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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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에는 한번씩 태풍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올해는 아직까지는 그런 소식이 없네요~ 간혹 무시무시하게 강한 태풍이 생기면 뉴스에서 태풍 이름 이야기 하는 것 들으며 제발 무사히 지나가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기도 했는데요. 이런 태풍, 허리케인은 대체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마침 이번 주에 받아본 NASA 교육자료가 허리케인에 대한 거라서 한번 올려볼게요~
<2005년 태풍 카트리나를 우주에서 본 동영상>
https://spaceplace.nasa.gov/hurricanes/en/#/review/hurricanes/hurricane-katrina.mp4
미국 뉴올리언즈를 강타했던 태풍 카트리나에요. 이렇게 허리케인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우주에서 찍은 걸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했던 것 같네요. 간혹 거센 비바람이 불면서 큰 피해 없이 끝나는 태풍도 있지만 이 때의 카트리나처럼 신의 분노로 불릴 만큼 무시무시한 슈퍼 태풍이 만들어지기도 해요.
<허리케인이란?>
https://www.nasa.gov/audience/forstudents/k-4/stories/nasa-knows/what-are-hurricanes-k4.html
이런 허리케인, 태풍에 대한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바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원본 자료 보실 수 있어요. 아래 내용은 저 위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본 거에요. 이건 유치원생부터 4학년까지 볼 수 있는 자료인데요. 고학년에서 중학생 아이들 볼 수 있는 자료도 저기 들어가면 링크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셔도 좋아요~
태풍은 바람의 속도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는데 Saffir-Simpson Hurricane Scale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고 해요.
- Category 1: Winds 119-153 km/hr (74-95 mph) - faster than a cheetah
- Category 2: Winds 154-177 km/hr (96-110 mph) - as fast or faster than a baseball pitcher's fastball
- Category 3: Winds 178-208 km/hr (111-129 mph) - similar, or close, to the serving speed of many professional tennis players
- Category 4: Winds 209-251 km/hr (130-156 mph) - faster than the world's fastest rollercoaster
- Category 5: Winds more than 252 km/hr (157 mph) - similar, or close, to the speed of some high-speed trains
카테고리 1은 바람이 시속 119km/h 이상으로 치타보다 빠르네요. 카테고리 2는 야구선수가 던지는 공보다 빠른 시속 154km/h 이상, 카테고리 3은 프로 테니스 선수가 서브 넣는 공보다 빠른 시속 178km/h 라고 해요!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야구선수보다 테니스 선수가 공을 더 빠르게 치는 군요! ㅋㅋㅋㅋ ^^;;;; 암튼 다음 카테고리 4로 넘어가보면 이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보다 빠르고 마지막 카테고리 5는 가장 빠른 기차 속도에 맞먹는다고 해요! ....롤러코스터가 던져진 공의 속도보다 빠른 거였어요?!!!! 몰랐;;;ㅠㅠ 오늘은 자꾸 이상한 데서 새로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있네요;; 아무튼 태풍의 바람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다음으로 태풍의 눈 등등 태풍의 부위(?)에 대한 설명도 있었어요.
What Are the Parts of a Hurricane?
- Eye: The eye is the "hole" at the center of the storm. Winds are light in this area. Skies are partly cloudy, and sometimes even clear.
- Eye wall: The eye wall is a ring of thunderstorms. These storms swirl around the eye. The wall is where winds are strongest and rain is heaviest.
- Rain bands: Bands of clouds and rain go far out from a hurricane's eye wall. These bands stretch for hundreds of miles. They contain thunderstorms and sometimes tornadoes.
태풍의 눈! 고요한 태풍 전야라고 하는데 정말 그 눈 부위는 고요하겠어요.. 태풍이 한 곳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이동하는데 태풍의 눈 부위에 있다가 점점 이동해서 바람이 고속열차만큼 빨라지는 부위로 간다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무서울 것 같아요! 하필 눈 바로 옆의 eye wall 부위는 바람도 가장 세고 비도 가장 많이 오는 부위라니 정말 태풍전야 다음에 가장 극심한 태풍이 오는 셈이 되겠네요! Rain bands 가 아마도 태풍 중심부에서 나선형으로 뻗어나가는 그 부위겠죠? 여기도 eye wall 만큼은 아니겠지만 무시무시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때때로 토네이도가 나타나기도 한다네요. 으으으...
폭풍이 태풍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는데 가장 중요한 건 바람의 속도인가봐요. 바람이 세지면 점차 태풍으로 변해가는데 결정적으로 태풍이 되는 역치는 시속 119km/h 라고 해요! 그런데 아직 과학자들도 왜 허리케인이 만들어지는지, 어떤 것이 결정적으로 태풍을 만드는 원인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따뜻한 물과 바람이라고 하네요. 따뜻한 물은 폭풍이 태풍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수온이 최소한 섭씨 26도 이상이 되어야만 폭퐁이 태풍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따뜻한 물 위에서 바람도 일정한 속도와 방향으로 변함없이 불고 있다면.. 무시무시한 태풍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태풍에는 카트리나처럼 각각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붙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미 각 해마다 태풍이 나타나면 붙일 이름을 순서대로 정해놨다는 건 몰랐어요! 아래 보시는 것처럼 이름 리스트 여섯 개가 돌아가면서 해마다 정해져 있는데요. 무시무시한 카트리나처럼 유명(?)한 슈퍼태풍이 나타나면 그 이름은 슈퍼태풍의 고유명사로 지정해서 리스트에서 빼고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다른 이름으로 대체한다고 해요. 아래 보시면 미리 정해져 있는 태풍 이름 리스트 보실 수 있어요!
How Are Hurricanes Named?
There can be more than one hurricane at a time. This is one reason hurricanes are named. Names make it easier to keep track of and talk about storms.
A storm is given a name if it becomes a tropical storm. That name stays with the storm if it goes on to become a hurricane. (Tropical disturbances and depressions don't have names.)
Each year, tropical storms are named in alphabetical order. The names come from a list of names for that year. There are six lists of names. Lists are reused every six years. If a storm does a lot of damage, its name is sometimes taken off the list. It is then replaced by a new name that starts with the same letter.
<태풍 이름 리스트>
http://www.nhc.noaa.gov/aboutnames.shtml
태풍 이름 리스트 주욱 살펴보다 보니.. Q,랑 XYZ는 없네요? ㅋㅋㅋ 아마도 흔히 쓰이는 이름 중에서 정하다보니 이런 레어 아이템들은 빠진 것 같아요 ㅎ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무사히 태풍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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