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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2
    현미경 관찰에 도움될만한 책 소개 (14)
  2. 2017.11.30
    12월 4일 슈퍼문이 뜬대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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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서 스피너를 돌리면 어떻게 될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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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화성행 티켓 신청하세요~ 11월 1일까지에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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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18)
  6. 2017.09.18
    [과학으로 놀자] 적양배추 지시약 (20)
  7. 2017.09.11
    영재과학실험 해봤어요~ (18)
  8. 2017.09.04
    [과학으로 놀자] 현미경 관찰 - 달팽이알 (16)
  9. 2017.08.22
    NASA에 올라온 개기일식 동영상과 사진 모아봤어요~ (22)
  10. 2017.08.12
    [재미난 과학체험] 시립 서울 천문대 다녀왔어요~ (20)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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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동안 아이들과 현미경으로 조금씩 관찰을 해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이쪽으로 전문적인 지식은 없이 호기심만 있다 보니 대충 준비해서 관찰해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 그래서 이제 초등 3학년이 되는 첫째랑 제대로 관찰을 해볼까 싶어서 관련된 책을 좀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내용 정리해 볼게요~

 

<쉽고 재미있는 현미경 관찰 여행 - 작지만 큰 세상>

와.. 이걸 쓴 저자는 초등학생이에요! 아니 초등학생이었고 지금은 의대생이 된 학생이라고 해야겠네요 ^^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찰했던 내용을 모아서 6학년 때 책으로 펴냈고 그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상도 받고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https://blog.naver.com/kyuhwan21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블로그도 구경해볼 수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 책을 썼다고 되어 있는데 책의 초판 인쇄 날짜가 2017년으로 되어 있어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요. 이 블로그를 보니 어린 시절 냈던 책을 출판사에서 재단장하여 다시 출판한 책이라고 나오네요!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지금도 왕성하게 현미경 관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상당히 재미난 사진이 많네요! 단순히 관찰만 하는 게 아니라 여기서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현미경 관찰 사진에 곁들여진 설명에서 알고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따뜻한 눈으로 작은 세상 속을 바라보는 규환군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

현미경을 보고 작성한 관찰일지라고 해요. 왼쪽부터 2학년, 3학년, 5학년, 6학년 때라고 하는데 정말 글씨와 그림이 자라나는 게 느껴지네요! 기특합니다! ㅎㅎ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여러 가지 관찰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재밌기도 하고 따라하기 유용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양파 껍질과 새우 탈피한 껍질을 보고 난 이후에는 대체 뭘 보면 좋을까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감자와 당근도 멋진 프레파라트의 재료가 될 수 있네요! 특히 당근은 저렇게 세포 안에 색소가 들어있는게 보인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게다가 과학실험실에 준비된 재료가 아니고 직접 시약이나 재료를 구해다 쓰는 입장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재료나 시약을 구할 수 있는지, 실제로 관찰할 때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관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팁이 들어있어서 저희처럼 진짜 따라해보려고 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한 책이었어요!

오오오.. 눈송이 관찰도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요! 눈은 받으면 녹아내려서 못해봤거든요;;; 냉동실에다 판을 얼려서 가지고 나가보려고도 했는데... 아직 어렸던 저희 아가들이 냅다 그냥 눈싸움 하고 노는 바람에 엄마의 꿈은 무산되었;;;; ㅠㅠ

아..암튼 이제는 첫째 정도는 조금 더 컸으니 살살 꼬시면 눈송이 결정체 관찰도 시도해봐도 되겠어요! 그리고 이걸 보니 냉동실에 그냥 좀 시원하게 해놓은 판 정도로는 눈 결정이 유지 안되는 모양이에요! 물도 얼리고 소금까지 뿌려서 이렇게 멋지게 관찰판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따라해봐야겠어요! ㅎㅎㅎ

책의 뒷부분에는 이렇게 현미경 관찰 가이드까지 있어요~ 필요한 준비물도 설명이 되어 있는데.. 염색하는 시약은 안 사고 버티려했는데 이걸 보니 욕심이 나네요! 아하하 ^^;

자세하게 프레파라트 만드는 법과 현미경 조작법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 책은 정말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따라하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현미경 속 작은 세상의 비밀>

위의 책이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쓰여진 책이라면 이 책은 초등학교 과학 선생님이 쓰신 책이에요! 제목 위에 작게 초등학생을 위한 현미경 사용 안내서라고 적혀있어요!

와, 이 책은 아무래도 과학 선생님이 쓰셔서 전문적인 느낌입니다! 앞 부분에는 현미경의 원리, 사용법, 현미경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아아... 이거 보니 집에 있는 현미경 말고 좋은 현미경으로 사고 싶;;;; ㅠㅠ 저도 올 한 해 착하게 산 다음 싼타 할아버지 한테 LED 조명 달린 1000배 확대 가능한 최신 현미경 사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 어린이가 아니라 안되겠지요? 아하하 ^^;

이렇게 현미경의 원리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아요! 이것 말고도 중간 중간 역시 과학 선생님이시구나! 하는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

ㅎㅎ 이 책에도 현미경 사용법이 나와요. 사실 집에 있는 현미경 제대로 활용해보려고 산 책들인데 이런 준비물들 보니 점점 지름신이 오시고 계십니다;;; 아니되어요 ㅠㅠ 일단 있는 재료들 활용해서 최대한 버텨봐야겠어요 ㅠㅠ

오오.. 집에 있는 채소들이 이렇게 다채롭게 보이는 줄 처음 알았어요! 특히 보라 양파는 저렇게 색소가 들어있는 세포랑 안 들어있는 세포가 섞여 있군요! 진짜 신기하네요~

이건 민들레 홀씨를 관찰하면서 그와 관련되어 여러 식물들이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페이지에요~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면서 이런 내용 배우면 진짜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네요! 과학 선생님께 멋진 낚시질 방법을 또 하나 배웠습니다! ㅋㅋㅋ 

 

 

[과학으로 놀자] 현미경 관찰 - 달팽이알

그동안은 뭐 이런거 관찰하고 놀았었는데요. 책도 샀으니 한 번 재미나게 따라해봐야겠어요~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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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 밤, 12월 4일 밤에 슈퍼문이 뜬다고 해요! 슈퍼맨도 아니고 웬 슈퍼문이냐구요? ㅎㅎ 그건 평상시 보이던 것보다 커다란 달이 떠서 슈퍼문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 NASA 에서는 12월 3일에 뜬다고 안내되는데 우리 나라 시간으로 바꾸면 우리는 12월 4일에 슈퍼문을 볼 수 있어요~

아래에 소개해드릴 NASA 웹싸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이에요~ 달이 가장 작아보일 때를 마이크로문이라고 하는데 슈퍼문일 때와 마이크로문일때의 사진을 이렇게 크기 비교를 해놨어요! 오오..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그건 달의 공전 궤도가 정확한 원이 아니라 타원형이라서 그렇다고 해요

https://www.jpl.nasa.gov/edu/news/2017/11/15/whats-a-supermoon-and-just-how-super-is-it/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슈퍼문이 왜 그렇게 보이는지에 대한 간단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보니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 소리는 없이 그냥 움직이면서 글씨로만 설명된 동영상이에요 ㅎ 여기에 나온 설명을 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슈퍼문을 볼 수 있고, 가장 멀 때 마이크로문을 볼 수 있는데요. 슈퍼문은 마이크로문에 비해 14% 더 크고, 30% 더 밝다고 되어 있어요.

가끔 달을 볼 때 평상시보다 더 커보일 때가 있었는데.. 기분탓이 아니라 그 때 정말 커져서 그랬던 건가봐요! ㅎㅎㅎ 달은 계속 공전을 하고 그 공전 주기에 따라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바뀌니 사실 매 달 공전 궤도의 근지점과 원지점을 통과하긴 하는데요. 근지점이나 원지점을 통과할 때 보름달이 되어야만 그걸 슈퍼문 혹은 마이크로문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주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서 슈퍼문을 매달 볼 수 있지는 않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12월, 내년 1월, 2월 이렇게 3개월 연속으로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오오~ 신기해요! ^^

 

<NASA Science Earth's Moon>

https://moon.nasa.gov/

연결된 싸이트에 들어가보다 보니 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재미난 페이지가 있네요! 달 표면에 사람이나 로봇이 가봤던 곳을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는 사이트에요. 그리고 슈퍼문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남은 시간도 표시가 되고, 달과 지구의 거리도 나오네요 ㅎㅎ

아폴로15를 클릭하니 이렇게 달 착륙 당시 사진이 떠요. 오오 달나라에 가본 사람들이 정말로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진짜구나 하고 확 다가오네요 ^^ 여기 저기 달의 실제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재밌네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험: 달의 공전 주기>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moon-phases/

오오~ 이거 예전에 저희 집에 있는 과학실험책에 비슷한 실험이 나와서 아이들과 해봤던 실험인데요. 은근히 아이들이 엄청 재밌어 하면서 좋아해요~ 사실 꼭 저렇게 하얀 공에 막대를 꽂아야 할 필요는 없어요. 물론 저게 더 폼 나긴 하겠지만.. 저는 그냥 동네 문방구에서 적당한 크기의 노란색 탱탱볼을 샀어요 ㅋㅋㅋ

광원도 있어야 하는데.. 플래쉬가 있으면 그걸로 쓰셔도 좋고, 아니면 핸드폰 어플 중 밝게 조명 비추는 어플 있으니 그런 걸로 광원을 해주셔도 좋아요. 저는 광원 만들어 놓고 한명은 태양(광원 담당), 한명은 지구(관찰자) 역할 하면서 아이들을 한 명씩 품안에 꼭 안고 실험을 해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저희가 실험한 노란 탱탱볼은 해맑게 웃고 있는 무늬가 있었는데요. 이 실험을 같이 해보고 난 뒤에 아이들이 그 공을 달님이라고 불러서 저희 집에는 귀여운 웃는 달님도 하나 생겼네요! ㅋㅋㅋ

 

<달의 주기>

오오 초승달이 crescent, 보름달이 full moon인 건 알고 있었지만 반달이 quater moon, 보름달 가기 전 배가 통통한 달이 gibbous moon 인 건 처음 알았어요! 달이 차고 있는 중이면 waning, 이지러지고 있는 중이면 waxing 이로군요! 아이들 알려주려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제가 오히려 배우고 있네요! ㅋㅋㅋ

 

 

다음 주 월요일에 날씨가 괜찮다면 슈퍼문 한 번 구경해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이번 달을 놓친다면 1월과 2월 두 번의 기회가 더 있습니다!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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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NASA 동영상 보다가 옆에 신기한 게 있어서 이것 저것 보다가(;;) 우주에서 스피너 돌리는 영상을 발견했어요 ㅋㅋㅋ 이번 주 동영상은 영어는 하나도 안 나오고 그냥 재미로 보는 동영상입니다~ 스피너 한동안 아이들 사이에 인기였는데 요새는 좀 시들해졌어요 ^^; 그래도 우주에서 스피너를 돌린다니 아이들이 신기해하네요!

 

<우주에서 스피너 돌리기>

https://www.youtube.com/watch?v=82t9Tk9dUHs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우주정거장 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스피너 돌리는 영상이에요 ㅎ 저기 위에 스피너가 공중에 떠서 유유히 돌아가고 있지요? 우주에서 무중력 상태인 건 머리로 알고는 있는데, 실제로 물건이 떠다니는 영상은 봐도 봐도 신기해요 ㅎ

Sabot 우주비행사님이라고 먼저 소개를 하고 있어요. 오오 그 앞에 스피너가 공중에서 마구 돌아가고 있지요?

악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장면에는 우주비행사님이 직접 스피너가 되어서 돌아가고 있어요! ㅋㅋㅋㅋ 백발의 점잖으신 분이 너무나 해맑게 웃고 계시네요! 진심으로 즐기고 계신 것 같아요! ㅋㅋㅋㅋ

다음 타자는 Acaba 우주비행사님! 오오 뭔가 지적으로 보이는 멋진 우주비행사님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분은 앞구르기 중이십니다! ㅋㅋㅋㅋ 아까 스피너가 되어 돌아가는 걸 진정으로 즐기셨던 분이 옆에서 코치해주시는 느낌이에요! 돌아! 더 돌아! 더더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Komrade 우주비행사님! 이제 기대가 됩니다! 이분은 어떤 회전을 보여주실까요?

ㅋㅋㅋㅋ 이건 마치 김연아 선수의 스핀을 옆으로 누워서 공중에서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들 스피너 되어서 회전해보기에 재미 들리셨어요! ㅋㅋㅋㅋ 이번 선수는 Paolo 우주비행사님입니다!

이분은 지금 뒤구르기 중이셔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NASA의 우주비행사 하면 진지한 느낌이었는데 이미지 대변신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공중에서 스피너를 동동 띄워서 가지고 놀면서 동영상이 끝나네요~ 오늘은 영어 없이 그냥 재미로 보는 스피너 동영상이에요~ 이거 보다가 스피너를 잡으면 같이 돌게 되는 건가 하는 쓸데없는 의문이 생겼는데요; 잘 보니 돌고 있는 스피너를 들고 그것과 상관 없는 방향으로 돌고 계시니(;) 순수하게 그냥 사람을 휘리릭 돌린 거 같아요! ㅋㅋㅋㅋ 재밌어 보여요! 나~~중에 우주 여행 하게 된다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

오늘은 그냥 재미난 동영상 소개해봤어요~ 다음에 또 NASA 동영상 중 재미도 있고 유익한 내용 있으면 소개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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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을 내년 5월에 발사할 예정인데요. 거기에 사람들의 이름을 싣고 가서 화성에 가져다 놓을 거래요. 그리고 거기 이름을 보내고 싶다고 신청하면 Boarding Pass 티켓을 주네요! ㅋㅋㅋㅋ NASA도 정말 훌륭한 낚시꾼들인걸요?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듣더니 눈이 동그래져서 자기도 꼭 하고 싶다고 해요!  

https://mars.jpl.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insight/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화성으로 (이름만) 가는 화성행 티켓을 예약할 수 있어요~ 11월 1일 밤 11시 59분까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아마 11월 3일 새벽 1시 1분전까지인 것 같아요~

Last Day to Submit: November 1, 2017 (11:59 p.m. ET)

InSight(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는 2018년 5월에 지구를 출발하는데요. 화성에 도착하는 건 2018년 11월이라고 하네요! 수금지화 목토천해명 외우다보면 화성은 지구랑 제일 가까우니 그냥 가깝다고만 생각했는데.. 우주선으로 날아가도 6개월이나 걸리는 곳이라니 새삼 어마어마하게 멀구나 싶네요 ^^;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이름을 등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여기에 영문으로 이름, 성, 국가(South Korea), Email 을 적고 내가 로봇이 아니라고 증명한 다음(ㅋㅋㅋ 저 I'm not a robot 누르면 사진 알아맞추기 나오더라구요. 내가 로봇일까봐 떨면서 답 체크했다죠ㅋㅋㅋ) Send My Name on InSight 버튼 누르면 완료입니다!

ㅎㅎ 멋진 화성행 티켓이 만들어졌어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보낼 수도 있고 아래 프린트 버튼도 있는데요. 이걸로 프린트 하니 거대 티켓이 출력되어서 화면 캡쳐해서 그림판으로 크기 조절한 다음 뽑았어요 ^^;

처음 등록한 다음에는 frequent flyer로 Last name 과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서 로그인할 수 있는데요. 그럼 이렇게 나와요!

오오오~ 26일에 등록했더니 저는 2017년 10월 26일부터 Martian, 화성인이 된 걸로 나오네요! ㅋㅋㅋㅋㅋ 저기 두번째 도장 찍힌 게 InSight 도장이에요. 첫번째 도장은 뭔가 했더니 예전에 Orion 이라는 우주선으로 이름을 보낸 티켓이네요. 저건 이미 마감된거라 아쉬워요.  

 

뭐, 지금이라도 신기한 걸 알게 되어서 참여하게 되었으니 그걸도 됐죠! 자, 이제 프린트한 티켓을 진짜 빳빳한 Boarding Pass 처럼 만들어줍니다~ 그림판으로 크기 조절해서 비행기 티켓이랑 비슷한 크기로 출력한 다음 가위로 잘라줍니다 ^^

손코팅 필름지로 코팅을 해볼꺼에요~ 코팅지 보호필름을 벗겨서 끈적한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바닥에 놓은 다음 티켓을 잘 놓고 그 위를 또다른 손코팅 필름지로 붙여줍니다~ 공기가 안들어가게 조심조심 붙여주세요~ 그리고 종이 가장자리 부분을 손으로 꾹꾹 눌러서 잘 붙여줍니다~

그리고 가위로 모서리를 둥글게 오려주시면 되는데요. 아래 그림에 보시면 종이 둘레로 선이 하나 보여요~ 저길 자르시면 안됩니다! 종이 두께가 있어서 종이 바로 옆 부분은 공기가 들어가서 떠 있는 부분이구요. 저기 저 노란 색으로 써놓은 붙는 선 바깥 부분이 실제로 손코팅필름지가 붙어있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꼭 저 선이 '저를 잘라주세요~'라고 하는 것 같지 않나요?ㅎ 그래서 맨처음 손코팅 필름지 처음 써봤을 때 저기를 잘랐더니 앞뒤 코팅지가 분리되는 사태가 발생했었어요 ㅠㅠ

파란색으로 자를 선이라고 표시해놓기는 했는데.. 그냥 적당히 붙는 선 바깥쪽을 잘라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붙는 선 안쪽에 있는 공간과 비슷한 정도 공간을 두고 잘라주면 예쁘면서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짜잔! 아이들 화성행 티켓이 완성되었습니다~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는 것보다 이렇게 티켓을 실물로 만들어주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름 진짜 보딩패스처럼 우측 상단의 번호가 티켓마다 다르게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자기 티켓을 들고 좋아하는 첫째입니다~ 이름만 화성으로 가는 거긴 하지만 티켓이 진짜처럼 생겨서 그게 좋은가봐요 ㅋㅋㅋ 이거 계속 출력할 수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 완전 신나하면서 열장, 백장, 천장, .... 구골플렉스 장, 그레이엄수 장도 가능한지 물어보길래 저도 신나서 다~~~된다고 해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그레이엄수 장 뽑으면 우주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안 될 꺼에요; 아...  그 전에 우리 프린터기가 토너랑 용지 부족으로 못 뽑겠군요ㅋㅋ (세상에서 가장 큰 수, 구골플렉스와 그레이엄수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신나는 수학] 세상에서 가장 큰 수, 구골플렉스를 아시나요?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

일기장에도 붙이고 싶다고 해서 티켓을 한 장 더 뽑아서 붙여줬어요~ 가끔 이렇게 이벤트 겸 무언가 해주면 아이가 신나서 일기를 씁니다 ㅋㅋㅋ

원래는 아이들 티켓만 만들었는데요. 엄마, 아빠도 같이 화성 가면 좋겠다고 해서 결국 온 가족 티켓을 다 만들었어요 ㅎ 이렇게 만들었으니 이제 저희 가족 이름이 내년 11월에 화성에 도착하겠네요!

<InSight 화성에 이름 보내는 방법>

https://mars.nasa.gov/resources/7586/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관련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저 사진은 2015년에 화성에 이름 보내는 Orion 에 신청했던 826,923명의 이름이 들어간 칩을 붙이는 장면이래요! 저 8mm 동전 크기 칩 안에 그 이름이 다 들어가 있는데요. 무려 머리카락 두께의 천분의 일 정도 되는 두께로 이름을 글자 하나하나 다 새겨넣었다네요! 한땀 한땀 장인 정신이 살아있는 칩이 되겠습니다! ㅋㅋㅋㅋ 이름을 디지털 데이터로 가져가는 줄 알았는데 진짜로 글씨로 새겨서 가져가는 거였네요 ㅎ

 

 

아이들과 재미나게 화성 티켓을 만들어봤어요~ 제 이름이 쓰여진 화성행 Boarding Pass를 보니 어쩐지 저도 신나는데요? 이번에는 NASA에 저도 제대로 낚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화성행 티켓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11월 1일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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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돌아다니다 아이들과 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 좋은 자료를 하나 찾아서 공유해보려고 해요! 국립과학관 자료실에서 받은 파일인데 이거 괜찮네요!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우수 작품을 활용한 자유학기제 STEAM 프로그램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자유학기제라고 하니 아마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 같아요. 발명품이나 내용 설명을 보면 확실히 초등 저학년 및 유치원생인 저희 아이들이 이 교재를 바로 쓰기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한데요 ㅋ 그렇지만 교재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들이 좋아 보여서 제가 우선 읽어보고 아이들과 해볼 수 있도록 조금 응용해서 사용해보려고 해요 ^^

 

<국립중앙과학관 교육자료 자료실> 

http://www.science.go.kr/link.bs?cd=00298&resultCurrent2DepthMenuNm=%EA%B5%90%EC%9C%A1+%EC%9E%90%EB%A3%8C%EC%8B%A4&resultCurrent2DepthMenu=00236&resultCurrent1DepthMenuNm=%EA%B5%90%EC%9C%A1&resultCurrent1DepthMenu=00041&survey_board_sid=00236&survey_data_sid=00041

저 자료를 다운 받아온 국립중앙과학관 교육자료실 주소에요~ 위의 링크로 가시면 이 자료 외에 다른 것도 괜찮은 자료가 많네요! 저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STEAM 프로그램(학생용)" 자료가 오늘 소개해드릴 자료에요. 여기에 파일 첨부로 올려보려고 했더니 파일 크기가 너무 커서 안 올라가네요 ㅎ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냥 저 주소 들어가셔서 받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

내용을 보면 20개의 발명품이 소개되어 있고, 그 발명품 각각을 통해 어떻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명품을 만들 수 있는지 혹은 소개된 발명품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적혀있어요. 그 중 앞 부분에 소개된 여러 가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들이 인상적이었네요 ^^

트리즈(TRIZ)

트리즈는 위에 소개된 대로 발명 아이디어를 도와주는 40가지 생각하는 방법인데요. 위의 링크에 가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거기에 어떤 40가지 방법이 있는지 나와있어요. 그리고 이 트리즈 방법을 이용해서 직접 스스로 발명을 해보면서 어떻게 생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 연습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진짜로 발명품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이렇게 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되었던 우수 작품들의 제작 동기를 보면서 뒤쪽 페이지에서 나는 그럼 어떤 발명품을 만들까 생각해 보고, 그 다음 실제 출품작들과 비교해 보면서 여러 가지 창의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트리즈 외에도 이런 만다라트 기법이라든가 브레인 스토밍, 마인드 맵 등등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고, 구체적으로 한 번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자료네요. 좋아요! 중학생 쯤 된 아이라면 이 자료로 바로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조금 수정하거나 이걸 응용해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봐야 할 것 같아서.. 어떻게 아이들과 재미나게 해볼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

 

 

 

이렇게 재미나게 창의적으로 생각해보기 낚시질을 해보다 보면 어느새 기발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솟아나는 아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자료 있으면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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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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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양배추로 지시약을 만들어서 놀아봤어요~ 그냥 양배추는 안되고 적양배추를 끓여서 즙을 만들면 그게 pH 지시약이 된다고 하네요! 초등학생용 과학실험 책에 나온 걸 보고 우리도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적양배추 지시약 만들기>

준비물: 적양배추, 물, 식초, 비눗물, (삼각플라스크, 시험관, 스포이드: 필수는 아님)

1. 적양배추를 물에 넣고 끓인다

이거 끓이면 붉은색 물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라색 물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ㅋㅋㅋ 이 양배추 색이 좀 보라색으로 이상했거나 사진이 잘못 나온게 아니에요. 진짜 마트에서 파는 흔한 붉은 빛깔 나는 적양배추 사다가 잎사귀 몇 장 뜯어서 넣고 끓였는데 이런 색이 나오네요?

2. 끓인 물은 식힌 다음 적채즙만 삼각 플라스크에 담는다

꼭 삼각플라스크일 필요는 없어요~ 그치만 실험할 때에는 어쩐지 이 플라스크에 넣어야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기에요 ㅋㅋㅋ 색깔이 진짜 무슨 시약 같지요? 부엌에서 양배추 끓여 만들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게 멋진 색의 지시약이 탄생했어요!

3. 시험관에 조금 나누어 담는다

삼각플라스크에 있으면 색이 좀 진해 보이기도 하고, 여기 식초 한 방울 넣어서 모조리 산성으로 만들어버리면 오늘의 실험이 한 방에 끝나버려 허무하기도 하니 ㅋㅋ 이렇게 작은 시험관에 조금씩 나누어 담아요~

4. 식초를 스포이드로 떨어뜨려본다

오오오... 저기 분홍색이 퍼져나가는 게 보이시나요? 잠시 후 시험관이 모두 예쁜 분홍으로 변했어요!

5. 비눗물을 스포이드로 떨어뜨려본다

이번에는 파란색이네요! 여기에서 식초를 떨어뜨릴 때 쓴 스포이드를 비눗물 떨어뜨릴 때에도 쓰면 안됩니다! 그럼 식초가 묻어서 파란색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예 다른 스포이드를 쓰거나, 같은 스포이드를 쓸 경우 물로 잘 씻어준 다음에 쓰셔야 해요~

짜잔~ 왼쪽부터 식초, 비눗물,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양배추 지시약입니다~ 색이 참 예쁘지요? ㅎㅎㅎ

...내친 김에 지시약에 종이를 담궈서 리트머스 종이 같은 것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요. 볼 때는 물이 참 진했는데.. 실제로 종이를 담궈보니 거의 색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푹 끓은 양배추로 도장을 찍었습니다! 꾹꾹! ㅋㅋㅋㅋ 그랬더니 제법 색이 나와요~

종이에 양배추를 문지른 후 비누로 손을 씻다가 장난삼아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렸더니 이렇게 초록색 그림이 나오네요! ㅋㅋㅋ 이거 식초는 냄새가 심해서 가지고 놀기 안 좋은데 비누로 손 씻고 손가락 그림 그리기는 재밌고 손도 씻어져서 좋았어요! ㅋ

이렇게 적양배추즙이 지시약이 되는 이유는 적양배추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때문인데요. 적채의 붉은 색을 만드는 천연 색소이기도 하고, 산성과 염기성에 따라 색이 변하는 물질이라서 이번 지시약의 주물질이기도 하네요 ^^

 

<안토시아닌>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b175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안토시아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어요~ 지금 보니 재밌는 지시약 실험을 하게도 해주지만 우리 몸에도 좋은 항산화제였네요 ^^

 

 

이번 실험은 간단히 양배추만 몇 장 뜯어서 끓인 다음 해보면 되니 집에서 하는 실험 중 준비도 간단하고 뒷처리도 쉬우면서 재미나게 해보기 좋은 실험 같아요~ 다음에 또 재미난 실험꺼리 있으면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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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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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 2학년인데요. 내년 3학년이 되면 과학 과목도 학교에서 배우게 되니 이런 저런 과학 실험을 같이 놀이 삼아서 해보고 있어요~ 집에서 엄마표 실험실로 간단한 도구 갖춰놓고 이것 저것 재료 준비해서 해보기도 했는데요 (우리집 엄마표 실험실을 공개합니다~) 사실 직접 재료 준비하고 뒷처리 하려니 좀 귀찮은 면이 없지 않아서 (ㅋ;) 아예 과학실험키트로 된 건 어떨까 궁금했었어요.

간단하게 과학실험 한 가지씩 해보는 과학실험키트도 상당히 많아요~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그 중에서 미래과학교육원이라는 곳에서 매달 월간지처럼 정기구독이 가능한 영재과학실험에 관심이 갔는데요. 마침 지난 번 코엑스 초등교육박람회에서 한달치를 사볼 수 있어서 한달치만 사왔었어요~

저희 아이는 2학년이라 나노 클래스를 샀어요~ 여기에 한달치, 주1회 한 가지씩 실험한다고 치고 4가지 실험할 재료들이 준비물부터 실험보고서까지 싹~ 다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밀도가 다른 액체로 무지개 기둥 만들기>

실험 하나씩 지퍼백에 포장이 되어 있어서 준비물은 그냥 뜯어서 놓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네요! 거기에 일회용 용기까지! 오늘은 실험 끝난 다음 설거지 안해도 됩니다~ 올레~ ㅋㅋ

준비단계로 오늘 실험할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적힌 내용을 읽어봤어요~ 저희 첫째는 그동안 이것 저것 실험도 해보고 과학뒤집기 같은 책도 읽어봐서 이건 좀 많이 쉬웠던 모양이에요;; 오히려 여섯살 둘째가 관심을 보이며 신기해 하네요;;;

어쨌든 준비물에 있는 설탕을 물에 각각 다른 농도로 녹이고 색소를 탄 다음 큰 통에다가 차례대로 부었어요~ 쨘~~~

....어라.. 바닥 칸 물은 자신있게 붓고 그 다음 중간 단계 설탕물을 둘째가 신나서 쭉 짜서 넣었더니 섞였어요;;; 황급히 다시 프로토콜을 보니 물을 용기의 벽면을 따라 살살 부으라고 써있었;;; 그래서 마지막 그냥 물은 아직 서툰 아이들 대신 제가 살살 따라서 부었는데 이미 늦었어요 ㅠㅠ 오늘은 키트까지 사서 한 거니 성공적으로 해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망해버렸습니다 ㅠㅠ

아쉬워하고 있는 엄마와 누나를 보더니 중간 농도 물을 쏟아부었던 둘째가 마음이 불편했던지 이거 냉장고에 넣고 기다리면 돼요! 라고 외치며 뜬금없이 냉장고에 망한 무지개 물(?)을 넣었어요. 그런데 진짜 좀 나중에 보니 처음보다는 약간 층이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지난 주에는 무지개물 만들기 망했었는데요 ㅋ 이번에는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에요. 역시 준비물은 지퍼백 하나를 뜯으면 편하게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있는 빨대를 잘라서 자동차가 굴러갈 수 있는 바퀴축을 만들어요~ 은근히 빨대나 바퀴 축 같은 준비물은 집에서 따로 구하려면 발품 팔아야 하고 귀찮은데 이렇게 지퍼백만 뜯으면 다 준비되어 있으니 편하네요!

자동차가 하나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퀴가 네 개, 바퀴축이 두 개여서 싸우지 않고 둘이 하나씩 만들었어요~ ㅎㅎ

그리고 자동차가 될 일회용 컵 바닥에다 잘 붙여줍니다~ 테이프도 준비물에 다 들어있었어요 ㅋㅋㅋ

거기에 동봉된 꾸미기 스티커로 귀여운 자동차 완성~ 이제 저 뒤에다 바람을 불어주면서 재미나게 놀면 됩니다~ 입으로 그냥 불어도 보고, 빨대 한 개 입에 물고 불어도 보고, 빨대 두 개를 물고 불기도 하다가 휴대용 선풍기까지 등장해서 자동차 불기 놀이를 해봤습니다~ ㅎㅎㅎ

.....근데 어쩐지 과학실험을 한다기보다 장난감 키트를 사서 노는 기분이었어요. 분명 준비물도 머리 굴리고 발품 팔아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뒷정리도 설거지 할 필요도 없고, 재료를 각각 사야 했을 때에는 남은 재료들도 생겨버려서 나중에 쓸 때를 대비해 정리해야 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고 편리했는데.. 편리한 만큼 딱 그만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씩 집에서 다 준비하기 힘든 실험 해보고 싶을 때 활용해봐도 좋겠지만 엄마표 실험실도 계속 같이 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편하긴 하고 엄마표 실험실은 사서 고생인 것 같긴 한데.. 앞으로 사서 고생하게 생겼어요;;;

 

http://m-sec.co.kr/sub/sub02.html

혹시나 영재과학노트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링크에 가시면 무료교재신청도 있으니 한번 체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정기구독은 안하고 저기에 월별로 나오는 실험 목록이 있으니 중간 중간 해보고 싶은 실험 있는 달에만 신청해서 한번씩 편하게 실험해보려구요~

 

<여러 가지 과학 실험 방법>

과학 실험을 해보려면 요새는 정말 다양한 옵션들이 있는 것 같아요~ 와이즈만이나 한생연처럼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학원도 많고, 저처럼 집에서 간단한 실험도구 가지고 과학실험책 같은 것 참고하면서 해봐도 되구요. 일일이 집에서 준비하기 힘들다면 과학실험키트를 한번씩 사봐도 좋아요. 영재과학노트처럼 매달 받아볼 수 있는 정기 구독하는 키트도 있지만 그냥 하나씩 사서 만들어볼 수 있는 키트도 많아요. 내일은 실험왕이라는 학습만화와 키트가 같이 있는 세트도 있는데요. 학습만화는 되도록 사주지 않고 있어서 그건 아직 해보지는 않았네요 ㅎㅎ

그냥 제맘대로 여러 가지 과학 실험 방법들의 장단점을 적어보았어요~ 여기에서 제가 생각한 장점이나 단점이 다른 분들 생각과는 다를 수도 있으니 그냥 어떤 엄마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가볍게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장점

 단점

과학학원 

체계적으로 과학 지식과 함께 배우면서 실험을 제대로 해볼 수 있다

학원을 가야 하니 아이의 자유시간이 줄어든다 

엄마표  실험실

아이의 호기심에 맞춰서 실험을 해볼 수 있고, 직접 준비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해볼 수 있다

준비물 구하는 과정과 뒷정리가 번거롭다. 실험 아이디어도 직접 찾아야 해서 어려울 수 있다 

과학실험키트

간편하게 재미난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알아봐야한다. 실험과정 자체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없다 

과학실험키트 정기구독 

간편하고 아이 단계에 맞는 커리큘럼에 따라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시간이 없는 달은 밀릴 수 있다. 숙제가 밀리는 기분이 들 수 있다

 학습만화 + 실험키트

아이가 재밌어 하면서 실험을 할 수 있다 

학습만화가 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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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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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어항에 수초를 데려오면서 아무래도 달팽이도 함께 데려온 것 같아요;;; 사실 달팽이 잡아줬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요새 그냥 달팽이들도 같이 키우고 있어요. 아하하 ^^;;; 근데 어항을 들여다보다 달팽이 알을 발견했어요! 오오.. 몰랐는데 얘네들이 투명한 알 주머니를 어항 벽에다 붙여놨네요;;; 보니 알주머니가 거의 투명한 초기 단계도 있고, 약간 안쪽에 무언가 점 같은 게 커져 보이는 좀 더 큰 단계 알주머니도 있어요.

음.. 여과기 안쪽은 닦기가 힘들어서 지저분해진 관이 그대로 나오는군요 ㅠㅠ 저 관 주위에도 알주머니가 좀 붙어있고 어항 벽에도 알주머니가 붙어있어요. 얘네들 중 안이 거의 투명한 것과 내용물이 좀 커다란 점으로 자란 것 두 개를 꺼내어서 슬라이드글라스에 올려봤어요

왼쪽 알주머니는 커버글라스를 덮으니 하얀 점이 육안으로도 보이지요? 오른쪽 투명한 알주머니는 커버 글라스 덮으니 아주 작은 점이 보일랑 말랑 해요 ㅎ

이게 투명한 초기 단계 알이에요. 가운데 투명하고 동그란 알 속에 희미하고 동그란 점 같은 게 들어 있지요? 이게 달팽이 알 하나인 것 같아요. 오.. 진짜 알 모양이라서 신기하네요 ㅎㅎ

이번에는 조금 큰 단계 알을 봤는데.. 눈이 생겼어요! 오오.. 신기해요! 완전 작은데 잘 보면 달팽이 껍질도 생겼고 까만 점으로 눈까지 벌써 생겼네요? 설마 이렇게 조그만 점 같은 달팽이알에 눈이 달렸을 거라고는 상상 못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그래서 이날 어항 청소하면서 벽을 싹~ 닦았어야 했는데 쟤랑 눈이 마주쳐서 못 닦았어요;;;;;; ㅠㅠ 음.. 좀 잊어버리도록 노력하면서 이번 주말에는 그냥 눈 마주치지 말고 싹 닦아버려야겠어요;;; 달팽이는 번식을 넘 잘해요 ㅠㅠ

집에 현미경이 있으니 가끔 이렇게 아주 작은 무언가를 아이들과 함께 관찰해보면 괜찮더라구요~ 사실 이건 어딘가에서 안쓰는 광학현미경 얻어다 놓은 건데요. 반사경으로 빛을 모아서 보는 형식이라 가끔 좀 아쉬울 때가 있어요. 요즘 나오는 와이즈만 현미경 같은 건 LED 전구로 불도 들어와서 더 시원하게 보일 것 같기도 한데.. 근데 뭐 현미경을 아주 자주 보는 건 아니고 가끔 이렇게 한 번씩 사용하게 되니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하하 ^^;

현미경을 처음 가져와서는 뭐든 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볼만한 게 쉽게 구해지지는 않아요;; 돋보기처럼 무조건 확대해서 보는 게 아니고 상당한 고배율로 보는 것이다 보니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것에는 이런 저런 조건이 있어요. 일단 얇아야 해요. 그래서 빛이 투과할 수 있어야 하고, 현미경 렌즈가 초점을 맞춘 위치에서 모양이 다 보여야 하니 우리가 관찰할 것이 평면인 게 더 보기가 좋아요. 움직임도 없거나 천천히 움직여야 보기가 좋구요. (얼마전 다 큰 달팽이를 현미경에 넣고 보다가 거대 괴물 달팽이 보고 기절할 뻔;;; 게다가 어찌나 빠른지 초점을 맞추면 도망가고, 맞추면 도망가고;;; 정말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달팽이 눈을 겨우 초점 맞춰서 봤어요;; 게다가 한 평면에서 보이지 않으니 초점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주욱 훑어보는데 마치 거대 괴물 고질라 달팽이를 보는 기분;; 호러물 같아서 사진은 안 찍었어요 ㅠㅠ)

 

<집에서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좋은 것들>

1. 양파

ㅎㅎㅎ 교과서에 왜 양파 껍질 관찰하기가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정말 편하고 쉬우면서 관찰이 잘 되거든요! 갈색 껍질 말고 양파 하얀 속살을 한 겹 벗기면 투명한 얇은 비닐 같은 껍질 한 겹 나와요~ 그런 거 아직 물기 있는 채로 슬라이드글라스에 착~ 하고 붙여주면 아주 훌륭한 프레파라트가 됩니다! ㅋㅋㅋㅋ

2. 다른 기타 채소나 잎사귀 얇게 벗긴 것

양파만큼 멋지게 보이지는 않지만 얘네들도 한 번 정도 관찰해보기 괜찮은 것 같아요~ 양파랑 다른 채소랑 이런 모양도 다르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지요 ^^

3. 새우 껍질

...이건 저희 집 어항에서 새우가 탈피를 하는 바람에 보게 되었는데요 ^^; 새우가 벗어놓은 껍질이 얇고 투명해 보여서 그것도 현미경에 놓고 봤어요 ㅋ

이 새우 다리는 해가 쨍쨍한 날 봤던 거라 조명이 다르네요 ㅠㅠ 아.. 이 사진 보니 와이즈만 현미경 그냥 사고 싶다는 생각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스튜핏! 이미 있는 거 또 사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 아주 멋지게 새우 발톱이랑 다리털까지 잘 찍혔어요! 새우가 껍질 벗고 탈피하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다리털까지 다 나오게 껍질을 홀라당 벗어버릴 거라고는 생각 못해봤다죠 ㅋㅋㅋ

4. 그 밖에 얇고 투명한 것

곤충 날개 같은 것도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곤충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아무리 교육적이라도 그건 차마 못 해줬어요 ㅠㅠ 혹시나 곤충 잘 잡으신다면 이런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겨울에 눈송이도 한번 보고 싶었는데 그건 받으면 다 녹아버려서 아직까지 관찰 못해봤네요 ㅋㅋㅋ 그 밖에 흙이나 물 속 플랑크톤 같은 걸 보기도 하던데 나중에 기회되면 저희도 한 번 도전해보려구요! ^^

사실 현미경으로 여러 가지를 관찰하려면 멋진 프레파라트 사면 돼요! 팔거든요! ㅋ 그렇지만 제가 아이들과 해보고 싶었던 것은 주위에 있는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직접 탐구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조잡하지만 저희가 직접 프레파라트 만들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면서(ㅋ) 같이 해나가고 있어요 ^^ 양파 껍질을 보고 배울 것은 '양파는 세포로 되어 있고, 네모난 방처럼 보이는 세포들이 여러 겹 있구나' 하는 지식이 아니라, '양파를 크게 확대해서 보면 어떻게 보일까?' 라는 걸 궁금해하는 호기심과 '무언가를 크게 확대해서 보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는 방법, 그리고 해보다가 망하더라도 실패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또 다시 무언가를 궁금해하며 찾아볼 수 있는 마음. 바로 그걸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이니까요 ^^

...이래놓고 나중에 홀린듯이 멋진 프레파라트 세트를 지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참아보렵니다 ㅠㅠ 초심이즈베리임폴턴트! ㅋㅋㅋㅋ 

 

 

ps. 요리 곰손의 구데타마입니다;;; 주말에 또 밥 모양 가지고 장난치다가(;) 다른 착한 이웃분들의 잘한다는 칭찬에 우쭐해져서 이번에는 구데타마를 시도해봤어요!

망한 구데타마가 원래 되었어야 하는 모양

...곰손이는 다시 겸손해졌습니다 ㅠㅠ 나름 구데타마라고 만들어 놓고 아이들에게 이것은 무엇일까 수수께끼 문제를 냈더니.. 못 맞추네요;; 정답을 들은 첫째가 잠시 가만히 있더니 "다음에는 더 잘 만들어주세요~" 라고... orz 역시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되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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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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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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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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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는 개기일식을 직접 보겠다는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푹~ 잤어요! ㅋㅋㅋ 그리고 뒤늦게 개기일식 사진과 동영상 한 번 찾아봤어요~ 아래는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찍은 동영상이에요! 사진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태양이 정말로 사라졌다가 천천히 나타나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KlKJbca1zKE

와.. 멋지네요! 달이 천천히 움직이니 일식이라는 게 정말 생각보다 오랜 시간 일어나는 일이더라구요! 이걸 진짜로 본다면 너무나 신기한 일이었을 것 같아요!

https://www.nasa.gov/feature/from-ultraviolet-suit-technology-to-the-total-eclipse-a-nasa-engineer-sheds-light-on-the-sun

이건 일식이 벌어질 때 우주에서 찍은 사진이래요. 저 밑에 지구에 검은 달 그림자 보이시나요? 바로 저기에서 일식을 볼 수 있는 거래요! 아래 링크는 원본 사진 있는 곳 주소에요~

 

https://www.nasa.gov/image-feature/goddard/2017/sdo-views-2017-solar-eclipse-304-angstrom

이건 ultraviolet light, 자외선을 이용해서 찍은 건가봐요! 맨눈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멋지네요! 역시 원본 사진 있는 주소 밑에 붙여놨어요~

 

https://www.nasa.gov/image-feature/iss-transit-during-a-partial-solar-eclipse-2017

ㅎㅎ 저기 노란 태양 있는 부위에 작은 점 같은 거 보이세요? 이거 ISS, 국제우주정거장이래요! 자세히 보시면 모양이 보여요!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조금 크게 봐 볼까요? NASA's Eyes 프로그램으로 ISS 모양 살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ㅎㅎㅎ 이번에도 크기 비교를 위해 스쿨버스 불러왔는데요. 저 ISS 위에 떠있는 노란 스쿨버스 보이시나요? 이렇게 보면 ISS가 엄청나게 크지요? 다시 그 위에 태양 속 검은 점을 보시면 ISS 모양도 보이실 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YaaGOhbzmDw

저 ISS가 태양 위를 지나가는 동영상도 있길래 가지고 왔어요~ 점이 유유히 태양 앞을 지나가고 있지요? 귀여워요~ ㅋㅋㅋ

 

 

 

 

 아! 푹~ 자고 나서 동영상으로 챙겨보니 어쩐지 뿌듯해요! 생각보다 일식이 천천히 일어나서 어제 안 자고 기다렸으면 퀭한 눈으로 중간에 졸았을 것 같아요ㅋ 다음 번, 2035년 9월 2일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 때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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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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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니 아이들과 그래도 재미난 체험 다녀와야지 마음 먹었었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시립 서울 천문대 체험 괜찮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재미나게 다녀올 만 해서 후기 공유합니다 ^^

http://www.astroseoul.or.kr/

사실 아이들과 천문대에 한번 쯤 가보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천문대가 있었는지 그동안 모르고 있었어요;; 여름 방학에 가볼만한 곳 알아보면서 여기 저기 체험 관련 정보 정리해 봤었는데 (초등 여름방학 여러가지 프로그램) 집 근처 천문대 알아볼 때에도 여기는 못 찾았었네요 ㅎㅎ 더군다나 둘째가 아직 6세라 같이 갈 수 있는 천문대 프로그램도 없어 보였어요. 그런데 정보 공유하다가 다른 분께서 여기도 있다고 알려주셔서 알아보니 시립 서울 천문대는 6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잽싸게 별빛산책 프로그램을 예약했습니다~ 역시 좋은 정보를 서로 나누면 좋은 것 같아요 ^^

티켓도 예뻐서 사진 찍어봤어요~ 예쁜 카드 모양 티켓 주시는데 펀치로 구멍 뚫은 후 다시 가져갈 수 있어요~

입장하면서 신청한 워크북도 받았어요~ 계절별 별자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가 되어 있고 관찰한 내용을 적을 곳도 있어요. 별빛 산책 프로그램 인터넷에서 예약할 때 하나씩 가지게 하려고 두 개 신청했었어요. 비용은 저렴한데 요건 신청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처음에 커다란 돔형 천장이 모두 스크린인 천체투영실에서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배웠어요~ 칠월 칠석이면 만나는 직녀성 베가, 견우성 알타이르도 여름철 별자리에서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시고, 전갈자리의 심장, 오렌지 색으로 빛나는 안타레스도 보여주셨어요~ 머리 위 스크린에 별자리가 보이니 진짜 실감 나더라구요 ㅎ 더불어 백조자리 꼬리에 있는 데네브도 봤는데, 베가와 알타이르, 데네브가 바로 여름철 삼각형을 이루는 별들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

여름철 별자리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들은 후에는 블랙홀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 오오.. 천장이 온통 스크린이라 정말 멋진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블랙홀에 대해 미리 동영상([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블랙홀)을 본 적 있었던 저희 아이들은 반가운 용어들을 만나고선 신이 나서 '와! event horizon이다!' 'Spaghettification!' 이라고 한마디씩 던지며 보네요 ㅎㅎ

우주와 블랙홀에 대한 멋진 영상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도 배웠어요. 우주에 항성 블랙홀(stellar black hole)은 1억개 가까이 있고 이 중에서 이미 관측한 블랙홀도 스무 개나 된대요! 관측 망원경에 대해 나오는 장면에서는 첫째가 또 흥분해서 허블 망원경 나올 꺼라며 저를 막 툭툭 쳐요 ㅋㅋㅋ 그리고 블랙홀의 비밀에 대해 많이 밝혀낸 찬드라 위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어요

내친 김에 허블과 찬드라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NASA's Eyes에 있지 않을까 찾아보니 진짜 있네요! (NASA's Eyes - 우주 구경하기) 여기 링크에 들어가시면 NASA's Eyes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Solar system으로 들어가셔서 Missions - Astronomy missions 들어가시면 허블과 찬드라 망원경이 있어요!

 

<허블 망원경>

https://ko.wikipedia.org/wiki/%ED%97%88%EB%B8%94_%EC%9A%B0%EC%A3%BC%EB%A7%9D%EC%9B%90%EA%B2%BD

허블 망원경 검색하니 나온 설명이에요~ 오오 허블 망원경 이름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막연하게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이고 어딘가 지구 위에 있는 줄 알았었거든요. 이렇게 위성처럼 우주에 떠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NASA's Eyes로 또 크기비교도 해봤어요~ 스쿨버스랑 크기 비교하니 망원경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보통 애들 장난간 쌍안경 같은 건 손으로 잡고 보는데 이건 망원경 위에서 스쿨버스가 다니게 생겼어요! ㅋ

 

<찬드라 망원경>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d851

찬드라 망원경은 특히 블랙홀을 관찰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해요! 음.. 뭐 그래도 저나 애들이나 여기에 대해 하는 게 많지 않으니 언제나처럼 크기 비교나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으음? 무려 블랙홀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라고 해서 훨씬 더 클 줄 알았는데 겨우(?) 스쿨버스만 하네요? 오호.. 이게 꼭 커야 좋은 건 아닌가봐요. 아마도 X선을 측정하는 특성 때문에 블랙홀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 같아요. 아무튼 직접 모습을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신기하네요! ^^

 

영상을 보고 난 이후에는 관측실로 이동해서 진짜로 별을 관찰할 차례에요. 예약 안내 문자 받으면서 오늘 관측 가능성 30%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걱정했는데요.. 일단 관측실로 이동했는데 구름이 많이 껴있어서 관측실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었어요. 바람이 불어서 구름이 좀 걷히면 별을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오늘은 별을 보지 못한대요 ㅠㅠ

여기는 평상시에는 천장이 닫혀있는데 오늘처럼 관측을 하는 날에는 천장이 열리면서 이렇게 하늘이 보이게 된다고 해요! 구름아~ 제발 잠깐 비켜줘~ ㅠㅠ ('달님 안녕'의 구름아저씨를 보는 듯한 애타는 마음;; )

구름이 가득 차있어서 일단 망원경 구경이나 할 수 있게 불을 켜주셔서 망원경 보는 척 하는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그러다가 '저거 별이다!' 하는 소리에 보니 구름 사이로 빛나는 별이 하나 두개 씩 나오네요! 그래서 구름 사이로 반짝 얼굴을 내민 베가, 안타레스를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보석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베가 너무 예뻤는데요. 망원경으로 보니 그 주위에 수많은 작은 별들도 볼 수 있었어요~

 

관측이 끝나고 나서는 과학실에 가서 자신의 생일 별자리 모양 부채 만들기 활동을 했어요~ 부채에 다 그리고 나면 형광 물감도 주셔서 어두울 때 별자리 모양으로 반짝 반짝 빛나는 부채가 되었네요~

... 초등 2학년과 6세의 작품이 조금 차이가 나나요? 둘째가 자기 껀 안 멋진 것 같다며 우울해 하길래 큰 별과 작은 별 다른 모양으로 그린 것 너무 멋지다고 칭찬해줬어요! ^^;

엄마는 부채에다 장난쳤;;; 음.. 그냥 한 번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둘째가 자기 부채 대신 엄마 부채를 가지고 싶어 하길래 요걸 둘째 것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아하하 ^^;

 

 

집에서 여러 가지 활동 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체험을 해보니 와 닿는 정도가 확 다르네요! 천문대는 좀 멀리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앞으로 종종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한번씩 와보려구요~ 다른 분들도 방학기간에 한번쯤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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