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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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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9
- 2017.12.14
- 2017.12.13
- 2017.12.12
- 2017.12.11
- 2017.12.08
오늘은 크리스마스 캐롤 가사들 올려봅니다~ 멜로디는 유명한 노래들이니 생략할게요 ㅋㅋㅋ 아이들과 어서 여행 떠나야 해서요 ㅎ 메리 크리스마스~
Jingle Bell
Dashing through the snow
in a one horse open sleigh
O'er the fields we go
laughing all the way.
Bells on bobtails ring
making spirits bright
Oh, What fun it is to ride and sing a sleighing song tonight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
Oh, what fun it is to ride in a one horse open sleigh!
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
Oh, what fun it is to ride in a one horse open sleigh!
Silver Bell
City Sidewalks Busy Sidewalks
Dressed In Holiday Style
In The Air There's
A Feeling Of Christmas
Children Laughing
People Passing
Meeting Smile After Smile
And On Every Street
Corner You'll Hear
Silver Bell Silver Bell
It's Christmas Time In The City
Ring-A-Ling Hear Them Ring
Soon It Will Be Christmas Day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Glad tidings we bring To you and your kin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Feliz Navidad
Feliz Navidad
Feliz Navidad
Feliz Navidad
Prospero Ano y Felicidad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From the bottom of my heart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cry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He's making a list
And checking it twice;
Gonna find out
Who's naughty and nice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He sees you when you're sleeping
He knows when you're awake
He knows if you've been bad or good
So be good for goodness sake
O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cry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Jingle Bell Rock
Jingle Bell Jingle Bell
Jingle Bell Rock
Jingle Bells Swing
And Jingle Bells Ring
Snowing And Blowing Up
Bushels Of Fun
Now The Jingle Hop
Has Begun
Jingle Bell Jingle
Bell Jingle Bell Rock
Jingle Bells Chime In
Jingle Bell Time
Dancing And Prancing In
Jingle Bell Square
In The Frosty Air
What A Bright Time
It's The Right Time
To Rock The Night Away
Jingle Bell Time
Is A Swell Time
To Go Gliding In A
One-Horse Sleigh
Giddy-Up Jingle Horse
Pick Up Your Feet
Jingle Around The Clock
Mix And A-Mingle
In The Jingling Feet
That's The Jingle Bell Rock
Oh, Christmas Tree
Oh Christmas tree, oh christmas tree
of all the trees most lovely
Oh Christmas tree, oh christmas tree
of all the trees most lovely
Each year you bring to me delight
meaning in the christmas night
Oh Christmas tree, oh christmas tree
of all the trees most lovely
The First Noel
The first Noel the angels did say
Was to certain poor shepherds in fields as they lay
In fields where they lay keeping their sheep
On a cold winter's night that was so deep
They looked up and saw a star
Shining in the East beyond them far
And to the earth it gave a great light
And so it continued both day and night
Noel Noel Noel Noel
Born is the King of Israel
White Christmas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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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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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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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NASA 동영상은 태양이 얼마나 멀리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네요. 더불어서 낮과 밤이 생기는 이유, 계절 변화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음... 내용은 저희 아이들이 그다지 재밌어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귀여운 친구가 직접 소개를 하는 내용이 있어서 그부분 좋아할 것 같아서 보여주려구요 ㅎㅎㅎ
<How far away is the Sun?>
https://nasaeclips.arc.nasa.gov/video/ourworld/our-world-suns-position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이거 말고도 이 시리즈로 보여줄 만한 동영상이 많이 있네요! 보다가 재미난 내용 있으면 다음에 또 소개해 볼게요 ㅎㅎ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Our World 시리즈인데요. 이건 Kinder에서 Grade 5까지 보기 적절한 동영상이라고 되어 있어요. 윗 줄에 탭에 Real World로 들어가시면 Grade 6-8, 그 옆에 있는 Launchpad 들어가시면 Grade 9-12가 보기 괜찮은 동영상들을 모아놓았으니 아이들 연령별로 괜찮아 보이는 것 골라서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귀엽죠!!! 이 친구가 오늘 동영상에서 계속 설명을 도와주는 친구에요~ 첫째한테는 친구 내지 언니 같고, 둘째에게는 누나일 것 같아요 ㅎㅎ 똘망똘망 하니 야무지게 설명도 잘하고 선생님들께 질문도 잘 하네요! 귀요미~~
오늘 궁금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실 박사님들이에요~ 미국은 역시 자유분방한가봐요. 박사님 귀걸이 하셨;;; 흠흠..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태양은 지구에서 9천3백만 마일이 떨어져 있다고 하네요! 이걸 킬로미터로 환산하면 1억 4천 9백만 킬로미터가 넘네요! 우와... 젤 가까운 별인데.. 머리로 상상할 수 있는 단위를 까마득히 넘어섰어요 ㅎ
이 거리는 빛이 8분동안 달려와야 하는 거리라고 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고 있는 태양은 8분 전 태양인거죠! 만약에 세상의 마지막 날이 와서 태양이 사라지면, 그 다음에도 8분동안은 태양을 볼 수 있을 거에요! ....물론 그 때까지 살아남아서 볼 수 있다면 말이죠;;;
낮과 밤은 지구가 자전을 해서 그런 거고, 계절은 공전을 하는데 지구가 기울어져서 그렇다고 해요. 이건 다들 알고 계시죠? ㅎㅎ 그래서 계절에 따라 태양이 뜨고 지는 자취가 달라지게 됩니다 ^^
지구가 이렇게 기울어져서 공전하는 궤도 상 위치에 따라 태양 빛이 들어오는 각도가 달라져서 계절의 변화가 생기게 돼요
ㅋㅋㅋ 이 박사님.. 연기 잘 하시네요. 실제로는 그래픽인 저 지구 안 보일텐데 마치 보이는 것처럼 북반구를 쿡 찝어주고 계셔요! ㅋㅋㅋ 암튼 지구가 저 방향으로 기울어 있을 때에는 북반구는 빛을 정면으로 받으니 여름이고
남반구는 빛이 잘 안 들어가는 각도라 겨울이에요~ 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 내용은 색다를 게 없지만 귀여운 꼬마가 해설을 해주고 박사님들이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나름 아이들도 재밌어 할 것 같아요 ㅋ 그리고 Our world에 제법 재밌을 것 같은 동영상이 많이 있어서 뭐가 볼만한 게 있나 한 번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요새 새로운 우주 관련 동영상 보고 싶어 했는데 마침 재미난 시리즈 발견했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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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교보문고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 관련된 내용 ([책 좋아하게 만들기] 교보문고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 올린 적 있는데요. 쉬엄 쉬엄 하다 보니 이제야 선물을 다 받게 되었어요 ㅋㅋㅋ 아이가 읽고 직접 책 제목과 한줄 독서 기록을 적어야 하는데요. 이게 은근히 다른 것들에 밀리다보니 오래 걸렸네요 ^^ 마지막 선물 받으면서 확인해보니 내년 3월까지 하신다고 해요. 원래 올해 12월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마지막 선물이 도서 10% 상시 할인쿠폰이거든요! 이제 내년 3월까지는 무조건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음하하하! ...^^;
<5권 키위밴드, 10권 레고 샤프>
아이들이 처음 10권 읽어서 받아온 선물이에요~ 5권이면 키위밴드, 10권이면 저 레고 샤프를 받을 수 있어요~
으흐흐 그리고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선물은 도서상품권 두 가지에요! 하나는 오프라인, 다른 하나는 온라인에서 쓸 수 있어요! 요건 5권 선물에는 없고 10권, 20권, 30권 선물에는 다 같이 딸려오네요!
둘째가 너무 너무 좋아했던 키위밴드에요~ 원래도 밴드 좋아하긴 했는데.. 자기가 무언가 해서 벌어왔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보물상자에 꼬옥~ 숨겨놓고 썼다죠 ㅎㅎ 그래서 가족 중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달려가서 숨겨놓은 밴드 하나를 가져와 아픈 자리에 붙여줬었어요 ㅋㅋㅋ
이것도 아이들이 좋아했던 샤프~ 레고 모양이라서 재밌어 했어요~
여섯살 둘째가 10번째 읽었던 책은 오렌지 과학동화 중 피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소감은 '재미서저요' ㅋㅋㅋㅋㅋ 아직 맞춤법은 조금 더 공부해야 하겠습니다 ㅎ
<20권 선물 레고 칫솔>
ㅎㅎ 10권 더 읽을 때마다 선물을 하나씩 받을 수 있어요. 이번에는 레고 칫솔입니다~ 이거 받고 나서 굉장히 뿌듯해하면서 치카치카를 했어요! ㅋ
ㅋㅋㅋ 책마다 아주 솔직하게 느낌을 썼어요
'이상해요' '안재미서요' '조아요'
아이들 맞춤법 마음대로 쓰는 게 넘 귀여워서 둘째 쓰는 거 교정 안해주고 그냥 구경하고 있어요! ㅋㅋㅋ 아웅... 첫째도 이랬는데.. 이제 요런 귀여운 맞춤법 파괴 볼 날도 많이 남지 않은 것 같아요 ㅠㅠ
첫째의 한줄 독서록은 확실히 많이 컸지요? ㅎㅎ
<30권 선물 상시 10% 할인쿠폰>
ㅋㅋㅋㅋ 이건 엄마 마음을 저격하는 선물이었습니다! 이거 받고 싶어서 아이들한테 '독서통장 완성하지 않으련?'하고 재촉하기도 했;;; 처음 독서통장 받을 때 아이들 독서 카드도 받았는데요. 거기 스티커로 붙어있는 바코드가 이번 30권 완성 선물이에요! ㅎㅎ 이제 책 살 때 이거 내면 10% 할인 받을 수 있어요! 내년 3월말까지! 만세~~
ㅎㅎ 역시 둘째의 한줄 독서기록은 짧고 강렬합니다! 단 한마디로 표현해요.
'나빠서요' '깜짝해서요' '재미서요' '슬퍼서요' '미워서요' '실어'
음...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들에 대한 책을 본 거였는데 Anger를 읽을 때 무척 재미있어 하더니 결론은 미운 거네요? ^^; 은근히 아이들이 좋고 나쁜 것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해요. 벌써 이만큼 자랐나보네요..
어.. 마지막은 급했는지 반말입니다! ㅋㅋㅋㅋ 뭐.. 그래도 여섯살이 이만큼 썼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어요~ 교보문고 서통장은 내년 3월까지 하기는 하는데요. 한 아이당 독서통장은 하나씩, 선물은 한번만 받을 수 있대요. 그래서 요거 첫째도 끝나고 나면 영풍문고 독서통장을 받으러 갈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 영풍문고 독서통장도 받아보고 괜찮으면 여기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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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새해에 세웠던 계획 다 잘 되어 가실까요? 처음 계획 시작하면서 야심차게 도전할 때에는 다 해치울 것 같던 일들이.. 슬금슬금 일상의 때가 묻어가면서 목표도 조금씩 멀어져 가기도 하는데요 ㅠㅠ 어떤 건 물 건너 가기도 했고(;;) 그래도 어떤 건 그럭 저럭 되어 가고 있기도 하네요 ㅎㅎ 아직 끝나지 않은 2017년, 남은 기간동안 올해 목표 잘 되어 가고 있나 한번쯤 다시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2017년 세웠던 계획
1. 다이어트: 5kg 감량
2. 집에 쌓여 있는 안 읽은 책 다 읽기 (2018년까지 마무리 예정)
3. 2번 완료될 때까지 책 더이상 사지 말기 (1년에 3권까지만 허용)
4. 박사 학위논문 마무리 짓기
이렇게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요 ㅋ 이제 2017년이 열흘 정도 남은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진행 상황
1. 다이어트: 마이너스 100% 달성 ㅠㅠ
뺐어야 하는데.... 그랬어야 했는데.... 흐어어엉 ㅠㅠ 이로써 내년의 1번 목표는 또다시 다이어트, 이번에는 10키로 감량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크흑 ㅠㅠ
2. 집에 쌓여 있는 안 읽은 책 다 읽기 (2018년까지 마무리 예정)
ㅎㅎ 이건 계획 자체를 2개년 계획으로 잡아서 아직까지는 실패하지 않았;;;; 음.. 일단 지금까지 읽은 책 엑셀 정리하는 김에 같이 해봤어요
ㅎㅎ 이렇게 정리해놓으면 뭔가 뿌듯해요~ 시간이 넘 없어서 이리저리 쪼개서 책을 읽는 거라 한달에 간신히 한권 읽은 날도 있고 힘내서 2-3권 읽은 달도 있네요. 있던 책들 정리하면서 읽은 거라 대략적으로 소주제(?)를 정해서 묶음으로 읽고 있어요ㅋ
1~5 싸우지 않는 형제 자매 사이! 매우 매우 절실했던 책입니다! ㅋㅋㅋㅋ 이 책에서 조언해준 방법들 중 몇 가지 도입했더니 정말로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관련된 내용 여기에 올려보기도 했었네요 ^^ (아이들 싸울 때 중재하기)
그밖에 아이들 공부 도움이 될만한 교육서들, 명상이나 성품 관련 서적들. 공부도 공부지만 학교 성적이랑 입시에 파묻히다 보면 스스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게 되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진짜 내 마음이랑은 단절되고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느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알고 늘 깨어있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중간 중간 아이들과 스스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활동을 진행해 보려고 관련된 책들도 찾아봤었어요 ^^
6 ㅎ 이건 제가 해리 포터 매니아라서 봤습니다! 조엔 롤링은 천재입니다!
7 아.. 정말 가슴 시리게 봤던 책입니다. 언제나 미완일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삶.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미완이어서 더 가슴 저리게 다가왔던 책. 지금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힘들거나, 일상이 너무 가벼워서 힘든 분들이라면 이 책,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8 뭔가 힘들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막 울고 싶을 때 보면 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껏 울 수 있는 동화. 그냥은 울지 못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 그런데 이건 제 경우 저 깊은 곳의 무언가를 건드려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 아름다운 이야기이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입니다 ^^
9 이쯤 되니 쌓인 책 치우기에 물리고 막 한시간에 한권씩 파바박 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어서 봤습니다! ㅋㅋㅋㅋ ...그렇지만... 저에게 독서는 후루룩 삼킬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더라구요. 책장을 넘기다 마음을 건드리는 바로 그 한 문장이 나오면, 잠시 페이지를 접어두고 눈을 감고 마음 속에서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그러다 머릿 속을 스치는 한 줄기 문장을 그 끄트머리에 적어도 보고.. 그렇게 읽어야 맛있게 한 권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드는 저는 할 수 없는 독서법이었네요 ^^; 에이.. 쌓인 책 치워버리기 2개년 계획이 3개년 계획으로 늘어나는 순간입니다 ㅋㅋㅋㅠㅠ
10-11 또다시 교육서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패턴이 보이시나요? 아이들 교육서도 봐야겠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책도 봐야 겠고.. 해서 번갈아가며 읽고 있답니다! ㅋㅋㅋ 이번은 교육서 차례~ 읽은 다음 정리해서 올리기도 했어요 ㅎ ([교육서적]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교육서적] 초등적기독서)
12 해리포터 시리즈는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책! 아아아 뉴트 교수님 멋지십니다!!! 해리 포터 매니아라면 강추! ....아, 이미 봤겠군요 ㅋ
13 황금나침반!!!! 정말 심장이 쫄깃해진다는게 무슨 뜻인지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다 읽고 심장 터질 것 같아서 잠깐 다른 책 읽고 쉬었다가 2, 3편 읽어야 했던 굉장한 책! 영화도 있는데 쓰레기입니다; 이건 책으로 보셔야 합니다!!!!
14-15 ㅎㅎ 잠시 쉬어가는 교육서입니다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글쓰기 홈스쿨은 한 번 읽어보고 도움되는 내용이 있으면 적용해보려고 했는데... 음... 이 책은 리뷰 생략합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저와 맞지 않는 책이었어요 ^^;
16-17 아아 대망의 황금나침반 나머지 시리즈입니다. 대박... 진심 대박이에요. 너무 너무 스릴 넘치게 읽어서 저희 아이들에게는 안 보여줄 예정입니다;;; 무서운 거 싫어하거든요;;;
18-20 ㅎㅎㅎ 아들내미 키우기 힘들어서 읽어봤습니다! 역시 관련 내용도 한 번 올려봤는데요 ([책소개] 남자 아이, 아들 키울 때 도움되는 책) 이거 올리고 다음 날이랑 다다음날 방문자수 9000이 넘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다들 아들 키우기 힘드셨던 가봐요 ^^; 뭐 지금은 다시 그럭저럭 연명하는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만;;; 쿨럭;;;
21 지금 읽고 있는 책이에요~ 이거 읽고 다음 책까지 마쳐야 올해 목표 완성입니다~ 달려야겠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한도 끝도 없이 밑줄과 끄트머리 노트와 접힌 페이지가 튀어나오는 책이어서 이거 올해 안에 끝낼 수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22 ...얘까진 마무리해야 하는데 말이죠 ㅠㅠ 흑.. 모르겠습니다 ㅠㅠ
3. 2번 완료될 때까지 책 더이상 사지 말기 (1년에 3권까지만 허용)
...애저녁에 물 건너 간 목표입니다;;; 아하하;;; 그래서 쌓인책 읽고 치우기 2개년 계획은 3개년 계획으로 변경되었;;;; ㅠㅠ
4. 박사 학위논문 마무리 짓기
요즘 바쁜 이유입니다~ 이런 블로그 올리지 말고 논문을 마무리 해야 하는데;;; 마침 아직 교정해야 할 내용 보내고 수정 사항이 오지 않은 틈을 타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다시 교정할 내용을 보내주셔서 그게 도착하면 또다시 며칠간 잠수를 탈 예정이랍니다아~ 어흑 ㅠㅠ
뭐.. 나름 열심히 계획을 세워서 달려왔는데요. 어쩐지 해야 할 목표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 내년에는 목표 달성 마이너스 백프로 따위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올해 계획 한 번 점검해보시고 멋진 마무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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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없이 바쁜 일이 있어서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 이번 겨울 방학에는 특별한 계획 없이 아이가 마음껏 책 읽을 수 있도록 재미난 책만 열심히 공급해 줄 예정인데요. 아이는 즐겁게 읽으면 되지만.. 집에 우.연.히. 널려있는 손에 잡히는 책을 펼치니 무척 흥미진진한데다 그냥 재미있게 읽고 났더니 영어책 읽기 실력이 쑥쑥 늘어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건 엄마가 할 일 같아요 ㅋ 이제 드디어 책에 재미 붙인 아이에게 필요한 적절한 낚시질은 재미나고 유용한 책을 공급해주는 일이지요!
AR 2-3 점대이면서 글밥도 AR point 1.0 정도 되는 책은 무척 많아서요. 정말 그냥 재미난 거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을 고르면 됐어요. 그리고 그 무렵의 책들은 아이 수준과 약간 차이가 나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경우도 많았군요. 그런데 아직 초등 저학년인 아이가 SR level 4, 5점대가 되고 나니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주는 게 조금 더 어려워지게 된 것 같아요. 어떤 책은 재밌어 할 것 같은 내용인데 아이 수준보다 AR level이 조금 높아서 어떨까 고민하다 보여줬는데요. 그 책은 재미가 없다고 안 읽더라구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난 후 읽기 실력이 좀 더 좋아진 아이가 구석에 박혀있던 그 책을 발견하고 읽더니 너무너무너무 재밌다며 저에게 내용을 재잘재잘 이야기해줘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좀 더 잘 책을 찾아줘야겠다 싶어서 여러 가지 책 찾으면서 정리한 내용 올려봅니다 ^^
아예 엑셀로 정리를 해봤어요 ㅋ 혹시나 참고하고 싶으시면 파일을 올려놨으니 다운 받아서 보셔도 좋겠습니다 ^^
엑셀 다운받아서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세로줄은 AR level, 단어가 어려운 정도를 나타내구요. 가로줄은 AR point, 글밥 즉 내용이 얼마나 긴 책인지 알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로 내려올 수록 어려운 단어가 쓰인 어려운 내용의 책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길고 두꺼운 책이 됩니다. 저는 제가 참고하려고 뉴베리 수상작이나 특정 작가의 책, 낚시질 하기 적절한 시리즈물 등은 따로 색깔로 표시해놨어요. 무슨 색이 어떤 종류 책인지도 엑셀 파일에 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ㅎ
아, 혹시 AR, SR 등의 용어가 생소하시면 예전에 올린 글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이렇게 엑셀로 책의 난이도와 글밥을 정리해놓으면 아이에게 어떤 책을 구해다줄까 고민될 때 찾아보기 편한데요. 무작정 저 엑셀이 있는 책을 몽땅 사다놓으시면 안되구요;; 원래 재미난 건 하나씩 하나씩 심심할 때 한 두개씩 꺼내줘야 계속 재밌는 법이니 저 표를 참고해서 아이가 이제 집에 있는 책 다 읽었다 싶을 때, 혹은 새로운 책을 뭔가 좀 사줘야겠다 싶을 때 한 두 권, 혹은 두 세 권씩 구해다 주시면 좋아요 ^^
내친 김에 아이 책읽기 낚시질 요령까지 정리해서 올려볼까요? ㅋ 이건 한글책 읽힐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책에 흥미 붙이기 위해서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좋은데요. 저희 아이는 한동안 여섯살 동생이 읽는 오렌지 과학동화에 빠져서 읽었어요 ㅋㅋㅋ 과학뒤집기 같은 원래 수준에 맞는 책도 좋아하지만 은근히 어릴 때 보던 동화책이나 동생 책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이건 책에 흥미 붙이기에 아주 좋은 일이니 수준에 맞지 않는 아기책 본다고 뭐라 하지 마시고, 어릴 때 이거 네가 정말 좋아하던 책인데!!! 하고 같이 즐겁게 맞춰주세요 ㅎㅎ
글밥을 늘릴 때, 긴 책을 읽어내야 할 때에는 난이도는 조금 쉽고, 흥미진진한 책이 좋아요. 대신 어려운 난이도의 책일 때에는 글밥은 좀 짧아서 금방 읽을 수 있으면 좋지요! 이렇게 어려운 난이도와 글밥을 적절히 늘려준 다음 D에 해당하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 무리없이 읽기 실력 늘릴 수 있을 거에요! 단, 가끔 특별히 좋아하는 분야이거나, 책 내용과 관계된 재미난 체험을 했거나 하면 곧바로 D 책을 도전해봐도 될 것 같아요! 그런 경우 은근히 자기 실력보다 높은 단계 책인데 거뜬히 읽어내면서 실력이 점프 하기도 하더라고요 ^^
Goddess Girls
요즘 저희 아이가 빠져있는 Goddess girls 시리즈에요! AR level 4-5점대 AR point 3.0-6.0 (주로 4-5점) 책인데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와는 신과 여신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에요 ㅎㅎ 번역본으로 '올림포스 여신스쿨' 이라는 제목으로도 나와있는데요. 작년에 교원에서 나온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재미있게 읽어서 원래 신화 내용도 떠오르니 더 재미있나봐요 ㅎㅎ
Who was 시리즈
이 시리즈는 AR 4-6 점대 (주로 5-6점대), AR point 1.0 정도여서 얇은데 제법 레벨이 높은 책이라 좋아요! 거기에 영문판 위인전이라고 생각하면 되니 내용도 괜찮아서 하나씩 빌려다 보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예전에 올렸던 AR 점수대별 여러가지 책들에 대해서도 다시 올려볼게요
ㅎㅎ 이제 열심히 재미난 책들을 깔아놓고 입질이 오기를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 ㅋㅋㅋ 가만.. 요새 둘째도 슬슬 떡밥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둘째용 낚싯밥도 같이 준비해야 되겠네요ㅋㅋㅋ 자고로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자꾸 낚시대에 걸렸나 안걸렸나 확인하면 물고기 도망가요! 아이들 책읽기 낚시질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학은 아무래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느긋하게 같이 한번 낚아 보아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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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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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릴 때에는 무언가 골라야 하는데 뭘 고를지 망설여질 때 '코카콜라 맛있다!'를 했었어요 ㅋ 이런 어릴 적 구전(ㅋ)되던 놀이들은 동네마다 버전이 다 다르던데요. 어느날 첫째가 흥얼거리는 걸 듣다보니 영어에도 이런게 있더라구요?!! 바로 Eeny, meeny, miny, moe (이니 미니 마이니 모!)에요~
Eeny, meeny, miny, moe
Catch a tiger by the toe
If he hollers, let him go
Eeny, meeny, miny, moe!
이니 미니 마이니 모~ 할 때 한 단어마다 한칸씩 움직이는 거래요! 코카콜라 맛있다는 한 글자마다 움직였는데 조금 다르네요 ㅋ 찾아보니 영어도 동네마다 시대마다 조금씩 다른 버전이 있나봐요~
Eeny, meeny, miny, moe
Catch a tiger by the toe
If he hollers, let him pay
Fifty dollars every day
ㅋㅋㅋ 이런 버전도 있네요? 반면 헷갈려하는 저희 둘째 버전에서는 자꾸 catch a toe by the tiger라고 해서 호랑이로 발가락을 잡고 있습니다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hlcfQQjNRUQ
오호, 찾아보니 노래가 있는 동영상도 있어요~ 중간에 tiger가 다른 동물로 바뀌어서 나름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놀이할 때 써먹어보면 영어가 재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 예전에 올렸던 tongue twister ([즐거운 영어] Tongue Twisters!) 들이랑 같이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
She sells seashells by the seashore
A big black bug bit the big black bear, but the big black bear bith the big black bug back!
Peter Piper picked a pec of pickled pepper
Betty bought some butter,
but the butter Betty bought was bitter,
so Betty bought some better butter,
and the better butter Betty bought
was better than the bitter butter Betty bought before!
그나저나 문득 추억에 젖어 저희 동네 버전 코카콜라 맛있다가 떠오르네요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더 먹어!
더 먹으면 배탈나!
ㅋㅋㅋㅋ 이거 말고 좀 얌전한 버전도 있었어요
어떤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 보십시요
딩동댕!
ㅎㅎㅎ 사실 이거 맨 마지막 딩동댕~ 에서 골라진게 마음에 안들면 딩동댕동~ 으로 바꾸기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ㅋ
대학생 때 친구들끼리 뭔가 하다가 편 먹기 게임 같은 걸 하게 되었는데요. 편 가를 때 쓰는 방법이 동네마다 달라서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구호를 부르면서 손을 흔들다가 손바닥 혹은 손등이 위로 가게 손을 낸 다음 같은 방향으로 손을 낸 사람들끼리 팀이 되는 건데요. 그 구호가 동네마다 달랐더라구요!
데덴~찌!
엎어! 뒤집어!
뒤집어라 엎어라~
그러고보니 어릴 적 부르던 노래 중에는 정말 불가사의한 노래들도 많았어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고무줄 뛰어넘으며 부르던 노래에요
딱따~구리구리 마요네~즈!
마요네즈 케찹은 맛좋아!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 오 땡큐!
ㅋㅋㅋㅋㅋ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를 노래에요!
...어 오늘은 저혼자 낚여서 막 어릴 때 놀던 추억에 빠져버렸네요 ^^; 다들 동네에서 재미나게 부르던 노래나 구호 있으시죠? 갑자기 저 딱따구리 노래는 우리 동네에만 있던 걸까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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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이렇게 구우면 예쁘게 구워진다고 예쁘고 맛난 블로그를 올릴 때, 요리 곰손은 열심히 구워봤으나 망해버려서 이렇게 구우면 망한다는 블로그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하하 ^^; 근데.. 하다보니 왜 망했는지 대충 알 것도 같아서요. 저처럼 요리 잘 못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팁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
<노버터 쿠키 만들기>
준비물: 우유 10g, 포도씨유 80g, 계란 1개, 바닐라 익스트랙 1t, 설탕 100g, 박력분 245g, 베이킹 소다 3g, 소금 2g, 초코펜(선택 옵션)
1. 저울에 달면서 액체류를 모두 넣어서 섞어줍니다!
(이 때 액체류 달면서 넣다가.. 실수로 조금 더 넣었습니다;; 1차 실수 지점 ^^;)
2. 쉐킷~ 쉐킷~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몽땅 다 섞기 시간입니다~ ㅋㅋ
3. 가루류를 모조리 넣고 섞어 줍니다~ 너무 많이 휘저으면 부드러운 식감이 사라진다고 하니 최소한의 섞음으로 가루만 안날리게 되면 바로 끝냅니다!
(사실 체에 쳐서 넣으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넣었어요; 이건 그래도 맛에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다만 모양이 미워질뿐;;;)
4. 냉장실에서 휴지하기~
이걸로는 밀대로 쭉쭉 펴서 쿠키 커터로 모양을 만들 거에요~
5. 냉동실에 굳히기~
ㅎㅎ 요건 반죽을 좀 굳힌 다음 스마일 쿠키를 만들어보려고 야심차게 준비했어요~
6. 20-30분 정도 휴지 시킨 후 냉장실 반죽을 꺼내어 밀대로 죽죽 밀어줍니다~
숙련된 조교(ㅋ)가 열심히 밀대로 반죽을 밀고 있어요~ 그리고 쿠키 커터로 모양을 내어 찍어줍니다. 다 찍고 나면 남은 반죽을 다시 밀대로 밀어서 찍고 또 밀어서 찍어요. 은근히 반복 노동입니다;;; 이 부분은 숙련된 조교에게 맡기면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즐거워합니다! ㅋㅋㅋㅋ
7. 종이호일을 깔고 모양낸 쿠키를 굽기 위해 자리를 잡아요
음.. 반죽이 좀 질게 되었는지 쿠키 커터로 자른 다음 옮기는 게 무척 힘들었어요 ㅠㅠ 어쨌든 간신히 모양대로 옮기는데 성공하였습니다! ㅎ
8. 냉동실에 두었던 스마일 쿠키 반죽에 젓가락으로 눈코입을 만들어줍니다~
음.. 이 반죽은 길쭉한 원통 모양인데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눈구멍 두개와 스마일 입 모양 구멍이 나와주고, 송송 썰면 스마일 쿠키가 여러 개 나와야 하는데... 망했습니다; 반죽이 너무 질어요 ㅠㅠ 냉동실에 조금 더 넣어봤는데 그래도 굳어지지 않아서 그냥 강행했습니다;;;
9. 오븐에서 190도 10-12분 정도 구워줍니다
...잠깐 한눈팔다 13-14분쯤 타들어가는 쿠키들을 구출했;;;; ㅠㅠ 차마 까맣게 탄 쿠키들은 못 찍고 그나마 봐줄만한 쿠키들을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하하 ^^;
...스마일 쿠키들이 무언가 포스가 느껴지지요? 질척한 반죽을 억지로 눈코입을 그려놨더니 표정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ㅠㅠ
차라리 할로윈 때 쿠키를 구울 걸 그랬습니다;;; 저희 집 식탁에 호러쿠키쇼가 펼쳐졌;;; ㅠㅠ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들은 애들이 보기 전에 잽싸게 꿀꺽했어요; 얘네는 그나마 양호한 떫떠름한 표정의 쿠키들입니다 ㅠㅠ
10. 초코펜으로 예쁘게 꾸며줍니다
...쿠키 모양이 좀 망하긴 했지만 어..어쨌든 눈을 반짝이며 그림 그릴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그나마 건질만한 쿠키를 건져서 초코펜과 함께 줬습니다 ㅋ 초코펜은 따뜻한 물에 좀 담가놓으면 말랑말랑 초코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ㅎㅎ 둘째 손으로 넘어간 쿠키들에게 초코 눈코입이 생기고 있습니다아~
ㅎㅎ 첫째가 데려간 쿠키들은 나름 넥타이도 메고 단추도 달고 있어요~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장식을 많이 하지 않았네요 ㅎ
마지막으로 냠냠 먹는 시간~~ 비록 호러쿠키가 탄생하긴 했지만ㅠㅠ 나름 맛은 괜찮았답니다 ㅋㅋㅋ
<노버터 쿠키 만들기 정리>
준비물: 우유 10g, 포도씨유 80g, 계란 1개, 바닐라 익스트랙 1t, 설탕 100g, 박력분 245g, 베이킹 소다 3g, 소금 2g, 초코펜(선택 옵션)
1, 액체류 다 섞는다 (분리 되지 않도록 빠르고 강하게 섞기!)
2. 가루류 다 섞는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살 최소한만 섞기)
3. 냉장실 휴지 (밀대로 밀어 쿠키커터 찍는용)
냉동실 휴지(길쭉하게 얼려서 나중에 썰어서 구워먹는 용)
4. 밀대로 밀고 쿠키 커터로 찍기 (예쁘지만 매우 귀찮음 ㅋ)
길쭉한 쿠키 썰어서 놓기 (모양은 재미없지만 완전 편함 ㅋ)
5. 오븐에 190도 10-12분 굽기 (굽는 시간 잘 지키기 ㅠㅠ)
<이번 쿠키 굽기 망했던 요인>
1. 액체류 계량할 때 실수로 너무 많이 넣어서 반죽이 질척해짐 ㅠㅠ
2. 냉동실에 굳힐 때 좀 더 오래 굳혔어야 함
3. 오븐에 구울 때 한눈 팔다가 쿠키가 타버림 ㅠㅠ
....저는 망했지만 다른 분들은 꼬옥 예쁜 쿠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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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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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얼마전 영유 2년차인 여섯살 둘째 SR 테스트가 있었는데요. 몇달 전 처음 해봤을 때 1점대 후반이었는데 이번에 SR 지수 2.3이 나왔어요! 뭐 더 잘 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그래도 그동안 재미나게 책 읽었더니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오르는 것 같아서 기특했습니다. 하지만 SR 지수 오른 것보다 더 기특한 것은 책을 슬금 슬금 재미있어 하면서 스스로 뽑아서 읽는다는 거에요 ^^
영어책 읽기 즐겁게 하면서 실력도 오르게 하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 전혀 새로운 분야의 책, 아이가 만만하게 읽을 아주 쉬운 책, 적당히 쉬우면서 재밌는 책, 아이 실력에 비해 살짝 어려운 책 등등을 적절하게 섞어서 주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아이 요즘 읽고 있는 책 종류들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AR 퀴즈를 푸는 책>
이건 유치원 숙제에요;;; 한 번에 이렇게 네 권의 책을 빌려오는데요. 이 책들 읽고 온라인으로 퀴즈까지 다 풀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빌려오는데 반납할 날짜가 되기 전에 다 읽으면 중간에 반납하고 네 권씩 또 빌려올 수 있어서 좋아요! 책 안 사고 이렇게 빌리는 것도 좋은데 빌려올 때마다 선생님께서 아이의 수준과 평상시 흥미있었던 분야를 고려해서 평소 재밌어 하던 분야의 책, 완전 새로운 책,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조금 어려운 책을 섞어서 골라주세요!
이건 약간 글밥도 있고 페이지 수도 제법 되었던 책인데요. 정작 내용은 반복도 많고 웃긴 내용이어서 아이가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ㅎㅎ 글밥을 늘릴 때에는 쉽고 재밌는 책이 최고죠!
이건 아이가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쉬운 책~ 이런 책은 페이지가 휙휙 넘어가는 재미로 읽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이렇게 원에서 빌려온 책을 읽다가 대박 시리즈를 발견하기도 해요. Fly Guy 시리즈도 이렇게 빌려온 책 중 한 권이 그 시리즈였는데요. 읽다가 아이가 까르르 웃으며 이거 시리즈 다 사달라고 해서 사줬더니 완전 대박 책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원에서 빌려온 책은 AR 퀴즈를 꼭 풀도록 하고 있는데요. 아래에 소개해드리는 다른 책들은 원하면 퀴즈 풀어도 되지만 안 풀어도 됩니다. 무조건 퀴즈를 다 풀도록 하면 책이 즐겁지 않을 것 같아서요. 재미로 읽는 책도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
아하하 직장맘이다 보니 아이들 사진이 늘 내복에 까치집이어요;;; 어..어쨌든 아이가 조용해서 보니 또 혼자 책 보고 있길래 잽싸게 가서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 제 블로그에 계속 NASA 관련 자료가 올라오는 이유, 바로 이 녀석이 우주 매니아라 그래요 ^^;
두둥~ 읽고 있던 책 앞부분 펼쳐보니 solar system, orbit, gravity 등의 단어가 나오고 좀 글밥도 많아 보이길래 '이거 어렵지 않아?' 하고 물어보니 '쉬운데요?' 라는 대답이 돌아오네요;; 하긴... 주구장창 NASA 동영상에서 보고 듣는게 solar system, gravity 뭐 그런 단어이니 얘한테는 쉽겠어요;;;;
....엄마한테 퀴즈 내보라고 하는 페이지에서 아이가 본격적으로 문제를 내기 시작합니다;;; 몇 개는 맞추다가 조금씩 틀려주면 아이가 더 즐거워합니다 아하하 ^^;;;
이건 사실 팝업북이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라고 사준 책인데요. 안에 있는 내용은 글밥도 많고 생각보다 어려워 보였어요
그래서 진짜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책입니다아~ ㅋㅋㅋㅋ 근데 요즘은 가끔씩 이 안에 있는 것 중 짤막한 내용 한 두 개씩은 읽어 보기도 하더라구요 ^^;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책은 약간 어려워도 잘 읽을 수 있으니 어려운 단계로 넘어갈 때 이런 책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난 형식의 책>
팝업북이나 플랩북 같은 재미난 책 형식도 있지만 아예 장난감 같은 신기한 책도 많아요~ 바로 이 책들처럼요 ㅎㅎㅎ 경찰관 아저씨와 해적 아저씨에 대한 책이랍니다~
진짜 책이죠? ㅋㅋㅋ 장난감 모양이라 재밌어보여서 안에 내용을 확인 안하고 샀더니 생각보다 어려워보여서 놀랐어요 ^^; 아직은 그래서 재미나게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세워놓을 수도 있어서 완전히 장난감 인형처럼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소방관 아저씨도 한 분 계셨는데... 지금쯤 장난감 상자 어딘가에 출동해 계신가봐요. 못 찾겠네요 ㅠㅠ
<아주 쉬운 어릴 때 읽던 책, 책과 함께 하는 재미난 활동>
ㅎㅎ 저 책들은 아이가 어릴 때 읽던 책 시리즈인데 지금도 가끔 꺼내서 보고 있어요. 아주 아주 쉽고 이미 내용을 거의 외우고 있는 책이라 휘리릭~ 읽기 좋은 것 같아요! 다 읽은 책을 옆에다 산더미 처럼 쌓아놨다가 책더미가 무너졌는데.. 기차 같다면서 신이나서 영어책 기차를 운전 중이십니다! ㅋㅋㅋㅋ 칙칙폭폭 땡~
슬금슬금 책 좋아하기 낚시질에 둘째 물고기가 입질을 시작하고 있어요 ㅋㅋㅋ 완전히 확~ 낚여서 온 가족이 각자 책 들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을 그 날까지 열심히 낚아봐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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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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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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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저희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 다니는 어린이 수영장에서 장거리 생존 수영 대회가 있었어요 ㅎㅎ 유치부는 300m, 초등 1-4학년은 1000m, 초등 5-6학년은 1500m 거리를 수영으로 완주하는 대회였는데요. 저희 아이는 2학년이어서 1000m에 출전하였습니다!
무려 22바퀴를 도는 것인데다 이렇게 장거리 대회는 처음이어서 아이가 경기 나가기 전에는 걱정을 하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했었어요. 과연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없어지기도 하구요. 그래도 원래 다니고 있던 곳이고 수업 때 선생님께서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나갔습니다!
ㅎㅎ 두 번째 레인에서 열심히 수영하고 있는 흰 모자에 검은색 수영복이 저희 아이에요! 열심히 가고 있는 중이라 잘 안보이지요? ㅋ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고 저희 아이도 정말 열심히 쉬지않고 수영을 해서 넘 기특했어요! 그리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멋지게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
1000m 완주해서 이렇게 상장과 메달을 받아왔어요! 아이가 정말 뿌듯해 했습니다 ㅎㅎ 수영 1000 미터도 완주를 했으니 뭐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붙은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수영을 배우면서 중간에 슬럼프도 있었고, 아이 할 일이 많아지니 계속 시켜야 하나 엄마인 제가 고민을 하던 시기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꾸준히 하는 운동이 하나쯤 있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수영도 좋은 운동이어서 수영을 꾸준히 배워도 좋지만 무슨 운동이든 꾸준히 한 가지 정도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해지는 것도 물론 운동의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일 같아요 ^^
<운동을 꾸준히 해서 좋은 이유>
1. 몸이 건강해져서 체력이 좋아진다.
2. 운동을 함으로서 규칙을 배운다.
3. 꾸준히 조금씩 연습하는 만큼 실력이 쌓인다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일에 대한 결과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4. 힘든 일을 이겨내는 끈기를 기를 수 있다
저희 아이 슬럼프가 왔을 때 이게 슬럼프인지 아니면 정말 그만 두고 싶은 것인지 아이와 잘 이야기를 했었어요. 수영은 잠깐 힘들었던 것 같아서 연습량이 많은 힘든 수업을 빼고 좀 쉬엄 쉬엄 하다가... 아이의 수영 실력이 그렇게 하니 바로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 그걸 몸으로 느낀 아이가 다시 한번 해보겠다고 해서 요즘은 원래대로 열심히 연습하는 반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그랬는데 이번에 1000 미터 완주한 경험이 무척 좋았나봅니다. 긴장하면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출전했던 아이가 눈빛이 반짝반짝 해져서 돌아왔네요! ㅋㅋㅋ
사실 요즘 아이들 학원 스케줄이 바쁘니 운동 하나, 악기 하나 보내려고 해도 고민이 되기도 해요.. 이거 정말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하기 싫어하면 그만 둘까 싶기도 하죠. 그럴 때 저는 아이와 상의해서 결정했어요. 학원을 조금 스케줄 조정하면서 슬럼프 지나가도록 유지할지, 아니면 여기에서 그만둘지. ([자기 주도] 학원 가기 싫어할 때 대처법) 그렇게 결정해서 스스로 하기로 한 수영이니 아이가 좀 힘들때 도와주고 나면 다시 스스로 힘을 내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
....반면 그렇게 이야기해서 이제는 안하기로 하고 끊었던 수업 중에 발레가 있는데요. 아이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발레 동작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발레가 무척 좋대요;;; 그럼 발레 다시 배울 건지 물어보면 잠시 생각하다 아니라면서 그냥 집에서 혼자 한다고 하길래 그냥 뒀어요 ㅋ 그렇게 발레를 끊고 한 2년쯤 지났는데요. 얼마전 아이가 저에게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엄마, 이제 발레 다시 배우고 싶어졌어요!
음... 이게 일시적인 걸까 아닌 걸까 고민이 되어서 발레학원은 바로 등록시켜주지 않았어요. 조금더 생각해보고 정말 정말 하고 싶다면 시작하라고 이야기 해줬죠. 사실 이미 수영을 하고 있으니 운동을 더 해야 할 것 같지는 않았고, 아이가 원해서 일단 알아봤더니 발레 수업이 저녁 일곱시 반은 되어야 끝나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늦게까지 학원에 있게 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한동안 버텼는데... 결국 제가 졌습니다;;; 요즘 아이는 수영에 발레에 아주 체육 소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
뭐 자기가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스케줄 정도는 고를 수 있어야 아이들도 할 맛이 나지 않을까요? ㅎ 반면에 연산은 잘 하다가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는데요. 원래 풀기로 했던 기탄을 어느 순간부터 잘 안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수학 숙제를 할 때에도 어차피 연산이 조금씩은 섞이게 될 것 같아서 그냥 두었죠 ^^; 나중에 연산 연습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끼게 된다면 그 때 시작해도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얼마전 '그 때'가 생각보다 빨리 왔더라구요 ㅎ
엄마.. 저는 아무래도 뺄셈이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음.. 저도 뺄셈에 약한데 그대로 물려받았;;;; 흠흠; 암튼 스스로 구멍을 발견했길래 그 부분은 칭찬해주고 연산 연습을 하면 구멍을 메울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여기서 엄마인 저는 또 살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기왕 연산 연습 시작하는 것 뺄셈 뿐만 아니라 다른 더하기와 곱셈도 같이 하자고 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또 이제 막 연산 연습 시작하니 그냥 뺄셈만 하다가 나중에 늘리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뺄셈이 약한 것 같으니 뺄셈만 할 지 아니면 다른 연산도 같이 연습할지요
음.. 저는 다같이 하고 싶어요. 하루에 뺄셈, 덧셈, 곱셈 한 장씩 풀도록 할게요!
오오.. 스스로 하루 진도 나갈 분량까지 정해버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놀랍게도 그 이후 진짜로 하루에 세장씩 꾸준히 풀고 있어요. 정말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사실 그동안 연산은 많이 놀아서 지금 나가는 기탄 연산은 세장을 오분 안에 풀어버릴 수 있을만큼 매우 매우 쉬워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ㅋㅋㅋㅋ
ps. 수영 할 때 어느 쪽으로 호흡을 해야 할까?
아이가 수영 시간에 배워왔던 걸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신기한 게 있어서 올려봐요 ㅎ 손 모양을 저렇게 만든 다음 가운데 구멍 안에 사람 얼굴이 들어오도록 위치를 잡아요. 그리고 왼쪽 눈을 감아봐요. 그 때 얼굴이 사라지면 당신은 왼쪽 눈을 주로 보는 사람입니다! 왼쪽 눈을 감고 오른쪽으로만 봐도 얼굴이 그대로 보이면 당신은 오른쪽 눈을 주로 보는 사람입니다! 그럼 수영을 할 때 주로 보는 눈의 방향쪽으로 호흡을 하면 된다고 하네요! 신기했어요! ㅎㅎㅎ
...수영장에서 아주 멋진 낚시질을 해주셔서 흐뭇하게 월척으로 낚인 첫째 아이를 뿌듯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 주말이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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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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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혹은 워킹맘,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칭하는 단어죠.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직장맘으로 살 것인지 전업맘으로 살 것인지 고민이 시작되는데요. 이 고민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것 같아요
직장맘이냐 전업맘이냐의 고민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직장맘은 아이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 매우 바쁘다는 게 불만인데요. 또 전업맘이 되면 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게 살림이니 전업이어도 시간이 없을 수도 있고, 또 나만의 시간, 내 자아실현을 위한 일이 없다는 허전함이 다가올 수도 있어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겠구요. 그러니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늘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모두 고민을 하는 데에는 전반적으로 사회가 아이들 키우기 힘든 곳이라서 그런 이유가 큰 것 같아요. 첫 아이 학교 들어가면서 접하게 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은 정말 만만치 않더라구요.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데 그러기 쉽지 않아 보이니 출산율은 점점 떨어지는 것 같구요. 낮은 출산율에 대한 대책으로 양육수당도 나오고 임신 했을 때 병원에 다니면서 쓸 수 있는 고은맘 카드 같은 것도 있지만.. 사실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 행성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이 행성에 사는 사람들 대다수가
대부분의 시간동안 불행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수많은 해결책이 제시되었는데
이 해결책들 대부분은 주로
작은 녹색 종이 조각들의 움직임과 관련된 것이었다
그건 좀 이상한 일이다.
왜냐하면, 대체로 볼 때,
불행한 것은 그 작은 녹색 종이 조각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책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ㅎ 지구가 통채로 사라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인 일들이 거의 다 완전히 사라진 상태에서 엉뚱한 이야기들이 벌어지는데요. 바로 거기, 모든 사회적인 통념과 선입견이 사라진 그 상태에서 바라볼 때 진실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눈을 가리는 아름다운 장식과 그럴 듯 해 보이는 권위를 모조리 떼어내고 바라본 진실의 뼈대. 지금 불행한 것은 작은 녹색 종이 조각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 문득 다시 떠올랐어요. 직장맘으로 살면서 대체 어떻게 해야 고민이 되었을 때 읽었던 책인데 정말 위로가 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에요.
결코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마라!
저 책 표지에 나와있는 문장이에요. 이건 '엄마도 열심히 힘들게 잘 하고 있으니 (미안한 상황이지만)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고 말해주는 응원에 가까운 말) ' 이런 게 아니에요! 저 문장이 책에 쓰여있는 이유는 엄마의 마음 저 바닥에 미안해하는 마음이 깔려있는 것은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다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아이를 대하는 엄격한 기준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해요. 아이가 잘못을 하긴 했는데 그건 다 엄마가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으니 봐줘야 할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엄마랑 같이 많은 시간 있지 못하는 우리 아이, 혼내야 할 일이지만 차마 혼내지 못해요.
...이 마음 아이가 다 읽어요. 말을 아직 못하는 아이든 이미 좀 커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든 아이들은 어른들, 특히 엄마의 마음 속을 귀신 같이 읽어냅니다. 내가 좀 더 떼 써도 될지 안될지. 여기서 조금 더 벗어나도 될지 안될지. 엄마 마음 속의 죄책감을 읽어낸 아이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조금 더 잘못해도 혼나지 않겠구나. 기준에서 조금 더 벗어나도 엄마는 날 혼내지 않겠구나.
사실 아이들은 자신이 잘못한 게 있으면 제대로 혼날 때 더 안정감을 갖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아이들은 수시로 기준선이 어디인지 알아보려고 약간씩 틀을 벗어나보기도 해요. 그 때 기준은 여기까지야 하고 일관성 있게 테두리를 정해주는 게 어른의 일입니다. 여기까지가 안전선이라고 이야기를 해주는 거에요. 그럼 아이는 안심하고 마음껏 해볼 수 있습니다. 언제든 그 안전선을 벗어나면 어른이 잡아주니까요. 그 안에서라면 마음껏 안심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기준선을 벗어났을 때 죄책감으로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다면 그건 아이에게도 그다지 좋은 일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그렇게 흔들리는 엄마의 마음도 자꾸 죄책감에 멍들어 갑니다. 엄마의 마음이 멍들면 가족들도 다같이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죄책감이 찾아오면 훌훌 털어버려야 나도, 내 아이도, 우리 가족도 지킬 수 있습니다.
다만 엄격하게 기준을 지킨다는게 크게 화를 낸다거나 감정적으로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고 해서 특수한 상황인데 기준을 똑같이 정해서 융통성 없게 한다는 게 아니고, 엄격하다고 해서 엄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혼내거나 매를 든다는 게 아니에요. 기준을 벗어나는 일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게 아이를 훈육하는 법이고, 그 기준이 일정하다는 것이 일관성 있는 육아, 허용되지 않는 일에 예외가 없도록 하는 정도가 엄격함의 정도에요.
책에서 읽었던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완벽하려고 다 잘 하려고 애쓸 필요 없다는 내용이었어요. 예전에는 어떻게든 열심히 하면 몸이 좀 힘들어도 어디에도 싫은 소리 하거나 들을 필요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아요. 아이 학교에 학부모가 참석해야 하는 일이 생겼어요. 직장에 휴가를 내니 내 일을 커버해주는 동료에게 미안합니다. 혹은 직장 때문에 학교 모임에 참석을 못했어요. 엄마가 가지 못해서 아이에게 미안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든 어딘가에는 미안해야 할 일이 생겨요.
모든 걸 완벽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을 인정하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여야 하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엄마도 더 자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아무런 폐도 안 끼치고 절대로 미안할 일 없이 나 혼자 똑바르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던 거에요. 서로 서로 돕고 도와주는 속에서 미안할 일도 고마워할 일도 생기는 게 사람 살아가는 일이었던가 봅니다 ^^
그 밖에도 정말 많이 위로받고 도움받은 책이어서 직장맘으로 혹은 전업맘으로 고민하는 분들 계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Third Rock The Joe Show
ㅎㅎ 어제 올렸던 라디오쇼 오늘 아침에 아이들과 들었어요. ISS에서 한다고 하니 자다가 눈을 번쩍 뜨고 나와서 봤답니다 ㅋㅋㅋ 그런데...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보니 Joe Acaba 우주비행사님이 뭐라 뭐라 이야기 하면서 음악 틀어주시는데 그다지 재밌지 않더라구요 ^^;;;; EBS 보이는 라디오처럼 뭐라도 보일 줄 알았는데 정말 순수한 라디오 방송이었구요. 결국 조금 듣다가 재미없다고 아이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놀고 저는 출근했답니다~
사실.. 저렇게 듣고 있는 뒤통수들을 보고 같이 옆에서 들으면서 이야기 하면 좋을텐데 라고 아쉬워하며 직장맘 신세한탄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차피 재미가 없어서 다행이었;;;; 쿨럭;;;
오늘은 좀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되어버렸네요 ^^; 다음 번에는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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