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어 놓은 것 다들 잘 보시나요?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으면 지난 사진은 사실 잘 들여다보지 않게 되기도 하고.. 또 혹시나 파일이 삭제되거나 하면 없어질 우려도 있어서 사진은 되도록 다 포토북으로 만들어서 뽑아놓고 있어요. 물론 원본 파일도 외장하드에 저장해놓고 있긴 하지만 포토북을 만들어 놓으니 아이들도 종종 어릴 때 사진 찾아보며 즐거워 하더라구요 ^^
초반에 포토북 열심히 만들다가 한동안 바쁜 일들이 겹쳐서 정리 못하고 있었는데요. 간만에 포토북 정리를 했더니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집 포토북을 공개해봅니다~ ㅎㅎㅎ
<1년을 정리하는 아이들 성장 앨범>
어.. 포토북 소개한다더니 갑자기 앨범이 나왔지요? ㅎㅎ 사실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은 모조리 포토북으로 뽑아놓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그 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사진들만 모아서 이렇게 따로 정리도 하고 있어요. 해마다 앨범을 펼치면 보이는 두 페이지에 그 해의 사진을 모아서 정리를 합니다. 아이들마다 따로 자기 앨범을 만들어주고 저희 가족 전체 앨범도 있습니다.
이건 둘째가 태어난 해, 2012년의 페이지에요. 그래서 연도와 함께 아이 나이를 적은 카드를 제목처럼 넣고 그 해의 사진 중 엄선된 것만 모았습니다! 맨 오른쪽 위에서 두번째 사진, 아이 얼굴이 빨갛게 된 것 보이시나요? 지금 응가 중이시랍니다~ ㅋㅋㅋ 힘 주고 있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그 바로 밑에 사진은 큰 일을 해내고 '다 이루었노라..' 하고 온 몸에 힘이 풀려 늘어진 사진입니다 ㅋㅋㅋ
이건 바로 다음 해 2013년 2세 때의 사진입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지요? 이렇게 두 페이지에 사진을 모아놓으니 아이가 자라나는게 정말 눈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 앨범은 20세가 될 때까지 이렇게 만들어주려구요 ^^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긴 포토북>
이제 진짜 포토북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귀여운 표지 있는 하드커버 포토북으로 하나 하나 열심히 편집했어요~
나중에 보니 소프트커버는 좀 더 저렴하길래 요걸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ㅎㅎ 표지에도 사진을 넣을 수 있어서 첫째 어릴 적 모습이 표지로 들어가있네요~ 그리고 사진 속 첫째는 장난감 상자에 들어가 있습니다~ ㅋㅋㅋ
음.. 잠시 정리 안했던 시절 사진은 쌓여있는데 도저히 포토북 편집은 못 하겠어서 그냥 사진 주루룩 붙여서 출력되는 걸로 뽑기도 했습니다 ㅎㅎ 근데.. 사진이 넘 작아서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포토북으로 돌아왔어요 ^^;
그러다 A4 용지 사이즈 앨범을 발견하고 이걸로 갈아탔습니다~ 커다란 책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포토북 편집하다 보면 작은 사이즈 사진들이 좀 아쉬울 때도 있는데 이건 앨범 자체가 커서 작은 사이즈로 편집된 사진들도 제법 볼 만 해요~ 역시 첫째 사진이 표지인데요. 슬슬 지금 얼굴이 나오기 시작해서 다시 등장한 스마일 스티커입니다~ 아하하^^;
이번에는 다시 A4 크기이면서 소프트 표지 포토북으로 주문했어요~ 많은 양을 주문할 때에는 소프트 커버로 주문하면 비용이 저렴해서 좋아요 ㅋ 정리하고 보니 포토북이 정말 많네요! 어쩐지 추억이 잔뜩 쌓여있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
각 포토북에는 번호와 함께 사진 찍은 기간을 적어놔서 뭐가 언제 찍은 사진인지 표시를 했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사진을 보고 이게 언제였지 싶을 때 기간을 확인하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
<포토북 만드는 사이트, 스코피>
http://www.skopi.com/web/jsp/front/Main.jsp
포토북 만드는 사이트는 여기 말고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시작을 스코피에서 해서 지금도 그냥 하던 대로 하고 있는 중이어서요. 어쩌면 다른 할인 혜택 많은 곳 더 있을지도 몰라요. 그치만 정이 가는 스코피여서 다른 데 둘러보지 않고 계속 사용 중입니다 ^^;
제가 이번에 정리하면서 사용한 포토북은 스코피에 있는 여행 테마 중 [A4] 테마여행 - A4 소프트 포토북인데요. 이것 60페이지 짜리 가장 페이지 많은 것으로 설정하시면 한 권에 사진 190장 들어가고 가격은 3만원이에요~ 지금 할인가라 이 가격인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 암튼 그러면 사진 한장 당 160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고, 인화한 다음 다시 앨범에 정리할 필요 없이 멋진 포토북으로 배송되니 편하고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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