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아직 집에서 적응 중입니다~ 그래도 나름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간식도 잘 받아먹고 있는데요~ 사료에 땅콩이 껍질 채로 들어가 있어서 이번에는 땅콩을 간식으로 줘 봤어요~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땅콩 껍질을 갉아보려고 열심히 갉작 갉작 대는데 쉽지가 않은가보네요. 열심히 껍질을 까던 코델리아가 땅콩을 갑자기 팽개치더니 분노의 톱밥 파기를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땅콩 껍질을 까다, 신경질이 나는지 분노의 땅파기를 하던 코델리아. 드디어 땅콩 껍질 절반을 까는데 성공하고는 알맹이 하나를 손에 쥐었습니다아아~~~
동그란 땅콩을 조그만 두 손으로 챡 잡고는 이제 맛있게 먹어보려고 알맹이를 갉작갉작 하는데..
땅콩이 너무 동그랬나봐요;;; 이게 피융~ 하더니 저 앞으로 날아가네요? ㅋㅋㅋㅋ 근데.. 근데... 코델리아는 바로 코앞에 떨어진 땅콩을 못찾고 두리번 두리번 하더니...
다시 남은 반쪽의 땅콩 껍질을 갉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땅콩이 튀어나갈 때 동영상 찍어놨으면 완전 웃겼을텐데 못 찍엇어요 ㅠㅠ 그래서 못 그리는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땅콩의 배신 사건!
<땅콩 배신 사건>
ㅋㅋㅋㅋㅋㅋ 남은 땅콩 껍질을 지친 표정으로 갉고 있는 코델리아 올려봅니다
저 바로 코앞에 있는 땅콩 알맹이 보이시나요? 근데 그걸 못 찾고 열심이 껍질까고 있는 우리 코델리아양! 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쳐서 땅콩 껍질만 까다가 잠들었어요 ^^;;;
일어나서는 알맹이 잘 찾아서 먹을 수 있기를~ 잘 자~ 코델리아~ ^^
<햄스터 키우기 - 적응기>
1. 맨 처음 데려와서는 1-2주 정도 핸들링을 시도하지 말고 가만히 두세요
2. 일정한 시간에 밥과 물, 간식을 주면서 적응시키면 좋습니다
3. 나중에 핸들링 시도할 때에는 간식을 손으로 주는 연습 먼저 해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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