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작년을 돌아보고 새롭게 한 해를 계획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작년 2018년은 무언가 정신없이 지나갔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아이들과 그동안 했던 것들 정리해보니 상반기에는 이것 저것 시도해보며 정신 없다가 그나마 하반기가 되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 ㅎㅎ
거실에 커다란 달력을 하나 붙여놓고 재미난 일 했던 날에는 그 일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놓거나 관련된 그림을 그렸었는데요. 그랬더니 나중에 보니 이렇게 멋진 한달의 기록이 되더라구요 ^^
한달이 시작되면 우선 일정이 잡혀있거나 기념일을 여기에 표시해놓고, 재미난 일 있었거나 무언가 적을만한 일을 한 경우 아이들과 함께 기록을 했어요. 지나간 다음 이번 달에 뭐했더라 생각하면 기억에 남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게 기록을 해놓으면 좀 더 즐겁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1년의 기록을 한 줄로 쭈욱~ 펼쳐놓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중간 중간 달력 쓰는 방법을 바꿔보기도 해서 중간에 스티커표로 활용했던 달도 있었네요 ㅎㅎ 그런데 저희 아이들과는 스티커표 활용하는 것보다 그냥 이야기를 하는 편이 더 잘 맞아서 이제는 칭찬스티커는 활용하고 있지 않아요 ^^
사실.. 몇년 전 첫째 아이 학교 입학할 때 여러 가지 고민했었는데요.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여러 가지 중에서도 특히 스케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어요. 학생 때부터 다양한 플래너나 다이어리 써보기도 하고, 그 후에도 수많은 스케줄 관리 방법들 속에서 헤메다가 몇 년 후 효율적이기도 하고 잘 맞는 스케줄 관리 방법을 만나서 정착하는 중이었거든요.
생각해보니 몇년간 고생해서 알아낸 가장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 방법을 아이에게 바로 전수해준다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럼 아이는 몇 년간 시간 허비할 필요 없이, 시행착오 거칠 필요 없이 바로 가장 효율적인 스케줄을 바로 쓸 수 있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공들여서 아이 눈높이에 맞게 스케줄 관리하는 법 알려주려고 노력했는데.. 그러다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건 가장 효율적인 스케줄이 아니라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스케줄이었다는 걸.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스케줄을 찾아야만 하며, 그 과정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시행착오인 게 아니라 그 자체가 아이의 삶이라는 걸.
뭐 그래서 그 이후에는 제 방식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일은 때려치웠어요 ㅎㅎ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시간관리 하는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죠. 예를 들어 그날 숙제를 다 못했다면 한두번 정도는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거라 북돋워주는데요. 세번째 정도가 된다면 아마도 지금 시간관리 방법이 잘 안 맞는게 아닐까 이야기해주며 시간관리 방법 자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격려해줬어요. 덕분에 첫째는 이제 자기만의 관리 방법으로 스스로의 시간을 관리합니다([초등 자기주도] 아이가 스스로 하는 시간 관리 비법). 제 방법과는 많이 다르지만요. 게다가.. 그 당시 가장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제 삶이 그때와 조금씩 달라지면서 그 방법도 이제는 저랑 안 맞더라구요? ㅋㅋㅋ 삶은 흘러가고, 그 때 그 때 가장 잘 맞는 방법도 달라지나 봅니다. 이젠 그저 함께 흘러가며 그 때 그 때 맞춰나가고 있어요 ^^
초등 3학년 아이가 뽑은 2018년 최고의 책!
올해 최고의 책! 해리포터 시리즈
작년에도 최고의 책 선발대회를 했었는데요 (2017년 책 선발대회~) 첫째가 올해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도 올해 최고의 책을 뽑아봤어요. 올해 최고의 책은 단연 해리포터입니다! 아아아 이건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책이에요~ 이걸 아이들과 함께 볼 날이 오다니 감격스럽습니다! 사진 속에 책들이 좀 낡았지요? 특히나 해리포터 1권은 1998년도에 산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 결혼도 하기 전, 파릇파릇한 대학생이었을 때 샀던 책인데 이걸 이제 아이들과 함께 보네요! ㅎㅎㅎ 아직 4권 '해리포터와 불의 잔'까지만 읽어서 여기까지 사진 찍었어요. 한 시리즈 끝날 때마다 함께 영화도 한 편씩 보고 있답니다~
최고의 팝업북! 팝업으로 만나는 도구와 기계의 원리
ㅎㅎ 재밌어서 홀린듯이 샀던 책인데 역시나 아이들도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책은 둘째가 더 좋아했던 것 같은데 첫째도 신기한 팝업북이라고 올해의 책으로 꼽아줬네요 ^^
Harry Potter Film Wizardry
동방북스 창고세일 갔다가 득템한 책이죠! 두 녀석들이 진짜 마르고 닳도록 보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여기 들어있던 Marauder's map 가지고 둘이서 쑥덕 거리면서 뭘 꾸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주문을 외우면서 가지고 놀더라구요 ㅎㅎ
최고의 사투리책! 비밀의 화원
이 책은 요크셔 사투리 덕분에 히트쳤어요! ㅎㅎㅎ 사실 그거 말고도 내용도 재밌으면서 좋은 책인데요. 사투리 덕분에 재미나게 고전의 세계로 발을 담글 수 있었으니 고마운 책입니다~ 번역본마다 다르게 표현된 요크셔 사투리가 궁금해서 진짜 영어 요크셔 사투리도 찾아봤었는데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최고의 경제책! 부자 나라의 부자 아이,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아이
이 책도 아이가 추천하는 경제 동화입니다! 어쩐지 계속 손이 간다면서 한 번 빌려서 보고는 이건 사야한다고 사달라고 졸라서 사줬던 책이에요. 올해는 경제 관련해서도 아이들에게 교육을 좀 해볼 참인데 마침 유용한 책이었어요 ^^
최고의 만화책! 야밤의 공대생 만화
이 책도 진짜 재밌습니다! 은근히 중독성 있는 그림체에요 ㅋㅋㅋ 여러 과학자와 수학자들의 야사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제가 봐도 재밌어서 같이 보면서 키득거렸던 책입니다. .....나중에 첫째가 근데 이 책에는 비속어가 좀 나와서 약간 죄책감을 가지고 봤다더군요 ^^;;;;
2019년의 계획
아이들과 야심차게 올해의 계획도 세워봤어요. 올해는 이제 둘째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니 둘째 아이가 스스로 시간관리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잡아주는게 엄마인 제 목표가 되겠네요 ^^ 아이들도 각자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봤습니다. 올해가 끝날 때 이 목표들이 모두 이루어져 있으면 좋겠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13가지 성품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첫째 아이가 새해에는 해보고 싶은게 있다며 쪼르르 달려가서 책을 한 권 가져와요. 첫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시간에 쫓기는 아이, 시간을 창조하는 아이' 책이었는데요. 그 안에 있는 내용을 펼쳐서 보여주네요. 바로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우리가 성품에 대해 일주일에 하나씩 배우고는 있는데 실제로 실천을 해보는 부분은 좀 약한 것 같다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이 13가지 성품을 하나씩 정해서 실천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물론 대환영이죠! 그래서 올해의 성품교육에는 이 13가지 덕목도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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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와 재미난 사진 찍어 보는게 재밌어서요. 새해를 맞이하여 돈벼락 맞는 햄스터 사진을 찍어봤어요~ 역시 이번에도 코델리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깨끗한 A4 용지에 오만원권 이미지 출력해서 오린 다음 그걸로 같이 놀아봤습니다~
코델리아가 가지고 놀 커다란 오만원권 하나랑 돈벼락 뿌릴 작은 오만원권 여러 장 사진입니다~ 이게 진짜 돈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 햄스터 사이즈로 작게 만들어본 오만원권, 부디 코델리아가 재밌어 하면 좋겠어요~
킁킁, 이건 뭐지?
약간 커다랗게 만든 오만원권 지폐를 보더니 관심을 보이는 코델리아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 다운 받아서 출력했더니 위조지폐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보기'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찍혀있네요 ㅎㅎㅎ 뭐, 어차피 우리 코델리아는 위조지폐든 진짜 지폐든 큰 상관 안 할 것 같지만요~
덥썩! 이거 먹는거야?
역시나 처음 보는 건 일단 먹고 보는 우리의 코델리아입니다~ 저게 가짜 돈이라 다행이에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돈벼락을 뿌려줍니다아~~ 하늘에서 돈이 옵니다아~
송이 송이 노란 송이~ 오만원이 내려옵니다아~
어리둥절한 코델리아는 돈벼락을 맞고 정신 못차리는 중입니다아~ ㅎㅎ
하늘에서 떨어진 돈벼락을 한쪽에 잘 쌓아두고 커다란 지폐를 주니 흡족해하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사실은.. 코델리아가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를 줬어요~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해바라기씨 하나 주면 그걸로 제일 행복한 우리 코델리아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사실은 저런 노란 표딱지가 아니라 우리만의 행복한 해바라기씨를 찾는 게 더 좋은 게 아닐까 싶네요 ^^
ps1. 돈이불 덮은 햄스터!
돈방석에 앉다 못해 돈이불까지 덮었습니다아~ 황금돼지 해에 어울리는 황금색 이불이네요~ 바람직한 이불 같습니다! ㅋㅋㅋ
ps2. 넣어두시게~
코델리아에게 오만원을 주었습니다
아니, 뭐 이런 걸 다...
나는 괜찮으니 그냥 넣어두시게~
점잖게 사양하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사실 그보다는 이딴 종이쪼가리 말고 해바라기씨를 내놓으라는 완곡한 표현이었다는 게 더 맞겠지만요 ^^
ps3. 돈벼락 한 번 맞아볼텐가?
살포시 오만원권 한 장 즈려밟고 돈벼락을 맞는 중인 코델리아입니다~ 누가 저에게 돈벼락 한 번 맞아볼 건지 물어본다면.. 두말 없이 오케이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장난삼아 햄스터 코델리아와 돈벼락 맞는 햄스터 사진 찍어봤는데 재밌으셨나요? ㅎㅎ 새해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햄스터도 맞는 돈벼락, 지나가다 한 두번 쯤은 맞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운수대통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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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제주도 토이파크에 다녀왔어요~ 장난감이 잔뜩 있을 거라 생각해서 가기도 전부터 아이들은 들떠있네요 ㅎㅎ
<제주도 토이파크>
건물 모습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거대한 장난감 로봇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에요 ㅎㅎ 건물 앞에는 호두까기 인형들이 서있는데요. 그걸 보더니 아이들이 쪼르르 달려갑니다!
ㅋㅋㅋ 호두까기 인형 두 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이 사이 끼어들어가서 똑같은 자세를 하고 있네요!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들어가서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거 개인소장품이래요; 무려 16년간이나 모은 개인소장품으로 박물관을 만드셨다더라구요. 문득 결혼 십년차 주부로써 아내분의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다는 엉뚱한 감상이 떠올랐습니다;;; 뭐.. 결국에는 이렇게 멋진 박물관을 만들 수 있게 되셨으니 좋은 결론인가요? ㅎㅎ 아무튼.. 한 작품만 해도 꽤나 가격대가 있을 레고 작품들이 좌라락 펼쳐져 있고, 그 중간에 이렇게 거대 레고 사람도 있네요 ㅎㅎ 역시나 못 지나치고 같은 포즈와 표정으로 레고인 척 하는 둘째입니다~
오오! NASA 우주선과 우주인 모형도 있어서 사진 찍어봤어요! 어쩐지 반갑습니다아~ ㅎㅎㅎ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만든 레고 작품도 있었어요. 와.. 이건 그냥 장난감 수준이 아니라 진짜 박물관이네요!
중간에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볼풀장도 있고 부엌놀이 같은 놀이감도 있더라구요. 좀 어린 아이들이라면 여기서 신나게 놀았을 것 같은데.. 저희 아이들은 흘깃 보더니 다른 장난감들 보러 가버리네요; 아하하 ^^;
이렇게 타볼 수 있는 목마도 있습니다 ㅎㅎ 말 좋아하는 첫째가 먼저 시승해보는데.. 말이 조금 작지요? ^^;
둘째도 신나서 한번 타봅니다~ 뭐 그냥 타볼 수 있을 뿐 움직이지 않으니 사진만 찍고 내려왔어요 ㅋㅋ
2층으로 가는 길은 앵그리버드 사진과 인형들이 장식하고 있네요! 앵그리버드에 나오는 새들.. 사실은 다 정말로 모델이 되는 새가 있었나봐요! 몰랐어요 ㅋㅋㅋㅋ 역시나 그 옆에서 화난 표정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 장난꾸러기 둘째입니다~
와.. 이번에는 자동차가 탑처럼 쌓여있네요. 아까 레고 전시물들이 모여있었다면 여기 2층은 다른 장난감들이 모여있나봐요!
허...억...;;; 마일스네요. '투모로우 나라의 마일스'라고 둘째가 완전 좋아하던 만화의 장난감입니다. 여기서 나온 장난감 상당히 여러 개 가지고 있어서.. 예전에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도 우주선에 한 번 타본 적 있다죠 ㅋㅋㅋ (자동차 탄 햄스터~) 저는 여기 있는 장난감 태반이 집에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데.. 둘째는 여기 있는 장난감 중 아직 없는 게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뭐뭐 없는지 체크하고 있더군요;; 음.. 체크하는 건 자유지만.. 이제 용돈도 받기 시작했으니 사고 싶으면 스스로 사렴~ ㅎㅎ
앗! 이건 '천사소녀 네티'에요~ 주인공이랑 수녀복 입은 친구랑 둘이 '주님,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 걸 허락해주세요'라고 기도한 다음 훔치러 다니던(?) 만화죠! 마침 저희 첫째가 재밌어 하며 보던 책 중 '야밤의 공대생 만화'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 바로 저 대사가 나오거든요 ㅋㅋ 아이가 이 대사 완전 웃기다며 보여줘서 만화 이야기 설명해준 적 있는데 그게 여기 있네요!
세일러문도 있습니다! ㅎㅎ 만화 시리즈 정말 별게 별게 다 있었어요! 마징가Z나 태권V도 당연히 있구요! 옛날 만화부터 요즘 만화까지 섭렵하셨더라구요! ㅎㅎㅎ
카드캡터 체리도 있습니다~ 이것도 어려서 정말 좋아하던 만화인데 넘 반갑네요~ 아.. 이 부분에서는 애들은 구경하며 스윽~ 지나가고 엄마가 신났어요! ㅋㅋㅋ
오오~ 마이리틀포니입니다! 매니아인 첫째가 핑키파이를 공주님으로 만들어놨다며 궁시렁대던데.. 포니들이 하도 많아서 사실 누굴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억ㅋㅋㅋㅋㅋ 만화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싸이네요! 거기에 이제는 그냥 옛날 장난감들까지 다 전시되어 있습니다! 진짜 그야말로 장난감 박물관이네요!
역시나 뽀통령! 우리의 뽀로로가 빠질 수 없지요! 노는 게 젤 좋아~ 친구들 모여라~ ㅎㅎㅎ
오오.. 아이언맨도 있고 광해군 모형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냥 장난감이 아니라 영화 장면 피규어까지 모으셨나봐요!
둘째가 좋아하는 아이언맨~ 정말 세대를 아우르는 장난감들의 대 전시회였습니다!
장난감 전시된 것을 쭉 둘러보고 나오니 여러 가지 체험들 하고 오면 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입장료 8,000원에 장난감 다 보고 나오면 여러 체험도 할 수 있고 나중에 선물도 주셔서 진짜 알찬 곳이었어요!
제주 토이파크 체험 목록
4D 영화 관람
방방장
총쏘기
범퍼카 (추가요금 있음)
선물 받기ㅋ
4D 영화는 저희는 롤러코스터 봤는데 재밌었어요~ 무서운 괴물이 나오는 영화는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이걸로 봤는데 너무 무서운 것 없이 신나게 롤러코스터 달리는 영화라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총쏘기 체험도 있어서 가봤는데요. 다치지 않게 길쭉하면서 폭신한 총알을 쏘는 거였어요. 총과 총알을 빌려주셔서 지하 총쏘기 체험장으로 내려갔습니다~
ㅋㅋㅋ 커다란 레고 벽돌로 색색의 집을 지어 놓으셨더라구요. 여기서 총 몇 번 쏴보고 나갔는데요. 저희는 힘들어서 방방장을 안 가고 총쏘기 하러 왔는데.. 음.. 총쏘기는 생각만큼 재밌지는 않아서 다음에 간다면 총쏘기 대신 방방장을 가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범퍼카! 이거 대박이었어요! 완전 재밌었습니다~ 가장자리가 풍선이어서 마음껏 부딪혀도 안전할 것 같아요! 진짜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체험을 다 끝내고 나오니 여기 있는 선물 중 하나씩 가져가도록 해주셨어요~ 아이들이 고심해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첫째는 모자, 둘째는 고무줄총을 골랐네요! 사실 기념품샵에서 지갑이 가벼워질 것을 각오하고 왔는데요;;; 이렇게 마무리로 공짜 선물을 주셔서 아이들도 기쁘고 저희도 발걸음 가볍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많고, 어른들 어린 시절 보던 만화 캐릭터들도 많아서 아이들과 한번 가볼만한 곳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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