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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6
    [과학놀이] 결정 만들기 - 엘사가 되어 볼까요? 27
  2. 2018.07.23
    집에서 얼음왕국을 만들어보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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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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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영화를 보고 나서 마법으로 얼음 조각을 만드는 엘사가 부러웠던 엄마는 아이들과 결정 만들기 실험을 한다는 핑게를 대고 예쁜 결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시간은 좀 걸리지만 만들어 놓은 틀 모양대로 결정이 만들어진다면 엘사처럼 마법을 부린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마법은 못 하지만 과학으로 엘사가 되어 보기로 했어요ㅎㅎ 그래서 간편히 해볼 수 있는 키트가 있는지 찾아보니 요소 결정 만들기 키트가 여러가지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요소 결정 만들기 실험 소개해볼게요~

 

<요소 결정 만들기>

준비물

요소, 따뜻한 물, 색소(선택), 풀 혹은 본드,

 

과정

1. 요소를 따뜻한 물에 포화 상태가 되도록 녹인다 

2. 본드 혹은 풀을 4-5방울 넣는다

3. 틀을 모양 잡아서 만든다

4. 만든 틀에 요소 용액을 뿌리고 기다린다  

 

열심히 요소를 따뜻한 물에 녹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5인용 키트를 샀더니 애들 두 개씩 주고도 하나가 남아서 저도 같이 만들어봤어요 ㅋㅋㅋ 열심히 키트에 쓰여있는 대로 물 타서 요소 녹이고 본드 섞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본드는 왜 들어가는지 의문이었지만 어쨌든 시키는 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

각자 원하는 색을 타서 틀에 요소 용액을 듬뿍 적셔주고 이대로 놔두었습니다! 첫째는 노랑, 둘째는 초록, 저는 그냥 아무 색도 섞지 않았어요. 요소는 사실 소변에 있는 물질인데 단백질이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노폐물이에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첫째가 노랑 색소 타니 정말 소변 같다고 슬퍼했어요;;;; 그치만 이미 색소 타버렸(;)고 나름 예쁜 노랑이라서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짜잔~ 노란 색 줄기에 결정 꽃이 피었어요~ 그런데 바닥에 마치 겨울왕국 1편에서 장갑 벗은 엘사가 얼음 마법 바닥에 뿌렸을 때 얼음 모양이랑 비슷하게 자라지 않았나요? ㅎㅎㅎ

둘째가 키운 요소 결정은 마치 트리케라톱스 뿔처럼 자랐습니다 ㅋㅋㅋㅋ 별칭으로 트리케라톱스라고 부르면서 잘 키웠어요 ㅎ 자라는 모양이 조금씩 달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네요~

제가 키운 결정은 뭔가 눈송이 결정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색을 넣지 않았더니 하얀 색으로 자랐네요 ^^ 아쉽게도 요소결정이 많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나름 예뻤어요~

 

요소 결정 키우다 보니 결정 모양을 현미경으로 봐도 재밌겠다 싶어서요. 기왕 하는 김에 요소, 소금, 설탕 결정 모양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기로 했어요. 결정이 생기도록 하기 위해 물에 포화 상태가 되도록 세 가지 물질을 잔뜩 넣어서 녹인 다음 슬라이드 글라스에 한방울씩 올려서 말렸습니다 ^^

뭐가 뭔지 나중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름을 써주고 각각 포화용액 한 방울씩 올렸어요. 이렇게 두고 하루가 지난 다음 현미경으로 관찰했습니다

둘째가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있어요~ ㅎㅎ 사실 요건 처음에 둘째가 흘린 초록색 요소 용액 말린 걸 관찰하는 사진이에요. 거기서 관찰해보고 다른 결정도 관찰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2차 실험으로 그 다음날 한번 더 관찰했습니다 ^^ 둘째가 신기해하며 현미경을 보고 있어요~

첫째는 좀더 익숙해 보이지요? ㅎㅎ 뭔가 능숙해 보이는 관찰 장면입니다~

 

<현미경 사진 - 요소 결정>

요소 결정은 이렇게 길쭉하게 이어지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틀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얽혀서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

 

<현미경 사진 - 소금 결정>

소금은... 딱지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둘째가 딱지 놀이 엄청 좋아하는데 소금이 초소형 딱지를 만들었네요! 네모 안에 엑스표! 아주 그냥 정확하게 딱지 모양입니다~

 

<현미경 사진 - 설탕 결정>

설탕은 요소랑 좀 비슷하게 길쭉한 모양인데요. 약간 깃털처럼 생긴 느낌이었어요 ^^ 여러 물질들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결정이 생기는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와놀터사이언스] 나무에 핀 요소 꽃

https://www.youtube.com/watch?v=o4ygH2K9BAA

요소 결정으로 실험하는 키트도 꽤 있고 유튜브 동영상도 있어서 몇 개 봤는데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이는 이 동영상에 요소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실험하면서 본드는 왜 넣는지, 어째서 어떤 틀에는 결정이 많이 붙고 어떤 틀에는 붙지 않는지 궁금했었는데요. 동영상에 나온 설명을 보니 결정이 틀에 달라붙어 있도록 하기 위해 풀이나 본드를 넣는 거라서 본드를 많이 넣으면 결정이 크게 달라붙는다고 하네요! 덕분에 궁금증 해결했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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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너무 너무 더워요! 말 그대로 지구가 찜통 안에 들어간 것 같아요! 어디 물 속에라도 풍덩 들어가거나 얼음을 잔뜩 얼려서 그 안에 들어가고만 싶은 날씨입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얼음을 잔뜩 얼려서 집 안에 얼음 왕국을 한 번 만들어봤답니다~ ㅎㅎ 저희 아이들과 함께 얼음 왕국 한 번 다녀오실래요? ^^

 

<집 안에 얼음 왕국을 만들어 봅시다!> 

준비물: 여러 가지 종류 얼음 얼릴 틀, 물, 냉장고, 흘린 물은 닦으면 된다는 엄마의 마음가짐(;;)

.... 큰 판을 한 번 벌려보자는 심정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는 틀을 몽땅 모아봤어요~ 야심차게 얼음성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서 네모난 판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 정리통까지 다 동원했습니다! ㅋㅋ 얼음나라 주민이 될 진저브레드맨 모양 얼음틀이랑 얼음나라 애완동물이 될 동물모양 얼음틀까지 준비했답니다 ㅋㅋㅋ 어쨌든 있는 통 없는 통 다 끌어모았어요 ^^;

동그란 통은 이렇게 크기가 다른 두 가지 통을 이용해서 동그란 얼음 그릇 모양을 만들기로 했어요. 작은 통에 아무 것도 안 넣으니 자꾸 동동 떠서 위치를 고정시키기 위해 고무줄도 한 번 둘렀습니다 ㅎㅎ

기왕이면 먹을 수 있는 얼음성을 만들고 싶어서 정수기에서 받은 식수로 얼음을 얼리기로 했어요! 이렇게 넣어놓으면 얼음이 꽝꽝 언 다음 저걸 가지고 얼음성 한 번 만들어보려구요! 네모난 얼음은 벽돌처럼 붙여도 재밌지 않을까요? 얼음이 꽝꽝 얼면 물을 살짝 바르면 얼음끼리 붙기도 하니 그 성질을 이용해서 얼음성을 만들 거에요!

 

얼음성의 설계도

일곱살 둘째가 그린 얼음성 설계도입니다! ㅋㅋㅋ 자신만만하게 얼음성의 설계도를 그려오겠다고 하더니 혼자 책상에 가서 슥슥 삭삭 그려온 거랍니다~ 멋지다고 폭풍 칭찬해주고 얼음성 만들 때 이렇게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ㅎㅎ

 

중간 점검 - 얼음과 물이 만든 아름다운 얼음꽃!

아직 얼음이 꽝꽝 얼려면 훨씬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애가 타서 얼음이 얼마나 얼었는지 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뭐 얼음통이란 얼음통은 다 얼려놔서 쓸 얼음이 많이 있으니 중간에 한 두 개 정도 그냥 써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커다란 비이커에 얼렸던 얼음을 꺼내봤어요~

세상에.. 저도 이렇게 아름다운 얼음꽃이 생겨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어요! 그냥 통에 들어 있을 때에는 투명해서 몰랐는데요. 아직 덜 얼어서 가장자리는 얼고 가운데에는 그냥 물이 들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운데 물을 따라버리고 나니.. 이렇게 예쁜 얼음꽃이 피어 있네요! 마치 눈송이 같은 모양 얼음꽃이에요~

작은 통에 넣었던 것도 하나 꺼내봤는데 여기는 그냥 속이 빈 통처럼 생긴 얼음만 나오고 안쪽에 얼음꽃이 피지는 않았어요. 아마 작아서 그런가봐요 ㅎㅎ 중간 점검 해보니 아직 얼음이 더 많이 얼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룻밤 동안 꽁꽁 얼려서 다음 날 얼음성 만들어보기로 하고 아이들은 얼음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자러 갔답니다~ ^^

 

본격적으로 얼음성 만들기!

드디어 다음 날이 되었어요! 아침 해가 뜨자마자 아이들이 눈 비비고 일어나면서 얼음성! 하고 외치네요~ ㅎㅎ 얼음을 잔뜩 얼려놨더니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그럼 얼마나 잘 얼었나 살펴볼까요?

......... 뚜껑을 열다가 빠지직 소리가 나서 보니 얼음판이 깨졌어요 ㅠㅠ 지켜보던 아이들 표정이 얼음이 되었습니다; 어...어쩌지요? 원래 계획은 이런 판 3개를 얼려서 "ㅠ" 모양으로 얼음을 쌓고 그 위에 동그란 탑도 두 개 올리고 얼음 마을 주민들과 얼음 동물들을 신나게 돌아다니게 하는 거였는데요. 세 개의 판 중 하나가 이미 깨졌으니 계획은 저멀리 날아가버렸습니다 ㅠㅠ 그..그치만 아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는 없지요! 괜찮다고 다른 얼음판 잘 꺼내서 그걸로 재미나게 만들면 된다고 하며 다 잘 되고 있다는 자신감있는 말투와 함께 조심스레 다음 얼음판을 꺼내봅니다!

아하하;;; 거의 다 깨졌는데 그래도 판 하나는 거의 완전하게 나왔어요! 이걸로 무언가 쌓아서 만들 수 있을까요? ^^; 뭐 그래도 판이 하나는 나왔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다른 얼음도 꺼내보기로 합니다~

...... 동그란 얼음 그릇 모양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깨졌어요 ㅠㅠ 어흑... 동그란 탑 두 개도 물 건너 갑니다;;; 그... 그래도 우리에게는 아직 동그란 얼음틀이 하나 더 남아있어요! 제발 그건 잘 나오면 좋겠습니다아~~~

오오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얼음이 하나 나와줬어요! 보이시나요? 완벽하게 동그란 얼음 그릇입니다아~ 처음으로 성공한 거라 엄청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뒤집어서 얼음성을 만들때 쓸 꺼에요~ 뭐 계획보다 규모가 많이 줄어든 성이 되겠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얼음 가지고 놀다보면 그것만으로도 재밌지 않을까요? ㅋㅋㅋ

얼음나라 애완동물들입니다아~?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가 벌써 녹기 시작하고 있어요 ^^; 빨리 만들어야겠군요;;;

얼음나라 주민들도 땀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어서 어서 시원한 얼음왕국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아요! 서두릅시다!

뭐 계획과는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일단 쌓아올릴 수 있는 얼음조각을 다 쌓아보고 얼음나라 주민도 한 명 올려서 얼음성을 만들어봅니다~

 

집 안으로 들어온 얼음왕국~

짜잔~ 멋진 얼음성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으니 나름 멋진 얼음성 같지요? ㅋㅋㅋ

만들어놓고는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열심히 사진으로 남겨두려고 찍어봅니다~ 날이 더워서 금방 없어져버릴테니까요 ㅎㅎ 게다가.. 사실은 이렇게 멋진 모습, 사진빨이랍니다아~ ㅋㅋㅋㅋ

실제로는 이런 느낌이에요 ㅋㅋㅋ 뭐 그래도 아이들은 시원하고 재미나게 잘 가지고 노네요 ㅎㅎ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작아진 미니 얼음성이지만 즐거움은 작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호~ 아까 깨져버린 동그란 얼음 그릇 기억나시나요? 아이들이 그걸로 소파베드를 만들었어요~ 얼음성에서 놀던 얼음 주민과 동물들이 여기 소파베드로 놀러나와서 굴러다닙니다 ㅎㅎ 깨진 것도 이렇게 쓸모가 있네요~

점차 녹아서 분리가 되는 얼음성 가지고 놀았는데요 ㅋㅋ 그래서 나중에는 이렇게 얼음 그릇에 조각들과 얼음 동물, 얼음 주민들 다 한데 모아서 가지고 놀기도 했어요~ 뭐 거대하고 멋진 얼음성 만들기는 실패했지만(;;) 나름 시원하게 잘 놀았습니다아~ ^^

 

 

 

ps. 사랑이 모든 걸 녹일꺼야 (Love will thaw)

겨울왕국 영화에서 엘사가 마지막즈음에 하는 말이죠! 사랑이 모든 걸 녹여준다는 걸 깨닫고 온통 겨울왕국이 되어버린 아렌델 왕국을 다시 봄으로 되돌리는 장면! 거기에서 엘사가 "Love will thaw"라고 말하며 모든 걸 녹여요. 더위에 얼음성이 녹는 걸 보더니 순식간에 첫째가 엘사로 변신하며 "Love will thaw"라고 말하며 마법을 부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ㅋㅋㅋ

 

너무 너무 더운 날 잠시나마 집안에 얼음왕국을 만들며 시원하고 재미나게 놀아봤어요 ㅎㅎ 얼음틀에 얼음만 잔뜩 얼리면 간단하게 해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얼음왕국 한 번 만들어보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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