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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올해의 독서 결산 (Feat. 교보문고) 19
  4.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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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첫째 기말고사 올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중2 올라와서 내신 시험이라는 걸 처음 보면서 첫 시험에서는 과하게 준비를 많이 해서 올백을 맞았었는데요. 너무 많이 준비를 하면 오히려 다른 곳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씩 내신 대비 공부양을 줄여왔어요. 그 이후 한 두 개씩 틀리다가 이번에 다시 올백이네요 ^^ 저희가 공부했던 내용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내신 시험 준비할 때 저희도 한 번씩 되돌아보면서 참고해서 계획을 짜게 되거든요. 이번에 공부했던 방법도 다음에 다시 볼 수 있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사진: Unsplash 의 Nik

 

<중등 내신 시험 준비>

  국어 영어 과학 역사
1주차 교과서, 자습서(문풀) 교과서 읽고 본문/대화문 외우기 교과서, 평문 교과서, 평문
2주차 교과서, 평문(문풀) 교과서, 내신콘서트 오투  교과서
3주차 학교 기출
족보닷컴(최다빈출 1회, 최다오답 1회, 파이널 심화)
교과서 (단권화)
학교 기출
교과서  (단권화)
학교 기출
학원 기출
교과서  (단권화)
학교 기출
교과서  (단권화)
비고 프린트는 주말마다 
족보닷컴 생략 가능
본문 MP3 안 듣고 그냥 외움 학원 기출은 필요한 부분만   

 

이번에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했던 공부 내용 아이가 정리해줬어요. 그 내용 그대로 올려봅니다. 국어의 경우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문제만 풀었다고 해요. 예전에는 내용도 꼼꼼하게 다 읽었었는데요. 내용 읽어봤을 때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해주신 내용과 일부 다른 내용이 있었는데 그럴 경우 선생님께 다시 여쭤보면 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하셨던 내용대로 준비하라고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그냥 교과서와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말씀하셨던 내용으로만 공부하고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문제만 풀어봤다고 합니다. 그럼 학교 기출만 풀어도 되지 않냐고 했더니 아이가 그렇게 하면 풀 문제가 없다고 어차피 시간 있으니 그냥 풀겠다고 해서 놔뒀습니다; 족보닷컴 역시 마찬가지, 이거마저 안 풀면 풀 문제가 별로 없다고 해서 놔둔 거라서요. 다음 시험 준비할 때 시간이 없어지면 족보닷컴은 봐서 생략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지난 번까지는 본문 MP3 듣기를 스케줄에 넣어놨었어요. 중등 내신은 특히 교과서 내용 암기가 필요한데요. 시간날 때 MP3 흘려듣기 하고 있으면 외우는게 수월해진다고 해서 그랬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이 부분이 힘들다고 울더라구요 ㅠㅠ 시간날 때 듣고 싶은 노래도 못 들으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우울해진다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MP3 듣기 이번에는 빼버리고 교과서 내용 통암기는 그냥 날 잡아서 확 외워버렸습니다. 저희는 이게 더 잘 맞는다고 하네요; 이거 빼고 나니 시간 날 때마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았습니다 ㅎㅎ 암기는 잘 하는 편이라면 MP3 빼버리고 단시간에 확 외워버리는 게 더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ㅎ 

 

과학은 선행 학원을 다니는 중이라 학원 기출을 구할 수 있어서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는 좀 어려워서 문제 풀이가 더 필요했던 부분만 보충했고, 이번에는 선생님이 어렵게 내신다고 하셨던 부분만 보충했습니다. 이건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역사는 역시 교과서 달달 암기가 중요했는데요. 그러고보니 한끝 문제집 이번에는 풀지 않았어요. 아이는 여기에서 혹시 더 추가한다면 한끝 보다는 교과서 출판사와 같은 출판사 문제집을 풀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더라구요. 그 교과서에 나오는 사진들 보면 사람들 옹기 종기 모여있는 건 똑같은데 어떤 건 무슨무슨 조약이고 어떤 건 또 다른 조약이고 하는 것들 있잖아요? 사실 그 사진만 보면 아무도 그게 무슨 조약인지 알 수 없으니 교과서에 실린 사진 특징을 외워서 이 사진 나오면 무슨무슨 조약이다 라고 외우고 있더라구요. 아니 이 무슨 30년 전이랑 똑같은 중등 시험인지 ㅋㅋㅋ 아무튼 그런 사진 자료들 같은 걸로 보려면 같은 출판사 문제집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뭐 시간이 되면 추가로 풀고, 시간 없으면 생략할 예정입니다

 

수학은 과외로 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역시 선생님과 온갖 문제집과 주변 학교 기출 문제를 섭렵한 것 같습니다; 수학은 저희 학교가 좀 어렵게 나오는 편이라 이건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 그 밖에 3주차에는 모든 과목에 "교과서 (단권화)"가 적혀있는데요. 헷갈리는 부분, 틀렸던 문제, 한 번 훑어보면 좋을 내용 모두 교과서에 정리해두고 마지막 주에는 그걸 한 번 더 훑어보는 걸로 내신 시험 공부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중등 내신 시험 준비 과정 이번에 저희가 해봤던 것 정리해봤는데요. 이 밖에도 내신에는 평상시 보는 수행 평가도 꽤 많이 들어가요. 그러니 그 때 그 때 수행평가도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행 평가를 열심히 하면 그걸 보시고 해당 과목 세특에도 내용을 적어주시더라구요. 수행이 내신에도 들어가고 생기부 세특에도 들어가니 일단 열심히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내신 준비는 학교마다 조금씩 결이 다를 수 있고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어요. 그러니 중학교 때에는 이런 저런 방법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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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에 이어 둘째도 우수 과학 어린이 장관상을 받게 되었어요~ 학교마다 초등 5학년 중에서 과학 관련 활동에 대한 것을 평가해 한 명씩 선정하게 되는 상인데요. 이번에 동의서 받아서 내면 내년 과학의 날에 상을 받습니다. 첫째도 지난 번에 우수 과학 어린이 장관상 받았었는데 둘째도 같은 상을 받게 되었네요 ^^ 

 

사진: Unsplash 의 Alex Kondratiev

 

우수 과학 어린이 장관상을 받는 기준은 학교마다 조금씩 달라요. 저희 학교는 평상시 수학, 과학 수업 시간에 얼마나 잘 참여했는지, 영재원이나 여러 가지 과학 대회 같은 활동에 대해 평가해서 수상자를 결정하더라구요. 영재원 점수가 꽤 있던데 저희 둘째는 영재원은 인연이 없는지 다니지 못했거든요 ㅎㅎ 교육청 영재원도 시험은 봤는데 떨어지고 이번에 대학 영재원도 1차는 붙었는데 2차에서 탈락했습니다 ^^; 뭐 영재원에 다니면 재미난 활동을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해보고 전문적인 선생님 혹은 교수님께 지도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필수인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영재원 떨어지더니 조금 시무룩한 기색이더라구요. 누나가 교육청 영재원, 서울교대 영재원, 서울대 영재원 다니는 걸 봐서 스스로 누나와 비교를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재원은 정말 붙으면 좋지만 붙지 않는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둘째도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야기 해줬어요. "이미 너는 해야 할 일을 꾸준히 묵묵하게 잘 하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해나가고 있으니 잘 하고 있는 거란다. 시험에 붙고 떨어지고는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네가 나중에 꼭 어느 대학에 붙는다 아니다는 알 수 없어.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너는 네가 할 일을 책임감 있게 하면서 즐겁게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잘 살고 있을 것 같아. " 잘 하는 첫째 밑의 동생들은 아무래도 스스로 비교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 때마다 아이의 자존감을 챙겨주는 말, 너는 이미 있는 그대로 소중하며 잘 하고 있다는 응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아무튼 학교에서 공지해주신 선정 기준을 보고 영재원을 다니지 못해서 아마도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상을 받게 되었어요. 아마도 영재원 말고도 여러 교내외 활동 참여 점수가 있었는데 저희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게 아닌가 싶어요. 어.. 교내 과학대회 관리하시는 선생님이 '아 매년 내는 너구나'하고 아이 알아보시더라구요 ㅋㅋㅋ 평상시에도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 관련 책도 많이 읽고 있는데요. 과학을 즐거워 하는 태도와 열심히 학교 활동에 참여했던 게 플러스 점수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상을 받으면 기분이 좋고 영재원에 합격하면 또 기쁘지만, 사실 아이들 교육이 상을 받기 위해서나 어딘가에 합격하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과학과 관련해 초등학생 때에는 과학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어릴 때에는 이런 저런 체험 정보들 찾아서 재밌는 과학 실험이나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을 해봤어요. 

 

주니어공학기술교실, 주니어공학기술교실 홈스쿨링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주니어공학기술교실 홈스쿨링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 주니어공학기술교실 홈스쿨링은 어린이들에게 과학 원리를 키트 만들기를 통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blog.naver.com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도 좋아요~ 키트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받아서 해볼 수 있는데 선착순 아니고 추첨이라서 경쟁율이 좀 높긴 한 거 같아요. 예전엔 신청하면 종종 됐는데 요새는 힘드네요 ㅋ 코로나로 대면활동 힘들 때에는 온라인 사이언스데이도 있어서 4-5월이면 온라인 체험도 신청할 것이 많았는데 요새는 거의 오프라인으로 바뀌는 추세 같아요. 그래도 4-5월 즈음에는 과학 관련해서 가볼만한 곳도 많으니 그런 곳 다녀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과학관에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좋은 게 많아요. 가까운 과학관이나 천문대 찾아봐서 뉴스레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같은 것 신청하면 그 때 그 때 하는 활동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무료 체험 신청 같은 건 상당히 빨리 마감되어서 신청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만약 아이가 꼭 해보고 싶다면 요새는 인터넷 검색하면 웬만한 체험 키트는 인터넷으로 거의 구매 가능합니다 ㅋㅋ 신청해봐서 되면 좋고 안됐지만 꼭 해보고 싶다면 사서 해봐도 괜찮습니다 ㅎ 

 

아이들 어려서는 저런 여러 체험들 통해서 이것 저것 체험해봤는데요. 그렇게 한 2-3년 체험해보고 나면.. 어.. 거의 다 해본 체험이 됩니다ㅎ 혹은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가 생겨서 어떤 체험은 안 해본 거지만 별로 도전해보고 싶지 않다는 분야도 생겨요. 그러면 대충 정해진 체험 키트 말고 아이들이 궁금해할만 한 것을 직접 실험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간단한 실험도구도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다 구입 가능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어릴 때 해보려고 산 것이어서 화학 약품이나 유리처럼 깨지는 도구는 제외하고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간단한 시험관과 비커 등등을 사서 우리집 실험실을 꾸며봤어요 ^^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우리집 실험실 기구 리스트 (Feat. 실험도구 구매 사이트 목록) (tistory.com)

 

우리집 실험실 기구 리스트 (Feat. 실험도구 구매 사이트 목록)

아이들과 생각나면 한 번씩 재미난 실험놀이를 해보고 있어서요. 집에 간단한 실험도구들을 구비해놓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원래 있던 실험도구들을 못쓰게 되어서 다시 사야하는 일이 생겨

yummystudy.tistory.com

 

여기에 여러 무료 체험 키트 받아서 쓰고 남은 물품, 궁금해서 해봤던 실험을 위해 구입했다가 실험 후 남은 것들 이것 저것 모아놨더니 아이들 수준에서 해보고 싶은 실험이 생기면 바로 해볼 수 있거나 2-3가지 정도 추가로 사기만 하면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궁금해서 해보고 싶은 실험이나 발명품을 만들 아이디어가 있다면 학교에서 발명품 경진대회나 과학전람회 같은 대회 시즌이 되면 보고서 양식에 맞춰서 만들거나 실험해보고 제출합니다. 아예 아무런 형식 없이 마음대로 하면 저희 같은 경우 거의 실험 놀이 같은게 되어 버려서요 ^^; 딱 이렇게 보고서 작성하라고 양식 내주시면 거기에 맞춰서 하면 제법 과학 실험 같은 실험이 됩니다 ㅋㅋㅋ 

 

예전에 정리했던 여러 가지 과학 체험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 본 표입니다~

  장점 단점
과학학원 체계적으로 과학 지식과 함께 배우면서 실험을 제대로 해볼 수 있다 학원을 가야 하니 아이의 자유시간이 줄어든다
엄마표  실험실 아이의 호기심에 맞춰서 실험을 해볼 수 있고, 직접 준비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해볼 수 있다 준비물 구하는 과정과 뒷정리가 번거롭다. 실험 아이디어도 직접 찾아야 해서 어려울 수 있다
과학실험키트 간편하게 재미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알아봐야한다. 실험과정 자체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없다
과학실험키트 정기구독 간편하고 아이 단계에 맞는 커리큘럼에 따라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시간이 없는 달은 밀릴 수 있다. 숙제가 밀리는 기분이 들 수 있다
학습만화 + 실험키트 아이가 재밌어 하면서 실험을 할 수 있다 학습만화가 딸려온다

 

일단 초반에는 무료 체험이나 키트로 어떻게 하는 건지에 대한 감을 좀 잡고, 그 이후에 더 해보고 싶다면 실험 도구 사서 집에서 직접 해보거나 과학 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난번에 저희 아이들이 추천하는 과학도서에 대한 글 올렸었는데요. 마침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023년 우수과학도서 목록이 나왔길래 공유해봅니다 ^^ 

2023년 우수과학도서 인증제 선정 결과 안내 - 공지사항 - 재단 소식 - 공고/공지 - 한국과학창의재단 (kofac.re.kr)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중심 문화조성과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정책 전문기관입니다.

www.kofac.re.kr

 

 

 

과학도서도 그렇고 학년별 추천도서도 그렇고 사실 책은 개인 취향을 많이 타서요. 이런 추천 도서는 이런 책들이 있구나 하고 참고해보는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훑어보다가 읽고 싶은 책이 보이면 그걸 읽어보는 건 좋지만, 추천도서라니 모조리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일 아이가 아직 과학책에 흥미가 없다면 부모님이 직접 읽어주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읽어주다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겼다며 책을 펼쳐둔 채 다른 곳으로 가서 바쁘게 다른 일 하시는 방법 추천합니다. 저는 설거지 하면서 뒷 내용 궁금하다고 읽어달라고 조르는 방법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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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어떤 게 있었는지 결산해봤어요~ 교보문고에서 마침 이벤트를 하길래 아이들과 함께 해봤습니다. 2023 결산 템플릿을 다운 받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독서 결산 템플릿을 받아봤어요 ^^

 

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면서 올해 어떤 책을 읽었나 되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블로그에 올리고 이벤트 참여하면 선물도 주네요! 교보문고 이벤트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올해의 기록들 : 2023 연말 결산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올해의 기록들 : 2023 연말 결산 – 교보문고

교보문고 이벤트 <올해의 기록들 : 2023 연말 결산(2023.11.22 ~ 소진시까지)> 행사도서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어드벤트 캘린더'선택 가능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vent.kyobobook.co.kr

 

아이들과 이 템플릿 보면서 올해는 어떤 책을 읽었는지 살펴봤는데요. 나만 읽기 아까운 책은 뭐가 있었나, 선물하고 싶은 책은 어떤 게 있나 살펴보다 보니 재밌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작성한 저희 집 2023 독서 결산입니다~ 

 

 

각 칸마다 중2 첫째 딸, 초5 둘째 아들, 그리고 엄마인 저 이렇게 순서대로 고른 책들을 담아봤어요. 저희 집 올해의 책들입니다~

나만 알기 아까운 책
첫째: 오페라의 유령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오래 보고 싶었다 (만화시집)

얼마 전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봤거든요. 그래서 원작 소설도 본 첫째가 소설도 강추했습니다 ㅎㅎ 둘째는 요새 Danger is everywhere 시리즈에 빠졌어요. 시리즈로 Danger is really everywhere, Danger is still everywhere가 있습니다. 웃긴 거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요 ㅎㅎ 저는 지난 번 블로그에서도 추천했던 만화 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 추천합니다~

내년을 위해 아껴둔 책
첫째: 단위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둘째: 불의 날개
엄마: 지대넓얕 

이 책들은 사긴 했는데 아직 읽지 못한 책들입니다. 아하하 ^^; 

선물하고 싶은 책
첫째: 키다리 아저씨
둘째: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엄마: 오래 보고 싶었다 (만화 시집)

이 책들은 주변에 선물해주고 싶은 추천 책들입니다~

하루 만에 다 읽은 책
첫째: 퍽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2041 달기지 살인사건

잡자 마자 휘리릭~ 다 읽게 되는 책! 하루 만에 다 읽은 책들입니다! 확실히 재밌어요 ㅎㅎ 고정욱 작가님의 '퍽'은 두 아이 모두 저에게 추천해줘서 읽어볼 예정인데 아직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얼른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제가 고른 2041 달기지 살인사건도 아이들 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재밌습니다 ^^

올해의 문장이 수록된 책
첫째: Dead Poes Society
둘째: Peak
엄마: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 책들은 가슴 깊이 울리는 올해의 문장이 있었던 책들입니다. 첫째가 추천한 죽은 시인의 사회의 문장은 역시 '오 캡틴 마이 캡틴!' 둘째는 책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대요. 재혼 가정에서 방황하던 청소년인 주인공이 에베레스트 산맥에 오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은 이 산 꼭대기가 아니라 저 아래,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에요. 

The only thing you’ll find on the summit of Mount Everest is a divine view. The things that really matter lie far below.

제가 선택한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단편집인데요. 이 중 '이토록 평범한 미래' 단편에 나오는 문장,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읽은 책
엄마: 개미

어... 저희 아이들은 여행지에 가서는 아무 것도 읽지 않았습니다! 놀아야죠 ㅋㅋㅋㅋ 그래서 여행지에서 읽은 책이 없어서 추천 불가입니다~ 저는 개미 30주년 기념 이북이 제가 보는 북클럽에 올라왔길래 중간 중간 읽었습니다 ㅎㅎ 

우연히 읽은 책
첫째: 바다에 빠진 소녀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첫째는 동생 방 책장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읽은 책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이 책을 우연히 읽었다고 생각하나봐요. 둘째의 동선에 이 책을 잘 배치해둔 엄마는 조금 의견이 다르지만요 ㅋㅋㅋ  저는 북클럽에서 훑어보다가 괜찮아 보여서 읽었던 책입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
첫째: 일만 번의 다이빙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지대넓얕

어.. 말 그대로 표지가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ㅎㅎ

가장 좋았던 올해의 책
첫째: 오래 보고 싶었다 (만화 시집)
둘째: 아주 위험한 과학책
엄마: 논어로 논어를 풀다

첫째가 '오래 보고 싶었다' 책을 올해 가장 좋았던 책으로 뽑아줘서 기뻤습니다! 저도 이 책 너무 좋아서 아이들에게 소개해줬는데 좋아해줘서 기뻤어요 ^^ 둘째는 아주 위험한 과학책을 최고의 책으로 뽑았습니다~ 정말 마르고 닳도록 보는 책이라 사 준 보람이 있어요 ㅎㅎ 저는 논어 필사를 하는 중인데 그래서 참고로 읽고 있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책을 최고의 책으로 뽑았습니다. 논어 그냥 본문 읽어 보면 짤막한 문장들을 그냥 나열해놓은 건가 싶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제대로 글의 짜임새가 있는 구조였더라구요! 그래서 논어를 읽으신다면 이 책을 참고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불어 "다산의 마지막 질문" 책도 좋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논어를 풀이한 논어고금주 중 좋은 내용 발췌하고 거기에 저자의 해석을 곁들인 책이에요. 다만 이 책은 전문이 다 있지는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

이렇게 저희 집 올해의 책을 주제에 따라 뽑아봤어요! 한 해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좋았던 책 되새겨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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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중학생 아이들 볼 만한 과학책들 추천해봅니다. 제가 책쇼핑 중독자(;)라서 집에 책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아이들이 재밌다고 하는 책들 모아서 소개해봅니다 ^^ 


 

위험한 과학책, 수상한 생선, 사물궁이, 닥터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게놈 익스프레스 등의 익스프레스 시리즈 등등 많이 있는데요. 전부 다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ㅎㅎ 

 

 

위험한 과학책, 더 위험한 과학책, 아주 위험한 과학책

 

 

어.. 저희는 이거 종이 커버가 다 사라져서 파란 책이 되었어요 ㅋㅋㅋ 뭐 소개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 마르고 닳도록 읽는 책입니다~ 여러 가지 엉뚱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으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이런 식으로 엉뚱한 상상과 과학적 지식이 만나서 배꼽 잡게 만드는 책입니다 ㅎㅎ 집에 있는 책들 대충 꺼내다가 문득 보니 3권 '아주 위험한 과학책'도 샀던 것 같은데 없어졌네요?

 

 

 

나중에 보니 초등 5학년 둘째가 화장실에 들고 들어갔습니다; 얘도 종이 커버 없어져서 이렇게 됐어요. 가볍고 재밌는 이야기가 짤막하게 있어서 화장실에서 읽기 좋다고 둘째가 추천하네요. 아냐, 화장실에서 보지마!!! 화장실에서 책 보는 건 저는 비추입니다 ㅠㅠ 

 

 

 

사물궁이 -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이 책도 재미있어요!  위험한 과학책이 상상 속에서 있을 수 있는 일에 대한 엉뚱한 질문에 대한 내용이라면, 사물궁이는 일상 속에서 상상할 수 있는 엉뚱한 일에 대한 내용이에요 ㅎㅎ 

 

 

 

앞으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폴짝 뛰면 뒤로 날아갈까? 뭐 이런 사소한 궁금증 생각해봤던 것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주는 내용인데 재밌어요 ㅎㅎ 유튜브도 있어서 가끔씩 채널 들어가서 보기도 합니다 ^^

 

사물궁이 잡학지식 - YouTube

 

사물궁이 잡학지식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2015년 '스피드웨건'이라는 필명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을 시작으로 대학내일, 카카오 콘텐츠뷰, 카카오뷰, 캐시슬라이드, 피키캐스트, 네이버

www.youtube.com

 

 

 

 

닥터 K의 이상한 해부학 실험실

 

 

이 책도 재밌어요~ 표지는 만화책처럼 생겼는데 재밌는 그림이 많이 있긴 하지만 만화는 아닙니다

 

 

안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ㅎㅎ 인체에 대해 궁금한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게놈 익스프레스 등등 익스프레스 시리즈

 

 

게놈 익스프레스, 아톰 익스프레스, 그래비티 익스프레스, 에볼루션 익스프레스 이렇게 있더라구요. 얘는 만화책 맞습니다 ㅎㅎ  

 

 

이거 재밌다고 중2 첫째가 강추합니다! 익스프레스 시리즈는 다 재밌대요 ㅎㅎ 

 

 

이상한 유전자 여행

 

이 책 대박입니다! 만화책인데요. 세포와 유전에 대해 읽어도 잘 모르겠다던 첫째가 이 책을 읽으니 감이 잡힌다고 강추하네요! 유전에 대해 좀 자세하게 접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림도 귀여워요 ㅎㅎ 

 

 

수상한 생선의 진짜로 해부하는 과학책

 

 

수상한 생선은 fish가 아니라 수상한 생물 선생님이셨더라구요? ㅎㅎ 진짜 생물들 해부하는 내용입니다

 

 

어.. 진짜죠? ㅋ 이 책 내용도 유튜브가 있어요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 YouTube

 

수상한생선 Life Science

수상한 생물선생. 수상한 생선입니다:) 수상한생선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생명과학(Life Science)에 대해 다루는 채널입니다. 문의 메일 : fishyfish2019@gmail.com

www.youtube.com

 

짤막하게 하나씩 해부해보는 내용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어.. 다른 책들 설명하다 보니 까해만이 빠졌더라구요?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입니다. 애들이 이건 빠지면 안된다고 강추합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표지는 2권인 또해만,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로 올렸네요; 뭐 둘 다 재밌습니다~ 

 

 

 

세종의 허리, 가우디의 뼈

 

이 책도 중2 첫째가 강추합니다! 역사적 인물들의 건강상태를 짚어보고 그에 대한 의학적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롭다고 해요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록 속에서 의학적 내용을 추론해내는 내용인데요 읽어보면 꽤나 흥미롭습니다. 

 

 

 

과학드림의 이상하게 빠져드는 과학책 / 과학드림의 무섭게 빠져드는 과학책

 

이건 다른 분의 추천을 받아서 이번에 장만한 책인데요. 아직 저희 아이들도 읽어보지는 못했대요. 그래도 첫째가 슥 훑어보더니 이제까지 과학책을 꽤나 읽어서 대부분 새로운 책이어도 비슷한 내용이 많은데, 이 책은 모르는 내용이 제법 많아서 재밌을 것 같다고 하네요 ^^

 

 

 

ps. 이게 왜....... ;;;

 

 

.....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더 이상한 수학책"이 왜.... 두 권일까요? 아하하 ^^;;; 이거 보여주면 좋겠다고 사놓고, 까먹고 또 샀나봅니다 ㅠㅠ 한 권은 다시 팔아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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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회, 과학 배경 지식을 키워주기 위해 신문을 함께 보며 이야기 하면 좋은데요. 시간이 없어서 신문을 같이 보지 못하는 경우 이렇게 단톡방으로 함께 이야기 해봐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사실 신문이나 잡지, 책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아이들이 크면서 다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아이들과 단톡방을 만들어서 제가 받는 뉴스레터 중 같이 볼만한 내용 간단히 정리해서 함께 보고 있습니다 ^^ 

 

사진: Unsplash 의 Farzad Mohamadi

 

저희는 요새 단톡방으로 하고 있기는 한데요.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아침마다 신문 같이 보면서 이야기 했었어요. 애들 좋아하는 과학 잡지, 시사 잡지 오면 그것도 보면서 함께 이야기 하기도 하고, 책도 재밌다고 추천해주면 저도 한 번 읽어본 다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봤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신문 보면서 NIE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희는 그건 부담스러워서 그냥 가볍게 이야기 하고 넘어갔어요. 할 수 있다면 글로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는가 하는 것 같아요. NIE 활동 글로 쓰면서도 오래 오래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쓰는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가볍게 이야기 해보는 정도라도 꾸준히 이어가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저도 부담이 없어야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었는데요. 그 날의 신문을 모조리 씹어먹지 않아도, 의견을 정말 제대로 토론처럼 멋지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그냥 그 때 그 때 가볍게 이야기 하는 것도 다 아이들의 배경지식으로 쌓이더라구요 ^^ 

저희 그룹 채팅방 이름은 세우 그룹 채팅이에요. 중2 첫째를 "세상에서젤이뿐울딸내미♡", 초5 둘째를 "우주에서젤멋진울아들내미☆"로 저장해놨더니 앞 글자끼리 묶여서 세우가 되었어요ㅋㅋㅋ 카톡으로 하면 편하겠지만 초5 둘째 핸드폰은 문자만 되는 바람에 이렇게 단체 문자 단톡방이 만들어졌습니다 ^^; 이 단톡방에는 뉴스레터로 받아 본 내용 중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만 캡쳐해서 보내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거나 그에 대한 제 감상을 함께 보내요. 기사를 다 읽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매일 매일 모든 내용 전부 다 읽도록 하면 힘들어서 오래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대충 이런 게 있구나 하고 훑어보는 정도로 봅니다. 그러다 무언가 이야기 할 내용 있으면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그런 거 없으면 넘어가기도 하구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보는 뉴스레터 메일링 리스트> 

뉴스레터 종류 분야  구독 신청하는 법
뉴닉 시사, 경제 뉴닉 NEWNEEK
언피티 시사, 경제 UPPITY 어피티
Nature 과학 Latest science news, discoveries and analysis (nature.com)
위 링크 맨 밑에 Email address 적는 칸으로 신청하기
동아사이언스 과학 대한민국 1등 과학브랜드,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
아무 기사나 눌러서 들어가 아래쪽 "뉴스레터신청" 칸에 신청하기
과학향기 과학 메일링 구독 신청하기 : KISTI의 과학향기
링키레터 교육  🔐링키레터 linkyletter 구독하기🔐 (stibee.com)

 

제가 주로 훑어보는 뉴스레터들이에요. 뉴닉과 언피티는 어른들용 뉴스레터여서 제가 보다가 보여줄 내용만 간추려서 소개해줍니다. Nature에 나온 내용 중에서 아이들과 볼 만한 내용은 대부분 동아 사이언스에 한국어로 다시 나와요. 내용 자체보다 이렇게 세계적인 잡지에 나온 내용이 다시 한국어로 바뀌어서 실리는 과정이 재밌어서 가끔 두 기사 동시에 보여줍니다. 링키레터는 교육과 관련해 생각해볼 만한 내용도 많고 아이들 참여할 만한 공모전이나 대회도 가끔 소개해주셔서 좋아요 ^^ 

 

 

뉴스레터 정리한 내용만 보내면 재미 없을까봐 그 날 그 날 아재 개그나 문제적 남자 퀴즈 문제 같은 걸 마지막에 보내기도 합니다. 저 위에 근원 물가 같은 내용은 사실 저도 몰랐던 내용이에요 ㅎㅎ 뉴스레터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알게된 내용입니다. 그런 것도 이렇게 간단하게 풀어서 보내주면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내용 보내고 나면 이렇게 간략하게 자기 의견 아이들도 단톡방에 올리기도 합니다 

 



어.. 늘 멋진 의견만 내지는 않아요. 학원 가기 싫다는 이유로 블랙홀로 인한 태양계 멸망을 기원하는 둘째입니다 ㅋㅋㅋ 사실 실제로 종이 신문 같이 보면서도 비슷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요. 신문 보면서 즉석에서 저는 간단하게 요약하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 알려주기도 하고, 기사에 대한 제 의견 들려주기도 하는데요. 아이들도 진지하게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엉뚱하게 농담 따먹기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이거 그래도 됩니다 ㅎㅎ 어떤 의견이든 존중하며 들어주고 무슨 의견이든 낼 수 있다면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데 또 너무 다 들어주는 건 안됩니다; 잘못하다 그냥 농담 따먹기만 하다 끝날 수 있거든요. 하브루타 교육이라고 질문과 토론을 통한 수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때 아이들이 적절하게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도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 게 의외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농담 잘 받아주면서 그 때 그 때 적절히 원래 주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거나 관련 질문을 던져줘서 주제로 돌아가도록 하면 그럭저럭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ㅎㅎ 

 



어.. 가끔은 이렇게 뉴스레터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이 농담 따먹기만 하고 끝나기도 해요; 그래도 괜찮아요~ 어차피 이 모든 내용 전부 다 머리 속에 넣으려고 하는 것 아니고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훑어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돌아보면 우리 사회와 여러 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이 스며들어 있을 거에요. 사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종이 신문이나 잡지를 직접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하는 건데요. 저희처럼 그런 시간 내기 힘들 경우에는 이렇게 단톡방을 이용하는 것도 차선책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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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시가 함께 있는 만화 시집, 중학생이 볼 만한 시집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집 추천합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면서 수업 시간에 시에 대해 배우기도 하는데요. 국어 내신 공부 하는 걸 보니 시를 시로 접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문학 용어로 파해치면서 모조리 해부해서 보더군요 ㅠㅠ 사실 저는 과학을 좋아하는 이과 성향이지만 과학과 예술은 인간이 저 높은 곳을 향해 뻗는 두 갈래 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과학은 우리 이성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알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예술은 그 이성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을 직관으로 훔쳐봄으로써 그렇게 우리는 저 너머를 꿈꿀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시를 시 답게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아이들이 편안하게 접하기 쉬운 만화 시집이 나왔길래 바로 사봤어요! 이 책은 시도 아름답지만 만화도 너무 아름다워서 어른들에게도 추천할 만 합니다. 한동안 아이들에게 이미지를 읽는 비주얼 리터러시도 알려주려고 했었는데요. 예전에 소개했던 "연의 편지"와 함께 비주얼 리터러시를 위한 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  ( 맛있는 공부 레시피 :: [비주얼 리터러시] 연의 편지 (tistory.com) )

 

 

생각해보면 정말 학습 만화도 많고, 소설이나 비문학 내용 만화로 만든 책도 많은데 만화 시집은 못 봤던 것 같아요. 대체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해서 살펴봤는데요. 각 시에 맞는 상황을 만화로 그려서 보여주고, 뒷 부분에 시가 소개되는 형식이었어요. 만화 자체도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만화만으로도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희 집 중딩이에게 책 보여줬더니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그러면서 이 책 읽는 동안 세 번을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좋았던 시 같이 낭독해보기로 해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시를 함께 읽어봤어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 나태주 -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을 또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흐어엉... 낭독하다 울컥 눈물이 나서 교대로 낭독하다가 결국 끝까지 낭독 못하고 둘이 끌어안고 울었어요 아하하 ^^; 나름 내신 공부하고 학교 수행 평가 하느라 힘들었던 나날들이 떠올랐나봐요. 중딩이가 펑펑 울면서 읽고 또 읽습니다. 시란 이렇게 감정을 건드려서 저 안에 맺혀 있던 것들이 흘러나오게 만들어야 하는 거죠. 수미상관이 어떻고 시적허용이 어떻고 그런 거 따지고 재고 해부하는 게 아니라. 그저 온 마음으로 느끼는 시를 읽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인생' 시도 너무 좋았어요. 시 앞부분에 소개하는 만화도 다 너무 좋았는데요. '인생' 시에 나온 만화 하나만 소개해봅니다 

 

인생   - 나태주 - 

화창한 날씨만 믿고
가벼운 옷차림과 신발로 길을 나섰지요
향기로운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따라
오솔길을 걸었지요

멀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
막판에 그만 소낙비를 만났지 뭡니까

하지만 나는 소낙비를 나무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요
날씨 탓만 하며 날씨한테 속았노라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좋았노라 그마저도 아름다운 하루였노라
말하고 싶어요

소낙비 함께 옷과 신발에 묻어온
숲속의 바람과 새소리

그것도 소중한 나의 하루
나의 인생이었으니까요. 

 

시를 소개하는 만화가 시 하나 하나마다 붙어 있는데요. 만화 그 자체로도 한 권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에요. 그래서 처음 시부터 읽어오면 이어지는 서사가 정겹고 따스하고 괜히 눈물이 납니다. 중딩이가 훌쩍 거리며 '시인과 시적화자가 일치하네. 마치 진달래꽃 같아'라고 중얼거려요. 어.. 눈물 찔끔 하다 공연히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그 밖에도 "다시 중학생에게", 유명한 "풀꽃" , "산티아고로 떠나는 시인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아아아 좋은 시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적으려면 그냥 차례를 옮겨와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소장 가치 충분한 책입니다. 시도 좋지만 만화도 너무 좋아요. 특히 산티아고로 떠나는 시인에게 마지막 부분 그림은 크게 포스터로 시화처럼 나온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에 건의해볼까요? ㅎㅎㅎ 

아이들, 특히 2009년생 중2들 최근에 대입 개편안 나오면서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심란한 마음이었는데요. 그래도 역시 기본을 다져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행복한 삶도 함께 이끌어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정말 자신을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주는 공부이기도 하려면 '시'를 시 자체로 읽어보는 경험도 한번쯤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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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2인 2009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8년 대입개편안 내용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참고해보려고 여기저기서 들은 내용들 정리한 내용인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올해 11월 20일에 대국민 공청회 열고 올해 안에 확정 발표한다고 합니다. 

 

 

2028 대입개편안 교육부 보도자료

2028 수능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학업포기 내모는 내신 9등급제, 2025부터 5등급 체제로 (moe.go.kr)

 

2028 수능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학업포기 내모는 내신 9등급제, 2025부터 5등급 체제

2028 수능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학업포기 내모는 내신 9등급제, 2025부터 5등급 체제로 - 교육부, 미래 사회 대비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발표 - 대입의 두 축인 수능시험-고교

www.moe.go.kr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간략하게 중요한 표만 좀 살펴보자면 크게 수능과 내신 두 가지 표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수능과 내신으로 나눠서 대략적으로 살펴볼게요 

 

<2028 수능 개편안 정리>

선택과목 없어지고 모두 공통으로 보게 된다는 게 큰 특징인데요. 내신은 5등급제이지만 수능은 현행 그대로 9등급제입니다. 그리고 수학 세부적인 과목 명칭이 헷갈려서 정리해봤습니다. 

변경된 과목 이름 정리

기존 명칭 2028 대입개편안 과목 명칭
수1 대수
수2 미적분1
미적분 미적분2

그러니까 공통수학으로 "대수, 미적분1, 확률과 통계"를 본다고 하는데 기존 과목 명칭으로 보자면 " 수1, 수2, 확통"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심화 수학이 "미적분2, 기하"인데 기존 명칭으로 보자면 "미적분, 기하"가 되겠네요. 이 심화 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넣을지 말지는 아직 확정이 아닌데 넣게 되더라도 절대평가로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어떻게 될 지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탐구 과목이 또 통합과학, 통합사회로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봐야한다는 게 큰 변화인데요. 통합과학, 통합사회는 지금도 고1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는 김에 2022 개편 교육과정에서 통합과학, 통합사회는 뭘 배우나 찾아봤어요. 나무위키에 나온 목차 참고해서 정리했습니다 

 

통합과학 내용 (나무위키 2022 개정 교육과정 참고) 

통합과학1 통합과학2
과학의 기초 기본량과 단위
측정과 어림
정보와 신호
변화와 다양성 산화와 환원
산성과 염기성
중화반응
물질 변화에서 에너지 출입
지질시대의 생물과 화석
지질시대의 환경 변화와 대멸종
변이
자연선택과 진화
생물다양성
물질과 규칙성 원소 생성
별의 진화
원소의 주기성
이온결합
공유결합
지각과 생명체 구성 물질의 규칙성
생명체의 주요 구성 물질
물질의 전기적 성질
환경과 에너지 생태계 구성 요소
생태계 평형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온실기체와 지구 온난화
핵융합
발전
에너지 전환과 효율 
시스템과 상호작용 중력장 내의 운동
운동량과 충격량
지구시스템의 구성과 상호작용
판구조론과 지각변동
세포의 구조와 소기관
물질대사
유전자와 단백질
과학과 미래 사회 인공지능과 과학탐구
로봇
감염병와 병원체
과학기술과 윤리

 

통합사회 내용 (나무위키 2022 개정 교육과정 참고) 

통합사회 1 통합사회 2
삶의 이해 통합적 관점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인간과 공동체 인권보장과 헌법
사회정의와 불평등
시장경제와 지속가능발전
인간과 환경  자연환경과 인간
문화와 다양성
생활공간과 사회
평화와 공존 세계화와 평화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나무위키 내용 읽다보니 통합사회는 주로 일반사회, 지리, 윤리 내용이어서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내용이 거의 없다고 하는군요. 일단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수능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될 지는 아직 모르고, 내년 하반기에 예시 문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래 교육부 팩트 체크 블로그 참조) 이 부분은 공개될 예시 문항을 좀 봐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학부모를 위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팩트체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학부모를 위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팩트체크

학부모를 위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팩트체크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궁금증을 카드뉴스로 풀어드...

blog.naver.com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신 관련 내용 정리>

내신은 5등급제로 바뀐다는 것과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모두 표기된다는 게 가장 큰 변화 같아요. 일단 5등급제인 경우 몇 퍼센트면 몇 등급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내신 5등급 퍼센트

내신등급 누적 퍼센트
1등급 10%
2등급 누적 34%
3등급 누적 66%
4등급 누적 90%
5등급 누적 100%

이렇게 등급이 나뉘게 되는데요. 고교학점제가 되니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가려고 하는 대학에 가려면 어떤 과목을 이수하는 게 좋을지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내신 지필 시험에서는 서/논술형 비중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그 밖에 세특, 즉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시기에 대해 정리해놓은 표가 있어서 이것도 다시 올려볼게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 모음 (tistory.com)

제가 헷갈려서 보려고 만든 표에요ㅎㅎ 올해는 2023년이니까 세 번째 줄에서 아이에게 맞는 학년 찾으세요. 그 줄 세로로 쭉 내려가면서 보시면 됩니다. 노란 색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작이에요. 저희는 첫째는 올해 중2라서 고1부터 시작이고, 둘째는 올해 초5라서 중1부터 개정교육과정 시작이네요. 그래서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내신 시작됩니다.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hscredit.kr)

 

고교학점제포탈

고교학점제포탈

www.hscredit.kr

고교학점제 포탈 사이트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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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수경재배로 방울토마토 키워서 드디어 수확했어요~~ 둘째가 기뻐하는 저를 보고 20만원 4개월 짜리 토마토라며 놀려요 ㅋㅋㅋ 그래도! 드디어! 직접 키운 방울 토마토를 따서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기뻐요! ㅎㅎㅎ 

 

짠~ 여기 이렇게 빨갛게 익은 방울 토마토가 보이시지요? 방울토마토가 잎은 무성하게 자라고 꽃도 피는데 꽃이 져도 열매가 열리지 않아서 슬퍼했었는데요 ㅠㅠ 어느 날 열매가 하나 열리더라구요! 그러다니 2개 더 열려서 총 3개의 방울 토마토가 자라고 있어요 ㅋㅋㅋ 

 

 

초록색 열매가 맺히긴 했는데 계속 초록색이어서 애태우더니 드디어 빨갛게 익었습니다! 탐스럽지요? 이제 먹어볼 때가 되어서 손으로 똑! 땄습니다~~ 

 

 

어... 그냥 열매를 잡아당겨서 똑! 하고 땄더니 초록 받침은 안 따지고 이렇게 순수하게 열매만 따졌어요 ㅋㅋㅋ 그런데 신기합니다! 저기 저 꼭지 부분에 꽃잎이 남아있어요! 저기 저 얇은 꽃잎 보이시나요? 이렇게 열매가 열린 후에도 꽃잎이 남아있기도 한가봐요! 처음 봤어요 ㅋㅋㅋ 자, 이제 수확했으니 드디어 먹어볼 시간입니다아아~~~ 

 

 

어.. 저희는 네 식구인데 방울 토마토는 한 알이라 4등분 했어요 ㅋㅋㅋ; 그대로 먹기에는 너무나 아쉬워서 방울 토마토의 등장을 위해 이것 저것 준비했습니다! 샐러드에 화룡점정으로 빨간 토마토를 올려볼 거에요~

 

 

짜잔~~ 내친 김에 프렌치 토스트도 하고 딜로 장식한 다음 샐러드 위에 소중한 방울 토마토 1/4쪽을 올려줍니다~ 먹어보니 정말 토마토 맛이에요! 뭔가 굉장히 연한 느낌의 새콤한 토마토였습니다 ㅎㅎ 이제 나머지 두 알도 익으면 걔네까지 수확하고! .... 토마토는 갈아엎을 예정입니다;; 어... 너무 오래 기다려서 간신히 한 알 먹었더니 감질나요; 토마토 엎고 상추랑 다른 샐러드용 채소 심어서 진정한 자급자족에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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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려는 동기에 대한 테스트, 읽기 동기 테스트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내용 메일링 서비스로 받아보고 있는데요. 그 중 링키레터에서 이런 테스트 내용이 있더라구요. EBS 책맹인류에서 읽기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했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만든 테스트라고 합니다 ^^ 
 

 
사실 집에 TV가 없어서 EBS 책맹인류는 못 봤어요 ^^; 그래서 대체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링키레터에 소개된 링크로 들어가보니 EBS 책맹인류에 대한 소개글이 있네요


책 안 읽는 아이가 책을 읽게 된 방법은?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책 안 읽는 아이가 책을 읽게 된 방법은? |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너무도 당연해서 특별한 능력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읽기'. 보통 '읽는 것'에 대해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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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초등 5학년 즈음부터 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성인이 되면 절반 정도가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는 놀라운 내용이었어요. 초등 4학년의 경우 4학년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건 고작 30%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으음... 저도 책을 좋아하고, 책은 공부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을 풍요롭게 해준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에게도 책이 즐거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독서교육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그래서 그런가 지금은 저도 아이들도 즐겁게 책 읽고 있어서 위의 내용이 아주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제가 독서교육에 공을 들이니 아이들도 그래서 엄마 때문에 책을 읽는 건가 싶은 걱정이 되기도 해서 한 번 읽기 동기 테스트는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호! 9월 10일까지 검사하고 이벤트 참여하면 책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건 못 참죠! 바로 참여하고 신청했습니다 ㅎㅎㅎ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읽기 동기 테스트 바로 해보실 수 있어요~ 
 

읽기 동기 테스트 

https://event.stibee.com/v2/click/OTQzNjgvMTc0MjgxOC8xOTAxLw/aHR0cHM6Ly95b3VybGl0ZXJhY3kuY28ua3Iv

 

읽기 동기 테스트

요즘, 잘 읽고 계십니까? ‘읽기’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EBS 독서 대기획 10부작, <책맹인류>에서 준비한 읽기동기검사입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검사A를, 고등학생과 성인은 검사B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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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해보셨다면 링키레터 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결과와 함께 받고 싶은 책 이름 덧글로 적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했어요 ㅋㅋㅋ 
 
https://event.stibee.com/v2/click/OTQzNjgvMTc0MjgxOC8xOTAxLw/aHR0cHM6Ly9ibG9nLm5hdmVyLmNvbS9uYXZlcnNjaG9vbC8yMjMyMDE5NTA4ODQ

 

[참여 이벤트] EBS 다큐멘터리 K <책맹인류>에 나온 '읽기 동기 테스트'하고 선물 받자!

EVENT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읽기 동기 테스트하고 선물 받자! 📅 이벤트 기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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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도 읽기 동기 테스트 해보라고 했어요. 첫째의 결과입니다~

 

오오 이 그래프 아래로 자세한 설명이 있는데요. 중학교 2학년 첫째는 "내적 조절"이 높은 상태라고 하네요. 즐거워서 읽게 되는 상태이니 지금과 같은 읽기 습관 유지하면 된다고 해요. 또 '몰입' 과 '호기심'이 높았는데 몰입은 이야기에 몰입되는 긍정적 경험으로 읽으려는 동기가 생기는 상태라고 해요. 부모와 함께 이야기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활동을 해보는 게 몰입 동기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호기심'은 주제에 대한 흥미 때문에 읽으려고 하는 동기라고 해요. 부모가 자녀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책에서 찾아보게 해서 호기심 동기를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몰입'과 '호기심' 이 두 가지가 가장 긍정적인 읽기 동기라고 해서 뭔가 기특했습니다 ㅎㅎㅎ

 

이건 초등 5학년 둘째의 읽기 동기 테스트 결과에요~ 

 

둘째는 '내면화된 조절"이 높은 상태라고 하네요. 이건 읽기가 미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읽는 상태라고 해요. 그러니까 필요해서 읽는 상태라고 하는데 그렇게 책을 읽는 과정에서 좋은 동기로 나아갈 수 있는 중간 단계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단계에서 혹시나 의무감이나 죄책감에 읽고 있다면 독서 동기를 해칠 수 있으니 읽기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걸 읽은 둘째가 자기는 재밌어서 읽는 건데 뭔 소리냐며 부루퉁 합니다 ㅋㅋㅋ 둘째는 '몰입'과 '경쟁심'이 높게 나왔어요. 몰입은 위에 나온 것과 같은 설명이었고 '경쟁심'은 그래도 남보다 앞서고자 하는 마음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비교적 긍정적인 상태라고 해요. 이런 심리를 이용해 경쟁을 적절히 이용해 책읽기 능력을 올릴 수 있다고 해요.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호기심이나 몰입 동기로 책을 읽도록 도와주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으음.. 그러면 둘째와는 궁금한 내용을 책으로 찾아보는 활동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독서교육의 방향을 아이들에게 맞춰서 잡을 수 있으니 이런 테스트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건 제 결과입니다~ 테스트가 초등학생/중학생과 고등학생/성인으로 나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보는 항목이 좀 다르네요. 다행히 내적 조절이 높으니 그냥 지금까지처럼 읽으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올해는 지금까지 책 몇 권 읽었나 궁금해졌습니다. 책 읽고 아이들이 독서기록장 쓰는 것처럼 저도 독서노트를 쓰고 있어요. 읽은 목록은 모든 책을 다 적고, 이 중 일부는 독서노트도 작성합니다. 예전에는 모든 책을 독서노트 다 썼는데.. 그건 좀 힘들어서 요새는 일부만 독서노트 적고 있어요 ^^; 
 
 

올해 지금까지 읽은 책 목록

 
어.. 지금까지 34권... 읽었다고 해도 될까요? 사실 이 중에서 논어는 필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걸 논어 한 권으로 치기는 너무 억울해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독서노트 정리하고 책 한 권으로 치고 있어요. 애들도 좋은 습관 길러줄 때 칭찬스티커 해주잖아요? 저에게는 이 목록 늘어나는 게 나름의 칭찬 스티커라서요 ㅋㅋㅋ 논어를 꾸준히 하기 위해 한 장을 한 권으로 쳐주기로 했습니다 ^^ 지금은 개미 30주년 기념판 마지막 4권 읽고 있어요. 개미 103호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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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수경재배로 상추와 방울토마토, 딜을 키우고 있는데요. 상추 겉잎을 안 따고 놔뒀더니 나무가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상추는 정리하고 당분간 딜과 방울토마토만 키우려고 합니다 ^^; 


 

원래 이렇게 상추도 잘 자라고 있어서 주말마다 겉잎을 뜯어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재료로 잘 써먹고 있었는데요. 한 2주일 정도 귀찮아서 수확을 안 했더니 상추가 나무로 자라버렸습니다 ㅠㅠ 

 

 

어... 이제 슬슬 상추 매주 따서 먹는 것도 귀찮아 지기도 하고 나무 형태로 자라버려서 모양도 안 예쁘고, 방울토마토가 꽃만 달리고 열매가 안 달리기도 해서 과감하게 상추는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싹둑! 다 잘라버렸어요 ㅎㅎㅎ 저기 잎에 갈색 반점이 있는 건 영양 부족이래요. 영양액을 추가로 더 넣어줬더니 그 이후 자란 잎사귀들은 괜찮아졌습니다. 갈색 반점 있는 잎은 버리고 초록색 이파리만 모아보니 몇 장 안돼서 역시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로 헀어요ㅎ 잠봉뵈르 샌드위치 도전해봅니다~ 잠봉은 햄이고 뵈르는 버터래요. 사실 이 두 가지만 넣고 만들기도 한다는데 인터넷 뒤져서 (https://blog.naver.com/ssieie/223119608534) 따라해봤습니다 ㅎㅎ

 

<잠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 

1. 미니 바게트 빵을 구워서 빵칼로 반을 잘라요. (컬리에서 미니 냉동 바게트 구입. 오븐 200도 15분) 

2. 가염 버터 적당히 납작하게 자르고 잠봉 햄도 준비해요

3. 한쪽 면에 바질 페스토를 발라요

4. 다른 쪽에는 홀그레인 마요소스를 발라요

(홀그레인 마요소스: 홀그레인 머스터드 한 숫갈, 마요네스 두 숫갈, 연유 반숫갈, 레몬즙 3-4 방울)  

5. 버터와 잠봉, 상추를 안에 넣고 마무리 합니다~ 

 

 

 

어... 저희 상추는 너무 종잇장 같이 얇아서 양상추도 함께 넣어줬어요. 직접 키운 상추는 넣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만들어봤는데요. 아이들이 마치 SSG에서 파는 샌드위치 같다며 잘 먹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이네요 ㅎㅎㅎ 이제 상추도 없으니 부디 방울토마토가 열매를 잘 맺기를 바라면서 또 기다려봅니다. 방울토마토 잘 크면 또 소식 올려볼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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