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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 큰 목적은 대학 입시가 아니고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해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도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이상향을 꿈꾸며 그곳으로 가기 위해 애쓰면서, 동시에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지금 이 시대에 공부를 하면서 대학 입시를 따로 빼놓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과도기에 놓여서 대학 입시가 단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인데요. 2020년 현재 초등 5학년인 저희 첫째가 대학 입시를 치르게 되는 2028년은 완전히 대학 입시가 변하는 첫 번째 해가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입시가 변하는지, 여기 대비하려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며 읽었던 책 소개해봅니다 ^^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어머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ㅎㅎㅎ 예전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기억하시나요? 거기에서 쓰앵님 말씀으로 한 때 유행했던 멘트였죠ㅋ 바로 이 쓰앵님의 실존 모델이 이 책의 작가인 진동섭 선생님이라고 해요. 전 서울대학교 입시사정관이셨다고 하니 대학 입시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계신 전문가지요. 사실 자극적인 이 홍보멘트에 낚여서 흑심에 휩싸여 매우 속물적인 엄마 마음으로 집어들어 읽은 책 맞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읽고 나니 책 내용은 정말 기본에 충실하자는 책이었어요. 자극적이었던 제목에 낚여서 '그래 어디 족집게 지름길 같은게 혹시나 있으면 볼까?' 싶었던 제 뒤통수를 후려치며 '정신차려! 공부엔 왕도가 없다! 결국 가야 할 길은 곧고 바른 길!' 이라고 제정신이 번쩍 들게 해준 책입니다 ^^;

기본적으로 요즘 이렇게 대학입시가 변하고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교육과 입시가 4차혁명 시대 인재를 위한 교육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기존의 교육 방식은 객관식 답을 잘 찾고, 오류 없이 빠뜨리지 않고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게 목적이었던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기르기 위한 방식이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보다 창의적이고, 새롭게 변하는 시대에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면서, 사람들과 협동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어요. 이를 위해 교육과 대학입시가 바뀌는 중인데 아직 과도기라서 여러 가지 힘든 과정과 부작용들도 나오고 있는 중인거죠.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과정은 아직도 바뀌는 중이어서 고등 교과 과정과 대학입시가 현재 초등 5학년이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 입시를 치를 때 모조리 바뀔 예정이라고 해요ㅜㅜ 그래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대략적으로 변화해가는 양상을 보면서 그에 대비해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 준비라는게 대입에 맞춰서 그게 따라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 책을 즐기는 습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인성을 키우면서 전반적인 역량을 키우고, 세부적 요령 및 스킬은 나중에 세세하게 맞춰가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변하는 대입 방식에 대한 확실한 발표는 빠르면 2022년, 늦어도 2024년 2월말까지는 나온다고 하니 세부적인 내용은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대학 입시를 바꾸는 목적 중 하나는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도 있다고 해요. 현재는 고등학교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으니 공교육의 방향을 4차혁명 시대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서 입시를 변화시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에 맞게 고등학교 교육과정도 완전히 개편될 예정이구요. 이런 구조가 정착이 되면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면 대학 입시에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려는 취지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은 대학 입시를 설계하고 문제를 내는 출제자 측 입장 같아요. 이상적으로 실행된다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고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생각됩니다. 현실에서 계획이 실행될 때에는 원래 이상과 달라지는 경우도 많으니 실제로 어떻게 운영될 지는 봐야겠지만, 그래도 일단 어떤 목적과 방향으로 가기 위해 우리 고등교육과정과 대학입시가 변하고 있는지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어릴 때에는 대학 입시를 신경쓰기보다는 역량 자체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래서 역시 독서를 즐기고, 독서 후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는 활동을 해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능과 내신 공부가 겉보기에는 달라보여도 기본 개념에 일단 충실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으니 개념 공부가 우선이라고 하네요. 일단 기본이 되어 있어야 그 위에서 세부적으로 수능과 내신을 위한 공부를 쌓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보다 자세한 내용으로 이제는 입시에서 자율동아리, 자기소개서, 독서기록 등이 사라지므로 여기서 보여줬던 내용을 이제는 교과, 교과 세특, 정규동아리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아리를 꼭 진로에 맞춰서 해야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전공 관련 부분은 공부를 보여주는 다른 곳에서 보여주고, 동아리에서는 인생의 향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해보면 된다고 해요 ^^ 일반고에서 배우는 고등 교과는 공통 과목과 선택과목이 있고, 선택 과목 중에서도 일반 선택과 진로 선택 과목이 있다고 하는데요. 공들여 배워야 할 과목은 대부분 일반 선택 과목이고, 진로 선택 과목 중 중요한 것은 기하, 물리2, 화학2, 생물2, 지구과학2라고 합니다. 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데 이 부분도 아직 세부 내용은 확실히 나오지는 않네요. 그래도 현재 교과 내용과 2025년부터 바뀌는 고등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봐도 좋은 내용 같습니다.

이 책의 결론은 그래서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이 관건이라고 하는데요. 대입을 위한 목표 말고 진짜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학교 생활 하면 된다고 적혀있네요. 내신이 중요하다고 하면 시험을 한 번 망치면 그걸로 학종은 끝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는데요. 이 책에서는 한 번 망친 시험이 발목을 잡지 않고, 대학에서도 생기부의 맥락을 파악해서 그 때 한 번만 시험을 실수로 못 봤고 이후 다시 잘 올랐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진로도 꼭 확정해놓을 필요는 없고 동아리도 꼭 진로 관련해서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좀 이상적인 내용 같아 보여서 정말 이렇게 하면 될까 싶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아이가 진짜 목표를 찾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해보고, 주어진 공부도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좀 안심이 되기는 하네요 ^^; 부디 우리 아이들 너무 힘들지 않고 노력한 만큼 결실 맺을 수 있도록 대입 제도 잘 개편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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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형 엄마들>

 

 

초등 5학년 아이들 대학 입시에 대한 책 소개하다가 갑자기 논술에 관한 책 이야기가 나왔지요? ㅎㅎ 이 책은 글쓰기 혹은 논술 잘하는 법이 궁금한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이 시대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제목에 논술이 들어갔지만 논술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에 대한 책입니다. 마침 바뀌는 대입에 대한 책을 읽은 후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학종 시대에 대학 입시에도 딱 맞는 교육법 같아서 소개합니다 ^^

 

이 책의 저자인 서평화 선생님은 입시 강사 하다가 정말 잘 하는 아이들 유형을 보고 그 아이들의 어머님들이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공통점들은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습관 들여야 하는 것들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입시 강의를 들으러 오는 고등학생들이 아니라 아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들이 생겨서 이런 책을 쓰게 되셨다고 하네요. 

제 생각도 비슷해요.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도 자란다고 하지요? 그래서 아이가 아주 어릴 때에는 교육에 대해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은 확신 비슷한 게 있다가(ㅋㅋㅋ;) 아이가 크면서 '아.. 교육이란 게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거구나' 싶어서 말을 아끼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더 키우면서 보니 아주 어릴 때는 그래도 좀 공통된 길이 있고 교육하면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큰데 자랄 수록 그런 부분이 적어지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 어린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지금이어야 공유할 수 있고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믿으니까요^^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여기서 말하는 논술형 인간은 논술 잘 쓰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지식, 논리, 표현, 태도가 잘 갖추어진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대입 결과도 좋았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잘 해나갈 수 있었던 학생들의 어머님들로부터 공통점을 찾아보고 정리한 책입니다. 대략적으로 큰 줄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고 해요

 

1. 책 읽기와 글쓰기를 강제하기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함

2. 학교, 학원, 취미, 여가를 아우르는 모든 것을 교육 수단으로 사용

3. 자녀의 수준과 성향 냉정하게 파악하여 맞는 방법 선택

4. 인간 대 인간으로 자녀의 생각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대화 시간이 충분함

5. 단기적 성과 없어도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실행

6. 본인이 독서나 글쓰기에 취미 없어도 아이에게 필요한 활동에 관심 기울임

 

여기에 나온 내용 중 공부도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는 매우 강력히 공감합니다! 사실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과정 자체는 즐거운 일이에요. 거기에 숙제와 외부 강요, 시험 등의 평가가 섞이면서 아이들이 싫어하게 되는 거지요. 그러니 정말 재미난 공부를 중간 중간 섞어주면서 공부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 차츰 외부의 숙제와 시험에도 불구하고 점차 공부를 즐기게 되는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강제로 억지로 누가 시켜서 하는 건 공부든 뭐든 오래 못 가요. 하지만 재밌어서 하게 되면 시간이 없으면 쪼개서라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가 어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 것, 그리고 그걸 실제로 해볼 수 있도록 생활패턴을 잡아 습관을 들여주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 중 하나는 독서인데요. 역시 책도 재밌어야 합니다.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방법으로 책 스스로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데요. 직접 고른 책은 아무래도 더 재밌게 볼 확률이 높거든요. 또 스스로 책을 골라보는 것은 책을 좋아하게 되는 효과 외에도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자기만의 기준으로 무언가를 골라보는 경험을 하게 되는 점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또 학원을 고를 때에는 무엇을 얻기 위해 보내는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선택해야 하고, 아이의 피드백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지려면 아이의 수준과 성향을 파악해서 즐겁게 끝낼 수 있는 적절할 과제를 주어야 한다고 해요. 이렇게 무언가를 끝내보는 완결의 경험도 중요한데요. 어떤 것을 완결해서 성취감을 맛보는 경험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면 완결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 하는 아이들의 부모님의 공통점을 보자면 자녀와 대화가 잘 된다고 해요. 이건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대화하자라고 하면 되는게 아니니(ㅋㅋㅋ;) 어릴 때부터 아이들과 대화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화할 때에는 부모님들이 가끔씩 져주는 것도 좋다고 해요. 토론을 했는데 결론은 항상 엄마가 이긴다면 그닥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엄마도 사람이니 틀릴 수 있잖아요. 그러니 아이의 의견이 옳다면 쿨하게 인정하는 것도 아이들과 오래 오래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같습니다.

아이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한 명의 인격체로서 스스로의 의견과 주관을 가지는 것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또 어떨 때에는 아직 아이니까 너그럽게 이해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아이들 어떨 때는 어른처럼 존중하고, 어떨 때는 아이처럼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니 기준이 왔다갔다 하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어요. 그에 대해 이 책에서는 아이의 의견과 주관은 어른처럼 인정해주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부모로서 이해해줘야 한다고 정리해줬습니다. 매우 도움이 되는 지침 같아요!

자유학기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자유학기제에는 많은 경험 시켜주기, 그 내용을 결과물로 남기기, 독서량 충전하기에 초점을 맞추면 좋다고 되어 있어요.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 부분에서는 아이가 관심을 갖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자신의 관심사를 넓혀보고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특목고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선행학습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기간에 맞는 성취 목표를 정해두고 하면 좋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참 많은 부분 고개를 끄덕이며 읽기도 하고 이런 건 또 적용해봐야겠다 하고 메모한 부분도 있는데요. 이런 교육은 엄마가 꼭 논술형 인간이어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 나왔어요. 본인이 논술형 인간이 아니어도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교육 철학으로 아이는 논술형 인간으로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고민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적용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부모는 깎고 짜맞추는 목수보다,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라.”

 

책에 나온 문장 중 인상깊었던 문장이에요. 아이의 나무가 제가 원하는 모양대로 짜맞추어지지 않고, 스스로의 모습대로 가지를 마음껏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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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을 하면서 학원을 보낼 것인지 엄마표로 할 것인지, 엄마표로 진행하다 학원을 보낸다면 언제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이건 정말 아이와 엄마의 성향, 목표,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텐데요. 저희 아이들 키우면서 고민했던 내용 공유해봅니다. 그러면서 저희도 현재 상황 정리가 되고, 더 어린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논술학원, 언제가 적기일까?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가 시작되는데요. 책읽기는 그 중의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도 독서는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즐겁게 책 읽을 수 있도록 공을 많이 들였어요ㅎㅎ 책을 읽는 시간이나 권수를 정해놓고 읽히는 방법보다는, 즐거운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책을 즐겁게 느껴서 스스로 읽을 수 있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이 단계에 대해서는 예전에 올렸던 글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s://yummystudy.tistory.com/m/561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1)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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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ummystudy.tistory.com/m/562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2)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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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네 가지 영역 중 듣기, 읽기가 받아들이는 인풋이라면 말하기, 쓰기는 아웃풋인데요. 일단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건 영어나 한국어나 비슷한 것 같아요. 또 인풋만 있다고 저절로 아웃풋이 나오는 건 아니고 적절히 끌어내는 훈련이 필요한 것도 마찬가지구요^^

듣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될테니 독서를 통해 문자언어, 읽기에 익숙하게 해줍니다. 그 이후에 이제 아웃풋을 이끌어내게 되는데요. 우선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재잘재잘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거죠. 그리고 그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적어보는 것에서부터 쓰기 훈련이 시작됩니다. 바로 일기쓰기죠!

학교에서 일기쓰기를 저학년에 하는건 이게 쓰기 훈련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일기쓰기 교육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아이가 직접 읽어볼 수 있는 일기쓰기를 도와주는 책을 사주기도 했어요. 그 밖에도 가족신문을 만들어보거나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시도해봤죠^^

https://yummystudy.tistory.com/m/631

[재밌는 글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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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ummystudy.tistory.com/m/597

초등 글쓰기, 논술학원 대신 일기쓰기로!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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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ummystudy.tistory.com/m/62

[교육서적]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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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순간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쓰기 지도하는 법을 배운 건 아니다보니 고학년 아이의 글쓰기를 여기서 더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연해졌다고 할까요? 적당한 흥미유발로 책도 스스로 읽고 글쓰기도 나름대로 쓰긴 하는데 조금더 다듬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글쓰기의 스킬을 좀더 배우면 좋겠는데 여기에서 더이상 어떻게 끌어줘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논술학원을 알아봤습니다^^

맛보기로 한 번 다녀보고 계속 다닐지 결정하자고 아이와 상의한 후 가 본 논술학원. 처음 다녀온 아이 반응이 대박이었어요! 그동안 글쓰기가 왜 정체됐는지 이유를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건 우리가 우리의 패턴에 갇혀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다양하게 해본다고 해도 우리끼리 떠올릴수 있는 방법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나봐요^^; 또 책을 고를 때에도 무의식적으로 늘 우리가 흥미있어 하는 종류의 책을 고르게 되기도 했구요.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방법으로 글을 쓰고, 전문적인 선생님의 첨삭을 받아보더니 아이는 논술학원을 계속 다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엄마표 단계에서 또다른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네요^^

집에서 좀더 전문적으로 끌어줄 수 있다면 학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글쓰기를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처럼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흥미를 유발해서 독서와 글쓰기를 즐겁게 느끼도록 하는 단계는 학원보다 집에서 하는 편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코딩학원, 보내야할까?


또 고민 중이던 학원이 코딩학원이었는데요. 학교에서도 코딩교육을 한다고 해서 알아봤었어요. 우선 코딩교육을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도 많고 온라인 교육도 다양하고 많더라구요! 이에 대해서는 예전에 올렸던 자료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s://yummystudy.tistory.com/m/58

초등 저학년 코딩 교육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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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ummystudy.tistory.com/m/113

코딩교육 사이트 살펴보기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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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 자료] 엔트리 자료 모음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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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블록코딩 정도는 집에서 가볍게 해보는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재밌게 놀아보고 만져보더니 첫째는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적당히 하다 말았어요ㅎㅎ 이 경우에도 컴퓨터로 작업하는 일들이 간혹 생기니 고학년이 된 지금 가장 도움이 된 건 타자연습이었네요^^; 그 밖에 간단히 문서 작업하거나 파워포인트 만들기, 엑셀로 그래프 만들어보기, 동영상 편집하기 등등을 그때 그때 하나씩 만들어보면서 해봤어요. 코딩 쪽으로 특별히 흥미가 없다면 블록코딩 조금 해보는 정도로 코딩은 마무리하고 이런 실질적인 기능들을 익히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둘째였어요; 아직 2학년이기도 하고 코딩 교육 사이트에서 배우기보다는 정식으로 선생님께 배우고 싶다고 해서요. 결국 둘째는 코딩학원을 등록해줬고 완전 좋아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나중에 진지하게 코딩 쪽으로 나갈 생각을 하게된다면 텍스트 코딩과 알고리즘을 배워야할 거에요. 그러니 맛보기로 해본 블록 코딩을 좀더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라면 학원을 다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과학학원, 다녀야할까?


실험을 많이 해볼 수 있는 과학학원도 많이들 다니는 것 같아요. 이 부분도 역시 저희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우선은 집에서 재미나게 해볼 수 있는 실험 해보면서 엄마표로 해봤습니다^^


이 블로그의 궁금한 과학레시피 게시판을 캡쳐한 거에요. 제가 과학실험을 좋아하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도 해봤네요^^; 역시 집에서 해보면 흥미유발은 잘 되고 좋은데요. 여기에서 실험보고서를 써보고 정리해서 이론적인 내용을 배우는 부분은 아무래도 좀 약해요. 해본 실험들 중 보고서까지 마무리한 것도 있지만 진짜로 그냥 놀아본 것도 많거든요ㅋㅋㅋ


https://yummystudy.tistory.com/m/715

서울시교육청 영재원 과학분야 합격했어요 ^^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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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과학을 좋아하게 되고 제대로 된 실험을 해보고 싶어하게 된 건 장점 같아요. 영재원에 지원한 동기가 집에서 실험하면 자꾸 망해서 제대로 안 망하는 실험을 해보고 싶다는 거라네요. 아하하^^;;; 요새 영재원 수업 들으면서 우리도 삽질 많이 했는데 영재원 삽질은 차원이 다르다며 넘넘 행복하게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중고등 과학 학원은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재밌게 해보는 실험과학은 집에서도 해볼 수 있으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재료 하나씩 구해서 해봐도 재밌는데 좀 귀찮기는 해요. 이 부분은 그동안 올린 자료가 많으니 '궁금한 과학레시피' 게시판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과학키트를 사서 해볼 수도 있는데 이건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집에서 이런 실험 해보는게 힘들다면 실험해보는 과학학원 다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재미난 이야기 또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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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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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지난 주 금요일에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에서 아들 키우기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고 해서 관련 내용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아하하 ^^; 더 지나기 전에 어서 올려봅니다~

첫째 딸을 키우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자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세살 터울 아들을 키우면서 아이들마다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개인 성향 차이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남녀 차이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인 저는 여성이기 때문에 아들인 둘째와 사고방식이 조금 차이가 나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서 둘째 키우면서 남자 아이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직접적으로 저희 아이 관찰하며 맞춰가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길이 보이더라구요.

큰 흐름으로 어른과 아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공부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직접 아이를 관찰하면서 우리 아이의 독특한 성향에 대해 파악해야 해요. 그렇게 아이와 부모의 성향을 파악한 다음에는 무조건 아이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어른으로서, 보호자로서 아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이끌어줘야 합니다. 이 때 무조건 이렇게 하라고 지시한다기보다 어느 정도 방향 제시 및 안전한 테두리를 제시하면서 그 안에서는 아이가 자유롭게 자신의 모습대로 커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은 것 같아요 ^^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들, 남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청각적인 것에 약하고 시각적인 것에 강해요. 그리고 길고 긴 이야기 보다는 간단하고 단순명료한 대화법이 잘 맞습니다. 여러 아들 키우기에 대한 책들 보고 그동안 아들 키워도 보면서 느낀 아들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들의 특징

시각적인 자극에 민감하다 (청각에는 둔감하다)

경쟁심리가 강하다

직설적인 대화법이 잘 맞는다

구체적, 간단명료한 지시를 하자

 

정리하자면 이 정도 내용이 아들에게 특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좀 더 구체적으로 예들 들어보자면 시각적인 것에 더 반응을 잘 하고 청각적인 것에 반응하지 않는 아들을 위해 저희 집 아침 규칙은 이렇게 각각의 위치에 적어서 붙여놨어요 ㅎㅎ

아들의 동선에 따라 몇 분까지 무엇을 하면 되는지 적어놓은 메모입니다 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규칙은 제가 적어서 붙여준 게 아니라 아이와 이야기 한 다음 스스로 적어서 붙여놓은 거에요. 물론 이렇게 붙여놓는다고 매일 매일 아주 잘 지키게 되지는 않습니다 ^^; 다만 아이가 해야 할 일을 제 시간에 못할 것 같으면 간단하게 저 메모를 가리키며 가볍게 알려주면 기나긴 잔소리보다 효과적으로 아이에게 해야할 일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직설적인 대화법도 중요해요. 특히나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야할 일을 시켜야 하거나 부탁할 일이 많은데요. 그럴 때 이런 식으로 돌려서 말하거나 의문문으로 말하면 안돼요

~~~ 좀 해주면 좋을 것 같아

~~~를 해주지 않을래?

음.. 물론 이런 대화법이 통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극한 아들형 뇌(;)를 가진 남자아이라면 이렇게 대답할지도 몰라요

~~~ 좀 해주면 좋을 것 같아

-> 아, 그렇군요 (ㅇㅇ 그거 좋아하는 거 알았음. 끝!)

 

~~~를 해주지 않을래?       

-> 네, 안할래요 (ㄴㄴ 지금은 딴일로 바쁨. 질문에 대답했음. 끝!)

...사실 저런 문장의 표현으로 말하면 여성들은 당연히 거기 포함되는 내용을 해달라는 표현인데 부드럽게 말하려고 하는 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남자들은 (아이든 어른이든) 문장 그 자체가 겉으로 드러내는 의미를 보고 실제로 질문이거나 좋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는군요.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말했는데 (안할래요) 그걸 무시하고 그걸 하라고 지시하면 오히려 황당해 할 수 있다고 해요. 차라리 처음부터 하라고 했다면 '아, 해야하는구나' 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해버렸을텐데, 기껏 의견을 물어놓고는(~하지 않을래?) 대답했더니 그 대답은 무시하고 걍 자기 맘대로 시킨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돌려말하거나 의문문으로 말하는 표현은 아들, 혹은 남자들에게는 부드럽게 배려하는 표현이 아니게 되는 셈이죠. 정말 의견을 물어봐서 안하고 싶다면 안 시킬 예정이 아니라면, 그냥 단순하게 "~~~를 해줘" 혹은 "~~ 하도록 해"라고 말하는 편이 오해를 일으키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대화법이 되겠습니다 ^^

 

말로 잘 표현하는 아들로 키우기 

말로 표현하기 (마음 사전들, 상황에 맞는 말 대신 정리해주기)

한두단계 건너 뛰고 말하기 (내용 말고, 말투, 상황, 감정, 태도 읽기)

 

아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청각적인 부분, 언어적인 부분이 천천히 발달하다 보니 자신이 느끼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 하기도 해요. 그래서 속상한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행동이나 거친 말로 엉뚱하게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정확한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은 것 같아요

혹은 머릿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고과정을 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서 한 두 단계 건너 뛰고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해요. 그럴 경우 말의 내용만 들으면 무슨 소리인지,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알 길이 없죠; 그런 경우 말의 내용보다는 말투, 표정, 상황, 아이가 나타내는 감정선을 읽어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파악하고, 부모가 말로써 상황을 차근차근 대신 말로 표현해주면 좋아요. 그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다 보면 아이도 점차 자신의 이야기를 조리있게 하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

 

마음 속 감정을 표현하는 말 알려주는 책

42가지 마음의 색깔

인성교육 자료 소개할 때에도 소개한 책이에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일 때 나타나는 마음을 정확하게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지 아이와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

 

곰돌이 푸가 들려주는 친구사전

친구들과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주는데요. 그림도 예쁘고 표현도 아름답고 귀여워요~

 

아홉살 마음 사전

소개가 필요없는 책이죠! 초등 저학년 아이들 마음을 특히 잘 알려주고 있어서 이 시리즈는 모두 좋은 것 같아요 ^^

 

사실 아들을 키우는 데에는 어른이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 부분과 여성과 남성이 서로 사고방식이 다른 부분이 섞여 있어서 더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아들 키우기에 대한 책들도 읽어봤는데요. 내용 중에는 아들에게 특별히 도움이 될 내용도 있지만 딸에게도 똑같이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고, 둘다 도움이 되지만 아들인 경우 조금 더 도움될 수 있는 내용도 있고, 정말 아들에서 특별하게 적용되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또 어떤 책의 경우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희미하게 남아있어서 남자답게 키우려면 여성인 엄마는 이런 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불편한 책도 있었어요. 그러니 이런 책들을 읽을 때에는 '아들' 부분을 '딸' 혹은 '아이'로 바꿔보고 그러면 어떤지 잘 생각해보며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

또한 아들 키우기 책을 보면 아들은 이러이러한 특성이 있으니 이러이런 점은 이해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도 잘 받아들여서 적용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가 스스로 타고난 부분이 잘 발현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기도 한데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모든 것을 맞춰서 그대로 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아들의 특징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되면, 지금 내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이러이러한 원인 때문이구나 하는 부분을 알게 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 어떤 부분은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어떤 부분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그동안 읽었던 아들 교육 관련 책들 소개해봅니다 ^^ 위의 두 권은 강력히 추천하구요. 그 아래 책들은 읽었던 책이라 올리기는 하는데.. 이런 것도 있다고 소개해봅니다 ㅎㅎ

 

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정말 아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왜 이해가 안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주는 책입니다! 강추!

아들의 뇌

이 책도 대박입니다! 아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대체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짚어줍니다! 여기까지는 강력 추천!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이 책도 한번 읽어볼만 합니다. 다만 아들이 아니라 딸에게도 적용 가능한 부분이 많으니 좋은 육아서, 교육서 읽는 기분으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이 책과 아래 책 두 권은.. 시간이 많으면 읽어보셔도 좋고 안 읽으셔도 될 것 같아요; 중국과 일본은 역시 비슷한 문화권이라 그런가.. 유교적 사상이 알듯 모를 듯 녹아든 느낌입니다;

 

남자아이 키우기

일본 작가 책입니다. 남자 아이 입장에서 엄마에게 호소하는 책이랄까요? ㅎㅎ 남자아이를 남자답게 키우려면 이정도는 엄마가 이해해야 하지 않겠냐는 내용이 조금 거슬렸던 책입니다;;;

 

그리고 남아 여아 모두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이 시대에 남자와 여자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책 같아요. 다만 여자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그 부분을 좀 더 강조한 책으로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이 책 보다 더 평등한 내용의 책으로, 여자 아이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강조할 필요도 없고, 남자 아이들에게 여자 아이들을 배려하라고 권할 필요도 없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권해줄 만한 책으로 생각됩니다 ^^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헥헥.. 생각보다 자료가 많네요; 간단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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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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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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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며 아이들 둘 키우면서 교육 자료 찾아서 정리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일일이 자료 검색하기 쉽지 않아요 ^^; 그래서 좀 괜찮은 자료 많으면서 메일링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라면 메일로 자료 보내달라고 신청해서 받아보고 있어요. 물론 이런 서비스가 없는 곳도 있어서 그런 곳은 가끔 들러서 확인해보고 있어요. 바쁠 때에는 메일로 받은 자료만 훑어보고 그 중에서 재미난 거 있으면 아이들과 활용해봅니다 ㅎㅎ 잘 이용하고 있는 메일링 서비스들 소개해볼게요~

 

사진은 그냥 예쁜 사진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이트인 unsplash.com에서 가져왔어요~ ^^

 

<서울시 문화 달력>

http://news.seoul.go.kr/culture/archives/10128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예전 소개된 문화달력까지 모두 보실 수 있어요~ 메일링 서비스 신청 버튼이 어디 있는지는 못 찾겠네요 ㅠㅠ 아마 저는 이미 신청을 한 상태라 안 보이는 걸지도 몰라요; 근데 다른 곳에서도 메일링 서비스 나중에 신청해야지 하고 지나갔다가 다시 신청 버튼 못 찾은 경우도 꽤 많아서요; 괜찮아 보이는 사이트에서 메일링 서비스 신청 버튼을 찾으면 일단 누르고 봅니다 ㅋㅋㅋ

음.. 구독하는 곳 링크는 못 찾았지만 마지막 부분에 보니 www.seoul.go.kr 가셔서 로그인 한 다음 회원정보 변경에서 부가서비스 이용하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아무튼 이 뉴스레터는 이번 한 달 동안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줘서 각자 일정에 맞게 활용해보기 좋아요~ 꽤나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

 

<서울의 산과 공원>

http://parks.seoul.go.kr/etc/newsletter/list.do

여기도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다면 활용하기 좋아요~ 이번 달 공원에서 어떤 행사가 있는지 살펴보고 재밌어 보이면서 스케줄 맞으면 다녀오기 좋은 것 같아요 ^^ 이건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뉴스레터 신청하는 방법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http://mediahub.seoul.go.kr/newsletter-subscribe?utm_medium=email&utm_source=npcrm&utm_campaign=mediahub&utm_content=npcrm_content&utm_term=npcrm_mail

이건 교육에만 국한된 자료는 아니고 서울시에서 하는 여러 유용하고 재미난 소식들 전해주는 뉴스레터에요. 교육 관련 정보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유용한 정보도 많아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구독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크레존 뉴스레터>

https://www.crezone.net/wp-content/plugins/cr-newsletter/templates/iframe-newsletter-reg.php

여기는 좀.. 선생님들이 활용하시는 자료 같아 보이기는 해요 ㅋㅋㅋ 막 수업 자료 같은 게 나옵니다 ㅎ 그래도 창의적 체험활동 중에 해볼만한 게 나오기도 하고, 자료 중에 집에서 아이들과 읽어보거나 활용해볼만한 것도 가끔 있어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뉴스레터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TED Ed 뉴스레터>

https://ted.us4.list-manage.com/subscribe?u=367d080dac70911f825f109f9&id=1aaccced48

다들 아시는 TED Ed입니다~ 여기도 뉴스레터가 있어요. 메일로 이렇게 내용 받아본 다음 재밌어 보이는 게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봅니다. 바빠서 일일이 뭐 있나 가서 확인하는 건 안 하게 되어서요 ^^; 이렇게 메일로 매주 받아보니 간편하게 훑어보기 좋아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뉴스레터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NASA Express>

https://www.nasa.gov/stem/express

종종 정리해서 올리고 있는 NASA 교육 자료 뉴스레터에요~ 진짜 많은 자료가 있고, 굉장히 활발하게 교육에 힘쓰고 있는 NASA입니다. 간혹 미국 거주하는 학생들만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있으니 참가 자격 한번씩 확인해보고 활용해보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자료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말이죠;;; 한번씩 훑어보고 할만한 것 정리하는 것도 꽤나 공이 들어갑니다 ^^;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뉴스레터 구독하실 수 있어요~

 

<EO kids>

https://earthobservatory.nasa.gov/subscribe

이것 좋아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 설명해주고 간단한 실험 같은 것도 해볼 수 있는 뉴스레터인데요. 한달에 한번 오는데 꽤 괜찮아요~ 이번달 건 딱히 실험이 재밌지 않지만 종종 신기하고 재미난 실험이 포함되는 경우도 많아서 볼만 합니다 ^^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구독하실 수 있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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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이네요. 첫째 일곱 살 때 내년에 학교 가려면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걱정하면서 여러 가지 알아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둘째도 벌써 의젓한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 저희 아이들 학교 입학 준비할 때 했던 내용들 올해도 한 번 올려봅니다. 예전에 썼던 글 다시 정리해서 링크 올려요 ^^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생활편, 공부편>

 

아무래도 초등학교는 공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공부 쪽으로 무얼 준비해야 할까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사실 입학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활적인 측면이에요. 유치원에서는 선생님이 하나 하나 챙겨주시지만, 이제 학교에서는 스스로 챙기고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공부보다는 생활적인 측면에서 아이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예전에 초등학교 입학 준비로 생활편과 공부편을 올렸었는데요. 생활편만 참고해서 보셔도 충분할 수도 있겠습니다 ^^

 

 

 

 

<초등학교 입학 준비 생활편>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올렸던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생활편" 글에 올렸어요. 간단히 여기 있는 내용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젓가락질

2. 우유팩 따기

3. 화장실 뒷처리 하기

4. 자기물건 챙기기

5. 수업 시간 앉아있기, 쉬는 시간 화장실 가기

6. 선생님 말씀 잘 듣기

7.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8. 줄넘기

9. 준비물 및 기타

생각보다 공부 준비는 못해도 상관 없는데 생활적인 면을 잘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데 첫 아이 학교 보낼 때에는 이런 것도 준비해야 하는구나 싶었던 것도 있어요 ㅎㅎ 그치만 뭐 정 안되면 젓가락질 못한다고 밥 못 먹지 않습니다! 쿡 찍어서라도 먹어요 ㅎㅎㅎ 우리 아이들 생각보다 잘 적응하니 대충 이런 생활 습관 연습 해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

 

 

 

 

<초등학교 입학 준비 공부편> 

공부편은.. 사실 입학 전에 어디까지 꼭 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어요. 그러니 대략 입학 준비할 무렵부터 초등 저학년 때 이루어지는 공부에 대해 다뤘어요. 이 중 어디까지 해야 한다는 기준 같은 건 없으니 내 아이에 맞게 속도랑 스케줄 조절해서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내용이 생각보다 길어서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서 글 올렸었어요. 우선 "초등학교 입학 준비 - 공부편(1)"에는 국어와 관련된 내용 올렸었어요.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어

1) 한글 떼기

2) 독서

3) 독해 및 문제 풀이

4) 글쓰기

공부편(1)에서는 국어에 대해 정리를 했었어요. 국어라는 게 우리 말이니 그냥 쉬워보이는데요. 은근히 아이들 준비시키다 보니 위에 적어놓은 각 항목들이 그냥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준비를 해주면 더 좋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입학도 하기 전에 무조건 문제집부터 풀거나 수업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구요ㅎㅎ 차근 차근 한글부터 가르치면서 아이가 즐겁게 읽고 쓰고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될 것 같아요~ 어른인 우리에게는 다 연결된 하나의 활동 같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게 다 서로 다른 활동이더라구요 ^^

 

- 아이에게 예습이 좋을까? 복습이 좋을까?

위의 공부편 1편에 올렸던 표에요. 그냥 제 생각에 이런 것 같아서 만들어본 표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저희 아이들은 둘 다 이미 접해본 내용을 보다 편하게 받아들이는 타입이라서 예습이 맞는 아이들이었어요. 간혹 이미 아는 내용은 시시해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그런 경우라면 복습이 맞겠지요? ^^

 

 

공부편(2)에서는 수학과 영어에 대해 정리를 했는데요. 수학은 아래의 항목에 대해 궁금하시면 한번 보셔도 좋고, 영어는 저희 아이들이 영유를 다녀서 그에 맞는 부분만 정리해봤어요. 공부편(2)에도 링크로 연결시켜놓은 부분이 있어서 영어 관련 부분에서는 링크 그대로 다시 가져왔어요 ㅎ

 

초등학교 입학 준비 - 공부편(2)

2. 수학

1) 연산

2) 사고력 수학

 

수학은 일단 구체물로 수개념을 먼저 잡은 다음 연산을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이게 단계가 칼처럼 딱 나뉘지 않아서 연산 하다가 헷갈리면 다시 구체물 이용해서 보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어느 정도 연산이 되면 사고력은 그 이후에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은 특히나 아이가 잘 받아들이면 쭉쭉 나가면 되지만,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직 때가 아니어서 그럴 수 있으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아이를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은 그게 제일 힘든 일이긴 하지만요 ^^;

 

3. 영어

영유 나오고 학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초등 입학 전 준비사항에 대해서도 정리해봤는데요. 영어는 아무래도 언어여서 어린 시기에도 나름대로 받아들이기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어떤 언어감은 어릴 때 배울 수록 잘 받아들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학년 때 영어를 하고 나중에 좀 더 커서 수학을 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 ^^ 저는 교육 전문가가 아니고 순수하게 저희 아이들 위해 해봤던 경험담을 정리하는 거라 영유 나온 아이들 위한 내용만 정리해서 올립니다

 

<영어 학원 활용법>

영어 학원 활용법

 

<영어책 읽히기>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책 즐겁게 읽히기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1)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2)

 

<영어 동영상 보여주기>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 동영상 활용하기

 

<한국어 어휘 잡아주기>

초등 저학년 어휘력 향상

[책소개] 초등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는 책

 

영유 출신 아이들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한국어 어휘 부분인데요. 확실히 일정 부분 잡아줘야 할 필요성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래동화도 읽어주고 수수께끼 책이나 끝말잇기 놀이, 한자 공부 등을 통해 어휘력을 키워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내년 입학할 아이들을 위한 내용 정리해봤는데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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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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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가장 중요한 건 독서 교육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첫째 아이 커가면서 보니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읽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적어도 초등 교육 단계에서 책 읽기는 그 자체가 공부입니다. 그런데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좋아하도록 흥미를 붙여주는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어릴 때에는 무조건 재밌게 해주기 위해서 이런 저런 낚시질들을 해줬어요 ㅋㅋ 그 내용도 이 블로그에 예전에 올렸었죠 ^^

 

책 좋아하게 만들기(1) -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 어릴 때 보던 추억의 그림책

[책 좋아하게 만들기] 흥미있는 분야의 책 - 강아지 키우기

[엄마표 독서교육] 책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책 좋아하게 만들기] 교보문고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으로 트리 만들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 속으로 들어가봐요~

 

그런데 점차 아이가 자라면서 무조건적인 흥미유발만으로는 힘들어질 때가 오더라구요. 이게 책을 즐기려면 그만큼의 독서력, 책을 읽는 능력이 뒷받침 해줘야 해서 그렇습니다. 무작정 읽다보면 독서력도 길러지긴 하지만 초반에는 조금씩 끌어서 올려줘야 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 그래서 흥미 유발과 함께 아이의 독서 능력을 끌어올려 주기 위한 방법으로 '읽어주기/함께 읽기'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어요. 이것도 예전에 정리한 내용 다시 올려봅니다 ^^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1)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2)

 

막 초등학교 입학한 둘째는 첫째 때 경험에 비추어서, 또 아이마다 다른 부분은 둘째 아이에게 맞추어 변형해가면서 책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끌어주는 중입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는 첫째는 또 한 단계 독서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줘야 지속적으로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글쓰기 능력도 쑥쑥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와 관련해서 요즘 고민하면서 읽었던 아이들 독서교육 관련된 책들, 예전에 읽었던 책들과 함께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공부머리 독서법>

요즘 핫한 공부머리 독서법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 독서교육 뿐만 아니라 제 독서법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사실 제가 좀 느리게 읽는 편이라 그게 걱정이었거든요;; 욕심은 많아서 이것도 읽고 저것도 읽고 싶은데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으니 스트레스 받고 있었죠; 속독법도 배워보려고 했지만.. 휘리릭~ 훑어보는 책은 속독이 가능한데 읽고 곱씹어야 하는 내용이 나오면 바로 속독법이 중단되면서 또 세월아 네월아~ 한 구절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ㅠㅠ 좀처럼 앞으로 나가질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많이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좀더 자유로워졌습니다! 아이들과도 자유롭게 좀더 천천히 읽고 싶으면 좀더 천천히, 보다 빠르게 훑어보고 싶으면 휘리릭~ 지나가버리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좀더 편하게 해준 책이었어요 ^^ 비록 공부머리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중간에 나온 한 문장, 책을 읽는 것이 공부가 아니어야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에 보면 언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도 나오는데요. 공부머리 독서법 카페(https://cafe.naver.com/gongdock) 도 있으니 여기에서 관련 내용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초등 적기독서>

이 책은 예전에 블로그에 따로 소개도 한 적 있는데요 ([교육서적] 초등적기독서) 아이들 학년별로 어떻게 독서지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참고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

 

<초등 1학년 공부, 책 읽기가 전부다>

아무래도 처음 읽기 독립하면서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시기에 독서교육이 좀 더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이럴 때 보기 좋은 책으로 이 책도 추천합니다 ^^ 읽기 독립 시기에 보면 좋은 책, 저학년 가지고 있을만한 전집 목록, 수학 개념 잡아주는 책 목록,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좋은 책 목록 등등 괜찮은 내용이 많아요~

 

<초등 고전 읽기 혁명>

말이 필요없는 책이죠! 고전 하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아이들 발달 정도에 따라 그 나이에 읽을 수 있는 고전 목록과 고전을 읽으면서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는 정말 주옥같은 책입니다 ^^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이 책도 정말 대박책입니다! 아이들 독서교육 시키면서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진짜 학문적으로 연구한 데이터를 가지고 실제로 집에서 어떻게 교육시키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알려주고 있어요. 몇 가지 이 책에서 답해주는 질문 보면 이런 게 있어요

전집과 필독 도서를 꼭 읽혀야 하나요?

정독과 다독 중에 무엇이 더 좋은가요?

만화책을 좋아하는데 계속 보여 줘도 될까요?

독서, 토론, 논술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어..진짜 솔깃해서 답이 궁금해지는 질문이지요? ㅎㅎㅎ 이 책도 정말 강추합니다!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독서법>

이 책도 대박책입니다! 독서습관 잡기, 즉 책을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흥미유발 하면서 독서능력을 끌어주는 방법에 대해 학년별, 아이의 독서능력별로 단계마다 독서력 끌어주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도 정말 강추합니다!

 

<초등아이 언어능력>

이 책은 독서능력, 아이의 언어능력이라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준 책이에요. 영어의 경우 책만 읽는 게 아니라 읽기/쓰기/말하기/듣기 네 가지 영역에서 꾸준한 발달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면 국어도 마찬가지로 언어능력이니 바로 이 네 가지 영역이 고르게 발달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영어도 알파벳 읽을 수 있다고 갑자기 책을 혼자 읽고, 라이팅을 막 하는 게 아닌 것처럼 국어도 점차로 단계적으로 그 언어능력이 발달해야 하는 거니까요. 특히 쓰기는 다른 세 가지 영역이 차고 넘치도록 채워진 이후에 흘러나오는 능력이니 쓰기가 잘 안된다면 논술학원을 가는 게 아니라 차고 넘치도록 듣기/읽기/말하기를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아이의 언어능력 발달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는 건 너무 좋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모호하게 나와서요. 국어교육, 아이의 언어능력 교육에 대해 대략적인 방향 잡기 위해 읽어보기 좋은 책 같습니다 ^^

 

<한 권을 읽어도 정약용처럼>

이 책도 내용 좋아요! 정약용의 독서법을 기초로 해서 지금 초등 아이들 교육에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예전에 유대인 교육에 대해 정리해본 적 있는데요 (유대인의 교육법? 우리만의 교육법!) 그들의 교육법 부러워할 게 아니라 우리의 멋진 유산을 활용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용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약용의 독서법은 다음의 다섯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박학: 넓게 두루 읽기

심문: 깊게 질문하기

신사: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명변: 비판적 주장과 설득력

독행: 삶에 적용하기

이 다섯 단계를 학년별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실행하는 방법 정리해놓은 책인데요. 꽤나 괜찮은 내용 같아 보여서 이 책도 강추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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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둘째 입학식을 했어요~ 첫째도 새학기라 교과서도 새로 받고 여러가지 물품에 네임스티커도 새로 붙입니다 ^^ 그래서 오늘은 새학기 교과서 간편하게 포장하는 법과 네임스티커 만드는 방법 소개해볼게요~

 

신학기 교과서 간편하게 포장하기, 도서 모서리 테이프~

매번 투명 시트지로 포장하자니 번거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는데요. 도서 모서리 테이프를 발견하고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이렇게 사다놓으면 매학기 교과서 포장 문제 없겠어요! ㅎㅎ

저렇게 온 모서리 테이프 중 하나를 뜯으면 가운데 길쭉한 부분 종이를 먼저 벗겨서 교과서 기둥(?)부분에 이렇게 붙여줍니다~

양 옆의 종이는 떼기 전에 이대로 붙이면 제대로 붙는지 위치 한 번 확인한 다음 종이 떼고 붙여주시면 더 편해요~ 기둥 위아래는 이렇게 붙여주면 되구요~

네 모서리에는 이렇게 세모 모양으로 붙여주면 깔끔해요 ^^ 교과서에 보면 4-1이라고 된 교과서는 1학기에만 사용하는 책인데 이렇게 4라고만 표시가 되어 있으면 1년동안 쓰는 교과서입니다~ 요새는 교과서가 잘 나와서 포장을 아예 안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게 1년씩 쓰는 교과서는 모서리 부분 정도는 포장해줘도 좋은 것 같아요 ^^

 

찢어진 책 보수

마침 도서 모서리 테이프가 온 김에 집에서 너덜너덜해진 책도 보수를 좀 해줬습니다~ ㅎㅎ 이렇게 찢어진 책이 있으면 테이프로 붙여주니 감쪽같이 고쳐지네요~

짜잔~ 사실 일반 테이프로 해도 되긴 하겠지만 도서 모서리 테이프가 있으니 더 편리하고 더 잘 붙는 것 같아요 ^^

 

크라프트 라벨지로 네임 스티커 만들기

 

예전에 새 학년 새 학기, 크라프트 라벨지로 네임스티커 만들기! 글에서 크라프트 라벨지로 네임스티커 만드는 방법 올렸었는데요. 대형 서점에서 파는 A4 크라프트 라벨지에 한글문서로 만든 표에 이름을 넣고 출력하면 단번에 네임스티커 만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예전에는 그걸 한장 한장 오려놨더니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집어서 쓰기도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이렇게 끝부분을 조금 남기고 잘라줬어요

이렇게 길쭉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그때 그때 뜯어서 쓰도록 만들어주니 보관하거나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네요!

작은 카드봉투에다 만든 네임스티커들을 넣어줍니다~

겉면에 만든 네임스티커를 하나 붙여주니 멋진 네임스티커 봉투가 되었어요 ㅎㅎ 사실 파는 네임스티커가 더 편리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주니 엄마의 정성이 들어가서 좋은가봐요. 올해도 만들어달라고 첫째가 부탁해서 두 아이들 네임스티커 올해도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줬습니다. 이제 새학기 시작이네요! 아이들 모두 즐겁게 학교생활 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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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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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의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어... 그렇다고 하버드가 목표면 좋겠다는 건 아니구요 ㅋㅋㅋ 음.. 아이들에게 공부가 재밌어지도록 낚시질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공부란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교육열이 높아서 아이들이 이것 저것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쩐지 그 모든 교육열의 종착지는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인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건 좋은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흐름에 휩쓸리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작은 일에 일희일비 하면서 보다 멀리 보는 걸 잊어버리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잡아보려 생각해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물건 중에 줄이 달려 있어서 불편한 제품이 하나 있었어요. 줄이 달려 있어서 이리 저리 옮길 때 걸리적 거리더라구요. 마침 그 제품을 개발하는 곳에서 신제품을 만들 계획이어서 그 물건 줄 달린 거 말고 무선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죠. 그 쪽에서는 흔쾌히 무선 제품 개발 가능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죠!

드디어 무선 제품이 도착한 날! 대박이었습니다! 그 무선 제품은... 적외선으로 무선이 되는 거라 일직선 상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거더라구요! ㅋㅋㅋㅋ 줄이 달려 있을 때에는 걸리적 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옮길 수 있었는데.. 이제는 무선이지만 적외선 포트를 맞춰야 해서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일직선 상에서만 조심 조심 옮겨야만 하게 되었답니다! ㅋㅋㅋㅠㅠ

가끔 우리는 과정에 집중하다가 목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저 제품도 무선으로 만드는 목적은 걸리적 거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한 거였는데.. 무선으로 만드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니 무선이 되긴 했지만 본래의 목적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죠. 아니, 이 경우에는 목표가 뭔지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고 무조건 무선으로 만드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달까요? ㅎㅎ 어쩌면.. 우리의 높은 교육열은 지금 무선 제품 만들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는 꿈이 뭐니? 하고 물으면 무슨 무슨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너는 왜 공부하니? 물으면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맞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을 가지면 좋은 일인 거 맞죠. 그런데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어른인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바랐던 것은.. 사실은 행복해지는 일 아니었을까요? 좋은 대학도 좋은 직장도 그 모든 것은 사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도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원했던 것 아닐까요?

꿈과 직업에 대해 한동안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4차혁명 시대에 기존의 직업은 사라지는 것도 많을 것이고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직업이 나타나기도 할 거에요.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 시대에 직업이란 어떤 형태가 될까요? 아니,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가져야 할까요?

우선 아이가 계속 해야 하는 일은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아이가 잘 하는 일, 좋아하는 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살아서, 스스로도 보람찬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행복이란 쫓아가면 저멀리 달아나고, 해야할 일을 충실히 해나가는 과정 중에 선물처럼 찾아오는 것이니까요.

 

홍익인간 (弘益人間)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우리 나라의 건국이념이 사실은 정말 멋진 꿈을 향한 나침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은 어떤 학교, 혹은 어떤 직업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돕는, 그런 멋진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학교나 직업이라는 굴레에 얽메여 무선 기계처럼 일직선에서만 움직이지 말고,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며 멀리 멀리 날아가면 좋겠습니다.

 

 

꿈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언제나 빨간 머리 앤에 나오는 길버트의 말이 떠오릅니다. 길버트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기로 결심했죠.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add a little to the sum of human knowledge that all the good men have been accumulating since it began. The folks who lived before me have done so much for me that I want to show my gratitude by doing something for the folks who will live after me.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좋은 사람들이 쌓아온 인류의 지식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어. 앞서 살아온 분들이 우리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해주셨어. 그래서 우리 뒤에 올 후손들을 위해 무언가를 함으로써 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누군가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어진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는 전기와 이런 컴퓨터 같은 것도 누군가 처음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쓸 수 없었겠죠. 이름이 알려진 분들 말고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제로 인류의 지식과 기술이 쌓이는데 도움이 된 분들도 많을 거에요. 어쩌면 인류의 발전은 쌓여있는 컵 위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건 아닐까요?

빈 컵을 누군가 한 명의 힘으로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모아서 한 방울씩 컵을 채워가면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을 채우는 사람이 마침내 컵의 물을 흘러넘치게 해서 새 시대의 지평을 여는 과학자나 발명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그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을 채우게 되는 사람이 된다면 무척이나 영광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후세에 흘러넘칠 그 한 방울을 위해 add a little, 조금이라도 인류의 지식이라는 컵을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사실 이런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건 첫째가 학교에서 받아온 영재원 모집 가정통신문 때문이에요 ㅎㅎ 대학부설 영재원의 경우 슬슬 신청 시즌이 돌아온 것 같은데요. 작년까지는 아무데도 신청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조금씩 신청 가능한 곳들이 보이네요. 뭐 영재원에 반드시 가야하는 건 아니겠고 또 가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도 모르긴 하지만 영재원은 뭐고 어떻게 들어가나 알아보긴 했어요 ㅎㅎ

지원 서류에는 아이가 직접 쓰는 자기소개서도 있고 부모가 작성하는 보호자 의견서도 있더라구요. 보호자가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 쓰는 건가보다 하고 읽어보다가 문득 한 가지 문항을 보고 멈칫 했습니다

지원자는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 그랬죠.. 지금 알아보고 있던 곳은 영재원, 영재 아이들을 위한 곳이고 보통 영재들은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규칙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고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하는 반대쪽 극단의 모범생 타입인데요? 솔직히 순간 영재원에 붙으려면 사실대로 쓰면 안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영재가 아니어도 좋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발 앞에 있는 것만 보고 달리다가 내가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 왜 달리는지 잊어버리면 안된다구요. 내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면 도와줄 일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내 아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입니다. 공부 못해도 괜찮습니다. 영재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영재원에 붙기 위해 내 아이를 그 틀에 맞추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져요 ㅋㅋㅋ 아이가 쓰는 자기소개서도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읽어봅니다. 생각보다 문항이 괜찮아요. 영재원에 붙든 떨어지든 자기소개서에 나오는 내용을 같이 한 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재원에서도 지금까지 여러 아이들 보고 가르쳐보셨으니 어떤 아이가 영재원 수업으로 도움을 받을지 잘 아시지 않을까요? 그러니 자기소개서는 있는 그대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재원 수업과 맞는 아이라면 뽑히겠고, 아니라면 말겠죠 뭐 ^^;

영재원이야 뭐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일이니 마음 편히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요. 앞으로 아이 앞에 놓인 길에는 수많은 관문들이 있을 거고 실패하는 일도 많을 거에요. 아니.. 실패라는 단어는 맘에 들지 않으니 잠시 넘어지는 거라고 할까요? ㅎㅎ 하지만 그 때마다 그 관문들은 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일들일테니 넘어지면 아프고 슬프겠죠. 부디 그 때 넘어진 아이가 중간에 그저 도와줄 도구일 뿐인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잠시 울고 나서는 툭툭 털고 일어나 자신의 길을 씩씩하게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뭐.. 제목에 저희 아이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다고 거창하게 쓰기는 했지만 솔직히 만약 진짜 된다면 좋을 것 같긴 해요! ㅋㅋㅋ 무척이나 좋은 도구잖아요. 많은 것들을 편하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도구. 하지만 그것에 얽매이게 된다면 그 때는 그저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무선 기계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보다 더 먼 곳을 보고, 진짜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멋진 도구를 잘 활용해서 저 높은 곳을 향해 날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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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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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좋아하게 하며 실력도 쑥쑥 늘리는 방법으로 영어책 많이 읽게 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어요~ 저희 아이들은 영어유치원과 영어 학원에서 배우는 건 열심히 배우고, 집에서는 숙제 챙겨주면서 재미난 책 공급해주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책 재미나게 공급해주려면 싸고 저렴한 영어책 살 수 있어야 해요 ^^; 마침 이번에 또 동방북스 창고세일을 하길래 정보 가져왔습니다! 영어책 싸게 사시려는 분들은 이번 창고세일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동방북스 창고세일> 

동방북스 창고세일 이번에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네요! 은근히 괜찮은 책들 싸게 많이 나와서 갈 수 있으면 꼭 가보고 있어요! ㅎㅎ

사은품도 쏠쏠한데 이번에는 색칠공부 책인가봐요~ 가서 재미난 책 담다보면 2만원쯤이야 거뜬(;;;)하죠! 카톡 친구 맺고 교환권을 받아야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이니 동방북스와 친구가 되어 친하게 지내기로 합니다~ ㅋㅋㅋ

이렇게 동방북스와 카톡친구 맺으실 수 있어요 ㅎㅎ 은근히 중간 중간 특가 이벤트 같은게 있어서 이렇게 친구 맺어놓으면 괜찮은 할인 정보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

세일하는 창고 위치는 뚝섬역 근처에요. 2호선 뚝섬역에서 5번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사실 동방북스 창고세일 홍보하면 선물 주는 이벤트도 있는데요. 그건 네이버나 다음 카페, 인스타그램만 되네요ㅠㅠ 티스토리도 좋은데.. 여기에 올리는 건 선물 안 주시나봐요 ㅋㅋㅋ 이거 올린다고 뭔가 받는 선물도 없는데 그저 괜찮은 정보 다른 분들과 나누는게 좋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 나누는 기쁨이 제 선물이죠 뭐~ ㅎㅎㅎ

<영어책 싸게 사는 온라인 영어서점>

영어책을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사려고 하면 비싸기도 하고 종류가 많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아예 온라인 영어서점을 이용하는 게 다양한 책을 살 수 있으면서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 저렴하게 영어책 살 수 있는 영어서점으로 동방북스, 에버북스, 웬디북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세 가지 영어서점에 대해 소개할게요~

 

- 동방북스 -

http://www.tongbangbooks.com/

이번에 창고 개방 세일 진행하는 동방북스입니다~ 저렇게 전체 카테고리 들어가시면 연령별로 각각 여러 가지 종류 책 카테고리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편해요. 아이에게 어떤 책을 보여줄까 고민될 때에는 연령에 맞는 카테고리를 둘러보면서 재밌어 보이는 책을 고르셔도 좋구요. 만일 사고 싶은 책이 있는 경우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세 가지 영어서점에서 모두 검색해 보신 다음, 가장 저렴한 곳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 에버북스 -

http://www.everbooks.co.kr/index.jsp

에버북스도 역시 여러 카테고리별로 책을 찾을 수 있어요~ 서점마다 있는 책도 있고 없는 책도 있으니 찾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한 군데만 보기보다 여러 곳에서 검색해보고 가격 비교해서 사시면 좋습니다~ 좋은 책이 어떤 책인지 고르기 어려운 경우에는 뉴베리나 칼데콧 수상작을 검색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

 

- 웬디북 -

http://www.wendybook.com/index.php?st=wdb

웬디북도 저렴하고 좋아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책을 검색해볼 수가 있어서 좋은데요. 마침 들어가보니 웬디북도 창고 대 개방 세일을 하네요!

오호~ 5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월 30일까지면 기간도 길어요! 그런데 창고 위치가 안내되어 있지 않아서 문의해보니 이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라고 해요 ^^; 뭐 그래도 이 기간동안 영어책 저렴하게 온라인으로 살 수 있으니 십분 활용해봐야 하겠습니다~ ㅎㅎ

웬디북에는 AR 레벨별로 책을 훑어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어서 이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의 영어 레벨 SR 지수를 알고 있다면 그 비슷한 난이도 책들 중에서 고르면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볼 수 있겠습니다^^

 

<알라딘 중고매장 활용하기>

http://www.aladin.co.kr/home/welcome.aspx

전문 영어 서점은 아니지만 영어책 살 때 종종 이용하는 곳이라 함께 소개해봐요~ 알라딘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위의 화면이 뜨는데요. 맨 위쪽 저 빨간 화살표 있는 부분에 있는 중고매장을 클릭하시면 알라딘 중고매장에 있는 도서를 검색하실 수 있어요~

요즘 둘째 아이 영어책을 좀 들여줘야 하는데요. 재미난 시리즈물을 찾아서 들여주고 싶은데 아이가 어떤 시리즈에 풍덩 빠질 지 알 수 없으니 일단 떡밥용으로 재밌다는 시리즈물들 중 한권씩을 사보려고 해요. 온라인 영어서점은 저렴하긴 한데 배송비가 있으니 시리즈물이나 단행본이라도 여러 권 한꺼번에 살 때 좋아요. 그런데 지금처럼 어떤 책을 좋아할까나 간 볼 때에는 오히려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한 권씩 사보는 게 편하더라구요 ^^

비슷한 취향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물이라고 해도 정작 내 아이는 재미 없어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저냥 평타라고 들은 시리즈물인데 우리 아이에게는 대박책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정말 취향이라서 실제로 읽혀봐야 이게 대박책인지 아닌지 알 수 있더라구요 ^^;

일단 좀 재밌어 보이면서 아이가 읽을만한 수준의 책으로 Ready, Freddy 시리즈를 알아보려고 해요. 알라딘 중고매장으로 위에 설명드린 방법으로 들어가서 검색해봅니다

ㅎㅎ 이렇게 중고매장에 있는 책들이 주루룩~ 떠요! 여기에 올리려고 그냥 검색해본 화면인데요. 집 근처에 있는 매장을 왼쪽 체크박스에 체크하고 다시 검색하시면 그 매장에 있는 책만 검색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려고 하는 책 검색된 부분 보시면 이 책이 있는 중고매장들 이름이 하늘색으로 적혀있는데요. 원하는 매장을 누르시면 가격과 매장 내 책이 진열되어 있는 위치까지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렇게 검색해서 원하는 책 제목과 위치를 모두 검색해놓고 알라딘 중고매장 방문해서는 주루룩~ 알고있는 위치에 가서 책을 쏙쏙 빼온 다음 계산해서 집에 간답니다~ ㅎㅎ 영어책 뿐만 아니라 한글책도 이렇게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많이 샀어요! 싸고, 다 본 다음 되팔수도 있고, 알라딘 만세입니다~ ^^

 

<영어책 AR 레벨 검색하기>

http://www.arbookfind.com/

영어 서점에도 대략 연령대에 의한 분류가 있긴 한데요. 영어책의 AR 레벨을 검색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도 좋아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바로 위 화면처럼 누구신지 선택하라는 게 뜨는데요. 그냥 아무거나 누르고 Submit 하시면 됩니다~ ㅎㅎ

아까 중고매장에 있었던 Ready, Freddy 시리즈 중 한 권의 AR 레벨을 검색해봤어요. 그러면 이렇게 이 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AR 레벨과 적절한 연령대,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AR 3.3 정도 난이도면서 Lower grade, 저학년인 유치원색(K)부터 3학년 정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로군요! AR point는 1.0이니 얇은 리더스북은 아니고 챕터북이에요. 글밥이 많아지는 챕터북 종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음... 둘째는 영 어려보여서 이 책 한 번 보여주긴 할텐데... 좋아하면 시리즈를 사는 거고 아직 별로 재밌어 하지 않거나 힘들어하면 조금 더 단계를 낮춰서 보여줘야겠어요~

 

 

<영어책 싸게 사는 법 정리>

- 어떤 책을 살지 검색하는 단계 -

 1. 온라인 카페나 검색 등으로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책 찾기

2. 영어서점 온라인 사이트에서 훑어보며 알맞은 책 찾기

   *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시리즈물

   * 공연이나 체험 활동 후 관련된 내용의 책

   * 연령별 추천 도서

   * 칼데콧/뉴베리 수상작

   * 지식책 시리즈 괜찮은 출판사: DK 리더스, National geographic

3. 시리즈물이라면 집 근처 도서관이나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한 권 정도 사서 보여주기 -> 진짜 좋아하면 시리즈 구매

- 어떤 책을 살 지 정한 경우 -

1. 집 근처 도서관이나 알라딘 중고매장에 있는지 검색

2. 동방북스/에버북스/웬디북에서 책 보유 현황 및 가격 검색

-> 최저가로 구매 혹은 대여

 

기왕 영어책 이야기 나온 김에 예전에 올렸던 영어책 읽기 실력 높이는 방법에 대한 글도 다시 올려봅니다 ㅎㅎ

<영어책 읽기 실력 높이는 법>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1)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2)

영어책 읽기 실력 올리기 (AR 4-6점대)

 

 

이렇게 해서 영어책 싸고 재밌는 것 종종 들여놓으면 아이들도 재밌어 하면서 책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아무래도 집에 계속 있던 책보다 새로 산 책이 낚시질 하기엔 제격이지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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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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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교과 관련 자료 에듀넷에서 찾다가 LG 사이언스랜드라는 노다지가 가득한 금광을 발견했어요! ㅋㅋㅋ 과학 관련 자료는 여기서 찾아도 좋겠다 싶어 돌아다니다 보니 진행 중인 과학대회를 싹~ 모아놓은 게시판이 있군요! ㅎㄷㄷㄷ 이 중에서 진행중이면서 초등학생이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가 뭐가 있나 한 번 찾아본 것 올려봅니다~ 혹시 아이가 중고등학생이시면 LG 사이언스랜드 가보셔서 진행중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대회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과학교육 정보의 노다지 금광, LG 사이언스랜드>

http://lg-sl.net/product/creativeexpedition/scininfo/scinInfoList.mvc

바로 이 링크로 들어가시면 과학대회 소개하는 리스트로 가실 수 있어요~ 여기서 진행 중인 것 중 초등학생이면 참가 가능할 것 같은 내용 제맘대로 추려서 올려봅니다 ㅎㅎ 계속 업데이트 되는 것 같으니 한번씩 들러서 과학대회 뭐 있나 훑어봐도 좋을 것 같은 대박 사이트에요~ 과학대회 말고도 과학송들이 특히 재밌으니 시시때때로 놀다가 금덩어리 정보 주워와도 좋을 사이트라죠 ^^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 글짓기 종류>

- 2018년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 공모전 -

http://www.shcontest.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6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글짓기 대회입니다~ 동시나 수필, 기행문, 일기 등등 모두 가능하고 5월 20일까지 접수네요~

 

- 제10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

https://www.dgb.co.kr/com_ebz_cgr_main.act

NIE를 이용한 일기를 써서 제출하는 공모전이라 꼭 공모를 하지 않더라도 한 번 해볼만 한 활동 같아요! 그런데 저 위에 링크는 들어가도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네요;; 일단 LG 사이언스랜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링크라 올리긴 하는데.. 아마도 대구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서 NIE 일기장을 받은 다음 거기에 다시 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희도 아직 해본 건 아니라서 생각 있으시다면 포스터에 있는 전화로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간은 9월 28일까지이니 여유 있네요~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 그림 그리기 종류>

- 제23회 서울환경작품 공모전 -

http://mediahub.seoul.go.kr/gongmo/1150321

이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전이니 포스터 부문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음.. 제가 보기에 저희 아이는 그림에 많은 소질이 있지는 않아서요 ^^; 이런 것도 있다 보여준 다음 해보고 싶다고 하면 도전해보고~ 별로 하고 싶지 않다 하면 안 하려구요~ ㅎㅎ 이건 6월 11일까지 접수 기간이네요 ^^

 

- 2018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

http://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19799&boardKey=18&menuKey=384&currentPageNo=1

이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 가능한 그림 그리기 대회네요~ 아무래도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대회는 그림 그리기 대회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9월 30일까지 접수이니 이것도 기간이 여유 있는 것 같아요 ^^

 

- 제1회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

http://www.lgegreeme.co.kr/

이것도 초등학생 대상 그림 그리기 대회에요~ LG전자에서 하는 대회네요 ㅎㅎ 접수는 6월 5일까지 받네요 ^^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 기타>

- 제20회 전국학생 통계활용대회 -

http://www.통계활용대회.kr/report/introduce.do

오오~ 이건 그냥 그림 그리기 대회가 아니에요! 통계를 활용한 포스터를 그리는 건데 제법 수학과 과학, 실생활과의 연계가 통합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 보여서 괜찮네요! 아쉽게도 저희 아이는 아직 대상 학년이 아니긴 한데요.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제법 괜찮은 대회 같아 보여 소개합니다~ 저희는 내년 이후에나 참여 가능하겠어요 ^^;

 

 

룰루루~ 여러가지 공부 재미있어지는 낚시질을 위한 미끼들을 준비해봤어요. 자, 이제 어느 것부터 던져볼까요? ㅎㅎ 일단 슬쩍 미끼 던져봐서 반응이 좋으면 진짜로 해보는 거고~ 시큰둥하면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란 게 이런 대회들의 매력인 것 같아요.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일, 그런 일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발판이 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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