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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사는 Sam과 함께 해봤어요ㅋ

자꾸 남의 음식을 탐하는 쌤입니다~ ㅋ

사실 스위스 여행이라기보다 제네바 쪽에 출장 비슷한게 생겨서 이틀정도 붙여서 겸사겸사 다함께 온거라서요. 볼 것이 많지 않다는 제네바에 며칠 묵어야 하게 되었어요. 거기에 아이들도 어리고 저희도 어디어디를 꼭 가봐야한다는 주의도 아니라서.. 정말 발길 닿는대로 내맘대로 여행이 되고 있어요ㅋㅋㅋ 걸어가다 책에서 본 곳이 나오면 반가운 거고 아님 마는 거지요~ ㅎㅎ 사실 꼭 가봐야 하는 관광명소라는 게 여행 정답은 아니잖아요? ^^

그래서 제네바에서 유명한 그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건 길거리에서 불어주셨던 커다란 비눗방울이에요~ 하늘 높이 올라가는 커다란 비눗방울을 보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제네바에는 레만 호수가 있는데요. 백조랑 오리들이 깨끗한 물 위를 떠다니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와! 백조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야~ 정말 우아하고 예쁘다~하고 감탄하고 있었더니..

바로 이렇게 엉덩이까지 공개해 주십니다! ㅋㅋㅋㅋ 백조에 대한 환상을 여지없이 깨줬어요~ 여기 백조는 거의 비둘기 수준이더라구요. 사람들 지나가면 먹을 거 달라고 단체로 모여듭니다ㅋㅋㅋ

한참을 어딘지 모르고 헤메다가 남편이 여기가 뇌브광장이라고 말해주네요!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고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며 혼미한 정신으로 구글맵을 뒤지다가 발견한 거랍니다ㅋㅋㅋ

오! 들어가니 이런 커다란 체스판이 있어요! 저게 생각보다 가벼워서 진짜 체스도 둘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조각상이 있는데 이중 한분이 종교개혁을 하신 칼뱅님이시랍니다! ...이중 뉘신지는 잘 모르겠어요^^;

뭐 어쨌든 간만에 쌤 등장합니다~~ 유명한 분 손에 입맞춤하는 쌤입니다~ ㅋ 이게 은근히 뒷배경은 멀고 쌤은 가까워서 촛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저희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Save Sam in Switzerland 놀이는 계속됩니다~~ 근데 왜 쌤이냐구요? 그냥 스위스가 S로 시작하니까 운율 맞추다 멋대로 생겨난 프로젝트랍니다~ 아무런 깊은 뜻이 없어요. 안물안궁 이셨을까요? 아하하 ^^;;;;

멋진 성당과 고풍스런 유럽의 길을 따라내려오다가 뜬금 없이 회전목마를 만났어요! ㅋㅋㅋㅋ 근데 의외로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미적감각 제로인 저는 어쨌든 아이들이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레만호수 쪽으로 내려와서 만난 관람차에요~

우리의 쌤이 이번에 드디어 높은 곳으로 올라갔어요! 위험해 쌤~~ 내가 구해줄게~~~

찰칵 하고 사진 찍고 쌤은 안전한 쌤포켓 안으로 들어갔답니다ㅋㅋㅋ

보통은 좋아하는 이웃분들 블로그도 매일매일 놀러갔는데 여행오니 글 올리고 여기 와주신 분들 대댓글 달기도 쉽지가 않아요ㅜㅜ 여행 마치고 돌아가면 다시 예전처럼 다닐수 있겠지요? 떠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집이 그립네요ㅎㅎㅎ 그래도 기왕 왔으니 즐겁게 보내다 가야겠어요! 쌤 프로젝트도 계속됩니다아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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