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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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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해리 포터 책은 재밌기도 하고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책인데요. 1, 2, 3권까지는 그럭저럭 들고다니면서 읽을만 한데 4권서부터는 너무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며 읽기가 힘들어요; 주로 들고다니면서 읽을 수 있는 페이퍼백을 선호하는데 이렇게 두꺼워져 버리면 페이퍼백의 최대 장점인 휴대성이 떨어져버리죠. 그래서! 잘랐답니다~ 아하하 ^^; 오늘은 예전에 해리포터 책 분책했던 것 보여드리면서 두꺼운 책 분책하는 법 소개하도록 할게요~

 

<나의 보물, 분책한 해리포터 시리즈> 

ㅎㅎ 사실 저희 아이들은 해리포터 책 읽고 있지는 않아요. 둘째는 아직 너무 어리고, 첫째는 읽을 실력은 될 것 같은데.. 무서운 걸 싫어해서요;;; 그리고 환타지나 상상의 이야기보다 학교 이야기가 나오는 실제랑 닮은꼴의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사실 위의 책들은 제 책이랍니다아~ ㅎㅎ 제가 해리포터 매니아거든요. 집에 DVD까지 몽땅 다 있어요! ㅎㅎㅎ 올해 말 신비한 동물사전 2탄이 영화로 나온다면 그것도 꼭 보러갈 거에요!  

아무튼 위의 사진 보시면 세월의 때가 묻은 책들이 보이시지요? ㅎㅎ 손때 묻은 책은 정말 정말 아끼는데 특히 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너무너무 아끼는 보물책이에요~ 제가 완전 좋아하면서 봤더니 저희 둘째가 작년인가 자기도 본다고 가져가서 it, he, she, is 이런 단어만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찾아서 보기도 했어요 ㅋㅋㅋ 그 때 찢어지는 바람에 조각들을 테이프로 일일이 찾아붙이기도 했다죠 ㅠㅠ 뭐 어쨌든.. 조각난 걸 누덕누덕 기워서 붙였어도.. 그 어떤 책보다 소중한 저의 보물입니다아~

음.. 그런데 소중한 보물인데 제가 직접 이렇게 잘랐어요 ㅋㅋㅋㅋ 사실 책은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고운 새 책보다 손 때 묻은 책을 더 좋아하기도 해서요. 직접 분책한 책이라 더 애정이 가기도 하네요 ^^

책을 쫘악~ 자른 다음 안쪽 내용을 보호하기 위해서 표지를 종이로 새로 만들어서 테이프로 붙였어요 ㅎㅎ 페이퍼백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새 표지도 종이로 만들었는데요. 저 연한 베이지색을 찾으려고 대형 서점에서 고심하며 예쁜 종이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분책한 앞부분은 이렇게 뒷면에 종이만 한장 붙여주면 마무리가 됩니다~

분책한 뒷부분이에요. 나름 적당하게 두 권으로 나눌 수 있으면서 뒷부분은 새로운 챕터가 시작하는 부분으로 맞춰서 잘랐답니다~ ㅎㅎ 그런데 뒷부분은 새 표지를 붙이고 보니 이게 어떤 책의 뒷부분인지 바로 알아보기 힘들어서 새 표지에 다시 제목을 적어줘야겠더라구요

글씨는 잘 못써서 아주 예쁜 표지가 되지는 않았어요 ^^; 그..그래도 뭐 알아볼 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하하 ^^;

요건 앞부분의 뒷면, 여기는 깔끔하게 백지로 남겨뒀어요~ ㅎㅎ

 

<두꺼운 책 분책하는 법>

 

두꺼운 책 분책하는 법 정리

1. 적당히 나눌 부분 펼친 후 (챕터가 나뉘는 부분 등) 가위나 칼로 자른다

2. 잘린 부분을 감싸줄 새 표지를 만들어서 붙인다

3. 책의 뒷부분 표지에 어떤 책의 분책 뒷부분인지 표시해준다

저는 가위로 잘랐더니 겉에서 볼 때 조금 울퉁불퉁하게 잘리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기능적으로는 문제 없지만, 미용적(?)으로도 예쁘게 되길 원하신다면 가위보다는 칼 사용을 추천합니다~ ^^;

 

<좋은 책이지만 겁 많은 아이들에게는 조심스러운 책들>

The Golden Compass

The Golden Compass! 황금 나침반으로 번역본도 있고 영화도 나왔었지요! 개인적으로 영화는 절대 비추입니다! 책의 내용과 그 스릴을 새 발톱의 때만큼도 못 담았어요!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이 궁금해서 책을 나중에 봤는데요. 영화 보면서 조금 졸았는데, 책 보면서는 심장이 쿵쾅거려서 잠깐 주인공이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나면 저도 같이 좀 쉬었다가 다음 에피소드 읽어야만 할 정도로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책이었습니다! 겁 많은 저희 아이들에게는.. 나중에 좀 더 커서 무서운 것도 잘 보게 되면 그 후에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헝거 게임

이 시리즈도 대박입니다! 재밌기도 하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꺼리를 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많이 잔인합니다 ㅠㅠ 책을 읽다보면 가끔 글자는 사라지고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눈 앞에 책 내용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저희 첫째도 이야기책의 경우 저랑 비슷하게 그런 방식으로 보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책을 보고 나면 한동안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어요 ㅠㅠ 저도 이 책 읽고 난 이후.. 장미향을 거리낌없이 맡을 수 있게 되기까지 한 2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ㅠㅠ 내용은 좋지만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아주 많이 큰 이후에나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저녁에 책장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해리포터 책 분책한 걸 보고 떠올라서 오늘 정리해봤는데요. 아주 어릴 때에 비해서는 그래도 그 때 기준으로는 제법 무서운 것도 이제는 재밌다고 보는 첫째를 보니.. 요 책 한 번 같이 읽어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사실 해리포터 책은 저는 정말 좋아하고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끝없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복선, 그리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생각할 꺼리도 많고, 교훈적인 내용도 있죠! 대박 수작입니다!) 하지만 이게 뭐.. 교과서도 아니고 취향이 다르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책이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책이니 한 두 번 더 권해보기는 하겠지만 아이가 별로라고 한다면 더이상 강요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이거 말고도 이 세상에는 재미나고 좋은 책이 너무 많으니까요~ ^^

 

ps. 결국 사랑을 했다...

 

둘째가 요즘 열심히 부르던 "사랑을 했다" 노래 대신 다른 걸 부르게 하려고 중독성 있는 원소기호 노래도 들려줘보긴 했는데요 (중독성 있는 원소 주기율표 노래) 그 노래도 생각보다 엄청 좋아해서 신기하긴 했는데.. 결국 "사랑을 했다" 노래의 승리입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자러 들어간 후 책상 정리하다가 둘째가 적어놓은 "사랑을 했다" 가사를 보고 빵터졌어요! 추억은 추옥이 되고, 결말은 겲맘, 조명은 쫑면이 되어버렸군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고 발음만 따라 부르는 게 매우 확실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덧붙여 첫째가 "사랑을 했다" 노래를 싫어하는 이유도 알아냈어요. 많이 들어서 지겨웠던게 아니라 FM 첫째가 생각하기에 여기에 나쁜 말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체 무슨 나쁜 말일까 하고 물어보니 가사 중에 꺼지라는 말이 나온다더군요. 읭? 하고 다시 잘 찾아보니.. "조명은 꺼지고" 부분이었습니다! ㅋㅋㅋ 불이 꺼진다는 의미라고 다시 설명해주니 첫째가 안심하네요 ^^; 결국 둘째는 마음껏 "사랑을 했다"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답니다아~ 얘네들 둘다 아직 애 맞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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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아이들 책읽기 이끌어주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제 3학년 중반에 들어선 첫째 아이의 경우 책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독서로 이끌어주고 독서활동 같은 것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더 알아봤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자료는 서울시 교육청 자료인데 블로그도 있네요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permalink=permalink&blogId=seouledu2012&proxyReferer=http:%2F%2Fsen.go.kr%2Fmain%2Fservices%2Findex%2Findex.action


아아.. 지금 급한 일이 있어 외부에서 아이패드로 작성자인데요. 아이패드는 저를 미치게 만드네요 ㅠㅠ 글씨 색이 이상하거나 중간에 이상한 문맥에 맞지 않는 단어가 나오면 아이패드가 바꾼 거에요 ㅠㅠ 암튼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링크는 하늘색으로 바꾸는데 오늘은 그냥 검정색 글씨로 올릴게요^^;

블로그 들어가시면 이렇게 여러 가지 진행 중인 교육 관련 이벤트도 보실 수 있어요. . .  제 블로그 글은 원래 왼쪽 붙여서 정렬했는데. .  오늘은 정렬도 포기합니다. 에헤라디야~ 오늘의 편집 테마는 '아이패드, 그래 니맘대로 해봐 ㅠㅠ' 라고나 할까요 ㅠㅠ


서울시 교육청 자료 

http://sen.go.kr/web/services/bbs/bbsView.action?bbsBean.bbsCd=47&bbsBean.bbsSeq=19


위의 링크로 가시면 오늘 본격적으로 말씀드릴 자료들 있어요. 초등 1, 2 학년 독서 교육 지도 자료도 있고 책놀이와 초등학부모 자료집이 있어요


1학년 독서교육 길라잡이

어허허.. 사진 캡처하고 끄트머리 부분 편집도 아이패드에서는 안 되는군요 ㅠㅠ 윗부분 이상한 그림은 그냥 무시해주세요. 1학년 자료입니다

...이건 2학년 자료에요 ㅠㅠ 아아.. 블로그에 글 올린다고 여러가지 창 띄운 흔적 까지 오늘 모조리 공개되는군요 ㅋㅋㅋ 부끄럽습니다 ㅠㅠ 그래도 되도록 하루 글 하나씩 올리려고 다짐해서 오늘 좀 엉망이라도 올리는데 의의를 두려워요 ㅠㅠ

ㅋㅋㅋ 책놀이 길라잡이 그림에는 작업줄이 두 줄로 늘어났습니다 ㅋㅋㅋ 급히 나오면서 부랴부랴 캡처한 올렸더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네요 ㅠㅠ 그래도.. 오늘 편집은 부실하지만 알려드린 자료는 정말 좋아요! 이런 저런 책 좋아하도록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총망라해놓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여기는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별로 어떻게 독서교육 지도하면 좋을지에 대해 나와 있어서 좋아요. 

 

위의 독서교육 자료 소개된 곳이라고 올라온 곳인데 여기도 대박다료가 많아요. 다음에 찬찬히 둘러봐야겠어요^^


 헥헥.. 오늘은 글 쓰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 여기서 마칩니다 ㅠㅠ 아이패드는 비상용으로 들고다닐 수 있어서 좋은데 저같이 평상시 갤럭시 핸드폰만 쓰다 가끔 아이패드 응급으로 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그럼 오늘 소개해드린 자료로 아이들 독서교육에서 대어 낚으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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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열심히 책 사다 날랐더니 저도 모르게 교보문고 Prestige Class가 되었습니다;;;; 음.. 사실 중고책이나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도 있는데 정가 다 주고 사는 대형서점 Prestige Class가 되고 보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흠칫 놀라 서점에서 사는 책의 양을 좀 줄였더니.. 아직 낚시질이 좀 필요했던지 아이들 책 읽는 양도 느슨하게 줄어가서 그냥 열심히 다시 책 사다 나르기로 결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하하 ^^;

암튼.. 뭐 기왕 된 김에 혜택은 누려야지요! Prestige Class를 위해 만든 도서정보지라고 Premium Book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책 정보 소개하는 책인데 신간 중 재미나 보이는 책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에서 재밌어 보이는 책 몇 가지 소개해 볼게요~

  

<교보문고 Prestige Class 도서 정보지 Premium Book>

시원~한 하늘색 표지에 작은 문고판 크기라 좋아요! 표지도 페이퍼백, 작고 얇고 가벼운 책을 선호하는 제 취향에 딱 맞는 책이네요 ㅎㅎ 차례를 보면 각 분야에서 추천하는 책들에 대해 소개를 해놨어요. 어떤 책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제목만 봐도 꽤 괜찮을 것 같은 책들이 소개되고 있네요. 그 뒤에는 베스트셀러 목록도 있대요

오호.. Premium Book에는 이런 내용들이 있군요. 앞으로는 새 책 사는 비율을 그래도 열심히 조정해볼 예정이라 다음에는 Prestige Class 안 될 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열심히 봐두렵니다~ ㅎㅎ

이 중 눈에 띄는 책, 다음에 사서 보고 싶은 책들 찜해뒀어요~ 맨 처음 찜한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입니다!

... 여기까지만 보고 뒤에 소개하는 내용은 안 볼 껄 그랬어요 ㅠㅠ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스포가 존재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라면 어차피 "신간이 나왔다" 이외의 다른 소개는 필요가 없지요! 약간의 스포를 보아서 슬프긴 하지만(ㅠㅠ) 어쨌든 이건 꼭 봐야겠습니다!

전업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책인 '나를 살리는 글쓰기'라는 책도 흥미로워 보였어요. 이렇게 요새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정말 전업 작가로써 글을 쓴다는 건 어떤 걸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막연한 로망이기도 하구요 ㅎㅎ

무례함의 비용, 이 책도 좋아 보였어요. 요새는 자유 분방하고 실리에 맞게 예의도 적당히 파괴할 수 있어야 더 이익을 많이 챙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오히려 정중함이 더 돋보이는 거로군요. 사실 멀리 보면, 결국 통하는 것은 진심,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곧고 바른 길이라고 믿는 저로서는 당연한 거라고 봐요! 이 책,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아아아, '언제할 것인가'!!!! 이 책은 중간에 소개하는 글에서 낚였습니다. 1분 1초 바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적절한 타이밍을 선사한다는군요! 저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대체 언제 읽는다죠? ㅋㅋㅋㅋㅠㅠ

블랙홀 옆에서, 이 책도 재밌을 것 같아요. 과학과 인문이 통합되는 지점, 그런 지점에서 쓰인 글들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기도 했어요. 중력이라는 너무나도 신비롭고 낭만적인 힘을 아시나요? 언젠가 블로그에도 그런 내용 한 번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책도 꼭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읽어야 할 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ㅠㅠ 추사 김정희, 그냥 글씨 잘 쓰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에요. 더군다나 작가님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쓰신 유홍준 교수님. 그 분의 역작인 것 같군요. 꼭 읽을 책 목록에 한 권 더 추가합니다;;;

수련, 나를 찾기 위한 책인 것 같아 이건 나중에 아이들과도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제가 먼저 읽어보고 나서 말이죠 ㅎㅎ 이 세상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 대개 공부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이것도 흥미로워 보여요! 상대성 이론과 양자이론은 잡힐 듯 말듯, 알듯 모를 듯 한데 이 책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까요? ㅎㅎ

인류세라.. 지구의 수십억년의 역사 중 정말 지금은 가장 독특한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어쩌면 우리는 생각보다 커다란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것도 보다 큰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종함 베스트셀러 30권>

오호~ 베스트셀러 목록도 있어요. 이건 종합 30권인데요. 이거 뒤로도 분야별 베스트셀러 목록이 있네요~ 오늘 소개한 책들은 저기 나온 책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책들인데요. 짧게 소개한 글 뒤로 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평이 있어서 책을 고를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ps. 메인 기념 커다란 챗바퀴를 선물받은 코델리아~

지난 번 우리 코델리아가 메인에 뜨는 바람에 하루 방문자 수가 2만명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요! 그 때 덧글로 지금 사용하는 쳇바퀴가 코델리아 몸집에 비해 너무 작다고 알려주신 분이 계셨어요. 그동안은 몰랐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에 기념으로 커다란 쳇바퀴를 사줬어요~ 햄스터용은 다 비슷비슷하게 조그만 거라 아예 고슴도치용 커다란 쳇바퀴를 사줬답니다! 두둥~ 쳇바퀴 앞에 코델리아가 정말 쪼끄매 보이는데요 ㅋㅋ 과연 코델리아가 커다란 쳇바퀴를 좋아해줄까요?

일단 맛 좀 보고...

헐..... 쳇바퀴를 처음 만난 코델리아, 역시 일단 맛부터 봅니다! ㅋㅋㅋㅋ 그러고는 들어가서 한 세바퀴 돌렸나? 역시나 운동을 싫어하는 우리 코델리아에게 이렇게 커다란 쳇바퀴는 힘들었나봐요 ㅠㅠ

세 바퀴 돌리고 힘드셔서 옆에 퍼질러 앉아 발 닦고 계시는 우리 코델리아 공주님입니다 ㅠㅠ 지금 앉아있어서 옆구리 살이 옆으로 퍼진 거에요. 앞에 분홍 손으로 발 한짝 잡고 열심히 닦고 있는 중이랍니다. 큰 쳇바퀴를 세 바퀴나 돌리느라 고생한 발이라고 이리 닦고 저리 닦고 난리가 났어요 ㅋㅋㅋ 뭐 그래도.. 저 옆에 붙어서 앉아있는 걸 보니 맘에 들기는 한 것 같아요^^; 좀 익숙해지면 쳇바퀴도 더 많이 돌리기도 하겠지요?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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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심히 둘째를 책의 바다에 퐁당 빠뜨리려고 노력 중인데요. 오늘은 거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책 아저씨, 미스터 북(Mr. Book)을 소개합니다~ ㅎㅎ 

 

<아이들의 재미난 책읽기 도우미, Mr. Book!> 

ㅎㅎ 정말로 책 아저씨에요~ 간단하게 종이 한장과 가위만 있으면 5분이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책읽기 도우미입니다~ 종이 한 장으로 미니북 만들기 방법을 응용했어요 ^^

 

 

<종이 한 장으로 미니북 만들기>

준비물: A4 용지 한장, 가위

1. A4 용지를 반으로 접어주세요~

2. 반으로 접은 종이를 가로 세로 한번씩 접었다 펴서 위와 같은 접는 선을 만들어줍니다~

3. 종이가 붙어 있는 쪽으로 절반, 위 그림에서 빨간 선으로 표시된 부위를 잘라줍니다~

자르면 이렇게 되는 데요. 그럼 이걸 아래 그림과 같이 펼칩니다~

4. 그럼 이 상태에서 세로선을 중심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반으로 접어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미니북으로 그냥 재미나게 아이들과 책 만들기 놀이를 해도 재밌어요~ 작고 귀여운 책 모양이기도 하고,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아서 책 완성하기도 쉬워서 흥미유발용으로 아주 좋아요 ㅎㅎ

그냥 미니북만 가지고 놀아도 재밌지만, 저희는 책 아저씨를 만들기로 해서 이렇게 양 옆쪽에 가위로 팔 모양을 잘라줬어요~ 그런 다음 저 팔을 양쪽으로 펼치면~

짜잔~ 이렇게 책 아저씨, Mr. Book이 등장합니다! ㅎㅎ 여기에 재미난 목소리로 같이 책을 읽도록 유도해줘도 좋아요. 기왕 만든김에 숙제 도우미까지 해주시는 전천후 책 아저씨에요! 손가락도 있어서 '안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그냥 내면 보, 손가락 다 구부리고 내면 바위, 맨 아래 손가락 하나만 구부리고 내면 가위입니다! ㅋㅋㅋ

 

 

 

ps. 책 아저씨와 함께하는 월척의 현장! ㅋㅋㅋ 

물론 낚시질은 책 아저씨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맞물려 이루어지는 종합예술(?ㅋㅋㅋ) 입니다만, 여기 이렇게 제대로 낚인 월척 결과물도 함께 보여드립니다아~  

 

 

<책 아저씨와 함께 사용할 만한 낚시질 정리 ㅎ>

[엄마표 독서교육] 책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 아이와 함께 책 읽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1) -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 속으로 들어가봐요~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으로 트리 만들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교보문고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읽기 독립! 스스로 책 읽게 만들기 

 

그동안 올린 책 읽기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관련글들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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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응가나 방귀 이야기 나오면 엄청 좋아해요 ㅋㅋㅋ 이건 초등 저학년까지도 다 해당되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 싫어하는 아이 거의 못 봤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책에 흥미 가지게 해주기 위해서 이런 소재를 다루고 있는 책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좋아하도록 낚시질 하는데 아주 그만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조금 지저분하지만(;;) 응가와 관련된 책들 몇 가지 소개해볼게요~

 

<변비책>

어.. 표지에서부터 포스가 오지요? ㅋㅋㅋ 그림도 재밌고 내용은 고통 속에서 괴로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커다란 일(?)이 해결되면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매우 교육적인 책입니다아~ ㅋㅋㅋ 그리고 아이들도 완전 재밌어해요 ㅎㅎ 가볍게 아이와 함께 볼만한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

 

<똥친구>

음.. 이 책... 약간 하드코어입니다;;;; 표지 그림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지요? 저기 저 어여쁘게 눈썹에 볼터치까지 하고 있는 똥친구가 진짜로 친구로 나온답니다아~ 말도 하고 예쁜 척 모양도 바꾸는 신기한 똥친구... 별로 만나고 싶지는 않은 친구입니다 ㅠㅠ 그치만 황당하고 기상천외한 내용에 아이는 으흐흐흐 웃으며 완전 좋아하네요 ^^; 특히나 장난꾸러기 둘째 남자아이가 좋아한 책이었답니다~

 

<방귀 만세>

ㅋㅋㅋ 응가 관련 이야기로 방귀도 빠질 수 없지요~ 요건 수업 시간에 방귀 뀐 친구 덕분(?)에 방귀에 대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형식의 책인데요. 방귀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한 번 읽어볼만 합니다 ^^

 

<오렌지 과학동화 - 구리구리 똥>

먼저 위에 있는 재미난 책들로 책에 대한 즐거운 기분 심어준 다음에는 확장해서 관련 지식책으로 연결지어 들어가봐도 좋아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재미난 응가 이야기로도 이렇게 여러가지 지식이 확장되어 들어갈 수 있답니다! 이 오렌지 과학동화는 미취학 아이들이 재미나게 보는 책인데요. 의외로 책 잘 읽는 첫째 아이도 초등 1-2학년까지도 가끔씩 꺼내어 보더라구요. 글밥 많은 책도 재미나지만 아직은 그림책이 재미난 나이인 것 같아서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 동생책 보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것 같아요 ^^

 

<놀라운 몸속 여행>

ㅎㅎ 기왕 확장시키는 김에 아예 우리 몸에 대한 지식책으로 넘어가도 좋아요~ 이 시리즈는 플립북 시리즈라 아직 글밥 많은 책 읽기는 버거워하는 아이들에게 재미나게 지식책 접하도록 해주는데 좋은 것 같아요~

응가 이야기로 시작했으니 일단 휘리릭~ 넘겨서 바로 소화시키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그림이 꽤나 귀엽고 재미있지요? 군데 군데 플립을 넘겨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짜잔~ 요렇게 대장에 있는 플립을 넘기면 응가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아이와 이걸로 응가에 대해 보다가 은근슬쩍 다른 페이지도 재미난게 뭐가 있나 봐도 좋아요 ㅎㅎ 거기에 잘 넘어가면 주우욱~ 연결해서 다른 것도 보는 거고, 아직 낚이지 않는다면 그냥 이 페이지만 재미나게 보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

 

<방귀 스타 전학 오다>

이건 조금 더 글밥이 많은 책이에요. 이야기와 함께 지식적인 내용이 함께 들어있어서 이야기 책 쪽이나 지식책 쪽에 치우친 독서를 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다른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어요~

이야기는 역시나 방귀 이야기입니다 ㅎㅎ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방귀 이야기 재미나요 ㅋ

중간 중간 있는 설명 파트는 이렇게 관련된 지식을 설명합니다. 응가가 스스로 자신에 대해 뭐라 뭐라 설명하고 있네요 ㅋ 응가와 관련해서 제법 확장되는 지식적인 내용이 많지요? ㅎㅎ

 

<엉덩이 탐정 시리즈>

응가나 방귀 이야기 나오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엉덩이 탐정 책입니다~ 책들 윗부분에 엉덩이 탐정 얼굴 보면 아시겠지만 얼굴이 엉덩이에요~ ㅎㅎ 범인을 쫓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뿌우우웅~~ 얼굴로 쏘는 방귀 한 방으로 모든 걸 해결합니다! ㅋㅋㅋㅋ

 

<응가 관련 영어 과학 동영상, SciShow Kids - Name That Poop!>

https://www.youtube.com/watch?v=YTU2u_AuZ38

자자, 이제는 응가에서 영어까지 뻗어나가 봅시다아~ ㅋㅋㅋ 믿고 보는 SciShow Kids 동영상입니다~ 지난번 자석은 조금 너무 평이했는데 다행히 이번 응가 동영상은 재밌어요~ 여러 동물들의 응가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오.. 응가 하나로 이제는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또 확장할 수도 있겠는데요? 그치만 오늘은 이미 이것 저것 여러가지 했으니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ㅋㅋ

 

 

ps. 책읽기 최고의 낚시터는 역시 도서관~

동네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책을 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역시 도서관은 시원하기도 하고 다들 책을 보고 있으니 책이란 재미있구나 낚시질 하기에도 좋아요~ 거기에 돌아다니면 재밌어보이는 책들이 널려 있으니 슥슥 뽑아서 읽어보기도 좋지요! 오늘 설명해드린 응가 관련 책들 중에서는 이렇게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들도 있답니다 ㅎㅎ 요즘 슬슬 더워지니 시원~한 동네 도서관으로 쉬러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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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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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모전으로 열심히 낚시질 중인데요. 제가 주지 않아도 외부에서 상금을 걸고 공모전을 해주시니 아이가 신나게 낚이는 중입니다! 아직 결과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라 마음껏 상상할 수 있으니.. 아이 마음 속에서는 이미 1등 상금을 모조리 타버린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지난 번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모음 에서 과학 관련된 대회들 모아서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영풍문고 글쓰기 대회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

 

<제2회 영풍문고 어린이 글짓기 대회>

http://www.ypbooks.co.kr/event_view.yp?HTMLPage=http://pub.ypbooks.co.kr/ypbooks/event/maintema/mainthema.jsp?evt_no=298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글짓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응모할 수 있는 링크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화면 중간에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되는데요. 영풍문고 인터넷 회원 가입이 되어 있으셔야 응모할 수 있어요 ^^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직 유치원생인 둘째는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 아쉬워하며 이런 데도 참가하는 누나를 우러러 보는 둘째입니다! ㅋㅋㅋ

주제는 나의 가족, 나의 친구 중 하나를 선택해서 형식 제한 없이 마음껏 글짓기를 해보면 되겠습니다~ 아이들 글쓰기 신나게 해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낚싯밥 같아요 ^^

두둥~ 시상 내역입니다! 저 맨 윗줄의 50만원을 보고 아이 눈이 커지면서 해볼래요! 라고 하더니 책상으로 달려가 열심히 글을 씁니다! ㅋㅋㅋㅋ 은근히 대형서점에서 독서통장이나 글쓰기 대회 등 할 때 마일리지나 문화상품권을 주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아이가 그런 걸 타오면 제가 같은 금액으로 사줘요. 아이도 현금을 더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

 

 

ps. 수학에 매진하게 된 또 하나의 낚싯밥

요건 첫째가 수학학원에서 받아온 문화상품권입니다~ 이런 거 있는 줄 몰랐는데 지난 번 본 시험에서 잘 봐서 받았다고 신나서 가져왔더라구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첫째에게 축하한다고 꼭 안아주고 바로 문화상품권을 현금 만원에 샀습니다! 첫째가 현금 받아들더니 너무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요즘 수학학원 숙제는 기쁘게 좍좍 해치우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도 낚시질 해주시니 아주 듬직한 연합군을 얻은 기분입니다!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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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저희 첫째는 어린이 동아 신문을 읽고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야심차게 신문에 있는 NIE 내용들 다 활용해볼까 했는데.. 결국 오래 지나니 그런 욕심은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다행히 아이는 신문 보는 것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 자세로 척 하니 신문 펼쳐서 읽고 있습니다 ㅎ 신문 하나로도 참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꾸준히 하려면 간단하고 재미나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좋을 것 같아서 저희는 요새 "재미난 기사 스크랩 & 시사 퀴즈"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하고 있는 간단하게 신문 활용하는 법 소개해볼게요~

 

 <신문기사 스크랩 & 시사 퀴즈>

짠~ 날짜와 기사 내용만 오려서 모아두는 스크랩북이에요. 심플하죠? ㅋㅋㅋ 처음에는 여기에 아이의 생각을 한 줄 적어보기도 하고 했는데.. 그렇게 하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그냥 재미난 기사 골라서 붙이는 것만 하고 있어요 ^^ 재미나게 자기 생각 적을 수 있는 아이라면 옆에다 적거나 예쁘게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그런 거 귀찮아하지만 재미난 기사 모으는 것 정도는 좋아한다면 이렇게 모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하루 일과가 끝나고 시간이 날 때 5분 정도만 할애하면 할 수 있어서 부담도 없구요. 재미난 기사가 있는 날은 스크랩을 하지만, 별로 오리고 싶은 기사가 없거나 바쁜 날은 패스합니다 ㅋㅋㅋ

재미난 기사 오린 것 중에서 무언가 단답형 퀴즈 낼만한 내용이 있으면 퀴즈를 만들어보기도 해요. 그렇게 낸 퀴즈를 퀴즈상자에 모아뒀다가 주말에 한 번씩 문제를 내고 풀어보기도 합니다 ㅋㅋ

기사를 읽고 퀴즈를 어떻게 낼지는 아이가 이야기 하지만 적는 건 그냥 제가 하고 있어요;;; 아이가 직접 적도록 했더니 해야하는 의무감 내지 숙제가 되어 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생각하고 말한 걸 엄마가 적어주니 그냥 재미나게 합니다~ 나중에 더 크면 손으로 글을 쓰는 것도 연습해야 하긴 하겠지만 아직은 재미 붙이는 게 우선인 것 같아서 대신 써주고 있습니다 ^^

퀴즈 문제 위에는 해당 기사의 날짜도 써주고 있는데요. 그러면 나중에 '이게 어디에서 나온 문제더라' 궁금할 때 스크랩 해놓은 기사를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퀴즈 상자 만들기>

준비물: 택배상자, 포장지, 가위, 테이프

저 위의 퀴즈상자는 작은 택배상자를 이용해 집에서 만들었어요~ 뭐 꼭 이렇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만들기 좋아하는 엄마라 한 번 예쁘게 만들어봤습니다 ^^; 일단 작은 택배 상자를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혹시 재활용 수거가 끝난 다음이라 상자가 없다면 간단한 택배를 하나 주문하시면 빠른 배송으로 1-2일 안에 상자를 받아보실 수 있겠습니다~ (응?;;;)

아무튼 상자 위에 퀴즈 쪽지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구멍을 오려줍니다~

그리고 겉면을 예쁘게 포장해줍니다~ 뭐 아주 깔끔하게 규격에 맞출 것 아니니 대충 대충 포장해도 티 안나게 자잘한 무늬가 마구 있는 포장지를 추천합니다 ㅋㅋㅋ

짠~ 박스 윗부분을 조립해서 붙이면 퀴즈 상자 완성이에요~

퀴즈 종이도 일부러 오리거나 하기 귀찮아서 적당한 크기 메모지를 구해놔서 그 때 그 때 한 장씩 뜯어서 쓰니 편해요!

쓰고 보니 정말 간단하고 별거 없지요? ^^; 그치만 이렇게 부담없이 하니 아이도 저도 크게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모으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런 저런 시사 상식에 푹 빠져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혹시 저희 아이 보고 있는 어린이 동아 신문이 궁금하시다면 예전에 올렸던 [어린이신문] 어린이동아 재밌어요~ 글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ps. 어깨너머 둘째의 덩달아 NIE? ^^; 

둘째는 아직 어려서 신문을 보고 있지는 않아요. 유아용 킨더타임즈가 있긴 하던데.. 한 번 사봤다가 굳이 필요 없어서 하지 않고 있어요 ^^; 그런데 누나와 엄마가 쑥덕 쑥덕 신문 기사 보면서 오리고 있으면 옆에 와서 자기는 이걸 오리겠다며 참견을 합니다 ㅋㅋ

엇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둘째가 좋아하는 우주 관련 기사가 났어요! NASA에서 화성으로 날아다니는 꿀벌 모양 로봇, 마스비를 보낸다는군요! 둘째가 신나서 이건 오려야 한답니다 ㅋㅋㅋ

사실 둘째는 화성에 간 화성 탐사 로버 스피릿을 가장 좋아해요. 위의 사진이 화성에 있는 로버 스피릿인데요. 이 스피릿이 지금은 고장나서 못 움직인다고 하네요 ㅠㅠ 그런데 날아다니는 로봇 마스비가 간다면 스피릿을 도와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신났네요!

....스피릿으로 변신한 둘째랍니다! ㅋㅋㅋㅋ 스피릿은 열심히 화성탐사를 하고~ 저희 둘째는 저러고 삐리삐리 빕빕빕~ 하며 저희 거실 바닥을 탐사하고 다닙니다아~ ㅋㅋㅋ

급기야 마스비에게 편지도 썼어요~ 마스비는 미국 로봇이니 영어로 말해야 한다더군요 ㅋㅋㅋ

이 편지를 받은 마스비가 과연 스피릿을 구해줄 수 있을까요? 2010년 정도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잠들어있는 스피릿 공주를, 마스비 왕자의 키스로 깨워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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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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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요즘 가끔 펑크가 나긴 하지만 숙제도 자기가 스케줄 짜서 알아서 하고, 틈틈이 책도 읽고 있어요. 제가 보기엔 읽을 시간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진짜 책이 좋아서, 책이 재밌어서 스스로 읽는 거라 중간 중간 나는 시간 활용해서 책을 읽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둘째도 비슷하게 책 좋아하도록, 스스로 꺼내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데요. 첫째 때 했던 것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저도 앞으로 해나갈 사항 챙겨보기 위해 읽기 독립 시기에 아이들이 책 좋아하도록 해줄 만한 내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읽기 독립 - 혼자서 책 읽기 시작하는 시기>

 

1. 읽기독립 언제부터 시작할까?

읽기 독립 시기가 언제가 적절할 지는 아무래도 아이들마다 다를 것 같아요. 여러 독서교육 관련된 책들도 한동안 많이 읽었었는데요. 그래서 어디에서 봤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한글 배운지 6개월 정도 지났을 때를 읽기 이유기라고 해서 서서히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을 한 권 혼자 다 읽어내는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도 무척 뿌듯해하면서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책도 좋아지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ㅎㅎ

이 때 읽는 것 시도할만한 책은 아이가 이미 자주 접해서 내용이 익숙한 책이 좋은 것 같아요. 유아 시절 엄마가 많이 읽어줬던 책, 그림만 봐도 이미 내용을 거의 다 알아서 한글이 익숙하지 않아도 내용을 대충 알고 있는 책. 이런 책들에 쓰여있는 한글 발음을 더듬 더듬 읽다보면, 알고 있는 내용과 퍼즐처럼 들어맞는 발음이 재미나서 끝까지 읽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

간단한 책들 중에서 이 단계에 고를 책은 아이가 이미 좋아해서 내용을 거의 외우는 책으로 부담없이 혼자 읽기 시도해 보면 아이가 기뻐하며 책 읽기 도전해볼 거에요~ ㅎㅎ

 

- 읽기 독립 첫 걸음, 이유 단계에 읽으면 좋은 책 -

달님 안녕

사과가 쿵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그 밖에 아이가 좋아해서 자꾸 읽어달라고 들고 오는 책 ㅎㅎ)

 

이 단계에서 아이가 혼자 책 읽기에 자신이 좀 붙으면 본격적으로 읽기 독립을 시도해보게 됩니다. 이 때는 위의 책보다는 조금 더 글밥이 많지만 아이가 재밌어 하는 내용이거나 흥미있어 하는 분야 책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TV 만화 시리즈 이야기도 그림책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한동안 터닝 메카드에 빠져서 터닝 메카드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 열심히 보기도 했습니다 ㅎㅎ 지구와 우주에 대해서도 좋아해서 우주 관련 책은 무조건 보기도 했구요. 요새는 야구에 빠져서 야구 관련된 책을 하나 사줬더니 정말 바이블처럼 여기며 모셔놓고 야구 하다 수시로 들춰보며 거기에 나오는 손 모양 대로 공 잡고 던져보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주제로는 응가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책들도 있습니다 ㅋㅋㅋ

 

- 본격적인 읽기 독립 단계에 읽으면 좋은 책 -

받침없는 동화 시리즈

기차 ㄱㄴㄷ

무지개 물고기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만화 시리즈와 관련된 책)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분야의 책)

응가 관련 책(;;) : 구리구리 똥, 변비책, 똥친구

 

이런 책들 말고도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스스로 골라보도록 하는 것도 나중을 위해 좋은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는 아이가 직접 좋아하는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하니, 처음부터 스스로 고른 책을 보는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스스로 고른 책과 엄마가 골라준 책을 골고루 보도록 이끌어줘야 하겠지만요 ^^

 

2. 읽기 독립 방법 및 낚시질

1) 읽기 독립 구체적인 방법

일단 읽기 독립을 하려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어보도록 격려도 해주고, 책을 혼자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이 책 한 번 읽어보라고 줘도 좋겠지만 은근 슬쩍 책 읽도록 밀어주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읽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서 둘째에게 저희 집에 살고 있는 펄 햄스터, 코델리아에게 책 읽어주라고 해보기도 했는데요. 은근히 그거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덕분에 코델리아는 둘째가 읽어주는 책 많이 들어보게 되었답니다 ㅋ 그 밖에 책 스스로 읽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낚시질 방법 몇 가지 공유해봅니다 ^^

 

- 읽기 독립 낚시질 -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이나 반려동물에게 책 읽어주기

엄마가 읽어주다 중간에 힘들다고 드러누우며 읽어달라고 조르기(;;)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분야/만화/취미 관련 책 펼쳐놓기

위의 책 엄마가 들춰보며 '우와! 우와! 이것 좀 봐!' 바람 잡기

바람 잡아놓고 설거지/청소/기타잡일 끝난 다음 읽어주겠다며 도망가기

자기 전 책 읽기 시간에 절반쯤 읽어주고 오늘은 그만 자자고 끊고 재우기

위의 책 다음날 눈에 잘 띄는 곳에 펼쳐놓기

 

뭐.. 이런 기타 등등의 낚시질로 낚아보는 중인데요 ㅋ 아직 둘째는 왔다~ 갔다~ 낚일 듯 낚일 듯 저랑 줄다리기 중이랍니다 ㅋㅋㅋ 생각해보면 첫째도 무던히도 긴 세월 낚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낚시질의 묘미는 역시 기다림이죠. 언젠가는 낚이겠지 믿어보며 천천히 재미난 낚시밥들 꾸준히 던지면서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 ^^

 

[엄마표 독서교육] 책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 아이와 함께 책 읽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1) -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첫째 때 했던 그 밖에 다양하게 책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던 것들 예전에 정리했었는데요. 생각난 김에 다시 한 번 재활용..이 아니라; 링크 올려봅니다 ^^;

 

2) 함께 할 만한 다양한 활동

책 자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낚시질 외에도 책과 관련된 재미난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책과 만화, 혹은 뮤지컬이 같은 이야기를 주제로 된 것들도 있어서 그런 걸 활용해봐도 좋구요. 책을 장난감처럼 이용해서 같이 놀아봐도 재미있어 해요. 아니면 책 자체가 줄줄이 펼치면 기다란 길이 된다든가, 사람이나 가방 모양으로 생긴 책이라든가 해서 그 자체가 재미난 장난감 같은 책들도 있어요~

혹시 아직 책 자체에 많이 흥미가 없거나 하면 이런 책들로 재미난 느낌을 책과 앵커링 시켜줘도 좋아요~ 이미 책을 좋아하더라도 이런 활동들 가끔 가다 한 번 씩 해주면 정말 좋아하면서 책을 더욱 좋아하게 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 뮤지컬 공연이나 만화 등과 함께 볼 수 있는 책들 -

호두까기 인형

피노키오

플랜더스의 개

오즈의 마법사

(그 밖에 그 때 그 때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만화영화 관련된 그림책도 많아요~)

 

이런 공연이나 만화영화를 먼저 본 다음에는 그 이야기에 대해 좀 알고 있기도 하고 흥미도 생긴 상태라 그 때 맞춰서 관련된 그림책을 들이대면 혼자 그 책을 읽을 확률이 더 높아진답니다! ㅋㅋㅋ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 속으로 들어가봐요~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으로 트리 만들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교보문고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

 

요건 최근에 둘째 아이와 함께 해봤던 여러 활동들이에요~ 한동안 여러 활동 해주다가 요즘 좀 뜸했군요; 반성하면서 저도 둘째와 함께 재미나게 해 볼 활동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

 

 

3. 보상 활용하기

1) 외부 보상

혼자 스스로 책 읽도록 하기 위해서 잠시동안 외부의 보상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낚시질 방법 같아요~ 스티커를 모아서 작은 선물을 받게 하거나, 책을 읽으면 짧은 동영상 하나를 볼 수 있는 쿠폰을 받아서 그걸 모아 동영상 보는 날 볼 수 있게 해주거나 하는 것도 좋구요. 적절한 보상 시스템을 이용해서 아이가 책을 읽고 싶어 지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초기에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

2) 외부 보상 언제까지 할까?

그런데 이런 외부 보상은 언제까지 해도 될지 걱정이 되기도 해요. 아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첫째 키우면서 해보니 외부 보상은 슬슬 아이가 자기가 해야 할 일로 거래를 하려고 시도하는 시점에서부터는 점차 정리하기 시작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아이가 숙제나 공부를 하는 것, 책을 읽는 것, 밥을 골고루 먹는 것 등등 이런 모든 일들은 사실 아이에게 좋은 일들이에요. 하지만 아이가 잘 되기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서 아이가 당장 하기는 힘들지만 나중에 아이에게는 좋은 일들을 하면, 아이가 당장 좋아하는 외부 보상을 줌으로써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외부 보상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아이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면 이러 저런 것을 해달라며 그 시스템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이제는 그 시스템을 내려놔야 할 때가 된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럴 때가 오면 아이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OO아, 네가 밥을 골고루 먹으면/숙제를 하면 엄마가 키가 쑥쑥 커/똑똑해져?" 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피식 웃으며 아니라고 해요. 그럼 제대로 다시 말해줍니다. 사실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보상을 해줬지만 사실 이런 일들을 하면 네가 좋은 거라고. 엄마에게서 이러저러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하면 좋은 일인 거라고. 그러면서 그래도 아직 혼자 챙겨서 하기에는 힘들어 보이니 보상 시스템을 일정 기간 유지 하겠지만 어느 시점에 끊겠다는 한계선을 지정하거나, 아이와 함께 그 한계선에 대해 상의한 다음, 그 이후부터는 외부 보상을 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3) 내면적 동기화

외부 보상을 끊게되면 이제는 아이 스스로 내면의 동기에 의해 해야 할 일을 해나가야 해요. 오늘의 주제에 맞도록 이야기 하자면 스스로 책을 읽게 되는 거지요. 위의 낚시질을 하면서 책을 읽을 때 재미를 느끼도록 유도해줬다면,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던 점을 함께 이야기 해보며 책을 읽을 때 유용한 점에 대해 알려줘도 좋아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 재미도 있으면서 유익하기도 하구나 하는 걸 알려주는 거죠

예전에 올렸던 글에서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에 대해 올린 적 있는데요. 첫 번째 글에서는 공부와 좋은 감정을 엮어주는 앵커링에 대해 이야기 했고, 두 번째 글에서는 외부의 동기를 내면화 하는 내면적 동기화에 대해 이야기 했었어요. 지금 독서의 재미와 유익한 점을 스스로 느끼면서 내면의 동기로 만드는 과정이 바로 이 두번째 글에 올렸던 내면적 동기화와 통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그 때 설명했던 방해의 방법을 이용해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엄마의 의지와 자신의 의지를 분리하게 만드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몰입해서 책을 읽을 때, 마침 잘 시간이 되었다면 '이제 책 그만 읽고 잘 시간이야, 그만 읽어' 라고 엄마 입에서는 책을 그만 읽으라는 말이 나오고, 아직 마침 재미난 책 읽고 있던 아이 입에서는 '조금만 더 읽구요'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을 유도하는게 내면적 동기화를 위한 방해 과정의 핵심입니다! ㅎㅎ 그런 상황을 자꾸 겪다보면 아이들은 '엄마는 책 그만 읽으라고 하는데 내가 읽고 싶어서 읽는 거구나'하는 착각을 하게 되고(ㅋㅋㅋ) 그 착각이 쌓이다 보면 진짜 그렇게 된답니다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2)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좀 더 자세한 내용의 위의 링크에 올려놨어요;; 혹시나 예전 글 궁금하시면 한 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

 

4. 언제까지 책을 읽어줘야 할까?

읽기 독립을 하게 되면 이제 혼자 책을 읽으니 안 읽어줘도 되겠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책은 계속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해요. 아이들은 글자를 읽을 수는 있지만 아직 읽어서 이해하는 것보다 들어서 이해하는 게 더 쉬운 시기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읽어서 이해하는 게 더 편해지는 시기는 대개 중학교 들어갈 시기쯤이라고 하니 그 때 까지는 계속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이 시기는 대략적인 시기이니 구체적으로 내 아이에게 언제까지 읽어줄까 하는 문제는 바로 아이가 읽어달라고 할 때까지 라고 합니다. 아이가 듣는게 더 편하다면 읽어달라고 할테고, 이제는 읽는 게 더 편하다면 더이상 읽어달라고 하지 않을테니까요 ^^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관련된 독서교육 관련 책 리뷰 역시 링크로 올려봅니다 ^^

 

헉헉... 오늘 쓰다보니 길어졌어요... 사실 북그래프랑 아이 책 읽기 관리하는 어플인 아이북케어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싶었는데요. 오늘은 더이상 못하겠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한 번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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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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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읽기 독립하면서부터 책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슬슬 둘째가 책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혼자 책읽기에 재미를 붙이도록 끌어주는 중이에요 ^^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 책 정리하다가 예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던 후토스 책이 있는 걸 보고 둘째 아이를 후토스 마을로 보내봤답니다~

짜잔~ 얘네들은 2013년도에 방영되었던 후토스 친구들인데요. 이 중 제일 막내가 따라하기 좋아하는 귀여운 병아리 나도에요~ 나도! 나도! 하며 따라하는 따라쟁이 병아리인데요. 이번에는 저희 둘째가 바로 이 나도가 되어 보기로 했어요 ^^

둘째 아이 들여보낼 책 주루룩 훑어보니 나도 얼굴이 총 14번, 이름이 14번 나오네요! 둘째 아이 사진 중 자연스럽게 잘 웃고 있는 사진 골라서 얼굴 14개와 이름 14개를 출력합니다 ㅎㅎ

얼굴 부분을 오려서 이렇게 붙였어요~ ㅋ 얼굴만 오려서 붙이기도 하고 머리카락까지 다 나오도록 붙이기도 했는데요. 붙이다 보니 얼굴 크기가 더 작은 것도 있고 많이 큰 것도 있고,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것도 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아이가 깨기 전에 이른 아침에 후다닥 만들던 터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붙여버렸는데요 ^^; 다음에 다시 만든다면 얼굴 크기도 큰 거, 작은거, 왼쪽 보는 얼굴, 오른쪽 보는 얼굴, 웃는 표정, 심각한 표정 등등 좀 다양하게 알맞은 사진 골라서 붙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요건 머리카락까지 다 나오게 붙였어요~ 그리고 내용 중 나도 이름 나오는 곳마다 아이 이름을 붙여주니 순식간에 아이가 책 속 캐릭터로 변신했어요 ㅎㅎ

마침 일어나 눈 비비며 나오는 둘째 아이를 보고 시침 뚝 떼고 물어봤어요

OO야, 언제 아라네 집에 갔다 왔어?

....네? (멍...) 

 

ㅋㅋㅋ 멍하니 엄마는 대체 뭔소리를 하는 건가 벙쪄있는 둘째에게 책 속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니 대체 언제 아라네 집에 놀러갔다 왔냐고~? 이거 OO 아니야? ' 하며 보여주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책을 읽습니다! ㅋㅋㅋㅋ

 

 

 

 

자, 이번 연휴에도 이렇게 낚시질 한 껀 올리고 올 한해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아이들 책 좋아하게 만들도록 낚았던 방법들 잠깐 소개하자면

책 좋아하게 만들기(1) -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 어릴 때 보던 추억의 그림책

[책 좋아하게 만들기] 흥미있는 분야의 책 - 강아지 키우기

[엄마표 독서교육] 책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으로 트리 만들기!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책 읽을 때까지 여러 가지 낚시질 방법을 써봤었네요 ^^ 뭐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들은 다양하게 있지만 아이가 책을 즐겁게 읽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세 가지 방법>

1.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

재미나고 수준에 맞는 책을 쉽게 집어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좋아요. 그래서 위에 소개한 글 중에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글도 있답니다 ㅎㅎ 또한 부모님이 책을 즐겁게 읽는 모습을 접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는 한마디 말보다 직접 책을 즐겁게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

2. 책을 즐겁게 느낄 수 있는 흥미 유발

소소한 낚시질로 아이가 책 즐겁게 느끼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간혹 책을 하루에 몇 권 읽어야 할까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렇게 책을 숙제처럼 의무감으로 읽게 하기보다는 책이 널려있는 환경 속에서 책은 재밌는 거란 낚시질을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려면 독서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해요. 그러니 그 때 그 때 아이의 독서력에 맞게 재밌게 읽을 쉬운 책과 독서력을 더 높여줄 약간 어려운 책을 적절하게 섞어서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영어책 같은 경우는 AR 지수 같은 걸 참고해도 되고, 우리나라 책으로는 시공주니어 책읽기가 좋아 같은 경우 1,2,3단계로 아이 독서력에 따라 책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그걸 기준으로 어려운 정도와 글밥 양 조절해서 책을 골라봐도 좋을 것 같아요 ^^

3. 충분한 시간

아이가 해야 할 일 없이 자유로운 시간을 충분하게 주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위의 두 가지를 정말 열심히 해줬는데도 책을 스스로 읽지 않았던 첫째 아이가, 정말 여유로웠던 여름 방학 이후 책과 친해졌어요! 아이 말로는 너무 너무 심심해서 놀다 지쳐 책을 펼쳤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런데 그 때 읽다보니 책이 재미있어 졌다고 해요. 요즘은 수시로 틈이 나면 책을 읽습니다! 뭐 그렇지만 자유시간에 책만 보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재미난 놀이 하고 있어요 ㅎㅎ

 

 

ps. 우리집 셰프의 돈까스 정식 요리

ㅎㅎ 맛깔스러운 돈까스 정식입니다~ 저기 저 하얀 건 밥이구요. 빨간 건 방울 토마토랍니다~

짜잔! 크기 비교를 위해 출연해주신 요리사님 손이에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 정말 작고 귀엽네요! ^^ 이런 미니어쳐 만들기는 재밌기도 하지만 사실 관찰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활동이에요. 예전에 소개했던 '생각의 탄생' 이라는 책에서도 모델 만들기는 천재들의 사고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와있었던 내용인데요. 창의적인 생각 해보는 연습을 위해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들어 보는 걸 추천하기도 했어요. 뭐.. 꼭 그것 때문인 것은 아니지만 이런 거 만들고 노는 아이들을 본다면, 멋지게 창의력 개발 중이구나 하고 좀 여유 있게 그냥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암튼 저희 첫째가 이번 봄방학에는 심심함에 몸부림치며 미니어쳐를 만들고 있어요 ㅋㅋㅋㅋ 1학년 첫 여름 방학 때에는 어떻게 아이에게 유용한 활동을 경험하게 해줄까 고민했는데요. 직장맘이라 몇 가지 체험만 좀 하고 자유로운 놀이 시간을 주게 되었는데.. 심심한 시간의 힘을 그 때 제대로 겪은 이후 방학은 최대한 심심할 시간을 주는 기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아~ ㅋㅋㅋ 그랬더니 아이가 개학을 엄청 기다리네요! 아하하 ^^;;;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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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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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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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학년 올라가는 첫째를 올해는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지 슬슬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그 중에서 오늘은 초등 저학년에게 가장 중요한 독서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글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그동안 여러가지 교육 서적에 대해 리뷰를 올렸었는데요. 자기계발서든 육아 교육 책이든 읽을 때에는 '아, 이거 좋다! 이렇게 해봐야지!' 하며 읽어도 몇달이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ㅋㅋㅋ 그래서 필요할 때, 거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실천할 수 있을때 다시 한번씩 읽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한번씩 다시 들춰보고 올해 실행해 볼 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받을 책은 바로 '초등적기독서'와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두 권입니다 ^^

 

<초등 3학년 독서 - 초등적기독서에서 발췌>

예전에 올렸던 이 책 전반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시면 [교육서적] 초등적기독서 글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초등 3학년에 관한 부분만 볼 거에요

 

- 초등 3학년: 책읽기의 과도기이자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는 3학년 -

3학년이면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면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극명하게 나뉘는 시기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3학년에 이렇게 나뉘는 건 그 전에 이미 책에 충분한 흥미유발을 해줬는지 여부에 따라 나뉘게 되는 것 같아요. 3학년이 되어서 흥미유발을 하기보다는 1,2학년 때 충분히 책이 즐겁도록 이끌어줘서 3학년때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아이의 뇌는 말랑말랑 하니(ㅋㅋ) 책에 미처 흥미를 붙이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다양한 낚시질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면 좋다고 되어 있네요 ^^

3학년 올라가면 배우는 교과목이 확 늘어나게 되는데요. 독서에서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고 해요. 사회, 과학 과목은 특히 수준 높은 독서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 어려워져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독서를 통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 즉 '자아 효능감'을 키워줘야 한다고 책에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친구들과의 독서모임을 통해 책읽기를 격려해줘도 좋고, 정적인 아이라면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표현해내는 게 좋다고 해요. 아이에 따라 맞는 방법으로 이끌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읽을 거리를 공급해주는 것도 좋다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지도나 여행 관련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지도 관련책: 내가 만난 꿈의 지도, 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여행 관련책: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 반쪽이와 하예린 런던에 가다, 은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여행하며 크는 아이들

신문을 보는 것도 좋은데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 동아랑 어린이 경제신문을 보고 있어요. [어린이신문] 어린이동아 재밌어요~ 글에 어린이동아 신문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놓은 내용이 있으니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여러가지 잡지를 보는 것도 괜찮은데요. [어린이 잡지] - 독서평설, 과학소년, 위즈키즈 글에는 널리 알려진 어린이 잡지 세 가지 종류를 간단하게 살펴본 내용을 올려놨습니다. 이 중에서 저희 아이는 독서평설을 보다가 어린이신문이 훨씬 재밌다고 해서 요즘은 잡지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신문이 매일 조금씩 오면서 짧막하게 읽을만 하고, 최신 기사가 나오니 더 재밌나봐요 ^^

어휘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사전을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해요. 거실에 사전을 꺼내두고 '30초 안에 단어 찾기' 게임 같은 걸 해보는 것도 권장하고 있는데 이거 재밌겠네요! 당장 사전과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아이랑 놀아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저학년용 사전: 보리 국어사전, 푸르넷 초등 국어사전, 동아 연세 초등국어사전, 초등 새국어사전

고학년용 사전: 엣센스 국어사전, 동아 새국어사전

기타: 초등학생을 위한 자신만만 지식사전, 마법 천자문 초등한자사전

그리고 3학년은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해요. 서점과 도서관을 이용해 아이에게 책에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이 시기는 새로운 교과목이 생기는 만큼 자아효능감이 중요하다고 해요. 자아효능감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높이는데는 칭찬과 격려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자아효능감이 높으면 어려운 과제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한다고 해요. 그리고 배경지식이 쌓일 수록 자아효능감이 높아진다고 하니 3학년에 처음 배우는 사회, 과학에 대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이니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고 거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읽어보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 사회 관련 책들 글에는 사회 관련 책들,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준비하기 글에는 과학 관련 책들을 정리해 놓은게 있으니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3학년은 이제 '소수의 책벌레'와 '다수의 책 싫어' 부류로 나뉜다고 하네요 ^^;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저학년의 읽기 방식을 버리고 정독과 재독의 고학년 방식의 독서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짤막한 단편집을 이용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아이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읽어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다고 나와있어요 ^^

단편집: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헨리와 말라깽이, 너만의 냄새, 바다 속 왕국, 도깨비와 권총왕, 금두껍의 첫 수업, 신통방통 왕집중, 우리 이웃 이야기

책읽기에 자신감이 생겼을 때 읽을만한 긴 이야기: 나는 브라질로 간다, 희망의 슛을 쏴라 아프리카 축구단

그리고 독서 편식이 심해질 수 있는 시기이니 골고루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또 환상과 현실이 결합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은데 그래서 신화와 전설 이야기도 이 시기 아이들에게 권장할 만한 책이라고 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내 맘대로 일기, 파스칼의 실수, 막스와 모리츠, 욕 시험, 내 주머니 속의 괴물

신화와 전설 관련 책: 하늘의 아들 단군, 오천 년 역사를 세운 시조 임금,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저희 아이는 요즘 3학년이 되면 사회랑 과학이 생긴다는 사실에 긴장이 되는지 그쪽 지식책을 열심히 읽고 창작책은 좀 덜 읽는 추세더라구요. 독서편식도 예방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책도 읽힐 겸 여기에 소개된 책들도 사다줘야겠어요~ ㅎㅎ

[올해 아이 독서 교육에 적용할 내용]

1. 단편집, 상상력 자극하는 책, 신화 관련 책 사거나 도서관에서 대여

2. 도서관 함께 가기

3. 사전, 스톱워치 들춰보기 쉬운 곳에 꺼내 놓고 '30초 안에 단어 찾기 게임' 해보기

이건 그냥 저 책을 읽고 올해 저희 아이에게 적용할 내용을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 적어봤어요. 책대로 전부 다 할 수는 없고, 또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달라질 것이 없으니 딱 이 세 가지만 올해 적용해 볼 예정입니다 ^^

 

<초등 3학년 글쓰기 -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발췌>

마찬가지로 이 책도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예전에 올렸던 리뷰 [교육서적]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초등 3학년에 관련된 내용만 볼 예정이니까요 ^^

학년별로 일기 쓰기를 할 때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나와있는데요. 3-4학년의 경우 구성을 생각하면서 문단을 나누어 글쓰는 걸 연습하는 시기인가봐요. 그리고 다양한 형식으로 글쓰기를 해볼 수 있겠어요

초등 3학년 글쓰기라고 하면 일기 외에도 독서감상문도 있을텐데 일기만 정리를 하고 있지요? ㅎㅎ 사실 일기에 주제 일기를 이용해 독서 감상문도 쓸 수 있고, 실험 일기를 쓰면 과학적인 내용을 넣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전반적인 글쓰기의 모든 부분을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을 통해 일기 쓰기 하나로 묶어서 가르쳐 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또 3학년은 사회, 과학 등 여러 과목이 새로 생기는 학년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고학년이 되어 깊은 주제의 글쓰기를 하기 전 미리 준비하는 단계이기도 하다고 나와있어요. 그래서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소주제를 정해 문단을 나누어서 설명문, 감상문 등 형식에 맞는 글을 써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피아제 발달 단계로 보면 이 시기는 합리성에 눈 뜨고 사회화가 되는 시기라고 하네요. 그러니 일기 주제도 아이가 속한 사회와 관련된 주제를 정하면 좋다고 해요. 또 논리적 사고도 발달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비판도 할 줄 알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는 글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와 의견을 구분해서 글을 써보거나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 써보기도 훌륭한 주제 일기가 될 것 같아요. 또 조직과 사회에 관심이 많아지니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교환일기를 써도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

책에는 이 시기 쓰기 내용에 대한 성취 기준도 소개되어 있어요. 이 시기에는 맞춤법에 맞게 쓸 수 있어야 하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문단을 짜임새 있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그러면서 문단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글도 쓸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어휘력도 늘어나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고, 알맞은 이유를 들어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그림이나 사진, 표를 이용해 글의 전달력을 높이는 것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올해 아이 글쓰기 교육에 적용할 내용]

1. 함께 일기 쓰기 (자유롭게 그냥 같이 쓰기, 3개월)

2. 주제문 정하고 소주제 정해서 문단 나누어 글쓰는 것 알려주기 (3개월)

(주제문, 소주제문 정하기) - (서론, 본론 쓰기) - (소리내어 읽은 후 결론 쓰기) -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어보기)

3. 교환 일기 써보기, 다양한 주제 일기 써보기

4. 무엇보다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하기

 

책을 읽고 그저 좋았다는 느낌만 가지고 간다면 달라질 것이 없어요 ㅎㅎ 저희 아이와는 위에 정리한 내용으로 독서교육과 글쓰기 교육에서 세 가지 정도씩 계획을 세워서 올해 해볼 활동으로 잡아봤어요~ 상황에 맞게 올해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지, 너무 많지 않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s. 아이의 글쓰기 변천사

아이가 책을 읽고 써놓은 독서 감상문이에요 ㅎ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글씨는 한바닥 많이 채워서 썼는데 내용은 책 내용 요약글입니다. 거기에 존대말 쓰다가 반말 쓰다가 이 내용 썼다가 갑자기 저 내용으로 가기도 하고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

일단 스스로 썼다는 것에 폭풍 칭찬을 해줬어요~ 그리고 슬쩍 아이의 의견이나 감상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줬지요 ㅋ 그랬더니 다음 감상문에서는 줄거리를 열심히 요약한 다음 마지막에 본인이 김치를 싫어하다 좋아하게 된 경험담을 덧붙여서 마무리를 했네요 ㅎㅎ

그걸 어깨너머로 본 동생의 누나 독서감상문의 감상문(?;) 입니다 ㅋㅋㅋ

어...해석하면 아! 안돼애애애~~ 라고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ㅋㅋ 왜냐하면 김치 이야기를 적은 내용을 보니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라고 하네요 ㅎ

가장 최근에 적은 감상문인데요. 글밥은 줄었지만 줄거리 요약 같은 걸 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에게 아이가 느낀 점을 편지 형식으로 적었다는 점에서 기특했어요 ㅎㅎ 이 독서감상문들은 숙제로 적은 게 아니고 아이가 쓰고 싶을 때 쓴 내용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

 

ps2. 둘째의 북그래프

둘째도 첫째처럼 북그래프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책장 한 칸 채우기가 쉽지 않아서 원래의 목적, 읽으면 읽은 양이 죽죽 늘어나는 게 눈에 보여 성취감을 채워주려는 목적에 맞지가 않네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읽은 책 사진을 붙여주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아직 둘째의 북그래프는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방법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아이마다 저마다에게 맞는 방법이 있어서 첫째에게 좋았던 방법이 둘째에게 늘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이래 저래 육아와 교육은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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