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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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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교육자료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따라해 볼만한 재미난 활동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Mission X, Train like an Astronaut 라는 우주비행사처럼 트레이닝 해보는 재미난 활동자료가 있어서 가져와봤어요~  

 

<NASA: Mission X, Train like an Astronaut>

https://www.nasa.gov/tla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진짜 여러가지 자료가 많아요 ㅎㅎ 우주비행사처럼 트레이닝 해보는 거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많아서 활동량 많은 어린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육자료입니다 ㅎㅎ

위의 메인 화면에서 About Mission X라고 되어 있는 걸 클릭해서 들어가봤어요. 어떤 활동이 있나 대략적으로 살펴보려구요

https://www.nasa.gov/tla/about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About Mission X 설명하는 페이지로 가실 수 있습니다. 뭐 예상했던 대로 우주비행사 트레이닝 과정 따라해보는 재미난 과정인 것 같네요~ 저 위에 보이는 화면 중간 쯤 Activity 페이지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링크를 타고 들어가봅니다~

대~~~박! Activity 페이지에 Mission X 활동 해볼 수 있는 활동 자료가 pdf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다 올라와있네요! 게다가 언어별 자료가 있어서 중간에 한국어 자료도 있어요! 어.. 그러나 저희 아이들에게는 일석이조로 영어 흥미 유발 및 동기 부여도 함께 해주기 위해 영어자료 보여줄 예정입니다 ㅎㅎ

 

https://www.nasa.gov/tla/activities/english

영어 자료 클릭해서 들어가면 바로 이 화면이 나오는데요. 위의 링크로 가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기 위에 Download All (English)라고 쓰인 파란 글씨를 클릭하시면 관련된 모든 pdf 자료를 한번에 압축 파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우주비행사 트레이닝 따라하기, pdf 자료>

압축파일 안에 자료는 몽땅 순서에 상관없이 알파벳 순으로 배열되어 있어서요;; 아까 Activity 설명하는 페이지에 있는 순서를 보고 활동계획 짜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첫번째에 있는 Touchdown Charlie 파일을 한번 열어봤어요.

오~ 나름 재밌어 보이게 잘 만들어놨어요! 역시 NASA 교육자료는 유익하면서도 재미난데.. 대박 자료를 아무렇지도 않게 무료로 통 크게 배포하고 있어서 좋아요! 진짜 대박 자료가 은근히 많은데.. 너무 많아서 어디 숨어있나 캐봐야 나온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무슨 양파도 아니고 여기는 진짜 캐도 캐도 계속 나와요! ㅋㅋㅋ

자료 뒷 부분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놀이도 섞여있어요. 오호~ 요건 이번 주에 하는 순종 성품 놀이로 응용해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럼 과학과 영어와 성품 교육이 융합된 교육이 되나요? ㅋㅋㅋ 뭐 사실 우리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모든 것들이 알고보면 다~ 무언가가 융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Mission X 관련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TrainLikeAnAstronaut

오호~ 역시 유튜브 채널도 있네요! 여러 가지 동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아이들과 시간날 때 한 번 둘러봐야겠어요. 음.. 그런데 아주 최근에 올린 동영상은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뭐 재밌어 보이는 거 몇 개만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

 

<Mission X 관련 동영상>

https://www.nasa.gov/tla/media

여기는 홈페이지에 있는 미션 X와 관련된 동영상들 모음인데요. 요것도 궁금한 거 하나씩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오랜만의 NASA 낚싯밥인데요. 과연 월척을 낚을 수 있을지, 떡밥만 간 보다가 가버릴지(ㅋㅋ) 오늘 저녁에 미끼 한 번 던져봐야겠습니다~ 월척 낚을 수 있으면 좋고~ 뭐 안 낚이면 다른 미끼 또 가져오면 되는 거죠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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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아이들과 동영상을 보다가 SciShow Kids에서 껌을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영상을 봤어요. 애들이 눈이 동그래져서 궁금해 하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껌을 씹다가 나도 모르게 삼키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아이들도 더 궁금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껌을 삼켰을 때 우리 몸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SciShow Kids - What Happens If You Swallow Gum?>

https://www.youtube.com/watch?v=6WyDa2_HdVY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제시와 스퀵~ 한쌍의 멋진 콤비가 재미나게 과학적인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

오늘 영상에서는 특히나 처음 소개할 때의 멘트가 인상적이었어요. 자기는 가끔 실수를 하지만, 그 실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고, 다음 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껌을 실수로 삼켰던 이야기를 꺼내고 있네요. 과학적인 내용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실수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도 섞여 있어서 SciShow Kids는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ㅎㅎ

제시가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껌을 씹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그만...

꿀꺽! 맙소사! 껌을 삼켜버렸어요!

그걸 보고는 껌을 삼키면 7년동안 몸속에 남아있다는 이야기 들었다며 꺄악~ 하고 비명을 지르는 친구입니다! ㅎㄷㄷㄷ 껌을 삼키면 그럼 7년동안 몸 속에 가지고 다녀야 하는 걸까요? 어... 물론 아닙니다아~ ㅎㅎ

여기에 껌이 있어요. 맛있고 재미나게 씹을 수 있는 껌은 이렇게 보기에도 예쁜데요

사실 껌은 먹을 수 없는 성분, 고무줄과 같은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ㅎㅎ 껌 모양으로 고무줄이 마구 섞여있으니..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아하하 ^^;

그래서 고무줄이 원래 먹는 음식이 아니듯이 껌은 원래 먹는 음식이 아니니 일부러 삼키지 말아야 하고, 어른들이 껌을 씹어도 된다고 허락하지 않는다면 껌을 씹지 말아야 한다는 교육적인 내용도 함께 나옵니다~ 좋아요! ㅎㅎㅎ

아무튼 실수로 껌을 삼키게 되면 위에서 여러 가지 음식들과 섞여 있게 되는데요. 다른 음식들은 소화가 되기 때문에 작게 부서져 흡수되죠

하지만 껌은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이 잘게 부서져도 껌만 혼자 큰 덩어리로 남아있게 됩니다~

그래서 위 다음에 작은 창자, 소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은 소장도 잘 통과하지만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소장 직경이 작아서 여기에서 가끔 껌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덩어리 상태로 통과해서 큰창자, 대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다들 어디로 가는지 아시지요? ㅎㅎㅎ

 

 

 

 

ps. SciShow Kids에 물어봐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SciShow Kids에 물어보라고 동영상 뒤에 늘 멘트가 있길래 아이들과 정말 질문을 보내봤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답장이 오네요? ㅎㅎ 비록 질문은 채택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신기했어요! 또 궁금한 게 있으면 메일로 질문 보내보려구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저희가 질문한 내용이 올라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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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씩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영어로 된 짧고 재미난 영상 보다 보면 영어도 늘고 재미도 있고 일석이조에요~ ㅎㅎ 그래서 종종 활용하는데요. 오늘은 저희가 구독해서 보고 있는 채널 몇가지 소개해볼게요 ^^ 

 

<과학 동영상 - SciShow Kids>

https://www.youtube.com/channel/UCRFIPG2u1DxKLNuE3y2SjHA

설명이 필요없죠! 완전 재미나게 유익한 과학 동영상 SciShow Kids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재미나고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아요~ ㅎㅎ

 

<과학 동영상 - the Binocs Show>

https://www.youtube.com/user/Peekaboo

여기도 은근히 괜찮은 과학 동영상 여러개 있어요!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데 애니메이션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잘 봐요~

 

<중독성 있는 주기율표 노래의 출처! Asap Science>

https://www.youtube.com/channel/UCC552Sd-3nyi_tk2BudLUzA

ㅎㅎㅎ 방학 중 저기 저 위의 두 노래, Periodic table song과 SCIENCE WARS 때문에 수없이 들락거렸어요! 특히 저는 저 아카펠라 과학송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가사가 정말 재치있으면서도 핵심을 찌릅니다! 완전 재밌어요~

 

<요리 동영상 - Rosanna Pansino>

https://www.youtube.com/channel/UCjwmbv6NE4mOh8Z8VhPUx1Q

ㅎㅎ 요리 동영상입니다~ 주로 베이킹 쪽이죠 여러 가지 예쁘고 맛난 것들을 만드는 레시피를 올렸는데요. 음.. 예쁘고 보기에는 좋은데 따라하기에는 많이 어렵습니다! ㅋㅋㅋㅋ 이 중에서 저희들은 Nerdy nummies 너무 너무 좋아해요~ 카페인 분자식 모양으로 만든 커피 마카롱도 바로 여기에 나왔던 레시피입니다 ^^

 

<우주 동영상 - NASA Johnson>

https://www.youtube.com/channel/UCmheCYT4HlbFi943lpH009Q

우주 동영상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솔릭이 난리인데.. 여기에는 하와이 쪽으로 접근 중인 허리케인 Lane 모습이 올라와있네요. 거대한 태풍의 눈이 보이고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우주 동영상 - NASA Space Place>

https://www.youtube.com/channel/UCMRzqb0rmcil3OxeVFVRIMw

이것도 NASA 동영상입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인 블랙홀 동영상도 여기에서 나왔어요~ 우주의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애니메이션들이 있어서 유용합니다 ^^

 

<세기의 천재들에 대한 동영상 - Absolute Genius with Dick & Dom>

https://www.youtube.com/channel/UCWYbThn3fIVZCue0bkjq1yQ

역사적인 천재들에 대해 소개하는 동영상인데 재밌어요! 코믹한 요소가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ㅎㅎ 

 

  

 

 

아이들은 재미가 있어야 오래 오래 기억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재미난 동영상 잘 활용하는 것도 아이들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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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물놀이의 계절, 여름입니다아~ 너무 너무 더워서 바로 물 속으로 풍덩 들어가버리고 싶은 날씨인데요. 신나게 물놀이를 하다보면 가끔 코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코가 맵고 아프죠 ㅠㅠ 그런데 왜 코가 매운 걸까요? 물이 피부에 닿는 건 전혀 아프지 않은데 말이죠.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알려주는 동영상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

 

<SciShow Kids - Why Does Water Hurt My Nose?> 

https://www.youtube.com/watch?v=Q5SMzNDf0z8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역시나 믿고 보는 SciShow Kids입니다! ㅎㅎ 물놀이 하다가 코에 물이 들어갔을 때 왜 코가 아프고 매운지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

어헉! ㅋㅋㅋㅋㅋㅋ 동영상 보다가 그림 보고 빵 터졌어요! 콧구멍으로 지금 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아~ ㅋㅋㅋㅋ 저 당황한 표정 좀 보세요! 저기 위에 SciShow Kids를 진행하고 있는 예쁜 여자 선생님 이름이 제시인데 이 그림이 바로 제시를 표현한 거래요! 그림 그리시는 분이 안티인가 예쁜 분을 엄청 웃기게 그려놨어요! ㅋㅋㅋㅋ

푸하~ 물 밖으로 나와서 코가 맵고 아파서 눈물 콧물 흘리고 있는 현장입니다아~ 디테일하게 괴로워하며 꼼지락 거리는 손가락까지 표현했어요! ㅋㅋㅋㅋ 저기 저 물 밖에 여유롭게 앉아있는 건 제시와 함께 SciShow Kids를 진행하는 쥐 로봇 스퀵 같아요. 썬글라스까지 쓰고 괴로워하는 제시를 구경하고 있군요! ㅋㅋㅋ

암튼 본격적으로 그럼 물이 코에 들어가면 왜 아픈지에 대한 설명이 시작됩니다. 우리 코 안쪽은 매우 예민하다고 해요. 그래서 그냥 피부에 닿으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코 안쪽에서는 매우 아픈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바로 이 후추처럼요! 손으로 만질 때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코 안쪽에서는 맵게 느껴지는 건 코 안쪽이 예민하기 때문이래요

물도 마찬가지로 손이나 다른 피부에 닿으면 전혀 아프지 않아요! 하지만 코 안쪽에 들어가게 되면 아프고 매운 느낌이 나는데요. 그건 두 가지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는군요. 첫번째는 물이 차가워서 그렇다고 해요. 코 안쪽은 몸 안의 공간이라 따뜻한데, 갑자기 차가운 물이 닿으면 아프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그건 마치 아주 더운 날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으면 잠깐동안 머리가 아픈 거랑 비슷한 거라고 하네요. 이런 경험 한번쯤 다들 있으시지요? ㅎㅎ

두 번째 이유는 우리 몸 속의 물과 바깥쪽 물이 성분이 달라서 그렇다고 해요. 바로 소금 때문이죠! 우리 몸 안의 물에는 소금이 들어있는데 물놀이 할 때의 물은 소금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그냥 물이 코 안쪽에 들어가면 코 안쪽에서 소금 없는 물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게 아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아프다는 느낌이 들게 되면 우리 몸은 우리를 아프게 하는 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일을 시작하죠! 바로 콧물과 눈물을 만들어서 씻어내는 거에요! 우리 몸에 해롭다고 판단되는 물질을 재빨리 제거하기 위해 그렇게 많은 눈물과 콧물이 한꺼번에 나오게 되는 거랍니다~ ㅎㅎ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코에 넣는 물약이나 씻어내는 생리식염수 같은 걸 사용하기도 해요. 그런 경우에는 꼭 물과 똑같이 생긴 걸 코 안에 넣는데 전혀 아프지 않죠. 그건 그런 약들은 물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우리 몸 속의 물과 비슷한 정도의 소금이 들어있고 많이 차갑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

자,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코가 아프지 않기 위한 방법도 찾아봐야죠! 그건 물로 점프해서 들어갈 때 코로 바람을 흥~ 하고 내보내면서 물에 들어가는 방법이래요!

악ㅋㅋㅋㅋㅋ 저 코평수 넓어진 것 좀 보세요! 바람을 아주 그냥 거세게 흥~ 하고 불고 있군요! ㅋㅋㅋ 이렇게 하면 물이 들어갈 틈이 없겠어요!

예에~~ 이제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신나게 수면 위로 올라온 제시입니다~ ㅎㅎ 이거 보고 있으니 진짜 물놀이 가고 싶어지네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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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가 혼자 끄적 끄적 하더니 공책을 가지고 왔어요. 영어로 무언가 써놨던데 마치 숙제를 한 것 같아서 숙제냐고 물어보니 아니래요. 영어학원에서 배웠던 걸 바탕으로 글쓰기 연습을 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앞으로 계속 스스로 영어 글쓰기 해보는 걸 연습해서 글을 무척 잘 쓰는 사람이 될 거라고 얘기해요! 오오~ 엄청 기특해서 오늘은 자랑 겸(;;;) 저희 아이들 그동안 영어 라이팅 했던 것들 올려볼게요 ^^ 

 

 

<아이가 스스로 만든 영어 글쓰기 노트>

나름 주제를 정하고 적절한 제목을 붙인 다음 각각의 detail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해본 것을 정리해놓았어요. 이거 보고 처음에는 숙제한 건 줄 알았는데요 ㅎㅎ 영어 라이팅 시간에 배우면서 쓸 내용 정리하는 방식을 참고해서 스스로 이렇게 정리했나봐요~

나름 문단의 짜임도 구성해봤네요! Intro, Body, Conclusion으로 이어지는 짜임입니다! 거기 들어갈 세부 내용은 앞에 쓰여있는 거라 두 번 쓰지 않고 그냥 자기가 알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표기했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영어 글쓰기의 주제는 국어가 쉬워서 제일 좋다는 내용이로군요! 이거 반전인데요? ㅋㅋㅋ 음.. 내용 자체는 좀 반박할만한 구석이 있기도 하고 조금 더 다듬어야 하는 부분들도 보이지만.. 아이가 스스로 영어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서 연습해본 첫 작품이라 그 부분이 멋진 것 같아요! 잘했다고 폭풍 칭찬해줬습니다!

그러고나서는 너무 멋져서 이거 동영상으로 찍고 싶다고 아이에게 읽어달라고 했어요. 그럤더니 아이가 의기양양하게 읽더니 중간 중간 읽으면서 약간씩 단어와 문장을 고치며 읽습니다 ㅋㅋㅋ 원래 처음 쓴 원고는 그렇게 스스로 읽어보며 고쳐봐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모른 척 폭풍칭찬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둘째가 왜 쓰여있는 거랑 읽는 내용이 다르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이런 걸 퇴고라고 한다고, 처음 쓴 글을 읽어보며 조금 더 잘 맞는 단어로 바꾸거나 문장 배열을 바꾸면 더 멋진 글이 된다고 은근슬쩍 두명 모두에게 이야기해줬어요 ㅎㅎ

요건 학원에서 라이팅 시간에 쓴 글인데 완성도가 좀 다르지요? ㅎㅎ 위의 글쓰기처럼 대략적인 초고를 써본 다음 여러 차례에 걸쳐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고 다듬기도 하고 난 후 다시 쓴 글이라서 그래요. 집에서도 그렇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또 재미나서 글 쓰고 있는데 첨삭하기 보다는 계속 스스로 쓰고 싶어지게끔 해주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서요. 우선은 아이가 계속 스스로 할 지 보면서 상황에 맞춰서 해줄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집에서는 그냥 편하게 쓰도록 두려고 해요 ^^

 

<Writing Skills Builder>

현재 초등 3학년인 첫째가 1학년때 했던 라이팅 교재, Writing Skills Builder에요. 아이가 써놓은 내용이 아까워서 안 버리고 잘 모아놨어요 ㅎㅎ 보면 글쓰기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처음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쓰고, 그걸 모으면 한 편의 글이 되도록 만들어주더라구요. 그런 내용들로 점차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무작정 빈칸을 다 채우는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보다, 쓸 내용을 이렇게 조금씩 생각해서 써 본 다음, 그걸 보고 써나가는 방식도 괜찮더라구요~

작년 2학년때에는 글쓰기에 대해 조금 더 세분화된 내용을 배웠어요

Basic Traits of Writing

Compare & Contrast: Persuasive writing (Pros & Cons)

Paragraph Writing

맨처음에는 글쓰기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들으며 글쓰기의 기본에 대해 배웠어요. 그 다음에는 Persuasive writing을 하면서 찬성과 반대 입장에 서서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뒷받침이 되는 근거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글을 조리있게 쓰는 법을 배웠어요. 그러면서 점차 문단의 짜임에 맞춰 글쓰기를 하게 되네요

Cause and Effect에 대해 쓰는 방식에 대해 이렇게 배우기도 해요. 의견과 사실, 원인과 결과에 대해 이렇게 분류해보고 글을 쓰면 좀 더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Kevin 이라는 가상의 친구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자신만의 의견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이걸 바탕으로 마지막으로 글을 쓰게 되는 거죠!

ㅎㅎ 위의 과정을 거쳐 이런 글을 하나 써내려갔어요. 우주에는 오염물질도 없고 바이러스도 없어서 건강에 좋다는군요! 음.. 다큐로 받으면 반박할 말이 무척 많지만(;;) 지금 우리는 과학을 하는 중이 아니라 글쓰기를 하고 있으니 그 부분은 좀 넘어가기로 합니다 ^^; 게다가.. 요새는 주로 미세먼지 예보 살펴보며 놀이터 나가도 되나 안되나 보는 상황이고 보니 우주는 공해 걱정 없다는 말이 참 마음 아프기도 하네요. 확실히 우주에는 최소한 미세먼지는 없을 것 같아요;;;

 

<일곱살 둘째의 영어 글쓰기 교재>

마냥 어린 줄 알았던 둘째가 영어 라이팅 교재를 벌써 한 권을 다 끝냈다며 가지고 온 교재에요. 표지는 좀 산뜻하지는 않지요? ㅎㅎ

그래도 내용은 좋아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일단 시간 순서에 따라 이야기 할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보게 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졸라맨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어요! ㅋㅋㅋ 저도 나오네요~ mom 이라고 표시된 졸라맨이 아마도 저 같아요 ㅋㅋㅋ

그림으로 그린 내용을 이렇게 문장으로 써내려갑니다. 그림마다 First, Next, Then, Last가 붙어 있어서 그걸 붙여서 문장으로 만드니 근사하게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하는 글쓰기가 되었어요 ^^

음.. 아이들이 흥미롭게 쓸 수 있도록 내가 싫어하는 것들에 대해 써보는 페이지도 있군요. 음.. 둘째는 원래 오이 좋아하는데 이 날은 오이가 싫은 날이었나봐요;;; 오이소박이가 좋아서 이름도 오이로 바꾸고 싶다던 녀석인데 말이죠 ^^;

이렇게 그냥 재미난 글쓰기를 해보자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역시나 활달한 남아답게 몬스터와 좀비의 전투씬을 써놨습니다! 대체 2대1로 진 좀비가 왜 이긴 건지는 좀 의문스럽지만.. 뭐 어쨌든 즐겁게 한바닥 글쓰기 해봤으니 그걸로 된거죠~ 아하하 ^^;

둘째도 역시 세분화된 질문에 대해 먼저 답을 쓰고, 그걸 모아서 한편의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아 완성한 글이에요. 이렇게 보니 뭔가 멋지지요? ㅎㅎ 첫째 이렇게 글쓰기 할 때에는 그냥 질문에 답 달고 그거 연결해서 쓰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반신반의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과정을 거쳐 계속 글쓰기에 대해 배워온 첫째가 스스로 글쓰기를 해보려고 질문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가지고 문장의 짜임을 생각해서 글쓰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그게 꽤 괜찮은 방식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오늘 저희 아이들 영어 글쓰기 했던 내용 소개해봤는데요. 라이팅 교재는 꼭 저희 아이들이 썼던 교재를 써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시중에 여러 교재들이 있고, 대부분 단계별로 글쓰기 방법 익히는 내용이 들어있으니 그 중에서 아이가 재밌어 할 만한 것으로 골라서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영어유치원과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그냥 원에서 정해주시는 교재로 했던 거니까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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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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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아이 영어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챙겨주신 자료를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영어책이랑 파닉스 재미나게 해볼 수 있는 사이트 주소 같은 것 적어주신 내용이었어요. 예전 생각도 나고 이제 파닉스를 공부할 다른 아이들에게도 도움될 것 같아 한 번 올려봅니다 ^^

 

<Kiz Phonics - 파닉스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https://www.kizphonics.com/materials/phonics-games/

ㅎㅎ 사실 선생님께 자료를 받기는 했는데 집에서 따로 해보지는 않았어요 ^^; 원에서 어차피 재미난 동영상과 게임으로 파닉스 배우고 있으니 집에서는 숙제 정도만 하면 그냥 놀았거든요ㅋ 그래서 이제야 여기 올리면서 들어가보니 일부 무료 게임이나 동영상도 있지만 비용을 내야 하는 것도 있네요;

 

<Starfall - 파닉스와 여러 가지 단어 배우는 게임과 동영상 사이트>

http://more.starfall.com

ㅋㅋㅋ 여기도 재밌습니다~ 왼쪽 아래 아이콘 클릭하면 재미난 게임도 해볼 수 있네요~ 부담없이 간단하게 해볼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Interactive Sites for Education - Sight Word 배울 수 있는 사이트>

http://interactivesites.weebly.com/readingsight-words.html

사이트워드는 자주 나오는 단어라 파닉스 규칙에 따라 매번 읽는 게 아니라 통채로 외워버리는 단어에요. 파닉스 배우고 이 사이트워드 잘 외우고서 쉬운 책부터 읽기 시작하면 영어책 리딩 공부가 시작되는 거죠 ^^ 사이트워드는 진짜 왕도가 없어요. 그냥 외워야죠. 그래도 이런 재미난 게임의 도움을 받으면 외우는 과정이 재밌어지게 해줄 수 있을 거에요~

 

<Interactive Sites for Education - 스펠링 재미나게 배우는 사이트>

http://interactivesites.weebly.com/spelling.html

이건 게임으로 스펠링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에요~ 이것도 은근히 재밌네요! 요건 좀 난이도 있는 게임도 있어서 조금 큰 아이들도 재미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이들 영어 고르는 5 Finger Rule>

아이들 영어책 고를 때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너무 쉬운 책을 고르면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안되고 시시할 수도 있고, 또 너무 어려운 책을 고르면 내용이 이해가 안되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이런 기준으로 고르면 좋다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이에요. 바로 5 finger rule 입니다~

 

- 5 Finger Rule -

 

1. 고른 책 아무 페이지나 펼친다

2. 아이가 책을 읽는다

3. 모르는 단어를 보면 손가락을 펼친다

 

손가락 0-1개: 너무 쉬운 책

손가락 2-3개: 바로 이 책!

손가락 4-5개: 너무 어려운 책

 

정말 너무 간단하면서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이었어요! ㅎㅎ 아이들 영어책 고를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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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산도대첩에 대한 내용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서 같이 봤던 영어 동영상이에요. 음.. 그런데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아직 초등 3학년인 첫째도 어려워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역사적 배경지식도 있어야 해서 이 동영상은 고학년 이상, 중고생이나 어른들이 보기에 좋은 동영상 같습니다 ^^; 혹시나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 알려주고 싶으시다면, 이 동영상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역사 영어 동영상, Extra History>

https://www.youtube.com/channel/UCCODtTcd5M1JavPCOr_Uydg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Extra Credits라고 여러가지 동영상 올리는 유튜브 채널이 나오는데요. 그 중 Extra History에 여러가지 역사적인 내용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 중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동영상 시리즈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

 

Admiral Yi - Part 1

https://www.youtube.com/watch?v=3ieaDfD_h6s

음.. 이순신 장군님은 조금 늦은 나이에 문과에서 무과로 전향하셨고 재수도 하셨네요! 무언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도 꿈을 찾는 건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것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희망을 주는 메세지 같아요! 그리고.. 일본의 침략이 시작됩니다

 

Admiral Yi - Part 2

https://www.youtube.com/watch?v=hKBOoPfMvLc

...일본군이 침략할 때 부끄러울 정도로 정부 대응이 미흡했네요. 어쨌든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은 거북선을 만들고, 옥포해전이 벌어집니다. 여기에서는 아직 거북선은 출전하지 않았네요 ^^

 

Admiral Yi - Part 3

https://www.youtube.com/watch?v=p97Xa6aB2jA&t=1s

드디어 한산도대첩입니다~ 유명한 학익진은 영어로 Crane's Wing이라고 하면 되는군요! 거북선도 맹활약하며 굉장한 활약을 펼칩니다!

 

Admiral Yi - Part 4

https://www.youtube.com/watch?v=QTan6eDphCk

일본군이 가짜 정보를 흘려 조선이 공격하게 만들면 역습하려는 작전을 펼치는데, 정보를 이미 알고 있던 이순신 장군은 거기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을 안 듣는다며 장군직을 뺏어버리죠 ㅠㅠ 결국 그 꾀에 넘어간 칠천량해전에서 대부분의 배를 잃고 거북선도 모조리 파괴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순신 장군님은 그 유명한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명량해전을 펼칩니다! 이 때 몰려온 일본 배가 133척이었죠. 12대 133이라니.. 정말 어마어마한 전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막아냅니다. 이 때는 우리 수군 뿐만 아니라 조선의 바다도 같이 싸웠다고 봐야겠네요. 명량해전이 벌어진 울돌목의 특이한 해류 방향 변화까지 계산에 넣어 싸운 해전이니까요!

Admiral Yi - Part 5

https://www.youtube.com/watch?v=39Gsx6PaxiY&t=8s

그리고... 마지막 노량해전입니다 ㅠㅠ 가장 유명한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며 돌아가신 바로 그 곳이죠. 그런데... 나라의 말도 안되는 썩어빠진 상태를 보건데 어쩌면 여기에서 돌아가신 게 이순신 장군님을 위해서는 더 좋은 일이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은 이상한 모함에 빠져도 전쟁이 벌어지면 나라를 구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복직시키고 했었는데요. 이제는 또 모함에 빠진 이순신 장군님을 구해줄 위기상황이 더는 벌어지지 않을테니까요. 공을 시기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이리같은 자들의 모함에 오히려 공도 제대로 기록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돌아가셨기에.. 더이상 그들과 자기 몫을 나눌 필요도 없고, 전쟁 후 사나워진 민심을 추스리기 위해 적당한 영웅도 필요한 참이니 모든 공을 제대로 기록하고 후세에 남길 수 있게 된 것 아닐까 하는 씁쓸한 생각을 해봅니다.

 

Admiral Yi - Part 6

https://www.youtube.com/watch?v=C3yCzHIbkgA&t=77s

이건 서양 역사학자의 눈에서 본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내용입니다 ㅎ 뭐.. 재미삼아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보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한산도대첩을 아이들과 거실에서 만들어보고 동영상도 봤는데요 (거실에서 벌어진 한산도대첩ㅎ) 너무 어려워서 첫째는 보다 말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더 어린 둘째는 재밌다며 끝까지 봅니다? 대체 이게 이해가 되기는 하는지 물어보니.. 정신없이 빠져들어 보며 건성으로 끄덕거리며 보네요! 아아... 그동안 첫째 보여주는 동영상을 같이 보다 보니 어차피 잘 못 알아듣는 동영상도 그냥 대충 그림 보며 내용 추측하면서 보는 게 버릇이 되어서 그런가봅니다. 누나가 재밌어 하는 적당한 수준의 동영상도 어차피 둘째에겐 어려운 동영상이니... 이거나 그거나 못 알아듣기는 마찬가지였던 거죠! ㅋㅋㅋㅋ

첫째에게 맞춰서 둘째 수준에는 좀 어려운 내용인데 어쩔 수 없이 같이 해야 할 때가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둘째에게는 좀 미안하기도 했는데.. 그게 오히려 둘째에게는 좋은 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네요? 어려운 동영상도 두려워하지 않고 반복해서 보면서 자기가 이해한 내용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기 실력보다 높은 곳으로 쭉 뻗어가기도 하거든요. 둘째에게 맞추지 못할 때에는 미안해하기도 했는데.. 역시 세상 일은 다 장단점이 있어서 무조건 좋기만 한 것도,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도 없는가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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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둘째가 느닷없이 대통령이 되고 싶답니다! ㅋㅋㅋ 우주와 화성, 블랙홀에 빠져들어서 어른이 되면 우주로 날아가 블랙홀을 고치겠다더니, 어느 순간 꿈이 야구 선수로 돌변했는데.. 이제는 대통령도 나왔습니다아~ ㅋㅋㅋ 뭐 해보고 싶다는 거 지금 다 해봐야지요. 언제 또 이렇게 들쑥날쑥 뒤죽박죽 다 해볼 수 있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대통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관련된 아이들 책>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 -

아직 이건 내용은 보지 못하고 검색해본 책인데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글밥이 많아서 초등 3-4학년 이상 정도면 볼만한 책 같아요. 일단 그래도 읽어줄 만한 정도 양인 것 같아 골라봤습니다 ^^

- 가슴이 따뜻한 대통령 문재인 -

이 책은 설명으로 보면 조금 더 어린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이 읽을 만한 책 같아 보여요. 이것도 한 번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

 

<대통령에 관한 영어 동영상>

- [Cool School] My Cool School Project, Presidents -

https://www.youtube.com/watch?v=B_8yQ2plaAE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영어 동영상입니다! ㅎㅎ Cool School은 조금 내용이 어렵고 빨라서 초등 3학년 누나가 보는 동영상이긴 한데요. 더 어린 아이들용 자료 찾은 것은 재미가 없어서ㅠㅠ 잘 못 알아듣는 내용 나오더라도 한 번 그냥 보여줘 보려구요 ^^;

Kids와 president를 키워드로 검색하니 Kid President라고 동영상 채널이 나오던데요. 일단 정보를 모을 목적이라 보지 않았는데 저기 위의 cool school 동영상 중 Kid President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아마도 재미나게 보는 재미난 동영상인가보다 하고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Kid President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

 

- [Kid President] How to Change the World -

https://www.youtube.com/watch?v=4z7gDsSKUmU

ㅋㅋㅋㅋㅋ 이거 재미도 있고 내용도 교육적입니다! 꼭 대통령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강추합니다! 인기 있을만 했네요! 또 재미난 영상 있나 살펴보다 보니 이 Kid President가 인기 있고 유명하기도 했나봅니다! 여기 이 아이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동영상이 있네요?!?

 

- [Kid President] Kid President meets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https://www.youtube.com/watch?v=TssZ9Uma1-w

와! 이 아이는 진짜 대통령을 만나고 정말 신났을 것 같아요! 저기 위에 올린 how to change the world 동영상에서 결론이 나의 아주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열심히 재미난 유튜브 영상을 올리다가 진짜로 대통령을 만나게 된 이야기, 정말 작은 실천으로 커다란 일을 이룬 것 같아 대견하네요! ^^

 

- [Kid President] The True Story of Kid President -

https://www.youtube.com/watch?v=IcZVGjG6LWM

보다 보니 실제 어떤 아이인지 소개하는 동영상도 있어서 봤는데... 보다가 눈물이 조금 났습니다 ㅠㅠ 아이는 너무나 밝아요! 밝고 귀여운데 손에 깁스를 해서 장난꾸러기 뛰어놀다가 다쳤나보다 했는데... osteogenesis imperfecta, 골형성부전증이라고 하네요 ㅠㅠ

선천적으로 뼈가 잘 부러지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자주 골절을 입죠.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입을 수 있는 아이. 그런데 이렇게 밝고 명랑한 장난꾸러기로 자라주었다니.. 감동이네요.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도 우울해하거나 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씩씩하게 이렇게 재미난 유튜브로 대통령까지 직접 만나게 되다니! 정말 기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소개하는 영어 동영상>

- 워싱턴 포스트 -

https://www.youtube.com/watch?v=MN7ZIZpKpnw

내친 김에 문재인 대통령 소개하는 영어동영상도 찾아봤는데 1년 정도 지난 내용이네요 ^^;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지만.. 어려워서 아이들이 알아들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영어로 소개가 되는 게 있다는 걸 알려주는데 의의를 두고 보여주려구요 ^^;

 

- 아리랑 뉴스 -

https://www.youtube.com/watch?v=JK-QGCV7y4M

역시 간략한 소개인데 아리랑 뉴스에서도 소개가 있길래 한번 가져와봤어요~ 마찬가지로 영어로 소개하는 걸 보여주는 용도입니다. 자꾸만 문재인 대통령의 영어이름은 Moon J 라고 우기는 둘째에게 아니란 걸 보여주려구요; 영어로도 문재인 이라고 쓴다고 하니 엄마 말은 안 믿네요 ㅠㅠ 뉴스 두 개쯤 보여주면 저게 맞다는 걸 알겠죠? 아하하 ^^;

 

 

평상시 잘 찾아보지 않던 문과 분야 자료 찾으려니 오래 걸렸습니다;;; NASA 자료 찾으라면 단번에 휘리릭 찾았을텐데.. 대통령님 자료는 오래 걸리네요. 그러고도 더 재미나고 쉬운 자료 있는데 못 찾은 거 아닌가 싶고...;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에게는 이게 최선입니다 ㅠㅠ 일단 오늘은 이 정도 보여주고 더 궁금해하는 것 있으면 그 쪽으로 더 찾아보려구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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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ED Ed에서 재미난 동영상이 있어서 가지고 왔어요~ 귀 나이가 몇 살인지 테스트 해보는 영상이네요 ㅎㅎ 컴퓨터에 이어폰을 꽂고 아래 영상 들어보시면 귀 나이가 몇 살인지 알아보실 수 있어요! 한 번 테스트 해보실래요? ^^

 

<당신의 귀는 몇 살입니까? How Old Are Your Ears?> 

https://ed.ted.com/featured/iqRCiZ01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들어보시면 귀 나이 측정해보실 수 있어요~ 이어폰을 꽂고 테스트해야 정확하다고 해요 ㅎㅎ 저는... 귀 나이 30대가 나왔습니다~ 20대 귀가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잘 안 들리더라구요 ^^; 아직 아이들은 안 보여줬는데 아이들은 정말로 다 들을 수 있나 한 번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영어 동영상이긴 한데 귀 나이 테스트는 영어 꼭 듣지 않으셔도 그냥 소리가 들리는지 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12,000 Hz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50세 미만이라고 하네요. 이 화면 나올 때 나오는 삐~ 소리가 들리신다면 당신의 귀 나이는 50세 미만입니다~ 아무래도 외국 동영상이니 만 나이겠지요? ㅎㅎ

나이가 어려지면서 점차 주파수가 높아져요. 17,000 Hz 소리가 삐~ 하고 들린다면 당신의 귀 나이는 무려 24세 미만입니다! .....저는 안 들리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under 40에서 나오는 소리는 잘 들렸고 under 30부터 안들렸으니 제 귀 나이는 30대입니다~ ㅎㅎ

이렇게 귀 나이를 측정한다는 건 나이가 들면서 점차 높은 주파수의 음이 들리지 않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대체 왜 그런 걸까요? 그에 대한 설명도 뒷 부분에 나와있어요~

귀 안에는 이렇게 hair cell 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이 소리를 감지해서 뇌로 보내주게 됩니다. 세포들 머리에 머리카락 같은 게 나있다고 hair cell, 머리카락 세포들이에요 ㅋㅋㅋ 저 조그만 머리카락들 귀엽지 않나요? ^^?

그런데 점차 소리의 파동을 계속 감지하다 보면 저 머리카락 세포들이 손상을 입게 되는데요. 높은 주파수를 감지하는 세포부터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점차 고주파수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고 하네요

나이가 들면 소리가 잘 안들리게 되는 게 그래서 그런 거였나봐요 ㅠㅠ 그렇지만 낮은 주파수의 소리는 늦게까지 들을 수 있으니 어르신들께 말씀드릴 때에는 낮은 소리로 또박또박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

 

<그 밖의 재미난 동영상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552Sd-3nyi_tk2BudLUzA

귀 나이 측정하는 동영상 보다 보니 마지막에 다른 동영상도 올린다는 내용이 나와서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여러가지 재밌어 보이는 동영상들이 많이 있네요! ㅎㅎ 이것도 아이들과 시간날 때 한 번 훑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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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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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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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다니는 둘째가 이번에 가져온 숙제를 보니 단어 카드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보는 게 있었어요. 아이의 설명을 들어보니 adjective, 형용사를 배우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동안 noun, verb에 대해서도 공부했으니 이제 명사, 동사, 형용사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Noun is what you can touch.

Verb is what you can do.

둘째가 알려준 명사와 동사의 구분법이에요~ 뭐 이게 잘 안 맞는 단어들도 있기는 하지만 간단하게 미취학 아동들에게 설명하기에는 적절한 문장 같아요ㅋ 여기에다 명사를 꾸며주는 말은 adjective, 형용사이고, 동사를 꾸며주는 말은 adverb, 부사가 되겠습니다~

 

<단어 카드로 문장 만들기>

ㅎㅎ 유치원에서 받아온 단어 카드로 문장 만들어보기 하니 아이가 재밌어 하며 만든 문장이에요~ 원래 아이가 조합한 문장은 마지막 단어가 f로 시작하는 다른 말이었는데요. 그 단어를 쓰면 그다지 재미나지 않을 것이란 엄마의 경고를 듣고 바로 반대말로 바꾸는 우리 눈치백단 일곱살 둘째입니다~ ㅋㅋㅋㅋ

 

<Silly Space Story! 내맘대로 우주책 만들기~>

https://spaceplace.nasa.gov/loopy-legends/en/

색색의 단어카드로 문장 만들기도 재밌긴 하지만 명사, 동사, 형용사 등등을 이용해서 책 만들기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NASA 싸이트에서 아이가 이런 것 배우면 해봐야지 마음 먹고 저장해놨던 내맘대로 우주책 만들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ㅋㅋ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실제 싸이트 가실 수 있는데요. 저기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 중 하나를 고르면 내맘대로 우주 이야기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ㅎㅎ  

이야기 중 하나를 고르면 친절하게 한번에 하나씩 adjective, noun, verb 등등 중에서 아무 단어나 하나 쓰라는 페이지가 떠요. 여기에 맞춰서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단어를 써넣으면 자기만의 우주책이 완성됩니다!

은근히 중간에 verb인데 ed로 끝나게 형태변화 시키라는 것도 나오는데요. 아이가 run... runned......ran! 이라며 기특하게도 스스로 run의 과거형 기억해내며 쓰더라구요! 하다 하다 이제는 NASA가 영문법까지 가르쳐줍니다! ㅋㅋㅋ 아주 바람직해요! ㅋㅋㅋㅋㅋ

.... 얌전한 단어들을 쓰던 둘째의 장난기가 발동되어 이제는 stinky, silly 막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이야기가 완성이 될까요?!!!

짜잔~ 드디어 아이가 직접 만든 블랙홀 책이 탄생했습니다~ 미리 쓰여진 내용이 있고, 아이가 쓴 단어들이 밑줄 그은 부분에 들어가서 이야기가 완성되는 방식이에요~ 그랬더니 냄새나는 우주선 창문으로 바라보다 바보같은 중력이 끌어당기는 바람에 시리얼이 될 뻔한 어마어마한 블랙홀로의 여행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아래에는 제대로 된 블랙홀에 대한 설명도 쓰여있어요 ㅎㅎ 보면 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 재미나게 공부하도록 낚는 데에는 NASA도 꽤나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주 관련해서는 NASA에 재미난 자료가 정말 무궁무진하게 학년별로 다 갖춰져 있어요! 저 위의 마지막 Done (another?) 버튼을 누르시면 또 다른 이야기 해볼 수 있는데요. 이 때 지금 내용은 저장되지 않으니 혹시 간직하고 싶으시다면 저 화면을 캡쳐해두시면 좋아요 ^^

캡쳐한 화면을 따다 붙여서 하나의 이야기가 한 장에 들어가도록 출력해줬어요. 재밌다고 여러 가지 이야기 만들어봤는데요. 중간에 흥미를 보인 초등 3학년 누나도 합류해서 키득키득 거리며 재미난 이야기 만들어봤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영어 문법 공부도 하고~ 우주에 대한 내용도 간단히 살펴 보고~ 공부는 재밌는 것이라고 낚아도 보고~ 일석삼조의 우주책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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