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 ㅎㅎ 햄스터용 목욕 모래를 사려고 햄토피아 사이트에 주문하러 갔다가 신기한 걸 발견했어요~ 바로 햄스터용 아이스크림이에요! 아이스크림 콘 모양 간식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는데.. 진짜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모양만 그런 거였더라구요ㅋ
http://hamtopi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521&cate_no=43&display_group=1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사실 수 있어요 ㅎㅎ 재미난 아이스크림 간식 주면 코델리아가 좋아할 것 같아서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과일맛, 야채맛도 있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울 코델리아는 견과류맛을 제일 좋아할 것 같아서 견과류 맛으로 샀어요~
짜잔~ 도착한 아이스크림 콘 모양 햄스터 간식입니다! 사실 처음에 이게 햄스터 사이즈에 맞춰진 작은 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진짜 사람용 아이스크림 사이즈가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뜯었더니 아이들이 먼저 달려들어서 또 깜짝 놀랐구요! 다행히 사람 아이들은 장난 삼아 먹는 척 흉내만 내고 햄스터에게 양보하네요~ ㅋㅋㅋ
둘째가 직접 줘보고 싶다고 해서 둘째가 들고 코델리아에게 주고 있어요~
역시 신기한 걸 발견하고는 쪼르르 달려나온 코델리아입니다~
이건 뭔가 하고 살펴보고 있어요~
오오옷! 이거... 맛있다!!!
코델리아의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거대 견과류 아이스크림콘! 해바라기씨를 좋아하는 코델리아 입맛에 딱 맞춘 간식이에요 ㅎㅎ
살짝 아이스크림 콘을 들어올리니 두 발로 서서 간식을 사수하는 햄스터입니다~ ㅋ
결국 내놓으라고 난리를 쳐서 그냥 줬어요;;; 콘 부분도 냄새 맡아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견과류 쪽이 더 맛있나봐요~
바닥에 있는 것보다 들어주는 게 더 먹기 편해 보여서 다시 들어줍니다 ^^; 이리 저리 뒤적거리며 맛나게 먹고 있어요
신이 나서 여기 저기 깨물어서 먹긴 하는데 거대 아이스크림 콘이라 줄어들지 않습니다! 간식만 먹고도 열흘은 살 수 있을 것 같은 크기에요!
호기심쟁이 코델리아는 다시 콘 부분에도 입을 대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건 처음 봐서 신기한가봐요 ㅎㅎ
우와.. 진짜 자기 몸 길이만한 아이스크림이네요! 이걸 보고 우리 다같이 부러워했습니다~ 저희도 이따만한 아이스크림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먹다말고 갑자기 세수하는 코델리아입니다~ 견과류를 끈적이는 걸로 붙여놔서 뜯어먹다가 묻은 모양이에요 ㅎㅎ 열심히 털손질을 하고 다시 달려듭니다
입질 삼매경인 코델리아 옆에 원래 좋아하던 해바라기씨를 줘봤어요. 근데 거들떠도 안 보네요? ㅎㅎ
잠깐 쉬는 사이 '진짜 이 해바리기씨 안 먹을꺼야?' 하고 건네주는 둘째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코델리아는 아까는 못봤고 이제야 해바라기씨를 봤나봐요~
아닛! 해바라기씨닷!
바로 해바라기씨를 받고 좋아하는 코델리아입니다~
행복하게 해바라기씨를 까먹고 있어요~ 재밌기도 하고 새로운 간식이라 색다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코델리아는 해바라기씨가 제일 좋은가봐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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