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63)
즐거운 영어 레시피 (61)
재밌는 놀이 레시피 (109)
책벌레 독서 레시피 (94)
신나는 수학 레시피 (25)
궁금한 과학 레시피 (128)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시피 (26)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102)
섬기는 성품 레시피 (17)
컴퓨터 코딩 레시피 (15)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7)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34)
함께하는 엄마 공부 (38)
보관 (0)
작은 단상 (8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1. 2017.08.10
    [신나는 수학] 구구단 잘 외우게 해주는 약 26
반응형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아이가 구구단 억지로 외우지 않고, 서서히 개념 잡아가면서 슬슬 외우게 도와줬었는데요((초2) 구구단 개념 잡기). 이제 진짜로 다 외워야 하는데.. 지난 번 만들어줬던 카드는 벌써 좀 시들해졌나봐요([신나는 수학] 구구단 카드); 그래서 이번에는 구구단 잘 외우게 해주는 약을 좀 써보기로 했습니다! 아니, 느닷없이 웬 약이냐구요? ㅋㅋㅋ 오늘은 구구단 알약을 만들어 볼 꺼에요~

 

<구구단 잘 외우게 해주는 약, 구구단 알약 만들기>

준비물: 휴지심 2, 츄파츕스 킨더 케이스(아니면 동전 넣고 뽑는 뽑기 장난감 들어있는 동그란 케이스도 좋아요~), 블루테이프(혹은 붙일 수 있는 거 아무거나 ㅎ), 색지, 큰 투명 빨대(아니면 투명 셀로판지 혹은 투명 테이프를 앞뒤고 붙여서 만들어도 됩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만병통치약은 아니고 구구단 약이에요, 구구단 약~ ㅎㅎ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요?

일단 휴지심 하나를 가위로 길게 잘라줍니다. 이게 바깥 통이 될 거에요~

그리고 버블티용 빨대를 반 잘라서 이렇게 투명창을 만들어줍니다. 사실 집에 이 빨대가 있어서 이걸로 해본 건데요. 꼭 이걸로 하실 필요는 없으니 휴지심을 약간 벌리고 여기 투명한 재료로 창만 만들어주실 수 있으면 됩니다~

안쪽 휴지심통이 속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만들 예정이라 바깥통을 잘라서 조금 더 크게 만들어주는 거라서요. 다 꾸미고 난 다음 안쪽 통이 안 들어가면 곤란하니 미리 바깥 통 안에 안쪽 통이 잘 들어가고 안에서 슥슥 돌릴 수 있는 크기인지 확인해보고 진행해 주시면 좋아요~

크기가 잘 맞으니 바깥 통을 색지로 예쁘게 감싸줍니다. 어릴 때는 핑크공주였는데 학교에 들어가더니 치마도 안 입고 핑크도 싫어해요 ㅠㅠ 어차피 여름이니 시원하게 파랑으로 만들어줍니다;;

안쪽 통에 붙일 구구단 표를 오려봤어요~ 왼쪽 한 줄은 몇 단인지 알려줄 제목이고, 오른쪽은 그 아래에 붙일 구구단 테이블이에요~

안에 들어갈 통도 색지로 예쁘게 붙여줍니다~ 아직 구구단 테이블은 붙이지 마세요. 구구단 알약 다 조립하고 난 다음, 투명창 위치에 맞춰서 붙여야 하니까요 ^^

구구단 알약을 조작할 수 있는 핸들을 이제 블루테이프로 붙여줍니다. 물론 글루건이나 다른 붙일 수 있는 거면 아무거나 다 됩니다~ ㅎㅎ

핸들까지 다 붙인 다음 조립해보고 투명창에 잘 보일 수 있는 위치를 잡아서 구구단 제목과 구구단 테이블을 붙였어요~

짜잔~ 완성된 구구단 알약입니다아아!!! ......나름 야심차게 알약 모양이라고 만들었는데 좀 아닌가요?;; 어..어쨌든 이건 알약이라고 우겨봅니다! ㅋㅋㅋ 츄파츕스 킨더 통에 요런 동그란 구멍이 있어서 마침 구구단 제목이 들어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스르륵~ 돌리면 8단이 나옵니다! 옆에다 x1, x2, x3, ... ,x9 도 적어줬어요~ 스륵 스륵 돌리면서 각각의 단을 볼 수 있으니 재밌어 하면서 구구단 외울 수 있을 거에요!

구구단 테이블을 다 붙이고 남은 자리가 있어서 ♡♡단도 만들었어요~ 하트 자리에는 아이 이름이 들어가 있어요~ 아이가 신나서 구구단 알약 돌려보다가 자기 이름 들어간 하트단 보고 넘넘 좋아하네요! 2단, 3단, ..., 9단, 하트단! ㅋㅋㅋ ...손으로 적다가 줄을 좀 잘못 맞추긴 했지만요 ^^;

 

 

이렇게 낚시질 해주는 건 사실 약간 흥미를 돋구어 주는 정도이고 사실 외워야 해요. 지난 번 구구단 카드 만들어주면서는 저도 약간.. 지금 꼭 외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아이들은 귀신같이 엄마 맘을 알고는 아이도 대충 외우다 말대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넌지시 물어보니 같은 반 아이들 중에서 벌써 구구단 다 외운 아이들도 있다고 하네요. 이제는 조금 푸쉬해도 될 것 같아서 이번에 만든 구구단 알약으로 아이와 본격적으로 구구단 외우기 돌입할 거에요~ 오늘 저녁은 아이가 이미 외우고 있는 2,3,4,5,9단으로 구구단 게임을 하고, 내일부터 한 단씩 추가해보려구요~ 구구단 알약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