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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7
    봄처녀 코델리아가 왔어요~ 34
  2. 2018.03.05
    땅콩델리아의 모험 ㅋ 24
  3. 2018.02.06
    거울 보는 햄스터, 코델리아 공주 ㅋ 25
  4. 2018.01.27
    [명탐정 코델리아] 방귀 냄새 범인을 찾아라! 28
  5. 2018.01.08
    [햄스터 키우기] 코델리아, 삽질하다! 24
  6. 2017.12.06
    [햄스터 키우기] 코델리아의 크리스마스 20
  7. 2017.11.24
    [햄스터 키우기] 까치발 햄스터씨 ㅋ 20
  8. 2017.10.26
    자동차 탄 햄스터~ 16
  9. 2017.10.09
    펄 코델리아의 추석 26
  10. 2017.09.28
    [햄스터 키우기] 펄 코델리아의 생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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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봄이 온 것 같아요~ 아직 약간 쌀쌀하기도 하지만 마음은 설레는 봄이 왔네요 ^^ 그래서 우리 펄 햄스터 코델리아도 집 갈아주면서 봄처녀로 변신을 시켜주기로 했어요 ㅎㅎ 예쁜 꽃 화환을 씌워주면 하얀 코델리아 너무 예쁠 것 같지 않나요? ^^

그래서 집에 있는 작은 꽃이 붙은 철사로 화환을 조그맣게 만들었어요~

코델리아가 밥 먹는 틈을 타서..

살짝 머리에 화환을 얹어봅니다~

음.. 뭐가 머리에 올라간 건 알까요 모를까요? ^^;

신경쓰지 않고 먹느라 그냥 떨어지는 화환;;;;

여러 번 시도해서 드디어 그럭 저럭 화환을 썼어요~ 봄처녀 코델리아입니다~

어때요? 이 쪽도 괜찮나요? ㅎㅎ

그거 뭐야? 나 좀 줘 봐~

별로 먹느라 정신 없는 것 같아서 화환 사진 조금 찍고 치우려고 했더니 그제야 코델리아가 자기 머리 위의 화환을 발견했어요 ㅋㅋㅋ 그게 뭐냐며 자기 좀 달라고 화환을 꼬옥~ 잡네요? 오오~ 우리 봄처녀 코델리아가 직접 화환을 쓰려는 걸까요?

이거 맛난 거야?

...그럴리가요;; 우리 코델리아는 신기한 건 뭐든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지요;;; 건강에 안 좋을까봐 잽싸게 뺏었더니 아쉬워했답니다. 아하하 ^^; 아무튼 봄이 왔네요~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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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에 부럼을 까먹고 땅콩 껍질이 남았어요~ 그런데 껍질 모양을 보다 보니 여기에 그림을 그려서 놀아도 재밌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아이들과 이런 저런 모양 그리고 놀았답니다~ (사실 첫째는 그리고, 둘째는 부수고 놀았;;; 뭐.. 나름 괜찮은 팀웍이었습니다 ^^;)

음.. 그런데 이 땅콩 껍질은 다른 것에 비해 작고 한 칸(?)만 있는 것이 코델리아를 만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요녀석이 탄생했답니다 ㅎㅎ 눈 찍고 귀 그리고 코랑 수염 그리니 코델리아랑 비슷하지요? 뒤에는 조그만 꼬리도 그렸어요 ㅋ

안녕하세요, 저는 땅콩델리아에요~

땅콩껍질로 만든 코델리아라서 땅콩델리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ㅋ 호두를 타고 있는 녀석 나름 귀엽지 않나요? ^^?

밥 먹고 있는 땅콩델리아에요~ 그런데 밥그릇이 비어있네요 ^^;

밥그릇이 비어서 슬픈 땅콩델리아는 친구들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밥그릇을 밟고 영차 영차 벽을 타고 넘으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땅콩델리아.. 밥그릇 그렇게 막 밟으면 안돼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벽을 타고 넘어온 땅콩델리아는 아직 땅콩과 호두 상태인 친구들과 무사히 만났답니다~ 땅콩델리아의 대모험 이야기 끄읕~~~ ^^;

 

 

ps. 땅콩홀릭 코델리아

코델리아는 땅콩을 엄청나게 사랑해요. 아주 아주 가끔 특식으로만 먹을 수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낮이라 코 자고 있는 시간인데 땅콩 한알 줘보니 졸린 눈을 비비고 냅다 달려 나와 덥썩 무네요! ㅋㅋㅋ

갉갉갉갉.... 열심히 땅콩 껍질을 갉고 있어요

이거 잘 안돼요..

코델리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눈길로 바라봅니다. 그래도 이빨도 갈아야 하니 저정도는 스스로 갉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대로 둡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저희 집 햄스터는 자기주도 땅콩까기를 하도록 독려해주려구요! ㅋㅋㅋㅋ

안 도와주니 결국 다시 스스로 갉아봅니다. 갉갉갉갉...

잠이 덜 깬 졸린 눈을 하고 땅콩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갉아봅니다. 갉갉갉갉...

이거 진짜로 잘 안돼요...

아직도 잠이 덜 깬 눈으로 다시 한 번 도와달라고 하네요. 결국 마음이 약해져서 땅콩 가져다가 껍질을 반 쪼개서 다시 줬습니다 ^^;

쪼개진 땅콩껍질 속에서 행복하게 땅콩 한 알 꺼내들고 맛있게 냠냠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맛있는지 먹으면서 눈이 동그랗게 떠지네요! ㅋㅋㅋ 눈이 번쩍 떠지는 맛난 부럼 땅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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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그동안 산책하면서 여러가지 장난감들을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거울을 한 번 보여줬어요. 과연 햄스터는 거울 속 자신이 자기자신인 걸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햄스터라고 생각할까요? 태어나서 거울 처음 보는 햄스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ㅎ

 

햄스터볼 속에서 산책하던 코델리아를 거울 앞으로 데려왔어요 ㅎㅎㅎ 햄스터볼 뚜껑도 열고 거울 있는 곳으로 나와보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드디어 코델리아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봤네요!

.... 이봐 주인, 이거 뭐야?

새로운 물건을 보자 이게 뭐냐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그거 위험한 거 아니야~ 만져도 되니까 한 번 나가봐~' 하고 등 떠밀었습니다 ㅋㅋㅋ

거울로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 요즘 다이어트에 실패한 코델리아 옆구리살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ㅠㅠ 날씨 풀리면 저랑 같이 다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

이건 대체 뭐지? 뭐야?! 너 누구야?!?

냄새 맡다가 눈으로도 뭔가 쳐다봅니다! ㅎㅎ 저렇게 옆으로 보는게 햄스터 입장에서는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에요. 사람은 눈이 앞으로 달려있어서 정면에 있는 것이 잘 보이지요? 먹이를 먹으며 포식자가 오나 안오나 넓은 주위를 둘러봐야 하는 햄스터들은 눈이 옆으로 달려 있어서 자세히 보려면 저렇게 옆으로 봐야한다고 해요.

독수리 처럼 하늘을 날며 아래 먹이가 있는지 봐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쪽이 자세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우리 바로 앞에 독수리가 있고, 독수리가 우리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고개를 하늘로 들고 턱 밑으로 뚫어려라 바라볼 거에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바닥에서 혼자 보는 건 좀 불안해보여서 안정적이고 익숙한 손 위에서 다시 한 번 거울을 보도록 해줬어요. 뭔가 자세랑 포즈가 더 편해보이지요? ㅋ

손 안에 있어서 안심이 되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거울을 탐사하러 가고 있어요!

다시 냄새를 맡으며 대체 이건 뭔가 하고 보고 있어요!

....완전 적극적으로 이건 뭔가 보고 있어요. 이러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뭐야 너! 냄새도 안나고 만져지지도 않고! 거기 뒤에 있는거냐?!?

아무래도 이상한지 거울 뒤쪽도 가서 살펴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아..아닌가... 뭐지?

거울 뒤쪽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가봐요 ㅋㅋㅋ

뭐야.. 이상해.. 쟤랑 안 놀래...

조금 탐사해보더니 바로 흥미를 잃어버리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코델리아가 주인인 첫째 손은 잘 타는데 둘째는 아직 손도 작고 힘 조절이 힘들어서 안정적으로 안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잘 안가요. 그런데 둘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손으로 길을 만들어서 코델리아를 손에 올리네요! 거울 보고 당황해서 이 손인지 저 손인지 모르고 둘째 손으로 바로 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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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레고 마을에 펄 햄스터 코델리아가 놀러왔어요~ 엄마 사슴과 아기 사슴도 반갑게 우리 코델리아를 맞이해주고 있어요 ㅎㅎ

어? 그런데.. 어디선가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어찌된 일일까요?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은 코델리아도 이게 무슨 냄새인가 어리둥절 하네요

킁킁, 어디서 나는 냄새지? 이건...

네가 그랬지!!!

어.. 얘가 아닌가봐...;

헛다리 짚은 코델리아가 민망해하고 있어요 ㅎ

좋아! 대체 어디에서 나는 냄새인지 내가 찾아내고 말겠어!

오오오, 명탐정 코델리아 출동입니다!

바람 같은 속도로 레고 블록 숲을 지나 냄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헤메고 있는 명탐정 코델리아!

코델리아가 제일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로 꼬셔봐도 간식에는 관심이 없고 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며 열심히 탐색 중입니다!

...단순히 배가 불렀는지도 모르겠군요 ㅎ

주인님아, 잠깐 손 좀... 킁킁

...심지어 우리까지 의심하며 열심히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아하하 ^^;

 

으음... 주인님도 아니구나. 그렇다면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 위의 내용은 산책 나온 코델리아의 귀여운 사진을 보고 글쓴이가 마음대로 상상하여 작성한 허구의 내용임을 밝힙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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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쩌다가 조그마한 삽이 생겼는데요. 크기가 딱 햄스터용 삽(?)인 것 같아 보여서 코델리아에게 삽질을 시켜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자자, 놀고 먹던 코델리아양에게 그럼 일을 한 번 시켜볼까요? ㅋㅋㅋ

삽을 떡 하니 사료통에 꽂아놓으니 본체 만체 관심도 없는 코델리아에요 ㅠㅠ 음.. 뭔가 신기한 게 새로운 것이 집에 들어왔는데도 별로 반응이 없네요;

'코델리아! 이렇게 삽질 하는 거야! 자, 봐봐! 이렇게 밥을 떠서 휘저을 수도 있어!'

손으로 제가 막 삽질을 하고 있으니 그제서야 관심을 보이고 다가오네요? ㅋㅋㅋ

'오옹? 이게 뭐야? 신기하게 생겼네?'

드디어 앞발을 턱 하고 삽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으흐흐, 걸려들었어요~ 이제 신나게 삽질을 시켜봅시다! ㅋㅋㅋ

'아, 잠깐만 내놔봐! 내가 해볼꺼야!'

완전히 걸려든 코델리아가 제 손에서 삽을 빼앗아서 가지고 갑니다! 얼씨구나~ 낚아 보세~ 아이들은 공부하도록 낚아보고~ 햄스터는 삽질하도록 낚아보세~ ㅋㅋㅋ

'영~차! 이걸 이렇게 하는 건가?'

오오오~ 제법 자세 나옵니다? 아까 봤던 대로 사료통으로 삽을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ㅋㅋㅋ

'이케요?'

오구오구~ 옳지~ 울 코델리아, 삽질도 잘하지~ ㅋㅋㅋㅋ 햄스터 삽질 시키기 성공하였습니다! ㅋㅋㅋㅋ

'...뭐지? 이 찜찜한 기분은...'

삽질하던 코델리아가 순간 삽을 들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그럼 당근을 좀 줘볼까요? ㅋㅋㅋ

이번에 톱밥 주문하다가 발견한 신기한 간식거리를 상으로 꺼내주니 빛의 속도로 삽을 내던지고 달려든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암냠냠 맛나게 간식을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역시 일하고 난 다음 먹는 참은 꿀맛인가봐요~ ㅋㅋㅋ

 

ps. 삽의 정체

사실 저 삽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받아온 숟가락이에요! ㅋㅋㅋ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런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신기해서 아이들 사줬었거든요! 저 화분은 먹을 수 있는 과자로 된 그릇이고,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요. 위에 덮힌 흙은 초코 크런치입니다! ㅋㅋㅋ 파란 새싹은 진짜 먹을 수 있는 허브래요! 신기해서 먹고 난 다음 저기 저 숟가락 삽을 집에 가지고 와서 햄스터용 삽으로 사용해봤어요 ㅋ

 

ps. 물 마시는 코델리아

열심히 일하고 거하게 밥 먹고 난 다음 목을 축이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두 손 공손히 모으고 무아지경에서 물을 마시고 있어요 ㅋㅋㅋ

 

 

 

오늘은 햄스터를 한 번 낚아봤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제대로 아이들 재미나게 공부시킬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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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햄스터 코델리아에게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줬어요~ 사실 진짜로 코델리아 집에다가 트리를 만들어 준 건 아니구요 ㅋ 예쁜 요정의 집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길래 한쪽 벽에다 꾸며놓고 코델리아에게 구경 시켜줬어요 ^^

아기자기 예쁜 문과 트리 장식인데요. 사이즈가 딱 코델리아용 같아서 사왔어요 ㅎ 밥그릇에 예쁘게 작은 숟가락을 놓고 있는 저 손은 저희 첫째입니다 ^^

짠~ 코델리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 완성이에요! ㅎㅎㅎ

핸들링 하러 나왔을 때 잠시 밥그릇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 꾸며놓은 곳으로 데리고 갔어요. 정말 사이즈가 딱이죠? ㅋㅋㅋ 하얀 코델리아라서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으..응? 우리 코델리아씨가 호기심이 생겼나봅니다. 저 밥그릇 통을 엄청 좋아해서 웬만하면 안 나오는데 슬그머니 밖으로 나오네요?

헉.. 저게 햄스터 눈에도 뭔가 좋아보였나 봅니다! ㅋㅋㅋㅋ 가서 구경을 해보겠다는 코델리아씨를 첫째 손바닥이 막고 있어요

코델리아: 아, 잠깐만 볼게! 이거 나 준다고 꾸민 거라며!

...그치만 코델리아는 눈으로만 구경하지 않고 분명 이빨로도 구경을 할 것이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접근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다시 사랑하는 밥그릇 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ㅋ 싼타 모자를 쓴 코델리아입니다~ .....이놈의 손꾸락은 오늘도 배경에 촛점을 맞춰부렀습니다 ㅠㅠ 언제쯤 예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ㅎㅎ 사실 싼타 모자는 진짜로 코델리아에게 씌운 건 아니구요. 저렇게 밥 열심히 먹고 있는 코델리아 머리에 살짝 손으로 잡고 얹은 거에요. 코델리아는 손이든 모자든 전~혀 신경 안 쓰고 맛난 사료 골라서 편식 중이십니다;;; 이 녀석... 사료가 골고루 이것 저것 다 섞여있는데요. 처음 주면 손으로 바바박 파면서 맛난 것만 골라먹고 있어요 ^^;

코델리아: 아, 잠깐 비켜봐. 여기야 여기. 여기서 맛있는 냄새가 나!

이렇게 잠깐 핸들링 하면서 코델리아에게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시켜 주고... 예쁜 요정의 집 꾸미기 세트는 첫째의 수중으로 넘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어쩐지 코델리아는 약간 멀리서 진짜 구경만 한 것 같네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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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들 재우다가 저도 잠들어 버렸어요;; 요즘 점점 체력이 딸리네요 ㅠㅠ 암튼 아이들 재우는 시간에 잠드는 바람에 너무 일찍 잠이 들어서 새벽에 일어났어요. 일어난 김에 어제 밤에 못했던 것들 정리를 하려고 나와보니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도 열심히 쳇바퀴를 돌리고 있네요? ㅎㅎㅎ

어? 코델리아도 절 발견했어요 ㅋㅋㅋ

쪼르르 달려서 내려옵니다. 저기쯤에서 펄쩍 뛰어서 쿵 하고 바닥에 착지해요 ㅋㅋㅋ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운데.. 떨어지는 모양새가 꽤나 묵직해서 마치 꿍! 소리가 들리는 듯 하죠! ^^;

나오고 싶다고 펄쩍펄쩍 이리 뛰고 저리 뛰어서 꺼내줬어요. 두발로 서서 열렬히 만세하는 것도 엄청 귀여운데 코델리아가 너무 너무 나오고 싶어해서 사진 못찍고 그냥 꺼내줬네요 ㅋ

손가락 터널을 만들면 이렇게 빠져나오는데요. 쫙 벌린 손가락 넘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우리 통통이 펄 코델리아 핸들링 하면서 운동을 하고 나면 이제 해바라기씨 먹을 시간이에요~

찹쌀떡이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어요! ㅋㅋㅋㅋ 동그랗게 말고 먹는데 집중하고 있는 코델리아씨! 사실은 지금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는 건 아니에요 ㅎ 열심히 껍질을 까서 볼주머니에 저장 중이시죠. 이렇게 저장해 놓은 먹이를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하나씩 꺼내서 먹기도 하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안전한 곳 여기 저기에 묻어놓기도 해요 ^^

해바라기씨를 하나 까서 볼주머니에 넣고 더 없나 찾고 있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며 더 없나 찾고 있어요~

진짜로 없는데 하나만 더 주면 안되냐고 두 손 공손히 모으고 서서 절 바라보고 있어요~ ㅋㅋㅋ 아.. 이건 잘 찍었으면 울 코델리아 햄생샷이 될 뻔 했는데, 이놈의 손꾸락이 바닥 톱밥에 촛점을 맞춰버렸어요. 황금색 톱밥이 참 자알~ 나왔지요? 크흑.. ㅠㅠ

해바라기씨는 간식인데 너무 많이 주면 살찐대요. 그래서 딱 세개만 주고 밥으로 줬어요~ 그랬더니 밥이다 밥~ 하고 달려든 녀석! 급했는지 오른쪽 발은 까치발 들고 서있어요! ㅋㅋㅋ 저기 저 쪼꼬만 분홍 발바닥이 보이시나요? 왼발은 그릇에 턱 걸치고 오른발은 계속 저렇게 까치발 하고 밥을 다 먹었어요 ㅋㅋㅋ

 

ps. 6세남아의 코델리아 초상화

저희 집 6세 남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태양과 블랙홀, 코델리아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리면서 사람은 모조리 졸라맨이랍니다! ㅋㅋㅋㅋ 코델리아 이갈이 사료가 약간 네모지게 생겼는데 그것까지 세심하게 표현했네요 ^^

오랜만에 코델리아 이야기 올려봤는데요. 다음에는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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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요즘 제법 손을 잘 타요. 주로 사료를 갈아줄 때 핸들링 연습을 하는데요. 은근히 재밌어 하는 눈치에요 ㅋ 손으로 제법 잘 오게 되어서 조금씩 핸들링 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는데요. 둘째가 가지고 놀던 레고 자동차 있길래 코델리아한테 줘봤더니 슬금 슬금 다가가네요

이것은 무엇인고.. 하고 다가가더니 저희 눈치를 한 번 힐끔 봅니다? ㅋㅋㅋ 만져도 되는 거야~

허락해줬더니 본격적으로 탐사를 시작해보는 코델리아! 영차! 일단 한번 올라가봅니다~

이건 뭐지? 하고 자동차 앞으로 쑤욱 들어가 보네요! ㅋㅋㅋ

오호~ 이렇게 통과하는 거구나~ 하고 좋아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코델리아가 레고 자동차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기 위에서 노는 게 재밌나봐요~ 저희 둘째 레고 자동차를 햄스터씨가 접수하셨습니다! ㅋㅋㅋㅋ 재미난 걸 발견해서 좋았는지 구멍에 이리 들어갔다 저리 들어갔다 해보고 있는데.. 차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ㅋㅋㅋ

차주 (6세 남아): 내려!

코델리아: 네에...

ㅋㅋㅋㅋㅋ 얌전하게 앞유리창으로 내리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마음씨 좋은 차 주인이 코델리아에게 우주선도 보여줬어요~ 자가용 자동차도 있고 자가용 우주선까지 있다니 대단하지요? ㅋㅋㅋ 코델리아는 우주선도 신기한가봐요~ 마음씨 좋은 차/우주선 주인은 이제 타봤으니 그만 내리라고...;;; 외면하는 한마리의 햄스터가 보이시나요? ㅋㅋㅋ

우주선 들어간 김에 안쪽은 어찌 생겼나 열심히 탐사하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자, 이제 진짜로 집에 갈 시간~ 이제 진짜 내려서 집으로 들어가요~

요새는 제법 핸들링 잘 하고 있는 코델리아에요~ 핸들링 끝내고 집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고 싶은지 자꾸 두 발로 서서 꺼내달라고 하네요; 그치만 아직 코델리아에게 핸들링은... 스릴 넘치는 모험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ㅋㅋㅋ 예~전에 키우던 햄스터들은 핸들링을 많이 해서 익숙해지면 손 위에서 자기도 했거든요. 아직 그정도로 편해진 것 같지는 않아요 ㅎ 뭐 점차 재미나게 놀다보면 손 위에서 자는 날도 오겠지요~ ^^

 

 

ps. 메추리닭 (=메추리알로 만든 꼬꼬닭ㅋ)

첫째 학교 소풍날 요리곰손이 만든 메추리닭이에요! 요리 맛나게 하는 데에는 곰손인데 만들기 놀이는 자신 있으니 이런 걸로 도시락 쌀 때 점수를 메꿔요! ㅋㅋㅋㅋ 맛은 그닥 없어도 이런 메추리닭이랑 소세지 문어 한두마리면 아이는 일단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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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여기 저기 다녀오느라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는 밥과 물을 넉넉히 주고 집 지키고(?) 있으라고 했어요 ㅋ 다녀와서 보니 야행성이라 낮에는 잘 시간인데도 저희 왔다고 좋아서 막 케이지 벽을 타고 춤추며 반기고 있네요 ㅋㅋ

해서 코델리아에게도 추석 특식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햄스터 사료 주문했더니 간식 샘플을 여러 개 챙겨주신 게 있는데요. 그걸 이용해서 요리곰손의 특기인 모양만 예쁜 추석 특식(;)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아~ ㅎ

<샘플로 받은 햄스터 간식들>

와.. 햄스터 간식이 이렇게 종류가 많은 지 몰랐어요;; 기다란 국수도 사람 국수가 아니고 햄스터 간식용 국수가 따로 있네요? ㅋㅋㅋ 이 중 저 까맣고 자그마한 흑임자 줘봤는데 아주 그냥 코를 박고 먹어요! 손에다 줬더니 손까지 싹싹 핥아먹는 간식이죠! 다른 건 아직 안 줘봤는데 이번 기회에 추석 특식으로 간식을 골고루 줘보려구요 ^^

모양을 위해 추석 특식 그릇으로 사용할 땅콩 껍질 밥그릇과 바나나 말린 접시에요~ 사료에 섞여있는 동그란 모양 펠렛도 예뻐 보여서 몇 개 빼냈어요

햄스터 국수랑 두부래요!ㅋㅋㅋ 아니 저 조그만 두부가 너무 웃겼어요. 국수로 꽂아보니 정말 꽂혀서 오늘은 햄스터 간식 꼬치를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짜잔~ 햄스터 국수에 두부랑 펠렛, 호박고지 말린 간식 사은품을 쏙쏙 꽂아줬어요~ 이만하면 코델리아가 좋아할만 하겠지요? ㅋ

자자, 햄스터 추석 특식 한상차림입니다아~ 바나나 접시에 꼬치 하나 담고, 해바라기씨랑 펠렛 남은 거 조금 올리니 가득 찼어요~ 거기에 땅콩껍질 그릇에다가 코코넛 간식이랑 흑임자를 마치 콩밥처럼 담고, 코델리아가 좋아하는 오리진스 부사료도 모양을 위해 땅콩껍질 그릇에 담았습니다 ㅋㅋㅋ

ㅎㅎ 요새는 제법 손도 잘 타는 코델리아에요~ 동그랗게 하얀 것이 찹쌀떡 같지 않나요? ㅋ 손에 올라오는 건 이제 제법 겁 안내고 오는데 아직 손 타고 싶어할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추석 특식까지 마련해줬으니 이제는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

헉;; 외..외면당했습니다 ㅠㅠ 추석 특식 관심 없대요. 애들은 모양이 신기하면 낚이던데.. 햄스터는 그런 건 상관 없나봐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아예 집 앞에다가 그릇까지 대령해서 다시 한 상 거하게 차려줘 봤어요. 오오.. 그랬더니 관심을 보여요! 스윽~ 하고 다가오더니... 그릇을 냉큼 가져가서 냠냠 먹습니다아... 털썩;; orz

밥상을 엎은 코델리아; 그릇을 몇 번 갉작갉작 먹어보더니 별로인가봐요. 다시 그릇 밑에 뭐가 있나 보더니 드디어 햄스터 간식 꼬치를 발견하고 한입 먹어봅니다! ...그러고는 바바박 톱밥 밑에다 파묻었...;; 이..이봐 햄스터.. 자네 그러기 있긔 없긔? ㅠㅠ

...냉대 받은 꼬치는 걍 포기하고 이번에는 흑임자 콩밥(?)을 가져다 줘봤어요. 오오~ 이건 반응이 좋은데요? 역시나 좋아하는 걸로 줘야 하는군요. 저렇게 코를 박고 먹더니 이번에도 그릇이 맘에 들었는지 땅콩껍질 그릇을 갉아서 조각낸 다음 볼주머니에 슥슥 쑤셔 넣었어요 ㅋㅋㅋ

순식간에 한 그릇 비우더니 뭔가 아쉬운 눈초리로 절 보다가 집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으음.. 역시..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를 줘야 코델리아도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겠지요?

해바라기 씨를 스윽 내미니 코가 벌름 나와서 잽싸게 낚아채갑니다 ㅋㅋㅋ  '그래.. 이 맛이야' 라는 표정으로 대문에 배 깔고 누워서 느긋하게 해바라기씨를 드시는 팔자 좋은 햄스터씨가 여기에 계십니다! ㅋㅋㅋㅋ

 

 

추석을 맞이하여 상상으로 코델리아에게 한복도 입혀봤는데 망했네요 ㅋ 역시 이런 어려운 건 제 실력으로는 역부족;;; 그치만 그린 게 아까워서 그냥 올려봅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는군요. 긴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부터 다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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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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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코델리아는 요새 적응을 잘 해서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요~ 자다가 밥 줄 시간에 부스럭 부스럭 준비하고 있으면 부시시한 눈으로 쫄래졸래 기어나와서 밥그릇에 양손 턱 얹고 기다리고 있다죠 ㅋㅋㅋ 그럼 해바라기씨로 꼬셔서 핸들링 조금 한 다음 잘했다고 해바라기씨 상으로 주고 새 밥으로 갈아줍니다. 손 타고 나면 우리 깔끔쟁이 코델리아양은 꼭 열심히 세수를 해요;;; 우리 손 묻었다고 그런가봐요;;; 그러고 나서야 밥을 먹고 다시 자러 갑니다

코델리아의 생활을 보면 자고, 일어나서 먹고, 세수하고, 또 자고, 일어나서 먹고, 이거 무한 반복이에요! 어.. 근데 왜 부럽죠? ㅋㅋㅋ ㅠㅠ 근데 좀 이상하지요? 맞아요! 쳇바퀴를 타거나 운동하는 시간이 없어요 ^^; 운동 싫어하는 게 저랑 똑같은 거 같아요! ㅋㅋㅋㅋ

 

1. 잠잔다

자고 있어요. 저 벽에 턱 하고 걸친 발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입까지 헤 벌리고 자고 있는 코델리아양! 어째 저희 아이들 자는 포즈랑 같은 포즈로 자고 있네요 ㅋㅋㅋ

돌아누웠어요! ㅋㅋㅋ 역시나 흰 솜뭉치가 꿈나라를 헤메고 있습니다!

악 ㅋㅋㅋㅋㅋ 저기 뒤에 뾰족 튀어나온 게 꼬리에요! ㅋㅋㅋ 역시나 자고 있어요! 집도 멋진 거 있는데 신기하게 낮잠 잘때는 요기 밖에서 자요~

집에서 대자로 뻗어서 주무시는 중입니다! ㅋㅋㅋ 저기 저 하늘로 들린 발 보이시나요? 아마도 집 안에서는 이런 모양으로 자고 있을 것 같아요

<잠자는 코델리아 상상도>

잘자~ 코델리아~ 좋은 꿈 꿔 ^^ (거대 해바라기씨를 왕창 먹는 꿈? ㅋ)

 

2. 세수하기

저희 손을 타고 나면 꼭 깨끗하게 세수하고 몸도 닦고 하여간 열심히 닦아요;;; 우리 손 깨끗한데 ㅠㅠ 우리도 코델리아 만지고 나면 깨끗이 손 닦고 있는데 말이죠. 지금 서로 닿은 다음에는 각자 깨끗이 씻는 중이랍니다! ㅋㅋㅋ

3. 먹기

냠냠~ 열심히 먹고 있어요! 앞발을 그릇에 턱하고 걸쳤는데 통통한 우리 코델리아양의 옆구리 살이 그릇에 걸쳐져 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왔을때는 지방이 출렁출렁 했는데요. 집에 와서 건강한 사료로 바꾸고 사료 양도 조금씩 조절하고 핸들링 하면서 운동도 하고 해서 많이 살이 빠졌어요 ㅎ

<코델리아의 생활 정리>

잔다

세수한다

먹는다

잔다

세수한다

먹는다

잔다

....

..

.

 

ㅋㅋㅋㅋ 너무 완벽한 햄스터의 생활이지요? 그런데 저희가 깨어있을 때에는 절대로 타지 않는 쳇바퀴를 밤에는 열심히 타나봐요. 새벽에 깨서 물 마시러 나갔던 남편의 제보로 알게 되었는데요. 물 마시러 가다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ㅋㅋㅋㅋ 다리가 안 보이게 쳇바퀴를 타고 있더래요 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 달밤에 체조냐고 빵터진 남편과 둘이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다리가 안 보이게 달밤에 쳇바퀴 타는 코델리아 상상도>

생각해보면 햄스터는 야행성이니 새벽이면 이 녀석들에게는 한창 활동하는 대낮인 것 같아요 ㅋㅋㅋ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사람 기준으로 다른 동물들을 판단하죠. 그건 동물을 위한다고 생각할 때에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동물들은 그렇지 않은데 인간의 생각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햄스터가 한 마리만 있으면 외로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사람의 생각이고 햄스터는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사람이 사이 좋게 지내라고 넣어주는 친구가 실제로 햄스터에게는 자기 영역을 침입한 침입자라서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눈치를 보거나 언젠가는 싸워서 정리해야 할 대상이 되는 거죠. 그래서 1개의 케이지에는 햄스터 한 마리만 키워야 해요. 그리고 야행성이라 낮은 졸려서 잘 시간이고 밤이 신나서 달려다닐 때죠. 코델리아가 먹고 잠만 잔다고 생각한 건 녀석이 졸릴 때에만 봐서 그런 거였나봐요 ㅎㅎ

 

 

요새는 핸들링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손은 무서워하지 않고 잘 올라와서 저희들과 놀아주는 코델리아입니다ㅋㅋㅋ 손을 넣으면 타고 올라오는데... 정말로 이 녀석 우리랑 놀아"준"다는 느낌이에요! 조금 놀아주고 이젠 집에 간다고 해서 넣어주면 정말 열심히 씻고 닦고 ㅋㅋㅋㅋ 그리고는 맛나게 밥을 먹지요~ 먹으면서 종종 우리 쳐다보는데 말은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근데 해바라기씨는 더 없어? 하나만 더 안 줄꺼야?' 라고 말하곤 합니다 ㅋㅋㅋ 앞으로 점점 더 친해져서 손타는 것 좋아하는 햄스터로 거듭나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햄스터 코델리아의 맛있는 핸들링 공부 레시피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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