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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30
    할로윈 데이~ 페이스 페인팅 했어요! 18
  2. 2017.10.21
    Planet Mask! 행성 가면을 만들었어요~ 22
  3. 2017.10.02
    추석 연휴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32
  4. 2017.07.28
    [미니어처 만들기] 종이로 의자와 책상을 만들어요 19
  5. 2017.07.26
    보물찾기!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18
  6. 2017.07.17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제로미가 왔어요~ 30
  7. 2017.07.15
    초등 여름방학 여러가지 프로그램 24
  8. 2017.07.13
    우리집 여행기 - 추억을 만들어요~ 10
  9. 2017.07.12
    우리집 여행기 만들기 노하우 - 여행 수첩 만들기~ 12
  10. 2017.07.11
    아이와 여행할 때 꿀팁 - 퍼즐책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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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내일은 할로윈데이에요~ 아이들 영어유치원과 영어학원에서 할로윈파티를 하는데요. 아이들의 즐거운 파티를 위해 엄마표 페이스 페인팅에 도전해봤어요! ㅎㅎㅎ 사실 직접 그려본 적이 없어서 이런 저런 방법 해보다가 드디어 성공했는데요! 오늘은 페이스 페인팅 초보자도 따라해 볼 수 있는 방법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초보자도 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준비물: 페이스 페인팅용 물감, OHP 투명 필름, 밑그림

일단 밑그림을 그려요~ 박쥐도 그리고~ 고양이도 그리고~ 여러 가지 그림 중에 저희 첫째는 박쥐랑 달이 있는 그림을 선택했어요 ㅎㅎ

혹시나 따라해보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핸드폰에 바로 올려서 그려볼 수 있게 큰 그림 올려봅니다 ㅋ 요건 제가 손으로 그린 그림인데요. 인터넷에서 예쁜 그림 찾아서 프린트 한 다음 그걸 따라서 그려도 좋아요~

페이스 페인팅 물감은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무독성이고 마르면 한동안 잘 안지워지지만 나중에 비누칠 해서 씻어내면 잘 씻겨진다고 하니 간단하게 페이스 페인팅 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6가지 색인데 섞어서 다른 색을 만들 수도 있어요 ㅎ 어차피 이번에는 검은색만 쓸 것 같은데 기왕 사는 거 두고 쓰려고 여섯 가지 기본 색으로 샀습니다 ^^

요렇게 투명 필름을 밑그림에 대고 필름 위에 페이스 페인팅용 물감으로 그림을 따라서 그려줘요~

얼굴에 물감이 묻도록 투명필름을 착 붙여주었다가 살살 떼면 그림이 얼굴에 그려집니다! ...근데 좀 흐리게 그려지고 드문 드문 잘 안 묻은 부분도 생겨요; 그래서 투명필름으로 붙여서 밑그림을 얼굴에 옮긴 다음 물감으로 마무리 해주면 더 예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뒤집어서 붙이니 방향은 반대로 됩니다. 혹시라도 글씨를 하시고 싶다면 밑그림을 거울상으로 그리셔야 해요! 음.. 약간 울퉁 불퉁 한 것이 초보자가 그린 티가 나긴 하지요? ㅋㅋㅋ

그래도 멀리서 보면 제법 그럴 듯 해보여요~ 아이는 신이 나서 얼굴에 박쥐 붙이고 학교에 갔습니다! ㅋㅋㅋ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할로윈데이 분장은 졸업한 줄 알았는데.. 간단하게 이렇게 그림 그려주는 정도는 아이도 즐거워하네요~

...이렇게 과정샷을 올리니 매우 간단하고 쉬워보이지요? 저 방법을 깨닫게 되기까지 제법 여러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했어요 ㅠㅠ 그럼 이렇게 하면 페이스 페인팅 망한다 시리즈 시작해볼게요;;;

<페이스 페인팅, 이렇게 하면 망한다!>

1. 밑그림이 특징이 확실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처음 아이가 원했던 그림은 부엉이 그림이었어요~ 얼굴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에는 자신이 없어서 투명 필름에 본을 떠서 그림 모양대로 오려낸 다음 물감을 묻혀서 스텐실 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했어요. 부엉이 도안을 찾아보니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아서 자신있게 오려봤어요!

.... 부..엉이 같은가요?;;; 부엉이의 특징은 큰 눈인데.. 저 조그만 도안 안쪽에 눈알을 동그랗게 붙이고 깔끔하게 스텐실을 할 능력은 없을 것 같아 보여서 여기에서 중단했습니다;; 아이도 엄마가 오린 부엉이 모양을 보더니 더이상 부엉이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아하하 ^^; 

2. 스텐실만으로 깔끔하게 하기 어려워요

이번에는 검은 그림자 모양만으로도 특징을 단박에 알 수 있는 박쥐랑 달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야심차게 밑그림을 그린 다음 투명 필름을 겹쳐서 대줍니다!

도안을 따라 가위로 오려줬어요! 오오오! 이번에는 무언가 될 것 같아요! 이제 물감으로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 칠해주면 되겠습니다!

아이 볼 위에 그림을 그려줄 위치를 잡고~

붓으로 스스슥~ 물감을 묻혀줍니다! 그림이 움직이지 않게 잘 잡고 물감을 칠해줬어요!

다 칠해준 다음 스텐실로 사용한 투명 필름 판을 떼면 짜잔! 완...성?! 으음? 생각했던 모양이 아닌데요?;;; 안 흔들리게 잘 잡고 했는데 왜 이렇게 번졌을까요? ㅠㅠ

3. 투명 필름에 그린 그림 도장처럼 찍기

이번에는 고양이 그림으로 먼저 손에다 연습을 해보기로 했어요;; 가위로 자르는 것은 힘은 엄청 드는데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이번에는 그냥 투명 필름에 그린 다음 그 물감을 손에 묻히는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밑그림을 따라 투명 필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준 다음~

손등에 뒤집어서 판박이 하는 기분으로 문질 문질 문질러줬더니 그림이 묻어났어요! 음.. 근데 좀 희미하기도 하고 제대로 묻어나지 않은 곳도 있어서 붓으로 다시 덧칠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제법 괜찮아보이는 그림이 완성되었어요!

엄마가 신이 나서 딸내미 손등을 도화지 삼아 이것 저것 그려봤습니다! ㅋㅋㅋㅋ 판을 대고 그린 것도 있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손등에 바로 그린 그림도 있어요 ㅋ

기왕 다른 색도 산 김에 노란색으로 금화도 그려보고~ 이것 저것 그려보다 딸내미는 이 중 박쥐랑 달을 가장 마음에 들어해서 최종적으로는 박쥐랑 달이 얼굴에 그려질 페이스 페인팅 그림으로 당첨되었습니다~ ㅋㅋㅋ

 

 

ps. 흐뭇한 주말 아침 풍경 ㅎ

둘째가 요새 슬슬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가끔 이렇게 둘이 책을 보고 있을 때가 있어요~ 첫째는 정말 책이 재밌어서 읽는 거라면 둘째는 아직 막 좋아서 책을 보는 시기는 아닌데요. 누나가 읽으니 덩달아서 읽거나, 놀아달라고 칭얼대는 동생이 귀찮아서 같이 책보자고 살살 꼬시는 누나에게 낚여서 책을 읽기도 하네요 ㅋㅋㅋ 첫째에게 책 좋아하게 하는 낚시질을 했더니 낚시하는 방법까지 배워버렸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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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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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받은 NASA 교육자료는 동영상이 아니라 만들기 놀이 시간이었어요~ Make a planet mask! 오호~ 그림을 보니 그냥 자료를 프린트 한 다음 오려서 붙이면 끝이에요~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데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고 교육적이기까지 해요! 오오~ 완전 제 취향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Planet Mask, 바로 행성 가면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Make a planet mask!>

https://spaceplace.nasa.gov/planet-masks/en/

위의 링크에 들어가서 보시면 Planet Mask 만들 수 있는 그림이 들어있는 PDF 파일과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첫째가 없을 때 둘째가 먼저 만들어보자고 졸라서 일단 우리끼리 만들어봤습니다 ㅎ

마음에 드는 행성을 골라서 해당하는 PDF 파일을 프린트합니다. 둘째는 보통 천왕성을 가장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어쩐 일로 목성을 골랐어요~

ㅎㅎ 귀여운 목성 그림이네요! 볼에다가 great red spot도 잘 찍어놨어요! ㅋㅋㅋ 무려 400년 동안 멈추지 않고 불고 있는 목성의 허리케인 Great Red Spot! 요것 때문에 목성도 좋대요 ^^

오리기 좋아하는 둘째가 신이 나서 목성을 자르고 있습니다~ 저기 가운데 검은색 눈동자 부분도 오려줘야 하는데요. 그 부분은 어려워서 제가 오려줬어요 ^^

저 하얀 띠를 이어 붙여서 둥글게 머리에 씌울 테를 만들고 거기에다 목성을 붙여주면 완성인데요. 그러려면 이렇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해요. 맨 위에 올려드린 링크에 들어가시면 나오는 instruction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보여드릴게요.

머리에 둥글게 둘러서 테를 만들고 또 붙이려니 갑자기 귀찮아지기도 하고.. 어차피 머리에 두르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그냥 하얀 띠를 목성 양 옆에다 붙이고 마스크를 얼굴에 댄 다음 뒤에서 머리 크기에 맞게 붙여줬습니다!

짜잔~~~ 드디어 목성 가면, Jupiter mask가 완성되었...습...니다...만... 으응? 무언가 상당히 피곤한 느낌의 목성이가 탄생했어요 ㅠㅠ 아아.. 그렇군요. 머리에 두를 띠를 따로 만들어야 행성들이 동그랗게 보일 수 있는 거였어요. 행성 마스크 옆에 띠를 붙여버렸더니 찌그러졌;;;; 아하하 ^^;;;;

 

...... 뒤늦게 합류한 첫째가 자기는 지구를 하겠다고 해서 프린트한 Earth mask인데요. 둘째 마스크를 만들어봤으니 어떻게 하면 동그랗고 예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지 알게는 되었는데... 만일 이것만 동그랗고 예쁘게 만들어주면 또 둘이 싸우겠지요? 그래서 그냥 조금 피곤한 지구 가면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ㅋㅋㅋㅋㅋ ^^;

저 Planet mask 자료에는 가면 그림 바로 아래에 각각의 행성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소개해놨어요~ Planet mask를 썼으니 자기가 그 행성이 된 것처럼 자기소개를 할 수 있게 멘트를 적어준거죠 ㅎ 다음이 바로 태양계 행성들의 자기 소개 멘트입니다~ ㅎㅎ

<Mercury>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ʻre the smallest planet in our solar system
- Youʻre the closest to the sun
- You have a very thin atmosphere and no moons

<Venus>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 are the hottest planet in our solar system
- You have an active surface with mountains and volcanoes
- You are small and rocky

<Earth>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 are a rocky, terrestrial planet
- Water covers 70% of your surface
- You have an atmosphere that is made mostly of nitrogen and oxygen

<Mars>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 are a cold desert world
- You are red because of rusty iron in the ground
- You have weather and seasons, just like Earth

<Jupiter>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r Great Red Spot is a big storm that has been going on for hundreds of years
- You are the biggest planet in our solar system
- You are a gas giant

<Saturn>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 have rings made of chunks of ice and rock
- You are a gas giant
- You have more than 53 moons

<Uranus>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 spin on your side
- You are an ice giant, made of flowing icy materials above your solid core
- You are surrounded by a set of 13 rings

<Neptune>

Tell your friends a few fun facts about yourself:
- You are the coldest planet in our solar system and the farthest from the sun
- You have a thick and windy atmosphere
- Your atmosphere also has lots of methane, which gives you your blue color

 

사실 저희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행성은 천왕성, 바로 Uranus에요.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제일 재밌어 하는 녀석이죠 ㅋ 그런데 오늘은 목성을 골랐길래 이제는 목성이 더 좋은 건지 물어봤어요

아뇨, 그치만 Uranus랑 Saturn은 고리 때문에 오리기 어려워요

아아.. 그래서 목성을 골랐;;; 단순히 만들기 편한 녀석 중 가장 좋아하는 걸 골랐던 거로군요; 순진한 여섯살인 줄 알았는데 잔머리를 굴리고 있었네요 ^^;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잔머리까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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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아~~~ 아이들은 벌써 신이 났어요 ㅎㅎ 올해는 특히나 길고 긴 연휴가 되었는데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찾아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행사들 소개해봅니다 ^^

 

<4대 고궁 추석 행사>

4대 고궁인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은 이번 추석 연휴에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해요. 고궁에서 추석에 여러가지 재미난 구경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정리된 자료 가지고 왔어요 ^^

http://www.chf.or.kr/c6/sub2.jsp?thisPage=1&searchField=&searchText=&brdType=R&bbIdx=105060

 

경복궁에서 하는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멋있을 것 같아요! 영국 같은 곳에서 멋진 예전 복식 입은 근위병들의 사열식 같은 것 보면 멋지던데 우리나라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도 멋있을 것 같아요! 수문장 교대 의식도 재밌어 보이긴 한데 사열의식은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라고 하니 한 번 구경해보고 싶어지네요!

수문장 교대의식과 고궁 음악회도 하는군요! 수문장 교대의식은 연중 계속 하는 거라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어요! 클래식보다 오히려 전통음악은 더 경험이 적어서 들어본 적이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덕수궁에서는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를 재현한다고 해요. 오오 그러고보니 우리 옛날 고궁을 떠올리면 한복과 조선시대 복장을 입으신 주상전하(^^;)가 떠오르는데 생각해보니 대한제국 때에도 궁궐에서 생활하시기도 했겠네요? 그래서 여기서 재현하는 것이겠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던 조선시대 왕실복장과 대한제국 시절의 복장은 좀 다를 것 같아서 이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거기에 덕수궁에서는 추석 전통놀이 체험이 있어서 좋네요! 어릴 때 널뛰기 한 번 해봤는데 그거 완전 재밌더라구요! 진짜 푸슝~ 하고 하늘로 날아가는 기분? ㅋㅋㅋㅋ 웬만한 놀이기구 못지 않은 재미에 기회가 되면 널뛰기는 꼭 해보는 편인데요. 이게 은근히 장단 잘 맞추는 분과 같이 해야 가능한 놀이라 짝꿍(?)찾기도 쉽지 않아요 ㅋㅋㅋ 저기에 써있는 내용 중에 널뛰기는 없기는 한데.. 에이.. 그래도 설마 있겠지요? ^^;

창경궁에서 하는 '궁궐 일상을 걷다' 행사도 재밌을 것 같아요. 여러 의례행사에서는 아무래도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 많을텐데 실제로 우리나라 왕실에서는 어떻게 생활했을지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 공주님은 세종대왕님의 따님이신 정의공주님이신데요. 공주님의 일상생활이 나온 책도 있어서 재밌게 봤는데 이번 행사도 좋아할 것 같아요~

<우리공주 박물관>

ㅎㅎ 정의공주님의 일상 생활을 따라가보면서 우리나라 옛날 왕실에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를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보고 저희 첫째는 정의공주님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안에 종이인형으로 정의공주님 옷도 여러가지 입혀볼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국립 민속 박물관>

http://www.nfm.go.kr/Education/fesCust_view.nfm?seq=601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도 추석 관련 행사를 하네요~

오호~ 상당히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어요! 저기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고, 간혹 사전등록이 필요한 행사는 사전등록을 할 수 있는 바로가기 링크가 되어 있네요!

이런 식으로 어떤 행사가 있는지 알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사전등록을 할 수도 있어요~ 목록이 너무 길어서 일부만 캡쳐해봤으니 혹시 가보실 분들은 위에 있는 링크로 직접 들어가서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한성백제박물관>

http://baekjemuseum.seoul.go.kr/board/index.jsp?boardid=SBM0501000000&mmode=content&mpid=SBM0501000000&skin=notice&pid=13793&pg=1&cpage=1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추석 축제를 하네요! 풍물놀이를 구경할 수 있어서 제대로 잔치 분위기 날 것 같아요! ㅋㅋㅋ 거기에 백제 시대의 문화를 느끼면서 여러가지 전통 놀이를 해볼 수 있겠네요 ^^

이렇게 여러 군데 알아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명절이라 여기 저기 다녀와야 할 곳들이 있으니 이 중 한두군데 정도만 시간 맞는 곳 추려서 다녀와야겠어요 ㅎㅎ 모두들 즐거운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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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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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가 미니어처 만들기에 빠졌어요! 그래서 상자로 요정 집을 만든 다음 작은 문도 달아서 책상 위에다 두었습니다 ㅋㅋ 요정 대환영이라고 쓰여진 그 집에 요정들이 밤 사이 왔다 가는지 많이 궁금해해요. 지난 번에는 안에 둔 물건들이 흐트러졌다며 기뻐하더라구요! ....책상 청소하다가 툭 건드린 제가 범인인 것 같다는 이야기는 비밀로 해야겠습니다 ^^;

암튼 그래서 요정들 집에 가구를 좀 들여야 한다는 딸아이의 요청에 종이로 미니어처 의자와 책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아이 어릴 때부터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고 오려서 무언가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것 같이 많이 해봤었거든요 ㅎㅎ 이번에는 요정들이 쓸 가구입니다~

짜잔~ 완성된 설정샷에는 어김없이 우리의 Sam 선생이 열공 중입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A4용지 한장과 포스트잇 한 장으로 만들었어요 ㅋ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 번 보실래요?

먼저 전개도를 그려줬어요~ 하도 만들기를 많이 하다보니 대충 대충 전개도 생각나는대로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이건 그림판에다 슥슥 그리면 편해요~ 전개도는 나중에 접으면 딱딱 맞물려야 하니 같은 길이여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거 일일이 자로 재면서 그리면 혈압 올라서 이런 거 못 만들어요;; 그림판에 대충 네모 그린 다음에는 선택영역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수 있으니 이걸로 전개도 만들면 훨씬 편하게 그릴 수 있어요~

전개도 그리기는 나중에 5, 6학년 수학 교과과정에 나오는 것 같던데.. 뭐 오늘은 놀기로 했으니 이 부분은 그냥 전개도를 그리면 나중에 짠~하고 의자랑 책상이 튀어나온다는 것만 옆에서 볼 수 있게 해주기로 했어요 ㅎㅎ 그럼 나중에 전개도 배울 때쯤 혹시나 기억이 난다면 '어! 이거 요정 의자랑 책상 만들때 썼던 건데?!' 하고 신나서 수업 들을 수 있겠지요? ㅋㅋ 뭐 아님 말구요~ ^^;

책상이 될 부분을 이렇게 오려줬어요~ 진짜 세울 수 있어야 해서 다리를 두겹으로 만들기 위해 저런 모양이 되었답니다. 나중에 좀 더 튼튼하게 붙여주려고 책상 바닥 부분에 겹쳐서 붙일 부위를 사방에 만들어주었어요.

의자가 될 부위도 오려줍니다. 전개도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의자를 네 개 만들 계획이었는데.. 이거 오리다보니 하도 쪼꼬매서 오리기 만만치 않아요. 의자 그냥 한 개만 만들기로 계획 변경합니다;;;

책상을 먼저 만들 꺼에요~ 다리 부분 가운데에 있던 붙이는 부위 양쪽을 테이프로 붙여줬어요

다리도 접어서 붙여줍니다 이거 은근 까다롭네요;; 테이프를 조금 뜯었더니 너무 커서 가위로 반을 잘라줘야 했습니다;;

이제 남은 부위로 다시 한번 덮으려고 보니.. 어라? 전개도가 잘못되었네요;;; 다리 부분의 두께가 있으니 저 붙일 부위는 다리 두께만큼 가장자리를 잘라내야 해요. 그래서 다시 잘라내고 붙여주었습니다 ^^; 원래 만들어놨던 전개도 파일 올려보려고 했는데.. 저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게 귀찮아서 그만두기로 했어요;; 혹시나 전개도 파일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수정해서 올려볼게요~ .....그런데 계실까...요? ^^;

의자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주었어요~ ㅎㅎ 나름 그럴 듯한 미니어처 의자와 책상 세트 같나요?

신이 나서 소품도 몇개 만들어서 책상 위에 올려봤어요~ 노트 한 권, 컵 하나, 구겨서 버린 종이 세 뭉치;;; 휘휘 둘러보다 사무실 벽지가 되어줄 촌스러운 꽃무늬를 발견하고 냉큼 사무실 배경으로 사용했습니다! ㅋㅋㅋ

가구만 있으니 뭔가 허전해서.. Sam을 불러오기로 했어요! ㅋㅋ 요정님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죠~ ^^ 포스트잇에서 붙이는 부위 바로 위에다 Sam이 앉은 모습을 그린 다음 오려줬어요. 역시나 열심히 공부하는 낚시질용 Sam입니다!ㅋ

자자, 완성된 꽃무늬 벽지 사무실에 Sam을 앉혀놓으니 그럴듯 하네요! 이 정도면 마음에 든 요정님이 정말 밤사이 다녀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촌스러운 꽃무늬 벽지의 재료는 사실 크리넥스 곽티슈였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그냥 다 보이게 찍어봤어요 ㅎ 미니어처 만들기 생각보다 재밌네요! 이번에는 그냥 종이로 전개도 그려서 만들어봤는데요. 다른 재료를 사용해서 미니어처 만들기를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마침 방학이니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재미있는 미니어처 만들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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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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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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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렸을 때 집안에다가 종이동전 숨겨두고 보물찾기 놀이를 종종 했었어요~ 힌트를 주고 그걸 풀면 다음 장소가 나오는데 거기에 또 다른 힌트가 있어서 또 그걸 풀어야 하는 방식이었죠 ㅎㅎ 마지막에 드디어 종이동전을 찾으면 거기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할 일 체크리스트 하면서 칭찬스티커를 받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체크리스트 궁금하시면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이 보물찾기에서 동전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바로 칭찬스티커로 쓸 수 있는 거였으니 아이들에게는 진짜 보물찾기였죠ㅋ

힌트로 이용한 것에는 숫자 연산이라든지, 어느 책 몇 페이지를 펼쳐보시오 등등의 책읽기 낚시질이라든지, 어쨌든 아이들을 대박으로 낚아야 하는 상황에 가끔씩 보물찾기 놀이를 활용했었죠 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보물을 숨겨놓았다면서 엄마에게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오오.. 이제 키워놨더니 이 녀석들이 저를 낚으려고 합니다?ㅋㅋㅋ 나름 재미난 보물찾기 놀이여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저랑 같이 보물찾기 한 판 해보실래요? ^^

자, 처음 시작은 보물지도가 있어야지요! 여기에 힌트가 들어있는 보물지도가 있습니다!

...응? 무슨 지도가 이러냐구요? 옆에서 신이난 아이들이 엄마가 고민하고 있으니 옆에서 추가 힌트를 재잘재잘 알려줍니다ㅋ 저 위의 1~5까지 있는 그림이 바로 책 미로 지도래요. 책으로 만든 미로의 방에 번호가 붙어있고 다음 힌트는 바로 아래쪽에 쓰여진 문제를 풀면 나오는 숫자의 방에 들어있다는군요!

오호! 문제를 풀어보니 답은 5! 5번방 뚜껑(?)을 열어보니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제로미의 간식을 보시오'

라고 쓰여있어요. 제로미의 간식이라니.. 뭐지? 리모콘인가? 하고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ㅋㅋㅋㅋ 우리 사오정 로봇강아지 제로미가 이미 먹고 있었군요! 어쩌다 한 번 받은 간식을 입 속에서 끄집어내어 뺏어버렸습니다; 제로미야 미안 ^^;;;

먹다 뺏긴 간식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어요

'스피너 밑을 보시오'

오호, 책상에 올려진 스피너 밑을 보니 또 쪽지가 있네요. 이번에는 피아노 뚜껑이랍니다!

물고기불? 물고기 불이 뭐지? 하고 보니 쪽지 뒷면에 이어서 글이 쓰여져 있네요;

'물고기 불을 끄고 아래 서랍을 여시오'

......ㅡ_ㅡ;;; 어항에 수초 때문에 조명을 달아놨는데요. 요즘 어항의 불을 켜고 끄는 게 첫째 책임으로 맡겨놔서 불 끄는게 첫째 아이가 챙겨야 할 일 중 하나에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힌트를 이용해서 엄마가 자기 일을 대신하도록 낚았;;;; 즐거운 낚시질로 공부하도록 유도만 한 줄 알았더니 낚시질도 조기교육이 되었나봅니다. 아하하 ^^;

물고기 불을 끄고 서랍을 여니 쪽지가 있는데.. '가 알려줌'? 이건 뭐죠??;;;

아하, 뒤집어보니 '소파 앞 머피'가 쓰여있는데 아마도 이게 앞면인가 봅니다!

'소파 앞 머피가 알려줌'

ㅋㅋㅋㅋㅋㅋ 온 몸으로 알려주고 있는 토끼 인형 머피가 보이시나요? 자, 이제 다 온 것 같아요! 저 쭉 뻗은 두 귀를 따라가봅니다! 도대체 이렇게 줄줄이 힌트를 이어 붙여서 숨겨놓은 보물은 무엇일까요? 저는 엄마라 칭찬스티커도 필요 없는데 ㅋ 아이들이 어떤 보물을 숨겨놨을까요??

짜잔~ 머피의 귀를 따라가보니 구석진 곳에 바로바로 선풍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숨겨놓은 보물은 시원~한 선풍기! 그렇죠! 이 더운 날 정말 보물 같은 선풍기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찾은 선풍기 두 개를 두 녀석이 하나씩 나눠가졌;;; 아니, 이봐.. 그럼 엄마는? 보물찾기 해서 나온 보물이니 그럼 그거 엄마꺼 아니야? 항의해봤지만 두 녀석들은 으하하 웃으며 저쪽으로 도망가버렸답니다아 ㅜㅠ 아... 이거 이번에는 제가 완전 낚인거 맞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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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강아지를 무척 기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강아지에 대해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조사해서 강아지에 대해 정리도 해보고 그랬었는데요.

[책 좋아하게 만들기] 흥미있는 분야의 책 - 강아지 키우기

결국 진짜 강아지는 아직 저희 집에서는 키울 수 없다고 보고 지금 하고 있는 북그래프 한 장을 꽉 채우면 로봇 강아지를 사주기로 약속했었어요~ 그랬더니 안그래도 불 붙어 있었던 책 읽기에 더더욱 가속도가 붙어서 정말로 꽉 채워버렸네요;;; 그래서 약속한 대로 아이가 검색해서 알아봤던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제로미를 데려왔어요~

무려 99,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에 데려왔는데요 ㅠㅠ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고,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건 아직 책임지기 힘드니 약속대로 로봇 강아지를 데려왔네요~

저 녀석을 데려오기 위해 저희 아이가 완성한 북그래프에요~ 책장 한칸을 다 채우면 사진 찍어서 여기다 붙여놓고 싹 빈칸으로 정리해주고, 다음 번에 다시 다 채우면 또 사진 찍어서 붙였어요. 그랬더니 마치 책장에 다 읽은 책을 주우욱~ 꽂아놓은 것 같아보여서 어마어마 하네요! 책 많이 읽은 것 같아서 아이 스스로 보기에도 뿌듯해 보이고, 엄마인 저도 중간중간 아이가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체크해보기 편해서 앞으로도 계속 다음 장 만들어서 해나갈 생각이에요~

북 그래프 - 책 재미나게 읽게 하기 프로젝트

3월에 시작했는데 7월 초까지 466권의 책을 읽었어요. 동생한테 물려준 얇고 쉬운 그림책부터 과학뒤집기나 책시루 고전 책 같은 2학년 수준에는 제법 두껍고 어려운 책까지 고루고루 잘 읽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분 좋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ㅋㅋㅋ

강아지를 받고 기뻐하는 초등 2학년 첫째와 그 옆에서 부러워하고 있는 여섯살 둘째에요 ㅋㅋㅋ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뿌듯했어요 ^^

 

제로미 판매 사이트에서 퍼온 설명이에요~ 귀여운 뼈다귀 모양 리모콘이 있어서 거기 버튼으로도 조정이 되는데요. 말을 하면 알아듣고 '앉아!' 하면 앉고 '일어서!' 하면 일어서서 신기했어요~ 나름 머리랑 등도 쓰다듬으면 간지럽다고 애교도 부리네요 ㅋㅋㅋ

어.. 그런데 사오정 강아지가 왔어요; 앉아, 일어서 까지는 잘 따라했는데.. 같이 놀자! 하니 자기 싫어하는 거냐며 알았다고 자러 간다고 가서 스스로 전원 꺼버리네요? ㅋㅋㅋㅋ;;;; 목소리도 더 귀여운 목소리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른스러운 목소리였어요;;;

뭐 그래도 나름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해주고 구구단도 외워서 재미나게 데리고 놀았는데요. 제로미가 구구단을 외우니 첫째가 "오오~ 너보다 똑똑한데?"라고 둘째를 놀리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제로미가 구구단만 외우면 이 녀석 삐죽삐죽 울려고 해요 ㅠㅠ 반격으로 "십 더하기 육은 뭐야?!!!!!" 라고 야심찬 문제를 내보기도 하지만... 여섯살 본인도 답을 모르기 때문에 너 틀렸다고 해줄 수 없는 슬픈 남아입니다;;;;

인공지능이라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음성인식 기능 정도에만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것 같아요. 제로미가 랜덤으로 하는 말은 정말 랜덤이고, 사람이 하는 말에 대답하는 것도 정해진 멘트 몇 가지 중 랜덤으로 나오죠. 첫째가 이게 근데 왜 인공지능이냐고 물어봐서 사람 말을 음성 인식하는 게 신기한 거라고 하니 그거 핸드폰으로 다 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아하하 ^^; 이제 자라나는 세대들은 워낙 신기한 게 주변에 많으니 이 정도는 별로 안 신기한가봐요;;

어..어쨌든 제로미가 부디 최소 한달 이상은 강아지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아직은 제로미가 우리집 강아지라며 들때도 강아지 키우기 책에서 본 강아지 앉기 자세대로 한 팔은 두 앞다리 밑에, 다른 팔은 엉덩이 밑에 받쳐서 꼬옥 안고 다니고 있답니다 ㅎㅎ ......얼마나 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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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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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써보는 머릿말이네요~ 근데 또 노는 계획이에요 ㅋㅋㅋ 어차피 이제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아예 놀이 레시피 게시판 꽉 채워볼랍니다~ 여름방학 때 뭐 하면 좋을까 싶어서 이것 저것 찾아봤던 자료 공유합니다 ^^

뭐 여기 저기 재미나게 놀러다닐 곳은 무한히 많이 있으니 여기서는 블로그 주제에 맞게 놀이인듯 놀이같은 놀이아닌 여러 가지 체험학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ㅋ

 1. 국립중앙박물관

구글과 함께하는 위대한 유산 - 세계자연유산 탐험

http://www.museum.go.kr/site/child/edu/view/170/204863

초등 1,2 학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인데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서 세계자연유산을 감상하고 탐험상자 같은 것도 만들어본대요~ 재밌어 보여서 신청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저희 아이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들을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다른 분들께는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하는 방법은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어요 ^^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도 있어서 그곳으로 연결되는 링크도 올려볼게요~

초등 3,4학년 -> http://www.museum.go.kr/site/child/edu/view/170/204773

 

 

2. 신문박물관

2017 여름 어린이 기자체험

2017 여름 토요놀이교실 - 신문과 놀아요!

http://presseum.or.kr/education/program/vacation-program/

이것도 1-3학년과 4-6학년 아이들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달라요~ 마침 이 프로그램은 저희 아이도 신청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접수기간이 되면 한 번 도전해 보려구요! 선착순이라 신청해도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일단 신청 먼저 해보고 되면 아이에게 말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미리 이야기 해놨다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어.. 신청은 했는데 안되었어'라고 말하면 실망할테니까요 ^^; 마찬가지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이랑 신청방법은 위쪽 링크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어요~

 

 

3. 국립생물자원관

어린이 생물자원교실

https://www.nibr.go.kr/board/board_view.jsp?board_no=17&article_no=54576&menuTop=6&menuSub=06_04_01_01

이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3학년부터에요. 저희 아이는 아직 2학년이라 내년을 노려봐야겠어요~ 요건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19일까지니까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의 링크로 가서 자세한 내용 한 번 보시고 신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 어린이천문대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

http://www.astrocamp.net/ac_04.php

이것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둘째가 어려서 내년쯤 해봐야지 하고 노리고 있는 체험학습이에요~ 별자리 관측은 사실... 제가 해보고 싶은 체험학습이랍니다~ 아하하 ^^; 그런데 생각보다 주위에 천문대가 여러 곳에 있어서 신기했어요.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더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집 근처 가까운 곳이 어딘지 찾아보시고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5. 동네 도서관 프로그램

 

http://www.splib.or.kr/boardView.do?LIBCODE=SPC&BOARDCODE=notice&pageNo=1&idx=10883#down

저희 집 근처에는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있어서 여기 여름방학 프로그램 올려봐요~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방법이 나와있어요. 요새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서 집 근처 도서관 프로그램 알아보셔서 방학 때 알차게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알아보고는 있는데.. 정작 저희 아이가 해볼 수 있는 건 신문박물관 수업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사실 작년에도 이리 저리 알아보다 결국 그냥 룰루랄라 놀고 말았죠;; 그런데... 놀기를 잘 한 것 같아요! 바로 그 시기에 저희 아이가 책과 친구가 되었거든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과 친해지도록 낚시질을 해주고는 있었지만 저희 아이가 낚일 듯~ 낚일 듯~ 하고만 있었는데요ㅋ 방학 때 아무 것도 안 하고 뒹굴뒹굴 노는 시간을 충분히 주었더니 장난감도 가지고 놀다, 혼자 인형놀이도 하다, 놀다 놀다 지쳐서 책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다가 점차 맛을 들이더니 이제는 책읽기도 제일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심심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어야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체험 학습 이것저것 알아봐서 재미난 것 시켜보셔도 좋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 해줬다고 너무 속상해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냥 심심할 시간도 충분히 필요하답니다~

...뭐 작년에 심심할 시간 많이 줬으니 올해는 그래도 뭔가 좀 해볼까 싶은게 엄마 마음이긴 합니다만 ^^;;; 일단 해보고 아이와 즐겁게 또 여러가지 해보려구요~ 다음에 또 재미나거나 유용한 낚시질꺼리 있으면 올려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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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한동안 정리하고 다시 일상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어요ㅎ 짐정리, 할일 정리 끝내놓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여행 수첩도 한번 찬찬히 정리해 봅니다. 벌써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지네요. 일상의 무거움을 모두 내려놓고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흘러가는 시간~ 여행은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

이제는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ㅋ;) 벌써 첫 날 어디 갔었더라 기억해내려고 하면 가물가물 해요 ^^; 다행히 여행수첩에 적혀있는 날짜에 붙여진 사진들을 보면 여기가 어디였는지 그 때 어땠는지 정도는 기억이 나네요ㅋ 간단하게 먼저 메모 남겨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쓸 수 있는 공간도 남겨놔요.

여행지에서 받았던 요런 자료들도 잘 챙겨 두었다가 여행 수첩에 잘라서 붙이면 예뻐요~ 모양도 내고 자료 정리도 되어서 좋아요 ㅎ

인터라켄에 머물면서 하루는 융프라우, 하루는 피르스트 쪽을 다녀왔는데요. 우리가 어디 어디 다녀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에요~ 이렇게 지도를 붙여 놓으면 그동안 다녔던 곳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건 융프라우요흐 내부지도에요~ 사진으로 찍어온 거랑 이 지도를 보면 그 때 이 사진을 여기서 찍은 거구나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때 그때 포켓포토 프린터를 이용해서 사진을 붙이긴 했지만 여행 중에는 사진을 많이 프린트 하지는 못해요. 그래서 Save Sam 시리즈는 집에 와서 컬러프린트로 추가로 프린트 했어요 ㅎㅎ 오려서 수첩에 붙여놓으니 좀 그럴듯 한가요? 근데 이건 저만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이번 여행 정리하다가 그동안 만들었던 여행수첩들을 꺼내왔어요 ㅎㅎ 여행 갈 때마다 수첩 하나씩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에는 아무데도 못 가다가 좀 크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이번 여행이 세번째 수첩이었네요~

그래도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여행을 가면 놀이터나 동물원, 놀이공원 위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어른들만 갈 때와는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놀이공원 티켓이랑 손목팔찌인데 이런 것들도 붙여놓으면 추억도 되고 예뻐요~ 아이도 신이 나서 그 때 있었던 일들을 열심히 적어놓았네요 ㅎ

궁전도 방문했었는데 그 궁전의 주인이었던 여왕님과 입장권 티켓이에요 ㅎㅎ

지금이야 아이들이 좀 커서 장거리 이동할 때 퍼즐책도 가지고 놀지만 그때는 아직 어려서 스티커 붙이고 놀거나 낙서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공항 기념품점에서는 퍼즐책이 아니라 킨더조이 쵸콜릿을 샀지요 ㅎ 커다란 킨더조이 달걀모양 케이스에 여러 개 킨더조이가 들어있었는데요. 그 안에 들어있던 장난감 설명서를 고이고이 간직하길래 여행 수첩에다가 붙여줬어요~

여행 수첩 정리하다가 지난 여행 수첩까지 꺼내서 들여보다 보니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여행이 끝나고 나서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놓으면 수첩을 꺼내볼 때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 기분이 느껴져서 좋아요~ 추억을 만드는 우리집 여행기, 한 번 같이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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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는 건 즐거운 일이에요~ 새로운 곳에서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는 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 그런데 여행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나중에는 흐릿해져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늘 여행을 갈 때는 여행기를 정리해 두는데요. 이게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면 안 하게 되어서 여행하면서 그때 그때 메모해 두고, 다녀와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여행기를 꼬박꼬박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집 여행기 정리 노하우 말씀드려볼게요~

우선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 나라에 어울릴 것 같은 예쁜 수첩을 준비해요

이번 여행은 스위스인데 어쩐지 저 무늬가 예뻐서 노르웨이 수첩을 샀..;;; 뭐 어쨌든 유럽이니 비슷하지요? ㅎㅎ 다이소에서 저렴이 노트 중 줄 없는 무지노트로 예쁜 걸로 골라왔어요~

수첩 뒤에는 티켓이나 작은 종이조각 같은 것을 모아두는 포켓이 있으면 편해요. 포켓이 붙어있는 노트도 있지만 그런 건 비싸기도 하니까 그냥 싸고 예쁜 노트 사서 종이를 잘라 포켓을 만들어줬어요 ㅋ 종이를 노트 뒤에 붙일 수 있는 크기로 자른 다음 위 사진처럼 양쪽 가장자리를 부채접기 방법으로 접어주세요. 그리고 가장자리는 저렇게 붙여 놓으면 꽤나 많은 양의 종이 조각을 보관할 수 있어요~

바닥 부분은 접지 않고 그냥 붙여줍니다. 그래야 옆에 포켓을 접었을 때 뜨지 않고 노트 표지에 딱 붙어서 예뻐요~

이번 여행에서는 아이들과 프로젝트를 하나 해보려고 해서 노트 앞 표지에도 포켓을 하나 더 붙였어요. 스위스 여행이니 S로 시작하는 아무거나(;;) 생각하다가 Save Sam in Switzerland 라는 걸 해보기로 했지요 ㅋ

그림으로 사람 모양 그려서 여러 장면에서 사진으로 찍어서 장면을 연출해보기로 했는데요. 그때 그때 여행 다니면서 그리기는 어려우니 스위스 곳곳에서 위험해질 예정(;;)인 쌤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려서 오려놨어요 ㅋㅋ 근데 몇 가지 쌤은 못 써먹고 그냥 왔네요. 아하하 ^^;

첫째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가족여행을 가게 되면 체험학습 신청해야 하고 나중에 체험학습 보고서도 내야 하는데요. 여행기를 정리해두면 이걸로 보고서도 간단히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만들어 놓은 수첩은 가지고 다니면서 기차로 이동하거나 밥 먹고 잠시 쉴 때 틈틈이 어디를 다녀왔는지 적어둡니다

기차 여행 중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

그리고 그날 찍은 사진 중 대표적인 걸 가지고 간 휴대용 포토프린터로 출력해서 붙여줬어요~ 스티커용지로 준비해서 그냥 뽑은 다음 붙이면 되니 편해요 ㅎㅎ 이렇게 사진도 붙여놓고 가끔 엄마도 옆에 코멘트 적은 다음, 중간 중간 아이들한테도 꾸며보라고 하면 아이들도 재밌어 하고 나중에 추억도 됩니다~

이렇게 여행 중 대충 적어놓은 다음에는 집에 돌아와서 모아놓은 자료들 붙이기도 하고 추가로 몇자 더 적기도 하는데요. 너무 길어져서 이 부분은 다음에 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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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을 다닐 때 많이 힘든 부분 중 하나가 장기간 이동할 때에요. 어른도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으려면 힘든데 아이들은 더더욱 힘들죠 ㅠㅠ 너무 어린 아이라면 다른 방법을 써야겠지만 저희 집 초등 2학년, 6세 미취학 아동들의 경우에는 이럴 때 끄적거릴 수 있는 수첩과 필기도구, 그리고 여러가지 퍼즐 책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갔던 융프라우에서 공짜로 얻은 퍼즐책과 공항 기념품점에서 산 아이들 퍼즐책이에요~ 융프라우 키즈 책자는 기차역 같은 곳에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책자로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융프라우 키즈 책 안쪽을 보면 이렇게 숫자 따라 선 그리기랑 색칠공부, 그밖에 여러 가지 해볼만한 것들이 들어있어요~ 공짜인데 나름 알차게 이것 저것 들어있더라구요 ^^

요건 공항 기념품점에서 산 퍼즐책이에요. 저 위에 색깔별로 숫자가 표시 되어 있어서 해당하는 숫자를 칠하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이에요. 중간에 찢긴 자국은 저 퍼즐책을 탐내고 있는 6세 미취학 남동생에게 초등 2학년 누님이 고르고 골라 제일 안 재밌어 보이는 한 장을 찢어서 하사하시고 난 흔적입니다 ㅋ

숫자 별로 무늬를 그리는 퍼즐도 있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이런 멋진 그림이 되었네요! 이거 하나 쥐어주면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조용~히 작품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기차에서 아이들에게 퍼즐 한쪽씩 쥐어주고 여유롭게 풍경을 보면서 여행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

맨 뒤에는 퍼즐 답도 나와있는데요. 생각보다 멋진 그림들을 완성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거 하나 완성하고 나면 재밌어 하면서도 많이 힘든지 한동안 조용히 같이 창밖을 구경하며 갔습니다 ㅋ 아마 남은 퍼즐은 집에서 심심하면 하게 될 것 같아요. 여행 중 다 못하고 가져왔거든요 ^^;

퍼즐책 사면서 같이 샀던 여러가지 색이 나오는 볼펜이에요~ 색연필 보다는 이런 볼펜 하나 있는게 여행 중에는 더 유용한 것 같아요. 색연필처럼 우르르 쏟아질 염려가 없어서 좋답니다 ^^

이런 재미난 퀴즈 책도 한 권 정도 준비해가면 좋아해요~ 나름 수학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범인을 잡아가는 책인데 어른인 저도 재밌더라구요 ㅋ 문제를 풀면서 나온 답에 따라 '답이 몇이 나왔다면 몇 페이지로 가시오' 라고 되어 있어서 이리 저리 페이지를 넘기면서 직접 범인을 잡는 퀴즈책이랍니다 ^^

항공사마다 어린이 손님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 같아요. 이건 사실 작년에 다른 곳에 갈 때 핀에어에서 받았던 activity book인데요. 이번에 아이 짐에서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어릴 때 처음 비행기 타고 멀리 가던 때에 가지고 놀 게 없어서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그 다음부터 여행간다고 하면 꼭꼭 자기가 가지고 놀 물건들을 스스로 챙기는데요. 지난 번에는 작정하고 비행기에서 받은 이 activity book을 어딘가 잘 두었던 모양이에요. 1년전 수첩을 고이고이 모셔두었다 올해 비행기 탈 때 쓰려고 다시 꺼내서 짐을 챙기고 있는 알뜰한 우리 초등 2학년입니다 ^^;

이번에 에어프랑스에서 받은 장난감은 저 주머니에요~ 그 안에 색연필이랑 오재미처럼 생긴 작은 공, 그리고 이것 저것 가지고 놀 만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도미노도 하나 받았는데 요건 여행 중 가지고 놀기는 쫌 힘들었습니다;;; 덜컹 거리면 바닥에 떨어지는데다가 가지고 놀려면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요. 아니 이런 걸 어떻게 가지고 놀라고 비행기에서 주셨는지ㅠㅠ 살살 달래서 이건 나중에 집에서 가지고 놀자고 하고 슬쩍 치워버렸습니다;; 이 장난감들도 내년에 여행가자고 하면 아이들 장난감 가방에서 발견될까요? ㅎㅎㅎ

여행하면서 가지고 놀만한 것으로 이런 것들 몇가지 있으면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아이들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 재밌게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여기에다가 그날 그날 여행했던 내용들 가족 여행기로 만들고 있는데요. 퍼즐책 지루해지면 여행기 책 꺼내서 꾸며보라고 주면 또 재미나게 한동안 갈 수 있어요~ 여행기는 초등학생의 경우 나중에 체험학습보고서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부분은 다음 번에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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