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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31
    이걸로 아이스팩 싸면 냉기가 오래 간다?! 23
  2. 2019.08.13
    [과학놀이] 뜨거운 물과 찬 물 24
  3. 2019.08.10
    상추나무에 상추 열렸네! ㅋㅋㅋ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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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달착륙 50주년 관련 교육자료 모음 32
  5. 2019.06.15
    베란다 텃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식물?!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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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거실에 나타난 블랙홀! 그리고 우주 대멸망ㅋ 21
  9. 2019.05.07
    [과학놀이] 우리집 거실에 무지개가 떴어요~ 20
  10. 2019.05.02
    [NASA] 간단한 블록 코딩 공모전 있어요~ (5월 5일까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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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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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가긴 했지만 아직은 더위가 시원하게 물러나지는 않았는데요. 맛있는 도시락 싸서 놀러다니기 좋은 날씨 같아요 ^^ 밖에 놀러갈 때 아이스박스에 음식물을 넣어서 보관하기도 하죠. 이 때 음식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함께 넣는데 이걸로 감싸면 보다 시원하고 오랫동안 냉기가 보존됩니다! 이게 대체 뭐냐구요? 바로 포장용 에어캡, 이름하여 뽁뽁이입니다~ ㅎㅎㅎ 

아니, 뽁뽁이로 싸면 냉기가 잘 전달 안 될 것 같은데 무슨 소리냐구요? 이게 사실 저희 초등 4학년 첫째 여름 방학 때 탐구 보고서로 조사해서 알아본 내용이에요 ㅎㅎㅎ 어떤 걸 주제로 탐구할까 고민하다가 우리는 아이스팩을 여러 가지 물질과 함께 넣어 봐서 어떤게 보냉이 제일 잘 되는가 보기로 했거든요. 사실은 저희도 결과를 보기 전에는 뽁뽁이는 냉기는 잘 전달되지 않지만 오래 오래 시원하게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넣어봤던 건데..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럼 저희 실험 과정 한 번 같이 보실래요? ^^?

 

<아이스팩 보냉 실험>

준비물: 보냉 가방, 아이스팩, 수건, 뽁뽁이, 제습제, 소금, 알루미늄 호일, 온도계

ㅎㅎ 아이와 상의해서 나름 온도 전달에 영향을 줄 것 같은 물질들을 모아봤어요. 알루미늄 호일은 온도가 빨리 전달되게 해 줄 것 같고, 제습제는 습기를 제거해서 대류가 잘 되게 해 줄 것 같았어요. 수건과 뽁뽁이는 천천히 온도 전달되게, 소금도 비닐 봉지에 넣어서 그 안에 아이스팩을 넣어봤는데 이건 소금이 물의 어는점을 낮추니까 뭔가 온도를 더 낮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서 넣어봤어요 ^^

원래는 아이스박스에 각각의 아이스팩을 넣어야 제대로 된 실험이겠지만.. 그렇다고 아이스박스를 왕창 살 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저렴한 보냉 가방을 샀어요 ㅎㅎ 각각의 가방에 번호를 붙이고 아이스팩을 준비한 물건들로 싸서 안에 넣었습니다!

두둥~ 멋진 일곱 개의 보냉 가방이 만들어졌어요 ㅎㅎ

1: 아이스팩 1 개

2: 아이스팩 2 개

3: 뽁뽁이로 싼 것

4: 수건으로 싼 것

5: 제습제 넣은 것

6: 알루미늄 호일로 싼 것

7: 소금 넣은 봉지 안에 넣은 것

이렇게 조건을 다르게 한 다음 온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해봤어요!

실험을 위해 온도계도 장만했어요! 멋지죠? 이 온도계는 두고 두고 쓸모가 많을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나름 재밌기도 하고.. 서로 상대방 베개가 더 시원한 것 같다며 싸우는 아이들에게 두 베개의 온도는 동일하다는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할 때에도 유용했습니다! ㅋㅋㅋㅋ

자, 이렇게 온도를 측정한 다음 우리는 각각의 보냉 가방마다 최저 온도는 몇 도인지, 낮은 온도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했는지, 낮은 온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했는지 살펴봤어요!

최저온도

최저 온도는 아이스팩 2개 넣은 2번 가방이 가장 낮았어요! 제습제를 넣은 5번은 가장 높아서 제습제를 넣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아이스팩이 차갑게 식혀주는 건 습기가 대류를 통해 온도를 낮춰서 그런가봐요 ^^

 

낮은 온도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하는가

의외로 뽁뽁이로 싼 아이스팩 넣은 3번 가방이 가장 빨리 도달했어요! 저기 위쪽 최저온도도 보시면 이 3번 가방이 아이스팩 2개인 2번 가방보다는 최저온도가 높지만 아이스팩 1개인 1번 가방보다는 낮은 걸 알 수 있어요. 은근히 뽁뽁이가 잘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낮은 온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가

낮은 온도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3번 뽁뽁이의 승리입니다! 오오오 아이스팩 2개 넣은 것보다 더 오래 유지했어요!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아이스박스에 음식물 넣어 다닐 때에는 아이스팩을 뽁뽁이로 싸서 다녀야겠다는 보람찬 결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에이스 따부리와 유망주 뽁뽁이

온도를 열심히 재다 보니 얘네가 참 잘하고 있어서 어느 새 저희끼리는 얘네들 이름도 붙였어요 ㅎㅎ 아이스팩 2개는 더블이니까 에이스 따부리ㅋ, 예상 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뽁뽁이는 유망주 뽁뽁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 나머지 수건, 알루미늄 호일, 소금 봉지는 다 아이스팩 1개짜리와 비슷했는데요. 유일하게 제습제를 넣은 5번은 온도가 거의 낮아지지 않아서 보냉 효과가 별로 없었습니다.

열이 전달되는 경로 복사(직접 전달), 전도(닿아서 전달), 대류(공기 등 순환으로 전달)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 물질들을 같이 넣어보니 아마도 아이스팩의 냉기는 습기가 대류하면서 냉기를 전달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습제를 넣으면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 뽁뽁이는 올록볼록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아이스팩을 감쌌는데요. 그래서 아이스팩을 둘러싼 공기층이 생겨서 습기가 더 활발히 대류할 수 있어서 냉기가 잘 전달되고, 뽁뽁이로 인한 단열 효과로 아이스팩 자체의 온도도 오래 보존되어서 낮은 온도도 오래 유지되었던 것 같아요 ^^

그러니 앞으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넣을 때에는 뽁뽁이의 올록볼록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아이스팩 감싸서 넣으시면 효과 만점이겠습니다~ ^^

 

 

 

ps. 교내 학생탐구발표 대회 장려상 받았어요~

ㅎㅎ 과학 학원이나 실험 학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로만 우리끼리 실험해봤는데요. 비록 교내 장려상이지만 이렇게 상장 받아오니 어쩐지 뿌듯하더라구요~ 아이는 상 받은 것도 뿌듯하지만 이번 실험이 재밌었는지 조건을 좀 바꿔서 다른 방법도 한 번 실험해보면 좋겠다고 하네요 ^^ 이번에야 상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았는데요. 뭐.. 상을 못 받더라도 이렇게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과학 실험은 늘 즐거운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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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어느 날 과학 실험 동영상을 하나 보더니 언제 시간 되면 하자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마침 집에 할 수 있는 재료가 다 있어서 해봤습니다~ 간단한 실험이라 아이들과 해보기 괜찮은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오늘은 뜨거운 물과 찬 물 섞기 실험 소개해봅니다 ^^ 

<Hoopla Kids Science Lab - Hot And Cold Water Science Experiment> 

https://www.youtube.com/watch?v=86ChgK38EIA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실험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재미난 실험들이 많아서 하나씩 따라해보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ㅎㅎ 동영상 보는 것도 재밌지만 실제로 해보면 느낌이 달라서요. 간단한 실험 한 두 개 정도 직접 해보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준비물: 투명한 물컵 두 개, 물 받이 접시, 식용색소(빨강, 파랑), OHP 필름

저희는 마침 식용색소랑 OHP 필름, 같은 크기 투명한 컵이 있어서 바로 실험에 들어갔어요~ OHP 필름은 꼭 OHP 필름일 필요 없구요. 그냥 얇은 플라스틱으로 컵 입구를 막을 수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

찬물은 파란색으로, 뜨거운 물은 빨간 색으로 만들었어요~ 색소 타는 일은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번 실험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해서 대부분의 과정은 어른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뜨거운 물이 아래에 있고 위에 차가운 물이 있는데 지금 가운데 있는 OHP 필름을 제거하는 중이에요

카드를 삭~ 뽑아내니 금방 물이 섞이기 시작합니다! 오오오~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순식간에 보라색으로 섞인 모습입니다!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필름을 제거한 직후! 두 가지 색이 순식간에 섞이기 시작합니다! 둘째가 재밌어서 볼때기가 터질려고 해요! ㅋㅋㅋㅋ 첫째는 지금 진지하게 동영상 찍는 중입니다!

카드 제거한 다음 잠시 지나니 이렇게 순식간에 색이 섞여 버렸어요! 예상대로 진행된 건데도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자, 이제 찬물이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 필름을 제거하는 두 번째 실험입니다! 아까는 둘째가 섞었으니 이젠 첫째가 섞을 차례에요 ㅎㅎ

이번에는 뜨거운 물이 위로 올라가야 해서 고무장갑을 끼고 실험했어요 ^^; OHP 필름을 덮은 다음 빠르게 뒤집으면 위의 사진처럼 물이 쏟아지지 않고 저렇게 거꾸로 뒤집힌 채로 있어요~ 이 상태로 두 컵의 입구를 잘 맞춰서 붙여줍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가운데 필름을 제거합니다!

짜잔~ 이번에는 두 물이 섞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요! 예쁜 태극기 닮은 물이 되었네요 ㅎㅎ 저녁에 실험을 했는데요. 기다려도 더 이상 섞이지 않는 것 같아서 한 번 밤새도록 그냥 둬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었어요! 약간 섞이긴 했는데 아직도 덜 섞인 부분이 남아있어요 ㅎㅎ 그래서 조금 더 두었습니다~

다음 날 저녁이 되어서야 이렇게 섞였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ㅎㅎ 실험을 해봤으니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도 찾아봐야겠지요? 열이 전달되는 방식에 대해 책을 찾아봤어요~

집에 있는 책 중 열에 관한 책을 찾아봅니다. 열이 전달되는 방식에 대해 나와있었어요. 열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전달이 된다고 나옵니다. 바로 복사, 대류, 전도 방식이에요. 그 중 저희가 실험했던 내용은 액체인 물에서의 열 전달과 관련된 것이니 대류와 관련된 내용이네요.

간단히 아이들과 열 전달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의 실험을 마무리 했답니다~ 애들이 재밌다고 Hoopla Kids Lab에 나온 다른 실험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요. 다음에 또 간단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고, 뒷정리 어렵지 않은 걸로 하나 더 해보기로 했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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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일주일동안 신나게 가족여행을 가서 놀고 왔더니 거실에 있던 베란다 텃밭에 느닷없이 상추 나무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상추가 열렸네요! ㅋㅋㅋㅋ

상추나무: 이보시게~ 여행은 잘 다녀왔는가!

목을 길게 빼고 반갑게 손 흔들며 인사하는 상추나무입니다~ 상추나무에 상추 열렸네~ 어디서 많이 듣던 라임이지요? ㅋㅋㅋㅋ 지난 3월에 베란다 텃밭 시즌3, 세 번째 농사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아무 것도 수확하지 못해서 단 한 번도 농사 지어서 먹어본 적 없는 집입니다. 크흑 ㅠㅠ 그래도 이번에는 뭐라도 한 입 먹어보겠다고 다시 시작해봤는데요. 올해는 여차하면 초미니 사이즈 상추라도 뜯어먹겠다며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애들이 좀 더 키워보자고 말려서 아직 못 잡아먹었어요 ^^;

[교과연계 과학] 식물의 한살이 (Feat. 베란다 텃밭 농사 시즌3)

베란다 텃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식물?!

저희집 텃밭 농사 시즌3 지난 이야기들입니다 ㅎㅎ 마지막에 나타난 괴생명체는 결국 딸기로 밝혀졌는데요. 그래서 상추, 당근, 토마토로 한 지붕 세 가족(ㅋㅋ)이었는데 이제는 딸기까지 해서 한 지붕 네 가족이 되었어요 ^^ 지난 번 이후 저희 식물들 커가는 과정 한 번 소개해볼게요~

<2019.6.23>

오호~ 요새 맨날 봐도 맨날 똑같아 보여서 이것들이 과연 자라고는 있는 걸까 싶었는데요. 지난 사진을 보니 이때는 좀 귀여웠네요? ㅎㅎ 자라고 있는게 맞긴 한가봐요 ^^

<2019.6.29: 동생 상추의 등장!>

오옷! 이 날 진짜 신기했어요! 아마도 땅 속에 묻혀있던 상추 씨앗 중 하나가 뒤늦게 싹이 튼 모양인데요. 그래서 상추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무럭 무럭 크는 상추 옆으로 아주 작은 상추 잎사귀가 보이지요? ㅎㅎㅎ

<2019.7.6>

아기 상추도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나름 귀여워서 자라나는 걸 보는 맛이 있더라구요 ㅎㅎ 어서 어서 자라서 상추쌈 한 입이라도 제발 먹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지금은.. 밥알 하나 정도는 쌀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ㅠㅠ

<2019.7.13: 한결같은 당근, 토마토 ㅠㅠ>

정말.. 한결같은 당근과 토마토에요. 자라는 건지 마는 건지.. 저기 저 상태에서 도무지 자랄 줄을 모르네요 ㅠㅠ 하긴.. 식물계 데스핸드인 제 손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한 아이들인 것 같긴 합니다 ㅠㅠ

<2019.7.20: 헉, 수박이닷!>

지난 번 괴생명체인 줄 알았던 딸기 옆에서 진정한 괴생명체가 돋아났습니다! 범인은 수박 먹다 나온 씨를 고이 묻은 둘째로 밝혀졌습니다! ㅋㅋㅋㅋ 쟤가 가장 갓난 새싹인데 온 식구 통틀어서 키가 제일 커요! ㅋㅋㅋㅋ

<2019.7.26: 새싹 전문 텃밭>

수박은 정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요. 그리고 당근도 어느 정도 무성해져서 당근 정글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한결같은 토마토에 또 새싹이 났네요? 아하하 ^^;;; 저희 베란다 텃밭 식물들은 새싹은 참 잘 나는데... 새싹만 나는 거 같아요 ㅠㅠ 어서 어서 커서 먹을 걸 좀 주지 않으련? ㅠㅠ

<2019.8.4: 상추 나무 자란 날>

ㅋㅋㅋ 상추 나무 키가 너무 커서 사진에 안 나왔어요 ㅋㅋㅋ 아마도 일주일동안 물을 못 줘서 웃자란 모양이에요;;; 다시 열심히 물을 주면 상추나무도 계속 상추 잎사귀 잘 나올 수 있을까요? ㅠㅠ 상추가.. 잎사귀가 조금 커지다 시들고 새로운 잎이 나고, 또 그게 좀 커지다 시들고 새로운 잎이 나오고 있어서 아직도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ㅠㅠ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에게 '우리 당근이라도 파볼까?' 물어보니 애들이 좋다고 파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살살 당근 뿌리 쪽 흙을 손으로 쓸어서 파보니.. 무슨 새싹삼 비스무레하게 생긴 뿌리 윗부분이 살짝 보이는데 그게 좀 주황색입니다아?!! 우와! 그거 보더니 애들이 "빨리 다시 묻어요!!!!" 라고 외쳐서 바로 다시 묻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은 못 찍었어요. 아마도 조금 더 키우면 산삼 같은 당근을 먹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몸에 좋아서가 아니라 귀하디 귀하신 몸이라 산삼 같은 당근이에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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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7월 20일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했습니다. 인간이 지구가 아닌 다른 땅에 발을 내디딘 첫 번째 사건이지요.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달을 거쳐 화성으로 가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관련된 내용 교육자료 모음 소개해볼게요 ^^

위 사진은 NASA 아폴로 50주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앞으로 달을 거쳐 화성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포스터네요 ㅎㅎ

 

<NASA 아폴로 50주년 홈페이지>

https://www.nasa.gov/specials/apollo50th/media.html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관련된 여러 사진과 포스터를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멋진 사진도 많고 재미난 활동자료도 있습니다 ^^

 

위의 홈페이지 둘러보다 발견한 activity인데요. 달을 만들어보는 활동이에요~ 나름 귀여운 달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보고 거기 착륙한 우주인 종이인형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ㅎㅎ

https://www.nasa.gov/specials/apollo50th/media.html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달 만드는 activity 관련 pdf 자료 받으실 수 있어요. 출력해서 오려 붙이기 하면 됩니다 ^^

<NASA Space STEM, Apollo 50>

https://spacestem.nasa.gov/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NASA에서 만든 여러 STEM 교육 자료 받으실 수 있어요. 볼만한 자료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해볼만한 활동자료도 많네요!

https://spacestem.nasa.gov/lessons-and-activities

말씀드린 홈페이지 안에 있던 자료 중 학년별 자료 모음입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재미난 활동 해볼 수 있겠어요 ^^

 

<NASA STEM forward to the moon 교육 자료>

https://www.nasa.gov/sites/default/files/atoms/files/apollo-show-educators-guide.pdf

위의 링크는 달 착륙 관련된 교육자료 pdf 주소에요. 다운 받으시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들어있어요.

지구를 떠나서 달 궤도를 돌다가 달에 착륙하는 내용에 대해서 비디오를 보고 관련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

 

<여러 activity 자료>

https://www.jpl.nasa.gov/edu/learn/tag/search/Apollo

그 밖에 아이들과 해볼만한 자료 모음이에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이것 말고도 다른 내용 검색해서 관련 activity 찾아볼 수도 있어요 ^^

 

 

 

Classroom activity 자료도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화면 캡쳐는 생략하고 주소만 올릴게요~ 대상 학년도 옆에 적어놨으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Stomp Rockets (Grade 4-9)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stomp-rockets/#_blank

On Target (Grade 6-12)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on-target/#_blank

Touchdown (Grade 3-8)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touchdown/#_blank

Roving on th Moon (Grade 6-12)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roving-on-the-moon/#_blank

각 제목마다 아래 있는 링크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그 사이트에 보시면 다운받을 수 있는 pdf 자료도 있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NASA STEM Forward to the Moon: Today’s Students Are Tomorrow’s Space Explorers>

https://www.youtube.com/watch?v=VBgs12mjYaU&feature=youtu.be

이제 50주년 되는 날이라고 기념 방송 같은 것도 하나봐요 ㅎㅎ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퍼왔는데요. 아폴로 50주년 기념 방송 광고에요 ㅎㅎ 7월 19일 오후 3시 E.D.T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7월 20일 새벽 4시에 한다는군요. 아무래도 저희 아이들은 꿈나라에 있을 시간이라 못 보겠어요 ^^;

 

<아폴로 50주년 라이브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3FIXaxXaX4I&feature=youtu.be

위의 링크에서도 실시간으로 아폴로 50주년 기념 방송 보실 수 있다고 해요

헐.. 이건 7월 19일 오후 1시 E.D.T 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 7월 20일 새벽 2시 방송 예정이군요; 아무래도 방송을 보긴 무리일 것 같네요 ^^; 뭐 그것 말고도 재미난 자료가 많으니 여러 자료 보면서 주말에는 아이들과 달 착륙 놀이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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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상추, 당근, 방울토마토 씨를 심고 열심히 물 주며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식물을 잘 못 키워서요;; 그동안 늘 과습으로 죽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조심하며 일주일에 한번만 물을 흠뻑 주고 나머지 날에는 분무기로만 물을 줬거든요.. 그랬더니 물이 너무 적어서 잘 안 자랐던 것 같습니다 ㅠㅠ 좀 너무 안 자라서 물을 더 자주 줬더니 이제야 그럭 저럭 자라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2019.5.11>

아직 물을 일주일에 한 번씩만 줄 때에요~ 지난 번 올렸던 글에 비해서는 가까스로 상추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었는데요 ㅋㅋㅋ ([베란다 텃밭] 상추가 드디어 상추처럼 보여요! ㅋㅋㅋ) 이제는 드디어 상추를 뜯어서 먹어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 녀석들이 안 자라더라구요 ㅠㅠ

 

<2019.5.20>

일주일을 더 키웠는데도.. 별로 차이가 없지요? 당근과 토마토도 제자리 걸음.. 어쩐지 간신히 살아만 있는 느낌이에요 ㅠㅠ

 

<2019.5.27>

그러다가 혹시 물이 너무 적은 건가 싶어서 물을 더 주기 시작했더니.. 드디어 좀 더 자라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과습으로 죽을까봐 조금만 더 줘봤는데.. 오히려 물을 더 주니 더 싱싱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아낌없이 줘봤습니다!

 

<2019.6.3>

만세~~ 상추가 좀 더 싱싱하게 자라나더니 당근과 토마토도 기운을 차리기 시작해요! 물을 더 줬어야 했던 거로군요; 미안하다 얘들아 ㅠㅠ

 

<2019.6.6>

제법 풍성하게 자란 상추와 당근, 토마토를 보니 흐뭇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그 때.. 그 옆에 뭔가 이상한게 있었어요!

정말 아주 아주 아주 조그만 싹이 하나 났더라구요??? 아니 여기는 야생도 아니고 아파트 거실에 있는 텃밭인데 심지 않은 싹이 어디서 어떻게 나는 거지요??? 그런데.. 어찌 보면 어디서 본 듯도 싶은 잎사귀라 이건 뭘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지나고 나니 떡잎 옆으로 진짜 잎사귀가 하나 올라왔어요! 정말 작은 손바닥 모양 잎사귀! 사진은 확대한 느낌이고 저 손바닥 모양 잎사귀 지름이 1mm 정도 되었을 거에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거....... 얘 바로 걔로군요!!!

 

<작년 거실 텃밭에 있던 딸기>

예전에 올렸던 글 뒤져서 찾아보니 얘 딸기였어요! ㅋㅋㅋㅋ (아파트 거실 텃밭에서 채소들이 자라나요~) 딸기 씨 심어서 키우다가 결국 끝까지 못 키우고 말았었는데.. 그 때 심었던 씨앗 중 발아되지 않았던 씨 한 개가 지금, 일년 뒤에 싹을 틔웠나봐요! ㅋㅋㅋㅋ 진짜 생명의 신비를 보았습니다! 올해는 그럼 상추, 당근, 방울 토마토에 이어 딸기도 수확할 수 있게 되는 걸까요???

...아니 뭐 지금은 부디 상추라도 좀 자라줘서 한 입이라도 뜯어먹어 볼 수 있게 되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ㅠㅠ 식물 키우기 정말 어렵네요;; 일단 이제부터는 열심히 물을 자주 줘 볼 예정인데 부디 과습 되지 말고 무럭무럭 쑥쑥 자라나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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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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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난 번에 에어사커 장만해서 아주 신나게 아이들과 놀아봤는데요. 공기를 이용해 살짝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에어사커를 보더니 아이들이 이걸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에어사커를 중간에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에어사커를 이용한 골드버그 장치 한 번 보실래요? ^^?

 

<에어사커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시작 부분  

시작 부분은 공을 굴려서 내려가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자동차 트랙 만들기 놀이 세트에서 길 빌려왔어요 ㅎㅎ 여기를 약간 무게감 있는 공을 굴려서 다음 타자를 밀게 만들 거에요!

 

연결부위1

공이 내려오면 이렇게 에어사커를 툭 하고 쳐서 밀게 만들 예정입니다! 그럼 에어사커가 위잉~ 하고 움직이겠죠? ㅎㅎ

 

연결부위2

처음에는 에어사커가 움직여서 도미노를 쓰러뜨리도록 연결시키려고 했는데요. 에어사커는 직진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힘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기도 해서 그렇게 하면 5번 중 3-4번은 실패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에어사커가 움직이기만 하면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했어요. 그래서 잘 보시면 붉은 색 실이 에어사커에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실은 지렛대에 붙어 있어서 에어사커가 움직이면 지렛대가 움직이면서 도미노를 쓰러뜨리도록 만들었어요! 다시 한 번 이 중간 연결 부분만 여러 번 움직여보니 에어사커가 움직이면 5번 중 5번 모두 도미노가 쓰러지는 것 확인했습니다!

 

마지막 도미노!

마지막 피날레는 도미노입니다~ 줄줄이 도미노가 쓰러지다가 마지막 도미노가 넘어지는 순간 성공 Flag가 세워질 거에요! ㅎㅎ

 

완성 샷!

두둥~ 완성된 에어사커 골드버그 장치의 모습입니다~ 느닷없이 뚝딱 만드는 바람에 그다지 길지는 않아요 ㅎㅎ 그래도 일단 작동시켜 볼까요? ^^

 

<에어사커 골드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aijyS9IdFo4

위의 링크로 가시면 에어사커 골드버그 작동하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단번에 멋지게 성공했어요! ㅎㅎ 유튜브 진짜 오랜만에 만들어 봤는데요. 예전에 처음 만들 때에는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몇 번 해봤다고 다시 만드니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만들었네요 ^^

덩달아서 예전에 만들었던 빼빼로 골드버그 장치(빼빼로 골드버그 장치 만들어봤어요~) 작동하는 모습도 올려봅니다 ㅎㅎ

 

<빼빼로 골드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NiEz9X0KhFI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빼빼로 골드버그 장치 작동하는 모습 보실 수 있어요~ 사실.. 저희의 첫번째 골드버그 장치였던 빼빼로 골드버그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요; 중간 중간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툭툭 건드려서 멈춘 장치를 다시 작동시켰답니다! ㅋㅋㅋㅋ 뭐 그래도 두 번째 장치는 제대로 작동해줘서 뿌듯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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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이름을 보내는 NASA 이벤트가 또 생겼어요 ㅎㅎ 지난 번에 화성 티켓 신청하는 것 해봤었는데요 ([NASA] 화성행 티켓 신청하세요~ 11월 1일까지에요^^) 이번에도 티켓 신청하면 신청자의 이름을 싣고 화성으로 날아갑니다~ 2019년 9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니 그때까지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

 

<화성 티켓 신청하기>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mars2020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신청하실 수 있어요. 간단하게 내용 적으면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mars2020/map/world

전세계에서 얼마나 많이 신청헀는지 볼 수 있는 지도도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3만명 넘게 신청하셨네요! 저희도 얼른 신청해야겠어요~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frequent

예전에 신청했던 분들은 frequent flyer club이라고 해서 여기에서 마일리지(ㅋㅋㅋ)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우리 화성에 쫌 자주 가봤잖아요? ㅋㅋㅋ

우후후~ 지난 번 신청했던 2017년 10월부터 Martian 이었다고 나오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를 보여줍니다! 이번에 또 신청하면 마일리지 더 쌓이겠어요~ 보너스 항공권이 나오거나 좌석 업그레이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쩐지 그냥 뿌듯합니다! 비행기 마일리지가 아니고 무려 우주선 마일리지가 엄청나게 쌓여있어요! ㅋㅋㅋㅋ

https://mars.nasa.gov/participate/send-your-name/learn

이번에 이름 보내는 건 화성에 로버 보내면서 겸사 겸사 사람들 이름을 싣고 가는 건데요. 사실 NASA에서는 원대한 계획을 지금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해요. 바로 Moon to Mars! 달을 거쳐서 화성으로 가는 계획이에요! 이름 말고 진짜 사람이 말이죠!

https://www.nasa.gov/specials/moon2mars/#four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구체적인 계획을 보실 수 있는데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지구 궤도로 쏘아올린 우주선이 달의 궤도로 옮겨타서 일단 달로 간 다음, 거기에 기지를 만드는 거에요.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다시 화성으로 가는 거죠! 이 계획대로라면 2030년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십여년 정도 후에는 무려 화성에 진짜 인간이 발을 디딜 수 있게 되는 거에요!

<NASA - We Are Going>

https://www.youtube.com/watch?v=vl6jn-DdafM

NASA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Moon to Mars 계획에 대해 설명한 동영상입니다. 진짜..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진짜 화성에서 살지 지구에서 살지 고민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뭐 어쨌든 지금은 우리 이름 정도는 화성으로 한 번 더 보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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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블랙홀 사진을 찍었던 일로 전세계가 떠들썩 했었는데요 (블랙홀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 그래서 아이들과 블랙홀을 가지고(?) 놀아봤어요 ㅎㅎ 집안에 블랙홀을 불러들이기 위한 준비물로는 전파망원경...이 아니라 빨래망과 브라우니 믹스가 필요하겠습니다 ㅎㅎ

 

 

<빨래망 중력장과 블랙홀>

작정하고 블랙홀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기 위해 아깝지만 빨래망은 가위로 잘라서 한 겹으로 만들어 펼쳤어요! 좌악~ 펼쳐주면 그물 무늬가 잘 보이는 우리들의 중력장 모형이 완성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ㅎㅎ 보통 중력장이라고 하면 그물모양으로 된 중력장 그림이 있고 질량이 큰 물체가 있다면 그 주위로 시공간이 휘어지는 걸 다음 그림처럼 보여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양을 따라서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ravityPotential.jpg )

자 이제 빨래망으로 그물 무늬는 만들었으니 이제 무거운 별들을 떨어뜨려서 중력장 모양을 만들어봐야죠!

으음.. 뭐 생각했던 것만큼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휘어지는 중력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지구와 그 위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중력장에 떨어뜨려봤어요 ㅎㅎ 신기하게도 더 무거운 지구쪽으로 작은 물체들은 끌려가서 떨어집니다. 그런데 너무 멀리 있으면 지구로 떨어지지 않고 우주 공간에 그대로 있어요! 바로 저기까지 나가야 지구를 도는 위성들이나 국제우주정거장 ISS처럼 안 떨어지고 우주 공간에 있을 수 있게 되는 거 아닐까요? 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블랙홀을 만들어봅니다! 블랙홀이 되려면 저런 지구 같은 것보다 부피는 작으면서 훨씬 더 무거운 것으로 특이점, singularity를 만들어줘야 해요.  그래서 유리 구슬로 그 특이점을 만들어줍니다!

확실히 아까 지구나 노란 야구공별보다 중력장이 묵직하게 파이지요? ㅎㅎㅎ 그럼 주변에 다른 별들을 놓아볼까요?

오오! 나름 신기해요! 가벼운 지구는 특이점이 있는 곳으로 바로 굴러떨어집니다!

더 큰 하얀 야구공별도 특이점으로 떨어졌어요! 진짜 블랙홀과 별이었다면 모조리 분해되어 먹히는 거겠죠? 다행(?)히 우리 착한 유리구슬 특이점 블랙홀은 친구들을 그냥 끌어들이기만 합니다 ㅋㅋㅋ

아까 나왔던 노란 야구공별도 블랙홀로 사이좋게 들어가요~

어..어.....어.......?!! 흥분한 둘째가 엄청나게 커다랗고 좀 무거운 플라스틱공 별을 집어듭니다! 너무 세게 던지면 안돼~~~~~~~~

쿠구구궁..... 우주 대멸망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ㅋㅋㅋㅋ 뭐.. 진짜 우주는 저희 빨래망 우주보다는 튼튼하겠지..요? 저희처럼 대충 만드시진 않았을테니까요. 아하하 ^^;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 데이터로 하나의 블랙홀 사진으로 만들기>

지난 번 블랙홀 사진 공개될 때 올렸던 글(블랙홀 사진, 어떻게 찍었을까?)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번 블랙홀 사진은 지구 곳곳에 있는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들을 연동해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여러 대의 망원경 데이터를 이용해 진짜 블랙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

위의 OHP 투명필름 위에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 보시면 뭔지 알아보실 수 있을까요? 아마 좀 힘들 것 같아요 ㅎㅎ 일부러 못 알아보게 전체 그림의 아주 일부 모양만 따서 그린 그림이거든요 ㅎㅎ 그런데 같은 그림의 일부만 따라 그린 그림이니 이 데이터를 잘 모으면 원래 어떤 그림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그럼 한 번 합쳐볼까요?

음.. 그냥 대충 합치니 뭔가 알 듯 모를 듯한 그림이 탄생했어요; 이건 아니죠 ㅎㅎ 그래서 데이터를 모을 때에는 정확한 시간과 위치를 맞춰야만 해요. 사실 저 그림들 가장자리에 보면 작은 동그라미와 엑스 표시가 있지요? 이건 데이터를 하나로 합칠 때 같은 위치로 연동시키기 위해 표시해놓은 거에요. 이제 이 표식들을 하나로 잘 일치시켜줍니다. 이렇게요!

짠~ 이걸로 원본 그림이 어떤 것이었는지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원본은 바로 이 그림이었어요 ^^ 이렇게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 데이터도 정확한 방법으로 연동시켜 얻어낸 이미지가 바로 지난 번 얻었던 블랙홀 이미지가 되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BAvX2qZylwU

진짜 지구 단위로 연동시켜서 이런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다니.. 세상은 넓고 천재도 많은 것 같습니다 ^^

 

 

 

 

ps. 달콤한 블랙홀 브라우니~ 그리고 세계 종말ㅋㅋㅋ

아까 처음에 나왔던 브라우니 믹스는 바로 블랙홀 사진과 똑같은 블랙홀 브라우니를 만들기 위한 거였어요 ㅎㅎ 간단하게 브라우니 믹스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브라우니를 만들고, 그 위에 초코펜으로 블랙홀을 그려줬어요 ^^ 그러니까 까만 브라우니는 우주 공간이고 초코펜으로 그려진 부분이 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 부분이 되겠습니다 ^^

어.. 그리고 만들고난 다음에 깨달았는데요. 아무래도 이 모든 블랙홀을 빨아들이는 진정한 블랙홀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브라우니로 만든 우주공간은 모조리 이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고, 우리의 브라우니 우주는 세계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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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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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밖에서 노는 것도 재미나지만 한가한 휴일 아침에 거실로 쏟아지는 햇살과 함께 놀아보는 것도 좋았어요! 좋은 햇살을 보면 이대로 흘려보내기 넘 아까워지지 않나요? 그래서 이번 햇살로는 저희집 거실에 무지개를 불러왔답니다 ^^

사진은 무료로 예쁜 사진 퍼올 수 있는 unsplash.com에서 가져왔어요 ㅎㅎ 그럼 집안에 무지개를 불러오기 위한 준비물입니다아~

프리즘이 있다면 가장 확실하게 무지개를 볼 수 있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이렇게 투명하고 둥근 용기에 물을 가득 담으면 무지개를 불러낼 수 있거든요~ 샬레는 사실 무지개를 불러내기 위한 용도라기 보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 물결 무늬를 가지고 놀려고 준비했어요. 바로 이렇게요 ^^

그냥 투명한 물을 보면 잘 못느끼는데요. 이렇게 샬레에 물을 담아서 살짝 공중에 띄우면 수면에 일렁이는 물결이 너무 예쁜 그림자로 나타나요!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도 재밌고 물방울을 방울 방울 떨어뜨리면 생기는 동심원도 예뻐요! ㅎㅎ

음.. 물을 가득 담은 투명한 둥근 통으로 무지개 만들기 놀이도 재밌었는데.. 예쁜 무지개에 심취해서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어요 ^^;;; 아쉽네요. 비록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들 기억 속에 예쁜 무지개가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ㅎㅎ

무지개 그림자를 바닥에 비추며 놀다가 문득 진짜로 공중에 걸린 무지개를 불러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분무기를 준비했습니다!

ㅎㅎ 무지개 불러낼 준비 완료! 거실에 무지개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화사한 햇살과 분무기, 그리고 정확한 각도를 준비하면 됩니다! 무지개를 보려면 바로 무지개가 보이는 각도를 잘 맞춰야만 하거든요 ㅎ

 

<무지개를 보는 방법>

무지개를 보려면 일단 해를 등지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분무기도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뿌려주면 됩니다. 물을 뿌리면서 무지개가 보이지 않으면 위 아래로 움직여보면서 무지개가 보이는 각도를 찾으면 돼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해를 등지고 앉아서 분무기를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분사되게 잡은 다음 물을 뿌립니다~ ㅎㅎ 처음에는 잘 안보여서 분무기도 위 아래로 움직이고 우리도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맞는 각도를 찾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보입니다!

공중에 걸친 무지개가 보이시나요? ㅎㅎ 저희집 거실에 무지개가 걸렸어요~ 저 물방울이 사라지면 바로 사라지고 마는 무지개여서 이걸 보기 위해 계속 물을 뿌렸어요.

정말 순간적으로 지나가지만 예쁜 무지개가 공중에 걸려있지요? ㅎㅎ 이걸로 정말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ps. 스스로 판 까는 아이들 ㅋㅋ

아이들 밥 주려고 준비하다 보니 뭔가 거실이 조용해요. 아기 때에는 조용하면 뭔가 사고치는 순간(ㅋㅋ)이었는데 그 기억이 남아서 조용하면 뭔가 불안합니다ㅋㅋ 그래서 거실로 가보니 첫째가 정말 편한 자세로 책 보는 판을 깔고 책을 보고 있네요? ㅋㅋㅋ

그걸 본 둘째가 자기도 누나처럼 해본다며 열심히 책 보는 자리를 판 깔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볼 책들도 옆에다 쫙 깔아놓네요.

우와, 이거 진짜 편해보입니다! ㅋㅋㅋㅋ 아주 느긋하게 책보기 딱 좋은 자리네요!

한가로운 휴일 아침 진풍경이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그동안 책 즐겁게 읽도록 여러가지 낚시질을 한 보람이 있군요! 나름 월척 사진 한 장 투척하고 갑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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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NASA에서는 아이들이 해볼만한 재미난 것들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ㅎㅎ 이번에는 Moon to Ma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ission Patch를 만들어보는 공모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Design a Mission Patch>

https://www.tynker.com/weekly-projects/nasa-mission-patch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간단한 블록코딩을 이용해서 Moon to Mars 프로젝트를 나타낼 수 있는 Mission Patch를 만들어보는 거에요. 사실 좀 전부터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요즘 코딩이 좀 시들해지기도 하고 이건 코딩보다는 미술쪽 감각이 뛰어나야 할 것 같아 보여서 저도 잊고 있었어요 ㅋㅋㅋ 그러다 이런게 있는데 해볼건지 물어보니 아이들이 어떤 건지 한번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

 

<블록코딩 사이트 Tynker>

https://www.tynker.com/

이번 프로젝트는 이 블록코딩 사이트와 연계된 활동이었어요. 그래서 여기에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맨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선생님용 asign 하는 링크로 들어가게 되니 아예 이 사이트 링크로 들어가셔서 student로 회원가입 하시는 게 편할 것 같아요 ^^

회원 가입 위해 들어가면 이렇게 학생용, 선생님용, 부모님용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각각 자기 계정을 만들었어요. 무료로는 10개까지 만들어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사이트로군요. 뭐.. 공모전만 해볼 예정이니 무료 10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하면 바로 보이는 화면에 NASA Moon to Mars 프로젝트가 바로 보여요! 저기 저 Design a Mission Patch를 누르시면 됩니다!

ㅎㅎ Moon to Mars! 멋지네요! 지금 보니 이번 미션은 5월 5일 까지인데 9월과 11월에 또다른 미션을 준비하고 있나봐요. 재밌을 것 같네요!

이걸 보고 아이들은 재밌겠다며 달려들어서 뚝딱 뚝딱 프로젝트를 완성했어요~ 스크래치와 엔트리 가지고 놀아보던 아이들이라면 잠깐 해보면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미술적 감각은 그다지 없어 보여서 정말 참가에 의의를 둔 공모전 참가였네요 ㅋㅋㅋㅋ

뭐.. 그래도 한동안 시들해졌던 코딩에 대한 흥미를 단번에 높여준 공모전이었어요! 그냥 가지고 노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무언가 정해진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다고 하네요. 음.. 이런 공모전 또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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