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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02
    분자구조 모형으로 놀아봤어요~ 29
  2. 2020.09.10
    키보드를 분해했어요ㅎㅎ 40
  3. 2020.07.31
    비밀잉크 과학놀이~ 47
  4. 2020.06.19
    이번 주 일요일에 부분일식이 있어요~ 28
  5. 2020.04.03
    온라인 과학축제 & 집콕 과학실험! 46
  6. 2020.03.31
    [집콕 과학놀이] DNA는 어떻게 단백질을 만들까? 45
  7. 2020.03.27
    아이 입 속 세포를 직접 눈으로 봤어요~ 53
  8. 2020.02.18
    [과학놀이] 알래스카를 구워먹자! 베이크드 알래스카 ^^ 34
  9. 2020.02.15
    서울시교육청 영재원 과학분야 합격했어요 ^^ 29
  10. 2020.02.06
    [영어로 과학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동영상 모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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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우리 초등 아이들의 영원한 주제! 방귀ㅋ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이번 삽질이 시작되었어요^^; 방귀의 주성분이 메탄인 건 알고 있었는데요. 이 메탄은 탄소 하나와 수소 네개로 이루어져서 피라미드랑 비슷한 모양이라고 말해줬더니 어떻게 그런 모양이 되는건지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분자구조 모형이요! ㅎㅎㅎ

예전에 원소 주기율표 동영상을 보여줬더니 넘넘 좋아하면서 아이들이 노래를 외워버렸는데요ㅎㅎ 둘째가 그럼 원소와 원자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했어요. 말로 설명을 해줘도 잘 감이 잡히지 않는 것 같았는데요. 이렇게 분자구조 모형을 보여주면서 까만 공이라고 말하면 원소를 뜻하는 것이고, 까만 공 알갱이 하나를 원자 한개라고 부른다고 알려주니 쉽게 이해하네요^^

https://yummystudy.tistory.com/m/425

중독성 있는 원소 주기율표 노래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yummystudy.tistory.com


재밌는 주기율표 동영상은 위의 링크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이 분자구조 모형에 포함된 원자들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각 원자마다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의 수가 다른데 이 구멍이 모두 채워져야 안정적으로 분자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해줬어요^^

원소 주기율표도 있어서 주기율표에서 이 원소가 어디쯤 위치한 것인지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먼저 간단하게 물 분자를 만들어봤어요. 빨간 공이 산소, 하얀 공이 수소인데요. 산소는 구멍이 두개이고 수소는 하나라서 이렇게 산소 하나에 수소 두개가 붙어야 모든 구멍이 채워져요^^

검은색 공은 탄소인데요. 탄소로 흑연 구조를 만들어봤어요. 이렇게 판 구조로 되어있어서 종이에 쓰면 종이와의 마찰로 아랫 판은 종이에 붙고, 윗판과는 미끄러져서 분리된다고 해요. 이렇게 판 구조로 되지 않고 모든 원자가 다 연결된 다이아몬드 구조도 만들어봤어요. 똑같은 탄소인데 구조에 따라 다른 물질이 되니 신기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우리 유전자 DNA의 backbone이 되는 디옥시리보스 구조를 만들어봤어요. 복잡해 보이지만 가운데 오각형 구조가 있고 거기에 수소나 OH기 같은게 쭉 붙어있는 구조에요.

사실은 둘째가 나무의 분자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나무의 성분 중 셀룰로오스의 구조를 만들어봤는데요. 우리 DNA 성분 중 하나인 디옥시리보스랑도 닮은 것 같아서 찾아보니 당류는 이렇게 오각형 혹은 육각형 구조를 한다고 나오네요!

열심히 만들어본 나무의 분자입니다! ㅎㅎㅎ 이 구조가 매우 탄탄하게 쌓이면 셀룰로오스가 되고, 느슨하게 사슬 모양으로 얽히면 우리가 소화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된대요~

내친김에 그럼 단백질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아미노산은 기본적으로 탄소 주위에 저렇게 가지가 붙어서 만들어진대요. 파란 질소가 섞인쪽이 아미노기, 빨간 산소 있는 쪽은 카복실기인데요. 카복실기가 붙으면 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미노.산.인 거래요ㅎㅎ

손으로 잡고 있는 연결고리는 각각 아미노산마다 독특한 작용기가 붙는데요. 이 작용기에 따라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이 만들어집니다

가장 간단해보이는 작용기를 붙여서 알라닌을 만들어봤어요. 예전에 해봤던 DNA 놀이를 떠올리면서 거기에서 유전자 알파벳 ATGC 중 세개가 모여서 하나의 아미노산을 의미하게 되는데, 이렇게 생긴 아미노산들을 유전자에 쓰인 순서대로 붙이면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거라고 알려줬어요~

https://yummystudy.tistory.com/m/728

[집콕 과학놀이] DNA는 어떻게 단백질을 만들까?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

yummystudy.tistory.com

 

이번에는 지방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을 했으니 지방이 빠질 수 없죠! 지방은 글리세롤에 지방산이 3개 붙어있는 구조인데요. 여기 있는 구조가 바로 글리세롤이에요. 여기 탄소 3개가 각각 구멍 하나씩이 비어있는데 이 자리에 길다란 지방산이 하나씩 붙으면 지방이 되는거죠!

길다란 지방산 하나를 만들었어요~ 마지막 산소 원자에 튀어나온 연결고리로 글리세롤에 붙여줍니다~

짜잔~ 글리세롤에 지방산이 하나 붙었어요^^ 나머지 두개를 더 만들어서 붙여야 하는데요. 저희가 구입한 분자구조 모형으로는 원자가 부족해서 못 만들겠네요ㅎㅎ 뭐 어차피 나머지도 비슷하게 만들테니까요. 저희는 마음의 눈으로 나머지 지방산을 만들어 붙이기로 했습니다ㅎ

그리고 아까 만든 지방산은 탄소가 모두 한줄로 연결된 포화지방산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중간에 수소가 하나씩 빠지고 두줄로 연결된 탄소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만들었어요. 불포화지방산은 이 두 줄로 연결된 부위가 꺾여서 좀 꺾인 모양이 되네요^^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놀아본거라 꽤 여러 날 걸려서 만들어봤는데요. 신나게 실제 분자 만들어보더니 이제는 맘대로 놀아보겠다며 바보 분자를 만들어놨네요ㅋㅋㅋ 방귀 메탄가스로 시작해서 바보로 끝난 분자구조 대장정이었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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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갑자기 자기도 라디오를 가지고 싶다고 해요. 아니 라디오는 대체 왜 가지고 싶냐고 하니 과학자인 파인만은 어릴 때 라디오를 분해하며 놀았다는 이야기를 읽고 자기도 라디오 분해를 해보고 싶어졌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라디오는 없지만 마침 집에 있던 무선키보드 하나가 고장 나서 버려야 했기에 아이들과 한번 뜯어서 분해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키보드 뒷편의 나사를 모두 풀었어요. 그 다음 뒷판을 힘으로 뜯었습니다ㅋ


오오! 이렇게 뜯어보니 뭔가 멋져보여요!ㅎㅎㅎ 키를 누르는 판과 무언가 메인보드(?) 같아 보이는 것을 검은색 막 같은게 연결하고 있네요. 하얀 줄이 죽죽 그어져 있는데 아마 여기로 키를 눌렀을 때 신호가 전달 되나봐요!

이제는 키보드의 키도 하나 하나 전부 뜯어봅니다. 이거 은근히 재밌다고 신났어요ㅎㅎ


초록색 메인보드? 처리장치? 암튼 이것도 틀에서 떼어냅니다ㅎㅎ


이게 바로 키를 누르면 신호를 받아서 태블릿으로 전송하는 보드인가봐요! 여기 버튼이 마이크로비트에 있는 버튼과 똑같이 생겼다며 아이들이 완전 신기해하네요!


키보드 뜯다 보니 이 아래에도 필름 같은게 있는데 이 필름도 뜯어지는 거네요! 하는 김에 완전히 박살.. 아, 아니 분해 해보기로 합니다ㅋㅋㅋ


키를 다 뜯은 후 구멍만 남은 키보드판도 아래 판과 분리했어요. 이렇게 뜯으니 아래쪽 판이 제대로 보입니다


보니 아래판은 또 한장의 필름으로 덮여있는데요. 키를 누를때 눌렸다 올라가게 하는 장치들이 덮여있어서 이것도 제거해서 이 필름도 제거해봅니다!


오오! 흰 필름 제거하니 우리가 키를 누르면 실제로 신호를 인식하는 부분이 보여요! 그럼 그 부분이 눌리면 하얀 선을 따라 메인 보드로 가서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신호를 보내는 건가봐요! 메인보드에서 건전지로 연견되는 전원 전선도 보이네요ㅎㅎ


어라? 근데 이 파란색 인식하는 부분도 이런 필름이었어요! 대박! 인식하는 판은 금속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전선도 아예 잘라서 키보드 기능 핵심부품만 찍어봤어요. 이 파란 필름의 한 부분이 눌려지면 신호가 하얀 선을 따라 검은 필름도 지나서 초록색 보드로 가요. 거기서 다시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가는 건가봐요!


혹시나 이 상태로도 키보드 입력이 가능할까 해서 건전지를 테이프로 연결해봤어요. 그런데 아쉽지만 이미 망가진 키보드라 역시 안되네요^^;;; 뭐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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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예전에 비밀잉크 실험했었는데요. 간단하게 포도쥬스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돼서 집에서 편하게 해볼 수 있는 과학놀이에요. 마침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포도쥬스가 있길래 아이들과 비밀잉크 놀이를 해봤답니다^^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는 예전 실험할 때 아이들과 이미 찾아봤었어요. 산염기 반응과 관련해서 pH 정도를 알 수 있는 지시약을 이용하는 건데요. 포도쥬스 안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지시약 역할을 해요. 그러니 포도맛 향료가 들어있는 쥬스는 안되고 꼭 착즙 쥬스여야 실험이 성공합니다^^;

<SciShow Kids, Make Your Own Secret Ink! >

https://www.youtube.com/watch?v=yItH9wyF8YA

예전 해봤던 비밀잉크 실험 때 참고했던 동영상이에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시약이 되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적양배추에도 들어있는데요. 그걸 이용해서 적양배추 실험도 해봤었어요. 예전에 했던 실험 관련글도 올려봅니다^^

[과학으로 놀자] 포도쥬스로 비밀잉크 만들기

[과학으로 놀자] 적양배추 지시약

이번에는 아이들과 포도쥬스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그냥 놀아보기로 했는데요. 문득 포도쥬스가 지시약이라면 염기성인 베이킹 소다 말고 산성인 레몬즙으로도 비밀잉크 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원래 준비물에 레몬즙도 추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레몬즙과 베이킹소다가 그럼 포도쥬스와 만나면 어떻게 색이 변하는지 살펴봤어요. 집에서 실험놀이를 종종 하다보니 pH 시험지도 있어서 내친 김에 pH 시험지에도 해봤습니다ㅎㅎ



확실히 산과 염기는 색이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pH 시험지에서 보이는 색깔에 따라서 우리가 사용할 레몬즙과 베이킹소다의 pH가 얼마인지도 측정해봤어요. 그럼 이제 즐겁게 비밀잉크로 놀아볼 시간입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를 탄 물과 레몬즙으로 면봉을 이용해 맘껏 비밀 편지 혹은 비밀 그림을 그려요~ 그 다음 잘 말리면 감쪽같이 빈종이가 됩니다^^


이제 포도쥬스를 붓으로 잘 발라주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알 수 있어요~ ㅎㅎ


음.. 위쪽이 베이킹소다를 탄 물이고 아래쪽이 레몬즙인데요. 베이킹소다는 염기성이라 푸른색으로 변하고 레몬즙은 산성이라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지시약인 포도쥬스 자체가 붉은 빛을 띄고 있어서 레몬즙은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비밀잉크는 베이킹소다를 탄 물로 만드는 것이었군요^^; 뭐 이렇게 실패를 통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경험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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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에 부분일식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식이 이번 이후에는 십년 후에나 있다고 하네요. 마침 일요일이니 아이들과 함께 일식 관찰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ㅎㅎ 작년 1월에도 일식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관찰해봤는데요. 그때 썼던 사진 한 번 더 써봅니다. 사실 내일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건 부분일식이라 이 사진처럼 보이진 않을거에요~

 

<한국천문연구원 2020년 6월 21일 부분일식 관련 자료>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8484

이번 부분일식 관련 자료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퍼왔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해가 달에 일부 가려지는 모습을 보게 되는 건데요. 실제로는 아주 작게 보여서 일부러 태양 안경이나 바늘구멍 사진기 등으로 관찰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갈 것 같아요 ㅎㅎ

지역별 부분일식 관찰시간

역시나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서 퍼온 내용이에요. 각 지역별로 부분일식 볼 수 있는 시간이 나와있는데요. 대략 오후 네시에서 여섯시 정도에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집에서 부분일식 보려면 어느 쪽 하늘을 봐야할까?>

http://app.photoephemeris.com

지난 번에도 활용했던 사이트인데요. 지도에서 검색한 위치에서 해와 달이 뜨는 시간과 지는 시간, 특정 시간대에 해와 달의 위치를 검색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번 이런 일 있을 때 활용하는 아주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ㅎㅎ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일식이 보고 싶다고 해서 그냥 맨눈으로 보면 절대로 안 됩니다! 잘못하면 태양빛 때문에 망막을 다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태양 관측 안경을 사용하거나 바늘구멍 카메라를 이용해서 관찰해야 한다고 해요. 지난 번 일식 때 저희는 바늘구멍 카메라를 이용해봤었어요~

<SciShow Kids, Make an Eclipse Viewer! | Science Project for Kids>

https://www.youtube.com/watch?v=GXY1_-a26ek

역시나 믿고 보는 SciShow Kids 입니다~ 바늘구멍 카메라, 즉 pinhole camera를 만드는데요. 일식 보려고 만드는 거라서 pinhole viewer라고 했네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까지 보기는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일식 관찰용 도구 어떻게 만드는지 소개해볼게요. 바로 위의 동영상에 나온 내용입니다 ^^

 

일식 관찰,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준비물: 약간 빳빳한 흰 종이 (가로 세로 13cm 두 장), 바늘

준비물 정말 간단하죠? 정 재료가 없다면 집에 있는 스케치북 한 장 뜯어서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종이 두 장을 준비했다면 이제 태양을 관찰해야죠!

ㅎㅎ 바로 이렇게 태양을 등지고 서서 두 종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면서 흰 종이에 태양의 모습 상이 맺혀서 보이도록 조절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데.. 태양이 무척 작아서 매우 귀엽습니다! 아주 심하게 귀여워요 ㅋㅋㅋ

 

ps. 지난 번 관찰했던 월식

지난 번에 월식 있을 때에는 아이들과 하늘을 직접 바라보면서 시간대별로 사진도 찍고 함께 관찰했었어요~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 관찰 보고서) 이번에는 태양을 직접 맨눈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한 번 바늘구멍 사진기를 이용해서 관찰해도 재밌을 것 같아요 ^^

 

 

ps2. 일식에 대한 교육자료

https://youtu.be/nBN3jheTBG0

위의 자료로 들어가시면 일식에 대한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예전에도 한번 소개했던 자료네요 ^^

[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개기일식

NASA에 올라온 개기일식 동영상과 사진 모아봤어요~

내일 부분일식 있어요! 집에서 일식 보는 방법~

일식에서부터 시작된 대장정,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예전에 올렸던 일식 관련 글 올려봅니다 ^^ 이번 주 일요일에는 아이들과 관찰하면서 또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까 기대되네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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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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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과학 관련해서 여러 행사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들 온라인 행사로 바뀌나봐요. 그래서 집에서 볼만한 온라인 과학축제와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실험, 그리고 이런 저런 자료들 모아봤습니다 ^^  

 

 

<사이언스올 - 온라인 과학축제> 

https://www.scienceall.com/

온라인 과학축제인데 집에서 볼만한 동영상도 많고 활용해볼만한 게 많이 있네요! 스케줄이 맞춰서 진행되는 것도 있으니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보이는 주요 프로그램 일정 참고해서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국립중앙과학관 - 집콕 실험놀이 모음!>

여기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음.. 뭔가 주소 연결이 잘 안되어서 위의 글자를 클릭하시면 이동할 수 있도록 했어요. 들어가시면 집에서 해볼만한 실험들이 잔뜩 뜹니다. 해봤던 실험도 있고 해보려고 찜했던 것도 있고 새로운 실험들도 있네요! 시간 되면 전부 다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NASA at Home>

https://www.nasa.gov/stem-at-home-for-students-k-4.html

이런 자료에서 NASA가 빠질 수 없죠! 집에서 해볼 수 있는 관련 활동들 모음입니다~ 역시 믿고 보는 NASA에요! ㅎㅎ 아이들과 주말에 마션 영화를 봤더니 우주선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요. 일단 ISS 모형 만들어볼 재료는 준비해봤는데... 언젠가 만들게 되면 한 번 올려볼게요~ ^^

 

<LG 사이언스랜드 - 과학전자책>

https://book.lgsl.kr/Kyobo_T3/Default.asp

여기도 재미난 동영상과 과학 UCC 노래들, 다양한 과학 자료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과학 전자책 대여가 가능한 전자도서관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http://lg-sl.net/product/common/noticebrd/readNoticeBrd.mvc?noticeBrdId=INNO2020010003

신간 목록 중 일부 발췌했는데 위의 링크로 들어가보시면 상당히 괜찮은 책이 많아요! 아이들용 책도 있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도 많구요. 과학 관련된 책은 여기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교보문고 - 4월 한달간 전자책 2권 무료 제공>

http://book.dkyobobook.co.kr/main.ink

 

역시 착한 기업 교보문고네요! 4월 한달간 2권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고 싶었던 것 중 어떤 걸 고를지 고민이 됩니다 ㅎㅎㅎ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 하면서 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있으면 어느샌가 이 사태가 진정되어 다시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겠죠? 다들 힘내세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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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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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대체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떤 것이길래 그런지 궁금한 게 많아요. 아이들과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 케이크도 만들기도 하면서(ㅋㅋ) 여러가지 활동을 해봤는데요. 그러면서 설명에 여러 번 나왔던 DNA란 것이 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들이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DNA를 만들어보면서 그걸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DNA가 복제되는 과정을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동안 해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활동들>

[영어로 과학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동영상 모음

코로나 바이바이~ (Feat. 집콕 활동 모음) 

 

 

왜 DNA는 이중 나선 구조일까?  

먼저 길다란 종이와 수수깡으로 왜 DNA는 이중나선 구조를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왼쪽은 그냥 길다랗게 두 선 사이에 수수깡을 붙인 것이고 오른쪽은 같은 길이, 같은 개수의 수수깡을 붙였는데 이중 나선 구조로 꼬아서 붙였어요. 이걸 보고 저희들은 이중 나선 구조가 훨씬 튼튼하고, 안쪽 내용물을 보호하기 쉬우며, 공간도 훨씬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그런 구조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들의 DNA를 만들어봅시다! 노란 줄은 DNA의 줄기가 되는 디옥시라이보스, 네 가지 색 종이는 DNA의 정보를 나타내는 ATGC라고 정했어요. 이걸 오려서 DNA 모양을 만들 예정이에요. 노란 줄기에 정보를 나타내는 A,T,G,C를 이용해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만들어서 표현하고, 진짜 DNA처럼 A는 T와, G는 C와 상보적으로 붙도록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진짜 DNA는 이러한 정보로 아미노산을 표현해서 단백질 구조를 만들지요? 저희 종이 DNA는 정보를 이용해 과자 아미노산을 표현해서 과자 단백질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과자노산(과자 아미노산)으로 과잔백질(과자 단백질) 만들기 프로젝트! ㅋㅋㅋㅋ

어.. 과자노산이 아니라 과자의 산이 쌓였습니다. 아이들이 이걸 보더니 환호하며 DNA 만세를 외쳤어요 ㅋㅋㅋ 자자, 우리의 과학실험은 오늘도 산으로 갑니다. 뭐 어떤가요? 재밌으면 그만이죠 ㅋㅋㅋ

원래 DNA는 세글자를 합해서 아미노산 한 가지를 의미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러면 너무 힘들기도 하고 우리 과자는 여섯가지가 있으니 두글자를 합해서 하나의 과자를 의미하도록 암호를 정하기로 했어요. AC는 새우깡, TG는 치즈볼,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ㅎㅎ 각자 원하는 과자들을 뜻하는 기호를 열심히 적어내려 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자, 이제 그 기호에 맞춰서 각각의 ATGC 조각들을 노란 색 디옥시 라이보스 줄기에 붙여요~

이렇게 길~게 붙여서 DNA 중 한 줄기를 완성했습니다~ 우선 이걸로 과자노산을 이용해서 과잔백질을 먼저 만들 꺼에요. 두 개씩 묶어서 하나의 과자를 의미하는데 그냥 보면 헷갈릴 수 있으니 한 번에 두 개의 ATGC 정보가 보이도록 틀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우리 몸에서도 효소들이 DNA에 붙어서 단백질을 만들어주니 이 틀과 아이들이 효소가 되는 셈이라고 알려줬어요. ㅎㅎ 이제 한 번 만들어볼까요? 우리 효소들 화이팅~~

이렇게 본격적으로 과자노산을 가운데 두고 DNA 정보에 따라 과잔백질을 합성해봅니다! 효소들이 열심히 정보에 따라 과자노산을 붙이고 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ㅎㅎ

욕심껏 많은 과자 이름을 길게 붙여놔서 과잔백질 만드는 과정이 꽤나 길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단백질 합성 중인 우리 성실한 효소들이에요~

짜잔! 드디어 완성된 과잔백질입니다~ 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 DNA 정보가 다르니 다른 모양의 과잔백질이 완성되었지요? 우리 몸의 수많은 단백질도 이렇게 같은 재료의 아미노산을 이용해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만들어진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이제 힘들었으니 과잔백질 시식 타임입니다~ ㅎㅎㅎ

다 먹은 다음에는 다시 아까 만들어진 한 줄기 DNA 줄기에 상보적으로 ATGC를 붙여서 두 줄기 이중 나선 DNA를 만들었어요~ 나선 구조로 꼬는 건 너무 힘들어서 대충 나선이다~ 생각하며 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 효소들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바이러스는 이런 구조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아요. 대신 세포 속에 자기 DNA를 넣어서 세포의 여러 효소와 기타 재료를 이용해 자신을 복제하도록 하는 거죠. 이런 이야기를 해주니 우리 효소들이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건데 바이러스는 일도 안하고 몰래 자기 단백질 만들게 한다며 엄청 분개하네요 ㅎㅎㅎ 어쨌든 즐거운 과학놀였습니다. 시간도 잘 가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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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으려고 양파를 다듬다가 껍질이 한 겹 벗겨진 조각이 나왔어요~ 음.. 이런 걸 그냥 버리면 안 되는 거죠~ ㅎㅎㅎ 잽싸게 슬라이드 글라스에 얹어놓고는.. 열심히 양파 다져서 다른 야채들이랑 휘리릭~ 볶아서 볶음밥을 먹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요 ㅎㅎ 맛나게 밥 먹고 나서 아까 슬라이드에 얹어둔 양파 껍질 얇은 조각을 관찰해봅니다 ^^

  

<양파 세포 현미경 관찰>  

둘째가 세포가 잘라질 수도 있는지 물어봐서 직접 단면을 보여줬어요. 여기 보시면 가장자리에 잘려진 양파 세포들을 볼 수 있어요~

조금 더 고배율로 키워서 관찰합니다. 염색약은 없어서 대충 윤곽만 보이지만 그래도 신기해요 ㅎㅎ 기왕 보는 김에 요즘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얼마나 작은지 눈으로 확인해보기로 했어요. 지난 번 코로나 케이크 만들면서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을 아이들과 함께 봤었는데요. 세포 하나의 표면에 매우 작은 바이러스가 붙어있는 사진이었죠

(A microscope image of a cell infected with the novel coronavirus, grown in culture at the University of Hong Kong. Multiple virus particles are being released from the cell surface. (John Nicholls, Leo Poon and Malik Peiris/The University of Hong Kong) )

코로나 바이바이~ (Feat. 집콕 활동 모음) 글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로부터 나오는 모습을 찍었다고 해요. 저기 저 거대한 구체가 세포입니다. 그러니 세포 하나에 비해 엄청나게 작은 크기죠? 그래서 저희 집 현미경으로는 바이러스를 직접 볼 수는 없고, 세포를 한 번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구강 상피세포 현미경 관찰>

바로 면봉을 하나 가져와서 볼 안쪽을 슥슥 문지른 다음 슬라이드에 문질러줍니다~ 역시 염색약이 없어서 제대로 보이려나 모르겠어요;

뭐라도 보이나 한 번 살펴봅니다. 이게 슬슬 문질렀더니 거의 묻어나지 않아서 이리 저리 찾다가 겨우 겨우 발견했어요 ㅎㅎ

여기 뭔가 보입니다! 좀 더 확대해 볼까요?

짠! 아마도 구강 상피세포 두 개가 붙어있는 모습이 아닐까 해요. 둘째는 직접 자기 세포를 본다니까 엄청나게 신기해했어요!

저쪽에 있던 첫째도 신기해하며 달려와서 함께 관찰해봅니다 ㅎㅎ 첫째 구강 상피세포도 문질러서 봤는데.. 잘 안 나와서 실패했어요 ^^; 그런데 둘째가 갑자기 딱딱한 뭔가를 먹다가 찔려서 피가 나네요? 어... 잽싸게 그 피를 면봉에 묻혀서 다같이 관찰했습니다;;;;

ㅎㅎㅎ 저기 동그란 렌즈 속 동글동글 작은 것들이 뭉쳐 있는 것 보이시나요? 아마도 저게 적혈구가 아닐까 해요. 구강상피세포와 적혈구의 크기를 찾아보니 적혈구는 약 10 마이크로미터, 구강 상피세포는 약 40 마이크로미터라고 하네요. 대충 저희가 관찰한 적혈구보다 구강 상피세포가 네 배 정도 크니 쟤네들이 적혈구와 구강 상피세포가 맞을 것 같다며 다함께 기뻐했습니다! ㅎㅎㅎ .... 물론 관찰하기 전에 둘째 입 속 상처는 먼저 잘 치료해줬어요 ^^;

이 사진은 예전에 미세먼지! 직접 관찰해보기~ 글에 올렸던 먼지 사진이에요 ㅎㅎ 저 굵다란 선은 머리카락이고 화살표 끝에 보이는 까만 점이 먼지인데요. 아마도 PM 10 정도 크기일 것 같아요. 우리가 말하는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그 보다 더 작은 PM 2.5 정도이니 정말 매우 매우 작지요? 저 위 쪽 구강 상피세포 크기와 코로나 바이러스 실제 사진에서 바이러스 크기를 생각하면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PM 2.5 먼지 크기와 비슷하거나 더 작을 것 같아요. 정말 어마어마 작은 녀석들인데 이렇게 큰 문제를 일으키네요 ㅠㅠ

이렇게 관찰을 마치고 세포와 바이러스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문득 둘째가 물어요. 아까 관찰한 자기 세포들은 계속 살 수 있냐구요. 그래서 몸에서 떨어져 나가서 살 수 없을 거라고 했더니 슬퍼하네요;;;; 아하하 ^^; 그래서 다시 분열해서 새로운 세포가 계속 만들어질 거라고 위로해줬습니다 ㅎㅎ

 

현미경 관찰에 도움될만한 책 소개

[과학으로 놀자] 현미경 관찰 - 달팽이알

[현미경 관찰] 눈송이! 얼음꽃이 피었어요~

[현미경 관찰] 금귤(낑깡?)은 귤보다 세포 크기가 작을까?

미세먼지! 직접 관찰해보기~

 

그 동안 올렸던 현미경 관련 글 목록이에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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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도 여전히 집콕이었습니다! 아아.. 이번에는 무얼 하고 놀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집에 있던 실험책들을 싹 다 꺼내봤어요. 아이들에게 이번 주말에는 이 중에서 뭐 하나 재미난 거 골라서 해보자고 하니 신난다고 열심히 뒤져봅니다 ㅋㅋㅋ 

이미 해본 것도 있고, 준비물이 너무 많거나 하기 많이 귀찮거나 하루에 끝나지 않고 며칠씩 걸리는 건 제외합니다 ㅋㅋ 이것 저것 후보에 오른 것들을 살펴보다가 드디어 다함께 해볼만한 걸 골랐습니다~~~

이 책에 나온 실험인데요. 그건 바로.. 아이스크림을 구워서 먹는 거에요! 이름하여 베이크드 알래스카! ㅋㅋㅋㅋ

알래스카를 구워먹다니! 이름 한 번 재미나게 잘 지었다 생각했는데요. 알고보니 진짜로 있는 디저트 이름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안쪽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데 겉은 따끈하게 구운 디저트에요. 실험을 재미나게 하고 나서 맛나게 먹어치울 생각으로 다함께 이번에는 베이크드 알래스카 실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아~~

<베이크드 알래스카, 아이스크림 구워먹기!>

아이스크림은 차가운데 이걸 뜨겁게 구워먹겠다니! 일단 딱 듣기에 신기하지요? 오븐에 뜨겁게 구울 예정이지만 다 만들고 나면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는다고 해요. 일단 준비물을 챙겨봅니다

준비물: 케이크시트(둥근 카스테라 빵으로 대체 가능), 아이스크림, 밥그릇, 랩, 계란 4개, 설탕 400g, 레몬즙, 거품기

기본적으로 케이크시트와 머랭으로 가운데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감싸서 열 전도가 안되도록 하는 게 핵심이에요. 머랭은 거품기로 계란 흰자에 공기를 많이 넣는 셈이 되어서 바로 이 공기층이 열을 차단해요. 그래서 겉은 뜨겁지만 속은 차가운 아이스크림인 채로 있는 거죠 ^^ 일단 속에 들어갈 아이스크림을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밥그릇에 랩을 깔고 이렇게 약간 녹은 아이스크림을 꾹꾹 눌러담아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이 상태로 냉동실에 한시간 정도 꽁꽁 얼려요 ^^

바닥에 깔 케이크시트가 필요한데 동그란 카스테라 빵이 있어서 이걸로 대체합니다. 저희 동네 빵집에 항상 있는 빵인데 이런 실험할 때 너무 편하고 좋아요! ㅋㅋㅋ 예전에는 이 빵으로 지구 케이크도 만들었죠~

자, 이제 머랭을 만들 시간입니다! 흰자만 모아서 열심히 거품을 내줍니다. 거품이 하얗게 올라오면 레몬즙을 대여섯 방울 넣어주고 열심히 젓다가 설탕을 4-5회에 나누어서 머랭에 섞으면서 잘 저어줘요~ 이 부분은 전동 거품기가 있다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는 전동 거품기 대신 인간 거품기 1호와 2호가 맹활약 했어요~

그리하여 머랭이 이렇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가 되면 준비 완료! 이제 머랭을 덮기 위해 나머지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까 잘라놓은 케이크 시트(카스테라 빵) 위에 냉동실에 얼려둔 아이스크림을 동그랗게 얹어요. 이제 이 위로 머랭을 바릅니다. 완전히 다 덮히도록 발라야 아이스크림이 무사하겠죠? ㅎㅎ

230도로 3분간 예열해둔 오븐에 완성된 재료를 넣고 다시 3분 정도 구워줍니다! 집집마다 오븐에 굽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안쪽을 보면서 겉이 노릇노릇 해지면 꺼내야 한다고 해요! 머랭을 바르고 보니 너무 많이 남아서 나머지로는 머랭 쿠키도 만들어봤어요~

짜잔! 겉이 약간 노릇하게 구워진 베이크드 알래스카와 머랭쿠키 친구들입니다! 아이들과 보면서 이건 마치 겨울왕국에 나오는 눈사람 괴물 같다고 웃었어요 ㅋㅋㅋ 머랭쿠키들은 엘사가 재채기하면 튀어나오는 작은 눈사람 같네요 ㅎ

드디어 기대하던 시식시간입니다~~ 겉은 정말 뜨겁고 바삭한 머랭 쿠키가 되었어요!

칼로 잘라보니 안쪽 아이스크림은 정말 안녹고 멀쩡하게 차갑네요! ㅎㅎㅎ 실험은 대 성공입니다아~~~

...그..그런데 머랭이 좀 덜 익었어요; 태울까봐 너무 일찍 꺼냈나봐요 ㅠㅠ 게다가 너무 달아서... 아이스크림 부분만 파먹고 나머지 머랭 부분은 결국 못 먹었습니다 ㅠㅠ

대신 곁들여 완성된 머랭 쿠키가 맛있었어요 ㅎㅎ 오늘의 베이크드 알래스카는 아이스크림이 230도 오븐 속에서 녹지 않고 있도록 해봤으니 실험은 성공! 요리는 실패네요; 아하하 ^^;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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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5학년 올라가는 저희 첫째 아이가 이번에 서울시 교육청 영재원 과학분야에 합격했어요 ^^ 아이가 한 번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라 즐겁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교육청영재원은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소속된 교육청영재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요. GED 영재교육 종합 데이터베이스 선발시스템 홈페이지(https://ged.kedi.re.kr)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이름도 참 길지요? ㅎㅎ 아무튼 여기에 신청을 하면 지역마다 학교 대표를 선발해서 영재원 시험을 보게 하는 곳도 있고, 신청한 아이들이 모두 영재원 시험을 보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신청한 모든 아이들이 영재원 시험에 참여했습니다. 시험은 12월에 봤는데 어제 드디어 발표가 났네요 ^^

합격입니다! ㅎㅎ 어제 6시에 발표 예정이었는데 6시가 지나니 바로 핸드폰 문자로 합격 알림 문자가 오더라구요 ^^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합격자를 위한 입학생 안내문과 합격자 등록을 할지 포기할 지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사실 영재원은 꼭 영재만 듣는다거나 이걸 들으면 좋은 학교 진학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하는 활동은 아니라고 해요. 저희 아이가 이번에 지원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가 아니라 과학 활동을 집에서 그냥 엄마랑 하는 건 재밌긴 한데 망할 확률도 높고(;;) 과학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과 전문적인 선생님께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지원했습니다. 올 한해 아이가 원했던 것처럼 즐겁게 과학 활동 영재원에서 신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영재원에 지원하면서 무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과학학원에서 영재원 대비 특별 수업을 한다는 광고문자를 받았었어요. '아.. 이런 수업을 받으면서 준비해야 갈 수 있는 곳일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요. 뭐.. 그저 아이가 도전해보고 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길이 아이를 위해 또 펼쳐질 것이란 생각으로 특별 수업은 받지 않았습니다 ^^ 그래도 아예 준비를 안 하긴 그래서 주변에서 들어본 안쌤 창의성 검사 문제집도 사봤어요. 한.. 서너장 풀었나봐요 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봤던 과학소년들 1년치를 모아서 영재원 시험보러 가기 전에 대충 훑어보도록 했습니다. .... 그런데 이건 별 도움이 안 되었다고 해요 ^^; 정작 시험을 보고 나온 아이의 말로는 학교에서 배웠던 교과서 과학을 기준으로 나온 문제가 많고, 일부는 그 내용에서 좀 응용된 문제였다고 하네요; 역시 교육청 영재원이라 교과서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

그래도 그동안 평소에 해봤던 과학 관련 활동이 아이가 과학분야 영재원을 가고 싶도록 영향을 줬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과학 관련 활동들 올려봅니다 ^^

 

"영어로 과학하자"

이 블로그 저기 위 쪽 검색창에 "영어로 과학하자"를 치면 이렇게 32개의 글이 떠요. 아이들과 함께 봤던 영어로 된 과학 관련 내용 동영상들입니다 ^^

 

"실험"

검색창에 "실험"이라고 치면 그동안 해본 실험들이 떠요. 과학 관련 동영상 보다가 직접 해보고 싶은 실험이 생기면 이것 저것 집에 있는 재료로 함께 해봤던 내용입니다 ^^

이린이용 과학 유튜브 채널 모음 글에는 과학 관련해서 볼만한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봤어요.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공부 어떻게 시킬까? 글에는 학교에서 사회, 과학 공부를 할 때 집에서 해준 연계과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주로 이렇게 흥미유발을 해주는 활동을 해주면서 그 때 그 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맞춰서 연계 자료도 보기도 했어요

 

초등 3학년 사회, 과학 공부 어떻게 시킬까? 글 보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겠습니다 ^^ 교육청 영재원 합격한 기쁜 마음에 그동안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내용 소개해봤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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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비상이죠 ㅠㅠ 아이들도 여기 저기서 이야기를 들어서 많이 불안해 하더라구요. 사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가질 수도 있어서 이럴 땐 차라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정확하게 알아보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뭔지 모를 공포감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심해야 할 내용을 알고 있다면 아이들도 덜 무서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봤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동영상 소개해봅니다 ^^  

<What Is A Virus ? | Best Learning Videos For Kids | Dr Binocs | Peekaboo Kidz> 

https://www.youtube.com/watch?v=YS7vsBgWszI

일단 바이러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알아봤어요. 이 선생님도 지금 감기에 걸려서 재채기 하는 중이십니다 ㅎㅎㅎ 이 시리즈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귀여운 그림과 함께 과학적인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아요! 박테리아(균)와 바이러스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알려주는 동영상입니다 ^^

 

<TED Ed - How do viruses jump from animals to humans? - Ben Longdon>

https://www.youtube.com/watch?v=xjcsrU-ZmgY

TED Ed 동영상도 그림도 귀엽고 설명도 깔끔하고 좋아요! 이 동영상은 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으로 옮겨올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이러스는 워낙 변이가 많아서 변이가 생기는 과정에서 사람으로 옮겨오게 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요. 이번에 난리가 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야생동물에 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으로 옮겨오게 되면서 나타났다고 하죠

 

<TED Ed - How pandemics spread?>

https://www.youtube.com/watch?v=UG8YbNbdaco

이 동영상은 전염병이 어떻게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이동 수단이 발달하지 못해서 한 지역에만 국한된 질병이 있었다면, 요새는 비행기를 통해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바이러스나 균도 함께 이동을 하죠. 그래서 최근에 있었던 메르스나 사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ㅠㅠ

 

<What you need to know about the novel coronavirus>

https://www.youtube.com/watch?v=Q_4fIkc2k6g&utm_source=Nature+Briefing&utm_campaign=5f5fba2346-briefing-dy-20200129&utm_medium=email&utm_term=0_c9dfd39373-5f5fba2346-44076525

이건 Nature video 에서 나온 동영상인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그림이 아주 깔끔해서 마음에 드네요! 동물에서부터 사람으로 감염이 되면서 어떻게 이 사태가 시작이 되었고 현재 상황은 어떤지 간단하게 전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

 

<What Actually Happens If You Get Coronavirus?>

https://www.youtube.com/watch?v=OTYfke545vI

ㅎㅎ 저희가 좋아하는 ASAP science 동영상이에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특히 동영상 마지막에 이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생겨나기는 했지만 그걸 가지고 인종적인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는 메세지가 인상적이네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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