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에 해당되는 글 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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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이렇게 키운 중3 첫째와 초6 둘째 둘다 책 잘 읽고 있는데요. 첫째는 이제 완전히 독서 습관이 잘 잡혀서 필요한 내용 찾아서 읽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 즐거움을 위한 책을 읽기도 해요. 둘째는 아직 완전히 잡히지는 않아서 읽어야 하는 책도 잘 읽고 좋아하는 책은 무한히 반복해서 읽지만 새로운 책에 선뜻 뛰어드는 건 아직 주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둘째는 함께 읽으면서 책 읽기의 세계로 밀고 끌며 이끌어주는 중입니다. 아이들 책 읽기는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는 풍요로운 삶을 위해 어린 시절 잡아주면 좋은 습관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희 집에서 해왔던 경험담 적었던 글 다시 올려봅니다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1)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2) (tistory.com)
그리고 독서교육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은 예전 글에 올렸던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책이에요. 작가의 생각이 아니라 통계적 근거를 들어서 아이들 독서교육 시킬때 고민되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 책이라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공부 레시피 ::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끄적끄적] 아이가 어릴 때 잡아야 할 3가지 (tistory.com) 글에서 올렸던 내용 중 첫번째인 "독서"에 대해 올려봤는데요. 그럼 다음 번에는 "계획"에 대한 내용 올려볼게요 ^^
아이와의 관계 - 사랑 vs 엄격 둘다 잡기! (14) | 202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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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계획 세우기, 어떻게 가르칠까? (12) | 2024.10.24 |
[끄적끄적] 아이가 어릴 때 잡아야 할 3가지 (13) | 2024.10.10 |
[끄적끄적] 현실남매? 잘 싸우는 법! (1) | 2024.10.04 |
[끄적끄적] 아이 교육의 단계, 티칭 - 코칭 - 매니징 (2) | 2024.09.27 |
중3 첫째 누나와 초6 둘째 남동생을 키우고 있는데요. 중3 첫째는 이제 스스로 계획 세워서 실천 잘 하고 있습니다. 내신 시험 공부도 저는 그냥 필요한 자료 사거나 복사해주는 정도 해주고 나머지는 아이 혼자서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본 내신 시험에서 올백이거나 1-2개 정도 틀리거나 하고, 수행도 거의 만점이에요. 초6 둘째는 아직 계획 세워서 실천하는 부분 혼자서 하기는 힘들어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계획 세울 때 조언 해주기도 하고, 실행이 잘 안될 때에는 옆에서 우쭈쭈 격려해주고 있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알고 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저랑도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관계가 좋고 공부 정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면서 이대로 계속 나아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아이의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조절하면서 가겠지만요 ^^
독서, 계획, 관계 이 세 가지를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잡아야 할까 고민이 생기는데요. 지금까지 올렸던 글 중에서 관련된 글 하나씩 올려봅니다.
맛있는 공부 레시피 ::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초등 자기주도] 아이가 스스로 하는 시간 관리 비법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내버려둬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집 부모는 어떻게 하는걸까? (tistory.com)
다음 글에서는 차례로 독서, 계획, 관계에 대한 내용 만화로 또 그려서 올려볼게요 ^^
스스로 계획 세우기, 어떻게 가르칠까? (12) | 2024.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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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아이가 책을 읽도록 하려면? (15) | 2024.10.17 |
[끄적끄적] 현실남매? 잘 싸우는 법! (1) | 2024.10.04 |
[끄적끄적] 아이 교육의 단계, 티칭 - 코칭 - 매니징 (2) | 2024.09.27 |
중2 마지막 기말고사 올백! (Feat. 중등 내신 공부 방법 정리) (39) | 2023.12.21 |
중3 누나와 초6 남동생은 요즘도 티격태격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어릴 때에는 아이들 싸우면 어찌 중재해야 하나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요. 정말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울퉁불퉁한 마음의 바닥까지 보여주며 싸워도 나중에 다시 화해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 갈등 상황에서 꼭 상대에게 맞춰주지 않고 화내며 싸워도 나중에 다시 화 가라앉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함께 노는 경험. 이 모든게 다 필요한 경험인 것 같아요.
그러니 아이들 싸우면 무조건 안싸우게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가짐 보다는, 적절히 화를 내고 갈등상황 조율하는 법 배우는 기회로 보면 부모 입장에서도 좀 더 여유있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아이들 싸울 때 중재하기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사이 좋은 형제 자매로 키우기~ (tistory.com)
예전에 아이들 싸울때 고민했던 내용 올렸던 글 다시 올려봅니다^ 아래 책은 읽어봤던 책들 중 제일 도움 됐었던 책이에요
요새는 예전과 비교해서 동생과 관계가 어떤 것 같은지 첫째에게 물어봤더니 요즘이 예전보다 좋은 것 같대요. 그래서 뿌듯한 마음으로 왜 그런 것 같은지 물어보니.. 학원 가는 시간대가 달라서 자주 안 만나서 그런 것 같다네요? 아하하^^;;;; 형제자매는 어쩔 수 없이 만나면 으르렁 대는 관계인가봅니다 ㅎ
뭐 그래도 기분 좋으면 같이 노래 부르며 놀기도 하고 쿵짝이 맞으면 잘 놀아요. 그러다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그게 정상 현실남매 같습니다. 그냥 기대를 내려놓고 적당히 투닥거리는 건 그러려니 하니 편해요ㅋㅋㅋ 지나치지만 않으면 적당히 싸울 수 있게 허용하는게 서로 편하고 건강한 관계 같습니다ㅎ
[끄적끄적] 아이가 책을 읽도록 하려면? (15) | 202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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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아이가 어릴 때 잡아야 할 3가지 (13) | 2024.10.10 |
[끄적끄적] 아이 교육의 단계, 티칭 - 코칭 - 매니징 (2) | 2024.09.27 |
중2 마지막 기말고사 올백! (Feat. 중등 내신 공부 방법 정리) (39) | 2023.12.21 |
집에서 간단히 살펴보는 사회, 과학 배경지식 (Feat. 뉴스레터) (25) | 2023.11.01 |
이렇게 중3 첫째와 초6 둘째를 키우고 있는데요. 각 단계가 완벽히 구분되는 건 아니고 어떤 건 티칭 단계인데 어떤 건 코칭 단계까지 가 있기도 하고, 잘 진행했던 게 퇴화(ㅋㅋㅋㅠㅠ)해서 다시 앞 단계부터 하기도 해요 ^^; 첫째는 주로 스스로 계획 세워서 실행하는데 거기 필요한 걸 도와주는 매니징 단계인데 간혹 필요하면 코칭 해주기도 합니다. 둘째는 아직 코칭 단계여서 같이 끌어주기도 하고 지지해주면서 해나가고 있어요
중3 첫째는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 내신준비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 저는 계획표 적을 종이 프린트 해주고, 아이가 적어준 문제집 사다 주고, 학교 기출 문제와 족보닷컴에서 아이가 찍어준 기출 문제 출력해줬어요. 지금까지 본 내신 시험들 모두 올백 아니면 한 문제 정도 틀리는 정도로 마무리 했었는데요. 이번 시험에서는 단순 실수로 두 과목에서 하나씩 틀렸다고 해요. 3일 동안 시험을 봐야 하는데 첫 날 한 문제, 둘째 날 한 문제 틀려서 둘째 날 오후에 울적하다는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그래도 한 과목에 한 문제만 틀린 거면 잘 본거라고 토닥토닥 위로해주니 이런 카톡이 왔어요
멘탈 관리가 훌륭하다고 칭찬해주니 씩 웃으며 회복한 아이는 셋째 날 남은 시험은 실수 없이 마무리 했어요 ^^ 이것도 아이마다 관리 해주는 게 달라서, 완벽주의 성향인 첫째는 틀려도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적당히 맞으면 그저 행복한 둘째에게는 좀 더 완벽하게 하는 걸 목표로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면서 이끌어주고 있어요ㅎㅎ 하지만 궁극적으로 아이들은 스스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부모는 도와줄 뿐이죠.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공통적으로 이끌어줄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점차 커가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관계에 따라 각자 맞는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썼던 블로그에 이제는 어떤 내용을 올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두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각자 스스로 하는 부분이 늘어나다 보니 지금까지 해왔던 내용들 중 공통적인 부분은 정리해서 올려볼까 해요. 그러면서 두 아이들 근황 소소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
대부분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정리하는 내용일 것 같은데요. 혹시나 원하시는 내용 있다면 덧글로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다음 내용에 반영해볼게요. 저는 교육 전문가는 아니고 그저 두 아이들 키워면서 생각해본 내용 올리는 것이라서 질문 올려주셔도 답 못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 다만 저희 경험담 중에서 공유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올려볼게요.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끄적끄적] 아이가 어릴 때 잡아야 할 3가지 (13) | 202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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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현실남매? 잘 싸우는 법! (1) | 2024.10.04 |
중2 마지막 기말고사 올백! (Feat. 중등 내신 공부 방법 정리) (39) | 2023.12.21 |
집에서 간단히 살펴보는 사회, 과학 배경지식 (Feat. 뉴스레터) (25) | 2023.11.01 |
2028 대입개편안 정리 (24) | 2023.10.18 |
중2 첫째 기말고사 올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중2 올라와서 내신 시험이라는 걸 처음 보면서 첫 시험에서는 과하게 준비를 많이 해서 올백을 맞았었는데요. 너무 많이 준비를 하면 오히려 다른 곳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씩 내신 대비 공부양을 줄여왔어요. 그 이후 한 두 개씩 틀리다가 이번에 다시 올백이네요 ^^ 저희가 공부했던 내용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내신 시험 준비할 때 저희도 한 번씩 되돌아보면서 참고해서 계획을 짜게 되거든요. 이번에 공부했던 방법도 다음에 다시 볼 수 있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중등 내신 시험 준비>
국어 | 영어 | 과학 | 역사 | |
1주차 | 교과서, 자습서(문풀) | 교과서 읽고 본문/대화문 외우기 | 교과서, 평문 | 교과서, 평문 |
2주차 | 교과서, 평문(문풀) | 교과서, 내신콘서트 | 오투 | 교과서 |
3주차 | 학교 기출 족보닷컴(최다빈출 1회, 최다오답 1회, 파이널 심화) 교과서 (단권화) |
학교 기출 교과서 (단권화) |
학교 기출 학원 기출 교과서 (단권화) |
학교 기출 교과서 (단권화) |
비고 | 프린트는 주말마다 족보닷컴 생략 가능 |
본문 MP3 안 듣고 그냥 외움 | 학원 기출은 필요한 부분만 |
이번에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했던 공부 내용 아이가 정리해줬어요. 그 내용 그대로 올려봅니다. 국어의 경우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문제만 풀었다고 해요. 예전에는 내용도 꼼꼼하게 다 읽었었는데요. 내용 읽어봤을 때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해주신 내용과 일부 다른 내용이 있었는데 그럴 경우 선생님께 다시 여쭤보면 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하셨던 내용대로 준비하라고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그냥 교과서와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말씀하셨던 내용으로만 공부하고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문제만 풀어봤다고 합니다. 그럼 학교 기출만 풀어도 되지 않냐고 했더니 아이가 그렇게 하면 풀 문제가 없다고 어차피 시간 있으니 그냥 풀겠다고 해서 놔뒀습니다; 족보닷컴 역시 마찬가지, 이거마저 안 풀면 풀 문제가 별로 없다고 해서 놔둔 거라서요. 다음 시험 준비할 때 시간이 없어지면 족보닷컴은 봐서 생략할 예정입니다
영어는 지난 번까지는 본문 MP3 듣기를 스케줄에 넣어놨었어요. 중등 내신은 특히 교과서 내용 암기가 필요한데요. 시간날 때 MP3 흘려듣기 하고 있으면 외우는게 수월해진다고 해서 그랬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이 부분이 힘들다고 울더라구요 ㅠㅠ 시간날 때 듣고 싶은 노래도 못 들으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우울해진다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MP3 듣기 이번에는 빼버리고 교과서 내용 통암기는 그냥 날 잡아서 확 외워버렸습니다. 저희는 이게 더 잘 맞는다고 하네요; 이거 빼고 나니 시간 날 때마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았습니다 ㅎㅎ 암기는 잘 하는 편이라면 MP3 빼버리고 단시간에 확 외워버리는 게 더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ㅎ
과학은 선행 학원을 다니는 중이라 학원 기출을 구할 수 있어서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는 좀 어려워서 문제 풀이가 더 필요했던 부분만 보충했고, 이번에는 선생님이 어렵게 내신다고 하셨던 부분만 보충했습니다. 이건 없으면 생략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역사는 역시 교과서 달달 암기가 중요했는데요. 그러고보니 한끝 문제집 이번에는 풀지 않았어요. 아이는 여기에서 혹시 더 추가한다면 한끝 보다는 교과서 출판사와 같은 출판사 문제집을 풀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더라구요. 그 교과서에 나오는 사진들 보면 사람들 옹기 종기 모여있는 건 똑같은데 어떤 건 무슨무슨 조약이고 어떤 건 또 다른 조약이고 하는 것들 있잖아요? 사실 그 사진만 보면 아무도 그게 무슨 조약인지 알 수 없으니 교과서에 실린 사진 특징을 외워서 이 사진 나오면 무슨무슨 조약이다 라고 외우고 있더라구요. 아니 이 무슨 30년 전이랑 똑같은 중등 시험인지 ㅋㅋㅋ 아무튼 그런 사진 자료들 같은 걸로 보려면 같은 출판사 문제집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뭐 시간이 되면 추가로 풀고, 시간 없으면 생략할 예정입니다
수학은 과외로 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역시 선생님과 온갖 문제집과 주변 학교 기출 문제를 섭렵한 것 같습니다; 수학은 저희 학교가 좀 어렵게 나오는 편이라 이건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 ^^; 그 밖에 3주차에는 모든 과목에 "교과서 (단권화)"가 적혀있는데요. 헷갈리는 부분, 틀렸던 문제, 한 번 훑어보면 좋을 내용 모두 교과서에 정리해두고 마지막 주에는 그걸 한 번 더 훑어보는 걸로 내신 시험 공부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중등 내신 시험 준비 과정 이번에 저희가 해봤던 것 정리해봤는데요. 이 밖에도 내신에는 평상시 보는 수행 평가도 꽤 많이 들어가요. 그러니 그 때 그 때 수행평가도 열심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행 평가를 열심히 하면 그걸 보시고 해당 과목 세특에도 내용을 적어주시더라구요. 수행이 내신에도 들어가고 생기부 세특에도 들어가니 일단 열심히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내신 준비는 학교마다 조금씩 결이 다를 수 있고 아이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어요. 그러니 중학교 때에는 이런 저런 방법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끄적끄적] 현실남매? 잘 싸우는 법! (1) | 2024.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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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아이 교육의 단계, 티칭 - 코칭 - 매니징 (2) | 2024.09.27 |
집에서 간단히 살펴보는 사회, 과학 배경지식 (Feat. 뉴스레터) (25) | 2023.11.01 |
2028 대입개편안 정리 (24) | 2023.10.18 |
중2 기말고사, 인간미까지 잡고 마무리~ (Feat. 자기주도 길러주기) (29) | 2023.07.06 |
아이들 사회, 과학 배경 지식을 키워주기 위해 신문을 함께 보며 이야기 하면 좋은데요. 시간이 없어서 신문을 같이 보지 못하는 경우 이렇게 단톡방으로 함께 이야기 해봐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사실 신문이나 잡지, 책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아이들이 크면서 다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아이들과 단톡방을 만들어서 제가 받는 뉴스레터 중 같이 볼만한 내용 간단히 정리해서 함께 보고 있습니다 ^^
저희는 요새 단톡방으로 하고 있기는 한데요.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아침마다 신문 같이 보면서 이야기 했었어요. 애들 좋아하는 과학 잡지, 시사 잡지 오면 그것도 보면서 함께 이야기 하기도 하고, 책도 재밌다고 추천해주면 저도 한 번 읽어본 다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봤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얼굴 마주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신문 보면서 NIE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희는 그건 부담스러워서 그냥 가볍게 이야기 하고 넘어갔어요. 할 수 있다면 글로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는가 하는 것 같아요. NIE 활동 글로 쓰면서도 오래 오래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쓰는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가볍게 이야기 해보는 정도라도 꾸준히 이어가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저도 부담이 없어야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었는데요. 그 날의 신문을 모조리 씹어먹지 않아도, 의견을 정말 제대로 토론처럼 멋지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그냥 그 때 그 때 가볍게 이야기 하는 것도 다 아이들의 배경지식으로 쌓이더라구요 ^^
저희 그룹 채팅방 이름은 세우 그룹 채팅이에요. 중2 첫째를 "세상에서젤이뿐울딸내미♡", 초5 둘째를 "우주에서젤멋진울아들내미☆"로 저장해놨더니 앞 글자끼리 묶여서 세우가 되었어요ㅋㅋㅋ 카톡으로 하면 편하겠지만 초5 둘째 핸드폰은 문자만 되는 바람에 이렇게 단체 문자 단톡방이 만들어졌습니다 ^^; 이 단톡방에는 뉴스레터로 받아 본 내용 중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만 캡쳐해서 보내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거나 그에 대한 제 감상을 함께 보내요. 기사를 다 읽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매일 매일 모든 내용 전부 다 읽도록 하면 힘들어서 오래 못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대충 이런 게 있구나 하고 훑어보는 정도로 봅니다. 그러다 무언가 이야기 할 내용 있으면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그런 거 없으면 넘어가기도 하구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보는 뉴스레터 메일링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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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훑어보는 뉴스레터들이에요. 뉴닉과 언피티는 어른들용 뉴스레터여서 제가 보다가 보여줄 내용만 간추려서 소개해줍니다. Nature에 나온 내용 중에서 아이들과 볼 만한 내용은 대부분 동아 사이언스에 한국어로 다시 나와요. 내용 자체보다 이렇게 세계적인 잡지에 나온 내용이 다시 한국어로 바뀌어서 실리는 과정이 재밌어서 가끔 두 기사 동시에 보여줍니다. 링키레터는 교육과 관련해 생각해볼 만한 내용도 많고 아이들 참여할 만한 공모전이나 대회도 가끔 소개해주셔서 좋아요 ^^
뉴스레터 정리한 내용만 보내면 재미 없을까봐 그 날 그 날 아재 개그나 문제적 남자 퀴즈 문제 같은 걸 마지막에 보내기도 합니다. 저 위에 근원 물가 같은 내용은 사실 저도 몰랐던 내용이에요 ㅎㅎ 뉴스레터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알게된 내용입니다. 그런 것도 이렇게 간단하게 풀어서 보내주면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내용 보내고 나면 이렇게 간략하게 자기 의견 아이들도 단톡방에 올리기도 합니다
어.. 늘 멋진 의견만 내지는 않아요. 학원 가기 싫다는 이유로 블랙홀로 인한 태양계 멸망을 기원하는 둘째입니다 ㅋㅋㅋ 사실 실제로 종이 신문 같이 보면서도 비슷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요. 신문 보면서 즉석에서 저는 간단하게 요약하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 알려주기도 하고, 기사에 대한 제 의견 들려주기도 하는데요. 아이들도 진지하게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엉뚱하게 농담 따먹기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이거 그래도 됩니다 ㅎㅎ 어떤 의견이든 존중하며 들어주고 무슨 의견이든 낼 수 있다면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데 또 너무 다 들어주는 건 안됩니다; 잘못하다 그냥 농담 따먹기만 하다 끝날 수 있거든요. 하브루타 교육이라고 질문과 토론을 통한 수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때 아이들이 적절하게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도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해주는 게 의외로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농담 잘 받아주면서 그 때 그 때 적절히 원래 주제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거나 관련 질문을 던져줘서 주제로 돌아가도록 하면 그럭저럭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ㅎㅎ
어.. 가끔은 이렇게 뉴스레터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이 농담 따먹기만 하고 끝나기도 해요; 그래도 괜찮아요~ 어차피 이 모든 내용 전부 다 머리 속에 넣으려고 하는 것 아니고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훑어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돌아보면 우리 사회와 여러 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이 스며들어 있을 거에요. 사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종이 신문이나 잡지를 직접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하는 건데요. 저희처럼 그런 시간 내기 힘들 경우에는 이렇게 단톡방을 이용하는 것도 차선책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끄적끄적] 아이 교육의 단계, 티칭 - 코칭 - 매니징 (2) | 2024.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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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마지막 기말고사 올백! (Feat. 중등 내신 공부 방법 정리) (39) | 2023.12.21 |
2028 대입개편안 정리 (24) | 2023.10.18 |
중2 기말고사, 인간미까지 잡고 마무리~ (Feat. 자기주도 길러주기) (29) | 2023.07.06 |
중등 기말 준비 (Feat. 시험기간 가벼운 야식 메뉴) (28) | 2023.06.27 |
올해 중2인 2009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8년 대입개편안 내용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참고해보려고 여기저기서 들은 내용들 정리한 내용인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올해 11월 20일에 대국민 공청회 열고 올해 안에 확정 발표한다고 합니다.
2028 대입개편안 교육부 보도자료
2028 수능 국·수·탐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 학업포기 내모는 내신 9등급제, 2025부터 5등급 체제로 (moe.go.kr)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간략하게 중요한 표만 좀 살펴보자면 크게 수능과 내신 두 가지 표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수능과 내신으로 나눠서 대략적으로 살펴볼게요
<2028 수능 개편안 정리>
선택과목 없어지고 모두 공통으로 보게 된다는 게 큰 특징인데요. 내신은 5등급제이지만 수능은 현행 그대로 9등급제입니다. 그리고 수학 세부적인 과목 명칭이 헷갈려서 정리해봤습니다.
변경된 과목 이름 정리
기존 명칭 | 2028 대입개편안 과목 명칭 |
수1 | 대수 |
수2 | 미적분1 |
미적분 | 미적분2 |
그러니까 공통수학으로 "대수, 미적분1, 확률과 통계"를 본다고 하는데 기존 과목 명칭으로 보자면 " 수1, 수2, 확통"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심화 수학이 "미적분2, 기하"인데 기존 명칭으로 보자면 "미적분, 기하"가 되겠네요. 이 심화 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넣을지 말지는 아직 확정이 아닌데 넣게 되더라도 절대평가로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어떻게 될 지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탐구 과목이 또 통합과학, 통합사회로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봐야한다는 게 큰 변화인데요. 통합과학, 통합사회는 지금도 고1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는 김에 2022 개편 교육과정에서 통합과학, 통합사회는 뭘 배우나 찾아봤어요. 나무위키에 나온 목차 참고해서 정리했습니다
통합과학 내용 (나무위키 2022 개정 교육과정 참고)
통합과학1 | 통합과학2 | ||
과학의 기초 | 기본량과 단위 측정과 어림 정보와 신호 |
변화와 다양성 | 산화와 환원 산성과 염기성 중화반응 물질 변화에서 에너지 출입 지질시대의 생물과 화석 지질시대의 환경 변화와 대멸종 변이 자연선택과 진화 생물다양성 |
물질과 규칙성 | 원소 생성 별의 진화 원소의 주기성 이온결합 공유결합 지각과 생명체 구성 물질의 규칙성 생명체의 주요 구성 물질 물질의 전기적 성질 |
환경과 에너지 | 생태계 구성 요소 생태계 평형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 온실기체와 지구 온난화 핵융합 발전 에너지 전환과 효율 |
시스템과 상호작용 | 중력장 내의 운동 운동량과 충격량 지구시스템의 구성과 상호작용 판구조론과 지각변동 세포의 구조와 소기관 물질대사 유전자와 단백질 |
과학과 미래 사회 | 인공지능과 과학탐구 로봇 감염병와 병원체 과학기술과 윤리 |
통합사회 내용 (나무위키 2022 개정 교육과정 참고)
통합사회 1 | 통합사회 2 | ||
삶의 이해 | 통합적 관점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
인간과 공동체 | 인권보장과 헌법 사회정의와 불평등 시장경제와 지속가능발전 |
인간과 환경 | 자연환경과 인간 문화와 다양성 생활공간과 사회 |
평화와 공존 | 세계화와 평화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
나무위키 내용 읽다보니 통합사회는 주로 일반사회, 지리, 윤리 내용이어서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내용이 거의 없다고 하는군요. 일단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수능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될 지는 아직 모르고, 내년 하반기에 예시 문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래 교육부 팩트 체크 블로그 참조) 이 부분은 공개될 예시 문항을 좀 봐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학부모를 위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팩트체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신 관련 내용 정리>
내신은 5등급제로 바뀐다는 것과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모두 표기된다는 게 가장 큰 변화 같아요. 일단 5등급제인 경우 몇 퍼센트면 몇 등급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내신 5등급 퍼센트
내신등급 | 누적 퍼센트 |
1등급 | 10% |
2등급 | 누적 34% |
3등급 | 누적 66% |
4등급 | 누적 90% |
5등급 | 누적 100% |
이렇게 등급이 나뉘게 되는데요. 고교학점제가 되니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요. 가려고 하는 대학에 가려면 어떤 과목을 이수하는 게 좋을지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내신 지필 시험에서는 서/논술형 비중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그 밖에 세특, 즉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시기에 대해 정리해놓은 표가 있어서 이것도 다시 올려볼게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 모음 (tistory.com)
제가 헷갈려서 보려고 만든 표에요ㅎㅎ 올해는 2023년이니까 세 번째 줄에서 아이에게 맞는 학년 찾으세요. 그 줄 세로로 쭉 내려가면서 보시면 됩니다. 노란 색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작이에요. 저희는 첫째는 올해 중2라서 고1부터 시작이고, 둘째는 올해 초5라서 중1부터 개정교육과정 시작이네요. 그래서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내신 시작됩니다.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고교학점제 포탈 사이트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중2 마지막 기말고사 올백! (Feat. 중등 내신 공부 방법 정리) (39) | 2023.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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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히 살펴보는 사회, 과학 배경지식 (Feat. 뉴스레터) (25) | 2023.11.01 |
중2 기말고사, 인간미까지 잡고 마무리~ (Feat. 자기주도 길러주기) (29) | 2023.07.06 |
중등 기말 준비 (Feat. 시험기간 가벼운 야식 메뉴) (28) | 2023.06.27 |
중등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수학 정리하기 (40) | 2023.06.21 |
중학교 2학년 첫째 기말고사 끝났습니다~ 중간고사는 올백이었는데 기말에서는 영어 서술형에서 감점이 하나 나왔어요ㅎㅎ 사실 중간고사 올백 이후 다음 시험도 올백 맞아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은근히 있어서 이번에 그냥 막 틀려도 된다고, 차라리 틀려서 다른 사람들 기대치를 깨버리자고 했는데 목표 달성 했네요! ㅋㅋㅋㅋ 아이가 시무룩하게 영어 서술형 하나 감점된 것 같다고 하길래 올백만 맞으면 인간미 없다고, 이번에 인간미까지 챙겼으니 정말 최고라고 엄지 척 해주니 아이도 헤실헤실 웃으며 좋아합니다 ㅋ 사실 시험 못 봤을 때 아이들은 부모님의 반응에 대한 걱정이 큰 것 같아요. 열심히 시험이란 큰 스트레스 상황 잘 헤쳐나간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수고했다는 부모님의 인정인 것 같습니다 ^^
지난 중간고사 때에는 생애 첫 시험이라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정말로 저도 있는 자료 없는 자료 다 긁어모아서 최대로 서포트 해줬거든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중2 첫 시험 올백으로 마무리! (Feat. 시험공부법) (tistory.com)
그래서 올백을 맞긴 했는데... 이후 후폭풍이 장난 아니었어요 ^^; 정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넣은 아이가 이번이 첫 시험이고 앞으로 수능까지 많은 시험이 남아있는데 앞으로 몇 년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냐며 엉엉 울고 ㅠㅠ 한국에서 살기 싫다고 힘들어해서 진짜 이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기말고사 때에는 좀 쓸데없는 거 빼고, 너무 많이 잡아놨던 내용 다 빼고 필요한 것만 준비해서 보기로 했어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중등 기말 준비 (Feat. 시험기간 가벼운 야식 메뉴) (tistory.com)
시험 준비 기간도 줄이고 양도 확 줄였더니 이제는 이것만 해도 되는 것 맞냐고 불안해하더니 저 몰래 은근슬쩍 문제집 하나를 더 추가하더라구요. 저한테 걸려서 문제집 뺏기고 진짜 해야할 것만 추려서 준비했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 할 만 하다고 해요. 이민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ㅋ 이번에는 올백은 아니었지만 사실 올백이나 한 두 개 틀리는 건 사소한 실수나 운으로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봐서요. 이번이나 저번이나 훌륭하게 준비했고 잘 본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는 차라리 영어 서술형에서 실수가 있어서 다행이래요. 사실 성적에는 중간, 기말 지필고사 말고 수행도 들어가는데 영어 수행 듣기평가에서 실수로 하나 틀렸었거든요 ㅋ 틀린 게 영어에 몰려서 다행이라며 중학교 2학년 1학기 영어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 중간, 기말, 수행 만점으로 마무리 한다고 좋아합니다 ^^
이번에 내신 성적이 있는 학기를 처음 경험해보면서 얻은 건 시험 성적 자체보다 어떻게 공부하고, 시험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시험을 어떻게 보면 되겠다 하는 감을 잡은 거라고 생각해요. 기말까지 본 아이가 중간고사 때에는 지나치게 준비했던 것 같고, 기말고사 때 적당히 준비한 것 같아서 앞으로 시험 준비 어떻게 하면 되겠다 하는 감이 좀 잡혔다고 해요. 사실 이번 기말고사 때에도 역사 같은 경우 굉장히 지엽적인 내용이어서 이런 것까지 시험에 나올까 싶은 것도 전부 봤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이거 시험에 안 나오면 다음에는 시험공부 할 때 이런 건 빼고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다 시험에 나왔다고 하네요 ^^; 결국 교과서는 씹어 먹듯이 조그마한 글씨까지 다 봐야 하나 봅니다. 열심히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는 건 맞지만 너무 심하게 준비하면 에너지가 고갈되어서 길게 못 갈 수 있으니 적당한 선을 잘 찾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지필고사 준비해서 공부하는 것도 그렇고, 평상시 수행까지 챙기려면 이제는 부모가 관리해주는 걸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하는데요. 아이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계획 세워서 할 일 하고,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었거든요. 첫째는 그렇게 이끌어주는 걸 잘 따라줘서 이제는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계획 방법, 공부 방법 잘 찾아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초등 5학년인데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마음,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려는 태도, 책을 좋아하는 습관은 잘 잡혀 있는데요. 아직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서 실천하는 부분은 미흡해서 계속 그 부분 같이 잡아가고 있어요. 자기주도 생활습관 잡아주는 건 단기간에 되는 건 아니니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면서 슬쩍 슬쩍 끌어주는 밀당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자기 주도 학습 관련 글 모음>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2)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tistory.com)
사골처럼 우려먹는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시리즈입니다 ㅎㅎ 지금은 이제 첫째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제대로 잘 잡혀서요. 공부를 잘 하는 방법, 스스로의 길을 잘 개척하는 방법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의논하며 스스로의 길 찾아가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둘째는 아직 잡힐 듯 말 듯 한 시기라서 다양한 동기부여와 방해 요법, 그리고 스스로 해나가는 방법 찾는 걸 도와주는 것으로 자기주도 습관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방해는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2)' 글에서 써먹던 방법인데요. 핵심은 외부에서 '공부해' 소리가 나오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도록 하는 거에요. 오히려 외부에서는 방해하는데 스스로 공부나 독서를 지속하는 상황을 만드는 거죠. 이게 쉽지는 않아요 ㅎ 상황 마다 때에 따라 적절히 밀당하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책 좋아하도록 이끌어주는 글 모음>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책 좋아하도록 만들기 - 흥미유발 낚시질 모음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읽기 독립! 스스로 책 읽게 만들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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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2) (tistory.com)
맛있는 공부 레시피 ::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tistory.com)
아이들 아주 어릴 때부터 흥미 유발 해주고 책 잘 읽도록 끌어주던 방법들 정리한 글 모음이에요.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과 독서력을 높이는 것, 이 두 가지 방향을 잘 끌어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독서교육 하면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되는 일이 있다면 마지막 소개한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책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읽어본 독서 관련 교육 도서 중 가장 실전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ㅎㅎ
음..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과 책 좋아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 이렇게 글 올렸던 건, 제가 교육에 대해 많이 알기 때문이 아니라 저희 아이들 이끌어주려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실천해봤던 경험담을 공유하는 거라서요. 저도 아직도 계속 방법 찾아가고 있기도 해요. 요즘 둘째 자기주도 습관 잡는 중이라서 여러 가지 하고 있는데요. 이것 저것 해주는 것도 좋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 말아야 할 일 중 하나는 아이가 하고 있는 일 교정해주기입니다.
가끔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아이가 책을 읽고 있는데 엄마가 보기에는 지금 수학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 때 말이죠. 주말에 저도 아이가 지금 영어책 읽으면 딱 좋겠다 하는 생각에 뭐하나 살펴보니 예전에 읽었던 한글책을 재미나게 다시 보고 있더라구요. 순간 '아.. 저건 이미 봤던 책인데. 저거 말고 영어책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갔어요. 그렇지만 아이가 읽는 책을 제가 생각하기에 유익할 것 같은 책으로 바꾸는 순간, 아이는 스스로 고른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엄마가 준 숙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 마음 속 욕구를 잠재우고 내려놨어요. '지금 영어책이 아이에게 더 유익할 것 같아 보여도 스스로 고른 책을 뽑아서 읽고 있는 것도 좋은 일이다. 더 좋은 일 지금 하게 하려는 마음은 내려놓자.' 사실 이게 아이 일이 되다 보니 내려놓는 것도 쉽게 되지는 않아요. 그래도 부모도 참고 기다려주는 것, 느긋하게 마음 먹는 것을 연습하면서 아이와 함께 더 큰 어른이 되는 법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어딘가에서 남편이 집 밖에 있으면 안 들어와서 화나고, 집에 들어오면 집에 있어서 화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어요. 근데 애들은 영어하고 있으면 수학 시켜야 할 것 같고, 수학 하고 있으면 책 읽혀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물론 숙제해야 하는데 하염없이 책 읽고 있으면 약간 관여하는 게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아이가 하려는 일은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게 배려해줘야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는 힘이 길러질 것 같습니다. 힘든 공부를 끝까지 해내려면 공부는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의 힘으로 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집에서 간단히 살펴보는 사회, 과학 배경지식 (Feat. 뉴스레터) (25) | 2023.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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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기말 준비 (Feat. 시험기간 가벼운 야식 메뉴) (28) | 2023.06.27 |
중등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수학 정리하기 (40) | 2023.06.21 |
시험기간! 나의 멘탈은? (Feat. 시험 불안 테스트) (28) | 2023.06.10 |
지난 중간고사 올백이었던 중학생 첫째 아이가 기말고사 대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소개하면서 간단한 야식 메뉴 올려봅니다~ 중간고사 때 한 번 해봤으니 기말고사는 좀 더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 그 때는 내신 시험이라는 걸 처음 준비해보는 거라서 아이가 긴장도 많이 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준비했는데요. 너무 많은 걸 하고 보니 앞으로 입시 끝날 때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냐고 대한민국에서 살기 싫다고 아이가 엉엉 울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중간고사 올백이라는 성적 때문에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는 모양이에요. 이번에는 올백 못 맞으면 어떡하냐고, 아니 아예 망해버리면 어떡하냐고 걱정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못 봐도 괜찮다고 달래주고는 있는데 그래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ㅠㅠ
아이가 시험 관련해서 많이 힘들어 하길래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시험기간! 나의 멘탈은? (Feat. 시험 불안 테스트) (tistory.com) 게시글에서 시험기간 멘탈 어떤지 테스트 해봤었는데요. 예상외로 강철 멘탈이 나와서 당황했었어요 ^^; 시험 공부 기간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강철멘탈이라니 이상했거든요. 생각해보니 여기서 말하는 강철멘탈이라는 건 스트레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험 준비나 실제 시험 상황에서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강철멘탈이라고 해서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니란 거죠. 안 힘든 게 아니라 힘들어도 할 건 한다는 의미일 뿐이죠; 결국 힘든 기간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건 아이가 헤쳐나가야 할 또 하나의 삶의 단계인 것 같아요. 곁에서 지지해주고 조언해줄 수는 있겠지만 그걸 버텨내는 건 아이가 해내야 할 일인 거죠. 곁에서 달래주고 위로도 해주면서, 이 또한 극복해낼 거라고 격려해주면서 맛난 간식 만들어주는 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중2 첫 시험 올백으로 마무리! (Feat. 시험공부법) (tistory.com)
지난 번 중간고사 후 공부했던 내용 다시 복기하면서 다음 번에는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정리해서 올렸던 내용이에요. 지난 번 중간고사는 4주전부터 준비했는데요. 마지막 4주차 때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보다 짧은 기간이어도 될 것 같아서 기말고사 준비 기간은 3주로 잡았어요. 그리고 중간고사에 비해 양을 좀 줄였습니다
<기말고사 대비>
국어: 교과서와 프린트. 자습서, 평문. 학교 기출. 족보닷컴 (최다빈출 1회, 최다오답 1회, 파이널 심화)
영어: 교과서와 프린트 (MP3 듣기, 백지테스트), 학교 기출. 내신콘서트, 이그잼포유 형성평가 3단계 파이널
과학: 교과서와 프린트. 평문, 오투. 학교 기출. 족보닷컴 파이널 심화. 학원 기출문제(부족한 부분만 발췌)
역사: 교과서와 프린트. 평문. 한끝. 학교 기출
중간고사에 비해 양을 줄였더니 아이가 할 일이 많이 없다고 이래도 되는지 불안해해요. 그러면서 은근슬쩍 영어 백발백중을 넣길래 일단 다른 공부 하고 시간이 남으면 하라고 말렸더니 슥 다시 뺍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막 다 틀리면 어떡하냐고 걱정해서 걍 다 틀려도 된다고 이 기회에 올백 맞아야 한다는 남들의 기대치를 다 박살내버리자고 했어요 ㅋㅋㅋ 지난 번에는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봤으니, 이번에는 뺄 수 있는 거 다 빼보고 그럼 어느 정도 되는지 보기로 했어요. 그러면 다음 시험부터는 어느 정도 하면 될 지 좀 더 감이 잡힐테니까요. 이제 열심히 하는 아이 응원해 줄 시험기간 야식 메뉴입니다~ ㅎㅎ
<시험기간 간단한 야식 메뉴>
어... 제맘대로 오이초코라고 이름 붙인 메뉴입니다 ㅎ
1. 오이를 얇게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
2. 초코시럽을 뿌린다
나름 상큼하고 씹어먹을 만 하고 칼로리가 낮습니다 ㅎㅎㅎ 생 오이 잘 먹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딸기 아이스크림
1. 우유에 딸기청을 섞는다
2. 샤베트 틀에 얼린다
샤베트 틀 중에 이렇게 하나씩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된 게 있어서 여름마다 해주고 있어요 ㅎㅎ
치즈과자
1. 치즈를 16등분 한다
2. 종이호일에 조각 조각 잘 떨어뜨려서 놓는다
3. 전자렌지 2분 돌린다
유아기 때 많이 해주던 간식인데 지금도 잘 먹어요 ㅎㅎ
크루통
1. 샌드위치 하고 남은 식빵 자투리를 조각 조각 자른다
2. 올리브유, 설탕, 파슬리 넣고 잘 섞는다
3.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 굽는다
샐러드나 스프에 넣어도 좋고, 그냥 집어먹을 간식으로도 좋아요~
카나페
1. 참 크래커에 크림치즈 바른다
2. 토핑 얹기 (블루베리, 방울 토마토, 오이 등등)
오이는 얇게 썰어서 소금 뿌린 후 키친타올로 물기 없앤 건데요. 오이 샌드위치 해주고 남은 걸로 만들었어요~
스트레스 받을 때 뭔가 먹으면 기운이 나지요. 힘든 시험 기간 출출할 때 힘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2028 대입개편안 정리 (24) | 2023.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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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기말고사, 인간미까지 잡고 마무리~ (Feat. 자기주도 길러주기) (29) | 2023.07.06 |
중등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수학 정리하기 (40) | 2023.06.21 |
시험기간! 나의 멘탈은? (Feat. 시험 불안 테스트) (28) | 2023.06.10 |
모소 대나무처럼.. (34) | 2023.06.01 |
중등 수학 들어가기 전 초등 수학 개념 잘 익혔는지 한 번 확인해보면 좋은데요. 초등 수학 내용 한 번 쓱 훑어보기 좋은 책과 문제집 소개해봅니다. 사실 저희 둘째가 얼마 전에 중등 수학 학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대치동 수학학원 입학 테스트를 봤다가 똑 떨어졌는데요. 그래서 초등 수학 개념 다시 한 번 훑어보고 이번에 같은 학원 입학 테스트 통과했습니다~ 아주 어려운 입학 테스트는 아니었고 초등 수학 제대로 잘 익혔나 정도 보는 테스트였는데요. 중등수학 넘어가기 전에 초등수학 한 번 훑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서 저희가 본 책들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초등수학 정리해 볼 수 있는 책들>
저희가 본 책은 초등수학사전, 초등 키 수학 총정리 12일 완성, 뽐 초등수학 4,5,6 학년 개념 총정리 이렇게 세 권인데요. 아이스크림 홈런 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5, 6학년 각 학기마다 문제 풀어볼 수 있는 중간, 기말 시험이 있어서 그것도 풀어봤어요. 일단 교과서 내용 쭉 훑어본 다음 각 학기에 해당하는 전체적인 문제를 풀어보고, 거기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개념은 다시 한 번 살펴봤습니다. 아이에게 봤던 것 중에서 초등 수학 정리하려는 친구들에게 무엇을 추천하고 싶은지 물어보니 '초등수학사전'과 '뽐 4,5,6학년' 책 두 권을 추천하네요 ㅎㅎ
<초등수학사전>
이 책은 중등 수학 사전도 있어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아이 말로는 개념 별로 흔히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을 짚어줘서 좋다고 해요
초등학생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을 해줘서 좋대요 ㅎㅎ
분수도 많이들 힘들어하는 부분인데요. 그런 부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꼭 초등수학 마무리 할 때 보기보다 초등 수학 배우면서 그 때 그 때 같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 다만 교과서에 나온 개념이 여기 모두 다 나온 것은 아니라서요; 이 책으로 배운 내용 복습하기에는 빠지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요. 다른 책으로 쭉 훑어볼 때 같이 보기 좋은 책 같습니다 ^^
<초등 키 수학 총정리 12일>
어.. 이 책은 사실 12일 완성이라서 양이 적을 것 같아서 샀어요 ㅋㅋㅋ 짧고 굵게! 휘리릭 보기 좋을 것 같아서요ㅎ
보시면 간단한 설명과 함께 문제도 조금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휘리릭 보기 좋은 것 같아요
개념을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부록도 있어서 정말 중등 수학 들어가기 전 개념 한 번 훑어볼 정도라면 이 책도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저희 둘째처럼 5, 6 학년 과정 중 다시 잡아야 할 구멍이 좀 있어서 보는 거라면 이 책은 너무 간단합니다; 구멍 없이 초등 수학 다 끝났는데 중등 수학 넘어가기 전 한 번 훑어볼 용도로는 좋은 책 같아요~
<뽐 초등수학 4,5,6 학년 개념 총정리>
저희는 이 책 괜찮았어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규칙성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서 쭉 개념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는데요. 교과서 개념 보고, 아이스크림 홈런에 있는 각 학기 중간, 기말 풀어보고, 틀린 문제 한 번씩 본 다음 이 책 중간 중간에 있는 5, 6학년 정리 문제들 풀어봤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틀린 내용은 앞 부분에 관련 내용 나온 부분 다시 보면서 추가로 더 문제 풀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념 설명 나오고 그와 관련된 문제 몇 개 있는 정도여서 부담스러운 양은 아니에요. 다행히 한 번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훑어본 이후여서 그런지 이번에는 각 학기 정리 문제들 대부분 다 맞아서 거의 그 부분만 풀고 나머지는 하얗고 깨끗한 문제집으로 남았습니다 ^^;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한 번 훑어보고 갔더니 지난 번 떨어졌던 학원 입학 테스트를 이번에는 붙을 수 있었어요 ㅎㅎ 학원 가서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서 걱정했는데 정작 아이는 다녀보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가서도 지금처럼 의욕 넘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중학생 첫째의 기말고사 준비, 헨젤과 그레텔 공부법 ㅋ
기말고사 준비 중인 첫째가 자기는 헨젤과 그레텔 공부법을 하고 있대요. 그래서 그게 뭐냐고 하니 저 사탕을 보여주네요. 공부 해야 하는 것 분량을 정해놓고, 그걸 다하면 저 사탕을 하나씩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사탕 하나씩 먹으며 따라가다 보면 공부를 다 할 수 있다고 헨젤과 그레텔 공부법이라네요? ㅋㅋㅋ 기말고사 끝날 때까지 맛있는 사탕 떨어지지 않게 잘 공급해줘야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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