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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과학하자] TED Ed - 식물의 방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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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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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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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영어 동영상 보기 시작하면 자꾸 이것 저것 신기한 영상 목록이 옆에 떠서 같이 한없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그런데 또 그러다가 재미난 걸 발견해서 아이들과 같이 해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신기한 Raindrop cake 만들기 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https://youtu.be/j1nwPE4ypuQ

이 동영상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 설명도 되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비율로 실험해보고 망한 결과도 보여줘서 재미나고 좋았어요 ㅎㅎ 나중에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도 물방울떡이라는 이름으로 만들기도 많이 하고 팔기도 하는 디저트였네요. 그래서 우리도 야심차게 해봤습니다! Raindrop cake!

 

<판젤라틴으로 물방울떡 Raindrop Cake 만들기>

준비물: , 설탕, 판젤라틴, 동그란 모양틀

이건 다이소에서 동그란 얼음틀을 샀어요! 얼음틀이긴 하지만 여기에 젤리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1. 물 300ml에 설탕 두 숫갈 넣고 녹인 후 중불에 끓인다

2. 판 젤라틴 3장을 찬물에 불린다

저 다이소 얼음틀에 물을 넣고 양을 재보니 300ml여서 이렇게 준비했어요~ 물은 팔팔 끓이시면 안되고 옆에서 지켜보다가 바닥에 기포가 붙기 시작하면 꺼주시면 됩니다~ 원래 동영상에서는 아가를 넣었는데 집 근처 마트에서는 판 젤라틴을 팔아서 이걸로 사왔어요. 뭐 이것도 어차피 젤리 만드는 재료이니 가능할 것 같아서요 ㅎ 액체 100ml 당 판 젤라틴 한 장 정도면 적당하니 300ml 분량에 맞게 판젤라틴 3장을 옆에 그릇에 찬물을 담아 불려놨어요

3. 기포가 생기면 불을 끄고 불린 판젤라틴을 넣고 녹여준다

4. 동그란 모양틀에 붓는다

5. 뚜껑을 덮는다

이거 뚜껑을 덮으면 위에 있는 구멍으로 남는 물은 쏟아져 나오고 저 동그란 틀 안에 내용물이 차게 되더라구요!

6. 냉장실에서 차게 식힌 다음 분리해주면 물방울 떡 완성!

.....그런데 요리곰손은 여기에서 또 망했습니다 ㅠㅠ

들뜬 마음에 그릇에 확 엎었더니 이렇게 표면이 매끄럽지 않게 나왔어요 ㅠㅠ 어흐윽... 여기 틀 안에 붙어있는 것들이 사실은 매끄럽게 주루룩~ 나왔어야 했는데 말이죠 ㅠㅠ 혹시나 해보실 분들은 저처럼 확 엎지 마시고 살살 잘 미끄러뜨려서 예쁜 물방울 꺼내주시면 되겠습니다아...

뭐 그래도.. 표면은 울퉁불퉁 하지만 나름 물방울 모양이기도 하고 뒤쪽이 투명하게 비쳐 보여서 재밌었어요!

 

맛은.... 조금 떼어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데 입 안에서 물이 되어 사라져버린다고 아이들이 재밌어 했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다시 만들지 말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재밌긴 하지만 별로 맛은 없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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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받아본 TED Ed 동영상은 식물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네요. 내용이 조금 난이도가 있어서 이건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아니라면 옆에서 같이 좀 설명을 해주고 도와줘야 할 것 같은 동영상이에요; 그래도 내용이 괜찮아서 한 번 올려봅니다~

<The Amazing Ways Plants Defend Themselves>

https://youtu.be/Hja0SLs2kus

https://ed.ted.com/lessons/the-amazing-ways-plants-defend-themselves-valentin-hammoudi?utm_source=TED-Ed+Subscribers&utm_campaign=494865fb9f-2013_09_219_19_2013&utm_medium=email&utm_term=0_1aaccced48-494865fb9f-50183921&mc_cid=494865fb9f&mc_eid=540b28e32f

위의 주소는 동영상 주소이고 아래 주소는 저 동영상 강의가 소개된 TED Ed 홈페이지 주소에요. 여기에 들어가시면 동영상을 보고 잘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고, 식물의 방어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내용 링크도 있고, 덧글로 discussion도 달아볼 수 있어요~

동영상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식물은 움질일 수도 없고 먹을 수 있으니 많은 곤충과 동물들이 먹으러 와요. 그래서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이 되지요. 그런데 식물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기 방어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물리적으로 보호막을 만들거나 공격하기도 하고, 화학무기도 쓰고, 힘 센 친구를 불러오기도 한대요! ㅋㅋㅋ

이렇게 뾰족 뾰족한 가시로 쉽게 다가올 수 없도록 방어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주 작은 벌레들을 물리치기 위해 잎사귀에 잔털 같은 구조물도 있는데 이런 것을 trichome이라고 부른다는군요. 여기에서 여러가지 물질을 뿜어내기도 한대요!

저 예쁘게 이슬처럼 붙어있는 게 사실은 독이랍니다! 독이라고 해서 먹거나 닿으면 죽는 그런 무서운 것만 있는 건 아니구요 ㅎ 히스타민처럼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거나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냄새 같은 것을 뿜어내서 자신을 먹지 못하게 방어를 한다고 해요~ 뭐 물론 진짜 먹으면 죽는 독도 있겠구요!

여기 있는 식물들은 미세한 잔털 같은 것이 자기를 먹는 동물들 입 안에 상처를 낸대요. 그래서 그 안으로 독소가 들어가서 따끔거리게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키위랑 파인애플 먹으면 입이 많이 따가웠는데 그래서 그랬나봐요!

앗! 얘는 미모사 같은 종류인가봐요! 얘는 좀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데요. 손을 가져다 대거나 곤충이 살짝 건드리거나 하는 등의 자극이 있으면 만지는 자극을 감지해서 식물이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요!

바로 이렇게 움츠러들어 버리죠! 그럼 곤충 같은 경우는 움츠러드는 동작에 놀라서 도망가기도 하고, 더 큰 동물의 경우 쪼그라들면 맛없어 보여서 그냥 가기도 한대요 ㅋㅋㅋ

식물이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독소 중에서는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성분들도 많아서 여러가지 향신료나 의약품으로 이용하는 것들도 많이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험에 대처하는 식물들은 자기들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 받기도 한대요! 바람에 흩날리는 물질이나 호르몬, 전기자극 같은 것들로 서로 조심하라고 알려준다는군요. 얘네들은 서로 위험을 알려주고 있는 토마토 친구들입니다!

힘 센 친구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식물도 있어요 ㅋㅋㅋ 저기 저 애벌레가 식물을 먹으러 왔는데요. 식물들이 향기로운 물질을 공기 중으로 뿜어내서 저 애벌레 천적인 곤충들을 유혹해서 불러오는 중이라고 합니다! 식물들도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 거 같네요 ㅋㅋㅋ

간단하게 큰 줄기만 내용 정리해봤는데 사실 저 동영상 안에는 더 자세하고 재밌게 소개된 내용이 많아요~ 영어로 된 과학 동영상으로 재미난 식물들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음에 또 재미난 TED Ed 동영상 보게 되면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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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 관련글([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1))에서는 리딩 레벨(AR 레벨) 올리면서 책 읽기에 재미 붙이기, 창작책 지식책 골고루 읽히기에 주력했어요. 그 이후 어느 정도 챕터북 겁내지 않고 쭉쭉 읽기 시작하면 그 다음 단계로 AR 레벨도 올리면서 글밥도 많아지고, 클래식 쪽이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어요.

AR 레벨이 올라가면 책들이 점점 두꺼워지는데요. 이게 난이도 높은 어려운 책이 갑자기 글밥도 많아지면 읽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글밥이 좀 많은 책은 AR 레벨도 높은 책이 많아요. 챕터북 종류도 AR point 1.0대의 얇은 책은 정말 다양하게 많은데요. 애매한 AR point 2점대, 3점대 정도 글밥 수준이면서 딱 이때쯤 AR 레벨 3-4점대 책들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그 와중에 드물게 찾은 책들도 아이에게 보여주면 그게 다 대박치는 것도 아니니.. 정말 이 중간 시기에 재미난 알맞은 단계 책 찾아주기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초기 챕터북에서 두꺼운 고난이도 책으로 넘어가는 어중간한 단계에 보기 좋은 책들 소개해 볼게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ㅎ 이건 사실 어중간한 책 아니고 이 단계 거쳐서 도달할 목표로 삼는 두껍고 AR레벨 좀 높은 책이에요. 저 오른쪽 아래 포인트가 5점이지요? 초기 챕터북이 두께가 1점이니 그런 책 다섯권을 붙여놓은 분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AR 레벨도 4.8이니 쉽지 않아요. 중간 단계 책 소개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이 책이 왜 나오냐구요? 사실 이 책이 저희 아이가 자기 수준에 비해 어렵고 두꺼운 책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게 해준 효자책이거든요^^

아직 AR 레벨도 4점대 초반, 글밥도 포인트 1-2점 정도 겨우 읽던 시기였는데 아이가 어느 날 이 책을 혼자서 다 읽고 AR 퀴즈도 다 맞았어요! 그건 사실.. 이 책의 번역본,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한글책을 제가 읽어줘서 그래요 ㅎ

밤마다 아이들 재울 때 침대에서 그림책을 한권씩 읽어줬었는데요. 어느 날 유아용 그림책에 질린 엄마가 나도 재미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집어들었어요. 어차피 챕터북이 약간 두꺼운 책을 챕터별로 나눠서 얇은 책 여러 권으로 나눠 놓은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 내맘대로 잠자리 엄마극장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한 챕터씩만 읽어주기로 했어요~

아예 챕터북은 그래도 책으로 끊어야 하는 걸 고려해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도록 챕터가 만들어져 있지만, 이런 책들은 그렇지 않아서 중간에 끊으니 아이들이 궁금해서 안달하더라구요 ㅋㅋㅋ 무슨 드라마 다음 회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이야기 듣기 위해 숙제를 진짜 열심히 빨리 끝냈어요! 저녁에 숙제 시간이 길어져서 시간이 늦으면 그 날은 엄마극장 없거든요 ㅋ 숙제를 빨리 끝내야 엄마극장에서 다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ㅎㅎ 약간 긴 책으로 넘어갈 때 이런 라디오 드라마처럼 읽어주다가 중간에 끊는 낚시질 매우 좋았어요. 혹시나 하고 다음 날 읽던 곳 다음 부분을 펼쳐 놓으니 아이가 뒷부분 자기가 막 읽어버리기도 했거든요 ㅋ

그렇게 조금씩 읽어주다가 꽤나 오랜 기간에 걸쳐 한권을 다 읽었어요 ㅎㅎ 그런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어책도 사다놓은 걸 발견하고는 아이가 어느 날 그걸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그 때 정말 읽어주기의 엄청난 효과를 경험한 것 같아요!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아이가 혼자 읽을 때는 좀 어려운 책도 재미나게 잘 듣더라구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읽기 실력 높일 때 엄마가 읽어주는 방법 잘 활용하면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

 

<얇은 그림책, 클래식, 애니메이션 관련된 책들>

챕터북 위주로 읽히다 보면 약간 흥미 위주의 비슷 비슷한 내용 책들을 읽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취향에 맞춰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지만, 또 새로운 형식이나 내용의 다양한 책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AR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아직은 초등 저학년 아이이니 그림책으로 예쁜 그림과 감동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런 그림책 종류도 꽤나 많이 보여줬던 것 같아요. 칼데콧 수상작이나 뉴베리 수장작들 중에서 좋은 책들이 많으니 챕터북이 아닌 이런 책들도 한 번씩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봤던 내용을 책으로 보여주는 것도 괜찮아요. 내용을 이미 좀 알고 있는데다가 재미도 있으니 약간 어렵거나 글밥이 좀 길어도 잘 보거든요 ^^ 겨울왕국은 포인트가 3점이지요? AR 레벨은 4.1이니 4점대 초반 정도 재미나게 읽던 저희 아이가 어려워할 레벨은 아니지만, 이때쯤에는 글밥 양이 포인트 1점대 책들을 주로 읽다가 포인트 2점대로 점차 글밥 늘려가던 시기라서 이 정도 4점대 초반의 AR 레벨 난이도에 포인트 점대 글밥 책이 적당했어요. 더군다나 Frozen이잖아요! ㅎㅎ 영화관에 나온 애니메이션들은 이 Junior Novelization 시리즈가 괜찮게 잘 나오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책들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AR 4점대, 글밥 AR Point 2점대 책들>

은근히 이 글밥 포인트 2점대 두께 적당한 책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제가 못 찾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수많은 글밥 포인트 1점대 책들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보다가 좀 두꺼워 보이는 책 찾으면 글밥이 느닷없이 포인트 3점대라던가, 아니면 AR 레벨이 4점대 후반에서 5점대 ㅠㅠ 진짜 적당한 AR 레벨 4점대 초반, 글밥 AR Point 2점대 책들 많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그 중 저 두 가지 시리즈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사실 저희 아이는 이 글밥 2점대 책들 중에서는 대박책은 없었고 그럭저럭 겨우 지나갔습니다 ㅠㅠ (Amber Brown, Jake Drake 둘다 AR 레벨 4점대)

 

<AR 레벨 3-4점대, 글밥 AR Point 3-4점대 책들>

아..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초기 챕터북에서 두껍고 고난이도 책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 시절입니다 ㅠㅠ 이번에는 글밥을 조금 더 늘려서 글밥 AR Point 3점대 책으로 점프하려던 단계인데요. 아직 아이 단계는 SR 4점대 정도 수준이었어요. 이 정도 글밥 책들은 재밌다고 소문난 책들이 대부분 AR 4점대 후반에서 5점대.. 보여줘도 아이가 재밌어 하지를 않았어요. 생각해보니 너무 어려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찾고 찾고 찾아서 AR 레벨은 좀 낮으면서 글밥은 포인트 3점대인 책들을 뒤졌습니다! 보이시나요? Wayside school과 Geronimo 시리즈 중 the Kingdom of Fantasy는 무려 AR 3점대에 글밥 포인트가 3점이에요! Hooray~~~

Cupcake diary 시리즈는 학교에서 컵케이크 클럽을 만든 여자아이들의 이야기인데 저희 집 대박 시리즈였어요! 글밥도 포인트 3점대도 있지만 4점대도 있고, AR 레벨은 3-4 점대로 있어서 글밥 늘려주는데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글밥 늘리는데 공을 들이는 건 앞으로 읽을 클래식이나 AR레벨 높은 책들이 다 글밥이 많은 편이라 그래요. 사실 AR 레벨은 높으면서 글밥 AR point는 낮은 얇은 책들을 찾을 수는 있는데요. 아까 AR 레벨은 좀 낮거나 중간 단계이면서 글밥 많은 책 찾기 어려웠듯이 이제는 AR 높은 단계에서는 얇은 책을 찾기가 좀 힘들어지면서 선택의 범위가 좁아지게 돼요 ㅠㅠ 그러니 일단 글밥을 쭉쭉 늘려줘야죠! 아이 읽기 실력을 늘릴 때에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난이도를 높일 때에는 얇은 책으로, 글밥을 늘릴 때에는 쉽고 재미난 책으로 해주면 좋아요~ 갑자기 난이도, 글밥 둘다 늘어나면? 기껏 책 재밌게 해주겠다고 했던 낚시질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ㅠㅠ

 

<AR 레벨 4점대, 글밥 AR Point 4-5점대 책들>

사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얇은 챕터북, 글밥 포인트 1점대에서 2점대로 올리는 시기였구요. 그 이후 2점대에서 3점대 글밥 책으로 넘어갈 때에도 조금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 이후에는 글밥 늘리는 게 처음처럼 힘들지는 않네요? 아마 어차피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던 데에다 글밥이 조금 더 늘어나는 셈이라 그런 것 같아요~ 여기 소개해드린 귀여운 햄스터 Humphrey는 AR레벨 4점대에 글밥 포인트 4-5점인데요. 학교에서 키우는 반 햄스터래요. 이거에 빠져서 아이가 개학하는 날 학교 선생님께 우리 반도 반 펫을 키우자고 말씀드리겠다고 결연한 표정으로 등교했는데.. 음.. 과연 저희 아이 반에 Humphrey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그 사이 아이 SR 지수는 5점대로 진입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4점대 책들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으로 바뀌었어요 ㅎㅎ 사실 아이가 SR 지수 4점대에서 1년반 정도 정체기에 있었는데요. 영어책 읽기 실력이 늘어난 데에는 한글책 독서가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아이가 한동안 영어책 안 읽고 한글책 독서에 푹 빠져서 읽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영어책을 너무 안 읽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시기에 SR 지수가 쭉 올라가서 5점대에 진입했거든요! 지금 돌아보니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아이의 배경지식과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니 두 가지가 서로 상호 보완 작용을 해주는 것 같아요. 한글책 읽기도 영어책 읽기 글밥 늘리기를 공들였더니 같이 저절로 글밥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 때 야심찬 계획을 잡았다가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집에서 주구장창 놀았어요 ㅠㅠ 그런데 그 시기에 한글책 독서에 푹 빠져서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었지요. 이번 2학년 여름방학에는 그래도 뭔가 해보겠다고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요 ㅎ 놀러갈 계획만 잔뜩 세우고 문제집 같은 건 한장도 풀리지 않고 그냥 또 집에서 놀았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이번 방학에는 영어책 독서에 빠지는 중입니다. 한 2주 정도만 더 방학하면 아주 푹 빠질 것 같은데 벌써 개학이네요 ㅠㅠ

아이들은 멍 때리고 뒹굴뒹굴 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은근히 그런 시기를 보내고 나면 아이가 쭉 크는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방학때 아이에게 해야할 일 따위는 아무 것도 없는, 마음껏 굴러다니며 방바닥과 친해질 시간을 확보해줘야겠어요! ㅋ

물론 그러면서 재미난 낚시질은 계속 됩니다! 쭈우욱~ ㅋㅋㅋ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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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91층 나무집 새로 나왔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 신판 나오면 챙겨서 꼭 사주고 있었는데 요새 다른 걸로 좀 바쁘다 보니 조금 늦게 발견했네요 ㅎㅎ; 그..그래도 발견한 게 어디에요~ ^^;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해요~ 내용은 그다지 교육적이진 않아요 ^^; 그냥 재미나게 읽는 흥미 위주 책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런 책들은 아이들이 빠져서 볼 수 있어서 읽기 실력을 높여줄 때 활용하기 좋아요! 재밌어서 약간 독서 난이도가 높아도 계속해서 보게 되거든요 ㅋ

특히나 한국어 번역판은 책이 무척 두꺼운데요. 실제 글밥 자체는 얇은 챕터북 한 권 정도여서 얇은 챕터북에서 긴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낚시밥으로 쓰기 딱 좋아요! (아, 한글책 독서실력도 신경써서 함께 높여줘야 하는데 이 번역본은 한글책 독서 실력 높일 때에도 그만이에요!) 그걸 읽고 나면 '아! 내가 이렇게 두꺼운 책도 읽을 수 있구나!' 라는 착각을 하게 되어서 진짜 긴 글밥 책도 두께에 겁먹지 않고 집어들 수 있게 해주거든요 ㅋㅋㅋ

나무집 시리즈는 글밥이 얇은 챕터북 한권 분량(AR point 1.0) 정도인 것과 두 권 분량(AR point 2.0) 정도인 것이 있으니 난이도(AR level), 글밥 많은 정도(AR point) 확인해 보시고 아이에게 읽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AR 레벨에 관해서는 이전 글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저희 아이는 영유 다니고 초등 2학년 현재 영유 연계학원 계속 다니고 있어요. 1학년 입학할 때쯤 SR 4점대 정도 나왔는데 일년 반 정도 계속 정체기였다가 얼마 전 SR 5.5로 드디어 5점대로 올라왔어요! ㅎㅎ 그래서 그 동안 아이가 읽었던 책 한 번 소개하면서 리딩 레벨 높이기 위해 했던 과정들도 같이 정리해 볼게요 ^^

<리더스북 ~ 초기 챕터북>

Step into Reading, Berenstein Bears, Magic Tree House 시리즈들은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주루룩~ 다 있어서 단계적으로 읽혀서 리딩 레벨 높이기 좋아요~ (Step into Reading 2점대부터 5점대까지 다양, Berenstein Bears 2-4점대, magic treehouse 2-4점대) 저희 아이는 이 중에서 특히 매직트리하우스를 좋아해서 저 책이 정말 효자 책이었죠! 영유 3년을 다니고 1학년 처음 입학하면서 영어책은 재미나게 읽는데 한글책을 오히려 힘들어 했었어요. 그래서 1학년 초반에 한글 어휘력 강화해주는 부분(초등 저학년 어휘력 향상)과 한글책 읽기 능력을 영어책 리딩 실력과 비슷하게 맞추는 부분을 신경써줬어요.

1학년 입학할 당시에는 영어책은 재미난 챕터북을 읽는데 한글책은 그림책을 읽으니 재미가 없어서 안 좋아하더라구요. 마침 매직트리하우스 대박난 김에 이 책의 번역본인 마법의 시간여행을 사줬더니 완전히 좋아하면서 빠져들어서 보더라구요! 덕분에 한글책 읽기 실력도 갑자기 문고판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서서 그 이후 시공주니어 시리즈 1단계부터 단계적으로 높여주고 있어요 ^^ 

이게 아이 키우면서 책 읽는 것을 살펴보다 보니 어느 때는 한글책 읽기 실력이 확 늘어나서 영어책이 소홀해지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중간 아이 책 읽는 상황 체크해서 영어책과 한글책 읽기 실력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지 않게 잡아줘야 두 가지를 다 재미나게 읽는 것 같아요 ^^ 아이 책읽는 것 체크하는 것은 제맘대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북그래프(북 그래프 - 책 재미나게 읽게 하기 프로젝트)를 이용하고 있어요 ^^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게 도와주는 책들>

매직트리하우스도 읽다보면 후반부 책들은 AR point가 2.0이에요! 그래서 글밥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13층 나무집 시리즈도 글밥 늘리는 시기에 보여주면 좋아요! 글밥 자체는 AR point 1.0 수준인데 책이 엄청 두꺼워서 아이 자신감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거든요! ㅋㅋㅋㅋ (AR 레벨은 3-4점대)

그거 읽고 난 다음 은근슬쩍 AR level은 아이가 편안하게 읽을 만 하고 (어려운 책 말고 쉬운 책, 그렇지만 너무 재미 없지는 않을 만한 책!) 글밥이 좀 되는 긴 책을 쥐어주세요. 대부분 그건 13층 나무집보다 얇을 꺼에요. 그럼 아이가 '이렇게 두꺼운 나무집도 읽었는데 이쯤이야 괜찮지!' 라고 생각하며 집어들게 됩니다!

저 Big Nate도 재미나서 엄청 좋아했어요! 저 책은 초기 챕터에서 글밥 2.0 이상 되는 조금 더 긴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낚시밥으로 사용하시면 대박입니다! (AR 레벨은 2-3점대)

 

<재미난 챕터북들>

글밥이 AR point 1.0 쯤 되는 챕터북들은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낸시 드루 3-4점대, 제로니모 3-5점대, 아서 2-3점대) 그 중 저희 아이가 좋아했던 것은 제로니모에요! 모험 이야기가 나오면서도 무섭지 않아서 좋대요 ㅎㅎ 반면 다른 아이들에게 많이 인기 있었다고 하는 A to Z mystery나 Secret of Droon은 너무 무섭다며 못 읽었어요;;; 저희 아이가 겁이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 이게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챕터북이 꼭 우리 아이에게 대박날 책은 아니더라구요. 다들 재밌다 하는 책들도 일단 샘플로 좀 보여주고 아이가 실제로 재밌다 하는 책들 사주시면 되겠습니다! ^^

 

<영어책 읽기의 세계로 이끌어 준 대박 시리즈물!>

바로 레인보우 매직 시리즈가 저희 집 대박 챕터북이었어요! (AR 레벨은 3-4점대) 일곱권의 챕터북이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어서 7권씩 묶음으로 사줬는데, 심한 날은 책이 도착하니 앉은 자리에서 6권을 다 읽어 버린 적도 있어요;;; 정작 이 책 읽히면서는 이게 AR 퀴즈를 풀 수 있는 책인 걸 몰라서 정말 아이가 재미로 읽은 책인데요. 그래서 나중에 보니 아이 SR 레벨보다 높은 책도 그냥 상관없이 읽은 셈이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아이 리딩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SR 레벨, 책의 AR 레벨은 참고용이지 절대적이진 않아요. 책을 고를 때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꼭 그것만 절대적으로 믿고 고를 필요는 없다는 걸 이 때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아이 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책을 주면 재미를 느끼지 못하니 적절하게 도움 받는 건 필요하긴 해요 ^^;

그런데 레인보우 매직 좋아하는 아이들 좋아한다는 티아라 클럽 시리즈는... 망했습니다;;; (AR 레벨은 4점대) 뭐 싫어하진 않았지만 그냥 저냥 평타? 정말 남의 집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ㅠㅠ

아이가 무언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생기면 그걸로 읽기의 세계로 쭈우욱! 끌어줄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그런데 어느 책이 우리집 대박책이 될 지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아요. 그러니 다양한 챕터북 시리즈, 흔히들 좋아한다고 하는 책들을 두루 보여주시고 그 중에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물 낚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식책 시리즈>

아무래도 챕터북은 이야기책들이 많은데요. 한글책도 창작책, 지식책 골고루 읽히듯이 영어책도 골고루 읽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직스쿨버스 시리즈도 유명하지요? 요건 DVD도 잘 나와있어서 같이 활용하면 좋은 책 같아요~ (AR 레벨은 3-4점대) DK 지식책 시리즈도 믿고 보는 시리즈지요! (AR 레벨별로 다양하게 있음) 이 밖에 내셔널 지오그라픽 키즈나 어스본 플랩북으로 나온 지식책 시리즈도 재미난 게 많아요 ^^

 

 

여기에는 AR 퀴즈 풀었던 책들만 정리를 해봤는데요. 사실 AR 책 말고도 그냥 재미나게 읽은 책들도 더 있어요. 아이가 재밌어서 책을 스스로 잘 읽을 때까지, 또 그 이후에도 독서 능력이 일정 레벨 이상 올라갈 때까지 꾸준한 낚시질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ㅎㅎ 91층 나무집은 저희 아이의 경우 이미 리딩 실력을 늘리는 용도는 아니지만 영어책 재미나게 읽기 낚시질 용도로 아주 좋은 책이에요 ㅎㅎ 아직 바쁜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바쁜 일 지나가면 선물로 사줘야 겠어요~

음... 반쯤 정리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 책들은 다음에 다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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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가끔 영어 동영상 유튜브로 같이 보는데요. 유튜브 같은 경우는 연관된 동영상들 클릭하다 보면 가끔 너무 무섭거나 아이들이 보기 좋지 않은 것들로 링크가 되어 버리기도 해서 반드시 저와 함께 보도록 하고 있어요. 요새는 유튜브 키즈도 있긴 한데.. 일단은 이런 종류 동영상은 조절하기 쉽지 않으니 어른과 함께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아무튼! 같이 동영상 보다가 저도 같이 빠져 들어서(;;) 유튜브의 세계를 아이들과 같이 돌아다녔는데요;;; 괜찮은 걸 하나 발견해서 공유해봐요~ 요리는 잘 못하는 요리곰손인데 간단한 베이킹 같은 건 아이들과 한번씩 해보기도 하는데요. 재미난 베이킹 레시피 알려주는 동영상인데 이 언니 느낌이 약간 초대 캐리 언니 같아요 ㅋㅋㅋ 초등 2학년 첫째가 깔깔대며 웃으면서 이거 동영상 다른 것들도 보면 안되냐고 졸라서 아예 홈페이지까지 즐겨찾기 해놨네요 ㅎㅎ 재미난 쿠킹 레시피 영어 동영상 공유해봅니다~

<Galaxy Mirror Cake>

https://youtu.be/pZhV63pkDBw

예쁘지요? 저 비주얼에 반해서 저도 혹해서 봤는데.. 저 같은 요리곰손이 도전할 레벨은 안되고 그냥 즐겁게 구경했어요ㅋㅋㅋ 근데 만들 때 중간 중간 멘트가 정말 웃겨요 ㅋㅋㅋ 그닥 교육적인 냄새는 안나는 아이들 혹해서 좋아하는 초대 캐리 언니 같은 느낌? 이런 거 좋아요! ㅋㅋㅋㅋ 원래 이런 공부 낚시질은 교육적 느낌은 안 나면서 은근슬쩍 들어가야 되는 겁니다아~

아참, 혹시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중 진짜로 저 케이크 만들어보실 분들은 저 동영상 보고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 보기도 좋지만 이건 진짜 요리 레시피 동영상이니 재료와 방법 보시면 정말 저런 케이크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리곰손만 아니어도 한번 도전해볼텐데.. 제가 만들면 아마 은하수가 아니라 괴물 케이크로 재탄생 될 꺼에요 ㅠㅠ

아무튼 저 재미난 언니 이름은 Rosanna Pansino인가봐요~ 홈페이지에도 들어가서 둘러보니 똥모양 브라우니가 똭! 악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응가 관련된 거 재밌어 하는 건 전세계 공통인가봐요! 이 레시피 동영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이들 완전 몰입해서 깔깔대며 본다에 한표요!

 

<Rosanna Pansino>

http://rosannapansino.com/

요건 저 로사나 언니 홈페이지 주소에요~ 들어가면 여러가지 재밌어 보이는 베이킹 레시피들이 많이 있네요 ㅎㅎ

http://rosannapansino.com/blog/recipes/poo-emoji-brownies/

요건 저 홈페이지 안에 들어가서 봤던 저 똥모양 브라우니 레시피에요.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저기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래서 찾아본 거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잘 하면 똥 케이크도 만들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려구요! ㅋㅋㅋㅋ

의외로 이런 레시피나 따라해보는 instruction이 있는 지문들에 평상시 안 쓰던 단어들이 나오는데요. 요런 단어들 하나씩 몸으로 익히다 보면 그런 건 오래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학원에서 vocabulary 시간에 어느 날 이런 데서 익혔던 단어가 하나씩 나오면 눈이 번쩍 떠지면서 '나 이거 아는데!!! 똥케이크 만들다 봤는데!' 하면서 영어에 점점 더 재미를 붙이게 되는 거죠!

아니 뭐... 꼭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와 함께 간단한 베이킹 해보는 것 자체도 재밌는데, 이렇게 재미난 모양 만들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

https://youtu.be/pCSAdeg-M1E

레시피 밑에는 이렇게 따라할 수 있게 동영상도 있네요~ 지난 번에는 은하수 케이크만 봤는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요것도 같이 봐야겠어요~ 아.. 사실 galaxy 번역하면 '은하계'가 되니까 은하수 케이크는 오역이긴 한데요;; 그래도 은하계 케이크 보다는 은하수 케이크가 저 예쁜 비주얼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냥 은하수 케이크라고 부를래요~ ㅎㅎ

이 언니가 바로 로사나 언니에요~ 보기만 해도 얼굴에 장난끼가 한가득이죠? ㅋㅋㅋ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이 완전 빠져들어서 봤었는데.. 바로 그 표정으로 이 언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완전 웃겨요 ㅋㅋㅋ

부수적인 효과로 케이크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보고 첫째 아이가 많이 놀랐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살 찌는 걸 걱정하는 여자 아이랍니다;; 건강한 식단이 몸에 좋고 과자나 사탕 같은 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케이크에 저렇게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는 건 몰랐나봐요. 재미있게 보면서 우리가 달콤하게 먹는 과자나 케이크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ㅎㅎ

<CookieSwirlC>

https://youtu.be/U4xFWIKVT6s

재미난 동영상 시리즈에 CookieSwirlC가 빠질 수 없죠! 요것도 진짜 재밌게 잘 봐요~ 이건 정말 장난감 소개해 주는 동영상인데요. 영어는 약간 빠르고 호들갑스럽게 말하는 편이라 약간 듣기에 난이도가 있어요. 그러건 말건 아이들은 혹해서 잘 보는 동영상이긴 합니다 ㅋㅋㅋ 여기 나오는 Shopkins에 빠져서 한동안 요거 많이 사다줬네요 ^^;

그 밖에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 동영상 활용하기 에 나오는 동영상이나 DVD도 활용해보시면 좋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이번 것도 약간 저도 낚인 느낌이에요;;; 저 브라우니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ㅎ 문제는 몰드가 있어야 한다는 건데.. 음.. 한번 구해서 만들어 볼까요? 이번에는 제가 제대로 낚인 거 맞는 거 같지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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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을 가리는 멋진 우주쇼, 개기일식이 곧 벌어질 예정이에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지만 미국에서 관측할 수 있어서 NASA에서 이번 주 교육 동영상으로 solar eclipse에 대해 보내줬어요~ 오늘은 같이 개기일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

https://youtu.be/nBN3jheTBG0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개기일식에 대한 동영상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이 동영상의 스크립트도 같이 보내주셨네요 ㅎ 관련된 페이지 링크도 같이 올려볼게요. 여기 들어가시면 저 동영상에 대한 스크립트 전문도 보실 수 있고, 그 밖에 NASA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재미난 것들을 보실 수 있어요~

https://spaceplace.nasa.gov/eclipse-snap/en/

동영상에 나오는 내용 잠깐 살펴보면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려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그래서 낮인데 해가 가려져서 깜깜해지게 되지요. 일식에는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려서 생기는 부분일식과 달이 태양을 완전하게 가리는 개기일식이 있어요~

요렇게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이는 게 부분일식이고,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려서 태양이 반지 모양이 되는 걸 개기일식이라고 해요~

이건 NASA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2012년 호주에서 관측한 개기일식 사진이래요. 정말 멋지지요? 바로 이런 걸 조만간, 8월 21일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안타깝지만 미국이에요. 우리나라는 그 때가 아마 22일 새벽, 한밤중일 거에요 ㅠㅠ

굉장한 우주쇼가 벌어지는데 우리는 볼 수 없다니 정말 안타깝죠? 그런데 개기일식을 보려면 매우 힘든 조건을 모두 맞춰야해요. 달과 태양과 지구가 일직선에 있어야 하고, 그 때 지구상의 위치가 낮이어야 하고, 달 그림자 바로 밑에 있어야 개기일식이라는 우주쇼를 볼 수 있어요!

ㅎㅎㅎ 달이 떠있는데 저기 지구 중간에 쪼끄만 달 그림자 보이세요? 이렇게 보니 달이 지구에 비해 많이 작은 것 같아요~ 멀리 있기도 해서 그림자가 더 작은 거겠지요? 아무튼 바로 저 달 그림자 안에 있어야만 개기일식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달도 움직이고 지구도 자전하니 단 몇분간만 볼 수가 있대요. 그리고 저 달 그림자는 주우욱~ 움직이게 되어서 그림자가 가는 길을 그려보면,

이렇게 좁은 길이 그려지는데 바로 이 길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역, path of totality라고 해요. 갈 수는 없지만 공연히 싱숭생숭해서 알아보니 저 근처 지역 호텔은 매우 비싼 값으로 이미 예약 완료, 매진이라고 하네요! 미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개기일식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개기일식 검색해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천문연구원 개기일식 원장단이 개기일식을 관측하러 다녀오실 예정이래요. 관측장비라 관건이라던데.. 국내 기술로 만든 관측장비로 멋지게 관측하고 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

https://youtu.be/nKoSf4PA_ws

지구와 태양과 달의 위치 관계를 보여주는 NASA 동영상이 있어서 이것도 한 번 올려봐요~ 여기는 영어 안나오고 그림만 나옵니다 ㅎ

요건 동영상 내용을 요약한 포스터래요. 마찬가지로 위에 링크 올려놨던 사이트 들어가시면 pdf 버전으로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은근히 이런 좋은 자료들 많으니 NASA 교육 사이트 한번씩 들러봐도 좋은 것 같아요! 

어릴 때 만화 중에서 물의 나라 요정 공주님이 태양이 반지모양이 될 때 어딘가로 꼭 가야만 하는 내용이 나오던 게 있었어요. 어린 마음에 그건 만화에서나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개기일식이라는 게 진짜로 있고, 정말 태양이 반지 모양이 된다는 걸 알고 너무너무 신났던 기억이 나요 ㅎㅎ 만화 속 세상에 직접 들어간 기분이었거든요 ^^

이번에는 미국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2035년 9월 2일에 개기일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음.. 그 때 쯤에는 손주들 데리고 '저건 일식이란다~' 하고 교육하고 있을까요? 아직 넘 빠를까요? ㅎㅎ ^^; 

 http://www.ustream.tv/channel/nasa-dlinfo

정말 일식이 일어나는 8월 21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월 22일 새벽 2시 15분 ~ 4시 15분에는 여기로 NASA에서 생중계 해준다니 혹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쪽으로 들어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s. 지난 번 천문대 관측([재미난 과학체험] 시립 서울 천문대 다녀왔어요~) 해보고 낚인 6세 남아의 소감이에요ㅎㅎ 우주랑 잘 지내자고 우주에게 러브레터를 보내고 있네요 ㅋ 우주와 과학과 세상에 대해 즐거운 느낌을 심어주는 앵커링 작업 착착 진행 중입니다~ (앵커링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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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첫째는 영유 연계 학원 다니는 초등 2학년이고 둘째는 이제 6세 영유 2년차네요 ㅎㅎ 둘이 집에서 제법 영어로 이야기 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다 영어로 싸우면 웃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 암튼 학원과 유치원에서 그 주에 단어를 배워오면 한 번씩 숙제하면서 복습이 되기도 하는데요. 재미난 방법을 이용해 배웠던 단어들을 아이들이 한 두번 씩 더 볼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나무 만들기 했던 것 올려볼게요~

아이들에게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면서 머리 속에 영어나무, 수학나무 같은 게 자라고 있어서 열심히 공부하면 아이들의 영어나무와 수학나무가 자라난다고 설명을 해주곤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영어나무를 같이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영어 나무 만들기>

준비물: 메모지 홀더, 식빵 봉지 묶는 끈(..이름을 몰라서요; 대형서점 팬시용품 코너에 색깔별로 있더라구요 ㅎ 아니면 빵집에서 몇 개 얻어다 금색 나무로 만들어주셔도 예쁠 것 같습니다; 아하하 ^^;)

얼마나 필요할 지 몰라 잔뜩 사왔는데 영어 나무 만들기에 끈이 이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빵봉지 끈 과소비를 하고 말았;;;; 뭐.. 두고 두고 쓸 일은 많을 것 같아요~ 앞으로 봉다리를 예쁘게 묶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래에서부터 돌돌 말아서 나무를 예쁘게 꾸며줍니다~ ㅎㅎ 이건 사실 영어나무를 만들어서 쓰는 것보다 이걸 만드는 과정을 재밌어 하라고 하는 활동이니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해주세요~

중간 중간 가지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풀이나 테이프 필요 없이 그냥 돌돌돌 말면서 붙여 주시면 돼요 ^^ 요런 거 하나 만들기 재료 쥐어주면 조용히 집중해서 만들기 하니 엄마가 편해요 ㅋㅋㅋ 쪼꼬만 손으로 둘이서 제법 야무지게 말아갑니다! 돌돌돌~

짜잔~ 영어나무가 완성되었어요~ ....혹은 영어 옷걸이라고 이름을 바꾸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ㅠㅠ 어..어쨌든 아이들 머리 속에서 영어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했으니 이건 영어나무라고 우겨봅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마음의 눈으로 보는 중인 건지 자기들의 예쁜 영어나무라며 좋아해주네요 ㅎㅎㅎ (이래서 애들이 직접 만드는 게 중요해요! 망쳐도 자기들이 만들면 예쁘다고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저 뒤에 수북하게 쌓인 빵끈 보이시죠? 혹시나 모자라면 다시 사러가기 귀찮을까봐 잔뜩 사왔더니 이렇게나 남아버렸어요ㅠㅠ 혹시 해보신다면 빵끈은 너무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

ㅎㅎ 나름 단어 카드에 영어단어 쓴 다음 영어열매라고 우기며 걸어주니 그럴 듯한 나무가 되고 싶은 옷걸이ㅠㅠ 가 되었어요~ ㅎㅎㅎ ^^;

영어나 수학 재밌게 느끼게 해주기 낚시질 해 줄 때 이번 영어나무처럼 사실 영어나 수학이랑 전혀 상관 없이 아이들이 그냥 재밌어 할 만한 활동에다가 이름만 붙여서 같이 놀아봐도 좋아요! 여기에 영어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지만 그냥 만들어진 나무에 단어를 적어서 걸어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머리 속 영어나무도 키우겠다며 단어를 신나서 외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습득 과정을 거쳐야 하니 열심히 공부해야 하지만, 이렇게 재미난 활동으로 흥미를 북돋워주는 것도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그냥 이번 주 배웠던 영어 단어를 한 번씩 읽어보자 라고 하면 지루한 복습이 될 수 있는데, 영어열매 만들자! 라고 하면 같은 활동을 해도 즐겁게 할 수 있으니까요~

 

 

 

영어나무는 약간.. 예상했던 것과 다른 모양(;)이 나왔지만 어쨌든 이번 낚시질도 성공적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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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에는 한번씩 태풍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올해는 아직까지는 그런 소식이 없네요~ 간혹 무시무시하게 강한 태풍이 생기면 뉴스에서 태풍 이름 이야기 하는 것 들으며 제발 무사히 지나가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기도 했는데요. 이런 태풍, 허리케인은 대체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마침 이번 주에 받아본 NASA 교육자료가 허리케인에 대한 거라서 한번 올려볼게요~

 

<2005년 태풍 카트리나를 우주에서 본 동영상>

https://spaceplace.nasa.gov/hurricanes/en/#/review/hurricanes/hurricane-katrina.mp4

미국 뉴올리언즈를 강타했던 태풍 카트리나에요. 이렇게 허리케인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우주에서 찍은 걸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했던 것 같네요. 간혹 거센 비바람이 불면서 큰 피해 없이 끝나는 태풍도 있지만 이 때의 카트리나처럼 신의 분노로 불릴 만큼 무시무시한 슈퍼 태풍이 만들어지기도 해요.  

 

<허리케인이란?>

https://www.nasa.gov/audience/forstudents/k-4/stories/nasa-knows/what-are-hurricanes-k4.html

이런 허리케인, 태풍에 대한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바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원본 자료 보실 수 있어요. 아래 내용은 저 위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본 거에요. 이건 유치원생부터 4학년까지 볼 수 있는 자료인데요. 고학년에서 중학생 아이들 볼 수 있는 자료도 저기 들어가면 링크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셔도 좋아요~

태풍은 바람의 속도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는데 Saffir-Simpson Hurricane Scale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고 해요.

  • Category 1: Winds 119-153 km/hr (74-95 mph) - faster than a cheetah
  • Category 2: Winds 154-177 km/hr (96-110 mph) - as fast or faster than a baseball pitcher's fastball
  • Category 3: Winds 178-208 km/hr (111-129 mph) - similar, or close, to the serving speed of many professional tennis players
  • Category 4: Winds 209-251 km/hr (130-156 mph) - faster than the world's fastest rollercoaster
  • Category 5: Winds more than 252 km/hr (157 mph) - similar, or close, to the speed of some high-speed trains

카테고리 1은 바람이 시속 119km/h 이상으로 치타보다 빠르네요. 카테고리 2는 야구선수가 던지는 공보다 빠른 시속 154km/h 이상, 카테고리 3은 프로 테니스 선수가 서브 넣는 공보다 빠른 시속 178km/h 라고 해요!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야구선수보다 테니스 선수가 공을 더 빠르게 치는 군요! ㅋㅋㅋㅋ ^^;;;; 암튼 다음 카테고리 4로 넘어가보면 이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보다 빠르고 마지막 카테고리 5는 가장 빠른 기차 속도에 맞먹는다고 해요! ....롤러코스터가 던져진 공의 속도보다 빠른 거였어요?!!!! 몰랐;;;ㅠㅠ 오늘은 자꾸 이상한 데서 새로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있네요;; 아무튼 태풍의 바람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다음으로 태풍의 눈 등등 태풍의 부위(?)에 대한 설명도 있었어요.


What Are the Parts of a Hurricane?

  • Eye: The eye is the "hole" at the center of the storm. Winds are light in this area. Skies are partly cloudy, and sometimes even clear.
  • Eye wall: The eye wall is a ring of thunderstorms. These storms swirl around the eye. The wall is where winds are strongest and rain is heaviest.
  • Rain bands: Bands of clouds and rain go far out from a hurricane's eye wall. These bands stretch for hundreds of miles. They contain thunderstorms and sometimes tornadoes.

태풍의 눈! 고요한 태풍 전야라고 하는데 정말 그 눈 부위는 고요하겠어요.. 태풍이 한 곳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동하는데 태풍의 눈 부위에 있다가 점점 이동해서 바람이 고속열차만큼 빨라지는 부위로 간다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무서울 것 같아요! 하필 눈 바로 옆의 eye wall 부위는 바람도 가장 세고 비도 가장 많이 오는 부위라니 정말 태풍전야 다음에 가장 극심한 태풍이 오는 셈이 되겠네요! Rain bands 가 아마도 태풍 중심부에서 나선형으로 뻗어나가는 그 부위겠죠? 여기도 eye wall 만큼은 아니겠지만 무시무시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때때로 토네이도가 나타나기도 한다네요. 으으으...

폭풍이 태풍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는데 가장 중요한 건 바람의 속도인가봐요. 바람이 세지면 점차 태풍으로 변해가는데 결정적으로 태풍이 되는 역치는 시속 119km/h 라고 해요! 그런데 아직 과학자들도 왜 허리케인이 만들어지는지, 어떤 것이 결정적으로 태풍을 만드는 원인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따뜻한 물과 바람이라고 하네요. 따뜻한 물은 폭풍이 태풍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수온이 최소한 섭씨 26도 이상이 되어야만 폭퐁이 태풍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따뜻한 물 위에서 바람도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변함없이 불고 있다면.. 무시무시한 태풍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태풍에는 카트리나처럼 각각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붙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미 각 해마다 태풍이 나타나면 붙일 이름을 순서대로 정해놨다는 건 몰랐어요! 아래 보시는 것처럼 이름 리스트 여섯 개가 돌아가면서 해마다 정해져 있는데요. 무시무시한 카트리나처럼 유명(?)한 슈퍼태풍이 나타나면 그 이름은 슈퍼태풍의 고유명사로 지정해서 리스트에서 빼고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다른 이름으로 대체한다고 해요. 아래 보시면 미리 정해져 있는 태풍 이름 리스트 보실 수 있어요!


How Are Hurricanes Named?
There can be more than one hurricane at a time. This is one reason hurricanes are named. Names make it easier to keep track of and talk about storms.

A storm is given a name if it becomes a tropical storm. That name stays with the storm if it goes on to become a hurricane. (Tropical disturbances and depressions don't have names.)

Each year, tropical storms are named in alphabetical order. The names come from a list of names for that year. There are six lists of names. Lists are reused every six years. If a storm does a lot of damage, its name is sometimes taken off the list. It is then replaced by a new name that starts with the same letter.

<태풍 이름 리스트>

http://www.nhc.noaa.gov/aboutnames.shtml

 

태풍 이름 리스트 주욱 살펴보다 보니.. Q,랑 XYZ는 없네요? ㅋㅋㅋ 아마도 흔히 쓰이는 이름 중에서 정하다보니 이런 레어 아이템들은 빠진 것 같아요 ㅎ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무사히 태풍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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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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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말장난을 좋아해요. 영어를 재밌어 하는 저희 아이들도 특히나 이 말장난은 해도 해도 질리지 않고 재밌어 하더라구요ㅎ 오늘은 아이들이 재밌어 하며 따라하던 tongue twister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She sells seashells by the seashore.

A big black bug bit the big black bear, but the big black bear bith the big black bug back!

Peter Piper picked a pec of pickled pepper.

Betty bought some butter,
but the butter Betty bought was bitter,
so Betty bought some better butter,
and the better butter Betty bought
was better than the bitter butter Betty bought before!

ㅋㅋㅋ 이런 말장난들 마구 발음이 꼬이면서도 그게 재밌는지 계속 연습하더라구요! 영어학원에서 친구들끼리 이런 거 서로 알려주는지 한동안 새로운 tongue twister 배우면 집에 와서 저한테 알려주기도 했어요^^

Tongue Twister가 많이 나오는 책 읽어보는 것도 재밌어요~ 가장 대표적인 건 아무래도 Dr. Suess겠죠! 책을 읽다 보면 라임도 신나고~ 혀도 꼬이고~ 내용도 4차원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ㅋㅋㅋㅋ

 

영어에도 있지만 우리 말에도 이런 것 재미난 것 많아요~ 그래서 그것도 알려줬더니 숨이 넘어갈 듯 웃으며 열심히 외워요 ㅋㅋㅋ

간장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인가 공 공장장인가

이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살던 안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촉촉한 초코칩을 보고 촉촉한 초코칩이 되고 싶어서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갔는데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문지기가 '넌 촉촉한 초코칩이 아니고 안촉촉한 초코칩이니까 안촉촉한 초코칩나라에서 살아'라고해서 안촉촉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이 되는것을 포기하고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로 돌아갔다  

경찰청 쇠창살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 쌍철창살

내가 그린 기린그림은 긴 기린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그림은 안 긴 기린그림이다

아우 막 지금 저도 꼬이고 있어요 ㅋㅋㅋ 발음 연습하는 거라고 하는데 사실 발음 그 자체보다 웃기고 재밌어서 자꾸 막 해보게 되는 문장들 같아요 ㅋㅋㅋ

사실 영어에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낚시질을 하고는 있는데 정말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해요. 저희 아이는 학원에서 수업 열심히 듣고 있고, 집에 오면 숙제도 열심히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통제권을 가능한 한 아이에게 넘겨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학원 수업은 열심히 듣고 진도에 따라가야 하니 직접 통제가 불가능하지만 숙제 같은 경우는 숙제 스케줄을 스스로 조절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다음 시간까지 어떤 숙제를 해와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bi weekly schedule이 있는데요. 이걸 보고 아이가 언제까지 어떤 숙제를 해야 하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그 전에 저와 함께 스케줄을 짜보면서 대략 스케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연습해봤기 때문에 지금은 이 스케줄 짜는 것을 혼자 하고 있는데요. 요일별로 어떤 것을 어떻게 할 지 미리 아이가 직접 정해놓기는 했는데, 날마다 일과에 따라 조정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아이 의견을 따라줍니다.

가끔은 제가 보기에 불가능한 스케줄을 짤 때도 있어요 ㅋ 그럼 약간의 조언을 해주지만 그래도 강행하겠다고 하면 그냥 둡니다. 그러고 나서 혹시 잘 안되거나, 다 해내긴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면 '에구 이번에는 스케줄 조절이 좀 안되었나보구나.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꺼야!'라고만 응원해줍니다. 그렇게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고 난 지금은.. 여섯 살 동생에게 제법 그럴듯한 조언까지 해주는 의젓한 초등 2학년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스스로 숙제 스케줄 조정하면서 공부하면 남이 시키는 것보다 효율도 높아지고 스스로 하려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여기에 양념으로 살짝 살짝 공부가 재밌어지도록 낚시질을 섞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는 예전에 정리한 글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2)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실제로 공부하는 것은 아이에요. 이 부분은 엄마가 해줄 수도 없고 해줘서도 안되죠. 이건 아이의 인생이니까요. 다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곁에서 힘들어할 때 지지해주고, 아이가 커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것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뭐 그래도.. 직접 공부를 끌어줄 수는 없지만 종종 요런 낚시질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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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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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공부는 집에서 엄마표로 하시는 경우, 학원 도움 받는 경우, 주로 엄마표로 하면서 영어 도서관 정도 활용하는 경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5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초등 2학년인 지금 연계학원으로 계속 다니고 있어요. 나름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골고루 잘 발달하고 있고 읽기는 얼마전 SR 지수 5.5를 받아왔네요! ㅎㅎ (SR 지수가 궁금하시다면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한 번 보셔도 좋아요~) 그런데 영어학원을 보낸다고 해서 그냥 학원에 맡기시면 안돼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 학원 다니면서 챙기면 좋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

 

1. 숙제 챙기기

학원 보내면서 챙겨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것은 바로 숙제 챙기기에요! 너무 사소한 것 같아서 별로 꿀팁 같아 보이지 않는다구요? 근데 이게 은근히 기본이면서도 꾸준히 챙기기 어려운 내용이기도 해요. 숙제만 잘 챙겨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영어 실력도 늘지만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연습이 되기도 해요.

학습은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학(學)과정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습(習)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학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 과정을 하고 왔다면 집에서 습 과정인 숙제를 통해 아이의 진짜 실력으로 쌓일 수 있도록 해줘야 해요. 단순히 학원에서 시켜서 하는 숙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실력 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거라고 인식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아요.

저희 아이에게는 아이 머리 속에 있는 영어나무를 키우는 중이라고 이야기 해주면서 즐겁게 공부하면 아이 안의 영어나무가 쑥쑥 자라나는 거라고 설명해줬어요 ㅎ그러면서 학원에서 보내주시는 진도표를 이용해서 스스로 숙제를 챙길 수 있도록 했어요.

연두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그 날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이고 오른쪽에 분홍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그 날 집에서 할 숙제에요. 이 진도표를 미리 주시는데 아이에게 진도표를 보고 숙제를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직접 챙기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실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제법 혼자 알아서 숙제 잘 챙기고 있답니다 ^^

가끔 숙제 하기 힘들어 할 때에는 즐겁게 공부하면 영어나무가 자라지만 억지로 하기 싫은 상태에서 할 때에는 오히려 나무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해주면서 잠깐 환기하고 기분 좋게 집중할 수 있는 상태에서 숙제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이건 유치원 때부터 해오던 숙제 스스로 하기 ([자기주도] 스스로 숙제 하기 - 숙제 도우미) 방법과 연관이 되니 이제는 아이가 집중력 떨어지고 늘어지는 시점에 기분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는 정도만 하면 스스로 기분 전환 방법 찾아내고 있습니다 ^^ 이렇게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도 늘지만 숙제를 스스로 챙기는 과정에서 자주도학습을 연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 아이 현재 수준, 학원 관리 정도 파악

숙제를 꾸준히 챙겨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끊임없이 실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요. 물론 학원에서도 레벨 관리를 해주시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 아이 상태는 엄마가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학원 자체 내부 시험을 통해 아이가 커리큘럼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분야가 골고루 잘 발달하고 있는지 한번씩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가끔 집에서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보고 있어요ㅋ 둘째 아이도 요새 영어유치원에서 영어로 말하기에 재미가 들려서 셋이 다같이 영어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가끔은 둘이 영어로 싸우기도 합니다;;; 굳이 엄마가 영어를 잘 할 필요는 없어요.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보면서 아이가 자기 생각을 영어로 잘 표현해낼 수 있는지 한번씩 보시면 되겠습니다^^

읽기는 가장 흔히 쓰이는 게 SR 지수인데 이것도 학원에서 주기적으로 평가를 하니 그것을 보고 아이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SR 지수는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책의 레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니 그걸 보고 영어책 어떤 종류를 장만하면 좋은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ㅎ 저희 아이가 4점대 중반이었을 때에는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중반 정도의 책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지금은 5.5로 올라가서 4점대 중반에서 5점대 중반까지의 책으로 난이도를 조금 올렸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아이가 재미있어 할 만한 정도의 난이도 책으로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듣기는 영어 동영상 같은 걸 보면서 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며 어느 정도 파악이 되는지 한 번씩 살펴보고 있어요. 쓰기 역시 학원에서 writing 시간에 나오는 숙제를 같이 해보면서 상태를 파악하기도 하는데요. 가끔 아이가 자유롭게 영어로 이야기 쓰도록 격려해주면서 아이 실력을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

이렇게 아이 상태를 파악한 다음 아이가 어떤 부분을 좀 더 보강하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을 때에는 학원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 드리기도 했어요. 또 중간 중간 학원에서 자체평가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학원에서 먼저 연락 주셔서 이번 테스트 결과 어떤 부분은 잘 되었고 어떤 부분은 보충이 필요한데 집에서는 이렇게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연락이 오기도 했구요. 가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될 때는 선생님과 상의하면 좋은 결론을 얻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렇게 선생님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다보면 학원에서 우리 아이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지금 다니는 곳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학원에 모든 것을 맡기면 안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피드백을 선생님과 주고받는다면 선생님도 아이에게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주면 좋은지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추가로 해주면 좋을 것들

미국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Journeys 같은 경우는 맨 앞의 목차에 수록도서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걸 보고 관련 도서를 찾아서 아이와 함께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Wonders 같은 경우는 수록도서가 없는데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 아니라 교과서 만든 곳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내용이라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 내용과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함께 찾아보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독서가 중요한 것은 영어책도 마찬가지에요. 특히나 숙제로도 영어책 읽기가 있는데 숙제로만 책을 읽다보면 재미가 없어질 수 있으니 숙제 아닌 재미난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재밌는 책 낚시질도 계속 해주시면 좋아요 ^^ 여러가지 재미난 챕터북을 활용하는 것도 좋고 얇은 지식책 시리즈들 (magic school bus, DK 지식책 시리즈 등등) 활용하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동영상으로 영어 노출 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를 영어로 보여줘도 좋고, TED Ed 같은 교육 동영상을 활용해봐도 좋아요 ^^

http://ed.ted.com/

여기 들어가보시면 영어로 된 아이들용 TED Ed 동영상이 무척 많이 있답니다 ^^ 엄마가 먼저 한번 들어보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동영상으로 골라서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영어학원 보내면서 몇가지 좀 더 챙겨주시면 아이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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