시시한 눈으로 쫄래졸래 기어나와서 밥그릇에 양손 턱 얹고 기다리고 있다죠 ㅋㅋㅋ 그럼 해바라기씨로 꼬셔서 핸들링 조금 한 다음 잘했다고 해바라기씨 상으로 주고 새 밥으로 갈아줍니다. 손 타고 나면 우리 깔끔쟁이 코델리아양은 꼭 열심히 세수를 해요;;; 우리 손 묻었다고 그런가봐요;;; 그러고 나서야 밥을 먹고 다시 자러 갑니다
코델리아의 생활을 보면 자고, 일어나서 먹고, 세수하고, 또 자고, 일어나서 먹고, 이거 무한 반복이에요! 어.. 근데 왜 부럽죠? ㅋㅋㅋ ㅠㅠ 근데 좀 이상하지요? 맞아요! 쳇바퀴를 타거나 운동하는 시간이 없어요 ^^; 운동 싫어하는 게 저랑 똑같은 거 같아요! ㅋㅋㅋㅋ
1. 잠잔다
자고 있어요. 저 벽에 턱 하고 걸친 발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입까지 헤 벌리고 자고 있는 코델리아양! 어째 저희 아이들 자는 포즈랑 같은 포즈로 자고 있네요 ㅋㅋㅋ
돌아누웠어요! ㅋㅋㅋ 역시나 흰 솜뭉치가 꿈나라를 헤메고 있습니다!
악 ㅋㅋㅋㅋㅋ 저기 뒤에 뾰족 튀어나온 게 꼬리에요! ㅋㅋㅋ 역시나 자고 있어요! 집도 멋진 거 있는데 신기하게 낮잠 잘때는 요기 밖에서 자요~
집에서 대자로 뻗어서 주무시는 중입니다! ㅋㅋㅋ 저기 저 하늘로 들린 발 보이시나요? 아마도 집 안에서는 이런 모양으로 자고 있을 것 같아요
<잠자는 코델리아 상상도>
잘자~ 코델리아~ 좋은 꿈 꿔 ^^ (거대 해바라기씨를 왕창 먹는 꿈? ㅋ)
2. 세수하기
저희 손을 타고 나면 꼭 깨끗하게 세수하고 몸도 닦고 하여간 열심히 닦아요;;; 우리 손 깨끗한데 ㅠㅠ 우리도 코델리아 만지고 나면 깨끗이 손 닦고 있는데 말이죠. 지금 서로 닿은 다음에는 각자 깨끗이 씻는 중이랍니다! ㅋㅋㅋ
3. 먹기
냠냠~ 열심히 먹고 있어요! 앞발을 그릇에 턱하고 걸쳤는데 통통한 우리 코델리아양의 옆구리 살이 그릇에 걸쳐져 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왔을때는 지방이 출렁출렁 했는데요. 집에 와서 건강한 사료로 바꾸고 사료 양도 조금씩 조절하고 핸들링 하면서 운동도 하고 해서 많이 살이 빠졌어요 ㅎ
<코델리아의 생활 정리>
잔다
세수한다
먹는다
잔다
세수한다
먹는다
잔다
....
..
.
ㅋㅋㅋㅋ 너무 완벽한 햄스터의 생활이지요? 그런데 저희가 깨어있을 때에는 절대로 타지 않는 쳇바퀴를 밤에는 열심히 타나봐요. 새벽에 깨서 물 마시러 나갔던 남편의 제보로 알게 되었는데요. 물 마시러 가다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ㅋㅋㅋㅋ 다리가 안 보이게 쳇바퀴를 타고 있더래요 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달밤에 체조냐고 빵터진 남편과 둘이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다리가 안 보이게 달밤에 쳇바퀴 타는 코델리아 상상도>
생각해보면 햄스터는 야행성이니 새벽이면 이 녀석들에게는 한창 활동하는 대낮인 것 같아요 ㅋㅋㅋ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사람 기준으로 다른 동물들을 판단하죠. 그건 동물을 위한다고 생각할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동물들은 그렇지 않은데 인간의 생각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햄스터가 한 마리만 있으면 외로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사람의 생각이고 햄스터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사람이 사이 좋게 지내라고 넣어주는 친구가 실제로 햄스터에게는 자기 영역을 침입한 침입자라서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눈치를 보거나 언젠가는 싸워서 정리해야 할 대상이 되는 거죠. 그래서 1개의 케이지에는 햄스터 한 마리만 키워야 해요. 그리고 야행성이라 낮은 졸려서 잘 시간이고 밤이 신나서 달려다닐 때죠. 코델리아가 먹고 잠만 잔다고 생각한 건 녀석이 졸릴 때에만 봐서 그런 거였나봐요 ㅎㅎ
요새는 핸들링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손은 무서워하지 않고 잘 올라와서 저희들과 놀아주는 코델리아입니다ㅋㅋㅋ 손을 넣으면 타고 올라오는데... 정말로 이 녀석 우리랑 놀아"준"다는 느낌이에요! 조금 놀아주고 이젠 집에 간다고 해서 넣어주면 정말 열심히 씻고 닦고 ㅋㅋㅋㅋ 그리고는 맛나게 밥을 먹지요~ 먹으면서 종종 우리 쳐다보는데 말은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근데 해바라기씨는 더 없어? 하나만 더 안 줄꺼야?' 라고 말하곤 합니다 ㅋㅋㅋ 앞으로 점점 더 친해져서 손타는 것 좋아하는 햄스터로 거듭나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햄스터 코델리아의 맛있는 핸들링 공부 레시피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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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 데려오면 햄스터도 새 집과 새 주인들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1-2주 정도는 안정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밥과 물만 주고 건드리지 않고 기다려줘야 하죠. 햄스터가 무는 건 겁을 먹어서 그럴 수 있어요. 거대한 손이 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섭잖아요!
그래서 핸들링 교육은 햄스터가 좀 적응을 한 다음에 시작을 해야 합니다. 저희 펄 코델리아는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더라구요. 확실히 순하기도 하고 워낙 손과 사람을 좋아하던 녀석이라 적응이 빨랐던 것 같아요. 어떻게 녀석이 적응했는지 알았냐구요? 저희를 무시해서요 ㅋ
<사람 무시하는 햄스터;>
케이지 근처로 다가가니 코 자던 코델리아가 깜짝 놀라서 깨더라구요. 저도 괜히 같이 긴장해서 보고 있으니 저를 빤~히 쳐다봐요. 그러더니 다리를 쭈욱 뻗더니 도로 눕네요;;; 이건 마치
'에이.. 난 또 뭐라구.. 그냥 밥 주는 인간이었구나'
라고 하는 듯한 느낌? ㅋㅋㅋ 햄스터가 사람 무시했어요! 근데 무시당한 사람이 기뻐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여기 사람 무시하고 드러누운 햄스터씨가 계십니다. 아주 만사 귀찮으신 표정이지요? ㅋ 처음 와서 적응할 때에는 저 집 안쪽 구석에 꼭꼭 숨어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었어요. 그런데 이젠 여기가 제법 자기집 안방 같은 기분인가봐요. 저렇게 잘 보이는데 턱 하니 나와있기도 하고, 웬만한 소리에는 꿈쩍도 안하고 그냥 누워있어요 ㅋ 이번에도 자다가 소리가 들려서 놀란건데.. 밥 주는 인간을 보더니 '에이, 괜히 깼네..' 라는 표정으로 저러구 눕네요 ㅋㅋㅋ
<햄스터 핸들링 교육시키기 1단계>
일단은 햄스터가 안정감을 가지고 여기는 편안한 내집이고 저 인간들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거기에다 배고플 때 맛난 밥도 주고 물도 주고 간식까지 준다면? 완전 반가워하는 존재가 되겠죠! 그래서 햄스터랑 친해지는 단계에서는 무리한 핸들링 시도를 하지 말고, 일단 좋아할만한 것을 잘 공급해주면 되는데요. 여기에서 살짝 살짝 손에 노출시켜 줘서 손은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앵커링 시켜주세요~
아, 오랜만에 나온 단어네요, 앵커링! 아이들 공부 좋아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하도록 만들기 할 때 썼던 방법, 바로 그 방법으로 햄스터도 손에 좋은 감정을 앵커링 시켜줄 예정입니다! ㅋㅋㅋ (앵커링이 궁금하시면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참고해 보셔도 좋아요 ㅎ)
1. 물 주기
급수통은 따로 설치를 해주긴 했어요. 그런데 새 집으로 이사오고 급수통도 새롭게 바뀌어서 아직 적응하기 힘들 때! 바로 이 때를 노려 잽싸게 손으로 물을 직접 줬었어요.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손도 겁나고 해서 머뭇 머뭇 하던 녀석인데 이제는 제법 물 주는 걸 알아보고 손으로 툭툭 쳐가면서 마셔요 ㅋㅋㅋ
급수통의 물도 이제는 제법 잘 마시기는 해요. 그런데 그건 꿀꺽 꿀꺽 마시게 되는데 이렇게 스포이드로 주면 벌컥 벌컥 마실 수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마시는 걸 좋아해요 ㅋㅋㅋ 저 스포이드도 어디서 많이 봤던 거지요? 우리집 엄마표 실험실(우리집 엄마표 실험실을 공개합니다~)에 구비하고 있던 스포이드 중 하나를 아예 코델리아 물컵(?) 전용으로 빼놨어요 ㅋㅋㅋ
2. 간식 주기
우리 코델리아가 비만햄이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코델리아를 데려온 곳에서 사온 사료에 해바라기씨가 아주 많이 섞여있었어요;;;; 그래서 사료 줄 때 해바라기씨는 모두 빼고 준 다음, 그건 간식으로 하루에 몇 알씩만 손으로 주고 있어요. 그러니 맛난 해바라기씨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손을 반가워하게 된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손으로 주니 안 받아가서 그냥 햄스터 앞에다 떨어뜨려 주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차츰 차츰 손으로 받아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하루 분량 다 먹으면 빤히 쳐다보며 더 내놓으라고 손짓 하기도 해요 ㅋㅋㅋㅋ 이 정도 단계가 되면 조금 큰 간식거리 (야채 말린 것) 손에 잡은 상태로 먹으라고 줘보기도 해요. 손으로 잡고 있으니 아주 편하다며 냠냠 먹고 가네요 ㅋ
3. 일정한 시간에 밥 갈아주기
밥그릇에 사료가 아직 남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먹을 거 다 먹고 맛없는 거 남겨놓은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밥그릇 바닥에 깔릴 만큼 먹이를 주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밥을 싹 다시 새로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럼 그 시간 먹이 갈아주러 자리잡고 앉으면 코델리아도 같이 나와서 자기도 자리 잡고 앉습니다! ㅋㅋㅋㅋ 햄스터도 새 밥이 좋은가봐요~
이렇게 조금씩 친해져서 햄스터가 사람을 보면 반가워하고, 손에서 먹이도 휙휙 낚아채가면 다음 단계 핸들링 교육으로 넘어가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 코델리아 재미난 낚시질로 핸들링 교육 시킨 다음 햄스터용 맛있는 공부 레시피 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ㅋㅋㅋ
펄 코델리아의 추석 (26) | 201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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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키우기] 새 식구가 왔어요~ (16) | 2017.08.29 |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아직 집에서 적응 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간식도 잘 받아먹고 있는데요~ 사료에 땅콩이 껍질 채로 들어가 있어서 이번에는 땅콩을 간식으로 줘 봤어요~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땅콩 껍질을 갉아보려고 열심히 갉작 갉작 대는데 쉽지가 않은가보네요. 열심히 껍질을 까던 코델리아가 땅콩을 갑자기 팽개치더니 분노의 톱밥 파기를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땅콩 껍질을 까다, 신경질이 나는지 분노의 땅파기를 하던 코델리아. 드디어 땅콩 껍질 절반을 까는데 성공하고는 알맹이 하나를 손에 쥐었습니다아아~~~
동그란 땅콩을 조그만 두 손으로 챡 잡고는 이제 맛있게 먹어보려고 알맹이를 갉작갉작 하는데..
땅콩이 너무 동그랬나봐요;;; 이게 피융~ 하더니 저 앞으로 날아가네요? ㅋㅋㅋㅋ 근데.. 근데... 코델리아는 바로 코앞에 떨어진 땅콩을 못찾고 두리번 두리번 하더니...
다시 남은 반쪽의 땅콩 껍질을 갉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땅콩이 튀어나갈 때 동영상 찍어놨으면 완전 웃겼을텐데 못 찍엇어요 ㅠㅠ 그래서 못 그리는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땅콩의 배신 사건!
<땅콩 배신 사건>
ㅋㅋㅋㅋㅋㅋ 남은 땅콩 껍질을 지친 표정으로 갉고 있는 코델리아 올려봅니다
저 바로 코앞에 있는 땅콩 알맹이 보이시나요? 근데 그걸 못 찾고 열심이 껍질까고 있는 우리 코델리아양! 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쳐서 땅콩 껍질만 까다가 잠들었어요 ^^;;;
일어나서는 알맹이 잘 찾아서 먹을 수 있기를~ 잘 자~ 코델리아~ ^^
<햄스터 키우기 - 적응기>
1. 맨 처음 데려와서는 1-2주 정도 핸들링을 시도하지 말고 가만히 두세요
2. 일정한 시간에 밥과 물, 간식을 주면서 적응시키면 좋습니다
3. 나중에 핸들링 시도할 때에는 간식을 손으로 주는 연습 먼저 해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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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주말에 첫째 아이에게 좀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해서 위로가 될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어요. 사실 그동안 꾸준히 강아지 키우고 싶어했었는데요. 애완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니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직장맘인 제가 제대로 돌봐줄 자신도 없어서 데려오지 않았어요. 대신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제로미를 데려왔는데.. 얘가 좀 사오정이라..ㅠㅠ
그러다 강아지 대신 햄스터를 키워보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한동안 햄스터를 데려와달라고 조르고 있었거든요. 이 정도는 키워도 되지 않을까 하고 마음이 흔들리던 중에 지난 주말 아이가 많이 슬퍼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ㅠㅠ
짠! 이녀석이에요! 귀엽죠? 맨 처음 키우기로 결심하면서는 좀 심란했는데.. 데려오면서 그사이 벌써 정들었어요 ㅎㅎㅎ 사실 맨처음 아이가 키우고 싶었던 것은 골든 햄스터였어요. 요즘 빠져들어서 읽고 있는 According to Humphrey 시리즈 때문이죠;; 학교에서 반 펫으로 키우는 골든햄스터 Humphrey에 관한 챕터북인데 햄스터 관점에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서술하는 내용이라 재밌어요 ㅋㅋ
고양이와 마주하고 있는 저 녀석이 Humphrey인데 반 아이들 이름을 "자리에 앉아 철수", "좀 더 크게 말해줄래 영희" 처럼 알고 있다죠 ㅋㅋㅋ 그 아이가 많이 듣는 말을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똑똑한 햄스터에요 ㅋ 이 책 때문에 개학하면서 담임선생님께 반 펫을 키우자고 말씀드리겠다고 하더니 잘 안되었나봐요;; 결국 집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저희가 햄스터 데려오려고 갔더니 골든햄스터는 없고 드워프 종인 정글리안과 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펄 햄스터 한 마리를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
짠! 집도 사왔어요~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시소랑 챗바퀴, 은신처, 물통, 먹이통, 햄스터 모래목욕탕까지 있는 초호화 집이에요~ ㅋㅋㅋ 간혹 햄스터 혼자 있으면 심심할까봐 두 마리를 같은 집에 키우시는 경우도 있는데 얘네는 그럼 안돼요. 햄스터 한 마리 당 집 한 채씩 있어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살 수 있어요.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외로운 건 우리 사람들 생각이고 햄스터는 자기 영역에 경쟁자가 있으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수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싸웁니다. 그 와중에 다치기도 하구요. 그러니 혹시라도 여러 마리 키우시려면 케이지를 마리당 하나씩 준비해주셔야 해요!
처음 도착해서 집안 여기저기를 탐사 중인 햄스터에요~ 이름은 코델리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ㅋㅋㅋ 빨간머리 앤 좋아하시는 분들은 혹시 기억하실까요? 앤이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자기를 코델리아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장면이요 ㅎ 결국 코델리아는 되지 못하고 끝에 e가 붙은 앤이 되지요 ^^ 첫째가 빨간머리 앤을 좋아해서 저희 펄 햄스터는 아주 우아한 이름을 얻었네요 ㅋㅋ
그..그런데...;; 우리 코델리아가 약간 통통해요. 태어난지 4개월 되었다는데 조금 크지요? 운동을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그래서... 저 시소 놀이는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낑겨서 못 들어간답니다! 아하하 ^^;;; .....제 다이어트도 못하고 있는데 햄스터 다이어트 시키게 생겼어요 ㅠㅠ
케이지 관리를 스스로 하기로 약속한 첫째만 햄스터를 키울 수 있게 해줬더니 둘째가 자기도 햄스터를 키우고 싶어 해요. 하지만 잘못하면 제가 다 키우게 될 수 있는데 도저히 케이지 두 개를 관리할 자신은 없어서 한 마리만 데려왔어요 ㅠㅠ 첫째는 동생이 햄스터랑 놀고 싶다면 꼭 자기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얘는 자기 펫이라고 못을 박네요!
.... 그래서 저랑 첫째가 정신 없는 틈을 타 둘째가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같이 못 놀게 했더니 속상했던지 evil hamster로 변신시켜버렸네요; 아하하 ^^;;;
뭐 어쨌든.. 저희 집으로 데려왔으니 끝까지 행복하게 잘 살다 갈 수 있도록 책임져 줄 생각입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 함양에도 좋고, 생명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애완동물은 장난감이 아닐 뿐더러,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교구 같은 것도 절대 아니에요. 이 아이들은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아무리 가벼워도,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작디 작아도, 그 안에 있는 생명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하루 하루 먹이도 주고, 배설물도 치워주고, 놀기도 하고, 사고친 것 뒷수습도 하며 아웅다웅 쌓아가는 정의 무게, 그 묵직한 책임감에 애완동물 키우는 일을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게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만큼 순수하고 온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도 드물지요. 아이들만큼 순수하게 아무런 계산 없이 다가오는 마음. (...물론 까까를 계산하고 다가오는 경우는 있기도 하겠지만;;) 다시 돌려받지 못할까봐 조금만 주게 되는 마음이 아니라 정말 온 마음을 쏟을 수 있는 관계여서 애완동물은 점차 가족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나중에 헤어질 때에 정말 힘들긴 하지만.. 그렇게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니 그조차도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다시 아이들과 우리 펄 코델리아를 키워가면서 예쁜 추억도 쌓고, 재미난 일들 많이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있는 힘껏 사랑해줘야겠습니다 ^^
<여기서 잠깐, 햄스터 종류>
1. 드워프 햄스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햄스터는 바로 이 드워프 종이에요. 여기에도 세부적인 종이 있다고 하는데 흔하게 접하는 건 배는 흰색, 등은 회색인데 등 가운데 검은 색 줄이 있는 정글리안과 온통 하얀 펄 종류죠. 저희 햄스터는 바로 이 드워프 종류 중 펄이에요 ^^
햄스터 수명은 2-3년 정도에요. 배변훈련이 되는 똑똑한 아이들도 있기는 하다는데 대부분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베딩(집 바닥에 깔아주는 톱밥 같은 것) 자주 갈아주면 냄새가 심하지는 않아요. 약할 때에는 좀.. 둥글레차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베딩을 좀 늦게 갈아주면 썩은 간장냄새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한동안 둥글레차 못 마시던 시절도 있었어요;;)
햄스터를 손에 올려놓는 것을 핸들링이라고 하는데, 좀 사나운 애들은 물 수 있으니 조금씩 훈련시켜서 시도해보시는 게 좋아요;; 얘네도 주인 알아봅니다. 이번에 데려온 저희 펄 코델리아는 순해서 핸들링이 잘 된다고 하시면서 제 손에도 올려놔 주셨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혹시나 하고 핸들링 시도하니 도망가더라구요;; 집이랑 환경도 바뀐데다가 손도 바뀐 걸 아는 거죠. 일단 1-2주 정도 밥과 물 주고 혼자 적응할 시간을 준 다음 다시 핸들링 하는 것 교육시켜 볼 예정입니다 ^^ ....애들도 교육시킬 게 많은데 햄스터도 또 열심히 교육시키면서 낚시질 해봐야겠네요;;;;
2. 골든 햄스터
얘는 조금 더 큰 햄스터에요. 다 자라면 12-17cm까지 자란다고 하니 생각보다 커요. 작고 귀여운 아이를 생각하신다면 드워프 종을 데려오셔야 해요. 대신 골든 햄스터는 크기가 큰 만큼 손으로 쓰다듬는 맛이 있지요 ㅎㅎ 털 색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요. 저희 아이가 키우고 싶어했던 종은 오렌지 밴디드인데 이미 우리 펄 코델리아가 집에 왔으니 코델리아만 일단 열심히 키워주려구요 ㅎㅎ
골든햄스터도 수명이 2-3년 정도로 드워프에 비해 더 길진 않은 것 같아요. 골든은 쉬야 냄새가 매우 고약하다고 들었어요;; 대신 골든햄스터는 배변훈련이 되어서 화장실을 따로 마련해주면 쉬야는 가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응가는 가리지 못하는데 대부분 응가는 냄새도 안 나고 물기도 없어서 그냥 케이지에 굴러다니는 것 잘 청소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드워프 정글리안은 예전에 키워봐서 자세히 아는데 골든은 아직 경험이 없네요 ㅎㅎ
핸들링도 골든 햄스터가 더 순해서 쉽다고 하는데요. 다만 아기 때에는 겁이 많아서 물기도 한다니 어린 아가라면 키우면서 점차 핸들링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골든햄스터는 또 발정기에는 암컷이 냄새가 심하다고 해요. 드워프 종은 그런 건 딱히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저희 식구가 된 펄 코델리아인데요. 1-2주 정도 가만히 적응할 시간을 주고 나서 핸들링 교육 해볼텐데, 햄스터용 맛있는 공부 레시피도 나중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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