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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ㅎㅎ 그동안은 바빠서 글 못 올리다가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 추석에 부모님이 아이들 봐주셔서 남편이랑 둘이 남한산성을 보고 왔어요~ 병자호란 때 삼전도의 굴욕이 있었다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막연하게 삼전도라는 멀리 떨어진 섬에서 일어난 일인 줄 알았었거든요; 부끄럽지만 강화도 비스무레한 어딘가의 섬인줄로만 알았;;;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군요 ^^;;;;

사실 그냥 부모님이 아이들 봐주시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영화 중 아무거나 찍어서 본거라 정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요. 묵직하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 목숨보다 소중한 지켜야할 무언가가 있는 사람, 살아있어야만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과 이 나라 모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치욕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 치열하게 자신이 믿는 바를 향해 굽히지 않고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 정반대 방향이지만 어느 누가 옳고 또 다른 누군가는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숭고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그동안 전혀 엉뚱하게 알고 있었던 삼전도의 위치가 충격적이었어요. 영화를 보면서도 중간에 송파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주겠다는 아이의 말도 '강 이름이 어쩐지 익숙하네?'라고만 생각했지 그 송파가 바로 그 송파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죠. 아하하 ^^;

그러다 마지막에 삼전도비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삼전도는 저 멀리 떨어진 섬이 아니었어요?!?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24XXXXX70462

삼전도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에 있...;;;; 헐.. 대박;;; 삼전도라고 해서 막연하게 섬인 줄 알았는데 섬 도(島)가 아니라 건널 도(渡)여서 나루터라는 의미였네요. 찾아보는 김에 삼전도비에 대해서도 찾아봤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C%A0%84%EB%8F%84%EB%B9%84

오호.. 삼전도비 주소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47번지... 쿨럭;; 무언가 역사책에 있던 녀석이 현실로 튀어나온 기분이에요; 음.. 이제 도로명 주소로 바뀌었으니 얘(?)도 지금은 새주소로 바뀌었겠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치욕의 역사이다 보니 여러번 묻혔다가 꺼냈다가 다시 묻어버렸다가 또 꺼내졌다가.. 삼전도비 자체도 참 여러가지 일을 많이 겪었네요.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붉은 페인트로 글씨를 적어놓기도 하는 바람에 저거 복원하느라 팩까지 해본 비석이라네요? ㅋㅋㅋ 진짜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비인 것 같네요 ^^;

아니 근데 어쨌든 삼전도는 섬은 아니라고 해도 나루터라니 그럼 이 근처는 배를 타고 건너야 할 만큼 큰 강이었다는 이야기일까요? 송파강을 찾아보니 진짜 그랬나봐요

https://ko.wikipedia.org/wiki/%EC%86%A1%ED%8C%8C%EA%B0%95

오오 불과 1971년까지만 해도 한강의 본류라고 할만큼 커다란 강이었군요! 그 자리에 남아 있는게 석촌 호수라니! 석촌호수도 상당히 큰데 정말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큰 강이었나봐요. 송파강 찾아보다 신천강도 있었고 잠실섬이라는 명칭에 잠실이 섬이었구나 하는 것도 새로 알았습니다;;; 이미 알고계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놀라웠어요 ^^;;;

그럼 정말 남한산성은 얼마나 가까운가도 찾아봤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EC%84%B1

아.. 하남 근처라면 남한산성은 정말 여기에서 가까운 곳이었군요;; 지리 쪽은 지지리도 못하던 길치라 남한산성도 얼마나 가까운지 감이 잘 안왔었는데 이렇게 찾아보니 좀 알겠네요 ^^;

영화의 원작소설은 김훈 선생님의 남한산성 책이라는데요. 기회가 되면 책으로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음.. 엉뚱하게도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가 모르고 지나쳐버렸던 역사적 유적지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꽤나 의미있는 일이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영화 보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둘이서 서울에 있는 왕릉은 누구의 능일까 생각나는 대로 검색해보면서 돌아왔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능이 많아요~ 태릉, 정릉, 선릉 등등~ 태릉은 어쩐지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 훈련장이라는 생각만 드는데 알고보면 중종의 왕비인 문정왕후의 능이었더라구요 ㅎ

학생 때 역사나 지리를 너무 무미건조하게 배워서 아주 기본적인 것도 그저 단편적인 단어들로만 알고 있거나 모조리 잊어버렸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이야기를 알고 실제 삼전도비의 위치를 알면서 보니 전혀 다른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뒤늦게 역사 공부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되는 걸까요? ㅎㅎ 아무튼 여러 가지 의미로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재미 만점의 흥미로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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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는 주말이 지나갔어요~ 지난 토요일에도 글 못 올렸는데 오늘도 제대로 된 공부 레시피는 못 올릴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땜빵(;;)으로 주말에 아이들 해줬던 햄스터 볶음밥 올려봅니다~ ....햄스터는 안 들어가요 ^^;

요리는 잘 못하니 기본 볶음밥에다가 주로 모양을 재미나게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밥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낚고 있어요. 공부 뿐만 아니라 일상이 낚시질이라죠~ ㅎㅎ 요렇게 만들어 놓으면 평상시랑 똑같은 볶음밥인데 좀 더 재미나게 먹더라구요 ㅋ

....근데 이것도 슬슬 초등 2학년은 긴가민가 갸웃거리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이 커 갈 수록 머리가 굵어져서 간단한 낚시질에는 잘 안 넘어가니.. 진짜 요리실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나봐요 ㅠㅠ 어..어쨌든 아직 순진한 초딩 저학년 및 물정 모르는 해맑은 여섯살은 햄스터 볶음밥을 즐겁게 먹었답니다~ ^^

 

<햄스터 볶음밥>

준비물: 애호박, 당근, 양파, 소세지(여기까지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는 집집마다 다른 수 있으니 걍 볶음밥 기본 재료요~), 밥, 김, 오뎅

* 요리곰손 꿀팁: 볶음밥 기본 재료는 다들 아시죠? 요 애호박, 당근, 양파만 잘 썰어서 후라이팬에 넣고 소금 치고 달달 볶다가 밥 넣어서 섞어서 볶아주면 웬만해서는 망하기 힘든 기본 볶음밥 맛이 납니다! 여기에 추가로 햄이나 소세지를 넣어도 되고, 계란도 넣어주기도 했는데요. 남은 반찬 중 가위로 잘게 썰리는 반찬은 대충 아무거나 다 넣어도 요리가 됩니다! 잔반 처리 일등공신이 바로 볶음밥이죠! ㅎㅎ

1. 애호박, 당근, 양파, 소세지 등등 재료를 잘게 썰어준다. 당근은 썰다가 귀 부분이 될 반달 모양 얇게 썬 것 두 개는 남겨놓는다

2.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재료 넣고, 소금 넣고 볶는다

3. 재료가 익으면 밥 넣고 볶는다

*요리곰손 꿀팁: 재료가 다 익은 시점이 늘 헷갈리는데요. 가장 확실한 건 프라이팬에서 올라오는 김 냄새 맡아봐서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면 된 겁니다! ㅎㅎ

4. 공기밥에 볶음밥 담은 다음 접시에 휙 뒤집어 놓고, 햄스터 모양으로 장식하면 완성~!

나름 오뎅으로 손이랑 발도 만들었어요~ 김으로 눈이랑 입 만들고 콩자반으로 코도 붙여줬는데.. 이 햄스터 볶음밥을 받은 여섯 살 둘째가 해맑에 웃더니

엄마, 귀랑 코는 지금 떼주세요

....에이.. 당근과 콩자반 성공하는 줄 알았는데 그 낚시질은 실패네요;; 뛰는 엄마 위에 나는 여섯 살이었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재미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번씩 심심하신(;;) 날 햄스터 볶음밥 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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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생선조림이 어째서 고급 메뉴인지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요리곰손에겐 감히 넘볼 수 없는 메뉴였어요! 그런데 이 레시피를 접하고는 이제 자신있게 요리 좀 해야하는 날에는 메인으로 내놓습니다! 음하하하!

준비물: 생선 1마리, 무 반 개, 양파 1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양념: 간장 5T, 고춧가루 3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요리당 1T, 설탕 0.5T, 청주 1T, 생강즙 1t, 후추 약간, 생수 1T

*요리곰손꿀팁: 생선은 마트에서 조림용으로 손질해달라고 해주세요~ 요리곰손에게 집에서 생선 손질할 능력 따위는 없습니다!
역시 T는 계량스푼 테이블스푼, t는 계량스푼 티스푼입니다~
생강즙.. 이런거 집에 잘 없을 수도 있어요;; 요리를 자주 안하고 어쩌다 하니 사다놓기도 그렇죠. 그래서 전 생강가루 사다놓고 후추처럼 뿌리고 있어요ㅋ

1. 무는 3센티 두께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냄비에 넣고 얘가 잠길랑 말랑할 정도로 물 넣고 끓여요~


2. 끓는 동안 나머지 야채를 썰어요~

*요리곰손 꿀팁: 이건 약간 곰손 고급자 코스;; 혹시 무가 익을 동안 나머지 준비를 할 자신이 없다면 야채 모조리 썰고 양념장 다 섞은 후 무를 끓여주세요~

3. 양념장을 모두 섞어요~


4. 무가 익으면 (=색이 좀 투명해지면) 그 위에 생선 올리고 야채 올리고 양념장 붓고 뚜껑 닫고 끓여요~

* 요리곰손 꿀팁: 생선은 갈치, 삼치, 고등어 다 되는 것 같아요~ 중간 중간 뚜껑 열고 물이 아직 남아 있는지 (다 없어지면 타버림;;) 살펴보면서 숫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생선에 키얹어 주세요~ 마치 요리백단 주부가 된 듯한 모션을 취해볼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다 익으면 완성이에요~~~


ㅎㅎ 초딩 입맛에 안성맞춤인 달다구리 생선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름 진짜 요리 같지요? ㅋ 맛도 괜찮아요!

* 요리곰손 꿀팁: 혹시 무 익히기에 자꾸 실패하시는 요리곰손이시라면 저 무 자리에 무를 빼고 애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밑에다 대신 깔아주셔도 맛나요~~

이번 주말은 바쁜 일이 있어서 오늘의 포스팅은 요걸로 때웁니다ㅋ 다음주에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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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곰손에게 계란은 망한 요리를 구원해주는 존재이자, 언제 어느 때고 평타 이상의 메뉴를 휘리릭 만들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는데... 아니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아아.. ㅠㅠ

....할 수 없죠. 일단 계란이 아직 전수조사가 된 게 아닌 것 같으니 좀 안심이 될 때까지는 아이들 식단에서 계란 빼야죠! (..다행히 저희 집 냉장고에 남은 계란은 나쁜 번호ㅠㅠ가 붙지 않았으니 남은 건 제가 처리해야겠어요;;) 그래서 급히 요리곰손 간단 반찬 레시피 공유해봅니다~ 저는 벌써 결혼 10년차인데 십년째 꾸준히 요리 곰손이랍니다; 아하하 ^^; 그러니 저처럼 요리 못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이 사진은 물론 퍼온 사진입니다. 우리 요리곰손들에게 이렇게 이쁜 사진 따위 찍을 여력 없어요. 그래서 오늘 레시피에는 과정샷이 모조리 빠져있습니다! 좀 더 친절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요리 잘 하시는 분들 블로그로 가시는 게 더 낫..;;; 쿨럭;;; 흠흠.. 암튼 그래도 제 나름의 요리곰손계 꿀팁 정도는 알려드릴게요. 의외로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이런 걸 왜 못 하지?' 하고 아예 모르고 넘어가실 요리곰손들만 턱턱 걸려 넘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요리곰손 십년차! 자신있게 짚어드릴 수 있습니다아아! ....orz

 

<멸치조림>

준비물: 멸치(잔멸치) 한 줌~ 한줌 반, 견과류(필수 아님, 없음 말고), 설탕, 간장, 올리고당, 소금(가는 소금)

1. 프라이팬에 오일 2숫갈 두르고 멸치, 견과류(없음 말고) 넣고 중약불에 코팅해주듯이 볶기

* 요리곰손 주의사항: 멸치볶음에서 자꾸 비린내가 나시는 분들은 1번에서 멸치 볶을 때 생각보다 오래 볶아도 됩니다. 덜 볶으면 비린내가 나요. 멸치 볶을 때 올라오는 뜨거운 김에 코 대봐서 비린내 안나고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충분히 볶아진 것이니 그런 다음에 2번으로 넘어가세요!)

2. 설탕 반숫갈 뿌리고 볶기 (볶다가 설탕 가루 안 보이면 다음 단계로!)

3. 간장 반 숫갈 넣고 볶기 (멸치들 색이 골고루 비슷해지면 다음 단계로!)

4. 불 끄고 올리고당 두 숫갈 넣고 섞어주기

* 요리곰손 주의사항: 여기서 맛 보고 너무 싱거우면 소금간 좀 해주는 게 낫더라구요. 소금 더 뿌려주면 저는 그냥 다시 불 켜고 조금 더 볶아줬어요;; 올리고당 뿌리기 전에 간 맞추면 올리고당 뿌린 다음 다시 맞춰야 합니다;;;; 간 맞추는 게 제일 신경쓰이고 힘든데.. 마지막에 그냥 한번만 하세요; ㅋ 이렇게 하면 좀 딱딱하고 과자같은 멸치볶음이 됩니다~ 아이들은 좋아해요~ 촉촉한 멸치볶음은 할 줄 몰라요~ ㅎㅎㅎ;;;

 

<마조림>

준비물: 마 200g

양념: 참깨 3T, 간장 3T, 물 3T, 맛술 2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t, 설탕 1t, 참기름 1t

(제가 인터넷이랑 요리책이랑 이것 저것 찾아서 해보다가 성공한 레시피만 모아놓았던 비법 공개하는 거라서요; 계량이 밥숫갈 계량과 계량 스푼 계량 두 가지가 섞여 있어요. '숫갈'이라고 쓰인 건 밥숫갈 계량이요, 'T와 t'로 쓰인 건 계량스푼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계량 스푼이 없으시면.. 다이소에서 싸게 팔아요~ 하나 사세요! 요리곰손에게 눈짐작 따윈 없습니다! 그럼 망한다고 보시면 돼요. 계량스푼 혹시 없으시면 하나 사세요! ^^;)

1. 마 사방 2.5cm 썰기

2. 간장, 물, 맛술 프라이팬에 넣고 끓이기

3. 끓으면 마, 파, 마늘, 설탕 넣고 조림

4. 어느 정도 졸아들면 참깨, 참기름 넣고 조림 (국물 거의 없어지기 직전!)

* 요리곰손 꿀팁: 불 조절도 힘들 때가 있는데요. 레시피에 불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일단 중불로 놓고 하시면 평타는 갑니다! 그리고 마 껍질 벗길 때 미끄러워서 잘못하면 슝~ 싱크대 하수구 구멍으로 골인!ㅠㅠ 해버리는 수가 있으니 밑에 큰 양푼그릇 하나 놓고 껍질 벗기시면 좋아요;; 이게 감자 조림 비슷한 맛이 나서 좋은데요. 감자는 의외로 설 익기도 하고, 잘못 익히면 감자 특유의 매운 맛이 나기도 해서 생각보다 요리곰손에게는 어려운 재료에요;; 그런데 마는 감자보다 덜 단단해서 금방 익고 맛도 괜찮아서 생각보다 괜찮은 재료 같아요! ^^

 

<도토리묵 무침>

준비물: 상추 100g, 묵 400g, 당근, 양파 약간씩

양념: 진간장 4숫갈, 매실 2숫갈, 설탕 반숫갈, 고춧가루 1숫갈, 다진마늘 반숫갈, 참기름 1숫갈, 깨소금 2숫갈

1. 도토리묵을 예쁘게 썬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예쁘게;;)

2. 재료를 모조리 넣고 섞는다!

(음.. 제가 사실... 달콤한 것 좋아하는 초딩입맛입니다! 아하하 ^^; 이거 새콤달콤 맛있어요! 그런데 단 거 싫어하시면.. 저기서 설탕을 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한 번도 안 빼봐서 설탕을 뺀 레시피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안 달콤한 것 좋아하신다면 안전하게 다른 요리 잘 하시고 초딩 입맛 아니신 분 레시피를 찾아보세요;;;)

 

<오이지 무침>

재료: 오이지 물기 짠 것 1개

양념: 다진 대파 0.5T, 다진 마늘 1t, 설탕 0.5t, 참기름 0.5T, 고춧가루 0.5T, 통깨 1t

* 요리곰손 꿀팁: 이게 대문자 T는 테이블 스푼(계량스푼 큰거), 소문자 t는 티스푼(계량스푼 작은거)이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무심고 마늘 1T를 투하하고 뒤늦게 소문자인 걸 발견하고는.. 다른 양념 안 묻은 다진 마늘을 살살 파내서 빼느라 고생했던 적이 있;;;; 대문자 소문자 구분해서 잘 살펴봅시다~ 아하하 ^^;

1. 오이지를 썬다

2. 양념에 무친다! (할렐루야!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 사랑합니다! ㅎㅎ 일단 양념만 잘 계량해서 넣으면 이것도 평타 이상이에요~)

 

<근대 된장무침>

준비물: 근대

양념: 된장 1숫갈, 다진 마늘 반숫갈, 다진 파 1숫갈, 참기름 1숫갈, 통깨 1숫갈

1. 근대를 데쳐서 꼭 짠다

2. 데친 근대를 적당히 썬다

3. 양념에 무친다

* 요리곰손 꿀팁: 나물 무칠 때에는 심하게 조물락 거리면 풀냄새가 난다고 해요. 그런데 된장무침은 풀냄새가 나는 일이 적은 것 같아요! 참기름과 소금간 정도 하는 나물은... 대체 어느 정도가 적당히고 얼마나 해야 심한 건지 아직 감을 못잡은 십년차 요리곰손입니다 ㅠㅠ 그러니 제가 추천해 드리는 메뉴는 진짜 곰손도 할 수 있는 메뉴이니 안심하고 따라하셔도 되겠습니다! 하하하 ^^;;;;

 

<오징어채 조림>

준비물: 오징어채 두 줌 정도

양념: 간장 3숫갈, 미림 2숫갈, 올리고당 2숫갈(+1숫갈), 다진 마늘 반 숫갈, 포도씨유 1숫갈

1. 오징어채는 씻어서 물기 빼 놓는다 (약간 불리는 의미도 있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

2. 프라이팬에 양념 넣고 끓이기

3. 양념 끓으면 오징어 넣고 볶기

4. 다 볶은 다음 불 끄고 올리고당 1숫갈 추가로 넣고 버무리기

* 요리곰손 꿀팁: 오징어채는 볶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겨진대요. 볶는 시간을 그래서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은데요. 대충 양념이 잘 배어든 것 같고 국물 거의 없어지면 불 끄고 바로 올리고당 추가해서 버무리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깨소금 두 숫갈 정도 넣으면 보기도 예뻐요~ ㅎㅎ

그리고 역시 이것도 달달한 초딩 입맛 오징어채 볶음이에요~ 딱딱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는 오징어채 볶음이니 역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 원하시면 다른 레시피를 찾아보세요;;;

 

 

아.. 계란 없이 할 수 있는 초간단 메뉴 비법으로 가지고 있던 거 오늘 다 털었습니다! 저 같은 요리곰손 분들께 계란느님이 없는 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 아직 두부느님이 계시군요! 생각해보니 두부느님 관련 레시피가 하나도 없;;; 오..오늘은 지쳐서 더 이상 못 올리겠습니다;;;; 두부느님은 뭘 해도 역시 평타 이상이니 그 부분은 알아서 생존하시고(;;) 계란 없는 간단 반찬들로 안전한 계란느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살아남아 봅시다! 요리곰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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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애들 방학때 이번에는 뭐 만들어주나 고민되시죠? 저처럼 매번 망하는 요리곰손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야채 사라다빵 만들기 방법 공유해봅니다!

<야채 사라다빵 만들기>

재료: 모닝빵, 양배추, 사과, 기타 채소(오이,당근,양파 등 냉장고에 있으면 좋고 아님 말구요~), 케첩, 마요네즈

1. 일단 야채를 마구 썰어줍니다!!! 그리고 소스를 넣어서 섞어요~ 마요네즈: 케첩이 4:1이 되도록 넣습니다~ 그리고 쉐킷 쉐킷~~

3. 모닝빵은 칼로 반을 자르는 데 끝이 약간 붙어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를 발라줍니다~

4. 안에다 야채사라다를 넣은 다음 케첩을 예쁘게 뿌려주세요~~

...저는 이게 최선입니다;;; 다른 금손 분들은 진짜로 예쁘게 뿌려주시면 됩니다~ ....그런 분들은 제 글 같은 거 보러 오시진 않겠지만요^^;;;

ㅎㅎ 맛나 보이나요? 사실... 망했답니다; 이거 맛이 없었어요ㅠㅠ 지금까지 단한번도 망해본 적 없던 대박 초간단 레시피인데 막상 블로그 올려보려고 사진까지 찍으면서 해본 야채사라다빵은 망했....;;ㅠㅠ

 

<요리곰손이 초간단 레시피인데도 망한 이유>

1. 야채를 너무 두껍게 썰었어요;; 여러 번 맛있게 만들었다고 조금 방심을 했더니 그만.. ㅠㅠ 다음 번에는 정신을 집중하여 더 얇게 썰어줘야 겠습니다! 정신통일! 아자!

2. 소스가 좀 부족했어요.. 하필 마요네즈와 케첩이 거의 다 떨어져서 소스가 충분히 들어가지 않았더니 맛이 없네요.. 아하하 ^^; 소스는 듬뿍~ 비율 맞춰서 충분히 넣어주세요~ 빵에 바르는 마요네즈도 듬뿍 바르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ㅎ

 

그럼 다들 저처럼 망치지 마시고ㅜㅜ 맛난 야채사라다빵 만들어보세요~ 방학 중 걸신들린 저희 아이들은 망한 야채사라다빵을 하나씩 드시더니 남은 재료 모닝빵 한 봉지를 둘이서 한 번에 거덜내고 놀러갔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망하시면 그냥 모닝빵을 줘도 되는 무적의 간식 레시피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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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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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것 저것 종이에 그린 다음 오리고 붙여서 뚝딱뚝딱 만들고 노는 걸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자기들끼리 뚝딱 무언가 만든 다음 이거 보라고 가지고 오기도 해요 ㅎㅎ

여섯 살 둘째 아들이 가지고 온 옷장이에요 ㅎㅎ 의기양양하게 옷장을 가지고 오더니 이걸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겠다고 하네요!

<여섯 살 둘째의 하트뿅뿅 옷장 만들기 꿀팁! (ㅋㅋㅋ)>

1. 먼저 종이를 길게 접기

종이로 된 문을 열면 옷장 속이 보여야 하는데 그림을 미리 그리고 접으려면 아이들이 그림 위치 잡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꼭 먼저 종이를 접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 ㅋㅋㅋ

2. 옷장 문 꾸미기

손가락으로 여기 여기 짚으면서 하트는 빨강과 핑크색이니 이렇게 예쁘게 하트로 문을 꾸며주면 된대요. 그리고 혹시 별을 그리고 싶으면 노란색으로 별을 그려도 된다고 설명해주네요. 저 손가락 밑에 연필로 그린 작은 동그라미는 아무래도 옷장 문 손잡이 같아요 ㅋㅋㅋ

짜잔~ 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옷장 문을 엽니다!

3. 옷장 속에 옷 그려넣기

파란 티셔츠 한 장과 검은 반바지 한 벌이 들어있네요~ 평상시 색칠하는 건 이거보다 더 꼼꼼하고 예쁘게 하는데요. 아마도 자기 생각에 너무나도 멋지게 완성된 옷장을 엄마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초고속으로 색칠을 마무리 하고 달려온 것 같아요 ㅋㅋㅋ

 

<요정님들 놀러오세요~ 요정의 방 만들기 ^^>

초등 2학년인 첫째 딸아이는 요정 방을 만들었어요~ 영어학원에서 하는 마켓 데이에 평상시 모은 칭찬스티커 카드로 상자만들기 세트를 사왔었는데요. 거기에 있는 재료로 종이 상자를 만든 다음 그 안에다 요정 방을 꾸몄어요~

상자에 작은 문도 만들고~ 그 위에다 대문짝(?)만하게 요정님들 환영한다고 써놨어요 ㅋㅋㅋ

문을 한 번 열어봤습니다! 완전 작지요? ㅋㅋㅋ ........여기다 넣을 거라고 요정 가구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었던 건데.. 아이가 요정방을 만들고 보니 제가 거대 괴물 의자를 만든 거였더라구요 ㅠㅠ 다시 만들어야겠;;;; ([미니어처 만들기] 종이로 의자와 책상을 만들어요)

 

그동안 여섯 살 둘째가 또다시 달려가서 열심히 색칠해 온 대왕하트와 러브레터에요~ ㅎㅎ 직장 다니랴 아이들 돌보랴 하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는데 이렇게 한 번씩 아이들의 서툰 편지를 받으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눈 녹듯 풀리네요 ^^ 이 맛에 사나봅니다ㅎㅎ

 

어찌 보면 별 것 아닌 아이들 작품이지만 덕분에 하트 에너지 충전 완료됐어요! ㅎㅎ 그래서 하트뿅뿅 에너지 나눠드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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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 그다지 전공분야가 아닌 불량주부인데ㅎ 가끔 멋진 이웃님들이 올리시는 꿀팁이 부러워서 '나도 할 수 있다, 꿀팁!' 이러면서 한번씩 말로만 들어봤던 꿀팁을 실제로 해봤는데...

어흑.. 이런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예전에 올렸던 [가까스로 주부1단] 남은 팩트 재활용 꿀팁! 의 최후는..

이렇게 끝났답니다 ㅠㅠ 눈 버리실까봐 위에 매너사진 먼저 올렸어요; 마르기 시작하면서 금이 조금씩 가더니 급기야 이렇게 망...;; orz ㅠㅠㅠㅠ

죄송해요.. 저 따라하시면 망합니다. 하지 마세요오... ㅠㅠ

꼭 남은 팩트를 알뜰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 말고 다른 전문가분들의 블로그 참고해서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크흑... ㅠㅠ 저는 오후에 팩트 사러 갑니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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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오늘도 아이들 공부가 아닌 옆길로 새보겠습니다~ 요즘 쓰는 팩트가 가장자리만 남았어요;; 이거 계륵이죠. 버리긴 아깝고 쓰자니 감질나고 ㅠㅠ 근데 이거 어딘가에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저도 해보기로 했어요! 아자! 아자!

남은 걸 재활용하면 환경에도 좋고~ 돈도 굳고~ 일석이조 같아요 ㅎㅎ 준비물은 가장자리만 남아 애매한 팩트 여러 개, 스킨(이 없어서 미스트로 대체했어요;), 이쑤시개 혹은 막대기(가 없어서 볼펜으로 대체했어요;)

저 가장자리만 남은 팩트를 억지로 억지로 파내서 쓰다보면 성격 버릴 것 같아요ㅠㅠ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저렇게 가장자리만 남은 팩트가 제법 여러 개 모였네요;; 이제 얘네들을 모아서 하나로 합체시켜 줍시다! 하하하!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

우선 가장자리를 볼펜으로 박박 다 긁어낸 다음 케이스를 깨끗하게 닦아 주었어요~ 이제 여기에다가 남은 것들 다 긁어 모아서 새것처럼 만들어 볼거에요~

남은 팩트 가장자리 모조리 긁어 모은 다음 볼펜으로 가루로 만들어주었어요! 다른 곳에서 보니 체로 곱게 걸러주면 좋다고 하는데.. 몰라요~ 일단 그냥 볼펜으로 마구 눌러서 가루로 만들었어요 ㅋㅋ 여기에 스킨으로 반죽을 하시던데 그냥 안쓰는 미스트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미스트를 섞어서 반죽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반죽을 한다음 아까 닦아 놓은 케이스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예쁘...게.... 이게 최선입니다... orz 제 손재주로는 이보다 더 예쁘게 담을 수 없었어요 ㅠㅠ 그..그치만 어쨌든 남은 조각들 모아서 하나로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아!!! ...ㅠㅠ

이렇게 만든 다음 잘 말리면 새 것...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하나로 모인 팩트를 쓸 수 있게 되는 거죠! 돈 굳었습니다아아~~~ ...음... 일단 말려볼게요. 될 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되겠...죠? ^^; 에이구.. 역시나 가까스로 주부1단ㅜㅜ 꿀팁같지 않은 오늘의 나름대로 꿀팁이었습니다 ㅠㅠ 팩트 잘 완성되길 빌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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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못하는 가까스로 주부1단! 저도 꿀팁 한 번 또 올려보겠습니다!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콘센트를 뽑아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요. 전원 스위치 모양을 보면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있어요~

이것처럼 동그라미 밖으로 작대기가 나가 있는 것은 콘센트가 꽂혀 있으면 전기가 술술 새는 것들이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코드를 뽑아주는 게 좋아요~

얘도 전원 스위치 모양이 작대기가 원 밖으로 나가있어요! ....잘 안보이시나요? 실제로 보면 나가 있답니다;; 얘네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코드를 뽑아줘야 전기세가 조금 나와요~ ....어라.. 안 뽑아놨네요;; 사진 찍고 황급히 코드 뽑았습니다 ^^;

그런데 이 스위치처럼 원 안으로 작대기가 들어가 있는 제품들은 콘센트를 꽂아두어도 전기를 더 먹지 않는 제품들이니 그냥 꽂아둔 채로 두어도 상관 없다고 하네요~ 주부 9단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인데 꿀팁이라고 말씀드린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가까스로 주부의 탈을 쓰고 있는 불량주부라서요. 아하하 ^^;

그..그래도 혹시나 모르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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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 더워서 어제 휘리릭~ 오이냉국 만들어 먹었어요~ 저는 요리곰손ㅠㅠ이라 오이냉국 간 맞추는 것 못해요;; 그래서 늘 이 공식대로 만드는데 그럼 간 볼 필요 없이 바로 맛납니다! 밥숫가락 계량입니다~

물 600ml, 소금 1숫갈, 설탕 4숫갈, 식초 6숫갈, 마늘 1/3숫갈

오이 1개, 양파 1/4개, 당근 1/3개 채썬 것

바로 먹을 거라서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둔 생수 600ml에 소금, 설탕, 식초 등등 붓고 아이들에게 숫가락 하나씩 쥐어주고 다 녹이라고 한 다음 채소들을 채썰어주었어요~ 그러고나서 모조리 섞어주고 얼음 동동 띄우면 끝~

요리곰손도 맛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오이냉국 공식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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