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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29
    [NASA] 화성 티켓 신청하세요~ 30
  2. 2019.05.27
    [요리곰손] 엄마표 수박바~ 과일 샤베트 만들기! 34
  3. 2019.05.23
    [완벽주의 성향]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 24
  4. 2019.05.21
    수박 젤리 만들기~ 26
  5. 2019.05.18
    우리 집 거실에 나타난 블랙홀! 그리고 우주 대멸망ㅋ 21
  6. 2019.05.16
    [햄스터팔자 상팔자;] 햄스터 간식랜드~ 24
  7. 2019.05.09
    (아이가 숙제하기 싫어할 때 팁) 언제나 같은 편에 서기 29
  8. 2019.05.07
    [과학놀이] 우리집 거실에 무지개가 떴어요~ 20
  9. 2019.05.02
    [NASA] 간단한 블록 코딩 공모전 있어요~ (5월 5일까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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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이름을 보내는 NASA 이벤트가 또 생겼어요 ㅎㅎ 지난 번에 화성 티켓 신청하는 것 해봤었는데요 ([NASA] 화성행 티켓 신청하세요~ 11월 1일까지에요^^) 이번에도 티켓 신청하면 신청자의 이름을 싣고 화성으로 날아갑니다~ 2019년 9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니 그때까지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

 

<화성 티켓 신청하기>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mars2020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신청하실 수 있어요. 간단하게 내용 적으면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mars2020/map/world

전세계에서 얼마나 많이 신청헀는지 볼 수 있는 지도도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3만명 넘게 신청하셨네요! 저희도 얼른 신청해야겠어요~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frequent

예전에 신청했던 분들은 frequent flyer club이라고 해서 여기에서 마일리지(ㅋㅋㅋ)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우리 화성에 쫌 자주 가봤잖아요? ㅋㅋㅋ

우후후~ 지난 번 신청했던 2017년 10월부터 Martian 이었다고 나오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를 보여줍니다! 이번에 또 신청하면 마일리지 더 쌓이겠어요~ 보너스 항공권이 나오거나 좌석 업그레이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쩐지 그냥 뿌듯합니다! 비행기 마일리지가 아니고 무려 우주선 마일리지가 엄청나게 쌓여있어요! ㅋㅋㅋㅋ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learn

이번에 이름 보내는 건 화성에 로버 보내면서 겸사 겸사 사람들 이름을 싣고 가는 건데요. 사실 NASA에서는 원대한 계획을 지금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해요. 바로 Moon to Mars! 달을 거쳐서 화성으로 가는 계획이에요! 이름 말고 진짜 사람이 말이죠!

https://www.nasa.gov/specials/moon2mars/#four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구체적인 계획을 보실 수 있는데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지구 궤도로 쏘아올린 우주선이 달의 궤도로 옮겨타서 일단 달로 간 다음, 거기에 기지를 만드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다시 화성으로 가는 거죠! 이 계획대로라면 2030년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십여년 정도 후에는 무려 화성에 진짜 인간이 발을 디딜 수 있게 되는 거에요!

<NASA - We Are Going>

https://www.youtube.com/watch?v=vl6jn-DdafM

NASA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Moon to Mars 계획에 대해 설명한 동영상입니다. 진짜..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진짜 화성에서 살지 지구에서 살지 고민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뭐 어쨌든 지금은 우리 이름 정도는 화성으로 한 번 더 보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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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더워져서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찾는 시기가 왔어요~ 사먹는 아이스크림은 맛있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어먹는 아이스크림이 몸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위에 지친 아이들 기운을 북돋워줄 과일 샤베트를 만들어봤습니다~ ^^

아이스크림에 어울리는 과일 재료를 사다가 믹서기에 갈아서 얼릴 거에요. 매우 간단하죠? ㅎㅎ 저희는 메론, 바나나, 수박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재료들을 이렇게 잘라줍니다~

메론과 바나나는 생크림을 섞어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생크림도 사왔어요! 수박은 그냥 수박만 얼리는 게 더 상큼할 것 같아서 수박에는 넣지 않았어요 ^^ 생크림이 없다면 우유나 요거트를 넣어서 만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무지개 모양 샤베트를 만들고 싶어서 층층이 다른 샤베트를 쌓아보려고 했는데.. 다 섞여서 카오스 샤베트가 되고 말았어요;;;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층 쌓고 살짝 얼린 후 다음 층을 쌓아야 하나봐요; 귀찮아서 우리는 그냥 카오스 샤베트 만들기로 해버렸습니다아~

음.. 다 넣고 보니 모양은 둘째 치고 다 섞여 버려서 맛이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뭐 다 맛있는 걸 넣은 거니 괜찮지 않을까요? 아하하 ^^;

넉넉히 갈아서 과일이 조금 남길래 예쁜 모양 아이스 트레이에 담아서 얼려보기로 했어요. 이..이것도 예쁘게 담지는 못했지만 다 얼려서 뜯어내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하하 ^^;

냉동실에 넣었어요~ 아이스 트레이 냉동실에 넣을 때에는 그냥 넣으면 자리 차지하니까 아이스 트레이 놓고, 그것보다 살짝 큰 바구니를 엎어서 그 위에 덮은 다음 바구니 바닥부분이 이렇게 2단으로 아이스 트레이 올려놔도 좋은 것 같아요 ^^

 

<아이스 트레이 한꺼번에 많이 얼리는 법>

이렇게 얼리시면 한번에 얼음을 왕창! 얼릴 수 있습니다아~ ㅎㅎㅎ 이제 하룻밤 냉동실 속에서 꽁꽁 얼려주시면 맛있는 과일 아이스크림 완성이에요~

...너..너무 많이 부었나봐요; 샤베트가 손잡이로 넘쳐 흐르고 있네요;;; 이건 뭐 잘 닦아서 주면 됩니다~ 아하하 ^^;

오오~ 꺼내보니 나름 괜찮아보여요~ 색이 다른 부분은 저마다 다른 과일맛이라서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ㅎㅎ

각자 취향대로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더라구요 ㅋ 수박 부분은 시원하고 달콤해서 좋고, 메론과 바나나도 부드럽고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

나름 무지개 모양이라고 우겨봅니다~ ㅋㅋㅋ 근데 약간 섞여있는 것도 먹기에는 괜찮았어요. 그래서 다음에도 그냥 카오스 샤베트로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ㅋㅋㅋ

남은 과일로 만든 과일 아이스큐브에요~ 작은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얼려져 있는 셈이라 보기에도 예쁘고 가볍게 하나씩 먹기도 편한 것 같아요~

짜잔~ 카오스 샤베트는 벌써 하나씩 꺼내 먹어서 없어졌지만 남은 아이스크림 이렇게 냉동실에 쟁여놓으니 든든하네요 ㅎㅎㅎ 올 여름 건강하고 시원한 과일 아이스크림 어떠신가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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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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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른데 저희 아이들은 둘 다 완벽주의 성향이 좀 있어요. 무언가 하면 매우 잘 하고 싶어하죠. 그래서 자기 맘에 들게 못하면 아예 안 해버린다거나 사실은 관심이 없었던 거라고 회피하려는 성향도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되도록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신이 나서 더 잘 하는 경향도 있어서 그 부분은 잘 살려주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세상 일은 늘 내 맘 같지 않으니.. 잘 되지 않았을 때, 혹은 실수했을 때 너무 엄격하게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고 잘 넘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실패해보고, 넘어졌다가 일어서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잘 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영어 말하기 대회 나가서 (영어 말하기 대회 준비하기 & 팁) 아이가 원했던 만큼 잘하지 못했을 때 우리는 '멋진 실패'를 경험해봤고 잘 극복해보기도 했었어요 ^^ 당시에는 아이가 힘들어했지만 지금도 가끔 아이가 이야기해요. 당시의 경험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지금도 많이 도움이 된다구요. 뭐 덕분에 우리 햄스터 코델리아가 저희 집으로 오기도 했고 말이죠 ㅎㅎ

아무튼 문득 서점에서 저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 있길래 집어왔어요. 완벽주의 성향을 지닌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라 오늘 한 번 소개해봅니다 ^^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

이 책은 실수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 완벽주의 성향 아이들에게 실수해도 된다고 알려주는 책이에요. 음.. 그런데 저는 이런 종류의 책이나 이야기를 들려줄 때 늘 이런 이야기로 시작해요

지금 너의 모습 그 자체로 멋지고 훌륭하단다

사실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분을 조금 바꾸면 더 편해지는 것 사실이지만.. 그럼 내 성향은 사실은 좋지 않고 고쳐야 하는 거라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모든 성격에는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장점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단점이 되는 거지 100 퍼센트 완벽히 좋은 성격이 있고, 절대로 고쳐야 하는 성격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완벽주의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먼저 이야기 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잘 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 참 멋진 거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해내는 너의 모습도 참으로 멋지다구요. 다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할까봐 걱정되어서 중간 중간 마음을 풀어주는 요령을 배우는 책을 함께 보고 싶었던 거라구요 ^^

차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나와요 ^^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님에게

탐험을 떠나자

생각과 감정을 찾아서

완전히 끝장난 건 아니야

흑백 논리에서 벗어나기

아차! 아이코! 아뿔싸!

탐험이 실패했을 때

실수에 익숙해지기

내가 가진 좋은 것들

나는 할 수 있어!

괜찮은 내용이 많이 있지요? ㅎㅎ 꼭 완벽주의 성향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아이들과 읽어봐도 좋을 것 같은 내용 같아요 ^^

책 중간 중간 이렇게 아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이 있어서 좋아요! 요즘 제가 바빠서 한동안 성품교육 뜸했는데요;; 다시 정신차리고 시작하면 곧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는 이 책으로 아이들과 잘~ 실수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 ㅎㅎ

책을 사니 이런 카드가 함께 들어있어요! 탐험가처럼 떠나보라는 말 마음에 드는데요? ㅎㅎ 실수를 무서워하면 자꾸 했던 것만 다시 하게 되거든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탐험을 떠날 수 있게 되는 것. 그게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얻고 싶은 보물입니다 ^^

책 중간에 나오는 내용 중 중요한 것을 이렇게 카드로 따로 만들었네요. 핵심이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난 다음 이 카드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놔도 좋을 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하고 넘어져도,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이 책은 완벽주의 성향 아이들에게 그런 내용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들과 해보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좋아보여서 먼저 소개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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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벌써 수박이 나왔더라구요~ 맛있는 수박을 보니 수박 젤리를 한 번 만들어봐도 재밌겠다 싶어서 도전해봤습니다! 재미나고 맛있는 수박 젤리! 파파야메론을 이용해서 조그만 미니 수박젤리를 만들었어요 ^^

 

<수박젤리 만들기>

준비물: 파파야메론, 빨간색 음료수, 판젤라틴, 해바라기씨 초코볼

파파야메론을 잘라서 가운데 속을 판 다음, 빨간색 젤리를 그 안에 넣고 해바라기씨로 수박씨를 만들어주려고 해요! ㅎㅎ

파파야메론은 길쭉한데 이렇게 자른 다음 가운데는 쏙 빼고 붙이면 작은 미니 수박이 될 것 같아서 도전해봤어요 ㅎㅎ 이렇게 자른 다음 가운데는 숟가락으로 파내고 그 안에 판젤라틴 녹인 물을 붓습니다~

 - 판 젤라틴으로 젤리 만들기 -

1. 액체 100ml 당 판젤라틴 한 장 정도 분량으로 준비해서 찬물에 불린다

2. 빨간색 쥬스를 냄비에 붓고 중불로 가열한다

3.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불린 젤라틴을 넣고 섞는다

4. 용기에 3을 붓고 식힌 다음 냉장고에 넣는다

이 부분은 중간에 사진을 못 찍어서 그냥 설명으로 대체합니다 ^^; 암튼 이렇게 준비한 젤리 물을 속을 파낸 파파야메론에 부었어요~ 그리고 하룻밤 정도 식혀서 굳혀줍니다 ^^

짜잔~ 예쁜 분홍색 수박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뭔가 심심하니 여기 초코볼로 수박씨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파파야메론을 잘라낸 가운데 부분도 속을 파서 이렇게 젤리를 안에 넣어줬는데요. 그럼 자른 수박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봤어요~

이제 대망의 수박씨 넣는 시간입니다아~ 즐겁게 원하는 만큼 씨를 넣어줘요~ 진짜 수박을 먹을 때에는 씨를 빼내고 먹지만, 수박 젤리를 먹을 땐 열심히 수박씨를 심어서 먹습니다아~ 씨가 맛있다고 아주 그냥 왕창 넣어 먹는 우리 어린이들입니다! ㅋㅋㅋ

아예 그냥 수박씨만 골라서 먹으면 안될까 물어보는 둘째에게 어서 열심히 수박에 씨를 넣어서 예쁜 수박을 만들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다 넣고 남은 수박씨는 맘대로 먹어도 된다고 하니 기뻐하며 수박씨를 수박에 넣고 있어요 ㅎㅎ

자른 수박처럼 만들어보려던 가운데 토막은.. 망했습니다아~ ㅋㅋㅋ 젤리가 그냥 뚝 하고 떨어지더라구요 ^^; 뭐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보려고 이렇게 잘라서 젤리 얹어 놓으니 나름 수박 같...지요? 제발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ㅠㅠ

음.. 그래도 말랑말랑 젤리가 시원해서 나름 맛있는 수박젤리였습니다 ㅎㅎ 맨처음 중간 부분 젤리가 쑥 빠졌을 때는 슬펐는데(ㅠㅠ) 나름 이렇게 해놓으니 시원해보여서 괜찮은 것 같네요! ㅋ

짜잔~ 작은 접시에 쏘옥 들어가는 미니 수박이 왔어요~ 속은 젤리로 되어 있고 초코씨가 콕콕 박힌 맛있는 미니 수박이 왔어요~~

드디어 신나는 시식 시간입니다~ 젤리 속에 들어있는 초코씨는 오래되면 번지니(;) 먹기 직전에 넣어주셔야 합니다~ ㅎㅎ

 

신나게 수박 젤리 먹고 있는 둘째는 다 먹은 다음 기뻐하며 수박씨만 한주먹 입에 털어넣고 행복해 했답니다~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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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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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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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블랙홀 사진을 찍었던 일로 전세계가 떠들썩 했었는데요 (블랙홀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 그래서 아이들과 블랙홀을 가지고(?) 놀아봤어요 ㅎㅎ 집안에 블랙홀을 불러들이기 위한 준비물로는 전파망원경...이 아니라 빨래망과 브라우니 믹스가 필요하겠습니다 ㅎㅎ

 

 

<빨래망 중력장과 블랙홀>

작정하고 블랙홀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기 위해 아깝지만 빨래망은 가위로 잘라서 한 겹으로 만들어 펼쳤어요! 좌악~ 펼쳐주면 그물 무늬가 잘 보이는 우리들의 중력장 모형이 완성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ㅎㅎ 보통 중력장이라고 하면 그물모양으로 된 중력장 그림이 있고 질량이 큰 물체가 있다면 그 주위로 시공간이 휘어지는 걸 다음 그림처럼 보여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양을 따라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ravityPotential.jpg )

자 이제 빨래망으로 그물 무늬는 만들었으니 이제 무거운 별들을 떨어뜨려서 중력장 모양을 만들어봐야죠!

으음.. 뭐 생각했던 것만큼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휘어지는 중력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지구와 그 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중력장에 떨어뜨려봤어요 ㅎㅎ 신기하게도 더 무거운 지구쪽으로 작은 물체들은 끌려가서 떨어집니다. 그런데 너무 멀리 있으면 지구로 떨어지지 않고 우주 공간에 그대로 있어요! 바로 저기까지 나가야 지구를 도는 위성들이나 국제우주정거장 ISS처럼 안 떨어지고 우주 공간에 있을 수 있게 되는 거 아닐까요? 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블랙홀을 만들어봅니다! 블랙홀이 되려면 저런 지구 같은 것보다 부피는 작으면서 훨씬 더 무거운 것으로 특이점, singularity를 만들어줘야 해요.  그래서 유리 구슬로 그 특이점을 만들어줍니다!

확실히 아까 지구나 노란 야구공별보다 중력장이 묵직하게 파이지요? ㅎㅎㅎ 그럼 주변에 다른 별들을 놓아볼까요?

오오! 나름 신기해요! 가벼운 지구는 특이점이 있는 곳으로 바로 굴러떨어집니다!

더 큰 하얀 야구공별도 특이점으로 떨어졌어요! 진짜 블랙홀과 별이었다면 모조리 분해되어 먹히는 거겠죠? 다행(?)히 우리 착한 유리구슬 특이점 블랙홀은 친구들을 그냥 끌어들이기만 합니다 ㅋㅋㅋ

아까 나왔던 노란 야구공별도 블랙홀로 사이좋게 들어가요~

어..어.....어.......?!! 흥분한 둘째가 엄청나게 커다랗고 좀 무거운 플라스틱공 별을 집어듭니다! 너무 세게 던지면 안돼~~~~~~~~

쿠구구궁..... 우주 대멸망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ㅋㅋㅋㅋ 뭐.. 진짜 우주는 저희 빨래망 우주보다는 튼튼하겠지..요? 저희처럼 대충 만드시진 않았을테니까요. 아하하 ^^;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 데이터로 하나의 블랙홀 사진으로 만들기>

지난 번 블랙홀 사진 공개될 때 올렸던 글(블랙홀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번 블랙홀 사진은 지구 곳곳에 있는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들을 연동해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여러 대의 망원경 데이터를 이용해 진짜 블랙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

위의 OHP 투명필름 위에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 보시면 뭔지 알아보실 수 있을까요? 아마 좀 힘들 것 같아요 ㅎㅎ 일부러 못 알아보게 전체 그림의 아주 일부 모양만 따서 그린 그림이거든요 ㅎㅎ 그런데 같은 그림의 일부만 따라 그린 그림이니 이 데이터를 잘 모으면 원래 어떤 그림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그럼 한 번 합쳐볼까요?

음.. 그냥 대충 합치니 뭔가 알 듯 모를 듯한 그림이 탄생했어요; 이건 아니죠 ㅎㅎ 그래서 데이터를 모을 때에는 정확한 시간과 위치를 맞춰야만 해요. 사실 저 그림들 가장자리에 보면 작은 동그라미와 엑스 표시가 있지요? 이건 데이터를 하나로 합칠 때 같은 위치로 연동시키기 위해 표시해놓은 거에요. 이제 이 표식들을 하나로 잘 일치시켜줍니다. 이렇게요!

짠~ 이걸로 원본 그림이 어떤 것이었는지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원본은 바로 이 그림이었어요 ^^ 이렇게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 데이터도 정확한 방법으로 연동시켜 얻어낸 이미지가 바로 지난 번 얻었던 블랙홀 이미지가 되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AvX2qZylwU

진짜 지구 단위로 연동시켜서 이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다니.. 세상은 넓고 천재도 많은 것 같습니다 ^^

 

 

 

 

ps. 달콤한 블랙홀 브라우니~ 그리고 세계 종말ㅋㅋㅋ

아까 처음에 나왔던 브라우니 믹스는 바로 블랙홀 사진과 똑같은 블랙홀 브라우니를 만들기 위한 거였어요 ㅎㅎ 간단하게 브라우니 믹스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브라우니를 만들고, 그 위에 초코펜으로 블랙홀을 그려줬어요 ^^ 그러니까 까만 브라우니는 우주 공간이고 초코펜으로 그려진 부분이 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부분이 되겠습니다 ^^

어.. 그리고 만들고난 다음에 깨달았는데요. 아무래도 이 모든 블랙홀을 빨아들이는 진정한 블랙홀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브라우니로 만든 우주공간은 모조리 이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고, 우리의 브라우니 우주는 세계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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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아~ 이제 햄스터치고는 나이가 좀 들어서 걱정했는데요. 영양제도 잘 먹고 밥이랑 간식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집 좋아하는 집순이지만 가끔 재미난 장난감 산책시켜주면 그것도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간식이 곳곳에 숨어있는 장난감 동산을 만들었어요 ㅎㅎ

짜잔~ 계단을 올라가면 해바라기씨가 숨어있고 노란 상자 안에도 간식이 담겨 있답니다~ 그럼 오랜만에 우리 코델리아 출동해볼까요? ^^

보통 집 갈아주면서 이런 산책을 해요 ㅎㅎ 집 갈아야해서 어차피 나와야 하니까요; 집 밖에 나오지 않아도 될 때에는 웬만해선 밖으로 나오지 않는 녀석이거든요 ^^; 암튼! 나온 김에 산책도 할 겸 운동도 할 겸 간식랜드로 꼬셔봤습니다! 이건 또 뭔가 구경다니는 코델리아에요~

생각보다 햄스터는 후각이 발달하지 않은 건지.. 울 코델리아가 배가 불렀던 건지 알 수 없지만 (후자의 가능성 높음;) 간식 있는 걸 잘 못찾길래 좀 도와줬습니다 ^^;

...사실은 눈 앞에 갖다줬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결국 코 앞에 있는 간식을 발견한 코델리아가 볼주머니에 간식을 잘 챙겨넣습니다~ 

자, 이제 그럼 또 다른 간식을 찾으러 가볼까요? ㅋㅋ

새로운 계단을 발견하고 이건 또 뭔가 킁킁 냄새 맡고 있어요 ㅎㅎ

주위를 돌아가며 냄새 맡아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이봐, 거기 올라가라고!

그렇지! 거기로 올라가면 해바라기씨가 있어! 바로 윗칸에 해바라기씨가 그냥 보이잖아! 가라, 코델리아~~

...엉? 계단 위로 올라가서 해바라기씨를 먹을 줄 알았던 코델리아가 돌아앉습니다? 그.. 그쪽으로 가란 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ㅠ 아마 상자 속 간식 먹은 걸로 오늘 산책은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집에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뭐.. 그래서 일단 집으로 갑니다 ^^;

이 장난감 계단, 아이들이 코델리아 산책시켜 준다고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어쩐지 조금 아쉬워서 집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다시 한번 계단을 올려놓았어요. 그랬더니 코델리아가 다시 관심을 보이네요? ㅎㅎ 코델리아도 좀 아쉬웠던 걸까요? ^^?

ㅎㅎ 드디어 계단에 있던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이렇게 실컷 간식 먹기도 하고 볼주머니에 빵빵하게 저장하기도 해서 코델리아는 집으로 슝~ 점프 해서 들어갔답니다 ^^

 

ps. 코델리아 탈출하다! 인생.. 아니 햄생 세 번째 탈출 ^^;

우리 집순이 코델리아는 탈출하려는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아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실수(?)로 집밖에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번에는 아마 간식랜드를 잊지 못해 잠깐 나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탈출한 코델리아는 집 밖에 간식랜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밤새 냉장고 뒤에 숨어 있다가.. 사람 소리를 듣고 집에 좀 넣어달라고 찍~ 소리를 내며 뛰쳐나왔답니다; 아하하;;; 얘는 거의 소리를 내지 않아요. 그런데 탈출해서 집에 못 들어갈 때면 자기 여기있다고 찍!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돌아온 탕아 코델리아입니다;;; 역시 집이 최고인가봐요 ㅎㅎ 늘어져서 자고 있는 코델리아를 보니 햄스터팔자가 상팔자 같습니다 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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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하고 숙제하는 거 챙기다보면 하기 싫어하는 아이 다독이다가 문득 문득 아이와 반대편에 서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 공부보다도 숙제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사랑하는 부모님이 늘 아이 곁에 서 있다는 걸 느끼도록 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숙제 하도록 하면서도 잔소리가 아니라 아이에게 격려와 위로를 하며 힘든 과정 함께 겪어나가는 동지가 되고 결국에는 스스로 하는 아이 곁에서 지지해주는 부모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들이 숙제 힘들어할 때 애들 방해작전 하다가(ㅋㅋ) 문득 이 과정 공유하면 비슷한 시기를 지나는 부모님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릴때 일이에요. 이제 밤이 되어 잘 시간인데 아이는 안 자고 더 놀고 싶어했죠. 그치만 늦게까지 안 자면 바이오리듬이 깨져서 다음날 아이도 힘들어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 것까지는 모르니 자야할 시간에 재우는 일이 참 힘들었어요ㅜㅜ

그러다 문득, 아이가 놀고 싶어할 때 그걸 막아서는 장애물이 엄마라면 우리 둘다 너무 슬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엄마인 저도 시간만 이렇게 늦지 않았다면 즐겁게 놀았을테고, 아쉬워하는 아이 마음도 달래주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문득 생각난 이 노래를 불러줬어요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놀자고 보채던 아이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니 뭔가 하고 봐요ㅋㅋㅋ 그래서 다 부른 다음 '더 놀고 싶은데 하루가 너무 짧다, 그치?' 하니 아이가 진짜 그렇다고 하소연 해요. 그래서 햇님이 쪼끔더 늦게까지 있어주면 좋을텐데 저 햇님이 벌써 자러갔다며.. 우리는 함께 사이좋게 햇님을 욕하며(ㅋㅋ) 자러 들어갔습니다ㅋㅋ

여기서 처음 아이가 더 놀고 싶을때 반대방향에서 아이를 재우려 한건 엄마였어요. 그런데 햇님을 끌어들여서 반대편에는 햇님을 두고 엄마는 아이와 함께 아쉬워하며 서로 힘든 상황 위로하며 이겨내는 동지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 구조를 숙제할 때에도 활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ㅋ


아이가 숙제 해야하는데 하도록 하다보면 엄마는 숙제를 시키는 사람이 되기도 하죠; 사실 숙제는 아이의 일인데 이 구조가 오래되면 아이는 시켜야만 하고 꼭 엄마 숙제처럼 되어버리기도 해요ㅜㅜ 그러니 어디까지나 숙제는 아이가 하는 일, 안해가면 혼나는 사람도 아이, 하면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사람도 아이 자신이란 걸 계속 알려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자기주도학습이 자리 잡지 않았을때 스스로 하도록 하려면 스스로 계획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도 스스로 책임지도록 (못한 경우 불이익 아이가 감수하도록 하기)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단 할 일을 할 수 있는 일정 관리를 해주고 대부분의 경우 할일을 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필요해요. 이 부분은 예전에도 많이 올렸던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기 방법 글에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혹시나 궁금하시면 아래 글 보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1)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2)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3)


그런데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한 아이들도 때로는 숙제하기 싫고 능률 안나고 그럴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럴때 엄마는 아이 반대편에서 숙제 시키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살짝 비켜서서 힘든 아이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동지가 되어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햇님처럼 같이 욕할 악당(ㅋㅋ)을 하나 정해도 좋아요!

아이가 숙제가 하기 싫어할 대처법

1. 공감해주기: 엄마도 그런 적 있었는데!
뭐.. 다들 그런 적 한번씩 있지 않으십니까아? ㅋㅋㅋ 엄마 아빠 어릴적 이야기 들으면 애들 눈이 반짝반짝 빛나요ㅎㅎ 어차피 숙제하기 싫어서 집중이 안될 때라면 잠깐 이런 이야기로 환기해주며 동지의식을 불태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

2. 공동의 적에게 함께 대항하기
어.. 처음에는 숙제를 내주신 분이 선생님이시니 이 자리에 선생님을 배정했다가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선생님도 아이들 잘 교육시키기 위해 숙제 내주시는 입장이니 엄마의 입장과 같거든요. 그럼 진짜 우리를 힘들게 하는 요인, 공동의 적은 뭘까요?

우리는 배우고 익히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만 배울 수 있는 '인간의 뇌'를 반대편에 놓기로 결정했습니다아!ㅋㅋㅋㅋ 자, 다같이 사이좋게 우리 뇌를 욕해볼까요?

숙제 같은 거 안하고 실력이 쑥쑥 늘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알약이나 칩 같은게 있어서 분수를 배우고 싶으면 약 하나 먹으면 다 된다면 좋을텐데!

마구마구 놀면 수학실력이 쑥쑥 자라는 게임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게임을 가장한 공부 말고 진짜 그냥 게임!


ㅋㅋㅋ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스트레스를 푼다음, 좀 주의환기도 되고 스트레스도 좀 풀린 아이들이 다시 숙제를 시작합니다. 그럼 저는 중간 중간 집중이 흐트러질 것 같은 타이밍에 방해(ㅋㅋ진짜 방해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기(2) 글에 나온 자기주도학습으로 이끄는 작업입니다~)를 해주며 이런 멘트를 날려줍니다

와 힘들어도 해야할 일이라 다시 집중해서 하고 있구나!

숙제해라 숙제해라 하는게 아니라 엄마는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데! 그래도 숙제를 해! 대박!

뭐 이런 멘트들로 숙제를 스스로 하는 것에 대한 내면적 동기화에 쐐기를 박아주시면 되겠습니다~^^


3. 거꾸로 입장 바꿔 스트레스 풀기!
가끔은 숙제를 내는 입장이 되어 엄마에게 숙제 내주도록 하면 정말 신나하며 문제를 만들어요ㅋㅋ 엄마가 힘들어하면 더욱더 신나합니다 아하하^^; 암튼 그걸 응용해서 선생님께도 숙제를 내봤어요~ 어떻게 했냐구요? 뭐든 다 할 수 있는 꿈나라에서요! ㅎㅎㅎ

어쩌다보니 매일매일 다른 꿈나라로 가서 만나자고 자기 전 아이들과 그날의 꿈나라 이야기를 하고 자게 되었거든요. 숙제로 힘들었던 날의 꿈나라는 바로 거꾸로 나라였어요ㅎ

흑흑 숙제가 진짜 많다. 오늘 꿈나라는 거꾸로나라로 가서 선생님들한테 왕창 숙제를 내주자! 어떤 숙제를 내줄까?

어.. 혼합계산을 싫어하는 첫째가 숫자 ㄱ,ㄴ,ㄷ,ㄹ,ㅁ 을 다 더한 값과 둘씩 더한 값과 셋씩 더한 값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식을 세개쯤 만든 다음 그 중 가장 큰 수를 구하시오 라는 문제를 내고는 만족스럽게 잠들었습니다ㅋㅋㅋ 아마... 그 날 저희 아이 선생님 꿈자리가 좀 사나우셨을 수도 있겠어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 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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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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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밖에서 노는 것도 재미나지만 한가한 휴일 아침에 거실로 쏟아지는 햇살과 함께 놀아보는 것도 좋았어요! 좋은 햇살을 보면 이대로 흘려보내기 넘 아까워지지 않나요? 그래서 이번 햇살로는 저희집 거실에 무지개를 불러왔답니다 ^^

사진은 무료로 예쁜 사진 퍼올 수 있는 unsplash.com에서 가져왔어요 ㅎㅎ 그럼 집안에 무지개를 불러오기 위한 준비물입니다아~

프리즘이 있다면 가장 확실하게 무지개를 볼 수 있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이렇게 투명하고 둥근 용기에 물을 가득 담으면 무지개를 불러낼 수 있거든요~ 샬레는 사실 무지개를 불러내기 위한 용도라기 보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 물결 무늬를 가지고 놀려고 준비했어요. 바로 이렇게요 ^^

그냥 투명한 물을 보면 잘 못느끼는데요. 이렇게 샬레에 물을 담아서 살짝 공중에 띄우면 수면에 일렁이는 물결이 너무 예쁜 그림자로 나타나요!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도 재밌고 물방울을 방울 방울 떨어뜨리면 생기는 동심원도 예뻐요! ㅎㅎ

음.. 물을 가득 담은 투명한 둥근 통으로 무지개 만들기 놀이도 재밌었는데.. 예쁜 무지개에 심취해서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어요 ^^;;; 아쉽네요. 비록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들 기억 속에 예쁜 무지개가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ㅎㅎ

무지개 그림자를 바닥에 비추며 놀다가 문득 진짜로 공중에 걸린 무지개를 불러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분무기를 준비했습니다!

ㅎㅎ 무지개 불러낼 준비 완료! 거실에 무지개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화사한 햇살과 분무기, 그리고 정확한 각도를 준비하면 됩니다! 무지개를 보려면 바로 무지개가 보이는 각도를 잘 맞춰야만 하거든요 ㅎ

 

<무지개를 보는 방법>

무지개를 보려면 일단 해를 등지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분무기도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뿌려주면 됩니다. 물을 뿌리면서 무지개가 보이지 않으면 위 아래로 움직여보면서 무지개가 보이는 각도를 찾으면 돼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해를 등지고 앉아서 분무기를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분사되게 잡은 다음 물을 뿌립니다~ ㅎㅎ 처음에는 잘 안보여서 분무기도 위 아래로 움직이고 우리도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맞는 각도를 찾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보입니다!

공중에 걸친 무지개가 보이시나요? ㅎㅎ 저희집 거실에 무지개가 걸렸어요~ 저 물방울이 사라지면 바로 사라지고 마는 무지개여서 이걸 보기 위해 계속 물을 뿌렸어요.

정말 순간적으로 지나가지만 예쁜 무지개가 공중에 걸려있지요? ㅎㅎ 이걸로 정말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ps. 스스로 판 까는 아이들 ㅋㅋ

아이들 밥 주려고 준비하다 보니 뭔가 거실이 조용해요. 아기 때에는 조용하면 뭔가 사고치는 순간(ㅋㅋ)이었는데 그 기억이 남아서 조용하면 뭔가 불안합니다ㅋㅋ 그래서 거실로 가보니 첫째가 정말 편한 자세로 책 보는 판을 깔고 책을 보고 있네요? ㅋㅋㅋ

그걸 본 둘째가 자기도 누나처럼 해본다며 열심히 책 보는 자리를 판 깔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볼 책들도 옆에다 쫙 깔아놓네요.

우와, 이거 진짜 편해보입니다! ㅋㅋㅋㅋ 아주 느긋하게 책보기 딱 좋은 자리네요!

한가로운 휴일 아침 진풍경이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그동안 책 즐겁게 읽도록 여러가지 낚시질을 한 보람이 있군요! 나름 월척 사진 한 장 투척하고 갑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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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NASA에서는 아이들이 해볼만한 재미난 것들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ㅎㅎ 이번에는 Moon to Ma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ission Patch를 만들어보는 공모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Design a Mission Patch>

https://www.tynker.com/weekly-projects/nasa-mission-patch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간단한 블록코딩을 이용해서 Moon to Mars 프로젝트를 나타낼 수 있는 Mission Patch를 만들어보는 거에요. 사실 좀 전부터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요즘 코딩이 좀 시들해지기도 하고 이건 코딩보다는 미술쪽 감각이 뛰어나야 할 것 같아 보여서 저도 잊고 있었어요 ㅋㅋㅋ 그러다 이런게 있는데 해볼건지 물어보니 아이들이 어떤 건지 한번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

 

<블록코딩 사이트 Tynker>

https://www.tynker.com/

이번 프로젝트는 이 블록코딩 사이트와 연계된 활동이었어요. 그래서 여기에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맨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선생님용 asign 하는 링크로 들어가게 되니 아예 이 사이트 링크로 들어가셔서 student로 회원가입 하시는 게 편할 것 같아요 ^^

회원 가입 위해 들어가면 이렇게 학생용, 선생님용, 부모님용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각각 자기 계정을 만들었어요. 무료로는 10개까지 만들어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사이트로군요. 뭐.. 공모전만 해볼 예정이니 무료 10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하면 바로 보이는 화면에 NASA Moon to Mars 프로젝트가 바로 보여요! 저기 저 Design a Mission Patch를 누르시면 됩니다!

ㅎㅎ Moon to Mars! 멋지네요! 지금 보니 이번 미션은 5월 5일 까지인데 9월과 11월에 또다른 미션을 준비하고 있나봐요. 재밌을 것 같네요!

이걸 보고 아이들은 재밌겠다며 달려들어서 뚝딱 뚝딱 프로젝트를 완성했어요~ 스크래치와 엔트리 가지고 놀아보던 아이들이라면 잠깐 해보면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미술적 감각은 그다지 없어 보여서 정말 참가에 의의를 둔 공모전 참가였네요 ㅋㅋㅋㅋ

뭐.. 그래도 한동안 시들해졌던 코딩에 대한 흥미를 단번에 높여준 공모전이었어요! 그냥 가지고 노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무언가 정해진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다고 하네요. 음.. 이런 공모전 또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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