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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30
    [베란다 텃밭] 상추가 드디어 상추처럼 보여요! ㅋㅋㅋ 23
  2. 2019.04.26
    [돋보기 실험놀이] 화창한 날 돋보기로 종이 태우기 실험 24
  3. 2019.04.23
    햄스터와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21
  4. 2019.04.19
    [용돈교육] 자녀 경제교육 관련 책 목록 30
  5. 2019.04.17
    피셔 프라이스 락앤플레이, 10년간 30명 질식사로 리콜합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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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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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글쓰기, 논술학원 대신 일기쓰기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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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베란다 텃밭에 당근, 상추, 방울토마토 씨를 뿌린지 벌써 한달이 지나고 두달째 접어들고 있어요 ㅋㅋㅋ ([교과연계 과학] 식물의 한살이 (Feat. 베란다 텃밭 농사 시즌3)) 이번에는 과연 뭐든 따서 먹을 수 있겠는지가 이번 농사의 최대 관건이었는데요. 드디어! 저희집 상추가! 상추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저희 집에서 무럭 무럭 자라나는 상추 사진 올려봐요~

<2019년 4월 14일>

왼쪽부터 당근, 상추, 방울토마토입니다~ 맨 왼쪽 당근은 너무 가까이 붙어서 무더기로 자라나서 적당한 간격으로 떨어뜨려 주려고 옹기종기 모여난 당근을 뽑아서 옮겨 심었어요. 그랬더니 옮긴 것 중 반은 죽고 반만 살아남았습니다 ㅠㅠ

가운데 상추는... 초반에 좀 햇빛이 덜 드는 곳에 심었더니 대부분이 웃자라서 기~~다란 줄기가 생겨버렸어요 ㅠㅠ 결국 제대로 상추처럼 생긴 이 한 포기만 남기고 다 뽑아버렸습니다 ㅠㅠ 이때만 해도 상추 농사는 포기해야 하나보다 싶었죠. 달랑 저 잎사귀 세 개 나온 쟤 한 포기만 남았거든요 ㅠㅠ

가장 오른쪽 방울 토마토는 은근히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줄기에 털도 복실복실 한 것이 탐스럽게 보입니다~

 

<2019년 4월 21일>

오오오오오!!! 가운데 저 상추 보이세요?!? 잎사귀 가장자리가 오돌도돌 한 것이 진짜 상추같아 보이지 않습니까아? ... 아.. 얘 상추 맞지요? ^^; 암튼! 그래도 진짜 상추가 상추로 자라날 것처럼 보여서 너무 기뻤습니다! 잎사귀가 세 개이니 최소 세 장은 먹을 수 있겠군요! 둘째가 가장 작은 잎사귀는 자기꺼라며 찜했습니다! ㅋㅋㅋ

당근이랑 토마토는 자라는게 좀 지지부진 해보여요. 그래도 나름 죽지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당근은 어쩐지.. 잎사귀가 좀 산삼 같아 보이지 않나요? ㅋㅋㅋ 잘 키워서 산삼같은 당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2019년 4월 27일>

오오! 상추가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아주 아주 조그만 싹이 하나 더 나오고 있어서 잘 하면 잎사귀가 네 개가 될 것 같아요! 어서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양은 벌써 상추라 중간에 비실비실해지면 죽기 전에 잽싸게 잡아먹으려고 매서운 눈초리로 관찰 중입니다! ㅋㅋㅋㅋ

당근과 방울토마토는 어째 좀 안 크네요;; 제가 식물을 워낙 못 키워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부디 당근과 토마토도 잘 자라서 먹어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상추는 잎사귀 커지면 먹으면 되고, 토마토는 열매 열리면 먹으면 되는데.. 당근은 언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알지요? 뽑아봤다가 알이 작으면 다시 심어도 살 수 있는 걸까요?;;; 음.. 당근이 좀 더 잘 자라기 시작하면 당근은 대체 언제 뽑아야 하는지 알아봐야겠네요 ^^;

 

<베란다 텃밭 가꾸다가 교내발명대회 상 탔어요!>

베란다 텃밭에 물을 주다가 보니 분무기가 영 불편해서 말이죠. 물 좀 편하게 뿌릴 수 있는 분무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마침 교내 발명대회가 있어서 아이들과 분무기를 개량해서 발명해봤어요~ ㅎㅎ 나름 다이소에서 분무기도 사고 다른 재료도 구해서 간단하게 뚝딱뚝딱 만들어보느라 재밌었습니다 ^^

그리고 덕분에 작은 상이지만 발명대회 교내 장려상도 받아왔네요 ㅎㅎ 어디 자랑할 곳도 없어서 여기에 자그마하게 자랑치고 갑니다~ 상추야 고마워! 덕분에 상탔다! 이제 맛있게 자라주렴!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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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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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화창했던 주말 아침에 아이들과 돋보기를 가지고 놀았어요 ㅎㅎ 어릴 적 돋보기로 까만 종이 태우며 놀았던 기억이 나서 아이들과 종이 태우기 놀이를 해봤습니다 ㅋㅋㅋ 단, 이 실험 놀이는 반드시 어른과 함께 해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미리 잘 알려주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거 잘못하면 진짜로 불 날 수 있으니까요!  

  

<돋보기로 종이 태우기> 

준비물: 돋보기, 여러 가지 색종이, 도와줄 어른(ㅋㅋ)

이 중 가장 중요한 준비물인 도와줄 어른이 없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실험이라고 알려주고는 시작해봤어요~ 여러 색깔 종이 중 어느 종이가 더 먼저 탈지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고 본격적으로 태워봅니다!

ㅎㅎ 생각보다 촛점을 정확하게 맞춰서 빛을 모으는 게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엄마가 조금 도와주면서 실험을 진행했어요~ 각각의 색종이마다 몇 초만에 불이 붙는지 시간을 재서 기록해봤어요 ^^

예상했던 대로 검정 색종이가 가장 빨리 잘~ 탑니다! ㅎㅎ 한번 태워보고 신기해서 다시 태우는 중이에요 ㅋ 저렇게 빛을 모으고 잠시 있으면..

치치치 연기가 피어납니다! 그러면서 달큰한 종이타는 냄새가 나요 ㅋㅋ 불꽃이 나지는 않지만 순식간에 타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이렇게 타들어가서 꽤나 큰 구멍을 만들기도 하고 그냥 작은 구멍 상태가 되기도 하네요. 구멍 크기도 다른데 종이가 타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매번 달라서 여러번 측정해서 평균을 내야했어요;;

검은색종이 말고 다른 종이들도 태워봅니다! 확실히 다른 종이는 타는데 걸리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검은 색종이처럼 타들어가는 구멍 크기도 좀 작네요 ㅎㅎ

실험 노트에 붙여서 정리해봅니다! 저희끼리 대충 적어보는 보고서지만 대략적인 형식을 만들어서 적어봤어요 ㅎㅎ

 

<탐구보고서 양식>

1. 탐구동기

2. 준비물

3. 탐구방법

4. 예상결과

5. 결과

6. 알게된 점

7. 느낀 점 & 더 궁금한 점

 

저희가 쓴 과학실험 보고서 양식입니다 ^^ 아직 아주 자세히 적고 있지는 않고 간단히 알아보고 정리하는 정도에요. 점차 내용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해볼 예정입니다~

 

알게된 점에는 집에 있는 책 내용을 찾아서 붙여보기도 하며 과학실험 탐구 보고서도 마무리 했습니다 ^^ 햇님이 화창하게 빛나서 갑자기 시작된 돋보기 실험으로 즐겁게 놀아봤습니다 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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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이번 달에 사람 나이로 환갑을 맞았어요~ 햄스터 수명이 2-3년이라고 하니 사람으로 치면 그걸 60-90살이라고 생각해봤거든요. 그럼 우리에게 1년이 햄스터에게는 30년인 셈이지요. 저희 집에 처음 온 때가 4개월령이었으니 사람 나이로 열살. 지금 우리 첫째와 비슷한 햄스터 초딩일 때 와서 지금 생후 만 2년이 되었으니 햄스터 나이로 환갑인 셈이에요! 아무튼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이 들면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햄스터 영양제도 챙겨주고 있는데요 (중년의 햄스터, 영양제 먹이기) 처음에는 맛있다고 잘 먹더니 이제 슬슬 먹기 싫다고 거부하기 시작하네요? 아하하 ^^;

첫째: 자, 영양제 먹을 시간이야~

코델리아: 헉, 이..이거 말고 난 간식이 좋아!

음..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설명하자면요. 주사기에 들어있긴 하지만 주사를 놓는 건 아니고 살살 밀어주면 저 끝에서 핥아먹는 영양제랍니다~ ㅎㅎ 아무튼 썡~하고 코델리아가 영양제를 지나쳐서 간식을 향해 질주했어요 ㅠㅠ

이거 말고 저거어어어~~~ (슝~~~)

영양제를 피해 이쪽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불량식품이 맛있는 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그래, 이 맛이야!

낼름 물어가서 행복하게 과자를 뜯어먹고 있는 코델리아에요 ㅎㅎ 저 과자들은 모두 햄스터용 간식 사료에요. 동물에게 사람용 간식 주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 저희 첫째가 코델리아의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은 건 간식이든 장난감이든 절대로 허용하지 않거든요; 뭐.. 아마도 그래서 환갑인데도 이렇게 건강하게 귀여운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

코델리아가 간식을 먹느라 정신 없는 틈을 타서 털을 빗겨주고 있는 저희 첫째에요~ ㅎㅎ 저 빗은 햄스터용 빗..이 아니라 칫솔입니다! ㅋㅋㅋ 예전에 이갈이 사료 중 칫솔 모양 사료가 있어서 사왔는데요 (치카 치카 양치하는 햄스터~) 이렇게 빗질할 때에도 유용하네요~

(조금 귀찮지만..) 너는 빗어라~ 나는 먹을테니! (냠냠)

ㅎㅎ 사실 햄스터는 혼자 열심히 털손질 하니 빗으로 빗겨줄 필요는 없어요. 그래서 좀 귀찮아하기는 했지만 일단 맛난 거 주는 사람들이니 빗질하도록 그냥 냅둡니다. 아마 먹느라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는 편이 더 맞겠지만요 ^^;

간식을 다 먹고 뭐 더 없나 살펴보는 코델리아에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첫째가 공중에서 뽀뽀하는 시늉을 하고 있네요 ㅎㅎ

첫째: 코델리아~

코델리아: 주인님아~

어어..? 그랬더니 코델리아도 마치 자기도 화답하는 것처럼 뒷발로 일어서서 손을 앞으로 뻗네요? 아아.. 그동안 열심히 맛난 거 먹여줬던 사랑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햄스터도 주인님을 알아볼 수 있게된 걸까요?

아름다운 장면이어서 샤랄라~ 후광 처리를 넣어봤습니다! 아아.. 강아지도 아닌 햄스터가 인간 소녀와 우정을 쌓는 모습, 지능을 뛰어넘는 주인 알아봄의 감동! 아름답지 않습니까아~?

코델리아: 간식.. 더 없구나? 그럼 나는 간다, 안뇽!

...... 그럼 그렇지 ^^; 아까의 샤랄라 장면은 아름다운 우정의 표현이 아니라 간식을 더 줄 것인지 말 것인지 물어보는 포즈였던 것입니다! 뭐.. 그래도 나름 서로 의사소통이 되니 재밌어요. 대화의 팔할, 아니 거의 전부가 먹을 것과 집청소에 대한 내용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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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이들 용돈교육 관련 내용 올리다가 좀 뜸해졌었어요. 그게.. 아주 딱 마음에 드는 커리큘럼이 없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 커리큘럼을 새로 만들어보려고 공부하는 중이었거든요 ^^; 대충 여러 권의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감이 잡히면서 우리 집에서는 어떻게 진행하면 좋겠다는 윤곽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읽어보거나 훑어봤던 책들 소개해볼게요~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의 경제학>

이 책 대박입니다! 아이들 경제교육으로 인성교육까지 아우르는 경제교육에 관한 바이블급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교육은 그저 돈을 잘 모으고 부자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교육이 아니에요. 돈이란 건 내가 꿈꾸고 있는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경제교육은 이루고 싶은 꿈을 먼저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과정을 다 포함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베풀면서 함께 가는 것까지 모두 아우르는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용돈 교육은 막연히 돈 잘 쓰고, 잘 모으는 법에 대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경제교육에 대한 생각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용돈교육이 필수적인 교육이라고 생각되어 기본적으로 이 책에 나와있는 골자에 맞춰서 앞으로도 저희 아이들 용돈 교육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얇은 책이지만 진짜 엑기스가 농축되어 있는 대박 책인데요. 사실 이 책 읽고 바로 커리큘럼 대략적으로 짜면서 아이들 교육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여기 용돈교육 관련된 내용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다른 책들도 많고 동영상 자료, 보드게임 자료, 체험교실 등 활용할 것들이 많아서 조금 정리가 필요하겠더라구요 ^^; 그래서 일단 중단하고 관련된 책들을 먼저 읽어봤어요 ㅎㅎ

 

<세 살 버릇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위의 책이 얇지만 기본적인 뼈대를 관통하는 바이블급 책이라면 이 책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도 좋아요! 오늘 소개하는 책 중에서 딱 두 권만 골라서 읽는다면 이 두 권의 책을 고를 것 같습니다 ^^ 아이들 연령대별로 그 시기 경제교육의 목표와 실천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따라서 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세 살부터 평생 가는 내 아이 경제교육>

 

이 책도 괜찮아요. 여기에도 아이들 나이대별로 아이들의 특징과 실천방안이 나와있어서 따라해보기 괜찮습니다.

 

<우리 아이 부자 습관>

이 책은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본 후에 본 책이라 정독하지 않고 훑어본 책입니다. 경제교육 책을 네다섯권 읽고 나서 보니 이제 슬슬 비슷한 내용들이 보이더라구요 ^^; 결국 핵심은 돈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내할 줄 알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남과 나눌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게 경제 교육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또한 무조건 참고 모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행복을 위해 미래의 투자와 현재의 소비를 적절히 분배할 줄도 알아야겠죠.

이 책도 그런 용돈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잘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에게 집에서 시켜볼 수 있는 아르바이트 목록이나 용돈계약서 양식도 들어있어서 참고해보기 좋습니다 ^^ 저희도 집에서 용돈계약서를 만들어봤었는데요 ([용돈 교육] 용돈계약서를 작성했어요 ^^) 각자 상황에 따라 변형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이 끝나면 경험했던 내용에 따라 다음 계약 내용은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며 사용 중입니다 ㅎㅎ

 

<용돈 교육의 마법>

이 책도 훑어본 책이에요. 여기도 구체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잘 나와 있으면서 집에서 아이들에게 시켜볼만한 아르바이트 목록, 금융교육 체험 사이트, 용돈교육 관련해서 아이들에게 읽혀볼만한 책 목록이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

 

<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이 책은 조금 색다른 방향에서 경제교육이랄까 창의성 교육을 해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마찬가지로 이 책도 훑어보기만 했습니다만 여기 나와있는 여러 가지 창업 관련 활통을 해보면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각도 많이 넓어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예전에 유대인들의 교육에 관련된 내용 소개하면서 한 번 소개했던 책인데요 (유대인의 교육법? 우리만의 교육법!) 역시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유대인들의 경제교육에는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교육을 똑같이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일부 내용을 우리 현실에 맞게 차용하는 건 좋을 것 같아 보여서 앞으로 저희 아이들 용돈교육 내용에는 일부 변형된 내용 포함시켜서 해볼 생각입니다 ^^

용돈교육도 좋지만 유대인들의 교육 중 일부 내용은 사춘기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내용도 꽤나 괜찮은게 있어서요. 그 부분도 나중에는 한번 정리해볼까 해요. 저희 첫째가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니 미리 미리 대비해두어야 엄마인 저도 현명하게 아이들의 변화에 대처해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내 아이를 위한 매콤한 경제 레시피>

음.. 여기서부터는 뭐 괜찮은 내용이긴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책 소개..랄까요? ^^; 이 책도 내용은 한번 읽어보기는 괜찮은데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 부모의 글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은 내용입니다. 거기에 뒷부분은 용돈교육과 그냥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이 혼재되어 있어서요;;; 용돈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 아이들 잘 키운 부모가 후배 부모들을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 정도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행복이 자라는 자녀 경제 교육>

 

... 이 책도 비슷합니다 ^^; 전반적으로 경제교육과 다른 교육의 분야를 연계해서 가르치신 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사실 리브로피아 전자도서관에서 이북이 무료로 대여되는 책이라 한 번 읽어봤;;; 시간이 없으시다면 그냥 맨 위에 소개한 책 두 권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한 용돈 교육>

[용돈 교육] 용돈계약서를 작성했어요 ^^

[용돈 교육] 아이들 경제 교육 자료 모음 

[용돈 교육] 신한 어린이 금융 체험 교실 다녀왔어요~

[용돈 교육] 워렌 버핏의 백만장자 비밀클럽!

 

지금까지 글을 네 개 정도 올린 다음 뒤늦게 다시 체계를 잡기로 결정해서 중간에 잠시 중단되었었네요 ^^; 일단 용돈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부모가 그 방향을 잡아야 할텐데요. 그럴때 도움이 되실 것 같은 책들 소개해봤습니다. 아이들이 볼만한 책은 예전 글 [용돈교육] 아이 통장을 만들었어요~ 뒷부분에 잠깐 소개했었는데요. 아이들이 추가로 보는 책들 목록이 더 늘어나면 나중에 한번 더 소개해볼게요 ㅎㅎ 그럼 이제 읽었던 책과 여러 자료들 통합해서 제대로 한번 아이들 용돈 교육 다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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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용품은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인 것 같아요. 구독해서 보고 있는 NEJM 메일링 소식에서 아이들 재우는 도구인 피셔 프라이스 락앤플레이 대량 리콜 소식을 보고 조만간 국내 뉴스에도 뜨겠구나 했는데 기다려도 별다른 소식 없어보이더라구요; 비록 저희 아이들은 이미 다 커서 상관 없지만, 이런 건 다른 아이들 안전에도 중요한 사안이니 널리 알려야 할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혹시나 주위에 피셔 프라이스 락앤플레이 쓰시는 분 있다면 사용 중단하도록 알려주세요!

 

미국 쪽 뉴스에서는 꽤나 대대적으로 알려진 것 같아요. 무려 470만대 리콜 들어간다고 합니다.

https://www.consumerreports.org/recalls/fisher-price-rock-n-play-sleeper-should-be-recalled-consumer-reports-says/

자세한 관련 뉴스 보시려면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jwatch.org/fw115281/2019/04/10/aap-infant-sleeper-should-be-recalled-immediately?query=pfw&jwd=000020086390&jspc=OBG

NEJM 에 나온 내용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9041400403212799ecba8d8b8_1&md=20190414004616_K

우리나라 기사도 찾아봤는데 별로 없어요 ㅠㅠ 이건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리콜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관련 기사 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이코노믹 인터넷 기사네요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903

기사가 하나 더 있길래 가지고는 왔는데 관련 내용은 이게 전부네요; 이코노믹 리뷰라고 되어 있는 사이트인데 그냥 검색하다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바빠서 간단하게 이 내용만 올리고 갑니다! 우리나라 기사로도 좀 제대로 나와서 다들 위험한 상황 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그 전이라도 이 글 보시면 주위에 아기 키우는 집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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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사진을 찍었다는 뉴스를 보고 신기해서 찾아봤어요! 대체 어떻게 블랙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걸까요? 블랙홀 사진은 Event Horizon Telescope에서 찍었다고 하는데 이름부터 심상치 않네요 ㅎㅎ 오늘은 그래서 관련 동영상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

Why is the black hole image so significant? Event Horizon Telescope

https://www.youtube.com/watch?v=BAvX2qZylwU

아이들과 나중에 보려고 동영상 찾아본거라 아직 보지는 않았어요. 블랙홀 사진을 직접 찍은게 왜 중요한 일인건지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 같아서 아이들과 한번 보려고 해요 ^^ 

일단 이번에 찍은 블랙홀 사진은 블랙홀 자체가 아니라 그 옆에 있는 event horizon 모습을 찍은 거라고 해요. 예전에 [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블랙홀 글에서도 한번 살펴본 적이 있는데요. 블랙홀은 거대한 질량이 매우 작은 부피로 압축된 singularity와 그에 빨려들어가는 입구인 블랙홀, 그리고 그 주변의 event horizon으로 되어 있어요.

이번에 찍힌 event horizon은 우리 말로 번역하면 사건의 지평선인데요. 저기 보이는 저 가장자리를 기점으로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모든 것은 빛을 포함해서 아무 것도 나오지 않으며, 중력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고 해요. 예전에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셨다면 더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아요. 거기에서 중력이 매우 큰 천체 주위로 가니 시간이 느리게 흐르죠. 그래서 그 근처에서는 고작 한 시간 정도였는데 지구에서는 몇 년이 흘러버리고 말아요. 그런데 이 블랙홀 근처에서는 그보다도 더 질량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시간이 느려지다 아예 멎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시간이 멎어버리는 그 지점이 저 event horizon이에요. 시간이 멎어버린 그 너머의 지점, 저 너머에서는 아무런 사건도 일어날 수가 없어요.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버리는 거죠.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나는 마지막 가장자리가 바로 저 사건의 지평선인 셈입니다 ^^

이제 다시 원래 주제로 돌아가서 어떻게 블랙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ㅎㅎ

 

How Astronomers Took The First Ever Image Of A Black Hole

https://www.youtube.com/watch?v=qpYcCI9uzKo

이 동영상에도 event horizon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보려고 괜찮아 보이는 동영상 정리해서 올리는 중이라 저도 아직 안봤어요. 일단 그냥 올려봅니다 ㅋㅋ

 

First-ever image of black hole captured by team of Harvard scientists and astronomers

https://www.youtube.com/watch?v=xVibTl-mrdw

오오오 Event Horizon Telescope 팀장님(?)은 하버드에 계셨군요! 어쩐지 후광이 비쳐보이는 듯 하여 멋져 보입니다!ㅋㅋㅋㅋ 이 분이 Director시네요!  

 

Event Horizon Telescope 홈페이지에 나온 블랙홀 사진 찍은 방법

https://eventhorizontelescope.org/science 

이건 Event of Horizon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인데요.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어떻게 블랙홀의 사진을 찍는지에 대한 설명 같아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 들으려고 저장만 하고 아직 저도 안 본 동영상입니다 ^^;

 

What is a Black Hole? - Space Place in a Snap

https://www.youtube.com/watch?v=OfMExgr_vzY&feature=youtu.be

이건 예전에 블랙홀에 대해 알아보면서 아이들과 여러번 봤던 동영상이에요. 예전에 올렸던 [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블랙홀 글에서 설명했던 내용입니다. 둘째가 이 동영상을 보고 또 보며 좋아했는데, 이번에 실제 블랙홀 사진 보면 완전 좋아하겠어요! ㅎㅎㅎ

 

NASA Captured A Black Hole Destroying Star!

https://www.youtube.com/watch?v=JYGcpku-txo

내친 김에 블랙홀 관련 동영상 재밌어 할 만한 것 몇 개 더 찾아봤어요~ 별 하나 먹고 있는 중인 블랙홀입니다! ㅎㄷㄷ 잘~ 먹네요 ^^;

 

Black hole Swallowing a star Video by NASA

 https://www.youtube.com/watch?v=xmpo96c38cI

별 먹는 블랙홀 좀 더 간단하지만 예쁜 그림입니다~ ㅎㅎ 동영상으로 보기는 이게 더 멋져 보여요

Black Holes 101 | National Geographic

 https://www.youtube.com/watch?v=kOEDG3j1bjs

블랙홀 동영상 목록 쭉~ 보다보니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동영상도 있었네요? 이것도 아이들이 보면 재밌어 할 것 같아서 일단 추가합니다~

 

NICER Charts the Area Around a New Black Hole

https://www.nasa.gov/feature/goddard/2019/nasa-s-nicer-mission-maps-light-echoes-of-new-black-hole

이건 올해 새로 발견된 블랙홀인가봐요! 진짜 사진은 아니고 렌더링 한 것 같은데 아이들과 이것도 보려고 일단 찜해둡니다! 이렇게 찜한 동영상들은 아이들과 동영상 재미난 거 보는 주말 아침에 함께 보는데요. 계속 보자고 하면 이걸 다 보고도 더 찾아서 보기도 하고, 중간에 별로 흥미 없어 하면 하나만 보다가 끝나기도 합니다. 찾은 노력이 아깝다고 기어이 끝까지 보여주는 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요 ㅎ 무엇이든 아이들에게 맞춰서 재밌어 하는 부분으로 함께 맞춰나가면 좋은 것 같습니다 ^^

 

NASA 블랙홀 자료 모음

https://www.nasa.gov/black-holes

여기는 동영상은 아니고 블랙홀 관련해서 여러 기사나 자료를 모아놓은 곳이에요. 믿고 보는 나사 자료입니다! 여기가 좀 친절하잖아요?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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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리를 잘 해서 아이들에게 맛나고 예쁜 음식을 먹이고 싶어요. 그러나 늘 꿈과 현실은 어긋납니다 ㅠㅠ 문득 사진 정리하다 보니 참 여러 가지 실패작들이 있었네요 ^^; 오늘은 그동안 도전해봤던 작품(?;)들 올려봅니다 ㅋㅋㅋ

 

도전작: 귀여운 토끼빵~

만들고 싶었던 것

 

아이들 간식으로 모닝빵을 주면서 귀여운 토끼 모양으로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마침 귤도 있어서 귤로 귀를 만들고, 눈은 소세지 문어처럼 치즈와 검은 깨로, 입은 케첩으로 해주려다가... 치즈가 없어서 대신 마요네즈로, 모닝빵에는 케첩보다 딸기쨈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딸기쨈으로 살짝 바꿨습니다~

 

현실..

흐어엉 ㅠㅠ 그저 재료를 약간 바꿨을 뿐인데 이런 동심파괴적 작품이 만들어졌;;; 딸기쨈이 그래도 제자리에 있을 때에는 조금 나았는데 주르륵 흘러내리며 저도 울고 토끼빵도 울고.. ㅠㅠ

... 다행히 다년간의 곰손표 호러 요리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맛나다며 냠냠 먹었습니다~ 뭐..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아? ^^;;;

 

 

도전작: 지구 케이크

만들고 싶었던 것

https://www.youtube.com/watch?v=SGUUUJWcINw

이건 예전에 지구 쿠키를 만들었어요~ 게시글에 올렸던 작품입니다 ㅎㅎ 위의 동영상을 보고 저렇게 아름다운 지구 빵을 만들고 싶었어요. 위의 작품은 Rosanna Pansino의 예쁜 지구 케이크에요. 동영상에 친절하게 만드는 방법이 다 나와있어서 이대로 잘 따라서 만들면 됩니다! 요리 잘 하시는 분이라면 저렇게 예쁜 지구 케이크를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요리 곰손도 꿈에 부풀어서 예쁜 지구 케이크에 도전해봤습니다!

 

현실..

...곰손이 하면 이렇게 됩니다 ㅠㅠ 하지 마세요 ㅠㅠ 다년간의 곰손 엄마 요리에 길들여진 아이들도 결국 못 먹고 버렸;;; 이후 Rosanna Pansino 요리사님의 채널에서 본 아름다운 작품들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걸로 방침을 바꿨습니다아~ ^^;

 

 

도전작: 베이 블레이드 샌드위치

만들고 싶었던 것

가끔.. 요리를 해야 하는데 예술혼이 불타오를 때가 있어요. 문득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블레이드 팽이를 보다가 이런 모양 샌드위치를 만들면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해서 식빵을 둥글게 자르고, 사과도 얇게 썰어서 동그랗게 자르고, 딸기쨈과 마요네즈, 허니 머스타드를 이용해 베이 블레이드 모양을 그려보았습니다! 둘째가 두근두근 기대하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베이블레이드 샌드위치가 완성되길 기대하며 보고 있었죠!

 

현실..

이게 최선입니다... 따라 그리려고 옆에 가져다놓은 베이블레이드랑 함께 인증샷 찍어봤어요~ 정말 똑같이 생겼지요? ㅋㅋㅋㅠㅠ 그래도 팽이를 사랑하는 둘째 눈에는 이게 베이 블레이드로 보였는지 행복해하며 맛나다고 다 먹어주네요! ㅋㅋㅋㅋ

...다년간 곰손 엄마랑 살면 이렇게 기대치가 낮아져요; 크흑.. 미안하다 얘들아 ㅠㅠ

 

도전작: 도티 잠뜰 주먹밥

만들고 싶었던 것

이것도 어느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며 도티 잠뜰 모양 주먹밥을 만들면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서 바로 만들게 되었어요! 어차피 주먹밥이야 네모나게 만들면 되고, 그 위에 김과 여러 가지로 꾸미면 간단하겠구나 싶었죠!

 

현실..

...앞으로 밥으로 무언가 만들고 싶다면 잡곡밥은 피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예쁜 무언가를 만들려다 호러 도티 주먹밥이 탄생했네요. 거기에 노란색 무언가를 꾸미려면 예쁘게 노란 지단 부쳐야겠다는 교훈도 함께 얻었습니다. 지단은 오릴 때 잘못 오리면 모양이 이상해지니 노란자 으깨서 만들면 더 예쁠 줄 알았거든요.. 흑.. ㅠㅠ

 

 

도전작: 아이언맨 오므라이스

만들고 싶었던 것

 

 

이런 멋진 아이언맨 모양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복잡해지면 힘들 것 같아서 머리만 만들기로 했어요 ㅋㅋ 이번에는 노란 부위 계란 지단으로 제대로 만들어봅니다!

 

현실..!!!

오오오!! 지금까지 만든 중 그래도 제일 괜찮지 않습니까아???!!! 이... 이 정도면 성공작으로 간주하고 오늘의 실패작 메들리를 마치겠습니다아~ ㅎㅎㅎ

 

ps. 평범한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실험적인 요리를 주고 있지는 않아요; 이렇게 평범한 아침을 준비해주면 아이들도 즐겁고 식탁도 아름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앞으로 예술혼은 그림 그릴 때, 실험 정신은 과학실험할 때 써야겠습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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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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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만들고 놀기 좋은 NASA 자료 하나 올리고 갑니다~ 자료가 굉장히 많아서 이 중 아이들이 재밌어 할 만한 거 하나 골라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NASA Space Place 

https://spaceplace.nasa.gov/

여기 재미삼아 둘러보셔도 좋아요~ 재미나면서 유익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

 

PDFs of Space Place activities

https://spaceplace.nasa.gov/make-do-pdf/en/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여러 가지 만들기 관련 pdf 자료 받으실 수 있어요~ 태양과 관련된 만들기도 있구요~

이번 달에 Earth day가 있으니 지구 관련 활동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좀 더 확장해서 태양계 관련 활동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Math-related Activities

https://spaceplace.nasa.gov/math-activities/en/

관련 자료로 수학 관련 액티비티도 있어서 가져와봤어요~ 이런 것도 한번 해봐도 재밌겠어요 ㅎㅎ

 

Activities for the Classroom

https://spaceplace.nasa.gov/classroom-activities/en/

헉... 대박;;; 큰일났어요; 관련 자료 뒤져보다가 핀홀 카메라, 바늘구멍 사진기를 발견했어요 ㅋㅋㅋㅋ 이거.. 아예 전개도도 있고 어떤 필름을 사면 되는지까지 다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이제 바늘구멍 사진기는 그만 하려고 했는데.. 이런 친절한 나사 같으니.. ㅠㅠ 일단 아이들에게 자료 보여주고 한번 더 시도해볼지 그냥 이제 고만할 지 의논해봐야겠습니다. 한번 신나게 놀아보고 났더니 엄마의 열정은 이미 많이 꺼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과연.. 우리는 나사에게 낚여서 다시 한번 바늘구멍 사진기를 만들게 될까요? 이제 귀찮아졌는데 말이죠 ㅠㅠ 아이들도 그냥 딴 거 하자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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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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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보면 초등 4학년 첫째의 친구들은 논술학원에도 많이 다녀요. 사실 학원에 다니는 것은 적절히 활용하면 전문적인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것 저것 다니기 시작하면 아이가 자유롭게 놀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보내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래서 논술학원도 여러 번 고민하다가 아직까지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

그래서 집에서 아이의 글쓰기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요. 마침 올해 담임 선생님께서 매일 매일 일기쓰기 숙제를 내주셔서 일기쓰기로 글쓰기를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기만 매일 꾸준히 잘 써도 글쓰기 실력이 일취월장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글쓰기 실력도 쑥쑥 자라나려면 무조건 쓰기보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도해보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이 책 좋아요! 정말 일기쓰기를 과외로 지도하던 선생님의 현장 경험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실제로 일기쓰기 지도할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어요 ([교육서적]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저도 다시 한번 그때 읽었던 내용 확인하면서 이제 고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일기쓰기 지도 방법에 대해 다시 검토해봤습니다 ^^

다시 한 번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은 바로 가르치려 말고 아이의 팬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일기 쓰기하는 아이의 팬이 된다면 지적해야 할 것보다 감탄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이 보일 거라 믿습니다! 그럼 그 감탄이 아이에게는 더없는 칭찬이 되고 하고 싶도록 해주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

저학년 때 일기 쓰기 재미나게 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 번 올렸는데요. (독서록, 일기쓰기 재미나게 하기) 이제 고학년이 되면서는 점차 글의 짜임이라든지 여러 가지 글 형식, 실제 글을 쓰면서 문장 다듬는 것 등을 배우게 될 거에요. 아직 시작이니 이 모든 걸 한꺼번에 할 수는 없으니 우선 글의 짜임, 문단을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 책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저희 집에서 하고 있는 일기쓰기 방법은 잠시 후에 다시 소개하도록 할게요 ^^

 

<초등 적기 글쓰기>

이 책도 아이들의 학년에 따라 글쓰기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어서 좋아요! 지금 이 시기에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어떤 내용을 하면 좋겠구나 하는 개괄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요. 위의 일기쓰기 책이 구체적인 방법론이라면 이 책은 아이의 발달 시기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 하면 좋겠구나 싶은 지침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책 뒷표지에 있는 시기별 적기 글쓰기입니다~ 저희 아이는 4학년이니 시쓰기를 해보면서 생각이 들어있는 알찬 글쓰기를 해보도록 해야겠어요 ^^

 

<우리집 일기쓰기 방법 공개!>

ㅎㅎ 별건 없지만 저희 첫째 아이 일기쓰는 방법을 공개합니다아~ 일기는 비밀스런 것이지만 어차피 선생님도 보시고 엄마랑도 같이 쓰는 일기니까요 ㅋ 사실 3학년인 작년에 아이가 일기는 사생활인데 어째서 선생님께 공개해야 하는지 의문을 표하면서 그걸 일기에 적어간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공감해주시면서 그래도 이렇게 선생님과 함께 보는 일기를 적으면 궁금한 걸 서로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니 좋지 않냐고 답장을 적어주셨더라구요 ㅎㅎㅎ

뭐 아이는 그걸 보고 끄덕 끄덕 하더니 그 뒤로 아이는 공개 일기 잘 적어갑니다~ 벌써 사생활이란 걸 알게 되는 나이인가 싶어서 아이에게는 따로 작은 자물쇠가 달린 비밀 일기장을 선물해줬습니다 ^^ 거기에 뭐가 적혀있는지 (혹은 안 적혀있는지 ㅋ) 저도 모릅니다~ 정말이에요! ㅎㅎㅎ

 

아.. 다시 일기쓰기 이야기로 돌아가죠! ^^; 일단 일기를 쓰기 전에 아이와 이야기를 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막바로 연필 잡고 일기장 쓰고 글을 쓰라고 하면 막막해질 수밖에 없어요. 갑자기 글을 쓰려고 하면 어른도 그런 걸요; 그래서 일기쓰기의 첫단계는 항상 이것 저것 이야기하기입니다 ^^ 꼭 일기에 쓸 내용만 생각해서 한다기 보다는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롭게 해요. 그러다 그 중에서 쓸만한 내용들이 좀 모였다 싶으면 개요 노트를 꺼냅니다

이번 일기의 주제는 새학기가 시작되던 첫 날의 이야기였어요. 그 날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일기에 쓸 내용을 간단하게 단어나 문장으로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그 후에는 일기에 들어갈 순서대로 번호를 매겼어요. 이제 적을 내용과 순서까지 정했으니 이걸 보면서 일기를 씁니다

하나의 내용은 하나의 문단을 이루도록 일기를 썼어요. 이렇게 개요노트를 쓰면서 적어보는 일기는 이제 시작이니 처음치고는 괜찮게 썼지요? ㅎㅎ 이 단계가 익숙해지도록 하면서 점차 주제문과 소주제문을 만들어보고, 문장을 좀 더 추가해보거나 비유를 더 구체적으로 넣어보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은 개요노트가 익숙해지기까지는 이대로 해보려구요 ^^

...그나저나 글씨는.. 새학년 다짐이 부디 잘 이루어져서 연말에는 멋진 글씨체로 바뀌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하하 ^^;;;

 

- 개요 노트 쓰고 일기 쓰기 예시 -

이건 친구들과 친해지기 활동 하던 날의 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개요노트를 썼는데 이번에는 거의 일기 쓰기에 넣을 순서에 맞게 개요를 써서 순서를 좀 바꾸는 것 말고는 번호를 매길 필요가 없었어요 ^^

이런 식으로 개요를 적고 일기를 쓰는 걸 계속 연습하는 중입니다 ^^

 

- 그 밖의 다른 형식의 다양한 일기 -

과학 실험 일기

이건 지난 번에 올렸던 건강하고 안전한 슬라임? 우블렉을 만들었어요~ 활동하면서 썼던 일기에요 ㅎㅎ 과학 실험도 하고 일기도 쓰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습니다! ^^

표 만들기

이렇게 간단하게 표 만들기를 이용해서 일기를 써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이런 일기는 시간이 없거나 아이가 피곤한 날 제안하면 더 좋습니다! 쉽게 칸을 채울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ㅋㅋㅋ

 

신문 형식 일기

어린이 신문을 보기도 하니 신문 형식으로 일기를 써보는 것도 재밌어요 ㅎㅎ 나름 사진(?)도 넣고 강낭콩과 인터뷰도 하고 깨알 같은 공익광고까지 들어가 있는 신문입니다! ㅋㅋㅋ

 

4학년 일기쓰기 정리

- 일기쓸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기

- 글감 내용 단어나 문장으로 개요 노트에 적기

- 개요 노트에 적은 내용 글 쓸 순서대로 번호 매기기

- 개요 노트 보면서 일기 쓰기

 

여기까지 지금 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여기에 요즘은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있어요. 바로 마지막 단락 적기 전에 일기를 큰 소리로 읽어보고 마무리 단락 적기입니다~ 한 번 읽어보면 쓸 때는 보이지 않았던 비문이나 이상한 표현, 겹치는 단어가 보여서 고쳐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냥 죽 적어내려가면 마지막 단락이 바로 위의 단락과만 연결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 번 다시 전체를 읽어보고 나서 마지막 단락을 쓰면 글 전체를 마무리 짓는 문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이후 단계적으로 더 추가할 내용

- 마지막 문단 쓰기 전 글 전체 다시 읽어보고 쓰기

- 주제문, 소주제문 적어보기

- 서론 5줄, 본문 10줄, 결론 5줄 쓰기

- 문장 다듬기, 비유, 속담 등 활용해보기, 여러 단어 사용해보기 등

 

일단은 여기까지 정리해놓고 아이가 커가면서 다시 더 세련된 글쓰기 기법을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지도 저도 새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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