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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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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 학교 들어갈 무렵 처음으로 성품 교육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알아본 공부해야 하는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우선은 성품이라고 생각했기에 일주일에 성품 한가지씩 함께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었죠. 물론.. 중간에 다른 일 생겨서 미뤄지기도 하고(ㅋㅋ) 한가지 성품에 2-3주 걸리거나 중간에 아예 쉬는 기간도 있었지만, 어쨌든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성품에 대해 한 번씩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어요 ^^

원래 목표는 일주일에 하나의 성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그 성품에 대해 훈련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구요 ^^; 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이에게는 이런 여러 가지 성품들이 중요한 거로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 것 같아요. 그 이후 첫째 아이는 스스로도 자신의 마음을 닦을 수 있는 책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 보기도 하며 열심히 마음 밭을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

첫째 아이와 했던 성품 교육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 번 글로 올린 적이 있는데요. ([성품교육] 아이들 인성교육 자료) 둘째도 한 번 시작해보려고 시도했다가 아직은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중단했었어요 ^^; 그 이후 준비단계로 여러 가지 마음의 상태에 대해 알려주는 "42가지 마음의 색깔" 책을 하루에 하나씩 읽어줬지요. 그리고 이제.. 다시 성품교육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둘째 아이에게 초점을 맞춘 성품 교육이긴 하지만, 이런 종류 교육은 나이에 큰 상관 없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첫째도 함께 다시 한번 성품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앞으로 되도록 매주 한 가지 성품씩 아이들과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여기에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주 아이들과 해봤던 첫 번째 성품은 바로 "경청"이에요 ^^

 

<경청: 귀와 눈과 마음으로 듣기>

저희가 사용하는 교재는 "성품훈련시리즈" 라는 기독교 교재에요. 기독교가 아니신 분들께는 좀... 많이 거북스러울 수 있는 매우 종교색이 강한 책이에요 ^^; 그러니 성품교육에 종교색이 섞이는 게 싫으시다면 다른 교재로 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 책은 연령이 3-7세라고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3-5세는 조금 빠를 것 같아요 ^^; 그 때는 그저 사랑한다고 꼭 안아주고 남 때리거나 물건 던지지 않는 것,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것 정도의 성품교육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ㅋㅋ 6-7세 정도 되면서부터는 아이의 이해 정도에 따라 성품 교육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저희 둘째는 여섯 살때에는 조금 빠른 느낌이었고.. 이제 일곱살도 중반에 들어선 지금은 책을 읽어주니 재밌어 하며 잘 듣고 있네요ㅋㅋ 이건 뭐 선행학습 해야 하는 공부 과목도 아니니 정말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서 가야하는 교육 같아요 ^^

저희가 쓰는 교재에 "좋은나무 성품학교" 에서 쓰이는 성품교육 자료도 덧붙여 놨어요. 첫째 교육하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찾은 곳인데요. 여기에도 정말 좋은 성품 교육 관련 자료가 많습니다! 여기 관련된 정보는 예전에 올렸던 [성품교육] 아이들 인성교육 자료 글에 정리가 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 번 보셔도 좋겠어요. 여기는 종교적인 내용은 없고 성품 교육에 대해서만 나옵니다 ^^

좋은 성품, 좋은 인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그 교육이 어려운 것은 너무 추상적인 개념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교재들을 통해 성품 하나 하나 마다 그게 무슨 뜻이고, 그 성품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읽어보다 보니 조금씩 그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되더라구요. 저희가 쓰고 있는 교재에는 성경, 가정, 학교, 놀이에서 각 성품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한 페이지씩 있어서요. 매일 한 페이지씩 읽어주는 걸로 성품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주일에 4일만 제대로 읽어주면 성공이지요! ㅎㅎ

이 책과 좋은 나무 성품 학교에서 알려주는 '경청'의 의미에 대해 정리해보면

 

경청

귀와 눈과 마음으로 듣기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

 

이렇게 보니 경청이 구체적이지요? 그냥 막연히 경청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면 그냥 잘 듣는 것이라고 하기 쉽지만.. 어떻게 해야 잘 듣는 것인지는 사실 콕 찝어서 알려주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정의를 해놓으니 조금 더 아이들에게 알려주기도 쉬운 것 같아요 ^^

 

음.. 경청의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나온 저 자료는 출처가 어디였는지 잊어버렸어요 ㅠㅠ 아마도 좋은나무 성품학교 쪽 교재 사진 올려놓으신 것을 프린트 해서 붙였던 것 같은데.. 그 출처가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ㅠㅠ 혹시나 나중에 문제가 된다면 이 사진과 관련 내용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저 듣는 것은 경청이 아니고 경청하는 귀, 경청하는 입, 경청하는 손과 발 이렇게 모든 것이 다 경청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서 아이들 성품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하루 10분, 내 아이를 알아가는 성품 놀이>

저희가 사용하는 교재 사진 보시면 오른쪽 위에 성품놀이라고 쓰고 동그라미를 쳐놨지요? ㅎㅎ 바로 이 성품놀이 책을 활용하려고 적어놓은 거에요~ 이 책은 좋은나무 성품학교에서 나온 책이라서.. 저희가 사용하는 교재와는 성품 종류가 조금 다르거든요 ^^; 그래서 성품놀이가 있는 성품이 있고, 없는 성품도 있어서 놀이가 있는 건 따로 이 책을 보려고 표시해뒀어요 ㅋ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성품에 대해 다양한 성품놀이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음.. 어린 아이들용 놀이도 제법 있어서 이건 좀 어린 아이들 부모님도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조금 큰 편이라 시시하다고 하는 놀이도 좀 있어서 저희 아이들이 재밌어 하는 놀이만 해봤습니다 ㅋ

 

 

경청 성품 놀이: 말로 표현하는 자세 따라하기

준비물: 여러 가지 자세가 나오는 사진

방법: 사진에 나오는 자세에 대해 말로 설명하면

그 내용을 잘 경청해서 자세를 따라해본다

 

ㅋㅋㅋ 재미난 포즈가 있는 사진이면 무엇이든 됩니다~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아무 사진이나 찾았어요. 그리고 사진은 보여주지 않고 말로 팔, 다리를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제가 찾은 첫번째 사진은 이거에요!

흥미진진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자세를 잡아보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ㅋㅋㅋ 조금 비슷한가요? 아이들 자세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원래 포즈를 보여주니 막 웃으면서 재밌어해요! 두 번째 자세입니다~

조금 더 고난이도 자세입니다! 이 놀이는 정말 말을 잘 들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청 훈련에 아주 딱입니다~ ㅋㅋㅋ

제 설명을 듣고 따라하고 있는 아이들인데요. 어때요? 자세가 좀 비슷하게 나오고 있나요? ㅎㅎㅎ

 

 

 

이렇게 저희 집 성품교육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뭐 이렇게 경청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보고 놀이 해봤다고 해서 갑자기 경청하는 아이가 되지는 않아요 ^^;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아이가 잘 들었다면 "경청을 잘 했구나!"라고 칭찬해주고, 남의 말을 다 듣지 않고 중간에 자른다면 "지금은 경청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라고 조언해 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성품 좋은 멋진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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