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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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열심히 책 사다 날랐더니 저도 모르게 교보문고 Prestige Class가 되었습니다;;;; 음.. 사실 중고책이나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도 있는데 정가 다 주고 사는 대형서점 Prestige Class가 되고 보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흠칫 놀라 서점에서 사는 책의 양을 좀 줄였더니.. 아직 낚시질이 좀 필요했던지 아이들 책 읽는 양도 느슨하게 줄어가서 그냥 열심히 다시 책 사다 나르기로 결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하하 ^^;
암튼.. 뭐 기왕 된 김에 혜택은 누려야지요! Prestige Class를 위해 만든 도서정보지라고 Premium Book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책 정보 소개하는 책인데 신간 중 재미나 보이는 책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에서 재밌어 보이는 책 몇 가지 소개해 볼게요~
<교보문고 Prestige Class 도서 정보지 Premium Book>
시원~한 하늘색 표지에 작은 문고판 크기라 좋아요! 표지도 페이퍼백, 작고 얇고 가벼운 책을 선호하는 제 취향에 딱 맞는 책이네요 ㅎㅎ 차례를 보면 각 분야에서 추천하는 책들에 대해 소개를 해놨어요. 어떤 책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제목만 봐도 꽤 괜찮을 것 같은 책들이 소개되고 있네요. 그 뒤에는 베스트셀러 목록도 있대요
오호.. Premium Book에는 이런 내용들이 있군요. 앞으로는 새 책 사는 비율을 그래도 열심히 조정해볼 예정이라 다음에는 Prestige Class 안 될 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열심히 봐두렵니다~ ㅎㅎ
이 중 눈에 띄는 책, 다음에 사서 보고 싶은 책들 찜해뒀어요~ 맨 처음 찜한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입니다!
... 여기까지만 보고 뒤에 소개하는 내용은 안 볼 껄 그랬어요 ㅠㅠ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스포가 존재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라면 어차피 "신간이 나왔다" 이외의 다른 소개는 필요가 없지요! 약간의 스포를 보아서 슬프긴 하지만(ㅠㅠ) 어쨌든 이건 꼭 봐야겠습니다!
전업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책인 '나를 살리는 글쓰기'라는 책도 흥미로워 보였어요. 이렇게 요새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정말 전업 작가로써 글을 쓴다는 건 어떤 걸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막연한 로망이기도 하구요 ㅎㅎ
무례함의 비용, 이 책도 좋아 보였어요. 요새는 자유 분방하고 실리에 맞게 예의도 적당히 파괴할 수 있어야 더 이익을 많이 챙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오히려 정중함이 더 돋보이는 거로군요. 사실 멀리 보면, 결국 통하는 것은 진심,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곧고 바른 길이라고 믿는 저로서는 당연한 거라고 봐요! 이 책,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아아아, '언제할 것인가'!!!! 이 책은 중간에 소개하는 글에서 낚였습니다. 1분 1초 바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적절한 타이밍을 선사한다는군요! 저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대체 언제 읽는다죠? ㅋㅋㅋㅋㅠㅠ
블랙홀 옆에서, 이 책도 재밌을 것 같아요. 과학과 인문이 통합되는 지점, 그런 지점에서 쓰인 글들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기도 했어요. 중력이라는 너무나도 신비롭고 낭만적인 힘을 아시나요? 언젠가 블로그에도 그런 내용 한 번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책도 꼭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읽어야 할 책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ㅠㅠ 추사 김정희, 그냥 글씨 잘 쓰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에요. 더군다나 작가님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쓰신 유홍준 교수님. 그 분의 역작인 것 같군요. 꼭 읽을 책 목록에 한 권 더 추가합니다;;;
수련, 나를 찾기 위한 책인 것 같아 이건 나중에 아이들과도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제가 먼저 읽어보고 나서 말이죠 ㅎㅎ 이 세상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 대개 공부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이것도 흥미로워 보여요! 상대성 이론과 양자이론은 잡힐 듯 말듯, 알듯 모를 듯 한데 이 책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까요? ㅎㅎ
인류세라.. 지구의 수십억년의 역사 중 정말 지금은 가장 독특한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어쩌면 우리는 생각보다 커다란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것도 보다 큰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종함 베스트셀러 30권>
오호~ 베스트셀러 목록도 있어요. 이건 종합 30권인데요. 이거 뒤로도 분야별 베스트셀러 목록이 있네요~ 오늘 소개한 책들은 저기 나온 책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책들인데요. 짧게 소개한 글 뒤로 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평이 있어서 책을 고를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ps. 메인 기념 커다란 챗바퀴를 선물받은 코델리아~
지난 번 우리 코델리아가 메인에 뜨는 바람에 하루 방문자 수가 2만명까지 올라간 적이 있어요! 그 때 덧글로 지금 사용하는 쳇바퀴가 코델리아 몸집에 비해 너무 작다고 알려주신 분이 계셨어요. 그동안은 몰랐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에 기념으로 커다란 쳇바퀴를 사줬어요~ 햄스터용은 다 비슷비슷하게 조그만 거라 아예 고슴도치용 커다란 쳇바퀴를 사줬답니다! 두둥~ 쳇바퀴 앞에 코델리아가 정말 쪼끄매 보이는데요 ㅋㅋ 과연 코델리아가 커다란 쳇바퀴를 좋아해줄까요?
일단 맛 좀 보고...
헐..... 쳇바퀴를 처음 만난 코델리아, 역시 일단 맛부터 봅니다! ㅋㅋㅋㅋ 그러고는 들어가서 한 세바퀴 돌렸나? 역시나 운동을 싫어하는 우리 코델리아에게 이렇게 커다란 쳇바퀴는 힘들었나봐요 ㅠㅠ
세 바퀴 돌리고 힘드셔서 옆에 퍼질러 앉아 발 닦고 계시는 우리 코델리아 공주님입니다 ㅠㅠ 지금 앉아있어서 옆구리 살이 옆으로 퍼진 거에요. 앞에 분홍 손으로 발 한짝 잡고 열심히 닦고 있는 중이랍니다. 큰 쳇바퀴를 세 바퀴나 돌리느라 고생한 발이라고 이리 닦고 저리 닦고 난리가 났어요 ㅋㅋㅋ 뭐 그래도.. 저 옆에 붙어서 앉아있는 걸 보니 맘에 들기는 한 것 같아요^^; 좀 익숙해지면 쳇바퀴도 더 많이 돌리기도 하겠지요?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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