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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도록 열심히 낚시질을 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초등 2학년 첫째는 시간만 나면 책을 읽어요 ㅎㅎ 그러더니 우리 펄 햄스터 코델리아에게도 책을 읽어주네요? ㅋㅋㅋ 아래 사진에 분홍색 화살표 끝에 분홍 집 안 쪽에 코델리아가 책 읽어주는 걸 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 은근히 중간 중간 바바박 땅도 파면서 저기에서 꼼짝 않고 끝까지 책 읽는 걸 다 듣고 있네요?

그래서 문득 코델리아가 정말로 책을 읽는다면 어떨까 상상해봤어요~

<독서하는 코델리아 상상도>

아웅~ 쪼끄만 햄스터용 책을 만들어주면 너무 귀엽지 않을까요??? 그래서 만들어 봤어요! 햄스터용 독서 레시피! ㅋㅋㅋ 우리 펄 코델리아에게 멋진 책을 선물해 주기로 했어요~

<햄스터용 책 만들기>

준비물: 애호박, 에어프라이어 혹은 건조기

짜잔~ 우리 코델리아의 책은 애호박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ㅋㅋ 애호박을 이렇게 책 모양으로 착착 썰어줍니다~ 모양만 예쁜 밥 만들기 십년차 요리곰손에게 이런 재미난 모양 만들기는 일도 아니지요~ .....맛은 보장 못합니다만;; 햄스터 입맛 정도는 맞춰줄 수 있지 않을까..요? 아하하 ^^;

햄스터에게 야채나 과일은 줘도 되기는 하지만 되도록 말려서 줘야 하고 간을 해서는 안된대요! 그래서 이걸 건조기로 말려줘야 하는데 건조기가 없어서 그냥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보기로 했어요 ㅋ 물기가 없도록 굽고 나면 딱딱해질 것 같아서 미리 책 모양 되도록 잘 펼쳐서 굽기로 했습니다!

책은 세 권만 만들고 나머지는 얇게 잘라서 말린 애호박 간식을 주기로 했어요. 책 모양 세 권 만들고 나니 힘들어서 남은 건 그냥 착착착 썰어버렸;;; 흠흠! 뭐 이제 시작이니 한꺼번에 너무 많은 책을 보도록 해도 힘들지 않을까요? ㅋㅋㅋ

짜잔! 완성된 책....이... 으음... 생각했던 모양과는 조금 다르네요? ㅋㅋㅋ 어.. 어찌 되었든 갈색으로 근사하게 잘 구워진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코델리아에게 독서 교육을 시켜주러 갑시다!

 

<독서하는 코델리아 실제 모습>

아하하... 그래도 무언가 책을 보는 귀여운 모습을 상상했는데요. 이 녀석, 처음부터 입으로 들이대는군요! 동영상 처음에는 꼭 다 타버린 무언가(ㅠㅠ)를 먹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림자져서 어두워서 그래요! 뒷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갈색으로 잘 구워진 애호박이랍니다~ 뭐 어쨌든 펄 코델리아는 말린 애호박 책을 맛나게 꼭꼭 씹어서 잘 먹었답니다. 우리에게 책은 마음의 양식이었는데, 햄스터 코델리아에게 책은 맛있는 양식이었네요 ^^;;;

 

<햄스터에게 야채, 과일 주는 법>

1. 야채, 과일은 되도록 물기 없게 건조된 것으로 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설사 할 수 있대요.

2. 햄스터에게 줄 수 있는 야채: 당근, 호박, 브로콜리, 고구마 등등

3. 햄스터에게 줄 수 있는 과일: 사과, 단감, 바나나 등등

너무 신 맛이 강한 오렌지나 귤은 되도록 주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양파, 마늘, 생강 등도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설마 그런 걸 간식으로 주시지는 않겠지요? ^^;;;

 

그런데 독서하는(?) 코델리아를 함께 보던 둘째가 갑자기 어딘가로 달려가요! 그러더니 열심히 무언가를 끄적끄적 해서 가지고 오네요? 자랑스럽게 내민 이 종이는 바로 코델리아 노래래요!

 

코델리아 송 (작사: 의기양양 육세남아)

나는 hamster 나는 hamster

그런데 나는 사람을 조와에(좋아해)

그런데 난 사라(사람) 소을(손을) 안먹어

ㅋㅋㅋㅋㅋㅋㅋ 햄스터 맨 처음 왔을 때 적응기에 건드리지 않게 하려고 얘네들 건드리면 물 수 있다고 주의를 줬더니 은근히 무서웠나봐요^^; 요즘 슬슬 핸들링 교육하면서 손에도 잘 올라오고, 손 위에서 간식을 먹기도 하고, 그냥 집에 간다고 하기도 하는데 절대로 물지는 않아요 ^^ 그랬더니 그게 많이 인상적이었나봅니다~ 이렇게 노래 가사를 적어오더니 다음 번에는 코델리아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자고 하네요! 아마도 우리 펄 코델리아는 열혈 교육자 주인들을 만나서 조만간 천재 햄스터로 거듭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어디 햄스터 영재학원라도 알아봐야 하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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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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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가 이런 책 보면 좋겠다 싶은 것들은 사다가 아이 책장에 꽂아놓은 다음 저는 잊어버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ㅎㅎ 자꾸 '그 책 읽으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잔소리나 무언의 압박을 하게 되거든요 ^^; 그런데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다가 아이가 읽었던 책 북그래프로 옮기면서 '으응?? 이렇게 좋은 책이 있었나??' 라고 제가 완전히 새롭게 다시 발견하는 책들도 있답니다! 잊어버려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진짜로 잊어버려서 '뭐지?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인가?' 하고 다시 보니 예~~전에 사다가 스윽 꽂아놨던 책이었던 경우도 제법 있어요. 아하하^^;;;

오늘은 그렇게 재발견(?)한 책들 중 초등 저학년 아이들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만한 괜찮은 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라는 시리즈인데요. 은근히 재미있게 헷갈릴 만한 어휘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 3권짜리 세트에요. 각각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우리 말의 숫자와 시간>

우리 말의 숫자와 시간에 대해서도 은근히 어휘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사흘 후라고 하면 3일 후인데 아이들 중에는 이걸 4일 후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 밖에도 아래 나와 있는 것처럼 1월이나 12월은 따로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재미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교과서 속 비슷한 말, 높임말>

ㅋㅋㅋ 이것도 재밌어요~ 기억해야 하는 것을 '잊어버리다'와 물건을 '잃어버리다'는 분명 다른 말인데 가끔 헷갈려 할 때가 있어요. 틀린 것은 정답이 있는 문제에 오답을 이야기 한 것이고 어떤 것이 다르다는 것은 서로 같지 않다는 의미이지요. 이렇게 비슷하면서 다른 말들에 대해 정확한 뜻은 무엇인지 설명이 나와 있어요 ^^

만화로 설명된 부분도 많고 그냥 글로 설명된 부분도 섞여 있어서 일단 아이들이 호기심 가지고 보기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학습만화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따로 사주지도 않거든요. 아주 아주 아주~ 드물게 한번씩 사다주니 이렇게 만화가 섞여 있는 책이 있으면 정말 신나서 보더라구요 ^^;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알쏭달쏭 관용표현>

ㅋㅋㅋㅋ 저 이 표지에서 고모가 국수 먹여주시는 거 보고 빵 터졌습니다! 국수를 이렇게 먹여주시는 게 아니지요!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우리는 별 생각 없이 쓰고 있는 말들 중 초등 저학년 아이라면 엉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들도 제법 있더라구요 ㅋ

파김치가 된 엄마도 웃기면서 짠했어요 ㅠㅠ 그런데.. 그런데.. 깨알 같이 함께 소개된 이 초간단 파김치 레시피는 뭡니까아? ㅋㅋㅋㅋ 아 은근히 재밌어요, 이 책! ㅋ 가끔 이야기 하다가 이런 관용표현이 나오면 아이가 물어볼 때도 있는데요. 잘 설명해 줄 때도 있지만 가끔 바쁠 때에는 정말 간단히 의미만 이야기 해주기도 해요. 그런데 이 책에는 왜 그런 관용 표현이 나왔는지랑 정확한 의미를 콕 집어서 이야기 해주니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린 책도 재미나게 그동안 헷갈렸거나 잘 몰랐던 표현들 배우는 책인데요. 그 밖에도 초등 저학년에 어휘력 향상을 위해 볼만한 책들이 많아요 (초등 저학년 어휘력 향상 글에서 소개해드린 책들 함께 보셔도 좋아요 ^^). 문제집들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이런 책으로 어휘 실력 늘려가는게 더 재미도 있고 오래 갈 것 같아요 ^^

 

 

오늘은 사다놓고 엄마는 잊어버리고 있던 책을 아이가 발굴해서 재밌다고 봤던 책 소개해 드렸는데요 ㅋ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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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중국어 숙제가 자꾸 밀리고 있어요;;; 아이들과 숙제 레이싱에서 맨날 꼴찌를 달리고 있습니다 ㅠㅠ ....이렇게 해보다 보니 숙제 나름 꼬박 꼬박 챙겨서 해가는 저희 아이들이 대단해 보이네요 ^^;

오늘은 '있다'와 '없다', 그리고 '있니?' 라고 물어보는 말로 카드를 만들어봤어요~

짠~ 있다! 우리의 쌤 손에 뭔가가 있지요?

어라? 없다! 쌤 손에 있던 게 없어졌어요! ㅋㅋㅋ 이 그림만으로는 도무지 아무도 뭔 소린지 모를 것 같아서 파란 글씨로 뜻을 같이 적어줬어요 ^^; 그래도 저희 첫째가 이 없다-메이요 카드를 귀엽다고 좋아하네요 ㅋ

있어 없어? 라고 물어볼 때 쓰는 요메이요~ 이걸 붙이면 있는지 없는지 물어볼 수 있어요 ㅎ '이다' 와 '아니다' 인 시, 뿌시 (是, 不是)가 헷갈릴 수 있는데 우리 말로 이다, 아니다로 바꿀 수 있으면 시, 뿌시, 있다 없다로 바꿀 수 있으면 요, 메이요(有, 沒有)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

그리고 질문을 할때에는 끝에 마 를 붙이면 되는데, 션머(무엇?)나 쉐이(누구?) 같은 의문사가 들어가거나 이 요 메이요 같은 질문의 의미가 들어간 단어가 포함된 문장은 끝에 마를 붙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

이건 '(누구누구)의' 라는 뜻인 뜨 래요~ 내꺼 라고 말하고 싶으면 워뜨! 니꺼 라고 하고 싶으면 니뜨!

우리의 쌤이 이번에는 차를 타고 있습니다! 저 글자는 車 의 간체자래요! 차는 똑같이 차네요! ㅎ 발음은 처 에 가깝습니다 ㅎ 저건 쌤의 차에요! 쌤뜨처! ㅋㅋㅋ

오오~ 쌤이 새 신발도 샀어요~ ㅋㅋㅋ 신발은 시에쯔!

멋진 모자도 쓴 쌤~ 모자는 마오쯔! 은근히 우리말이랑 비슷~~한 발음인 거 같기도 해요. 신발은 시에쯔~ 모자는 마오쯔~ 어찌 들으면 그닥 비슷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애 둘 키운 아줌마 머리로 외워보려고 발악을 해봅니다 ㅠㅠ 시에쯔~ 마오쯔~

오~ 우리의 쌤이 이번에는 멋들어진 손목시계를 찼어요~ 손목시계는 쇼우삐아오! 손 수 글자가 쇼우 발음이네요. 표 글자는 삐아오. 수표? 손에 차는 표? ㅎㅎㅎ 어쨌든 다시 한자의 우리말식 발음하고는 비슷하니 그걸 보면서 외워봅니다! 쇼우삐아오! 손목시계!

지갑, 치엔빠오 입니다~ 어라? 차도 있고 모자, 신발, 손목시계까지 다 있는 쌤이 지갑은 비어있네요! ㅋㅋㅋ 차랑 이것 저것 사느라 돈을 다 썼나봐요! 스튜핏!!! ㅋㅋㅋ

 

<문장 만들어보기>

자, 이제까지 배운 단어카드를 모아서 이번에는 좀 긴 문장(?)을 만들어봤어요!

나 시 니 뜨 처 마? (저것은 당신의 차 입니까?, 저거 니 차야?)

ㅎㅎㅎ 여기에는 시 혹은 뿌시로 대답해주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요 메이요 로 만들어볼게요~

니 요 메이요 마오쯔? (당신은 모자가 있습니까?, 너 모자 있어?)

여기에는 요 혹은 메이요로 대답하면 됩니다~

 

아~ 숙제 끝나고 나니 뿌듯한데.. 쫌 있다가 중국어 선생님 또 오셔서 오늘도 숙제를 잔뜩 내주시겠지요? ㅠㅠ 뭐.. 그래도 숙제만 간신히 하고 있는데 조금씩 조금씩 중국어 아는 단어가 늘어가니 재밌긴 하네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숙제 정리하면서 중국어 카드 또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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