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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늘 드디어 마지막 날입니다! 그린덴발트 쪽으로 가서 피르스트라는 곳에 올라갔어요. 절벽에 붙은 무시무시한 하이킹 코스는 무서워서 못 가고 우리의 쌤만 한번 매달리게 하고 도망 왔습니다^^;

이제 드디어 돌아가는 날이네요~ 어서 정리하고 자야해서 오늘은 쌤만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 이번 여행은 아무래도 쌤보다 놀이터였던 것 같은데요ㅋ 가서 정리되는대로 스위스 놀이터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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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는 당연히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리저리 찾아보다 고산병 이야기를 보게 되는 바람에 가지말까 고민했었어요ㅜㅜ 그래서 융프라우를 제외한 일정으로 변경하려다가..유모차 끌고 융프라우까지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그냥 저희도 다녀왔어요~ 결론은 가길 잘 한 것 같아요!

거기 가는 도중 기차 갈아타는 곳에서 들렀던 폭포에요~ 라우터부르넨이었던 것 같은데 역에서 조금 걸어서 들어가다 보면 이런 폭포가 나와요!

제네바는 프랑스랑 접해있어서 불어를 많이 썼는데 인터라켄 쪽으로 오니 독일어로 바뀌었어요ㅋㅋ 그래서 지역 이름도 독일어 느낌이네요^^

암튼 저 위의 폭포 사진 오른쪽 아래 보시면 지그재그로 길이 나있는데요. 저 길을 따라가면 폭포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폭포 안쪽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진짜 시원했어요! 그치만 아이들 둘 데리고 다녀오니 다리가 풀려서 다시 가라면 못 갈 것 같아요ㅋㅋㅋ

풀린 다리를 부여잡고 다시 기차역으로 와서 다음 기차를 탔어요. 저는 사실 산을 올라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융프라우 정상까지 기차타고 가는 거였더라구요? 저만 몰랐나요?^^;;;

와.. 분명 아래쪽은 덥고 꽃피는 여름인데 위쪽에는 눈이 쌓여 있어요!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빙하가 할퀴고 간 자리에 피어나는 풀들을 보니 자연이란게 생명이란게 참 신비롭기도 하더라구요


짠~~ 이쯤에서 우리의 쌤 다시 등장이요~~ 좀 위험해 보이나요? ㅋㅋ 제가 겁이 많아서 더 가까이 못 가고 멀찍이서 찍었어요^^;

어허허 그래서 엉뚱하게 하늘로 떨어지(?;)고 있는 우리의 쌤입니다~~ 하하하;;;

ㅋ 융프라우 정상에는 신라면이 있더라구요. 고생한 우리의 쌤도 한 젓가락 냠냠~

사실 아이들이 고산병으로 힘들어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엉뚱하게도 제가 어질어질 하고 아이들은 잘 버티더라구요;;; 음.. 집에 돌아가면 저도 운동 좀 열심히 해야겠어요;;;

고민하다 다녀왔는데 융프라우는 정말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아요! 고산병은 마구 뛰거나 숨찰 만한 상황이면 안좋다고 하니 천천히 걷고, 물을 자주 마시고 초콜릿을 먹어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덕분에 엠엔엠 초콜릿 큰거 한통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애들 먹였더니 아이들이 약이 참 맛있다며 좋아했어요ㅋㅋㅋ

이제 드디어 내일 간단하게 마무리로 돌아보고 모레에는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아쉽기도 하지만 집이 그립기도 해요. 돌아가면 또다시 일상이 시작되겠지요? ㅎㅎ 내일은 가볍게 또 동네 놀이터 한번 돌아보고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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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장이 끝나고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그동안 아빠와 아이들은 동네 놀이터를 꿰뚫고 있는 제네바 주민이 되어 있었네요ㅋ 그네랑 수영장이 있는 동네 놀이터였는데 다른 놀이기구들은 없었다며 저희 아이들에게 집앞에 있는 코끼리놀이터보다 낮은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융프라우가 있는 인터라켄으로 출발했어요. 기차 여행처럼 이동하는 중에는 아이들이 가볍게 그림 같은 것 그리면서 놀 수 있는 수첩과 필기도구가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저도 여행 중간 정리를 해봅니다

미리 준비해간 수첩에 다녀왔던 곳에 대해 간단한 메모를 해뒀어요

숙소에서 시간이 생기거나 이렇게 장기간 이동할 때 중간중간 사진을 휴대용 포토프린터로 출력해서 붙여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림그리고 놀기 지루해지면 한번씩 꾸며보라고 줘요ㅎ 이게 나중에 보면 추억도 되고 초등학생은 일부 복사해서 체험학습 보고서로 내기도 좋더라구요^^

인터라켄에 도착해서 강인지 호수인지 색을 보고 놀랐어요! 바다도 아닌데 이런 색이라니! 빙하가 녹아서 생긴 물이라 그렇다는데 정말 신기하고 예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창밖 풍경이에요ㅎ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융프라우행 열차를 타야지 했는데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아직 자네요^^; 어른들이 여행 다닐때에는 꼭 가봐야할 곳을 정답처럼 들렀는데 아이들과 다니니 꼭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가는 곳마다 놀이터부터 찾게되고 아이들 힘들것 같으면 필수코스라고 쓰여있는 곳도 그냥 지나치고..그래도 아이들 눈높이로 함께 다니면서 찍고 턴하며 다닐때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봅니다. 이것도 또다른 멋진 여행방식 같아요^^

융프라우도 고산병 걱정 때문에 올라갈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어쩌면 스위스 인터라켄 와서 융프라우를 가지 않는 여행코스를 다녀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치만 뭐 여행에 정답은 없는거니까요^^

이제 슬슬 아이들 깨워서 밥먹여야겠어요. 계속 새벽에 깨던 아이들이 드디어 시차적응 다했는지 늦잠을 자네요ㅋㅋ 덕분에 열차는 천천히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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