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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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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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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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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둘째가 느닷없이 대통령이 되고 싶답니다! ㅋㅋㅋ 우주와 화성, 블랙홀에 빠져들어서 어른이 되면 우주로 날아가 블랙홀을 고치겠다더니, 어느 순간 꿈이 야구 선수로 돌변했는데.. 이제는 대통령도 나왔습니다아~ ㅋㅋㅋ 뭐 해보고 싶다는 거 지금 다 해봐야지요. 언제 또 이렇게 들쑥날쑥 뒤죽박죽 다 해볼 수 있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대통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관련된 아이들 책>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 -

아직 이건 내용은 보지 못하고 검색해본 책인데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글밥이 많아서 초등 3-4학년 이상 정도면 볼만한 책 같아요. 일단 그래도 읽어줄 만한 정도 양인 것 같아 골라봤습니다 ^^

- 가슴이 따뜻한 대통령 문재인 -

이 책은 설명으로 보면 조금 더 어린 초등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이 읽을 만한 책 같아 보여요. 이것도 한 번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

 

<대통령에 관한 영어 동영상>

- [Cool School] My Cool School Project, Presidents -

https://www.youtube.com/watch?v=B_8yQ2plaAE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영어 동영상입니다! ㅎㅎ Cool School은 조금 내용이 어렵고 빨라서 초등 3학년 누나가 보는 동영상이긴 한데요. 더 어린 아이들용 자료 찾은 것은 재미가 없어서ㅠㅠ 잘 못 알아듣는 내용 나오더라도 한 번 그냥 보여줘 보려구요 ^^;

Kids와 president를 키워드로 검색하니 Kid President라고 동영상 채널이 나오던데요. 일단 정보를 모을 목적이라 보지 않았는데 저기 위의 cool school 동영상 중 Kid President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아마도 재미나게 보는 재미난 동영상인가보다 하고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Kid President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

 

- [Kid President] How to Change the World -

https://www.youtube.com/watch?v=4z7gDsSKUmU

ㅋㅋㅋㅋㅋ 이거 재미도 있고 내용도 교육적입니다! 꼭 대통령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강추합니다! 인기 있을만 했네요! 또 재미난 영상 있나 살펴보다 보니 이 Kid President가 인기 있고 유명하기도 했나봅니다! 여기 이 아이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는 동영상이 있네요?!?

 

- [Kid President] Kid President meets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https://www.youtube.com/watch?v=TssZ9Uma1-w

와! 이 아이는 진짜 대통령을 만나고 정말 신났을 것 같아요! 저기 위에 올린 how to change the world 동영상에서 결론이 나의 아주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열심히 재미난 유튜브 영상을 올리다가 진짜로 대통령을 만나게 된 이야기, 정말 작은 실천으로 커다란 일을 이룬 것 같아 대견하네요! ^^

 

- [Kid President] The True Story of Kid President -

https://www.youtube.com/watch?v=IcZVGjG6LWM

보다 보니 실제 어떤 아이인지 소개하는 동영상도 있어서 봤는데... 보다가 눈물이 조금 났습니다 ㅠㅠ 아이는 너무나 밝아요! 밝고 귀여운데 손에 깁스를 해서 장난꾸러기 뛰어놀다가 다쳤나보다 했는데... osteogenesis imperfecta, 골형성부전증이라고 하네요 ㅠㅠ

선천적으로 뼈가 잘 부러지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자주 골절을 입죠.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입을 수 있는 아이. 그런데 이렇게 밝고 명랑한 장난꾸러기로 자라주었다니.. 감동이네요.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도 우울해하거나 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씩씩하게 이렇게 재미난 유튜브로 대통령까지 직접 만나게 되다니! 정말 기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소개하는 영어 동영상>

- 워싱턴 포스트 -

https://www.youtube.com/watch?v=MN7ZIZpKpnw

내친 김에 문재인 대통령 소개하는 영어동영상도 찾아봤는데 1년 정도 지난 내용이네요 ^^;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지만.. 어려워서 아이들이 알아들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영어로 소개가 되는 게 있다는 걸 알려주는데 의의를 두고 보여주려구요 ^^;

 

- 아리랑 뉴스 -

https://www.youtube.com/watch?v=JK-QGCV7y4M

역시 간략한 소개인데 아리랑 뉴스에서도 소개가 있길래 한번 가져와봤어요~ 마찬가지로 영어로 소개하는 걸 보여주는 용도입니다. 자꾸만 문재인 대통령의 영어이름은 Moon J 라고 우기는 둘째에게 아니란 걸 보여주려구요; 영어로도 문재인 이라고 쓴다고 하니 엄마 말은 안 믿네요 ㅠㅠ 뉴스 두 개쯤 보여주면 저게 맞다는 걸 알겠죠? 아하하 ^^;

 

 

평상시 잘 찾아보지 않던 문과 분야 자료 찾으려니 오래 걸렸습니다;;; NASA 자료 찾으라면 단번에 휘리릭 찾았을텐데.. 대통령님 자료는 오래 걸리네요. 그러고도 더 재미나고 쉬운 자료 있는데 못 찾은 거 아닌가 싶고...;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에게는 이게 최선입니다 ㅠㅠ 일단 오늘은 이 정도 보여주고 더 궁금해하는 것 있으면 그 쪽으로 더 찾아보려구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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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과 우리 나라 옛 건축물들을 답사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궁궐, 왕릉, 관아 건물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일반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살펴보기로 했어요. 그 중에서도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곳, 북촌 한옥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북촌 한옥 마을에 따로 전용 주차장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여기 은근히 괜찮은 전시도 많고 밥도 맛있으니 시간 되시면 여기도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쉽게도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북촌 한옥 마을만 휘리릭~ 둘러보고 왔답니다 ㅠ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요금>

http://www.mmca.go.kr/contents.do?menuId=9051001539

주차요금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전시 일정 같은 것도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확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 

국립현대미술관에 주차를 하고 북촌 한옥 마을을 가는 길에 이런 건물이 있었어요! 멀리서 보니 우리 옛 건물이 있긴 있는데 궁궐 위치는 아닌 것 같고 대체 뭘까 궁금해 하고 있으니 첫째가 아무래도 관아 건물 같대요. 음.. 지붕 위에 저기 뭔가 하나 붙어있는 것도 아마도 잡상 같은데요. 잡상도 하나 밖에 없으니 궁궐 중요한 건물은 아니고 관아급이 아닌가 싶네요. ....저게 잡상 맞는지는 전문가가 아니니 자신이 없긴 합니다. 아하하 ^^;

대체 이게 무슨 건물인가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이런 설명이 붙어있어요. 오오.. 종친부라고 해서 역대 임금님의 어보와 어진,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하던 곳이로군요! 한옥 마을 보러 왔다가 의외의 멋진 수확입니다! ㅎㅎㅎ

 

<북촌 한옥 마을>

드디어 북촌 한옥 마을에 왔어요~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한복을 빌려서 입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는데요. 저희는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체험은 해보지 못하고 그냥 정말 동네 구경만 하다 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우아한 한옥들이 줄지어 서있는 거리를 보니 멋지네요! 지나다니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 어쩐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온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ㅎㅎ

 

- 높이 솟은 솟을대문, 양반댁 집 대문 -

옛날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에 아이가 "이리오너라~" 하는 자세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물론 진짜 소리를 내지는 않았어요 ^^;;; 음... 북촌 한옥 마을 곳곳에 보니 관광객들이 많아서 이곳 주민분들이 많이 힘드신 것 같았거든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이 드나들다 보면 소란스럽기도 하고 갖가지 일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흥분해서 목소리가 높아지면 "쉿~ 우리 소곤 소곤 대화하자! 여기 사시는 분들은 지금 집에서 쉬시는 시간이야~" 라고 잘 타일러서 최대한 조용히 보고 왔습니다. 서로 서로 예의와 배려로 맞춰가야 이 아름다운 마을을 모두가 함께 보존해 갈 수 있을테니까요 ^^

그나저나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서 책을 찾고 보니 정말로 양반댁이었더라구요! 저기 낮은 담장 위로 대문이 솟아있는 것 보이시나요? 저렇게 담장보다 대문을 높게 올릴 수 있는 건 양반이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솟아있는 대문이라 솟을대문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 양반이 아닌 부유한 집 대문, 평대문 -

여기 이 집은 대문이 있는 부분도 옆의 담장과 같은 높이에요. 이런 경우는 평대문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양반이 아니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솟을대문을 할 수 없어서 평대문을 달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양반댁이 많은 곳에 멋진 기와집을 가질 정도면 정말 부유한 집이었을 것 같아요!

 

한옥 하면 떠오르는 건 날아갈 듯한 처마의 선이에요! 그래서 찍어봤어요~ 음.. 그런데 왜 인지 모르겠는데 궁궐이나 관아의 지붕보다 저 부분이 짧아보이네요? 단청이 없는 것도 차이점인데 궁궐은 저 부분이 단순히 더 긴 건지, 아니면 다른 구조물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다시 궁궐에 가보게 된다면 한 번 비교해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여러 가지 예쁜 물건들을 파시는 곳에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요. 혁필로 글씨 그림 민화 그려주시는 분께서 저희 아이들 이름을 그려(?) 주셨어요~ 저희 아이 이름이 홍길동인 건 아니구요 ㅋㅋㅋ 샘플로 혁필로 그리는 글씨에 대해 보여주시는 그림이 있어서 하나 찍어왔어요~

북촌 한옥 마을 꼭대기에 올라서 보니 예쁜 지붕들이 많이 늘어서 있습니다.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는 풍경이에요. 어쩐지 마음이 느긋하게 풀어지는 풍경입니다 ^^

내려오는 길에 계단이 하나 있었는데 둘째가 그 계단으로 내려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봤어요. 저희 정말 사전조사 같은 것 없이 무작정 와서 발길 닿는 대로 다니고 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골목길 걸어보려고 내려가 본 그 계단에서 복정 우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오.. 이 우물은 맛이 좋아서 궁중에서만 사용하려고 뚜껑에 자물쇠까지 채웠는데 대보름에만 일반인들이 물을 길을 수 있었다는군요! 신기하네요~

... 지금은 아마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맛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잘 관리하던 옛날에는 정말 맑은 물이 샘솟는 우물이었겠지요? 지금은 바로 그 앞에 코리아 목욕탕이 있습니다~ ㅎㅎㅎ

집에 가는 길, 반짝이는 투명 풍선을 하나씩 사들고 즐거워하며 가고 있어요~ 즐거운 추억거리이지만 풍선은 하루만에 헬륨이 빠져버렸답니다 ㅠㅠ ... 남은 줄은 크리스마스 때 트리 장식으로 써야겠어요;;;

 

<북촌 한옥마을 관련 책들>

- 정겨운 한옥 마을 북촌 나들이 -

조만간 북촌 한옥 마을 한 번 가봐야지 하며 책을 사다놨었는데요. 이 책은 그림책인데 엄마와 함께 북촌 나들이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라 어린 아이들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재미나게 읽어보면서 북촌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마루랑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

이 책도 한 번 읽어보고 가야지 했었는데 갑자기 북촌을 가게 되어서 이건 다녀와서 읽게 되었어요 ^^; 뭐 그래도 사진을 많이 찍어와서 책 본 다음 뒤늦게 평대문과 솟을대문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것도 재밌었어요~

평대문에 대한 설명입니다~ 위에는 사립문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건 초가집에 있는 문인가봐요. 이번에 양반댁 기와집을 구경했으니 다음에는 초가집을 구경하러 가봐야겠습니다 ^^

솟을대문이에요~ 한옥마을 구경가서는 뭔지 모르고 그저 멋지다~ 하고 구경하고 왔는데요.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서 다음에는 조금 더 알고 가면 좋겠다 싶네요 ㅎㅎ

 

<북촌 한옥마을 관련 동영상> 

- 서울 역사 기행 1부 북촌팔경 -

https://www.youtube.com/watch?v=H1aDEdewUYA

북촌 한옥마을에 대해 소개하는 EBS 영상이에요~ 자세하게 여기 저기 소개가 되어 있어서 한번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pmFY81nyluA

몰랐는데 나중에 동영상 보다보니 북촌8경이라는 게 있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보니 그 중 본 곳도 있고 못 본 곳도 있어요. 뭐.. 여행이라는 게 안내 책자에 나온 모든 곳을 모조리 다 찍고 와야 하는 스탬프 투어도 아니고ㅋㅋ 그저 발 닿는 대로 다니며 일상을 벗어나는 경험을 하고 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이번에는 양반들이 살던 기와집이 있는 곳, 북촌 한옥 마을에 다녀왔어요~ 이제 정말 일반인들이 살던 초가집만 보면 대충 저희가 계획했던 우리 옛 건축물들에 대한 답사가 마무리 될 것 같아요 ^^ 

 

<그동안 다녀온 우리 옛 건축물>

창경궁! QR 코드 귀면상을 찾아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조선의 왕릉

궁궐과는 또 다른 우리 옛 건물, 제주목관아 

 

예전에 올렸던 내용 혹시 궁금하시면 위의 링크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각각 방문했던 곳마다 다녀온 이야기와 함께 찾아보면 좋을 책이나 자료 올려놨어요 ^^ 

 

 

ps. 정말 재밌었던 둘째의 일기ㅋ 

이렇게 답사를 다녀오고 나면 저희끼리 간단하게 사진 찍은 것 프린트해서 붙여보기도 하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동생이 잠든 다음 첫째가 저에게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둘째가 혼자 일기도 썼다구요. 그래서 기특해서 한 번 들춰봤다가 혼자 빵터졌습니다! 저 그림... 정말 엄청 재밌어보이지요? ㅋㅋㅋㅋㅋ 아직 냉소적 블랙유머 따위는 모르는 일곱살이라 진심으로 재밌었던 거라 믿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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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액체 괴물 만들면서 놀아봤어요~ 사실 저는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는데 둘째가 유치원 과학시간에 실험을 해봤다며 만들어보자고 하네요! ...둘째가 유치원에서 실험에 실패해서 다른 친구가 만든 액체괴물을 가지고 놀았던 모양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다시 해보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액체괴물 만들기~~~

 

<액체괴물 만들기>

준비물: 아모스 물풀, 리뉴, 베이킹소다, 물, 마음껏 휘젓고 버릴 통, 나무젓가락

그릇에 하면 거기에 다시 먹을 것 담기 찝찝할 것 같아서 통을 찾다가 마침 딱 맞는 초콜릿 통을 발견했어요~ 마음껏 휘젓기도 좋고~ 다 하고 나서 버리기도 좋고~ 아주 안성맞춤이네요! ㅎㅎ

더군다나 이렇게 뚜껑을 열면 그릇이 두 개가 되는 셈이니 첫째 하나, 둘째 하나 각자 하나씩 만들면 되겠습니다~

- 액체 괴물 만드는 과정 -

1. 베이킹소다 물에 녹이기

2. 물풀에 베이킹 소다 녹인 것 섞어주기

3. 리뉴를 넣고 섞으면서 농도 맞춰서 계속 저어주기

아이가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성공하도록 하려고 자료를 조금 찾아봤었는데요. 베이킹소다는 그저 염기성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니 배합이 아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물 약간에 베이킹소다 잘 풀어서 물풀과 섞어주면 됩니다. 물풀은 아모스 물풀이어야 하는데요. 풀 성분 중 PVA가 들어있는 풀이어야 하는데.. 아모스 풀 말고 다른 어떤 풀에 PVA가 들어있는지 잘 몰라서 그냥 아모스 물풀로 준비했답니다. 아하하 ^^; 그리고 리뉴. 이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렌즈액인데요. 여기에 붕사가 들어있어서 필요하다고 해요 ^^ ...다른 렌즈액에는 붕사가 안 들어있을 수도 있으니 이것도 그냥 리뉴로 준비해주시면 실패할 확률이 적겠습니다~

- 액체 괴물 만들기 실패하지 않으려면? -

1. 아모스 물풀, 리뉴를 사용한다

2. 리뉴를 첨가하는 양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니 물풀과 베이킹소다 푼 물을 먼저 섞고 리뉴를 첨가하면서 점도를 보고 농도를 조절한다

자자, 이제 리뉴를 넣으면서 열심히 저어줍니다~ 역시나 쓰고 그대로 휙 버릴 수 있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저어줍니다~

첫째와 둘째는 하나만 만들면 분명히 싸울테니 그럴 여지를 주지 말고 아예 처음부터 각자 자기 것은 자기가 만들도록 합니다~ 어차피 아모스 물풀 대형 사이즈로 사다놔서 마음껏 만들어도 남는답니다아~ ^^;

오호! 젓다보니 이렇게 슬슬 뭉치기 시작해요~ 그래도 이건 아직 너무 묽어요. 리뉴를 좀 더 넣고 빠르게 저어줍니다!

보세요! 손이 보이지 않을 속도로 젓고 있는 둘째입니다아~~ ㅋㅋㅋㅋㅋ 아니 뭐 꼭 이렇게 저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

헥헥, 젓다보니 이제 드디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제법 액체괴물 같아졌지요? 그런데 대체 언제까지 저어야 하냐구요?

바로 이렇게 그릇에서 깨끗이 떨어지게 되면 드디어 액체괴물 완성입니다~

음.. 액체괴물 보관용 밀폐통이 있다면 좋을텐데 없어서 그냥 지퍼백에 담아봤어요 ^^; 작은 통이 여러 개 있으면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참 좋을 것 같아요~

아까 휘휘 저으며 액체괴물 만드는 그릇 역할을 한 초콜릿 통으로 보관까지 하도록 합니다! 깔끔하네요! ㅎㅎㅎ

액체괴물과의 사투(..;) 끝에 겨우 겨우 완성하고는 너덜너덜해진 마음으로 손에 묻은 나머지 액체괴물 뭉쳐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만들 때에는 힘들었는데 다 만들어진 걸 보니 동글동글 귀엽기도 하고~ 만지면서 노는 촉감이 괜찮네요! ㅎㅎ

 

<액체괴물이 만들어지는 원리>

액체괴물 만드는 것은 그냥 재미로 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맛있는 공부 레시피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 순 없지요~ ㅎㅎ 그래서 어떻게 액체괴물이 만들어지는지 그 원리를 알아봤어요 ^^

... 또다시 쓸데없는 예술혼이 불타올라 그림판에 직접 그린 그림입니다아~ 우리가 사용한 재료들이에요ㅎㅎ 아모스 물풀, 리뉴, 베이킹소다. 얘네들 속에는 대체 어떤 물질이 들어있고, 어떻게 되어서 액체괴물이 만들어지는 걸까요?

만드는 법 설명하면서 간단히 언급하긴 했는데요. 아모스 물풀 속에는 PVA, 리뉴 속에는 붕사, 그리고 베이킹소다는 염기성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해요^^

PVA (polyvinyl alcohol)입니다. 얘네들 분자구조를 보면 이렇게 줄줄이 긴 실처럼 생겨있다고 해요. 그리고 붕사는 이 실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길쭉한 PVA 분자들 사이 사이에 붕사가 들어가서 붙으면? 그럼 액체 상태로 자유롭게 흐르던 PVA 성분이 서로 뭉치고 붙어서 덜 흐르게 되겠지요? 붕사가 많이 붙어서 많이 엉겨붙으면 더 많이 뭉치고, 붕사가 조금 들어 있으면 좀더 점도가 낮은 흐르는 듯한 액체괴물이 될 거에요!

어? 그런데 PVA와 붕사를 같이 넣어줬는데 붙지 않고 붕사가 그냥 떠다니네요?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중성 상태에서의 붕사는 PVA를 붙여주는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 그래서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을 섞어줘서 염기성 환경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러면 붕사가 PVA들을 잡아당겨서 붙여줄 수 있는 형태로 변해요. 바로 이렇게요!

간혹 약국 같은 곳에서 파는 붕사 가루를 물에 풀어서 사용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강한 염기성이 되니 베이킹소다는 필요가 없다고 해요. 다만 아주 강한 염기성은 위험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기보다는 안전하게 리뉴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푼 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편이 아이들과 해보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

짜잔~ 염기성 환경에서 끈적끈적해진 붕사가 PVA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붕사가 PVA를 잡게 하도록 휘휘 저어주면서 얘네들 분자들이 잘 붙도록 저어주는 건데요. 너무 질척하다 싶으면 리뉴, 붕사 성분을 더 넣어주면 좀 더 단단해지게 된답니다~ 이렇게 보니 원리도 알 수 있어서 더 재미난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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