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부 레시피

내일! 5월 26일 밤에 슈퍼 블러드문이 뜹니다~ 간만에 재미난 우주쇼에요 ㅎㅎ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게 월식인데 그 중에서도 달이 모두 가려지는 걸 개기월식이라고 하는데요. 개기월식 때에는 달이 붉은색이 되어서 블러드문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조금씩 변동이 되어서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서 유난히 달이 커다랗게 보이는 때를 슈퍼문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슈퍼문과 블러드문은 늘 동시에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내일! 바로 슈퍼문과 블러드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 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은 unsplash.com에서 그냥 예뻐서 퍼왔어요 ㅎㅎ 이번 개기월식과는 무관한 사진이지만 달이 점차 그림자에 가려지다가 붉은 색의 블러드문으로 변하는 모습이 잘 담겨있어서 신기하네요. 부분적으로 가려질 때에는 원래 우리가 보던 달 색깔인데 개기월식 상태에서는 느닷없이 색이 붉게 변하죠? 그래서 블러드문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

<한국천문연구원 - 5월 26일 개기월식 예보>

5월 26일 개기월식 천문현상 예보 | 보도자료 | 고객참여 | 한국천문연구원 (kasi.re.kr)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천문현상에 대해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자료가 자세하고 좋아요!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월식 자체는 오후 6시 44분 36초부터 시작하지만 그 때는 아직 달이 뜨기 전이라네요? ㅎㅎ 그래서 월출이 시작되는 오후 7시 36분부터 관찰이 가능하다고 해요. 점차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다가 완전하게 지구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9분 30초부터 27분 54초까지 볼 수 있다고 해요. 그 이후 서서히 달은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시작해서 밤 10시 51분 12초에 월식 전과정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아주 그냥 아이들과 우주쇼 관람하라고 시간대가 딱 맞네요! ㅎㅎㅎ 개기식 보고는 슬금슬금 달이 나오는 거 보다가 재우면 되겠어요 ㅎㅎ 

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에 있는 자세한 개기월식 일정입니다~ 이 밖에도 개기월식의 원리, 왜 달이 붉게 보이는지, 예전에 있었던 개기월식 동영상 등의 자료가 많으니 사이트 한 번 들어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기월식 동영상 링크: http://210.110.233.66:8081/api.link/3d_baLMOGLHeTOYN_g~~.wmv

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에 있던 자료 중 2018년 1월 31일 개기월식 동영상이 인상적이라 이것도 소개해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선생님이 촬영하셨다고 해요. 깨끗한 월식 동영상이네요! 

<우리 집에서 달을 보려면 어디를 봐야 하나?>

The Photographer's Ephemeris - 웹 앱 (photoephemeris.com)

자 이제 개기월식 시간은 알았으니 어디에서 달이 보이는지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원하는 위치에서 특정한 날짜와 시간대에 달이 어느 방향에서 보이는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예전에는 그냥 사이트 들어가면 바로 보였는데 이제는 계정을 만들어야 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무료 회원가입 가능하니 달 위치 확인할 때 써볼만 할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용하는 건 유료 어플이어서 데스크탑 용도만 무료로 가입해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영문 이름과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계정 등록 가능합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달 사진 찍는 방법>

카메라 화면 켠 상태에서 화면을 손으로 옆으로 밀기

'프로' 모드 선택

ISO 100 으로 맞추기

셔터 속도 1/350 으로 맞추기

예전 게시글에 한 번 소개했던 핸드폰으로 달 사진 찍는 법입니다 ㅎㅎ 그냥 찍으니 달이 막 이상하게 찍히더라구요; 그런데 프로 모드로 들어가서 ISO 100, 셔터 속도 1/350으로 맞춘 후 찍으면 진짜 멋진 달 사진 찍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과학관TV - 밤하늘의 붉은 달, 개기월식 관측 생방송> 

개기월식 관측행사 안내 < 공지사항<소통마당-국립중앙과학관 국문 사이트 (science.go.kr)

직접 달 관찰하는 것도 좋지만 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해준다고 하니 이걸 보면서 함께 달 관찰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간단하게 실시간 방송에 대한 내용 살펴보면 5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방송 예정이네요. 월식이 시작되고 난 이후 월출이 7시 36분부터라고 했으니 방송 시작하고 나서 달이 떠오르기 시작할 것 같아요. 점차 진행되면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이 8시 9분부터 27분까지였으니 개기식 종료 되고 달이 나오는 중간에 생방송 종료하게 되겠네요. 스케줄 완전 좋은데요? ㅎㅎㅎ 집에서 혹시 달이 잘 안 보이신다면 유튜브로 보셔도 좋겠습니다~

[천문우주팀] 밤하늘의 붉은 달_5월 26일 생방송_개기월식 관측 - YouTub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5월 26일 7시반부터 8시반까지 개기월식 생중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 소개한 자료 보니까 월식 카드 만들기가 있어서 이거 만들면서 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천문우주팀] 월식(월령) 카드 만들기 - YouTub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월식 카드 만들기 보실 수 있습니다~ 검은 도화지와 쿠킹호일만 있으면 만들 수 있으니 간단하면서도 재미난 달 관찰 활동이 되겠어요 ^^

<NASA 자료 - 슈퍼 블러드문 Q&A>

Super Blood Moon: Your Questions Answered – Moon: NASA Science

여기서 빠질 수 없는 NASA 자료! 슈퍼 블러드문에 대한 질문과 답을 모아놓은 자료 소개해봅니다~ 슈퍼문이 무엇인지, 월식이 무엇인지,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어요~

<NASA 자료 - 월식이란?>

NASA | Understanding Lunar Eclipses - YouTub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NASA에서 월식이란 무엇인가 설명해준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영어 동영상입니다~ 

<NASA 자료 - 슈퍼문이란?>

What’s a Supermoon and Just How Super Is It? - Teachable Moments | NASA/JPL Edu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슈퍼문에 대한 내용 보실 수 있는데 달과 관련된 여러 교육 자료와 활동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우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함께 보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 관찰 보고서 (tistory.com)

예전에 2018년 1월 31일에 떴던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찰했던 글 올려봅니다~ 저기 달 사진 제가 핸드폰을 찍었던 건데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그때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었는데 내일은 슈퍼 블러드문이랍니다~ 예전에는 블루문까지 겹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이 되었었어요.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색은 파랗지 않습니다아~ ㅎㅎ 그럼 내일 즐거운 개기월식 관찰하시고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아이들 어릴 때에는 초등학생용 수학동화가 많아서 이것 저것 골라서 잘 봤었는데요. 중학교 수학에 관한 이야기책은 많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재미난 중등 수학 관련한 책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수학특성화중학교"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 대박입니다아아!!! 아니 이렇게 재미난 책을 왜 지금에서야 알았을까요? 수학 내용을 억지로 구겨넣느라 짜집기한 책이 아니라 진짜 수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으면서, 수학을 빼고 그냥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흥미진진학 재미난 책입니다!!! 웬만한 어른책보다 재밌어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수학특성화중학교 책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본 수학 관련 책 중에서 몇 권 추가로 소개해봅니다~ 

<수학특성화중학교>

대박 대박 초대박 책입니다!!! 예전 과학고등학교가 있던 자리에 새롭게 수학특성화중학교가 세워지게 되는데요. 여기에 입학한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여기까지 보면 발랄한 학원물 같지요? ㅎㅎ 그런데.. 주인공이 배정받은 기숙사 방에서 벽돌 뒤에 숨겨진 USB를 발견하게 되고, 주인공은 학교 네트워크를 해킹하다가 엄청난 실력의 gun007과 조우하게 됩니다. 천재적인 해커였으나 어느날 감쪽같이 사라진 해커 GUN과 gun007은 무슨 관계인 걸까요? 또 학교 경비실에는 뜻밖에도 숨은 실력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점차 다가오는 미스테리! 휘몰아치는 전개와 중간 중간 빵터지는 유머가 섞여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가게 되는 책입니다! 시즌 1과 시즌2가 있어서 각 3권씩 총 6권이 있는데요. 부디 조만간 시즌3가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아주 한국적이면서 요즘 우리 코드에 딱 맞는 이야기에요! 

<하마무라 나기사의 계산노트>

이 책은 일본작가 책이긴 한데 재밌긴 무척 재밌습니다 ^^; 이것도 수학을 이용한 학원 추리물 종류인데요. 약간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 책으로도 이런 책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수학특성화중학교"는 기대에 부응, 아니 기대보다 훨씬 재미나고 한국적이네요! 아.. 지금 다른 책 소개 중이었죠 ^^; 아무튼 이 책도 3권까지 있는데 재미삼아 읽어보기 괜찮습니다~

<신비한 수학의 땅 툴리아>

음... 중등 수학 내용이 들어간 책이라서 소개하기는 하는데 위의 두 책에 비해 좀 억지로 수학을 우겨넣은 책이긴 합니다. 아예 이야기에 들어간 수학적 내용이 어느 학기에 해당하는지 쓰여 있으니 짐작이 가시지요? 그래도 여러 수학 개념을 이야기에 넣어서 만든 책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한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아직은 2권까지만 나왔어요. 1권이 중학교 1-1, 2권이 1-2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수학시험을 막아라!>

이 책은 수학과 관련된 재미난 퍼즐과 퀴즈를 모아놓은 책이에요 ㅎㅎ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스토리보다는 퍼즐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굉장히 재미난 문제들이 많아서 수학 좋아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수학에 흥미를 붙여줄 때 읽혀도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 분류의 경우의 수>

이 책은 경우의 수에 관련된 책이에요. 수학 문제 중 경우의 수 문제를 좀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희 첫째가 경우의 수를 잘 모르겠다고 자신없어 하다가, 이 책을 읽은 후 경우의 수에 대한 개념을 잡고 이후 자신만만해졌어요 ㅎㅎㅎ 아이가 이 부분을 헷갈려한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라디너TV -[작은흐름] 학수고대하던 언박싱 (수학 매니아 다 모여!!!)>

https://www.youtube.com/watch?v=CgOumjxK62Q

ㅎㅎ 수학특성화중학교 어떨까 해서 시즌1만 샀다가 너무 재밌어서 시즌2도 주문했었거든요. 너무 신나하면서 함께 주문한 다른 책들 언박싱 영상을 알라디너 TV에 올렸습니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영상 보실 수 있어요. 괜찮으시면 좋아요 한번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6학년 첫째가 이번 과학의 날에 우수과학어린이 장관상을 받았어요~ 학교마다 한 명씩 5학년 말에 선정해서 6학년 과학의 달에 시상을 한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학교에서 동의서에 사인하면서 여기 블로그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첫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받게 되었어요 ^^) 이번에 상장과 부상을 받아왔어요 ㅎㅎ 과학의 날도 지나가고 상은 언제 받나 궁금했는데 보통 4~6월 사이에 상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ㅎㅎ

작년까지는 부상으로 로봇 모양 USB를 받았다고 하는데 올해는 소금물로 가는 시계를 받아왔어요. 소금물을 부으면 거기서 전기가 발생해서 시계가 작동된다고 하네요. 과학에 흥미있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난 부상인 것 같아요 ㅎㅎ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 시계는 어떤 원리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건지 궁금해져서 소금물 시계를 한 번 검색해봤어요. 대충 소금이 물에 녹으면 전하를 가진 이온이 되니 이 전해질을 이용해서 전기가 흐르도록 하는 건 알겠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나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G마켓 - 무전원 LCD 시계 소금물 전지 전기분해 워터 워치 (gmarket.co.kr)

어... 인터넷에 같은 제품을 판매 중이었군요? ㅋㅋㅋㅋ 이 소금물 시계에 문구를 새겨서 부상으로 나눠주셨나봐요. 제품 설명에 보니 소금물 시계의 원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네요

오호.. 이온화 경향이 다른 금속판과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전해질을 이용해서 만든 전지라고 보면 되는군요. 소금물 시계는 장관상 부상으로 받은 시계와 똑같은 모양이 이 시계도 있는데 다른 소금물 시계도 있더라구요. 

상아사이언스 (sangamall.co.kr)

요건 좀더 실험하는 느낌이 나는 소금물 시계인데 원리는 같은 거네요 ㅎㅎ 설명하는 내용 중 볼타 전지 초기 모델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볼타 전지에 대해서도 잠깐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와요 

볼타 전지 - Daum 백과

볼타 전지는 금속판은 같은데 전해질을 묽은 황산으로 쓴 거로군요. 아무래도 소금물을 사용하면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좀 더 안전할 것 같네요 ㅎㅎ 내친 김에 화학 전지도 한 번 찾아봤어요

화학 전지 (naver.com)

위의 링크에 가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이온화 서열, 산화-환원 반응, 볼타 전지, 분극화 현상, 다니엘 전지에 대해 자세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이 나와있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 융합과학체험교실(동계방학)- DIY태양광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이론편#1] 전지의 원리 - YouTube

찾다 보니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설명이 나온 게 있어서 링크 올려봅니다 ^^ 이번에는 소금물 자동차네요 ㅎㅎ 여기서도 소금물 전지를 이용해서 이번에는 시계가 아닌 자동차를 움직이는 건데요. 마치 중력처럼 이온화 서열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전자가 흐른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얼마 전 중국에서 우주정거장을 만들기 위한 핵심 모듈인 톈허를 우주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뉴스를 봤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모듈을 우주로 올리기 위해 쏘아올렸던 로켓 창정 5B가 추락 예정인데 어디로 추락할지 모른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네요 ㅠㅠ 지난 3월에는 소행성 아포피스가 지구 근처를 지나가기도 했는데요. 우주에서 무언가 떨어지면 그야말로 날벼락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용 찾아본 것 소개해볼게요~

이 사진은 unsplash.com에서 그냥 멋져 보여서 퍼온 사진입니다~ 이번 중국 우주정거장 관련 로켓 창정 5B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ㅎㅎ

우선 로켓 추락과 관련된 뉴스들을 좀 찾아봤어요

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74842?sid=104

원래 우주선 파편이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면 대기권에서 모두 타서 없어진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 로켓은 무게가 22톤에 달해서 너무 커서 남은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서 걱정이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긴 해도 바다에 떨어지거나 사람이 살지 않는 외진 곳에 떨어질 확률이 크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이건 근데 우주선 잔해가 떨어질 위치를 예측해서 그게 바다나 외진 곳일 거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디든 떨어질 수 있는데 바다나 사람 살지 않는 곳 면적이 훨씬 크니까 아마 거기 떨어질 거라는 이야기라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ㅠㅠ 

중국 로켓 잔해, 이르면 내일 지구 추락…어디로?｜아침& 세계 | JTBC 뉴스 (joins.com)

처음에는 우주정거장을 만들기 위한 톈허 모듈도 추락하는 건 줄 알았는데요. 위의 기사를 보니 톈허 모듈은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랐는데 거기까지 실어 날랐던 창정5B로켓이 추락 중인 건가봐요. 그리고 중국은 2022년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서 핵심 부품을 실어 날라서 내년 말까지 우주정거장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니 비슷한 로켓 발사가 앞으로 열 번 정도 더 있을 예정인 거네요 ㅠㅠ 

기사를 좀 더 읽어보면 로켓이 통제가 제대로 안되면 간혹 지상으로 추락하는 경우가 예전에도 있었다고 해요. 다만 지구상 대부분의 바다거나 인간이 거주하는 구역이 아니라 큰 피해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니까 꼭 중국만 비난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다음 기사를 읽어보니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ㅠㅠ 

"중국 로켓 잔해 주말 추락…몇 시간 전에야 위치 예측 가능" | 연합뉴스 (yna.co.kr)

이렇게 큰 로켓의 경우에는 미리 조정 가능하도록 장치를 할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이 책임감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 거라고 해요 ㅠㅠ 그런데 또 중국측 입장에서는 로켓 재료가 대기권에서 모두 불타 없어지는 재료기 때문에 지상에 추락할 가능성은 없다고도 하네요. 어느쪽 이야기가 맞을지는 이번에 떨어지는 창정 5B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열번이나 더 이런 로켓을 발사해야 할텐데 부디 다음 부터는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해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공군, 미 우주사와 손잡고 중국 로켓 추적에 나서 - 중앙일보 (joins.com)

우리나라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에서도 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공군에 우주 상황실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ㅎㅎ 그래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안심이 됩니다. 가능성은 낮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어떻게 되나 잘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Space Track 페이스북>

www.facebook.com/SpaceTrack?form=MY01SV&OCID=MY01SV

위의 링크는 맨처음 기사에 나왔던 창정 5B 위치를 추적 중인 Space Track의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에요. 링크로 들어가시면 페이스북에 업데이트 되는 창정5B (CZ5B 혹은 2021-035B라고 나오네요 ㅎㅎ) 상황 보실 수 있습니다. 글 쓰는 도중 잠시 들어가보니 아직도 어디 떨어질지는 예상 범위가 너무 커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나오네요 ㅠㅠ 

ㅎㅎ CNN에서 여기 이름을 언급해서 갑자기 접속자 수가 늘었나봐요 ㅎㅎ 어떻게 자료가 나오나 궁금해서 한번 사이트에 가입한 다음 위 사진에 언급된 링크로 들어가서 창정5B 위치를 검색해봤어요

..... 음;;; 매우.. 전문적인 자료로 보이는군요; 알아볼 수 있는 건 direction이 descending, 지금 추락 중이라는 것 밖에 못 알아보겠네요. 아하하 ^^; 그냥 Space Track 페이스북에서 해설된 내용을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위험하면 뉴스에서도 알려주시겠죠 ㅎㅎ 부디 아무 일 없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소행성 아포피스>

www.yna.co.kr/view/AKR20210311139000063

우주의 물체가 지구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니 문득 얼마 전 소행성 충돌 위협과 관련된 기사를 봤던 게 떠올랐어요. 지난 3월에 지구에 아주 가깝게 접근했다고 하네요. 이 아포피스 소행성은 2004년에 처음 발견됐는데 대략 63빌딩 크기 정도 되는데 지구와 충돌할지도 모른다고 계속 걱정해오던 소행성이라고 해요. 다음 번에는 2029년 4월에 지구에 가깝게 근접할 예정인데요. 충돌은 안 할 것 같고 가깝게 오기만 한데요 ㅎㅎ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보다도 가깝게 근접할 예정이어서 과학자들은 직접 소행성 근처에 가서 탐사할 계획은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www.jpl.nasa.gov/news/nasa-analysis-earth-is-safe-from-asteroid-apophis-for-100-plus-years

NASA에서도 분석했는데 이 소행성 아포피스는 향후 100년 이상 지구랑 충돌할 일은 없다고 하니 소행성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ㅎㅎ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과 함께 아포피스 궤도에 대한 동영상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

<과학관TV - [천문우주팀] 부딪히면 터질까? 소행성!>

www.youtube.com/watch?v=JxAd3_FrWJQ&t=2s

소행성에 대한 흥미로운 동영상이 있어서 이것도 한 번 가져와봤어요. 믿고 보는 과학관 TV입니다! ㅎㅎ 과연 정말 소행성이 지구랑 충돌하면 어떻게 될지 아이들과 한 번 봐도 좋을 것 같아요~

www.sciencetimes.co.kr/news/%ec%a7%80%ea%b5%ac%ec%b6%a9%eb%8f%8c-%ec%86%8c%ed%96%89%ec%84%b1-6%ea%b0%9c%ec%9b%94-%ec%a0%84-%eb%b0%9c%ea%b2%ac%ed%96%88%ec%a7%80%eb%a7%8c-%ed%94%bc%ed%95%a0-%eb%b0%a9%eb%b2%95%ec%9d%b4-%ec%97%86/

위의 기사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래요. 지구와 충돌 6개월 전 소행성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될까 가상훈련을 해봤다고 하는데요. 결국 피할 방법이 없어서 대형 핵폭탄급 충격을 받는 걸로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ㅜㅠ 현재 기술력으로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대응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민을 대피시키는 것만 가능했다고 해요. 하지만 만약 훨씬 일찍 발견됐다면 탐사 우주선을 보내 약간만 충격을 가해도 궤도를 변경시킬 수 있을 거라고 해요. 아마도 이번 가상훈련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지금도 여러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이 지켜지는 거겠지요? 부디 이번 로켓 잔해도 무사히 지나가고 앞으로 더욱 안전한 우주 개발이 되도록 모두가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