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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9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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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 배워왔어요. 음.. 사실 역사 무식자인 저는 누군가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을 때 세종대왕님, 이순신 장군님이라고 대답하면 어쩐지 식상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봤던 자료 같이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 많이 들어서 식상하다고 생각했던 건 그냥 대충 배워서 그래요. 대충 수박겉핥기 식으로 단어와 연도를 외우는 역사 수업을 받은 저에게 이순신 장군이란..
임진왜란 때 잘 싸워서 일본군을 물리쳤다. 유명한 해전으로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등등이 있다. 시험에 나올테니 임진왜란 연도 같은건 외우고 (에이...) 특이하게 죽기 전에 우리 편이 질까봐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 (이건 좀 감동인가.. 근데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하기도 함)
뭐 이런 정도? 그런데.. 아이와 함께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보다 보니 그저 이런 단어의 나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무언가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구체물로 역사 해보기. 아이들 수 개념 처음 배울 때 구체물로 배우면 잘 이해가 되는데 추상적인 숫자로 넘어가는 건 좀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역사는 구체물 없이 그저 추상적 단어로만 배우니 모호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서요. 역사 무식자이긴 하지만 만들기는 나름 자신있는 편이니 일단 한 번 질러보자는 심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바로 저희 집 거실에 한산도대첩을 펼쳐봤어요~
<한산도대첩 만들어보기>
준비물: 파란 전지 4장, 초록 전지 3장, 가위, 테이프, 지도, 배 그림 인쇄한 종이(거북선 3척, 판옥선 53척, 세키부네 73척)
원래는 지도를 확대 복사해서 주루룩 연결하거나 커다란 지도를 사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요. 음... 지도를 연결되도록 프린트 하는 것도 어렵고, 우리가 축척 정확하게 맞춰서 모형 만들 것도 아니니 지도를 보고 전지로 오려서 한산도를 만들기로 했어요 ㅎㅎㅎ 지도를 보고 대충 지형을 초록 전지에 그린 다음 오려줍니다~
전지 4장을 붙여 만든 바다에 땅이 솟아오르고 있어요~ 오오오~ ㅋㅋㅋ 사실 지도 보면서 대체 어느 부분을 전지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했어요. 한산도 대첩이라고 하는데 한산도는 섬이니 사방이 바다잖아요? 그럼 그 중 어느 바다에서 했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일본에서 우리나라 처들어오는 중이니 남동쪽 바다를 그릴 뻔 했어요 ^^; 그런데.. 책을 찾아보니 일본군은 견내량에 있었는데 그걸 우리 조선 수군이 유인해냈다고 되어 있어요. 견내량은 또 어딘가.. 집 근처에서도 헤메는 길치인데 지도에서 견내량 어찌 찾나 고민하다 그냥 검색을 해보니 거제대교가 있는 좁은 물길이 나와요! 여기가 견내량인가봐요! 다시 책을 보니 미륵도와 한산도에 숨어있던 수군이 나타나 학익진을 펼쳤다고 되어 있더군요. 그걸 읽고 다시 지도를 보니... 아! 여기였구나 싶은 곳이 바로 눈에 보입니다!
보이시나요? 견내량에서 유인해낸 왜선들을 잡으려고 미륵도와 한산도에 우리 수군이 숨어있던 곳이? 바로 이 부분을 확대해서 한산도대첩이 이루어질 지형을 만들었습니다!
... 뭐 약간 달라보이고 축척이 틀어지고 이상한 지형들도 보이지요?;; 어쩔 수 없어요; 대충 보고 손으로 그린 거라 이게 최선입니다 ㅠㅠ 그..그래도 왜선 세키부네들이 있을 견내량과 우리 수군이 숨어있을 미륵도와 한산도, 그리고 대망의 한산도대첩이 있을 바다가 준비되었습니다아~
이제 배가 있어야죠~ 거북선은 3척만 있었고 나머지 배는 모두 판옥선이었다고 해요. 모두 합해 56척의 우리 배가 있었으니 거북선 3척과 판옥선 53척을 만들어줍니다. 세키부네는 73척을 만들었어요
두둥~ 배 아랫부분은 흰 종이가 충분히 남도록 모두 오려서 접으니 이렇게 세울 수 있는 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한산도대첩을 벌여볼까요?
우어어어..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당시 우리 수군들 진짜 무서웠을 것 같아요; 세키부네 73척을 견내량에 구겨넣으니 진짜 많아 보이는군요; 73대 56이면 좀 열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많이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세키부네는 저렇게 뭉쳐 있고, 우리 수군은 미륵도와 한산도에 나누어 숨어 있으니 정말 세력이 어마어마하게 차이 나는 것 같습니다.
짜잔~ 여기는 한산도에 숨어있는 우리 수군입니다. 아마도 거북선이 저렇게 가장 앞에서 기회를 노리고 숨어있지 않았을까요? 아, 그리고 저희가 축척은 대충만 맞춰서 만드는 바람에 지형에 비해서 배가 엄청나게 크게 나왔는데요;;; 사실 실제로 판옥선 크기는 저기서 보이는 크기보다 훠얼~씬 작다고 보셔야합니다. 배를 더 작게 만들거나 지도를 더 크게 만드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대충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아하하 ^^;
달랑 5척의 판옥선이 저 왜군들을 유인하러 갔다죠? 그냥 유인작전을 했다, 혹은 5대의 판옥선이 유인했다 들었을 때에는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모형을 만들면서 보니 5척의 판옥선을 타고 있던 수군들은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갔겠구나 싶었어요. 사실 이 모형도 멀찍이서 보면 그렇게까지 실감이 나지 않아요. 자, 가까이 왜군들을 유인하러 갔던 판옥선의 입장에서 한번 바라봅시다!
...판옥선과 세키부네의 차이에 대해 책에 하도 나와서 이제는 좀 익숙해졌는데요. 그래서 말인데 판옥선은 느리지만 방향전환이 쉽고 선체가 튼튼하다고 해요. 그 말은 세키부네가 직진 속도는 더 빠르다는 말이죠. 그런데 바로 그 앞에서 유인해야 하니 날 잡아잡수~ 하고 유혹하면서 허둥지둥 도망치는 척, 빨리 와서 공격하고 싶도록 우왕좌왕 하는 척 하면서 도망가야해요! 그것도 너무 멀리 가면 안돼고 잡힐 듯 말 듯 거리를 유지하면서! 우와... 진짜 살 떨리는 유인작전이었을 것 같아요 ㅠㅠ
가까이가서 유인하는 입장에서 판옥선과 세키부네를 보고 있는 둘째입니다. 자 이제 일본군의 추격이 시작됩니다!
우리 판옥선 힘내라! 힘내라! 일본군은 좁은 견내량에 있다가 나오고 있기도 하고, 저 허둥지둥 하고 있는 판옥선 잡으면 공을 세우는 셈이니 서로 욕심을 내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달려왔을 것 같아요. 최소한 4열 종대로 줄 맞춰서 오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ㅎ 아마도 빠른 배는 먼저 잡으려고 앞장서고, 그 뒤로 서로 빨리 가려고 마구 달려오고 있었겠지요?
두둥~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쫓아오던 일본군이 적당한 위치에 오자 숨어있던 우리 수군들이 일자진으로 잽싸게 나옵니다! 이것도 모형으로 만들어보니 아하 그렇구나 싶었어요. 만일 우리 수군이 이미 일자진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일본 배들이 그렇게 막무가내로 쫓아오지 않았겠죠? 아마도 무슨 계략이 있나보다 하고 자기들도 진을 치거나 했을 거에요. 그러니 이 전술은 넓은 바다가 아닌, 숨어있을 곳이 양쪽으로 있는 한산도와 미륵도 사이여야만 가능했던 겁니다! 그래서 세키부네들을 이곳으로 유인해와야 했던 거구요!
자, 일자진을 펼치며 갑자기 나타난 우리 조선 수군을 보고 당황한 일본 배들입니다! 그러나 세키부네는 속도는 빠르지만 방향전환이 쉽지 않아요! 당황해서 엉키기 시작하는 일본배들을 이제 학익진으로 에워쌀 예정입니다아!
어.. 잠깐 사과 좀 먹고 할까요? ㅎㅎ 전지에 손으로 그려서 한산도를 만들어버리는 한산도대첩 구체물 만들기를 하다보니 에너지 소모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잠깐 한숨 돌리면서 사과 한 쪽 먹고 갈게요~ 아하하 ^^;
방향전환에 유리한 우리 판옥선들이 드디어 그 유명한 학익진을 펼칩니다! 학의 날개 모양으로 상대방을 감싼다고 해서 학익진이죠! 이 전술은 압도적으로 월등한 대포가 우리 수군에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천지현황 네 글자를 본떠 천자총통, 지자총통 등등이 있었는데 이런 우리 수군의 대포는 일본군보다 훨씬 멀리 날아갔다고 해요. 학익진의 뒤에는 혹시라도 침몰되는 배가 있을 경우 그 자리를 메꿔 진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언제라도 대체해서 들어갈 수 있는 배들이 뒤에 있기는 한데요. 실제로 일본군의 배가 우리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우리 배가 너무 많이 침몰하면 곤란합니다. 진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대포의 사거리가 월등히 길기 때문에 이 진은 우리군에게 아주 유리한 전술이 됩니다!
거북선은 등 부분을 덮고 그 위를 송곳 같은 것으로 뾰족뾰족하게 했다죠? 그래서 근접전에서 일본군이 그 위로 타고 오를 수 없게 해놨어요. 거기에다 빠르지만 선체는 더 약한 세키부네와 튼튼한 거북선이 부딛히면 백프로 세키부네가 침몰합니다! 그러니 거북선은 안으로 들어가 들이받고 판옥선들은 학익진으로 둘러싸고 왜선들에게 대포의 비를 선사합니다!
이것... 정말 대단한 전술인 것 같아요. 전략은 전쟁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를 아우르는 것이니 배를 미리 많이 준비하는 것은 전략에 속해요. 전술은 준비된 것을 가지고 그때 그때 펼치는 작전 같은 거죠. 일본군은 73척의 배를 가졌으니 전략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위의 사진을 다시 보시면 어떤가요? 교전이 벌어지는 바로 이 지점, 여기에서 어느 군의 배가 많은가요? 우리 수군의 배에요! 전반적인 전략의 우위를 전술을 통해 국지적인 전략의 우위로 바꿔놓았어요!
ㅎㅎ 뭔 소리냐구요? 원래는 일본 배가 많은데요. 우리 판옥선을 추격하는 바람에 길게 늘어선 일본배들이 학익진에 둘러싸이자 교전이 벌어지는 바로 이 지점에서만은 우리 배가 더 많아요! 거기에 방향 바꾸기 쉽지 않은 일본배는 여기에서 빠져나가기도 힘들고, 뒤따라오던 배들이 뻔히 보면서도 방향을 재빨리 틀지 못해 호랑이굴로 어쩔 수 없이 밀려들어가거나, 무리해서 방향 바꾸다가 기울어져 쓰러지는 배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장군님께서 거북선으로 세키부네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리고 계십니다아~ ㅋㅋㅋ 둘째가 아주 그냥 신났어요!
둘이서 열심히 한산도대첩을 벌이는 중입니다~ 책에 보니 59척의 배를 침몰시켰다고 나와요. 음.. 정확한 배 숫자는 자료마다 약간씩 다른 것 같은데 저희는 그냥 저희가 참고한 책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총 73척 중 59척을 뺀 14척의 배만 남기고 모조리 쓰러뜨리고 있는 중입니다~ 와.. 글자로 그냥 59척을 쓰러뜨렸다고 볼 때는 그렇구나~ 하고 봤는데 실제로 다 쓰러뜨리고 보니 도망가는 14척의 배가 정말 적어보이네요. 올 때의 위용과는 달리 많이 초라해보여요;;;
이렇게 저희들끼리 거실에서 한산도대첩을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좀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보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이순신 장군, 거북선 관련 책들>
- 희망을 쏘아올린 거북선 -
이 책은 얇아서 어린 아이들과 읽기에 부담없을 것 같아요. 저희 둘째와 함께 본 책입니다 ^^ 앞부분은 간단한 내용인데 뒷부분에는 지식적인 내용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둘째와는 일단 앞부분만 같이 읽고 뒷부분 내용은 슬쩍 알려주기도 하고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그랬어요 ^^;
책에 소개된 판옥선과 세키부네의 차이입니다~ 판옥선은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이고 세키부네는 바닥이 뾰족한 첨저선이네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지식적인 내용도 많이 있어서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순신의 거북선 노트 -
이번에 가장 많이 참고했던 책이에요 ㅎㅎ 거의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전지로 만들어봤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위에 소개해드린 책보다는 조금 두껍고 알찬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판옥선의 크기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이걸 보고 짐작해볼 수 있었어요~ 음.. 그래서 지도랑 배의 축척을 맞춰볼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그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어차피 다 마음대로 만들었답니다! ㅋㅋㅋㅋ ^^;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무기에요! 위쪽 대포들이 천지현황 이름을 딴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입니다! 비록 육지에서는 일본군의 조총에 밀렸지만, 해전에서 대포는 오히려 우리쪽 대포가 월등했다고 해요!
-이순신의 생각실험실 -
오오~ 이 책은 거북선을 만들기 위한 이순신 장군님의 사고과정을 따라가면서 거북선에 숨어있는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왜 그런 구조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한번 같이 읽고 이야기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ps. 거북선에 탑승하신 코델리아 장군님;;
첫째가 가지고 놀던 나무블록으로 거북선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침 산책나온 코델리아를 거북선에 태웠습니다! ㅎㅎ 바로 거북선 머리 쪽으로 가서 이건 뭔가~ 하고 살펴보는 코델리아에요 ^^
(와르르~) ..........;
헐.. 건드리자마자 부서져버린 거북선 머리와 자기가 부숴놓고 쳐다보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튀자!
ㅋㅋㅋㅋ 사고치고 도망가는 중인 코델리아입니다~ 그냥 다시 세우면 되니까 큰일은 아니었는데.. 엄청난 사고를 친 줄 알고 움찔했나봐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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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끔, 가뭄에 콩 나듯이 한 번씩 방문자 수가 폭등할 때가 있어요. 어떨 때에는 그냥 방문자수 측정이 잘못되어 그런 적도 있었고, 또 어떤 때에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고 그냥 좋아할 때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채널에 올라가 있는 걸 찾았네요! ㅎㅎㅎ
<인증샷, 가문의 영광 ㅋㅋㅋ>
방문자수가 늘 때에는 어떤 경로로 오신 건지 찾아보려 해도 늘 KAKAOTALK이라고만 되어 있어서 도저히 어디서 오신 건지 알 수가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어쩌다가 무언가 링크가 연결된 것 같은 주소가 있어서 가보니 이렇게 "이색 동물 친구들" 채널에 우리 코델리아가 떡 하니 올라가있네요! ㅋㅋㅋ 블로그 하면서 가끔 방문자수 늘 때가 있긴 했는데 이렇게 출처를 찾아서 인증샷 찍어본 것은 처음이에요~ 우후후~
신기해서 방문자수도 찍어봤습니다. 어제 2만명 넘게 방문해주셨고 오늘도 지금까지 8천분 넘게 방문해주시는 중이에요. 코델리아에게 감사해야겠네요 ㅎㅎ
그쪽 링크를 통해 들어가보니 이 블로그 인기글이라는 것도 있네요? 우와! 저도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음.. 이런 글들을 많이 방문해주셨던 거로군요.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블로그 인기글 링크도 올려봅니다~ ㅎㅎ
<블로그 인기글 링크 모음>
<의외로 계속 키워드로 뜨는 게시글들>
키워드1: 햄스터 키우기
기왕 인기글 찾아본 김에 의외로 계속 키워드 검색어로 뜨는 것을 한번 찾아봤어요. 다음 홈페이지에서 쳐보니 진짜로 제 블로그가 나오네요? ㅎㅎㅎ 햄스터 키우기 키워드로 검색하면 블로그 부분에서 삽질하고 있는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가 나옵니다 ㅋㅋㅋ
키워드2: 영어이름
영어이름도 계속 뜨길래 찾아보니 두 번째로 블로그 부분에 제 블로그 글이 나오네요. 오오.. 처음 찾아봤는데 이렇게 보니 신기해요~
키워드3: 마요네즈 만들기
가장 의외였던 키워드는 마요네즈 만들기에요;;; 저 같은 요리 곰손의 글이 마요네즈 만들기 키워드로 계속 올라오는 걸 보면 진짜 신기하네요;;; 아마도.. 실패하는 포인트를 짚어드려서 그런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아하하 ^^;
그나저나 이번에 채널에 올라간 것도, 블로그 인기글도, 사실 '맛있는 공부 레시피'라는 이 블로그 본연의 목적에 맞는 글 보다는 중간 중간 쉬어가는 코너 느낌으로 한 글들이 더 반응이 좋네요;;; 역시 밥보다는 간식이 더 맛난 가봐요. 아하하 ^^; 이 참에 제가 밀고 있는 그동안 썼던 글 중에서 아이들 교육하시는 부모님들께 가장 권해드리는 글 몇가지 올려봅니다~
<혼자 밀고 있는 비인기글 목록;;;>
4차혁명 시대의 교육 (2) - 코딩과 타로, 인문학에 대하여
뭐.. 인기글은 곁다리 글들이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블로그를 맨 처음 시작했던 이유이자 가장 즐겁게 글 쓰고 있는 아이들 즐거운 교육에 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아~~ 중간 중간 재미난 양념 이야기도 종종 가지고 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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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펄햄스터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 요즘 더워서 잠만 자던 코델리아가 간만에 거실 산책을 나왔어요ㅎㅎ 아이들 장난감을 하나씩 사줬는데 그걸 보고 나왔을까요? 어쩐지 신상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코델리아입니다. 새로 사온 장난감 때문에 저희 일곱살 둘째와 코델리아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같이 한 번 보실래요? ㅋㅋㅋ
역시 움푹 들어간 곳을 좋아하는 햄스터답게 산책 나오자마자 동그란 통을 발견하고는 쏙 들어갔어요~ 순식간에 저 끝까지 갔다가 중간에 튀어나온 동그란 것은 무엇인고 하고 냄새 맡는 중인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먹는 게 아니구나
맛난 게 아니라는 걸 알자 금새 흥미를 잃어버리고 밖으로 나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그리고 우리 호기심쟁이 햄스터의 앞에 새로운 장난감이 나타났습니다!
두둥~ 이건 처음 맡아보는 냄새인데? 뭔가 멋져 보여!
햄스터도 신상이 좋은가봐요;;; 거실 한가득 펼쳐놓은 다른 장난감은 놔두고 새로 사온 장난감에 바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안돼! 이거 내꺼야!
일곱살 둘째가 화들짝 놀라 장난감을 사수합니다! 절대로 뺏길 수 없다는 투지를 불태우며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장난감을 가져갑니다! 그 와중에 앞발 하나 장난감에 얹고 있는 코델리아의 손이 보이시나요? ㅋㅋㅋ
이제 막 뜯어서 장난감 포장했던 플라스틱 상자도 나와있었어요. 아쉬운 마음에 그 통에 가서 냄새도 맡고 들어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쪼르르 가더니 또다른 플라스틱 상자로 가서 다시 냄새를 맡아봅니다. 아아.. 햄스터도 새 것이 좋은 가봐요 아하하 ^^;
아쉬움을 달래며 원래 있던 다른 장난감도 한 번 건드려봅니다. 새 장난감 구경하고 나니 이제 헌 장난감도 보이나봐요 ㅎ
근처에 있는 베이런처도 가서 한 번 꾹 눌러보네요. 그치만 뭔가 아쉬운가봐요;
새 장난감 포장했던 종이상자를 발견하더니 또 쏙~ 들어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안에 아무것도 없으니 다시 밖으로 나오네요 ㅎㅎㅎ
나두 새 장난감이 좋은데.. 안 준단 말이지? 흥!
어라.. 코델리아가 삐진 모양입니다? 상자에 조금 있더니 조르르 어딘가로 달려가요
헐.. 삐져서 집에 간답니다 ㅋㅋㅋㅋ 산책을 끝마치고 집에 가고 싶으면 저렇게 자기 집 쪽으로 가서 넣어달라고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ps. 피곤해서 발 떨며 자는 햄스터
저희 아이들도 마구 뛰어놀아서 많이 피곤한 날은 곤히 잠들때 팔다리를 움찔거리며 잘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건 햄스터도 마찬가지인가봐요 ㅋㅋㅋ 간만에 외출해서 조금 놀았다고 많이 피곤했던지 다리를 떨며 자는 코델리아입니다 ^^; 코델리아, 잘 자~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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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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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응가나 방귀 이야기 나오면 엄청 좋아해요 ㅋㅋㅋ 이건 초등 저학년까지도 다 해당되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 싫어하는 아이 거의 못 봤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책에 흥미 가지게 해주기 위해서 이런 소재를 다루고 있는 책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좋아하도록 낚시질 하는데 아주 그만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조금 지저분하지만(;;) 응가와 관련된 책들 몇 가지 소개해볼게요~
<변비책>
어.. 표지에서부터 포스가 오지요? ㅋㅋㅋ 그림도 재밌고 내용은 고통 속에서 괴로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커다란 일(?)이 해결되면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매우 교육적인 책입니다아~ ㅋㅋㅋ 그리고 아이들도 완전 재밌어해요 ㅎㅎ 가볍게 아이와 함께 볼만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
<똥친구>
음.. 이 책... 약간 하드코어입니다;;;; 표지 그림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지요? 저기 저 어여쁘게 눈썹에 볼터치까지 하고 있는 똥친구가 진짜로 친구로 나온답니다아~ 말도 하고 예쁜 척 모양도 바꾸는 신기한 똥친구... 별로 만나고 싶지는 않은 친구입니다 ㅠㅠ 그치만 황당하고 기상천외한 내용에 아이는 으흐흐흐 웃으며 완전 좋아하네요 ^^; 특히나 장난꾸러기 둘째 남자아이가 좋아한 책이었답니다~
<방귀 만세>
ㅋㅋㅋ 응가 관련 이야기로 방귀도 빠질 수 없지요~ 요건 수업 시간에 방귀 뀐 친구 덕분(?)에 방귀에 대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형식의 책인데요. 방귀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한 번 읽어볼만 합니다 ^^
<오렌지 과학동화 - 구리구리 똥>
먼저 위에 있는 재미난 책들로 책에 대한 즐거운 기분 심어준 다음에는 확장해서 관련 지식책으로 연결지어 들어가봐도 좋아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재미난 응가 이야기로도 이렇게 여러가지 지식이 확장되어 들어갈 수 있답니다! 이 오렌지 과학동화는 미취학 아이들이 재미나게 보는 책인데요. 의외로 책 잘 읽는 첫째 아이도 초등 1-2학년까지도 가끔씩 꺼내어 보더라구요. 글밥 많은 책도 재미나지만 아직은 그림책이 재미난 나이인 것 같아서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 동생책 보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것 같아요 ^^
<놀라운 몸속 여행>
ㅎㅎ 기왕 확장시키는 김에 아예 우리 몸에 대한 지식책으로 넘어가도 좋아요~ 이 시리즈는 플립북 시리즈라 아직 글밥 많은 책 읽기는 버거워하는 아이들에게 재미나게 지식책 접하도록 해주는데 좋은 것 같아요~
응가 이야기로 시작했으니 일단 휘리릭~ 넘겨서 바로 소화시키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그림이 꽤나 귀엽고 재미있지요? 군데 군데 플립을 넘겨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짜잔~ 요렇게 대장에 있는 플립을 넘기면 응가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아이와 이걸로 응가에 대해 보다가 은근슬쩍 다른 페이지도 재미난게 뭐가 있나 봐도 좋아요 ㅎㅎ 거기에 잘 넘어가면 주우욱~ 연결해서 다른 것도 보는 거고, 아직 낚이지 않는다면 그냥 이 페이지만 재미나게 보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
<방귀 스타 전학 오다>
이건 조금 더 글밥이 많은 책이에요. 이야기와 함께 지식적인 내용이 함께 들어있어서 이야기 책 쪽이나 지식책 쪽에 치우친 독서를 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다른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어요~
이야기는 역시나 방귀 이야기입니다 ㅎㅎ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방귀 이야기 재미나요 ㅋ
중간 중간 있는 설명 파트는 이렇게 관련된 지식을 설명합니다. 응가가 스스로 자신에 대해 뭐라 뭐라 설명하고 있네요 ㅋ 응가와 관련해서 제법 확장되는 지식적인 내용이 많지요? ㅎㅎ
<엉덩이 탐정 시리즈>
응가나 방귀 이야기 나오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엉덩이 탐정 책입니다~ 책들 윗부분에 엉덩이 탐정 얼굴 보면 아시겠지만 얼굴이 엉덩이에요~ ㅎㅎ 범인을 쫓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뿌우우웅~~ 얼굴로 쏘는 방귀 한 방으로 모든 걸 해결합니다! ㅋㅋㅋㅋ
<응가 관련 영어 과학 동영상, SciShow Kids - Name That Poop!>
https://www.youtube.com/watch?v=YTU2u_AuZ38
자자, 이제는 응가에서 영어까지 뻗어나가 봅시다아~ ㅋㅋㅋ 믿고 보는 SciShow Kids 동영상입니다~ 지난번 자석은 조금 너무 평이했는데 다행히 이번 응가 동영상은 재밌어요~ 여러 동물들의 응가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오.. 응가 하나로 이제는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또 확장할 수도 있겠는데요? 그치만 오늘은 이미 이것 저것 여러가지 했으니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ㅋㅋ
ps. 책읽기 최고의 낚시터는 역시 도서관~
동네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책을 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역시 도서관은 시원하기도 하고 다들 책을 보고 있으니 책이란 재미있구나 낚시질 하기에도 좋아요~ 거기에 돌아다니면 재밌어보이는 책들이 널려 있으니 슥슥 뽑아서 읽어보기도 좋지요! 오늘 설명해드린 응가 관련 책들 중에서는 이렇게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들도 있답니다 ㅎㅎ 요즘 슬슬 더워지니 시원~한 동네 도서관으로 쉬러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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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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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초등 3학년 1학기 4단원, 자석의 이용과 관련해서 연계 자료 올렸었는데요. ([교과연계 과학] 자석의 이용) 아무래도 동영상이나 책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런 건 직접 가지고 놀아봐야 제 맛이죠! ㅋㅋㅋ 어려서 아버지 쓰시던 빠삐자기방 자석 뜯어서 가지고 놀았는데.. 아이들 덕분에 이제는 자석놀이세트를 사버렸습니다아~ ㅋㅋㅋ
<문방구에서 구입한 자석놀이 세트>
ㅎㅎ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게 되면 학교 앞 문방구와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아~ 새학기 시작할 때 준비물도 학년별로 촤라락~ 세트로 구매할 수 있고, 초보 엄마가 어버버 뭘 사야 하나 고르지 못하고 있으면 학교에서 필요한 것과 요즘 아이들 취향까지 꿰뚫고 계신 문방구 사장님께서 슈슈슉~ 필요한 엑기스를 뽑아서 골라주십니다! 거기에 싸고 재미난 장난감도 많아요!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재미난 게 많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게다가 가격도 착해서 문방구를 둘러보다 보면 탕진잼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주부들의 탕진잼 놀이터가 다이소라면 학부모의 탕진잼 놀이터는 학교 앞 문방구입니다아~ ㅋㅋㅋ
...진정하고 다시 자석놀이 세트 이야기로 돌아갈게요; 한 세트 천오백원인데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두 세트를 샀습니다~ 문방구에선 이렇게 너그러워질 수 있어요! 각자 하나씩 풍족하게 사줘도 삼천원입니다!ㅋㅋㅋ 나름 막대자석, 말굽자석 말고도 매미 자석이랑 동그란 자석도 있고 깨알같이 클립과 함께 낚시질용 실과 문어, 오리 그림도 있습니다! ㅋㅋㅋ 아주 알찬 구성이네요~
<자석으로 자이로드롭 만들기>
준비물: 동그란 자석 두 개, 포스트잇 한 장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자석을 가지고 놀아봅시다아~ 지난번 올렸던 연계 자료에서 자이로드롭을 만들었는데요. 이번 자석놀이 세트에는 도너츠 모양 동그란 자석이 있으니 자이로드롭을 만들기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간단하게 포스트잇 한장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
포스트잇 한장을 뜯어서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말아줍니다. 사실 포스트잇이 아니라 그냥 종이면 돼요. 그치만 포스트잇으로 하면 풀칠도 할 필요 없이 돌돌 말아서 끈적한 부분으로 붙이면 끝! 궁극의 게으름쟁이라면 종이보다 포스트잇을 추천합니다아~ ㅎㅎ
짜잔~ 기둥이 완성되었어요! 이게 너무 굵으면 자석이 안 들어가거나 잘 안 움직일 수 있고, 너무 가늘면 헐렁거려서 자이로드롭이 제대로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고 옆으로 흔들릴 수 있어요. 어차피 포스트잇이니 굵기가 맘에 안들면 그 즉시 뜯어서 다시 말아도 된다는게 장점입니다 ㅎㅎ
그리고 같은 극끼리 마주보도록 자석을 끼워주면 자이로드롭 완성입니다~ 참 쉽죠~? ㅋㅋㅋ (그림 그리는 밥 아저씨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ㅎ)
ㅎㅎ 이제 위의 자석을 조금 들어서 떨어뜨려보면 자이로드롭 놀이 해보실 수 있습니다~ 완전 쉽고 간단하고 재미난 자석 자이로드롭이에요~
<공중에 떠서 서있는 클립>
준비물: 자석 2개, 클립 2개
이번에는 공중에 서있는 클립을 만들어볼게요. 지난번 올린 자료의 동영상에서는 멋지게 동전도 세우고 그랬는데요. 아무래도 자석이 좀 약해서 그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클립도 마침 두 개 있으니 귀여운 클립 2개짜리를 만들어볼게요! ㅋㅋㅋ 클립을 연결하고 아래 자석에 붙인 다음 일단 위쪽 자석에도 붙여서 들어줍니다
그리고 살짝 위쪽 자석을 떼어보면 공중에 서있는 클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그냥 그런가 싶은데 동영상으로 보면 좀 더 신기하지요? 실제로 보면 더 재밌어요! 근데 아쉽게도 자석이 좀 약해서 아주 아주 가까이 댈 때에만 클립이 서 있네요 ^^; 좀 더 강한 자석으로 하면 진짜 클립만 공중에 서있는 척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동그란 자석 두개를 붙여서 8 모양을 만들었어요 ㅎㅎ 위 아래로 매미 자석을 붙여서 8이 공중에 서 있도록 해봤어요~
오오 매미자석은 좀 더 센 자석인가봐요. 그랬더니 8이 위로 번쩍 들리면서 착 하고 와서 붙어버리네요 ^^;
뭐 이런 거 말고도 가지고 놀다보면 놀이는 무한히 많아요~ 자석을 가지고 놀다보면 자석의 성질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구요. 저거 가지고 놀다보니 첫째가 그러더라구요
어? 자석의 끝부분이 힘이 가장 센 것 같아요!
그렇죠! 양 극이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힘이 가장 세죠! 자석 가지고 놀다보니 아주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ㅎㅎ 이것 가지고 놀아보며 자석 이용한 재미난 장난감 만들어보기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은근슬쩍 맘대로 가지고 놀며 장난감 만들어봐도 재밌겠다는 말을 흘려주며 저는 손을 뗐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몇 가지 가지고 노는 법 보여줬으니 이제는 아이들이 맘대로 가지고 놀도록 내버려둘 시간입니다아~ ^^
ps. 코델리아는 더워요 ㅠㅠ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집 놔두고 자꾸 노숙 중인 코델리아에요. 심지어 톱밥도 다 치우고 맨 바닥에서 자는 걸 좋아하네요. 음.. 근데 진짜 털이 촘촘해서 더울 것 같긴 해요. 강아지나 고양이는 털을 밀어주기도 한다는데 햄스터는 그럴 수도 없고 안쓰럽네요;;
그건 그렇고 자고 있는 코델리아 꼬리가 넘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ㅋㅋ 햄스터는 꼬리가 있긴 한데 정말 "꼬리 있음"이라고 표시만 하고 있는 꼬리 같아서 넘 귀여워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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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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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록놀이 아이들 잘 가지고 노는데 이걸 이용해서 여러 가지 재밌는 공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레고 관련된 자료들 한번 소개해 볼게요 ^^
<NASA와 함께 하는 레고 우주놀이>
https://www.lego.com/en-US/campaigns/mission-to-space-with-nasa/earth
레고 우주 놀이 대박입니다!!! 저기 저 레고 우주선이 레고 우주를 탐험하면서 우주에 대한 동영상도 보고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요~
<레고로 공부하자, LEGO Education 사이트>
https://education.lego.com/en-us/preschool/intro
레고로 우주에 대해 배워보는 사이트에 보니 레고로 다른 공부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도 한 번 가보니 자료가 꽤나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내용은 보지 못했고 나중에 천천히 둘러보려고 먼저 정리해놓으려구요 ㅎ
이건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용 자료인데요. 레고로 놀면서 원인과 결과, 문제해결 등등을 해볼 수 있다고 나오네요. 어떻게 지도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도 자료 다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건 같은 레고 교육 사이트 초등학생 아이들용 자료입니다~ 과학, STEM, 코딩에 대해 나와있네요!
과학이 실생활로 이어지도록 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배우는 내용과 실생활을 연결짓는지 궁금하네요 ^^
이것도 STEM 내용입니다. 요즘은 학문간 융합이 교육에서 중요한 내용이 되고 있으니 STEM 교육도 자료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딩에 대해서도 나와있군요. 음.. 레고로도 코딩 응용하는 키트 같은게 있는 모양이에요. 이 부분은 혹시나 더 자세하게 보게 되면 나중에 따로 다시 소개할게요 ^^
코딩에 대해서는 따로 더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일이 바빠서 일단 자료 소개만 간단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중에서 좀 더 자세히 볼 만한 것 있으면 다시 자세히 다뤄볼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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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요새 우리나라 옛 건물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우리 옛 건물이라고 하면 용인 한국민속촌을 한 번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벼르고 있었어요 ㅎㅎ 어제 드디어 투표하고 난 다음 온 가족이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
<살아 숨쉬는 옛날, 용인 한국민속촌>
민속촌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가본 건 처음이에요 ^^; 오오.. 그런데 정말 이름 답게 우리 옛날이 살아숨쉬는 동네에 다녀온 기분이에요. 그냥 걸어가면서 옆에 보이는 것 찍어본 건데.. 정말 옛날 동네에 놀러온 것 같지 않으세요? ㅎㅎ 더군다나 요즘은 웰컴투조선 축제 기간이어서 더욱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용인 한국민속촌, 웰컴투조선 조선문화축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지금 하고 있는 웰컴투조선 축제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한복을 입고 가면 할인도 많이 되는데 저희는 너무 더울 것 같아서 다른 방법으로 할인 받아서 들어갔어요 ㅎㅎ
요즘 볼만한 공연들 시간 맞으면 보려고 정리했었는데요. 점심 때 이후쯤 공연 볼 만한 스케줄 정리해봤어요~
한국민속촌 오후 시간대 볼만한 공연들
2시: 농악놀이 (공연장)
2시 30분: 줄타기 (공연장)
3시 : 마상 무예 (공연장)
3시 30분: 꿀단지 학당 (놀이터)
4시: 전통혼례 (양반가 22호)
4시 30분: 사또의 생일잔치 (공연장)
음.. 이걸 다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돌아다니면서 시간 맞을 때 몇 개 정도만 챙겨봤는데요. 꽤나 재밌는 공연들도 많아서 이것만으로도 민속촌 방문해볼만 하더라구요 ^^
- 줄타기 -
줄 위에서 한발 뛰기 하고 계시는 무형 문화재 분이십니다~ 우와! 굉장하지요? 말도 재밌게 하시고 장구로 추임새도 들어가서 재미난 공연이었어요~
- 농악 놀이 -
농악공연에서는 외국인 분이 무대로 초대 되셨는데요. 가운데에 두고 흥겹게 연주하니 외국인분도 흥겹게 같이 춤 추셨어요~ ㅎㅎ 끝난 다음에는 같이 포토 타임도 있어서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저희는 다음에 기회되면 찍기로 하고 그냥 왔어요 ^^;
<한국민속촌, 지방별로 다른 민가의 모습>
민속촌에는 박물관처럼 커다란 건물 안에 내용물을 전시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길 가다가 이런 민가에 들어가서 구경하면 되더라구요 ㅎㅎ 그러니 정말 동네 구경 다니는 기분이라 재밌었습니다. 집 안에 이렇게 부엌이랑 뒷마당에 있는 기구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났는데요. 지방마다 민가들을 소개해놔서 차이점을 구경하며 다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음.. 이번에는 각 지방 민가의 특색이나 그런 건 미리 공부해오지 않아서요; 그냥 여기 저기 둘러보며 사진 찍고 다녔어요 ㅎㅎ 부엌에 있는 멧돌을 보고 첫째에게 '어이없다'라는 말의 유래를 아는지 물어보니 이미 다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이것 저것 부뚜막, 아궁이, 온돌 같은 것 알려주며 다니니 재밌었어요~
<양반댁 드높은 솟을대문>
오밀 조밀 초가집 민가들을 보다가 양반댁 높은 솟을대문을 보니 우와! 정말 옛날 사람들이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라고 표현했던 게 실감 나더라구요! 담장 위로 대문은 훨씬 더 높게 솟아있는데 그 문으로 들어가려면 계단까지 있었군요! 옛날에는 그 위용이 대단했을 것 같습니다!
작게 오밀조밀 모여있던 초가집 살림살이와는 딴판으로 길게 주우욱~ 이어진 방들과 어마어마한 장독대가 보입니다! 양반가도 지방마다 다른 특색이 있는지 다음에 올 때에는 한 번 공부해보고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민속촌 내에는 박물관 같은 전시관도 또 여러 개 있더라구요. 지나가다 본 민속관인데 시간이 없어서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조금 아쉬워요 ^^;
돌아다니다 민속촌에서 만난 동물들이에요~ 소도 있었는데 우와~ 하고 사진찍다가 소가 응가하는 장면을 봐서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 엄청난 응가였어요;;; 그런데 소 주위가 깨끗하기도 하고 예전 응가 흔적은 없길래 왜 그럴까 하고 보고 있으니 근처 민가에 계시던 분이 바로 오셔서 치우시더라구요~ 덕분에 우리가 깨끗한 소를 잘 구경할 수 있었나봐요. 민속촌은 정말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 같았어요 ^^
소 바로 앞에 있던 민가에서 놀고 있던 아기 고양이에요~ 아기 고양이 가지고 놀도록 리어카에 장난감 매달아주신 것 같아요~ 얘 말고도 형제가 세 마리나 더 있었는데요. 평화롭게 그늘에서 잠도 자고 느긋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았어요 ㅎㅎ
민속촌 곳곳에는 쉴 곳도 있어서 좋았어요~ 정자에 신발 벗고 들어가서 잠시 쉬었다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구경 다니다보면 다리 아프고 지칠 수 있는데 이런 곳이 많이 있어서 더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정자 말고도 이런 원두막도 많았어요~ ㅎㅎ 다리 아플 때 쉬어갈 곳이 제법 있어서 그 부분은 정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웰컴투조선 축제 기간이어서 그 시대 복장을 한 분들도 다니셨는데요. 그 중 한 분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길 중간에 이렇게 장독대를 이용해 예쁘게 꾸며놓기도 했어요. 장독대가 이렇게 멋스럽게 정원으로 꾸며질 수 있군요!
전통혼례도 있었는데요. 양반가에서 혼례식을 올린 신랑 신부가 말과 가마를 타고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간식도 팔던데 추억의 불량식품 쫀드기가 있길래 사서 구워봤어요~ ㅎㅎ
관아에서는 곤장 맞는 형틀과 주리를 트는 형틀도 있더라구요!
화가난 사또가 "네 죄를 네가 알렸다!" 하고 호령하시는 중입니다아~ ㅋㅋ
나루터 타는 곳 근처에는 이런 그네가 있어서 아이들이 그네도 타봤어요~ 동네 놀이터에 있는 그네와는 느낌이 다르다고 하네요. 줄이 길어서 정말 하늘 끝까지 갈 것만 같은 그네에요~
홍살문을 보고 반가웠어요~ 서원이었는데 저 안에도 들어가서 구경해보면 볼만한 게 많을 것 같아요~ 그치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ㅠㅠ
ㅎㅎ 시간이 없어서 다른 곳 대충 둘러보고 달려간 그곳은 바로 놀이기구 타는 곳입니다~ 회전목마와 롤러코스터, 여러가지 간단하게 아이들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어요~ 키 110cm 이상이면 대부분 탈 수 있는데 범퍼카는 120cm가 되어야 탈 수 있네요. 둘째가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
기념으로 사온 엽전이에요~ 한냥에 천원입니다 ㅎㅎ 민속촌 안에서 호패 만들기 할 때 쓰는 돈인데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각자 하나씩 가지고 왔어요~
헥헥.. 다녀오고 난 것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네요;;; 제대로 본다기 보다 한번씩 훑어보고 온 것만으로도 이 정도라니.. 다음에 간다면 한가지 주제를 잡아서 그것만 자세히 보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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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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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ISS에 VR 가상현실을 이용해서 가볼 수 있다는군요! NASA에서 보내준 메일에 그렇게 쓰여 있어서 신기해서 바로 알아봤어요! 그리고 간단한 VR 도구를 통해 우주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VR을 이용해 우주와 그 밖에 세계 여러 곳을 다녀올 수 있는 구글 Expeditions 어플 소개해 볼게요 ^^
<세상 어느 곳이나, 그 너머까지 가볼 수 있는 구글 Expeditions>
오호~ 어플 소개를 보니 꼭 우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을 다 가볼 수 있는 어플이에요. 예전에 초등교육박람회 가봤다가 아이가 VR 기계 하나 사면 안되냐고 조른 적 있는데요. 기계가 비싸기도 하고 활용도가 높지 않아보여서 안 사줬거든요; 그런데 이건 그냥 스마트폰 어플로 VR이 가능한 거네요? 우와! 저 링크는 PC에서 한번 들어가본 건데요. 스마트폰에 설치할 때에는 저는 갤럭시를 사용 중이라 Play 스토어에서 Expeditions 검색해서 설치했어요 ^^
<Google Expeditions 홈페이지>
https://edu.google.com/expeditions/#explore
구글 Expeditions 사이트에도 들어가봤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관련된 내용 쭉~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니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아이폰에서도 가능하겠네요!
음.. 그런데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는 건 아니고 위의 종이상자 같은 장치가 하나 더 필요한 모양입니다. 종이를 접어서 거기에 스마트폰을 넣고 보면 되는 걸까요?
저 종이 상자 같은 것에 스마트폰을 넣고 접으면 저렇게 안경처럼 보이는 건가봐요. 그럼 저걸 눈에 대고 보면 VR 가상현실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신기해요!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저것 사는 곳도 링크가 연결되어 있어요!
<국산 VR 뷰어, 카드보드 3D 뷰어>
이리 저리 검색해보다 국내 제품 중에도 비슷한 거 있을 것 같아 찾아보니 정말 있네요! 음... 종이가 아니고 MDF로 만들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가격이 좀 비쌌지만.. 그래도 VR 기계보다는 싸니 이게 웬 떡이냐 싶기도 하고, 구글에 연결된 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 찾으려니 머리도 아파서(;;) 그냥 국내 제품으로 질렀습니다!
저 회사와는 상관 없는 제 주머니를 털어서 올리는 리뷰입니다~
... 뭔가 멋져 보여서 저도 언젠가 이 말 꼭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ㅎㅎ
이렇게 나무판에 모양대로 다 잘라져서 오는 판 2개와 렌즈, 렌즈를 끼우는 스펀지 같은게 들어있네요. 설명서도 있어서 그대로 조립했어요~ 음.. 홈에 그냥 끼우면 되는 방식인데요. 아주 쉽게 들어가지는 않고 좀 힘을 줘야 빡빡하게 들어갑니다. 근데 그래서 조립 후에는 더 안정감 있게 조립되어 있네요 ^^
짜잔~ 저기 저 홈으로 이제 스마트폰을 넣으면 드디어 VR을 볼 수 있게 됩니다아~~~
...... 근데... 스마트폰이 안 들어가요 ㅠㅠ 제 핸드폰이 갤럭시 노트인데 (뒤에 번호 몇 번이었는지는 까먹었어요; 아하하 ^^;) 거대 핸드폰이란 사실을 잊어버리고 그냥 주문했네요 ㅠㅠ 어쩔까 하다가 저기 보이는 윗판을 뜯어버리고 억지로 구겨넣으니 들어가집니다! 휴우.. 배송비 포함 1만6천원을 그냥 날리는 줄 알고 울 뻔 했어요 ㅠㅠ
겨우 겨우 들어가서 보니... 우와! 멋집니다! 진짜 360도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는 VR 기계가 되었어요! 이거 구글 Expedition 뿐만 아니라 다른 VR 어플도 다 활용할 수 있겠는데요? 신기했습니다! 중간 중간 공중에 클릭해서 설명을 볼 수도 있고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버튼도 있는데요. 처음에는 대체 어떻게 저걸 클릭하나 싶었는데.. 공중에 눈 앞에 떠있는 하얀 점을 클릭할 버튼에 맞춘 다음.. 손으로 그거 누르니 클릭 되네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저 윗판은 잘 뜯어버린 것 같습니다~ 손으로 슥슥 누르며 구경다니니 편하고 재미나고 좋았어요~
<ISS 구조 및 내부 지도>
https://www.nasa.gov/feature/facts-and-figures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대한 재미난 내용들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어요~ 사실 이번에 VR로 ISS 구경다니면서 제일 보고 싶었던게 지구를 관찰할 수 있는 구조물 Cupola를 구경하고 싶었는데요. 어디에 있나 잘 몰라서 못 찾다가 저 지도 보고 드디어 찾았네요! 구글 Expeditions 어플로 들어가시면 ISS에서도 여러 장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 중 Node 3로 들어가시면 바닥에 있는 Cupola를 볼 수 있습니다~
음.. 사실은 그 안에 들어가서 진짜 지구가 보이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그냥 바닥에 깊은 홀처럼 보여서 쪼끔 실망했어요; ISS 내부 둘러보니 여러 기계로 가득차 있는 모습만 보여서 저기에서 3개월 정도 밖에도 못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ISS에서의 생활이 힘들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 뭐 그 안에서 운동도 하고~ 실험도 하고~ 가끔은 우주복 입고 밖에도 나가긴 하겠지만요. 그래도 그 안에 계속 있어야 하고 가족이나 다른 친구도 못 만나고 만날 수 있는 사람들도 한정되어 있으니 우주인은 참 힘든 직업이겠다 싶었어요
ISS 말고도 구글 Expeditions 에서 또 여러 곳을 가봤는데요. 가장 아름다웠던 것은 오로라였어요! 우와~ 이건 정말 볼만한 광경이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면 정말 멋지겠다 싶었어요. 사실 그 장면 캡쳐라도 하고 싶었는데 Expeditions 어플은 스크린샷이 안 되도록 되어 있어서 못 찍었어요 ^^; NASA에서 만든 또 다른 가볼 곳으로 목성으로 간 Juno에 대해서도 나왔는데요. 이것도 우주선이 목성에 근접했을 때의 광경이 꽤나 멋졌습니다! 앞에 우주선이 나온 것 보고 뒤를 돌아다봤더니 완전 커다란 목성이 눈앞에 펼쳐져서 깜짝 놀랐거든요! ㅋㅋㅋㅋ 어마어마한 크기의 목성 위에 Great Red Spot도 커다랗게 보여서 재밌었습니다!
....그...그런데 어지러워요 ㅠㅠ 설명서에도 보니 5분 이상 계속해서 보지 말라고 쓰여있더라구요; 근데 보다 보니 그만.... ㅠㅠ 여러 장면 신기하다고 계속 보다 보니 어지럽고 멀미가 나서 힘들었습니다;; 음.. 가까이에서 스마트폰을 봐야 하니 눈에도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주 가끔씩 정말 정말 신기한 장면만 잠깐 아이들과 보기로 하고 자주 쓰지는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VR의 원리 = 매직아이 보는 법>
평면인 화면을 보는데 입체로 보이는 현상 때문에 VR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데요. 사실 이건 눈의 착시? 혹은 우리가 입체를 보는 기전을 응용한 거에요. 그리고 예전에 유행했던 stereogram, 매직 아이 보는 방법과도 비슷합니다 ㅎㅎ
우리 눈은 입체를 바로 입체로 인식하지 못해요. 그래서 눈이 두 개가 있는 거죠. 입체로 되어 있는 물체는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서 볼 때 미묘하게 다르게 보여요. 위의 그림에서는 조금 과장해서 그렸지만 저런 식으로 살짝 다른 방향에서 보기 때문에 달라보이는 부분이 생기죠. 그럼 우리 뇌는 두 눈에서 보이는 미묘한 차이를 계산해서 입체로 보이도록 재구성 하는 거에요! ^^
매직아이를 볼 때에는 바로 이런 기전을 이용해서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이 서로 다른 영상을 보도록 훈련해서 입체처럼 보이도록 하는 거죠. 이 때 좀 더 멀리에 있는 물체를 보는 것처럼 촛점을 뒤로 맞춰서 오른쪽 물체가 오른쪽 눈에, 왼쪽 물체가 왼쪽 눈에 상이 맺히도록 보는게 평행법이에요. 바로 VR에서 사용하는 기전은 이 평행법입니다. 반대로 더 가까이에 있는 입체물을 본다고 치고 각각 반대쪽 눈에 상이 맺히도록 보는 걸 교차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보면 평행법과는 오목과 볼록이 반대로 나타나요~
기전이 비슷하니 매직아이 보는 기법으로 보면 VR 안경 같은 틀은 필요 없겠다 싶어서 한 번 해봤더니.. 진짜로 입체로 보이긴 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너무 조그맣게 보여서 진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은 가상현실 느낌은 없이 조그만 매직아이로 입체 장면 보는 기분이었어요 ^^;
ps. 매직아이 그림 많이 있는 사이트
http://hidden-3d.com/index.php?id=home
음.. 엉뚱하게 매직아이에 꽂혀서 이런데도 찾아봤습니다~ 추억의 매직아이 해보고 싶어지신 분들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재미난 매직아이 그림들 많이 있네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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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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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새 5단원 지구와 달에 관해 배운다길래 그렇구나 하고 그 부분만 정리했었는데요. 문득 그럼 그냥 지나갔던 4단원 자석은 언제 배우는 걸까 궁금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지금 배우고 있다네요? 한꺼번에 두 단원을 동시에 나가나봅니다! ㅋㅋㅋㅋ 과학 선생님께 지구 단원 배우고, 담임 선생님과 자석 단원 함께 나간다고 해요. 이렇게 진도가 나갈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어서 자석은 그냥 지나갈 뻔 했네요 ^^; 뭐 알게 되었으니 그럼 이번에는 자석을 가지고 놀아보기로 합니다~
어릴 적 자석 가지고 정말 많이 놀아봤는데요. 요즘처럼 다양한 교구가 나오지 않아서 아빠가 쓰시던 빠삐자기방 파스에서 자석 부분 떼어내어서 열심히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럼 오늘은 초등 3학년 1학기 4단원, 자석의 이용에 대해 공부한다는 핑게로 자석을 가지고 신나게 놀아볼까요? ㅋㅋㅋ
<에듀넷 자료: 자기부상열차의 원리>
오오 보기에는 그다지 재미 없어 보였는데 동영상도 그리 길지 않으면서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쉽고 간단하게 보여주네요! 자기부상열차가 이런 원리로 가는 거였군요. 신기하네요!
<에듀넷 자료: 자석 공중에 띄우기>
https://www.youtube.com/watch?v=613qFPAKiFk&feature=youtu.be
역시 에듀넷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자석을 공중에 띄운다길래 신기해서 봤어요. 음.. 동영상 자체는 아주 재미있지는 않지만 저 공중에 띄우는 자석, 한 번 만들어보고 싶게 도전 정신을 부추기는 자료네요! ㅋㅋㅋ
<영재과학노트: 공중부양 자이로드롭>
https://www.youtube.com/watch?v=AijleOgrNck
자석 공중에 띄우기 보다가 역시나 연관된 자료들에 홀려서(ㅋㅋ) 들어가본 공중부양 자이로드롭 실험 동영상입니다~ 영재과학노트도 한번씩 과학키트로 해보면 간단하고 재미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워낙 그냥 있는 재료로 머리 써서 실험해보는 걸 좋아해서 이것도 한 번 그냥 만들어볼까 싶기도 해요.
실험 도구들 일일이 준비하는게 귀찮으신 경우라면 영재과학노트 세트를 사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달 배송받는 것도 가능하긴 하던데.. 잘못하면 밀린 숙제 처리하는 기분으로 실험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만일 사신다면 그냥 재미난 실험 있는 키트 몇가지 사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LG 사이언스랜드: 자석송>
http://lg-sl.net/product/sciencesong/sncsong/readSncsong.mvc?sncsongId=SONG2008110002
믿고 보는 LG 사이언스랜드 과학송입니다~ 역시나 재미난 멜로디로 자석에 대한 내용을 콕콕 집어주는 엑기스 노래네요~ 은근 중독성 있어요 ㅎㅎ
<SciShow Kids: Magnets>
https://www.youtube.com/watch?v=s236Q1nuWXg
SciShow Kids도 늘 믿고 보는 동영상인데.. 음.. 이번에는 조금 약한 것 같아요. 자석에 대해 좀 평이하게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하는 느낌이랄까요;; 뭐 그래도 워낙 동영상 자체가 볼 만 해서 그냥 재미난 동영상 보는 기분으로 보기는 좋을 것 같아요~
<Awesome Magnet Coin Tricks Magnetic Levitation Simple Science Experiments For Kids To Do At Home >
https://www.youtube.com/watch?v=JCDB4YTT_0E
SciShow Kids 이번 동영상이 뭔가 아쉬워서 조금 더 찾아봤는데 이 분 실험도 대박입니다! 동전이 공중에 줄줄이 서서 떠있어요! 이거 재밌겠는데요? 근데 우리나라 동전도 자석에 붙던가요? 갑자기 잘 모르겠네요;;; 음.. 그러고보니 자석에 붙을 것처럼 생겼는데 붙지 않는 물체나 안 그럴 것 같은데 잘 붙는 물체 찾아보기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Free Energy Magnetic Fidget Spinner" Real?>
https://www.youtube.com/watch?v=BSdSDfOWbNs
아니 이것! 스피너를 자석으로 돌리는 동영상이래요! 정말로 스피너를 자석으로 무한히 돌릴 수 있다면 그건 바로 무한 동력 아닌가요? 다른 에너지를 공급하지 않아도 무한히 움직이는 동력기관, 에너지 자원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꿈의 장치! 어릴 때 자석 가지고 놀면서 무한 동력을 만들어보겠다고 엄청나게 이것 저것 해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영구자석은 방향성이 없어서 번번히 실패했죠. 저 모양은 보아하니 저 자석들의 힘이 평형을 이루는 위치에 스피너가 정지해야만 할 것 같은데 멈추지 않고 움직이고 있네요?!?? 정말로 무한 동력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궁극의 각도가 존재해서 저 스피너가 돌고 있는 걸까요???
.... 그게 가능했다면 저 동영상은 유튜브에 있는게 아니라 사이언스지나 뭐 그런데 실려야겠죠? ㅋㅋㅋ 과연 저 스피너는 그럼 어떻게 도는 건지 궁금하시면 위의 링크 가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초등 3학년 1학기 4단원. 자석의 이용 관련 도서>
역시나 [잠수네 초등 3,4학년 공부법]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자석은 주변에서도 흔히 보던 거라 책까지 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뭐 재미난 책 있으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간만에 자석 관련된 내용 보니 제가 낚여서 실험 욕구가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자석 가지고 재미난 장난감 만들어서 가지고 놀면 정말 재밌는데 말이죠! 아이들 핑게대고 자석 세트 좀 구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요즘 어깨랑 등이 아픈 아이들 아빠를 위해 빠삐자기방 요새도 파는지 알아봐야겠네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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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 놓은 것 다들 잘 보시나요?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으면 지난 사진은 사실 잘 들여다보지 않게 되기도 하고.. 또 혹시나 파일이 삭제되거나 하면 없어질 우려도 있어서 사진은 되도록 다 포토북으로 만들어서 뽑아놓고 있어요. 물론 원본 파일도 외장하드에 저장해놓고 있긴 하지만 포토북을 만들어 놓으니 아이들도 종종 어릴 때 사진 찾아보며 즐거워 하더라구요 ^^
초반에 포토북 열심히 만들다가 한동안 바쁜 일들이 겹쳐서 정리 못하고 있었는데요. 간만에 포토북 정리를 했더니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집 포토북을 공개해봅니다~ ㅎㅎㅎ
<1년을 정리하는 아이들 성장 앨범>
어.. 포토북 소개한다더니 갑자기 앨범이 나왔지요? ㅎㅎ 사실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은 모조리 포토북으로 뽑아놓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그 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사진들만 모아서 이렇게 따로 정리도 하고 있어요. 해마다 앨범을 펼치면 보이는 두 페이지에 그 해의 사진을 모아서 정리를 합니다. 아이들마다 따로 자기 앨범을 만들어주고 저희 가족 전체 앨범도 있습니다.
이건 둘째가 태어난 해, 2012년의 페이지에요. 그래서 연도와 함께 아이 나이를 적은 카드를 제목처럼 넣고 그 해의 사진 중 엄선된 것만 모았습니다! 맨 오른쪽 위에서 두번째 사진, 아이 얼굴이 빨갛게 된 것 보이시나요? 지금 응가 중이시랍니다~ ㅋㅋㅋ 힘 주고 있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그 바로 밑에 사진은 큰 일을 해내고 '다 이루었노라..' 하고 온 몸에 힘이 풀려 늘어진 사진입니다 ㅋㅋㅋ
이건 바로 다음 해 2013년 2세 때의 사진입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지요? 이렇게 두 페이지에 사진을 모아놓으니 아이가 자라나는게 정말 눈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 앨범은 20세가 될 때까지 이렇게 만들어주려구요 ^^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긴 포토북>
이제 진짜 포토북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귀여운 표지 있는 하드커버 포토북으로 하나 하나 열심히 편집했어요~
나중에 보니 소프트커버는 좀 더 저렴하길래 요걸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ㅎㅎ 표지에도 사진을 넣을 수 있어서 첫째 어릴 적 모습이 표지로 들어가있네요~ 그리고 사진 속 첫째는 장난감 상자에 들어가 있습니다~ ㅋㅋㅋ
음.. 잠시 정리 안했던 시절 사진은 쌓여있는데 도저히 포토북 편집은 못 하겠어서 그냥 사진 주루룩 붙여서 출력되는 걸로 뽑기도 했습니다 ㅎㅎ 근데.. 사진이 넘 작아서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포토북으로 돌아왔어요 ^^;
그러다 A4 용지 사이즈 앨범을 발견하고 이걸로 갈아탔습니다~ 커다란 책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포토북 편집하다 보면 작은 사이즈 사진들이 좀 아쉬울 때도 있는데 이건 앨범 자체가 커서 작은 사이즈로 편집된 사진들도 제법 볼 만 해요~ 역시 첫째 사진이 표지인데요. 슬슬 지금 얼굴이 나오기 시작해서 다시 등장한 스마일 스티커입니다~ 아하하^^;
이번에는 다시 A4 크기이면서 소프트 표지 포토북으로 주문했어요~ 많은 양을 주문할 때에는 소프트 커버로 주문하면 비용이 저렴해서 좋아요 ㅋ 정리하고 보니 포토북이 정말 많네요! 어쩐지 추억이 잔뜩 쌓여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
각 포토북에는 번호와 함께 사진 찍은 기간을 적어놔서 뭐가 언제 찍은 사진인지 표시를 했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사진을 보고 이게 언제였지 싶을 때 기간을 확인하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
<포토북 만드는 사이트, 스코피>
http://www.skopi.com/web/jsp/front/Main.jsp
포토북 만드는 사이트는 여기 말고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시작을 스코피에서 해서 지금도 그냥 하던 대로 하고 있는 중이어서요. 어쩌면 다른 할인 혜택 많은 곳 더 있을지도 몰라요. 그치만 정이 가는 스코피여서 다른 데 둘러보지 않고 계속 사용 중입니다 ^^;
제가 이번에 정리하면서 사용한 포토북은 스코피에 있는 여행 테마 중 [A4] 테마여행 - A4 소프트 포토북인데요. 이것 60페이지 짜리 가장 페이지 많은 것으로 설정하시면 한 권에 사진 190장 들어가고 가격은 3만원이에요~ 지금 할인가라 이 가격인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 암튼 그러면 사진 한장 당 160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고, 인화한 다음 다시 앨범에 정리할 필요 없이 멋진 포토북으로 배송되니 편하고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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