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60)
즐거운 영어 레시피 (61)
재밌는 놀이 레시피 (107)
책벌레 독서 레시피 (94)
신나는 수학 레시피 (25)
궁금한 과학 레시피 (128)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시피 (26)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101)
섬기는 성품 레시피 (17)
컴퓨터 코딩 레시피 (15)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7)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34)
함께하는 엄마 공부 (38)
보관 (0)
작은 단상 (8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요즘은 아이들 주변에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요. 스마트폰에 TV에 컴퓨터에..ㅠㅠ 저희 둘째도 요즘 동영상 전쟁 중입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낚시질도 하고 동영상 보다가 조절할 수 있도록 쿠폰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 동영상을 너무 오래 보고 있을 때 사용하는 방법 하나 소개해볼게요~ ^^

 

<이봐! 너의 뇌가 파래지고 있어!!!! >

ㅋㅋㅋㅋ 뜬금없이 왜 뇌가 갑자기 파래지냐구요? 저희 둘째한테 이걸로 동영상 그만 보도록 써먹어봤더니 잘 통했던 방법이거든요. 사실이기도 하구요 ㅋ 이 방법을 써먹으려면 일단 아래의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설명해줘야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된 경우 뇌 영상>

보세요! 왼쪽 일반 학생의 뇌에 비해 오른쪽 스마트폰 중독 학생의 뇌는 앞부분이 파랗게 변했죠? 저 파랗게 변한 부분 중 앞부분은 고차원적 사고 및 인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옆부분은 듣기 말하기 등의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측두엽인데요. 파란색이 되었다는 건 그 부분 활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에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뇌가 파랗게 변했지요? ^^;

아이에게 이 사진 보여주고 원래는 왼쪽 처럼 되어야 하는데, 동영상을 오래 보면 오른쪽처럼 너의 뇌가 파랗게 변한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러면 아이도 충격을 받는지 자기 뇌 파래지면 안된다고 한동안 동영상 안보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뭐.. 얼마 안가서 다시 보게 됩니다;;; 어차피 이런 매체를 아예 안보여 줄 수는 없으니 적당히 조절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아이가 너무 오래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화들짝 놀라며 "뇌가 파래지고 있어!!!!" 라고 아이의 머리를 가리켜줍니다! 그럼 아이도 화들짝 놀라며 얼른 그만 보게 된답니다! ㅋㅋㅋㅋ

 

<출처: MBC 뉴스, 스마트냐 종이책이냐>

http://imnews.imbc.com/replay/2013/nwdesk/article/3282109_18585.html

저 뇌가 파래지는 사진의 출처는 뉴스에요. 위의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원본 뉴스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 소개해 볼게요 ^^

원래 내용은 종이책와 이북으로 공부할 경우 비슷한 학습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비슷한 인지능력을 지닌 아이들에게 한 명은 종이, 한 명은 스마트 기기에 정보를 주고 문제를 풀게 했다고 해요

그랬더니 종이에 풀었던 아이가 월등하게 잘 했지요? ㅎㅎ 그런데 혹시 왼쪽 아이가 더 잘 하는 아이일 수도 있으니 이번에는 서로 종이와 스마트기기를 바꿔서 해봤다고 합니다

오오 바꿨더니 이번에는 아까 잘 못했던 아이가 종이로 풀게되어 더 잘하게 되었어요.

독서 속도도 종이책이 태블릿 PC보다 빠른 것으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종이책을 읽을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태블릿 PC로 책을 볼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조금 다른데요. 태블릿 PC 볼 때 활성화되는 부위는 게임할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필기도 키보드로 치는 것보다 손으로 쓰는 게 뇌 속 네트워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글씨를 쓰면 여러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뇌 속 연결이 더 풍성해진다고 하네요

ㅎㅎ 맨 처음 나왔던 반가운(?;) 사진이지요? 뇌가 파래지고 있습니다아~ 아이들에게는 여러 사진 보여주면 헷갈릴 수도 있고 위의 사진 보면서 여기선 더 빨개지지 않냐고 반박할 수도 있으니 이 기사 전체를 보여주지 마시고 깔끔하게 이것 하나만 보여주는게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스마트폰에 중독된 경우에는 또한 강한 자극에 익숙해져서 그보다 약한 자극에는 보다 둔감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해요. 보이거나 들리는 걸 인지해서 반응하는데 또래에 비해 두배나 느린 속도라고 하니 안쓰럽네요..

이렇게 스마트기기의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고 정작 현실의 자극에는 둔감하고 무뎌지는 것을 '팝콘 브레인'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음.. 팝콘브레인은 좀 알려줘야겠습니다. 요즘 베이블레이드에 빠져있는 둘째에게 동영상 많이 보면 반응속도가 느려져서 러쉬슛을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진지하게 전해줘야겠습니다!

* 러쉬슛: 둘째 아이가 요즘 꽂혀있는 베이블레이드 팽이 중 빅토리 발키리의 공격 스킬 중 하나.

 

 

<아이들 동영상 조절하기 낚시질 정리>

1. 스마트폰 중독될 경우 파랗게 변하는 뇌 사진을 보여준다

2. 동영상 조절에 실패하여 오래 보는 경우 "뇌가 파래져!" 라며 다급하게 아이의 뇌를 구출해준다 ㅋ

3. 아이가 스스로 다 본 다음 동영상을 끈다면 조절을 잘 한다고 폭풍 칭찬해준다

뭐 이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영상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나게 놀아주기 같습니다. 무..물론 쉽지는 않지만요. 아하하 ^^;;;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