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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탄 햄스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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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육 관련 이야기가 아니에요 ㅎ 요새 읽은 책 한 권이 제법 재미가 있어서 그 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잠을 잘 자는 법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는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 정신과 교수이자 수면생체리듬 연구소 소장인데요. 황금시간 90분을 푹~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이 책의 중심 내용입니다 ㅎ 잠을 잘 오게 하는 수면 스위치와 졸음을 잘 깨워주는 각성 스위치, 그리고 잠을 잘 자서 깨어있을 때에도 능률이 오르게 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정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책이었어요~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일단 잠을 잘 자야 한다는 내용이 처음에 나오는데요. 주중에 내내 수면부족에 시달리다 주말에 밀린 잠을 몰아서 자는 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고 해요. 일단 수면부족 상태에 빠지면 충분히 마음껏 잠을 자도록 해도 정상상태로 회복되는데 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또 수면부족 상태에서는 낮에 깨어있는 시간에도 자기도 모르게 몇 초정도 깜빡 잠이 드는 미세수면 상태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이건 본인도 모르고 곁에 있던 사람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으니 잠이 부족해서 많이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나도 모르게 미세수면에 이미 여러번 빠졌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가끔 유전적으로 조금만 자도 멀쩡한 사람이 있다고는 하는데요. 그건 정말 유전적인 것이고 대부분은 그런 유전자를 타고 나지 않았으니 일단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잘 자는 법을 배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당뇨나 고혈압, 우울증 등 여러 질병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니 잠이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온 그림이에요. 수면의 깊이를 보시면 잠이 든 직후에 가장 깊은 잠에 빠지는데요. 이 때의 가장 깊은 논렘 수면이 바로 황금수면시간이래요! 바로 이 때 성장호르몬도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하는데요.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른들 몸에서도 피로회복이나 다른 여러 기능을 한다고 해요. 그러니 잠에 막 빠져들었을 때 최초 90분을 푹~ 자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수면의 역할>
1. 뇌와 몸에 휴식을 준다
2. 기억을 정리해서 정착시킨다
3. 호르몬의 균형을 맞춘다
4.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물리친다
5. 뇌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잠은 그냥 쉬는 시간, 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이 재충전하는 중요한 시간인 것 같아요. 그러니 할 일이 많다고 무조건 잠을 줄이는 건 오히려 낮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치게 되니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잘 잘 수 있도록 최소한의 수면시간은 확보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만일 부득이하게 꼭 잠을 줄여야 한다면 초기 90분의 황금시간이 아니라 나중에 일어날 때쯤의 깨어나려고 준비하는 시간대의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게 좋대요. 할일을 새벽 두시까지 깨어서 마무리하고 잠이 드는 것보다, 차라리 제 시간에 푹~ 자고 새벽 네시쯤 미리 일어나서 일을 마무리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거죠. 아, 물론 네시에 알람을 끄고 다시 자면 안되고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겠지요? ^^;
잠을 잘 자게 하는 수면 스위치는 바로 체온과 뇌라고 해요. 체온은 피부 온도와 심부 체온이 있는데요.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여기로 열이 발산되면서 심부 온도가 내려가는데, 이렇게 심부 온도가 내려가면 잠이 듭니다. 아침이 다가오면 심부 온도는 점차 올라가면서 잠에서 깨게 되구요. 그러니 낮에는 심부 체온을 높여서 능률을 높이고 잠이 들 때에는 피부 온도를 높여서 심부 온도를 낮춘 다음, 자는 동안 심부 체온을 낮게 해서 푹 자는 게 가장 좋다고 해요~
<수면 스위치 1 - 체온 높이기>
1. 목욕은 취침 90분 전에
2. 족욕의 놀라운 열 발산 능력
3. 실내 온도를 조절해 체온 효과를 높여라
잠이 오는 시기의 특징은 피부 체온과 심부 체온의 차이가 줄어드는 거래요. 그러니 피부 온도는 높이고 심부 온도는 낮추는 게 좋은데요. 목욕을 취침 90분 전에 한다면 땀이 나서 그 이후 점차 체온이 내려가게 되고 90분쯤 지났을 때 잠이 들기 쉬운 최적의 체온이 된다고 해요. 너무 잠들기 직전에 하면 심부 체온이 높아진 상태여서 좋지 않을테니 너무 늦은 시간 말고 적당한 시점에 탕목욕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족욕은 발 온도를 높여서 혈액순환을 높여주기 때문에 심부 체온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도 잠이 잘 오고 숙면을 취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수면 스위치 2 - 뇌>
1. 단조로움의 법칙
2. 양을 세는 올바른 방법
뇌는 일단 단순하게, 생각이 별로 없는게 잠이 드는데 좋겠죠? ㅎ 양을 세는 것도 서양에서 양을 세는 것은 sheep, sheep, sheep... 이렇게 센다고 하네요. 그럼 발음이 꼭 sleep 하고 비슷해서 잠이 오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세고 있으면 이건 더 잠이 깨는 것 같아 보였는데.. 사실은 그렇게 세는 게 아니었네요 ㅋㅋㅋ
<밤에 잘 자게 해주는 낮동안의 생활습관>
1. 알람은 두 개를 맞춘다
2. 잠을 유혹하는 물질의 분비를 줄이자
3. 아침에는 맨발로 각성 단계를 높이자
4. 잠에서 깨려면 손을 씻자
5. 음식을 꼭꼭 씹어서 수면과 기억을 강화하자
6. 땀은 되도록 많이 흘리지 말자
7. 커피를 마시려면 테이크아웃으로
8. 중요한 일은 오전에 하자
9. 저녁을 거르는 생활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친다
10. 잠들기 위해 밤에는 차가운 토마토를 먹자
11. 잠을 황금으로 만들어주는 술을 마시자
오~ 알람을 두 개 맞추는 것 생각보다 좋은 팁 같아요! 수면 주기가 보통은 90분인데 이게 좀 왔다 갔다 한다고 해요. 마지막 렘 수면주기일 때 일어나면 개운하게 일어나는데 논렘 수면일 때에는 일어나기가 힘들어서 렘 수면일 때 알람이 울리게 하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이게 수면 주기가 변동이 있어서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알람을 두 개 맞추는데 첫번째 알람은 짧고 가볍게 울리도록 하면 논렘 수면일 때는 못 듣고 그냥 자고, 렘 수면일 때는 일어날 수 있어서 좋대요. 그 다음 두 번째 알람은 20분쯤 후에 제대로 울리도록 한다면 렘 수면일때 일어날 확률이 높겠지요? ㅎㅎ 위의 다른 내용들도 책에 나오는 작은 제목들을 주욱 적어놓은 건데요. 생각보다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게 많이 있어서 잠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제맘대로 불면증에 좋은 것과 잠 잘 시간이 얼마 없을 때 효율적으로 자는 법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잠이 잘 안오는 불면증이 걱정인 경우>
1. 일정한 시간에 취침, 기상 하도록 한다
2. 일어나면 아침에 산책을 해서 햇빛을 쏘인다
3. 잠들기 90분 전에 탕목욕을 한다
4. 잠들기 전 시원한 토마토 주스를 마신다
5. 잘 때 시원한 베개를 벤다
<짧은 시간 숙면을 취해야 하는 경우>
1. 잠든 직후 90분간 방해될 일이 없도록 일을 마무리 해놓는다
2. 아침 알람은 짧고 가벼운 첫 번째 알람, 20분 후 정식 알람을 맞춰놓는다
3. 일어나면 맨발로 화장실에 가서 찬물로 손을 씻는다
4.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5. 저녁은 가볍게라도 꼭 챙겨먹는다
6. 부득이하게 수면시간을 줄여야 한다면 아침 수면 시간을 줄인다
잠을 잘 자는 것은 깨어있는 동안 잘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공부하려면 푹 잘 자야 집중이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는 다시 재미난 공부 레시피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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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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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 일요일에 영어책 판매하는 동방북스에서 창고 개방 세일을 하네요~ 꽤나 괜찮은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자세한 후기는 지난 번에 올렸던 글 참고해 보셔도 좋아요~ ([영어책 세일 정보] 동방북스 창고 개방 세일)
<동방북스 창고 개방 세일 활용팁>
1. 아이가 보고 싶어하거나 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책
책 제목을 알고 있다면 직원분께 이러이러한 책을 찾아달라고 부탁드리면 바로 찾아주십니다 ㅎ 정말 창고 개방이라 원하는 책을 직접 찾으려면 못 찾겠더라구요;;;
2. 매대 활용
약간 포장이 손상되었거나 허름해보이는 책들은 매대에 정말 정말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거기서 볼 때에는 그냥 싼 맛에 집어갈까 싶었던 책이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대박 책이었던 경우도 있어요 ㅋ
약간 겉표지가 너덜거렸던 팝업북을 매대에서 3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다들 집었다가 내려놓고 가시더라구요. 저도 집었는데 거기선 별로 멋져보이지 않아서 살까 말까 싶었어요. 근데 어쩌다보니 여자아이 책만 잔뜩 골라들었던 터라 둘째가 삐질까 싶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로봇책 아무거나 집는다는 기분으로 사왔는데.. 와... 대박책이었습니다!
이 원가 4만원짜리 팝업북을 3천원에 사온거에요! 근데 팝업이 진정 멋집니다! 책을 펼치면 그림이 튀어나오는데.. 그 그림이 변신을 해요!
요건 저희집 책은 아니고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gif 파일이에요 ㅎ 근데 딱 저렇게 변신을 해요! 책에 있는 무수한 팝업 중 하나인데 이거보다 더 멋진 것도 있어요! 와 진짜 입이 떡 벌어지는 팝업북! 알고 보니 무슨 3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군요. 영어책이지만 장난감으로 쓰고 있는데 아빠와 아들이 모두 좋아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한권에 천원~ 해서 싸그리 종류별로 하나씩 긁어모아 왔던 지식책도 있었고 은근히 이것저것 집어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진정한 득템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
3. DVD, 도서정가제, 파본 상품 구매 불가
음.. DVD는 포함이 안되어서 좀 아쉬워요. 이번에 꼭 사려고 벼르고 있던 게 있었는데 창고세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서 슬펐어요 ㅠㅠ 뭐, 할 수 없죠. 사려고 했던 DVD는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어요. 그 밖에도 포함이 안되는 품목도 있으니 사려고 했던 책이 도서정가제는 아닌지 확인해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사은품 챙기기 & 택배
사은품 쿠폰 챙겨가면 선물도 받아올 수 있어요~ 요건 카카오톡 플친 신청하면 카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그것도 함께 챙겨가시면 좋아요~ 책이 많아서 배송 신청을 했는데요. 아쉽지만 얼마 이상 무료 배송 그런 거 없습니다~ 무조건 배송비 3천원입니다!
아래에 동방북스에서 카톡으로 받은 창고개방 세일 소개하는 내용 올려볼게요 ^^
ㅎㅎ 제가 좋아하는 서점이 몇 군데 있어요. 교보문고(새 책), 알라딘 중고매장(중고책), 동방북스(영어책). 약간 호갱이 스타일(;)이라 한 군데 꽂히면 거기만 가거든요; 그래서 동방북스는 좋아하는 곳이라 여기에 막 신나서 홍보하는 글도 올리고 하는데.. 여기는 네이버나 다음 카페가 아닌 기타 블로그인데다가 인스타도 하지 않아서 이거 올린다고 뭔가 사은품 같은 거 받을 수 있는 건 없네요 ^^; 뭐 그래도 좋은 정보 공유하는 건 기쁜 일이니까요~ 혹시나 인스타 하시는 분들은 저 위에 부분에 있는 홍보대사 참여해서 럭키박스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ps. 퇴근 중인 아이언맨
어제 할로윈 행사를 끝내고 퇴근 중이신 아이언맨입니다 ㅎㅎ 하루 종일 뛰어 놀고 신나긴 했지만 힘들었는지 저렇게 손으로 붙잡고 기대 있다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았다가 겨우 집으로 들어가서 뻗었네요 ㅋㅋㅋㅋ 매우 매우 큰 옷을 사서 소매랑 바지를 접어서 입혔어요. 이제 이걸로 매년 아이언맨으로 변신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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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비보를 접했습니다. 배우 김주혁, 비록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TV 속에서, 영화관에서 친근하게 접했던 얼굴인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랐네요. 평상시 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너무나 건강해 보였는데.. 사고는 그런 것과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마음에 확 와 닿았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습니다
문득 언제든 올 수 있는 죽음이 내게로 왔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미련이 남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미래의 아직 오지 않은 행복을 위해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미뤄두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봅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내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죽음은 삶의 연장선이라는 말을 여러 군데에서 주워듣기는 했지만 아직은 어른인 저에게도 죽음은 낯설고 어려운 느낌이에요. 그렇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오히려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들도 주위 사람들의 죽음이나 반려동물의 죽음 등 생활 속에서 죽음에 대해 접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같이 읽어볼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알려주는 책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내가 함께 있을께
오리가 죽음을 만나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죽음이 사실은 늘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생각보다 무섭지 않은, 삶의 또 하나의 모습인 죽음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사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죽음에 관한 책들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여줘야지 마음 먹으면서도 차일 피일 미루다 아직 저희 아이들에게는 읽어주지 않았던 책인데요. 어쩌면 저도 죽음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면한다고 해서 비켜가지 않는 죽음이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저도 죽음에 대해, 삶이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같이 생각해봐야겠어요.
애니의 노래
인디언 소녀 애니, 할머니가 곧 땅의 어머니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것은 할머니의 죽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할머니에게 죽음이 오지 않도록 노력해보기도 하다가, 아이의 시점에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바라보면서 삶과 죽음이란 것에 대해 배워나가는 책인데요. 인디언들이 죽음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혼자 가야해
반려견 강아지가 죽음을 맞이하며 죽음의 세계로 가는 여행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검은 개 모습을 한 죽음이 강아지들을 죽음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내용인데요. 마지막에 배를 타고 혼자 떠나게 되는 장면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죽음 또한 삶에서 떠나는 또 하나의 여행길이라는 느낌. 슬프면서도 잔잔한 느낌의 동화책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탄생도 죽음도 모두 우리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시작과 끝이 있지요. 그렇지만 끝이 있다는 것이 반드시 슬픈 일인 것은 아니니 시작과 끝 사이에서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이야기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이 책은 조금 더 큰 아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이의 슬픔과 그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끝나지 않고 계속 가족들 속에서 이어져 나갈 할머니의 사랑에 대해 깨닫는 이야기인데요. 오히려 어른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은,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로 이어지는 가족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면 지금의 삶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 물론 우리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것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미뤄두지는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미래의 행복을 위해 일궈나가는 지금 현재도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아이들에게 늘 이야기 해주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주문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하기
고마운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미안한 사람에게 미안하다 말하기
아이들은 이게 왜 가장 어렵고도 힘든 말이면서 가장 강력한지 모르는 세 가지 주문.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죽음을 그저 두렵다고 외면하지 말고, 언제든 끝날 수 있는 이 삶을 지금 여기에서 있는 힘껏 만끽하며 살아가면서, 바로 오늘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웠던 사람에게, 미안했던 사람에게 강력한 주문의 말을 건네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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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내일은 할로윈데이에요~ 아이들 영어유치원과 영어학원에서 할로윈파티를 하는데요. 아이들의 즐거운 파티를 위해 엄마표 페이스 페인팅에 도전해봤어요! ㅎㅎㅎ 사실 직접 그려본 적이 없어서 이런 저런 방법 해보다가 드디어 성공했는데요! 오늘은 페이스 페인팅 초보자도 따라해 볼 수 있는 방법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초보자도 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준비물: 페이스 페인팅용 물감, OHP 투명 필름, 밑그림
일단 밑그림을 그려요~ 박쥐도 그리고~ 고양이도 그리고~ 여러 가지 그림 중에 저희 첫째는 박쥐랑 달이 있는 그림을 선택했어요 ㅎㅎ
혹시나 따라해보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핸드폰에 바로 올려서 그려볼 수 있게 큰 그림 올려봅니다 ㅋ 요건 제가 손으로 그린 그림인데요. 인터넷에서 예쁜 그림 찾아서 프린트 한 다음 그걸 따라서 그려도 좋아요~
페이스 페인팅 물감은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무독성이고 마르면 한동안 잘 안지워지지만 나중에 비누칠 해서 씻어내면 잘 씻겨진다고 하니 간단하게 페이스 페인팅 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6가지 색인데 섞어서 다른 색을 만들 수도 있어요 ㅎ 어차피 이번에는 검은색만 쓸 것 같은데 기왕 사는 거 두고 쓰려고 여섯 가지 기본 색으로 샀습니다 ^^
요렇게 투명 필름을 밑그림에 대고 필름 위에 페이스 페인팅용 물감으로 그림을 따라서 그려줘요~
얼굴에 물감이 묻도록 투명필름을 착 붙여주었다가 살살 떼면 그림이 얼굴에 그려집니다! ...근데 좀 흐리게 그려지고 드문 드문 잘 안 묻은 부분도 생겨요; 그래서 투명필름으로 붙여서 밑그림을 얼굴에 옮긴 다음 물감으로 마무리 해주면 더 예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뒤집어서 붙이니 방향은 반대로 됩니다. 혹시라도 글씨를 하시고 싶다면 밑그림을 거울상으로 그리셔야 해요! 음.. 약간 울퉁 불퉁 한 것이 초보자가 그린 티가 나긴 하지요? ㅋㅋㅋ
그래도 멀리서 보면 제법 그럴 듯 해보여요~ 아이는 신이 나서 얼굴에 박쥐 붙이고 학교에 갔습니다! ㅋㅋㅋ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할로윈데이 분장은 졸업한 줄 알았는데.. 간단하게 이렇게 그림 그려주는 정도는 아이도 즐거워하네요~
...이렇게 과정샷을 올리니 매우 간단하고 쉬워보이지요? 저 방법을 깨닫게 되기까지 제법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했어요 ㅠㅠ 그럼 이렇게 하면 페이스 페인팅 망한다 시리즈 시작해볼게요;;;
<페이스 페인팅, 이렇게 하면 망한다!>
1. 밑그림이 특징이 확실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처음 아이가 원했던 그림은 부엉이 그림이었어요~ 얼굴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에는 자신이 없어서 투명 필름에 본을 떠서 그림 모양대로 오려낸 다음 물감을 묻혀서 스텐실 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했어요. 부엉이 도안을 찾아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아서 자신있게 오려봤어요!
.... 부..엉이 같은가요?;;; 부엉이의 특징은 큰 눈인데.. 저 조그만 도안 안쪽에 눈알을 동그랗게 붙이고 깔끔하게 스텐실을 할 능력은 없을 것 같아 보여서 여기에서 중단했습니다;; 아이도 엄마가 오린 부엉이 모양을 보더니 더이상 부엉이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아하하 ^^;
2. 스텐실만으로 깔끔하게 하기 어려워요
이번에는 검은 그림자 모양만으로도 특징을 단박에 알 수 있는 박쥐랑 달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야심차게 밑그림을 그린 다음 투명 필름을 겹쳐서 대줍니다!
도안을 따라 가위로 오려줬어요! 오오오! 이번에는 무언가 될 것 같아요! 이제 물감으로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 칠해주면 되겠습니다!
아이 볼 위에 그림을 그려줄 위치를 잡고~
붓으로 스스슥~ 물감을 묻혀줍니다! 그림이 움직이지 않게 잘 잡고 물감을 칠해줬어요!
다 칠해준 다음 스텐실로 사용한 투명 필름 판을 떼면 짜잔! 완...성?! 으음? 생각했던 모양이 아닌데요?;;; 안 흔들리게 잘 잡고 했는데 왜 이렇게 번졌을까요? ㅠㅠ
3. 투명 필름에 그린 그림 도장처럼 찍기
이번에는 고양이 그림으로 먼저 손에다 연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가위로 자르는 것은 힘은 엄청 드는데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는 그냥 투명 필름에 그린 다음 그 물감을 손에 묻히는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밑그림을 따라 투명 필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준 다음~
손등에 뒤집어서 판박이 하는 기분으로 문질 문질 문질러줬더니 그림이 묻어났어요! 음.. 근데 좀 희미하기도 하고 제대로 묻어나지 않은 곳도 있어서 붓으로 다시 덧칠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제법 괜찮아보이는 그림이 완성되었어요!
엄마가 신이 나서 딸내미 손등을 도화지 삼아 이것 저것 그려봤습니다! ㅋㅋㅋㅋ 판을 대고 그린 것도 있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손등에 바로 그린 그림도 있어요 ㅋ
기왕 다른 색도 산 김에 노란색으로 금화도 그려보고~ 이것 저것 그려보다 딸내미는 이 중 박쥐랑 달을 가장 마음에 들어해서 최종적으로는 박쥐랑 달이 얼굴에 그려질 페이스 페인팅 그림으로 당첨되었습니다~ ㅋㅋㅋ
ps. 흐뭇한 주말 아침 풍경 ㅎ
둘째가 요새 슬슬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끔 이렇게 둘이 책을 보고 있을 때가 있어요~ 첫째는 정말 책이 재밌어서 읽는 거라면 둘째는 아직 막 좋아서 책을 보는 시기는 아닌데요. 누나가 읽으니 덩달아서 읽거나, 놀아달라고 칭얼대는 동생이 귀찮아서 같이 책보자고 살살 꼬시는 누나에게 낚여서 책을 읽기도 하네요 ㅋㅋㅋ 첫째에게 책 좋아하게 하는 낚시질을 했더니 낚시하는 방법까지 배워버렸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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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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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 처음 학교 입학하면서 수학 동화 전집을 사줘야 하나 고민을 했어요. 입학 준비하면서 아이 수학을 엄마표로 가르치다가.. 엄마 몬스터가 불을 몇번 뿜고 난 이후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수학 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 학원에서 수학 동화로 수업을 해주셔서 수학 전집을 사는게 더 도움이 될 지 여쭤보니 그냥 그때 그때 진도 나가면서 수학동화 한 권씩 보게 될테니 굳이 전집을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전집은 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 권 한 권 읽었던 책들을 모아보니 이제는 제법 많아져서 전집 못지 않게 되었네요 ^^; 그래서 오늘은 저희 아이가 그동안 봤던 수학 동화책들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돼지학교 수학 시리즈>
돼지학교는 과학 시리즈도 유명하지요? 돼지들이 재미난 이야기로 수학을 알려줘요 ㅋㅋㅋ 이것도 시리즈로 된 책인데 시리즈를 다 사진 않았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책만 사서 아직까지는 이렇게 세 권 있어요. 이미 다 배우고 난 다음이지만 가끔씩 다시 북그래프에 올라옵니다. 다른 수학동화들도 스토리가 있어서 아이가 종종 다시 꺼내보고 있어요. 수학동화는 그렇게 자주 다시 보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
- 돼지수학 시리즈 책 목록 -
돼지수학1-마왕의 수수께끼를 푼 돼지 숫자의 탄생
돼지수학2-피라미드에 들어간 돼지 고대 숫자
돼지수학3-피타고라스 학교에 간 돼지약수와 배수
돼지수학4-해결사가 된 돼지 분수와 소수
돼지수학5-계산 천재가 된 돼지 사칙연산
돼지수학6-암산에 폭 빠진 돼지 다양한 연산법
돼지수학7-엄마 아빠를 구한 돼지 평면도형
돼지수학8-스핑크스를 물리친 돼지 입체도형
돼지수학9-우주 목수를 이긴 돼지 다각형
돼지수학10-무기를 되찾으러 간 돼지 원과 원주율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책도 재밌더라구요! 많이 알려진 동화책 주인공들이 나와서 수학에 대한 내용을 풀어가는 이야기인데요. 알던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가 더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역시 이 시리즈를 한꺼번에 사지는 않았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내용에 따라 한권씩 사고 있어요 ^^
-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책 목록 -
1권. 쉿! 신데렐라는 시계를 못 본대글 고자현/ 그림 김명곤
2권. 헨젤과 그레텔은 도형이 너무 어려워글 고자현/ 그림 원혜진
3권. 양치기 소년은 연산을 못한대글 박영란/ 그림 허구
4권. 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글 이안/ 그림 김준영
5권. 견우와 직녀가 분수 때문에 싸웠대글 이안/ 그림 김창희
6권. 알쏭달쏭 알라딘은 단위가 헷갈려글 황근기/ 그림 황하석
7권. 아기 염소는 경우의 수로 늑대를 이겼어글 고자현/ 그림 황하석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신통방통 시리즈도 참 신통방통한 시리즈죠! ㅋㅋㅋ 제목에 대놓고 어떤 내용인지 쓰여 있어서 고르기도 쉬운 수학동화 시리즈에요 ㅋㅋㅋ 역시 시리즈를 다 사지는 않았고 지금까지는 이렇게 세 권 사서 봤네요 ^^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책 목록 -
1 신통방통 곱셈구구
2 신통방통 나눗셈
3 신통방통 분수
4 신통방통 받아올림
5 신통방통 머리셈 연산
6 신통방통 도형 첫걸음
7 신통방통 도형 마무리
8 신통방통 길이 재기
9 신통방통 문제 푸는 방법
10 신통방통 표와 그래프
11 신통방통 시계 보기
12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
13 신통방통 규칙 찾기
<그 밖의 책들>
그 밖에도 시리즈로 된 책 말고도 단권으로 괜찮은 책들인가봐요. 학원에서 진도 나가면서 그에 맞는 수학동화를 같이 해주시니 책 알아보지 않아도 되어서 그건 참 편하네요 ㅎ 찾아보니 나름 툴툴 마녀 시리즈는 수학 말고 다른 내용도 있나봐요~
<툴툴마녀 시리즈>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툴툴 마녀는 수학을 싫어해!
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
<기초 잡는 수학 동화 시리즈>
이 시리즈도 아이가 좋아했어요. 마찬가지로 다 사지는 않았고 그 때 그 때 아이가 배우는 내용에 따라 사본 거라 이렇게 두 권만 집에 있네요 ^^
- 기초잡는 수학동화 책 목록 -
기초잡는 수학동화 1 : 곱셈 마법에 걸린 나라
기초잡는 수학동화 2 : 뫼비우스 띠의 비밀
기초잡는 수학동화 3 :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
기초잡는 수학동화 4 : 숲속 동물들의 평형 놀이
기초잡는 수학동화 5 : 동전이 열리는 나무 - 수와 단위
기초잡는 수학동화 6 : 줄일까 늘릴까 이발사의 결투
기초잡는 수학동화 7 : 커졌다 작아졌다, 콩나무와 거인
기초잡는 수학동화 8 :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
기초잡는 수학동화 9 : 수학 나라의 앨리스
<수학유령 시리즈>
수학유령은 학원에서 배운 책은 아니고 아이가 재밌어 해서 서점에서 한권씩 사 모은 책이에요 ㅎ 요건 정말 재미로 보는 책이라 가끔가다 서점에서 아이가 하나씩 골라오면 사주고 있어요~
- 수학 유령 시리즈 책 목록 -
1.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수학
2.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탐정 수학
3.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암호 수학
4.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마술 수학
5.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요리 수학
6.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미로 수학
7.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캠핑 수학
8.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게임 수학
9.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불가사의 수학
10.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스파이 수학
11.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바이킹 수학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 세트>
이건 저희 둘째가 좋아하는 수학 동화책이에요 ㅎ 나름 수학적인 개념은 초등 저학년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둘째는 그냥 여기 나오는 난쟁이들이 재밌는 것 같아요ㅋ 뭐 나름 외돌토리도 찾고 뭐가 몇번째인지도 세어 보면서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둘째 눈높이에서 무언가 통하는게 있는지 종종 같이 보자고 들고 오는 책이에요 ^^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 세트 책 목록 -
개념수학
놀이수학
논리수학
<수학 그림동화 세트>
이것도 위의 책과 같이 첫째랑 둘째가 같이 보고 있는 책인데요. 나름 그림으로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건 뒷부분은 초등 고학년까지도 볼 수 있는 책 같아요 ^^
- 수학 그림동화 세트 책 목록 -
1. 즐거운 이사 놀이
2. 빨간 모자
3. 신기한 열매
4. 항아리 속 이야기
5. 아기 돼지 세 마리
<그 밖에 재미난 퍼즐 책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거 말고 그냥 재미삼아 풀어보는 퍼즐 책들도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데 좋아요! 이런 건 그냥 재미로 풀어보면 좋은데요. 스도쿠 책은 실력에 따라 단계별로 정말 많은 퍼즐책이 있으니 서점에서 맘에 드는 것 사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G 책에서는 수학마술 같은 게 나와서 아이가 재밌어 했는데요. 이 책 말고도 다른 책도 많이 있는 시리즈였네요 ㅎ
<교실 밖 수학놀이 세트>
1.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G
2. 생각이 자라는 수학G
3.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G
4. 아이큐를 높이는 수학G
5. 추리력을 길러주는 수학G
6. 논리력을 키우는 수학G
7.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G
8. 집중력을 높이는 수학G
뱅글뱅글 IQ 게임 50 책도 재미난 퍼즐과 퀴즈가 많아서 심심풀이로 보기 좋은데 초등 저학년은 아직 어려워하는 문제도 많아요 ㅋ 뭐 진도 나가고 문제 풀어서 정답 맞아야 하는 거 아니니까 그냥 휘리릭 넘겨 보면서 풀 수 있는 거 풀어보고 아님 말고 하는 정도로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 이 책도 시리즈가 많이 있네요!
이거 말고도 멘사 퍼즐 시리즈도 여러 가지 종류 나와서 관련된 퍼즐 책이 많이 있는데 그것도 꽤나 신나게 풀어볼 수 있는 문제가 많아요~ 요런 책들은 어디까지나 정답 맞추기 용이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심심풀이 땅콩으로 풀어보면 좋습니다 ㅎㅎ
수학동화나 퍼즐책으로 아이들 수학에 대해 흥미도 잡고 실력도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스도쿠나 퍼즐책 같은 건 이걸 꼭 해야 한다고 강요하거나 정답을 맞춰야 한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재미삼아 아이들이 가지고 놀게 해주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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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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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을 내년 5월에 발사할 예정인데요. 거기에 사람들의 이름을 싣고 가서 화성에 가져다 놓을 거래요. 그리고 거기 이름을 보내고 싶다고 신청하면 Boarding Pass 티켓을 주네요! ㅋㅋㅋㅋ NASA도 정말 훌륭한 낚시꾼들인걸요?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듣더니 눈이 동그래져서 자기도 꼭 하고 싶다고 해요!
https://mars.jpl.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insight/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화성으로 (이름만) 가는 화성행 티켓을 예약할 수 있어요~ 11월 1일 밤 11시 59분까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아마 11월 3일 새벽 1시 1분전까지인 것 같아요~
Last Day to Submit: November 1, 2017 (11:59 p.m. ET)
InSight(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는 2018년 5월에 지구를 출발하는데요. 화성에 도착하는 건 2018년 11월이라고 하네요! 수금지화 목토천해명 외우다보면 화성은 지구랑 제일 가까우니 그냥 가깝다고만 생각했는데.. 우주선으로 날아가도 6개월이나 걸리는 곳이라니 새삼 어마어마하게 멀구나 싶네요 ^^;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이름을 등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여기에 영문으로 이름, 성, 국가(South Korea), Email 을 적고 내가 로봇이 아니라고 증명한 다음(ㅋㅋㅋ 저 I'm not a robot 누르면 사진 알아맞추기 나오더라구요. 내가 로봇일까봐 떨면서 답 체크했다죠ㅋㅋㅋ) Send My Name on InSight 버튼 누르면 완료입니다!
ㅎㅎ 멋진 화성행 티켓이 만들어졌어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보낼 수도 있고 아래 프린트 버튼도 있는데요. 이걸로 프린트 하니 거대 티켓이 출력되어서 화면 캡쳐해서 그림판으로 크기 조절한 다음 뽑았어요 ^^;
처음 등록한 다음에는 frequent flyer로 Last name 과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로그인할 수 있는데요. 그럼 이렇게 나와요!
오오오~ 26일에 등록했더니 저는 2017년 10월 26일부터 Martian, 화성인이 된 걸로 나오네요! ㅋㅋㅋㅋㅋ 저기 두번째 도장 찍힌 게 InSight 도장이에요. 첫번째 도장은 뭔가 했더니 예전에 Orion 이라는 우주선으로 이름을 보낸 티켓이네요. 저건 이미 마감된거라 아쉬워요.
뭐, 지금이라도 신기한 걸 알게 되어서 참여하게 되었으니 그걸도 됐죠! 자, 이제 프린트한 티켓을 진짜 빳빳한 Boarding Pass 처럼 만들어줍니다~ 그림판으로 크기 조절해서 비행기 티켓이랑 비슷한 크기로 출력한 다음 가위로 잘라줍니다 ^^
손코팅 필름지로 코팅을 해볼꺼에요~ 코팅지 보호필름을 벗겨서 끈적한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바닥에 놓은 다음 티켓을 잘 놓고 그 위를 또다른 손코팅 필름지로 붙여줍니다~ 공기가 안들어가게 조심조심 붙여주세요~ 그리고 종이 가장자리 부분을 손으로 꾹꾹 눌러서 잘 붙여줍니다~
그리고 가위로 모서리를 둥글게 오려주시면 되는데요. 아래 그림에 보시면 종이 둘레로 선이 하나 보여요~ 저길 자르시면 안됩니다! 종이 두께가 있어서 종이 바로 옆 부분은 공기가 들어가서 떠 있는 부분이구요. 저기 저 노란 색으로 써놓은 붙는 선 바깥 부분이 실제로 손코팅필름지가 붙어있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꼭 저 선이 '저를 잘라주세요~'라고 하는 것 같지 않나요?ㅎ 그래서 맨처음 손코팅 필름지 처음 써봤을 때 저기를 잘랐더니 앞뒤 코팅지가 분리되는 사태가 발생했었어요 ㅠㅠ
파란색으로 자를 선이라고 표시해놓기는 했는데.. 그냥 적당히 붙는 선 바깥쪽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붙는 선 안쪽에 있는 공간과 비슷한 정도 공간을 두고 잘라주면 예쁘면서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짜잔! 아이들 화성행 티켓이 완성되었습니다~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는 것보다 이렇게 티켓을 실물로 만들어주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름 진짜 보딩패스처럼 우측 상단의 번호가 티켓마다 다르게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자기 티켓을 들고 좋아하는 첫째입니다~ 이름만 화성으로 가는 거긴 하지만 티켓이 진짜처럼 생겨서 그게 좋은가봐요 ㅋㅋㅋ 이거 계속 출력할 수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 완전 신나하면서 열장, 백장, 천장, .... 구골플렉스 장, 그레이엄수 장도 가능한지 물어보길래 저도 신나서 다~~~된다고 해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그레이엄수 장 뽑으면 우주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안 될 꺼에요; 아... 그 전에 우리 프린터기가 토너랑 용지 부족으로 못 뽑겠군요ㅋㅋ (세상에서 가장 큰 수, 구골플렉스와 그레이엄수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신나는 수학] 세상에서 가장 큰 수, 구골플렉스를 아시나요?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
일기장에도 붙이고 싶다고 해서 티켓을 한 장 더 뽑아서 붙여줬어요~ 가끔 이렇게 이벤트 겸 무언가 해주면 아이가 신나서 일기를 씁니다 ㅋㅋㅋ
원래는 아이들 티켓만 만들었는데요. 엄마, 아빠도 같이 화성 가면 좋겠다고 해서 결국 온 가족 티켓을 다 만들었어요 ㅎ 이렇게 만들었으니 이제 저희 가족 이름이 내년 11월에 화성에 도착하겠네요!
<InSight 화성에 이름 보내는 방법>
https://mars.nasa.gov/resources/7586/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관련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저 사진은 2015년에 화성에 이름 보내는 Orion 에 신청했던 826,923명의 이름이 들어간 칩을 붙이는 장면이래요! 저 8mm 동전 크기 칩 안에 그 이름이 다 들어가 있는데요. 무려 머리카락 두께의 천분의 일 정도 되는 두께로 이름을 글자 하나하나 다 새겨넣었다네요! 한땀 한땀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칩이 되겠습니다! ㅋㅋㅋㅋ 이름을 디지털 데이터로 가져가는 줄 알았는데 진짜로 글씨로 새겨서 가져가는 거였네요 ㅎ
아이들과 재미나게 화성 티켓을 만들어봤어요~ 제 이름이 쓰여진 화성행 Boarding Pass를 보니 어쩐지 저도 신나는데요? 이번에는 NASA에 저도 제대로 낚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화성행 티켓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11월 1일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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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요즘 제법 손을 잘 타요. 주로 사료를 갈아줄 때 핸들링 연습을 하는데요. 은근히 재밌어 하는 눈치에요 ㅋ 손으로 제법 잘 오게 되어서 조금씩 핸들링 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요. 둘째가 가지고 놀던 레고 자동차 있길래 코델리아한테 줘봤더니 슬금 슬금 다가가네요
이것은 무엇인고.. 하고 다가가더니 저희 눈치를 한 번 힐끔 봅니다? ㅋㅋㅋ 만져도 되는 거야~
허락해줬더니 본격적으로 탐사를 시작해보는 코델리아! 영차! 일단 한번 올라가봅니다~
이건 뭐지? 하고 자동차 앞으로 쑤욱 들어가 보네요! ㅋㅋㅋ
오호~ 이렇게 통과하는 거구나~ 하고 좋아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코델리아가 레고 자동차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기 위에서 노는 게 재밌나봐요~ 저희 둘째 레고 자동차를 햄스터씨가 접수하셨습니다! ㅋㅋㅋㅋ 재미난 걸 발견해서 좋았는지 구멍에 이리 들어갔다 저리 들어갔다 해보고 있는데.. 차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ㅋㅋㅋ
차주 (6세 남아): 내려!
코델리아: 네에...
ㅋㅋㅋㅋㅋ 얌전하게 앞유리창으로 내리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마음씨 좋은 차 주인이 코델리아에게 우주선도 보여줬어요~ 자가용 자동차도 있고 자가용 우주선까지 있다니 대단하지요? ㅋㅋㅋ 코델리아는 우주선도 신기한가봐요~ 마음씨 좋은 차/우주선 주인은 이제 타봤으니 그만 내리라고...;;; 외면하는 한마리의 햄스터가 보이시나요? ㅋㅋㅋ
우주선 들어간 김에 안쪽은 어찌 생겼나 열심히 탐사하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자, 이제 진짜로 집에 갈 시간~ 이제 진짜 내려서 집으로 들어가요~
요새는 제법 핸들링 잘 하고 있는 코델리아에요~ 핸들링 끝내고 집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고 싶은지 자꾸 두 발로 서서 꺼내달라고 하네요; 그치만 아직 코델리아에게 핸들링은... 스릴 넘치는 모험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ㅋㅋㅋ 예~전에 키우던 햄스터들은 핸들링을 많이 해서 익숙해지면 손 위에서 자기도 했거든요. 아직 그정도로 편해진 것 같지는 않아요 ㅎ 뭐 점차 재미나게 놀다보면 손 위에서 자는 날도 오겠지요~ ^^
ps. 메추리닭 (=메추리알로 만든 꼬꼬닭ㅋ)
첫째 학교 소풍날 요리곰손이 만든 메추리닭이에요! 요리 맛나게 하는 데에는 곰손인데 만들기 놀이는 자신 있으니 이런 걸로 도시락 쌀 때 점수를 메꿔요! ㅋㅋㅋㅋ 맛은 그닥 없어도 이런 메추리닭이랑 소세지 문어 한두마리면 아이는 일단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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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키우기] 코델리아의 크리스마스 (20) | 2017.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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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키우기] 햄스터 독서 교육 ㅋ (20) | 2017.09.21 |
짠~ 오랜만에 중국어 카드입니다~ 둘째가 숙제 레이싱 하자고 이야기 해줘서 간신히 안 까먹고 숙제 했네요 ㅋ;;; 생각해보면 숙제를 밀리지 않고 한다는 게 참 쉬울 것 같으면서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이번 중국어 카드는 조동사에요. 다른 동사와 붙여서 쓰면 '~~ 하고 싶다' 혹은 '~~ 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는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시앙~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표현하고 싶을 때 이 글자를 앞에 붙이면 되는데요. 조심해야 해요! 쎄게 발음하면 좀 이상합니다! ㅋㅋㅋㅋ 중국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냥 저희가 느낌이 이상하지요? 저만 그런가요? ^^;;;; 어쨌든 안 쎄게 시앙~ 하고 말해줍니다 ㅎ
시~후안! 이건 좋아한다는 뜻이래요. 바로 뒤에 명사 목적어를 붙여서 무엇을 좋아한다고 써도 되고, 동사를 붙여서 무엇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써도 됩니다. 위에 그림이랑 아래 그림이랑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한글로 뜻을 써놨어요 ^^;
윈똥! 저 병음 발음기호 보고 자꾸 운동이라고 읽게 되는 운동입니다! 진짜 운동 맞아요! 발음은 윈똥이구요! ㅋㅋㅋ 꼭 해야 하는데 자꾸 안하게 되는 윈똥! ....열심히 해야겠어요 ㅠㅠ
마~이! 이거 좋아해요! 무언가를 사다! 언제나 즐겁죠! ㅋㅋㅋㅋ 너무 많이 하면 주머니가 가벼워지니 적당히 꼭 필요한 것만 사야겠지만요 ^^;
이~푸, 옷이에요! 위의 단어와 합쳐지면 아름다운 문장이 탄생하지요! 워 시후안 마이 이푸! (나는 옷을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요새는 제 옷은 거의 안 사게 되고 애들 옷만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출근할 때 입을 게 없어서 제 옷 사러 갔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또 애들 옷만 잔뜩 사서 오게 되네요 ^^;
티! 발로 차는 거에요~ 티~ 뭔가 되게 귀여운 발음 같아요 ㅋㅋㅋ 팅~ 하고 무언가를 티! 하는 쌤입니다~
쭈치요우! 축구에요! 근데 글씨를 잘 보면 이건 족구 아닌가요?! 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족구랑 축구가 완전히 다른 경기인데 중국어로는 족구가 축구네요! 윈똥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쌤도 축구를 하는 건지 산책을 나온건지 모를 자세로 축구공을 티! 하고 있어요 ㅋㅋㅋ
화! 그림을 그리다라는 동사에요~ 우리의 쌤이 멋진 화가 모자를 쓰고 쌤을 그리고 있어요! ㅋㅋㅋ 이건 발음도 우리나라 발음이랑 비슷해서 외우기 쉽네요~ 화!
그림은 화~r 알 품은 화r 인데요. 그리다 라는 동사에 r 발음만 뒤에 붙어서 외우기는 쉬운데 발음은 그다지 쉽지 않네요 ^^; 어쨌든 화! 화~r 하면 그림을 그리다!
그럼 '~~하고 싶다' 혹은 '~~ 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는 문장을 만들어볼까요?
워 시앙~ 화! 화~r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타 시후안 티 쭈치요우
그는 축구 하는 것을 좋아한다
ㅎ 샘플 문장에서도 윈똥은 딴 사람을 시키고 있어요 ㅋㅋㅋ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운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이 중국어 카드 그리는 재미로 요새 공부하고 있네요 ㅎ ... 그리고 숙제 안 하고 있으면 자꾸 애들이 시켜요; 애들은 엄마 숙제 하라고 잔소리 하는게 재밌나봐요 ^^; 뭐 한 번 배워보겠다고 잡은 거니 열심히 해봐야죠~ 중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열심히 카드 만들어보겠습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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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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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기도 신문을 보고 싶다고 해서 어린이동아를 신청했어요~ 동아일보를 구독하면서 어린이신문 같이 신청해도 되고, 어린이동아만 구독신청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 날 그 날 이슈가 되는 내용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기사가 실려 있어서 시사 상식을 키운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기사 외에도 생각보다 여러 가지 내용이 들어가있고 재밌어 보여서 소개해봅니다~
<어린이동아 신문 요일별 내용 소개>
월요일 - 논리독해
어린이동아 제목 오른쪽에 보면 주로 어떤 주제로 편집이 된 건지 알 수 있는데요. 월요일은 논리독해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작은 네모칸에 그 날에 해당하는 절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좋아요~ 어제인 23일은 서리가 내리는 뜻의 '상강'이라는 절기였군요!
그 날의 기사들이 실려있는 중간에 이렇게 신문으로 논술 활동을 해볼 수 있는 NIE 페이지가 있어요~ 왼쪽 파란 네모칸은 1, 2학년용, 중간 초록 네모칸은 3, 4학년용, 오른쪽 빨간 네모칸은 5,6학년용이라고 되어 있네요. 학년별로 아이들이 해볼만한 NIE 활동이 나와서 괜찮은 것 같아요~
화요일 - 즐거운 생활
ㅎㅎ 화요일 주제는 즐거운 생활이네요~ 역시 그 날의 기사가 나오면서 중간 중간 재미난 만화나 십자말풀이 같은게 들어가있어요. 십자말 풀이는 재미삼아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재미 팡 상식 쑥 시사퍼즐인데요. 이거 맞춰서 보내면 선물도 준다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재미로 퀴즈도 풀고~ 시사상식도 늘리고~ 좋은데요? ㅎㅎㅎ
수요일 - 과학
수요일은 과학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날이네요~ ㅎㅎ 그 날의 기사와 함께 이렇게 요일별로 재미난 내용이 추가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섞여 있는데 만화가 많지는 않고 조금씩 섞여있는 정도에요. 요즘 코딩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니 이번에는 코딩에서의 버그에 대해 소개가 되었군요 ㅎㅎ
목요일 - 교양
오호 목요일은 교양이래요. 우리나라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찬반 토론이 실려있는데요. 어린이들이 찬반토론 내용을 올리면 그 중 잘 쓰인 글을 이렇게 기사로 실어주나봐요. 멋지네요! 자기가 쓴 글이 신문에 나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금요일 - 글로벌 리더쉽
금요일은 글로벌 리더쉽인데요. 여기에도 융합형 논술이라고 해서 NIE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 기자들이 쓴 기사도 여럿 실려있네요~
<격주 토요일 - 학동이>
매월 1, 3주 토요일에 나온다는 학동이에요~ 이건 창의력, 영어, 과학, 수학, 리더쉽에 대한 내용이라고 나오는데 동아일보와 동아사이언스가 만드는 무료 만화학습지라고 하네요. 어린이동아만 구독신청한 경우에는 안되고 동아일보와 어린이동아를 둘 다 구독하는 경우에는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어요~ 저희는 처음 구독신청 하고 학동이가 안와서 다시 전화로 문의 드렸더니 그 다음부터 넣어주셨어요 ^^
만화로 주우욱~ 되어 있고 저렇게 구석에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어요 ㅎㅎ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데... 더 두껍지 않다고 툴툴거리고 있네요; 아하하 ^^;
오오~ 이번 학동이에는 카시니호의 최후에 대해 나왔어요! 어쩐지 반갑네요! 지난 번에 NASA에서 만든 카시니호의 마지막에 대한 영어동영상 올렸었는데요 ([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Cassini's Grand Finale) 이렇게 신문기사로 보니 새로워요 ㅎㅎ 어린이신문이라 간단한 내용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제법 여러 가지 시사 상식이나 교양, 잡학(?)스러운 내용들이 나와있기도 해서 어린이 동아를 꾸준히 보다보면 상식이 풍부한 아이가 될 것 같아요 ㅋㅋㅋ
그나저나 처음에는 어린이신문 보여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요. 아이들과 서점에 갔다가 첫째가 이거 재밌어 보인다고 사온 신문을 보다가 어린이동아까지 구독하게 되었어요 ㅎ 저희 첫째가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집어온 신문이에요~
<똥 눌 때 보는 신문>
ㅋㅋㅋㅋㅋ 제목이 자극적이지요? 아이가 완전 혹해서 집어왔어요! 제목은 신문인데 사실 서점에서 파는 책(?)이다 보니 날짜에 따른 기사가 실려있는게 아니고... 정말 똥에 대한 내용으로 기사를 실어놨어요! 그것만으로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를 쓸 수 있다니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ㅋㅋㅋㅋㅋ
심지어 관련된 한자, 영어, 속담 등등 여러가지 교육적인 내용까지 넣어놨어요! ㅋㅋㅋ 어린이신문을 한번 읽혀볼까 말까 고민되시거나, 신문 시작하기 전에 흥미유발 해보시기 원하신다면 '똥 눌 때 보는 신문' 강추합니다! ㅋㅋㅋㅋ
저희 집 아침 풍경입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신문들을 보고 있지요? ㅋ 첫째는 어린이동아를 보는 중이고, 둘째는 왜 누나만 신문이 있냐고 투덜대는 바람에 급히 장만해온 킨더 타임즈를 읽고 있는 중이에요. 뭐 둘째는 그림을 읽고 있다고 해야겠군요 ㅋㅋㅋ 신문이 매일 오니 좀 부담스러울까 걱정되기도 했는데 재밌기도 하고 읽을 내용이 아주 많은 편도 아니어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 어린이동아만 구독하면 학동이 안 주신다길래 덕분에 저도 요새 동아일보 구독 중이에요; 책은 좋아하는데 신문은 안 보고 살았는데.. 아이 덕분에 저도 신문을 보게 생겼네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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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피카츄 호빵이 있길래 물어보니 냉동호빵도 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포켓몬스터 호빵을 사왔어요. 세 가지 모양이 두 개씩 총 여섯개의 호빵이 들어있는데 7800원이었어요 ^^
이런 상자에 들어있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그때 그때 쪄서 먹으면 되는 제품이에요~ 찜기에 5분에서 8분 정도 찌면 된다고 하네요. 요리곰손도 그냥 찌기만 하면 되는 거니 자신있게 도전했어요! ㅋㅋ
찜통에 사이좋게 들어가있는 호빵 삼형제에요~ 찌면 어떤 모양이 될까 궁금해서 하나씩 다 넣어봤어요 ㅎ
짜잔~ 귀여운 피카츄와 포켓볼, 그리고 잠만보에요~ 아이들이 피카츄랑 포켓볼을 가져가고 휴일에 늦게 일어난 아이들 아빠께 "잠만보 드세요~" 라고 했더니 늦게 일어나서 놀리는 줄 알았나봐요 ^^; 쟤 이름이 원래 잠만보라고 하니 멋쩍어하네요 ㅎㅎ
둘째가 가져간 피카츄는 1분만에 노란 호빵으로 변신하였습니다! ^^;;;;
그걸 보더니 첫째도 열심히 변신시키는 중입니다;;;
짠~ 하얀 호빵으로 변신! ^^; 귀여운 피카츄랑 포켓볼 호빵이 순식간에 일반 호빵으로 변신해버렸어요;;; 음.. 맛은 그냥... 일반 호빵이 더 맛있어서 재미로 한 번 먹어는 봤지만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
ps. 많이 발전한 요리곰손의 계란말이입니다!
.... 장족의 발전을 한 상태인데..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아 보이지..요? ^^; 그..그래도 늘 스크램블 에그로 끝나고는 했는데 쬐끔 말아지기도 해서 이번 건 계란말-크램블 정도라고 봐도 될까요? 아하하 ^^; 이런 비주얼이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맛있다고 잘 먹어 주어서요.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걸 알려주는 매우 교육적인 계란말이가 되었어요;;; .....언젠가 매우 비교육적인 폭식을 조장하는 맛나고 예쁜 계란말이를 한번 만들어보는 게 소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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