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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시작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함께 해요~) 사실 작년에 시작했다가 작년에는 제 때 맞추지 못해서 보내지 못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올해는 제 시간에 맞춰 모자 뜨기 완성해서 보냈습니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아직 3월 30일까지 모자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아직 뜨고 계시다면 3월 30일까지 보내시거나, 저희처럼 내년 집중 수거기간에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모자뜨기 방법으로 줄바늘로 원래 하는 뜨게질을 하는 방법이 있고, 둘째가 하는 것처럼 니팅룸을 이용해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니팅룸은 마무리도 쉬워서 아이가 직접 다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 반면 줄바늘로 뜨게질 하는 건 좀 어려워서요. 줄바늘로 열심히 뜬 첫째 모자 마무리는 제가 도와줬습니다 ^^

짜잔~ 완성했어요! 파란 모자는 니팅룸을 이용해 만든 건데요. 실이 굵어요 ㅎㅎ 줄바늘을 이용해 뜨게질한 모자는 실이 훨씬 얇아서 더 오래 걸렸어요. 사실 이 모자.. 작년 껍니다! ㅋㅋㅋ 올해 시작한 모자는 완성 못했어요. 그 모자는 또 내년에 보내야 할 것 같아요~ ^^

각자 완성한 모자를 들고 사진 한 장 찰칵~ 이렇게 완성한 모자는 찬물로 빨아서 잘 말린 다음, 처음에 받았던 키트에 들어있는 봉투에 넣어줍니다

투명한 봉투 뒤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은 스티커를 투명 봉투에 붙이도록 되어 있어요. 각자 모자를 자기 봉투에 넣어줍니다

와.. 드디어 완성이에요! 작년부터 뜬 거니까 저희는 만 1년 넘게 걸렸어요 ㅎㅎㅎ 근데 니팅룸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더 어려웠는데요. 실이 굵어서 빨리 떠지고 마무리도 쉬워서 좋네요! 아이들이 하기에는 니팅룸이 편할 것 같아요. 둘째가 하는 걸 본 첫째가 내년에는 자기도 니팅룸으로 하겠다고 하네요 ^^

투명 봉투 두 개를 모두 하나의 봉투에 넣어서 보냈습니다~ 우편요금도 따로 낼 필요 없이 이대로 바로 부치면 됩니다 ^^ 열심히 모자를 떠서 보내고 나니 저희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https://www.sc.or.kr/moja/index.do

ㅎㅎ 아이들이 시작해서 열심히 뜨긴 했지만 중간 중간 제가 많이 떠줬어요. 아이들 숙제할 때 옆에서 엄마가 같이 있어주는데요. 그럴 때 아이들 모자를 조금씩 떠주면서 있으니 좋더라구요 ^^ 올해 완성하지 못한 줄바늘 모자도 아이들 공부할 때 옆에서 슬슬 떠서 내년 집중 수거 기간에 한꺼번에 보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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