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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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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 공부는 집에서 엄마표로 하시는 경우, 학원 도움 받는 경우, 주로 엄마표로 하면서 영어 도서관 정도 활용하는 경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5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초등 2학년인 지금 연계학원으로 계속 다니고 있어요. 나름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골고루 잘 발달하고 있고 읽기는 얼마전 SR 지수 5.5를 받아왔네요! ㅎㅎ (SR 지수가 궁금하시다면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한 번 보셔도 좋아요~) 그런데 영어학원을 보낸다고 해서 그냥 학원에 맡기시면 안돼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 학원 다니면서 챙기면 좋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

 

1. 숙제 챙기기

학원 보내면서 챙겨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것은 바로 숙제 챙기기에요! 너무 사소한 것 같아서 별로 꿀팁 같아 보이지 않는다구요? 근데 이게 은근히 기본이면서도 꾸준히 챙기기 어려운 내용이기도 해요. 숙제만 잘 챙겨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영어 실력도 늘지만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연습이 되기도 해요.

학습은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학(學)과정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습(習)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학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 과정을 하고 왔다면 집에서 습 과정인 숙제를 통해 아이의 진짜 실력으로 쌓일 수 있도록 해줘야 해요. 단순히 학원에서 시켜서 하는 숙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실력 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거라고 인식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아요.

저희 아이에게는 아이 머리 속에 있는 영어나무를 키우는 중이라고 이야기 해주면서 즐겁게 공부하면 아이 안의 영어나무가 쑥쑥 자라나는 거라고 설명해줬어요 ㅎ그러면서 학원에서 보내주시는 진도표를 이용해서 스스로 숙제를 챙길 수 있도록 했어요.

연두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그 날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이고 오른쪽에 분홍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그 날 집에서 할 숙제에요. 이 진도표를 미리 주시는데 아이에게 진도표를 보고 숙제를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직접 챙기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실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제법 혼자 알아서 숙제 잘 챙기고 있답니다 ^^

가끔 숙제 하기 힘들어 할 때에는 즐겁게 공부하면 영어나무가 자라지만 억지로 하기 싫은 상태에서 할 때에는 오히려 나무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해주면서 잠깐 환기하고 기분 좋게 집중할 수 있는 상태에서 숙제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이건 유치원 때부터 해오던 숙제 스스로 하기 ([자기주도] 스스로 숙제 하기 - 숙제 도우미) 방법과 연관이 되니 이제는 아이가 집중력 떨어지고 늘어지는 시점에 기분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는 정도만 하면 스스로 기분 전환 방법 찾아내고 있습니다 ^^ 이렇게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도 늘지만 숙제를 스스로 챙기는 과정에서 자주도학습을 연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 아이 현재 수준, 학원 관리 정도 파악

숙제를 꾸준히 챙겨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끊임없이 실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요. 물론 학원에서도 레벨 관리를 해주시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 아이 상태는 엄마가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학원 자체 내부 시험을 통해 아이가 커리큘럼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분야가 골고루 잘 발달하고 있는지 한번씩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가끔 집에서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보고 있어요ㅋ 둘째 아이도 요새 영어유치원에서 영어로 말하기에 재미가 들려서 셋이 다같이 영어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가끔은 둘이 영어로 싸우기도 합니다;;; 굳이 엄마가 영어를 잘 할 필요는 없어요.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보면서 아이가 자기 생각을 영어로 잘 표현해낼 수 있는지 한번씩 보시면 되겠습니다^^

읽기는 가장 흔히 쓰이는 게 SR 지수인데 이것도 학원에서 주기적으로 평가를 하니 그것을 보고 아이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SR 지수는 아이가 읽을 수 있는 책의 레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니 그걸 보고 영어책 어떤 종류를 장만하면 좋은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ㅎ 저희 아이가 4점대 중반이었을 때에는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중반 정도의 책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지금은 5.5로 올라가서 4점대 중반에서 5점대 중반까지의 책으로 난이도를 조금 올렸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아이가 재미있어 할 만한 정도의 난이도 책으로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듣기는 영어 동영상 같은 걸 보면서 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며 어느 정도 파악이 되는지 한 번씩 살펴보고 있어요. 쓰기 역시 학원에서 writing 시간에 나오는 숙제를 같이 해보면서 상태를 파악하기도 하는데요. 가끔 아이가 자유롭게 영어로 이야기 쓰도록 격려해주면서 아이 실력을 가늠해보기도 합니다 ^^

이렇게 아이 상태를 파악한 다음 아이가 어떤 부분을 좀 더 보강하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을 때에는 학원 선생님께 연락드려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 드리기도 했어요. 또 중간 중간 학원에서 자체평가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학원에서 먼저 연락 주셔서 이번 테스트 결과 어떤 부분은 잘 되었고 어떤 부분은 보충이 필요한데 집에서는 이렇게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연락이 오기도 했구요. 가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될 때는 선생님과 상의하면 좋은 결론을 얻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렇게 선생님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다보면 학원에서 우리 아이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지금 다니는 곳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학원에 모든 것을 맡기면 안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피드백을 선생님과 주고받는다면 선생님도 아이에게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주면 좋은지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추가로 해주면 좋을 것들

미국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Journeys 같은 경우는 맨 앞의 목차에 수록도서가 소개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걸 보고 관련 도서를 찾아서 아이와 함께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Wonders 같은 경우는 수록도서가 없는데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 아니라 교과서 만든 곳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내용이라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 내용과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함께 찾아보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독서가 중요한 것은 영어책도 마찬가지에요. 특히나 숙제로도 영어책 읽기가 있는데 숙제로만 책을 읽다보면 재미가 없어질 수 있으니 숙제 아닌 재미난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재밌는 책 낚시질도 계속 해주시면 좋아요 ^^ 여러가지 재미난 챕터북을 활용하는 것도 좋고 얇은 지식책 시리즈들 (magic school bus, DK 지식책 시리즈 등등) 활용하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동영상으로 영어 노출 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를 영어로 보여줘도 좋고, TED Ed 같은 교육 동영상을 활용해봐도 좋아요 ^^

http://ed.ted.com/

여기 들어가보시면 영어로 된 아이들용 TED Ed 동영상이 무척 많이 있답니다 ^^ 엄마가 먼저 한번 들어보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동영상으로 골라서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영어학원 보내면서 몇가지 좀 더 챙겨주시면 아이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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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수에 대해 물어봤던 아이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영어 단어는 뭔지 물어보네요. (세상에서 가장 큰 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 글 [신나는 수학] 세상에서 가장 큰 수, 구골플렉스를 아시나요?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영어 단어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

 

Pneumom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우와.. 깁니다 길어! ㅋㅋㅋ 이건 화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종류를 흡입했을 때 걸리는 폐의 병 이름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주우욱~ 읽어주니 의욕이 불타올라 열심히 외우는 초2 딸내미 덕분에... 저도 외웠습니다! ㅋㅋㅋㅋㅋ 끊어서 외우면 쉬워요~

Pneumono(폐의)

ultra(작고) microscopic(작은)

silico(규소성분의) volcano(화산에서 나오는)

coniosis (병이름)

이렇게 끊어서 외워준 다음 휘리릭~ 연결해서 말해주면 엄청나게 긴 영어 단어가 됩니다! ㅋㅋㅋ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위의 가장 긴 단어를 찾아보다가 같이 찾게 된 행복하다라는 또 하나의 형용사입니다! ㅋㅋㅋ 사실 메리 포핀스에 나오는 행복해지는 주문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에게 이것도 이야기해주니 자기는 현실에서 실제로 쓰이는 가장 긴 단어를 외우고 싶다고 해서 이 단어는 말고 위의 단어로 열심히 외웠습니다 ㅋㅋㅋㅋ

 

티탄

사실 찾아본 중 가장 긴 단어는 티탄이라는 성분의 화학명칭인데요;; 위의 사진이 한 단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무려 178,817개 글자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아이가 울까봐 이건 안 알려줬습니다. 혹시라도 지나가던 어떤 초딩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긴 단어가 뭔지 아냐고 아는 척 하면서

Pneumonoultramicoscopicsilicovolcanoconiosis!

를 외친다면 저런 티탄의 화학 명칭이라는 더 긴 단어가 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해주세요! 저거 외우겠다고 덤비면 곤란합니다 ㅠㅠ

 

 

가끔 가다 한번씩 이렇게 간단하게 영어로 놀아줘도 좋아요~ 그다지 영어 공부 실력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ㅋㅋ 아이들은 정말 놀면서 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영어로 놀다보면 나중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바닥에 쌓여가는 것 아닐까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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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 사주려고 보면 책이 정말 많아요. 서점에 한 번 가보면 책들이 쏟아져 나와서 이 중에 어떤 걸 사주면 좋을지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아이들 권장도서 혹은 추천도서 목록을 활용하면 책을 고를 때 도움이 되기도 해요. 오늘은 이 추천도서 목록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인터넷 자료들 찾다보면 아이들 권장도서, 추천도서 목록이 많이 있어요. 아이 연령대별로 혹은 주제별 추천도서가 있기도 하고 관심분야에 따른 추천도서 목록도 있어요. 워낙 많은 종류의 권장도서 목록이 있어서 그걸 다 보기는 어렵구요. 제가 주로 활용하는 권장도서 목록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릴게요~

행복한 아침독서

http://www.morningreading.org/

매년 추천도서 목록을 올려주는 사이트에요. 여기 추천도서 목록은 나이별, 학년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찾아보기 쉬워요~ 사실 매번 이 사이트를 가지는 않고 새해가 밝아오면 1년에 한 번씩 여기 사이트 찾아가서 저 중간에 있는 추천도서 목록 받으러만 한번씩 가는 곳이에요 ㅋㅋㅋ

여기서 받았던 자료인 추천도서 목록 파일 올려볼게요. 내년에 또다시 업데이트 되니 그때는 저 사이트로 가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

(영유아교육기관용0228)영유아그림책.xlsx

(초등학교도서관용0228)2017아침독서추천도서.xlsx

(중고등학교도서관용0228)2017년아침독서추천도서.xlsx

 

잠수네 초등 1, 2학년 공부법

이 책에는 영어, 수학, 국어 공부법이 총 망라되어 있는데요. 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와 그것과 관련해서 어떤 활동을 해주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안내가 되어 있어서 한 권 장만해놔도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국어와 바슬즐 관련한 통합 교과 연계 도서도 추천이 되어 있고 1, 2학년을 위한 1년 독서플랜까지 있어서 참고해보기 좋은 책 같아요~

사실 여기 올려드린 것 말고도 권장도서 목록은 차고 넘쳐요.. 너무 많아서 문제죠. 여기 있는 권장도서 목록은 주로 단행본인데 전집류까지 포함해서 고민하기 시작하면 머리도 아파지고 집 안에 책도 너무 많아지는데다가 그 책을 다 읽을 수도 없어요. 음.. 학년별 들여놓으면 좋은 전집에 대해서는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되면 또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

그런데 사실 권장도서, 추천도서 다 안 읽어도 돼요!

이건 정말 이런 좋은 책이 있으니 추천한다는 의미이지, 그걸 꼭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강한 의미의 추천으로 필독도서라고 쓰여진 목록도 많은데 그것도 마찬가지에요. 가장 좋은 책은 내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읽는 책입니다. 만일 서점에 아이와 같이 가서 책을 고를 때 권장도서와 권장도서는 아니지만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이 있다면? 당연히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고르면 됩니다.

아니 그럼 권장도서 목록은 왜 찾아보냐구요? 사실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이 있을 때도 있지만 아이도 망설이고 있을 때도 있고, 그냥 혼자서 서점에서 아이책 사러 갈 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 말고도 읽으면 좋을 책들을 조금씩 섞어서 보여줘야 독서편식도 예방할 수 있구요.

크게 봐서 아이들 책은 재밌는 스토리가 있는 창작책과 여러가지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주로 한쪽 분야의 책만 좋아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어요. 그럴 때 다른 분야의 책을 소개해주면서 엄마가 읽어주기도 하고, 관련된 활동도 해보면서 아이의 흥미를 끌어주면 독서 편식 없이 골고루 잘 읽도록 이끌어줄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지식책은 조금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여서 자꾸 자꾸 끌어주었더니 요새는 창작책, 지식책 다 잘 읽고 있는데요. 그래도 아직은 어린 아이이니 북그래프(북 그래프 - 책 재미나게 읽게 하기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아이가 읽고 있는 책의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

권장도서 목록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 하면서도 내용도 어느 정도 검증된 책이니 활용할 수 있다면 좋아요. 다만 목록이 너무 많으면 이걸 다 읽어볼 수 없는 노릇이니 한번에 5-6권 정도씩 나누어서 보면 좋아요. 목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겠다! ...그럴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할 수도 없어요 ^^;

제가 하는 방법을 참고로 소개해드리자면 주로 스케줄러를 사용해서 일정 관리를 하는데요. 처음 권장도서 목록을 보게 되면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본 다음 눈에 띄는 책 목록을 추려요. 그 중 서점이나 도서관에 나가면 찾아볼 도서 5-6권 정도를 찾아볼 책 목록으로 그 날의 일정에 적어놔요. 나머지 목록은 가지고 있다가 매번 서점이나 도서관에 갈 일이 생길 때마다 여기에서 5-6권 정도씩 찾아보는 거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면 보통은 이 중에서 한 두세권 정도 찾을 수 있어요~ 아예 못 찾는 날도 있는데 그럼 그냥 아무거나 집어와요 ㅋㅋㅋ

 

<권장도서, 추천도서 활용법>

1. 읽으면 좋은 책이지만 반드시 모두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기억하자

2. 권장도서와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우선이다

3. 권장도서 목록 훑어보며 그 중 마음에 드는 책 목록을 추려놓는다

4. 대략 5-6권 정도 그 날 찾아볼 책 리스트를 뽑아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찾아본다

5. 보통 그 중에서 2-3권 정도 찾을 수 있다. 못 찾는 책은 그냥 잊어버린다

6. 아이가 창작책, 지식책을 골고루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권장도서 목록도 잘 활용하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낚시질이 될 수 있어요~ 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 한 번씩 새 책을 두 세권씩 사오면 새로운 기분에 책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거에요~ 다음에 또 다른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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