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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06
    거울 보는 햄스터, 코델리아 공주 ㅋ 25
  2. 2018.02.05
    [가까스로 주부1단] 젓가락으로 물병 닦기 24
  3. 2018.02.03
    공부는 왜 할까? 공부는 도미노다 16
  4. 2018.02.02
    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23
  5. 2018.02.01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 관찰 보고서 23
  6. 2018.01.31
    집에서 개기월식 보려면 어디를 봐야하나? 20
  7. 2018.01.31
    [현미경 관찰] 눈송이! 얼음꽃이 피었어요~ 10
  8. 2018.01.30
    초등 3학년 독서와 글쓰기 24
  9. 2018.01.29
    TED Ed 퍼즐과 수수께끼 모음 25
  10. 2018.01.27
    [명탐정 코델리아] 방귀 냄새 범인을 찾아라!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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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그동안 산책하면서 여러가지 장난감들을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거울을 한 번 보여줬어요. 과연 햄스터는 거울 속 자신이 자기자신인 걸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햄스터라고 생각할까요? 태어나서 거울 처음 보는 햄스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ㅎ

 

햄스터볼 속에서 산책하던 코델리아를 거울 앞으로 데려왔어요 ㅎㅎㅎ 햄스터볼 뚜껑도 열고 거울 있는 곳으로 나와보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드디어 코델리아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봤네요!

.... 이봐 주인, 이거 뭐야?

새로운 물건을 보자 이게 뭐냐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그거 위험한 거 아니야~ 만져도 되니까 한 번 나가봐~' 하고 등 떠밀었습니다 ㅋㅋㅋ

거울로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 요즘 다이어트에 실패한 코델리아 옆구리살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ㅠㅠ 날씨 풀리면 저랑 같이 다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

이건 대체 뭐지? 뭐야?! 너 누구야?!?

냄새 맡다가 눈으로도 뭔가 쳐다봅니다! ㅎㅎ 저렇게 옆으로 보는게 햄스터 입장에서는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에요. 사람은 눈이 앞으로 달려있어서 정면에 있는 것이 잘 보이지요? 먹이를 먹으며 포식자가 오나 안오나 넓은 주위를 둘러봐야 하는 햄스터들은 눈이 옆으로 달려 있어서 자세히 보려면 저렇게 옆으로 봐야한다고 해요.

독수리 처럼 하늘을 날며 아래 먹이가 있는지 봐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쪽이 자세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우리 바로 앞에 독수리가 있고, 독수리가 우리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고개를 하늘로 들고 턱 밑으로 뚫어려라 바라볼 거에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바닥에서 혼자 보는 건 좀 불안해보여서 안정적이고 익숙한 손 위에서 다시 한 번 거울을 보도록 해줬어요. 뭔가 자세랑 포즈가 더 편해보이지요? ㅋ

손 안에 있어서 안심이 되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거울을 탐사하러 가고 있어요!

다시 냄새를 맡으며 대체 이건 뭔가 하고 보고 있어요!

....완전 적극적으로 이건 뭔가 보고 있어요. 이러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뭐야 너! 냄새도 안나고 만져지지도 않고! 거기 뒤에 있는거냐?!?

아무래도 이상한지 거울 뒤쪽도 가서 살펴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아..아닌가... 뭐지?

거울 뒤쪽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가봐요 ㅋㅋㅋ

뭐야.. 이상해.. 쟤랑 안 놀래...

조금 탐사해보더니 바로 흥미를 잃어버리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코델리아가 주인인 첫째 손은 잘 타는데 둘째는 아직 손도 작고 힘 조절이 힘들어서 안정적으로 안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잘 안가요. 그런데 둘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손으로 길을 만들어서 코델리아를 손에 올리네요! 거울 보고 당황해서 이 손인지 저 손인지 모르고 둘째 손으로 바로 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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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다 아시는 내용인데 올리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집에서 물병을 슥슥 닦다가 문득 의문이 들더라구요. 인터넷에 계란 껍질이나 소금으로 물병 속 닦으시던데... 저는 젓가락으로 닦거든요 ㅋㅋㅋ

짜잔~ 물병입니다 ㅋㅋㅋ 요놈 닦다가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 젓가락으로 닦는 것 과정샷 찍어서 올려봐요 ^^;

일단 수세미를 입구에 반쯤 밀어넣어서 걸쳐 줍니다~

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젓가락으로 꾹 눌러서 박박 닦아요~ 한쪽으로 빙빙 돌리며 닦다가 덜 개운하면 반대방향으로도 빙빙 돌려요 ㅋ 바닥도 닦고~ 올라오면서 벽면도 젓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개운하게 닦아줍니다~

마지막 입구 나오기 안쪽 꺾어진 부분도 젓가락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힘차게 위쪽으로 꾹꾹 누르면 닦아줍니다~ 다 닦고 난 다음에 수세미는 젓가락으로 건져주시면 쉽게 나와요. 젓가락으로 머리 빼꼼 내밀게 하고 손으로 쭉 뽑으면 됩니다 ㅎ

저거 너무 얕은 물병 같아 보여서 더 긴 물병은 젓가락이 안 닿을 것 같다구요? 그럼 긴 나무젓가락 쓰시면 됩니다~ ㅎㅎ 세척솔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사봤는데.. 생각보다 힘이 안 받아서 성질 급한 저는 못 쓰겠더라구요;;; 그저 젓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씻으면 빠르고 개운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ㅎㅎ

 

 

.... 가까스로 주부1단이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고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암튼.. 혹시나 도움되실까 몰라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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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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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레 학원을 가기 위해 길을 가고 있었어요. 약간 늦어서 아이와 손을 잡고 빨리 걷다가 마음이 급해져서 뛰었더니 아이가 말렸어요

엄마, 뛰다가 숨차서 쉬게 되면 오히려 더 늦어요. 차라리 빨리 걸어가요

약간 먼 거리여서 그것도 맞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냥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어요. 걸어가다 문득,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마치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거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초반에 마음이 급하다고 너무 빨리 달리면 나중에 지쳐서 오히려 더 늦게 되고, 너무 천천히 가다가는 나중에는 뛰어도 따라잡을 수가 없고.. 그래서 우리는 지금 빨리 걸어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하니 아이도 그런 것 같다고 해요. 빨리 걸어가다가도 길가에 예쁜 것 있으면 잠시 멈추고 구경도 하다 다시 가자고 하니 "네~"하고 예쁘게 대답하네요 ㅎㅎ 그러더니 아이가 말해요

 

엄마, 공부는 도미노 같아요

도미노?

네, 도미노요

 

사진 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9061002151379719

 

지금 공부하고 있는 건 도미노를 쌓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그 도미노가 완성되면

주루룩 도미노가 연결되면서 마지막에 원하는 일이 깃발로 세워지게 되는 거에요

 

아.. 조그만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에서 오늘도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그래요. 지금 쌓고 있는 도미노는 재미없어 보이기도 하고 이것 하나만 놓고 보면 의미 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연결이 되어 꿈을 이루어줄 길을 만들어줄 꺼에요. 주루룩 연결된 도미노의 길이.

 

 

문득 어떤 깃발을 세울지 정할 때 행여나 남의 의견에 따라가게 될까봐, 착한 딸이 되고 싶어 부모의 바람에 따라 정하게 될까 노파심에 한 마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바라는 일 말고 네가 원하는 일을 하라고. 남이 바라는 깃발을 세우면 안된다고. 그랬더니 또 이야기 하네요

 

엄마, 내가 아니라 남이 바라는 깃발은

내 것도 아니고 남 것도 아니고

그건 아무 것도 아니에요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는 이미 저보다도 더 확실히 알고 있었어요. 남이 나에게 바라는 일을 하는 삶은 나 자신의 삶도 아니고 그 사람이 짊어질 삶도 아니란 것을. 오로지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깃발이 너무 많아서 탈이라네요? ㅋㅋㅋ 아직은 꿈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조그만 아이. 이 아이가 원하는 깃발을 찾고, 그곳을 향해 열심히 땀방울의 도미노를 놓을 때 옆에서 함께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며 뒤에서 걸어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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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기월식 때문에 달 관련된 자료 찾아보다가 재미난 걸 찾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달은 처음에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https://namu.wiki/w/%EB%8B%AC

달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에 대한 동영상이 위의 나무위키에 소개되어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그것 말고도 달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오늘은 그 중에서 달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면 보려고 해요. 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해요. 지구가 생길 때 같이 생겼다는 형제설, 원래 소행성이었다가 지구의 인력에 잡혀서 달이 되었다는 부부설, 지구와 화성만한 천체의 충돌로 생긴 파편이 뭉친것이라는 충돌설, 충돌설의 변형으로 충돌에 의해 지구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가 달이 되었다는 부자설이 있다고 해요. 그 중 오늘 볼 영상은 충돌설에 의해 달이 생겼다고 보는 입장인가봐요. 오늘은 영어 아니고 한국어 영상입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XbJAd5mtH-s&feature=youtu.be

위의 링크로 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오늘은 영어가 아니니 편하게 동영상 감상하셔도 되겠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내용 소개해드리면 이 동영상은 처음 지구가 생겨나는 장면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태양계가 생겨날 무렵 우주의 먼지들이 뭉쳐서 지구가 만들어지기 시작해요.

먼지들이 많이 많이 뭉쳐서 이렇게 초기 지구가 되었어요! 엄청 뜨겁게 생겼죠? 그리고 먼지들도 계속 들어와서 뭉쳐지고 있어요!

오오오.. 저기 저 하늘 위에 있는 건 화성 크기의 또 다른 행성인데요! 지구와 충돌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쾅! 하고 충돌합니다! 엄청난 충격파가 지나가면서 수많은 파편들이 우주로 날아가요!

그리고 우주로 날아간 파편들은 그냥 멀리 가버리지 않고 지구 주변에 고리를 만들었다고 해요. 우와.. 이때 우리 지구를 봤다면 토성이라고 착각했을 수도 있겠어요. 지구도 이렇게 예쁜 고리를 가지고 있었군요!

이 고리를 이루는 먼지들이 점점 뭉쳐지면서 지금의 달이 되었다고 해요. 예쁜 실반지가 굵직한 다이아 한알로 바뀌었군요! 바람직합니다! ㅋㅋㅋ

당시의 달은 훨씬 가까이 있어서 이렇게 크게 보였나봐요. 신기하네요!

 

동영상 보다 보니 이것 말고도 재미난 영상이 많이 있네요! 보다가 또 신기한 것 있으면 올려볼게요~ ^^

 

 

 ... 이번에는 슈퍼문에게 제가 제대로 낚인 것 같아요;;; 달 관련 자료를 끝도 없이 찾아서 이걸 어쩌나 하고 있;;;;; 몇개 추려서 재미난 거 하고 나머지는 버려야겠어요. 언제까지 달만 공부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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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굉장한 우주쇼를 보았어요! 2014년에 봤을 때에는 그저 아이들과 달이 사라지는 걸 보면서 이야기하는 정도로 봤는데요. 아이들이 그동안 많이 커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정말 바쁘게 관찰했네요! 어제 제가 우리 달님 걸음이 좀 느리다고 했던가요? 그 말 취소요! ㅋㅋㅋㅋ 첫째가 5분마다 관찰하자고 제안하는 바람에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찰을 했답니다!

따뜻한 집안에서요! ㅎㅎㅎ 창문이 사방에 있는 건 아니어서 안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요. 다행히 어제 알려드렸던 현재 달이 떠 있는 위치 찾는 사이트에서 보니 거실에서 관찰 가능하겠더라구요. 덕분에 깨끗이 씻고 잘 준비 다 한 다음 편안한 잠옷 차림으로 따뜻~하게 관찰 잘 했습니다! ^^

잽싸게 할 일을 마무리하고 침대에 들어가서 자기만 하면 되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다음, 아이들이 기대하면서 달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둘째는 장난감 망원경까지 챙겨왔네요! ㅎㅎㅎ

... 아이들이 기대하면서 제가 핸드폰으로 사진 찍은 걸 봤는데 망했;;;; 육안으로는 달 크기가 줄어가는게 보이는데 핸드폰 사진으로 찍으니 빛이 나면서 이게 달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ㅠㅠ

우주 매니아 둘째가 열심히 노트까지 써와서 보여줍니다. 비록 맞춤법은 잘 모르지만 우주를 사랑하는 둘째가 기대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폭풍 검색 끝에 핸드폰 카메라로 달 찍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달 사진 찍는 방법 (갤럭시 노트8 혹은 S8)>

카메라 화면 켠 상태에서 화면을 손으로 옆으로 밀기

'프로' 모드 선택

ISO 100 으로 맞추기

셔터 속도 1/350 으로 맞추기

 

엄청난 검색의 삽질 끝에 드디어 달 사진 제대로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아... 저도 달 사진 이렇게 찍어본 거 처음이에요! 5분 마다 알림 맞춰 놓으니 사진 찍고 조금 이야기 하다보면 다시 알람 울리고 정신 없이 지나간 한 시간이었어요! 5분 알람 제대로 못 듣고 놓치기도 하고, 환청을 들어서 4분만에 찍기도 하고 말이죠ㅋㅋㅋㅋ 중간 중간 아이들이 지난 번 봤던 NASA 동영상으로 개기월식 원리 설명한 거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 잽싸게 보기도 하고, 정말 바빴습니다!

프로 모드로 변경해서 찍으니 달이 토끼 무늬까지 다 보이도록 찍혔는데요. 점점 달이 줄어드는 걸 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점차 점차 줄어들어서 드디어 아무 것도 안 보이게 되고... 개기월식 시간이 되니 정말 달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런데 프로 모드에서는 오히려 이건 사진이 잘 안찍히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모드로 다시 변경해서 찍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붉은 달이!

.... 붉은 달입니다;;; 둘째가 본 블러드문은 이렇게 생겼었나봐요 ^^; 엄마가 정신 없이 사진 찍는 사이, 다년간 이런 저런 엄마표 과학 실험활동으로 다져진 아이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관찰일지를 이렇게 남겼습니다 ㅎㅎ

첫째는 그림으로 이렇게 그려놨네요! 시간까지 적으면서 열심히 달이 줄어드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

아이들과 중간에 1월 31일에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 옵니다! 에서 소개했던 동영상을 잠깐 다시 봤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lNi5UFpales&feature=youtu.b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는 동영상에서 본 내용을 이렇게 관찰일지 뒷면에 요약해서 기록해놨네요 ㅎㅎ

ㅎㅎ 역시 누나의 관찰일지는 좀더 체계가 잡혀있네요! 그래도 보이는 그대로를 그리며 관찰했다는 점에서 두 아이 모두 훌륭한 관찰일지였다고 생각합니다 ^^

 

 

ps. 멋진 우주쇼 보여줘서 고마워요, 달님~

ㅋㅋㅋ 우주매니아 둘째는 관찰일지를 적고 오늘 본 우주쇼에 대한 감상평도 적어왔습니다!

 

거기에 누나가 손가락 하트로 역시 오늘 수고한(?) 달님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네요~ ㅎㅎ 이번에는 우주가 도와줘서 성공적인 낚시질 할 수 있었습니다! 땡큐, 달님~~

 

 

신기한 우주쇼를 보느라 흥분한 아이들 진정시켜서 재운 다음, 이리 저리 치우고 밀린 것들 하고 나서 보니 벌써 개기월식은 끝나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나왔어요

 

비록 이제 블러드문은 아니지만 여전히 슈퍼 블루문입니다 ^^ 저기 달 그림자를 보니 토끼 모양이 참 잘 나왔다 싶어요.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저 달 그림자에서 토끼를 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아름다운 공주님 옆 얼굴을 보기도 하고, 거울을 들고 있는 아가씨를 보기도 하고, 옆으로 걷는 게 모습을 보기도 하고 당나귀랑 두꺼비를 보는 곳도 있다고 해요. 참 신기하죠? 달은 다 똑같은데 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나 여러가지 모습이 있을 수 있네요 ㅎㅎ

드디어 기대하던 우주쇼는 끝이 났네요~ 다음에는 개기일식을 보고 싶다는데 우리 나라에서 보려면 2035년 9월 2일이 되어야 하네요 ㅋㅋㅋ 그때는 개기일식을 예쁘게 사진에 담아봐야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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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포스팅은 아까 이미 올렸는데요 ^^; 슈퍼문 보려고 준비하다 보니 오늘 개기월식 보시려는 분들께 이것도 알려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게 몇 가지 있어서 간단하게 몇가지 추가합니다~

 

<대체 언제? 몇시부터 개기월식을 볼 수 있을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10331

위의 표는 한국 천문 연구원 사이트에서 퍼왔어요~ 뭔가 시간이 많아서 대체 그럼 언제부터 보라는 이야기냐구요? 반영식은 지구의 옅은 그림자에 가리는 시간이니 그닥 많이 신기하진 않을 것 같구요. 부분식 시작될 때부터 달이 조금씩 먹히기 시작하는 때이니 저녁 8시 50분 정도부터 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개기식 시작 9시 50분에 완전히 붉은 달로 변신합니다! 개기식 종료인 11시 8분까지는 계속 붉은 달일 예정이고 그 이후부터 달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자정 넘어 열두시 11분에는 달이 모두 나타나네요!

 

오늘 나타날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 제일 볼만한 시간

달이 사라지는 장면: 밤 8시 48분부터 9시 52분까지

개기월식 상태인 달: 밤 9시 52분부터 11시 8분까지

달이 나타나는 장면: 밤 11시 8분부터 자정넘어 12시 11분까지

 

... 뭔가 뿅 하고 사라졌다 뿅 하고 나타나면 신날텐데 좀 많이 천천히 진행되지요? 우리 달 친구가 걸음이 좀 느려요 ㅎㅎ

 

<대체 어디에? 달은 지금 어디에 있나?>

 http://app.photoephemeris.com

달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아야 볼 수 있을텐데요. 뻥 뚫린 하늘 아래 찾는다면 그냥 하늘 보고 달 위치 찾으면 되겠지만... 너무 추워서 집에서 볼 예정이라 어느 창문을 봐야 하는지 위치를 찾아야해요! ㅋㅋㅋ

마침 검색하다가 위의 블로그에서 달 위치 찾을 수 있는 좋은 사이트를 발견해서 급하게 오늘 보충하는 글 올려봅니다 ㅎ

위의 사이트 들어가시면 저렇게 지도가 떠요. 검색 칸에 동네 이름 치면 바로 우리 동네 기준으로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위치와 현재 해 혹은 달의 위치가 나옵니다. 저 색깔 있는 줄들이 알려주는 건데요. 달은 파란색 줄 세개로 보시면 돼요. 제일 옅은 파란줄이 달 뜨는 방향, 제일 진한 파란 줄이 달 지는 방향, 중간 진하기 파란 줄이 현재 달 위치입니다. 대충 방향과 시간 계산해보면 어느 쪽 창문으로 봐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다행히 저희 집은 거실 창문에서 떡하니 개기일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하하하!

 

ps. 지난번 올렸던 글

1월 31일에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 옵니다!

여기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원리에 대해 NASA 동영상 올렸었지요? 개기월식이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 보고 싶으시면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그럼 다들 우주가 준비한 멋진 개기월식 쇼 재미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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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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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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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왔어요! 예전에 한 번 현미경으로 눈 관찰하기 실패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번 현미경 관련 책 살펴보면서 눈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나온 게 있어서 꼭 다시 해봐야지 벼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눈이 오네요! 그럼 출동해야죠~ ㅎㅎ

현미경 관찰에 도움될만한 책 소개 글에서 소개해드렸던 '작지만 큰 세상' 이라는 책에 나온 방법으로 눈을 관찰해보려고 했어요. 책에서 봤던 내용 중 대충 얼음에 소금을 뿌렸던 것만 기억이 나는데 다른 일정 때문에 딱 20분 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급한대로 그냥 집에 있는 샬레 안에 얼음 넣고 소금을 뿌려서 가지고 나갔습니다!

샬레 뚜껑이 잘 안닫히네요 ㅠㅠ 소금물 넣어서 얼리면 좋을 것 같은데 다음 일정까지 끝나면 눈이 그칠지도 모르니 일단 해보기로 했어요. 뚜껑은 삐뚜름하게 닫고 ㅠㅠ 현미경을 좀 추운 현관에 내놓았어요. 혹시 눈이 녹을까봐 보냉가방에 샬레를 넣고 눈 받으러 갑니다!

둘째 강아지가 신이 나서 눈을 받으러 뛰어다녀요 ㅋㅋ 뛰다가 얼음 쏟을까봐 걱정했는데 나름 조심 조심 뛰어서 눈송이가 샬레 뚜껑에 제법 받아졌어요! 이제 잽싸게 가지고 들어가서 좀 추운 현관에서 관찰을 하기로 합니다!

...우리한테는 추웠는데 눈송이한테는 더웠나봐요 ㅠㅠ 저렇게 눈송이가 있던 자리에 물방울만 남았어요 ㅠㅠ 그..그런데.. 바닥에 눈송이 자국 보이시나요? 샬레 뚜껑 얼어서 김서린 데 눈송이가 붙었다가 자기 흔적을 남기고 녹아버렸어요 ㅋㅋㅋ 뜨거운 욕실에서 김서린 곳에 손자국 남긴 것처럼 눈송이가 손도장 찍고 가버렸네요 ^^; 

모처럼 오는 눈인데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 해서 다음 일정 시작되기 전에 잽싸게 샬레에 물 붓고 소금 털어넣고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그럼 다음 일정 끝난 다음 아직도 눈이 오고 있다면 다시 한번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이 점점 그치고 있지만 아직 눈송이가 조금씩 내려오는 것 같아요. 냉동실에 얼린 샬레를 보니 아주 든든하게 하얗게 얼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날이 어두워져서 아이들은 집에서 기다리도록 하고 제가 그냥 잽싸게 받아오기로 했어요!

눈이 이미 그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눈송이는 못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혹시 받지 못하면 쌓여있는 눈 중에서 아무도 밟지 않은 새 눈을 떠오려고 코델리아에게 삽을 좀 빌렸습니다 ㅋ ([햄스터 키우기] 코델리아, 삽질하다! 에서 쓰던 삽이에요 ㅎ)

보냉 가방을 들고 이리 저리 받아봤는데...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받는 건 실패했어요 ㅠㅠ 그래서 코델리아의 삽으로 새 눈을 조금 떠서 샬레에 받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관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 보이시나요? 가운데 부분에 눈송이가 있어요! 비록 쌓여있는 눈을 퍼와서 여러 눈송이가 섞이는 바람에 아주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운데 눈송이가 살아있어요! 눈으로 볼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마치 얼음으로 된 눈의 왕궁에 온 것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눈송이가 보여요! 아래쪽에도 다른 눈송이들의 가지도 보이고 있구요!

아아.... 그리고 아름다운 얼음꽃, 눈송이의 왕국은 녹기 시작하네요..

점차 녹으면서 물방울이 되어 서로 서로 합쳐지고 있어요..

얼음꽃 눈의 왕국은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물방울 저너머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사라졌어요.. 그렇지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눈을 조금만 떠왔는데 그 안에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을 줄은 저도 몰랐어요.

이번에 관찰하면서 저희 현미경은 조명이 따로 없어서 형광등 불빛을 오목 반사경으로 모아서 관찰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눈 관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밝기더라구요 ㅠㅠ 근데 핸드폰 조명 밝히는 어플로 불을 환하게 비추니 아주 잘 보였어요! 지금 보니 광원이 장착된 현미경 살 생각말고 그냥 광원을 사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게 난리를 치다 이미 조금 녹은 시점부터 제대로 관찰을 하기 시작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그리고 쌓인 눈을 퍼온거라 뭉쳐서 보인 점도요. 만일 다음에 다시 눈이 온다면 현미경을 좀 더 추운 곳에 비치하고, 광원을 미리 마련해놓고, 하눌에서 펑펑 내려오는 눈을 받아서 바로 볼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밤은 대망의 개기월식, 슈퍼 블루 블러드문을 보는 날이네요! 오늘은 하늘이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달 구경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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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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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학년 올라가는 첫째를 올해는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지 슬슬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그 중에서 오늘은 초등 저학년에게 가장 중요한 독서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글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그동안 여러가지 교육 서적에 대해 리뷰를 올렸었는데요. 자기계발서든 육아 교육 책이든 읽을 때에는 '아, 이거 좋다! 이렇게 해봐야지!' 하며 읽어도 몇달이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ㅋㅋㅋ 그래서 필요할 때, 거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실천할 수 있을때 다시 한번씩 읽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한번씩 다시 들춰보고 올해 실행해 볼 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받을 책은 바로 '초등적기독서'와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두 권입니다 ^^

 

<초등 3학년 독서 - 초등적기독서에서 발췌>

예전에 올렸던 이 책 전반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시면 [교육서적] 초등적기독서 글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초등 3학년에 관한 부분만 볼 거에요

 

- 초등 3학년: 책읽기의 과도기이자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는 3학년 -

3학년이면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면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극명하게 나뉘는 시기라고 하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3학년에 이렇게 나뉘는 건 그 전에 이미 책에 충분한 흥미유발을 해줬는지 여부에 따라 나뉘게 되는 것 같아요. 3학년이 되어서 흥미유발을 하기보다는 1,2학년 때 충분히 책이 즐겁도록 이끌어줘서 3학년때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아이의 뇌는 말랑말랑 하니(ㅋㅋ) 책에 미처 흥미를 붙이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다양한 낚시질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면 좋다고 되어 있네요 ^^

3학년 올라가면 배우는 교과목이 확 늘어나게 되는데요. 독서에서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고 해요. 사회, 과학 과목은 특히 수준 높은 독서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 때 어려워져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 독서를 통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 즉 '자아 효능감'을 키워줘야 한다고 책에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가 활동적이라면 친구들과의 독서모임을 통해 책읽기를 격려해줘도 좋고, 정적인 아이라면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표현해내는 게 좋다고 해요. 아이에 따라 맞는 방법으로 이끌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읽을 거리를 공급해주는 것도 좋다고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지도나 여행 관련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지도 관련책: 내가 만난 꿈의 지도, 지도는 보는 게 아니야, 읽는 거지!, 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여행 관련책: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 반쪽이와 하예린 런던에 가다, 은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 여행하며 크는 아이들

신문을 보는 것도 좋은데요. 저희 아이는 어린이 동아랑 어린이 경제신문을 보고 있어요. [어린이신문] 어린이동아 재밌어요~ 글에 어린이동아 신문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놓은 내용이 있으니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여러가지 잡지를 보는 것도 괜찮은데요. [어린이 잡지] - 독서평설, 과학소년, 위즈키즈 글에는 널리 알려진 어린이 잡지 세 가지 종류를 간단하게 살펴본 내용을 올려놨습니다. 이 중에서 저희 아이는 독서평설을 보다가 어린이신문이 훨씬 재밌다고 해서 요즘은 잡지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신문이 매일 조금씩 오면서 짧막하게 읽을만 하고, 최신 기사가 나오니 더 재밌나봐요 ^^

어휘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사전을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해요. 거실에 사전을 꺼내두고 '30초 안에 단어 찾기' 게임 같은 걸 해보는 것도 권장하고 있는데 이거 재밌겠네요! 당장 사전과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아이랑 놀아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저학년용 사전: 보리 국어사전, 푸르넷 초등 국어사전, 동아 연세 초등국어사전, 초등 새국어사전

고학년용 사전: 엣센스 국어사전, 동아 새국어사전

기타: 초등학생을 위한 자신만만 지식사전, 마법 천자문 초등한자사전

그리고 3학년은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기라고 해요. 서점과 도서관을 이용해 아이에게 책에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이 시기는 새로운 교과목이 생기는 만큼 자아효능감이 중요하다고 해요. 자아효능감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높이는데는 칭찬과 격려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자아효능감이 높으면 어려운 과제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이를 해결하려 노력한다고 해요. 그리고 배경지식이 쌓일 수록 자아효능감이 높아진다고 하니 3학년에 처음 배우는 사회, 과학에 대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이니 교과서를 한번 훑어보고 거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읽어보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 사회 관련 책들 글에는 사회 관련 책들,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준비하기 글에는 과학 관련 책들을 정리해 놓은게 있으니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3학년은 이제 '소수의 책벌레'와 '다수의 책 싫어' 부류로 나뉜다고 하네요 ^^;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저학년의 읽기 방식을 버리고 정독과 재독의 고학년 방식의 독서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도 나옵니다. 짤막한 단편집을 이용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아이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읽어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다고 나와있어요 ^^

단편집: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헨리와 말라깽이, 너만의 냄새, 바다 속 왕국, 도깨비와 권총왕, 금두껍의 첫 수업, 신통방통 왕집중, 우리 이웃 이야기

책읽기에 자신감이 생겼을 때 읽을만한 긴 이야기: 나는 브라질로 간다, 희망의 슛을 쏴라 아프리카 축구단

그리고 독서 편식이 심해질 수 있는 시기이니 골고루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또 환상과 현실이 결합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은데 그래서 신화와 전설 이야기도 이 시기 아이들에게 권장할 만한 책이라고 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엉뚱이 소피의 못 말리는 패션, 내 맘대로 일기, 파스칼의 실수, 막스와 모리츠, 욕 시험, 내 주머니 속의 괴물

신화와 전설 관련 책: 하늘의 아들 단군, 오천 년 역사를 세운 시조 임금,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저희 아이는 요즘 3학년이 되면 사회랑 과학이 생긴다는 사실에 긴장이 되는지 그쪽 지식책을 열심히 읽고 창작책은 좀 덜 읽는 추세더라구요. 독서편식도 예방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책도 읽힐 겸 여기에 소개된 책들도 사다줘야겠어요~ ㅎㅎ

[올해 아이 독서 교육에 적용할 내용]

1. 단편집, 상상력 자극하는 책, 신화 관련 책 사거나 도서관에서 대여

2. 도서관 함께 가기

3. 사전, 스톱워치 들춰보기 쉬운 곳에 꺼내 놓고 '30초 안에 단어 찾기 게임' 해보기

이건 그냥 저 책을 읽고 올해 저희 아이에게 적용할 내용을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 적어봤어요. 책대로 전부 다 할 수는 없고, 또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달라질 것이 없으니 딱 이 세 가지만 올해 적용해 볼 예정입니다 ^^

 

<초등 3학년 글쓰기 -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발췌>

마찬가지로 이 책도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예전에 올렸던 리뷰 [교육서적]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초등 3학년에 관련된 내용만 볼 예정이니까요 ^^

학년별로 일기 쓰기를 할 때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나와있는데요. 3-4학년의 경우 구성을 생각하면서 문단을 나누어 글쓰는 걸 연습하는 시기인가봐요. 그리고 다양한 형식으로 글쓰기를 해볼 수 있겠어요

초등 3학년 글쓰기라고 하면 일기 외에도 독서감상문도 있을텐데 일기만 정리를 하고 있지요? ㅎㅎ 사실 일기에 주제 일기를 이용해 독서 감상문도 쓸 수 있고, 실험 일기를 쓰면 과학적인 내용을 넣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전반적인 글쓰기의 모든 부분을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을 통해 일기 쓰기 하나로 묶어서 가르쳐 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또 3학년은 사회, 과학 등 여러 과목이 새로 생기는 학년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고학년이 되어 깊은 주제의 글쓰기를 하기 전 미리 준비하는 단계이기도 하다고 나와있어요. 그래서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소주제를 정해 문단을 나누어서 설명문, 감상문 등 형식에 맞는 글을 써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피아제 발달 단계로 보면 이 시기는 합리성에 눈 뜨고 사회화가 되는 시기라고 하네요. 그러니 일기 주제도 아이가 속한 사회와 관련된 주제를 정하면 좋다고 해요. 또 논리적 사고도 발달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비판도 할 줄 알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안하는 글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와 의견을 구분해서 글을 써보거나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 써보기도 훌륭한 주제 일기가 될 것 같아요. 또 조직과 사회에 관심이 많아지니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교환일기를 써도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

책에는 이 시기 쓰기 내용에 대한 성취 기준도 소개되어 있어요. 이 시기에는 맞춤법에 맞게 쓸 수 있어야 하고,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갖추어 문단을 짜임새 있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그러면서 문단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글도 쓸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어휘력도 늘어나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고, 알맞은 이유를 들어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그림이나 사진, 표를 이용해 글의 전달력을 높이는 것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올해 아이 글쓰기 교육에 적용할 내용]

1. 함께 일기 쓰기 (자유롭게 그냥 같이 쓰기, 3개월)

2. 주제문 정하고 소주제 정해서 문단 나누어 글쓰는 것 알려주기 (3개월)

(주제문, 소주제문 정하기) - (서론, 본론 쓰기) - (소리내어 읽은 후 결론 쓰기) -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어보기)

3. 교환 일기 써보기, 다양한 주제 일기 써보기

4. 무엇보다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하기

 

책을 읽고 그저 좋았다는 느낌만 가지고 간다면 달라질 것이 없어요 ㅎㅎ 저희 아이와는 위에 정리한 내용으로 독서교육과 글쓰기 교육에서 세 가지 정도씩 계획을 세워서 올해 해볼 활동으로 잡아봤어요~ 상황에 맞게 올해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지, 너무 많지 않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s. 아이의 글쓰기 변천사

아이가 책을 읽고 써놓은 독서 감상문이에요 ㅎ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글씨는 한바닥 많이 채워서 썼는데 내용은 책 내용 요약글입니다. 거기에 존대말 쓰다가 반말 쓰다가 이 내용 썼다가 갑자기 저 내용으로 가기도 하고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ㅋ

일단 스스로 썼다는 것에 폭풍 칭찬을 해줬어요~ 그리고 슬쩍 아이의 의견이나 감상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줬지요 ㅋ 그랬더니 다음 감상문에서는 줄거리를 열심히 요약한 다음 마지막에 본인이 김치를 싫어하다 좋아하게 된 경험담을 덧붙여서 마무리를 했네요 ㅎㅎ

그걸 어깨너머로 본 동생의 누나 독서감상문의 감상문(?;) 입니다 ㅋㅋㅋ

어...해석하면 아! 안돼애애애~~ 라고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ㅋㅋ 왜냐하면 김치 이야기를 적은 내용을 보니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라고 하네요 ㅎ

가장 최근에 적은 감상문인데요. 글밥은 줄었지만 줄거리 요약 같은 걸 하지 않고 등장인물들에게 아이가 느낀 점을 편지 형식으로 적었다는 점에서 기특했어요 ㅎㅎ 이 독서감상문들은 숙제로 적은 게 아니고 아이가 쓰고 싶을 때 쓴 내용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

 

ps2. 둘째의 북그래프

둘째도 첫째처럼 북그래프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책장 한 칸 채우기가 쉽지 않아서 원래의 목적, 읽으면 읽은 양이 죽죽 늘어나는 게 눈에 보여 성취감을 채워주려는 목적에 맞지가 않네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읽은 책 사진을 붙여주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아직 둘째의 북그래프는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 방법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아이마다 저마다에게 맞는 방법이 있어서 첫째에게 좋았던 방법이 둘째에게 늘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이래 저래 육아와 교육은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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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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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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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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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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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TED Ed 영상은 동전 퀴즈였어요 ㅎㅎ 뭔가 싶어 보다 보니 재미난 퀴즈였네요! 그래서 또 다른 퀴즈 없나 찾아보다 보니 상당히 재미난 수수께께랑 퍼즐 문제가 많이 있네요! 오늘은 그래서 TED Ed에 나온 퍼즐 문제들 소개합니다~ ㅎㅎ

 

<Can you solve the dark coin riddle?>

https://ed.ted.com/lessons/can-you-solve-the-dark-coin-riddle-lisa-winer

이번 퀴즈는 동전 퀴즈에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으로 퀴즈랑 그 답에 대해 영어로 들어보실 수 있어요 ㅎㅎ

간단히 퀴즈 내용 설명해드리자면 저 위 그림에 있는 모험가가 동굴을 탐험하다가 황금 동전이 많이 쌓여있는 곳을 발견했어요. 이 동전은 앞면은 황금색, 뒷면은 검은 색이래요. 근데 대부분 황금색이 위로 가게 놓여있는데 몇개는 검은색이 보이게 놓여져 있다고 해요. 마침 저 모험가 앞에 나타난 요정이 동전을 두 무더기로 나누되 검은색이 보이도록 놓인 동전의 개수가 양쪽에 똑같이 오도록 하면 이 보물을 다 주겠다고 했대요. 그치만 못하면 동굴에 영원히 같히는 거에요.

그런데 동굴에 불이 다 꺼져버려서 이게 황금색인지 검은색인지 구분을 못하게 되어버렸어요! 어쩌죠? 다행히 아까 잽싸게 검은색이 보이는 동전이 몇개인지는 개수를 세어놔서 검은색이 보이는 동전이 20개인 것까지는 알아냈어요!

자, 우리의 모험가가 색이 전혀 구분되지 않는 동굴 속에서 어떻게 하면 보물을 가지고 탈출할 수 있을까요?!? 동영상 보시면 답이 나와 있습니다~

 

 

 

 

 

 

 

 

 

....라고 하면 너무 잔인하지요? ㅎㅎ 동영상에 소개된 답은 바로 동전 20개를 고른 다음 뒤집어서 다른 무더기로 나둔다에요! 간단하지요? 처음에는 이게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원리를 깨닫고 나서 무릎을 탁! 쳤어요!

고른 20개 중 검은색이 0개라면 저쪽 무더기에는 검은색이 20개 있어요. 이쪽 무더기를 뒤집으면 여기도 검은색 20개!

고른 20개 중 검은색이 1개라면 저쪽 무더기에는 검은색이 19개 있어요. 이쪽 무더기를 뒤집으면 여기도 검은색 19개!

눈치채셨나요? 아무렇게나 20개를 골라도 무조건 20개를 골라서 뒤집으면 양쪽 무더기의 검은색 동전 개수는 같아요! 고른 개수를 x개라고 한다면 새로 고른 20개 중 검은색 동전 개수는 x개, 황금색 동전 개수는 20-x개. 저쪽에 남은 검은색 동전 개수는 20-x개. 그러니 이쪽 20개를 뒤집으면 무조건 양쪽 무더기에는 20-x개의 동전이 검은색이 보이는 방향으로 놓이게 됩니다! 오오오 이 문제 만든 사람 천재인데요? ㅎㅎㅎ

 

 

<Can you solve the virus riddle?>

https://ed.ted.com/lessons/can-you-solve-the-virus-riddle-lisa-winer

ㅎㅎ 이번 퍼즐은 일종의 한붓그리기 퍼즐이에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퀴즈와 이에 관계된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한 설명, 그리고 퍼즐에 대한 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간단하게 문제를 설명드리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관하고 있는 연구소에 사고가 났어요! 그래서 아래 그림에 붉게 물든 방들이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었죠. 이 바이러스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방에 들어가서 차단장치를 내려야해요. 그런데 차단장치를 내리고 나가면 그 방은 폐쇄되어 다시는 들어갈 수 없어요. 왼쪽 위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서 오른쪽 아래 출구로 나와야 하는데요. 각방을 한번씩만 들를 수 있는 이 상황에서 모든 방을 다 안전하게 폐쇄하고 나올 수 있을까요?

각 방은 저 노란 색 문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난이도의 한붓그리기 문제에요! 과연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힌트) 잘 보세요. 첫번째 방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지 않아요!

 

 

 

 

 

 

정답: 첫번째 방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지 않아요. 그러니 연결되어 있는 두 개의 방 중 하나를 폐쇄하고 다시 첫번째 방으로 온 다음, 첫번째 방을 폐쇄하면서 아까 가지 않았던 방으로 가면서 줄줄이 폐쇄하고 나오면 됩니다!

ㅋㅋㅋㅋ 전 못 풀었어요! ^^;

 

<Can you solve the pirate riddle?>

https://ed.ted.com/lessons/can-you-solve-the-pirate-riddle-alex-gendler

이번 문제도 역시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문제와 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간략히 문제를 소개해드리면 A, B, C, D, E 다섯명의 해적이 100개의 금화를 나눠가지는 문제에요. A부터 순서대로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계획을 말을 하면 다같이 투표를 해서 찬성이 많으면 그 계획대로 나누어 가지게 되는 거에요. 하지만 반대가 많다면 A를 바다로 밀어버리고(헉;;;) B가 다음 계획을 말하는 거죠. 비슷한 방식으로 계획이 확정되거나 해적이 한명만 남을 때까지 이렇게 진행되는 건데요?

만약 당신이 해적 A라면 살아남으면서 금화도 많이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제안해야 할까요?!?

 

 

 

 

 

 

 

 

 

 

정답: A가 금화 98개, C 1개, D 1개 가지는 방법으로 나누자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헐.. 이건 모든 해적들이 천재여야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인데요? 혹시 똑똑하지 않은 해적이 있다면 쓸 수 없는 방법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동영상 해설 듣고서야 이해가 되었는데... 설명이 너무 길어서 생략합니다~ ㅋㅋㅋ 궁금하시면 위의 링크 동영상 보시면 되겠습니다 ^^;

 

<Can you solve the counterfeit coin riddle?>

https://ed.ted.com/lessons/can-you-solve-the-counterfeit-coin-riddle-jennifer-lu

헐.. 이 문제랑 다음 문제도 답을 도저히 적을 수가 없어요! 이 문제는 열 두 개의 금화 중 위조금화를 찾아내야 하는 문제인데요. 위조 금화는 무게가 다른 것과 다르다고 합니다. 무거울 수도 있고 가벼울 수도 있어요. 양팔저울과 마커펜을 이용해서 딱 세 번만 저울을 재보고 어느 금화가 위조금화인지 알아맞혀야만 한다고 해요!

....설명을 들으니 이해를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 하네요? ㅋㅋㅋ 혹시 이런 퍼즐 종류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직접 풀어보신 후 답을 위의 동영상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Can you solve the three gods riddle?>

https://ed.ted.com/lessons/can-you-solve-the-three-gods-riddle-alex-gendler

허허허... 이건 더 복잡합니다;;; 외계인 세 명의 이름을 맞춰야 하는 문제인데요. 외계인에게 질문을 세 개 할 수 있는데 이건 꼭 네 혹은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어야 해요. 그럼 외계인은 ozo 혹은 ulu라고 대답할텐데 둘 중 하나는 예, 나머지는 아니오라고 해요.

외계인이 누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각각 A, B, C 외계인이라고 하면 A는 늘 진실을 말하고 B는 늘 거짓을 말하고, C는 랜덤이라네요 ㅠㅠ

....여기서부터는 머리가 뱅글뱅글 돌면서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한 것이 확실합니다! ㅋㅋㅋㅋ 정말 퍼즐을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 문제와 동영상은 패스하셔도 되겠습니다! ㅋㅋㅋㅋ

 

 

여러 가지 퍼즐을 풀면서 보니 이런 퍼즐을 더 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고 소개가 되어 있네요. 그래서 한 번 들러봤어요~

 https://brilliant.org/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그 사이트로 가볼 수 있는데요. 퍼즐 말고도 재밌어 보이는 내용이 많이 있네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봤어요

 

 

오오오.. 퍼즐 뿐만 아니라 요즘 핫한 인공지능, 머신 러닝과 관련된 내용도 배워볼 수 있나봐요! 또 신기한 사이트를 하나 알게 되었네요 ㅎㅎ 위에 올려드린 내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저 Brilliant 사이트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음.. 뭔가 아쉽기도 하고 소개해드린 퍼즐들 중 아래쪽 퍼즐은 너무 어렵기도 해서 그냥 제가 아는 퀴즈 하나 더 내볼까요? ㅎㅎ 이건 현대판 위조금화 문제에요. 여기 금화 주머니가 1번부터 10번까지 있다고 해요. 각 주머니에는 금화가 많이 들어있어요. 이 중 하나는 위조금화인데요. 위조금화는 다른 금화보다 1g이 가벼워요.

여기에서 문제입니다. 전자저울을 딱 한번만 써서 어느 주머니에 위조금화가 들어있는지 맞춰보세요! ㅎㅎㅎ

 

 

푸는 방법은 1번 주머니에서는 금화 1개, 2번 주머니에서는 금화 2개, ... 이런 식으로 각 주머니마다 금화를 주머니 번호에 맞게 꺼내는 거에요. 그래서 무게를 달았을 때 모든 금화가 진짜였을 때의 무게보다 N 그램 적게 나간다면 바로 N번 주머니가 위조금화랍니다! 제가 낸 문제는 위의 동영상 문제보다 훨씬 쉽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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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레고 마을에 펄 햄스터 코델리아가 놀러왔어요~ 엄마 사슴과 아기 사슴도 반갑게 우리 코델리아를 맞이해주고 있어요 ㅎㅎ

어? 그런데.. 어디선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어찌된 일일까요?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은 코델리아도 이게 무슨 냄새인가 어리둥절 하네요

킁킁, 어디서 나는 냄새지? 이건...

네가 그랬지!!!

어.. 얘가 아닌가봐...;

헛다리 짚은 코델리아가 민망해하고 있어요 ㅎ

좋아! 대체 어디에서 나는 냄새인지 내가 찾아내고 말겠어!

오오오, 명탐정 코델리아 출동입니다!

바람 같은 속도로 레고 블록 숲을 지나 냄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헤메고 있는 명탐정 코델리아!

코델리아가 제일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로 꼬셔봐도 간식에는 관심이 없고 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며 열심히 탐색 중입니다!

...단순히 배가 불렀는지도 모르겠군요 ㅎ

주인님아, 잠깐 손 좀... 킁킁

...심지어 우리까지 의심하며 열심히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아하하 ^^;

 

으음... 주인님도 아니구나. 그렇다면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 위의 내용은 산책 나온 코델리아의 귀여운 사진을 보고 글쓴이가 마음대로 상상하여 작성한 허구의 내용임을 밝힙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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