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50)
즐거운 영어 레시피 (61)
재밌는 놀이 레시피 (107)
책벌레 독서 레시피 (93)
신나는 수학 레시피 (25)
궁금한 과학 레시피 (126)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시피 (26)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94)
섬기는 성품 레시피 (17)
컴퓨터 코딩 레시피 (15)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7)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34)
함께하는 엄마 공부 (38)
보관 (0)
작은 단상 (8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반응형

올해 읽은 책 어떤 게 있었는지 결산해봤어요~ 교보문고에서 마침 이벤트를 하길래 아이들과 함께 해봤습니다. 2023 결산 템플릿을 다운 받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독서 결산 템플릿을 받아봤어요 ^^

 

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면서 올해 어떤 책을 읽었나 되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블로그에 올리고 이벤트 참여하면 선물도 주네요! 교보문고 이벤트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올해의 기록들 : 2023 연말 결산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올해의 기록들 : 2023 연말 결산 – 교보문고

교보문고 이벤트 <올해의 기록들 : 2023 연말 결산(2023.11.22 ~ 소진시까지)> 행사도서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어드벤트 캘린더'선택 가능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vent.kyobobook.co.kr

 

아이들과 이 템플릿 보면서 올해는 어떤 책을 읽었는지 살펴봤는데요. 나만 읽기 아까운 책은 뭐가 있었나, 선물하고 싶은 책은 어떤 게 있나 살펴보다 보니 재밌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작성한 저희 집 2023 독서 결산입니다~ 

 

 

각 칸마다 중2 첫째 딸, 초5 둘째 아들, 그리고 엄마인 저 이렇게 순서대로 고른 책들을 담아봤어요. 저희 집 올해의 책들입니다~

나만 알기 아까운 책
첫째: 오페라의 유령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오래 보고 싶었다 (만화시집)

얼마 전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봤거든요. 그래서 원작 소설도 본 첫째가 소설도 강추했습니다 ㅎㅎ 둘째는 요새 Danger is everywhere 시리즈에 빠졌어요. 시리즈로 Danger is really everywhere, Danger is still everywhere가 있습니다. 웃긴 거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요 ㅎㅎ 저는 지난 번 블로그에서도 추천했던 만화 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 추천합니다~

내년을 위해 아껴둔 책
첫째: 단위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둘째: 불의 날개
엄마: 지대넓얕 

이 책들은 사긴 했는데 아직 읽지 못한 책들입니다. 아하하 ^^; 

선물하고 싶은 책
첫째: 키다리 아저씨
둘째: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엄마: 오래 보고 싶었다 (만화 시집)

이 책들은 주변에 선물해주고 싶은 추천 책들입니다~

하루 만에 다 읽은 책
첫째: 퍽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2041 달기지 살인사건

잡자 마자 휘리릭~ 다 읽게 되는 책! 하루 만에 다 읽은 책들입니다! 확실히 재밌어요 ㅎㅎ 고정욱 작가님의 '퍽'은 두 아이 모두 저에게 추천해줘서 읽어볼 예정인데 아직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얼른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제가 고른 2041 달기지 살인사건도 아이들 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재밌습니다 ^^

올해의 문장이 수록된 책
첫째: Dead Poes Society
둘째: Peak
엄마: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 책들은 가슴 깊이 울리는 올해의 문장이 있었던 책들입니다. 첫째가 추천한 죽은 시인의 사회의 문장은 역시 '오 캡틴 마이 캡틴!' 둘째는 책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대요. 재혼 가정에서 방황하던 청소년인 주인공이 에베레스트 산맥에 오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은 이 산 꼭대기가 아니라 저 아래,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에요. 

The only thing you’ll find on the summit of Mount Everest is a divine view. The things that really matter lie far below.

제가 선택한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단편집인데요. 이 중 '이토록 평범한 미래' 단편에 나오는 문장,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읽은 책
엄마: 개미

어... 저희 아이들은 여행지에 가서는 아무 것도 읽지 않았습니다! 놀아야죠 ㅋㅋㅋㅋ 그래서 여행지에서 읽은 책이 없어서 추천 불가입니다~ 저는 개미 30주년 기념 이북이 제가 보는 북클럽에 올라왔길래 중간 중간 읽었습니다 ㅎㅎ 

우연히 읽은 책
첫째: 바다에 빠진 소녀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첫째는 동생 방 책장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읽은 책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이 책을 우연히 읽었다고 생각하나봐요. 둘째의 동선에 이 책을 잘 배치해둔 엄마는 조금 의견이 다르지만요 ㅋㅋㅋ  저는 북클럽에서 훑어보다가 괜찮아 보여서 읽었던 책입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

표지가 마음에 드는 책
첫째: 일만 번의 다이빙
둘째: Danger is everywhere
엄마: 지대넓얕

어.. 말 그대로 표지가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ㅎㅎ

가장 좋았던 올해의 책
첫째: 오래 보고 싶었다 (만화 시집)
둘째: 아주 위험한 과학책
엄마: 논어로 논어를 풀다

첫째가 '오래 보고 싶었다' 책을 올해 가장 좋았던 책으로 뽑아줘서 기뻤습니다! 저도 이 책 너무 좋아서 아이들에게 소개해줬는데 좋아해줘서 기뻤어요 ^^ 둘째는 아주 위험한 과학책을 최고의 책으로 뽑았습니다~ 정말 마르고 닳도록 보는 책이라 사 준 보람이 있어요 ㅎㅎ 저는 논어 필사를 하는 중인데 그래서 참고로 읽고 있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책을 최고의 책으로 뽑았습니다. 논어 그냥 본문 읽어 보면 짤막한 문장들을 그냥 나열해놓은 건가 싶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제대로 글의 짜임새가 있는 구조였더라구요! 그래서 논어를 읽으신다면 이 책을 참고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불어 "다산의 마지막 질문" 책도 좋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논어를 풀이한 논어고금주 중 좋은 내용 발췌하고 거기에 저자의 해석을 곁들인 책이에요. 다만 이 책은 전문이 다 있지는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

이렇게 저희 집 올해의 책을 주제에 따라 뽑아봤어요! 한 해 마무리 하면서 이렇게 좋았던 책 되새겨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