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763)
즐거운 영어 레시피 (61)
재밌는 놀이 레시피 (109)
책벌레 독서 레시피 (94)
신나는 수학 레시피 (25)
궁금한 과학 레시피 (128)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시피 (26)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102)
섬기는 성품 레시피 (17)
컴퓨터 코딩 레시피 (15)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7)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34)
함께하는 엄마 공부 (38)
보관 (0)
작은 단상 (8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1. 2019.02.14
    발렌타인데이~ 브라우니 컵케이크 만들었어요 ^^ 19
반응형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요~ 초콜릿을 전해줘야겠지만 매년 초콜릿이었으니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초코 브라우니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 마트에서 브라우니 믹스를 사면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해보기 좋아요! 거기에 초코펜과 스프링클 조금 있으면 재미난 컵케이크 만들 수 있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사온 믹스에 물을 붓고 저으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참~ 쉽죠~? ㅎㅎ 원래는 전자렌지 용기에 넣어서 돌리면 끝이라고 되어있는 초간단 레시피인데요. 머핀틀에 넣고 오븐에 구워서 초코펜으로 장식을 해보려고 해요. 자, 그럼 이제 반죽을 머핀틀에 예쁘게 부어줍니다~

예..쁘게;; 음.. 반죽이 걸쭉해서 예쁘게 담기는 실패했지만 뭐 괜찮아요~ 어차피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부풀 때 모양 다시 잡힐테니까요! 뭐 그래도 안되면 우리에겐 무적의 초코펜과 스프링클이 있습니다아! 표면이 안 이쁘면 왕창 뿌려서 다 덮으면 되죠ㅋ

머핀틀에 반죽을 너무 많이 부으면 부풀어서 밖으로 흘러넘치기도 해요. 그러니 오븐 속 광란의 화산 분출로 반죽이 마그마처럼 흘러내리는 걸 감상할 계획이 아니시라면 대략 반 정도만 차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초콜릿 기분을 내기 위해 작은 머핀틀에도 반죽을 부어요~ 음.. 이 사이즈는 머핀팬이 없어서 그냥 종이틀에 반죽만 붓기로 했어요. 예전에 그렇게 해보니 좀 퍼진 머핀이 되긴 하지만 되긴 되더라구요~ ㅎㅎ

.....점점 더 그로테스크 해지는 브라우니 반죽입니다. 이쯤에서 살짝 후회가 되긴 했어요. 그냥 평이하게 전자렌지 되는 그릇에 넣고 돌리는 브라우니를 했으면 편하고 맛난 디저트가 되었을텐데.. 하지만! 일단 시작했으니 끝장을 봐야죠! 못 먹어도 고! 다시 용기를 내어 오븐 속으로 몽땅 집어넣습니다! ㅎㅎㅎ

두둥~ 과연 우리의 브라우니 반죽은 멀쩡한 머핀 모양으로 살아나올 수 있을까요? 브라우니 믹스 사용법에 적힌대로 일단 오븐 온도는 180도로 맞추고 15분 타이머를 맞춰둡니다. 15~20분이라고 적혀있으니 15분쯤 한번 봐서 필요하면 5분 정도 더 구우면 될 것 같아요 ^^

그 사이 초코펜과 스프링클을 준비합니다~ 스프링클이야 뭐 사용할 때 뜯으면 되는 거지만요 ㅎㅎ 초코펜은 뜨거운 물에 담궈 말랑말랑하게 녹여줍니다 ^^

뜨끈하게 탕목욕 중인 초코펜입니다~ 너무 빨리 해놔도 정작 사용할 때 식어버리면 곤란하니 대충 머핀이 거의 다 구워져서 꺼내보기 직전 쯤 뜨거운 물에 퐁당 넣었어요. 그럼 머핀 꺼내서 식을 때 쯤이면 적당하게 말랑말랑 해졌을 거에요 ^^

자, 그럼 컵케이크 모양으로 예쁘게 구워졌을 우리의 브라우니들을 꺼내봅시다~

... 내 이럴 줄 알았;; ㅠㅠ 역시나 머핀팬이 없으니 탈출을 시도한 빠삐용 브라우니들이 검게 탄 발을 한짝씩 밖으로 빼놓고 있네요. 하지만 상관 없어요! 그럴 줄 알고 미리 몇 개쯤 망해도 될 만큼 넉넉하게 구웠지요~ ㅎㅎ

짜잔~ 왼쪽 아래의 탈출 시도했던 못난이 머핀들은 그냥 시식용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예쁘게 구워진 브라우니 컵케이크들을 모아봅니다~ 오오! 겉 표면도 구워지면서 나름 매끈하게 예쁘게 구워졌어요 ㅎㅎ 근데.. 작은 머핀은 조금 타고, 큰 머핀은 덜 구워져서 5분 더 구웠답니다;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달라져야 했는데 작은 머핀은 한 13분쯤 꺼낼 껄 그랬나봐요 ㅠㅠ

뭐 어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가 만들어졌으니 이제는 예쁘게 꾸밀 시간입니다~ 아이들 출동! ㅎㅎㅎ

아이가 둘이라면 꾸밀 컵케이크도 짝수개여야 합니다! 만일 홀수개라면 재빨리 엄마가 한 개 드시면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ㅎㅎ 정확하게 같은 개수를 나눠서 각자 꾸미도록 했어요.

심혈을 기울여 초코펜으로 꾸미고 있는 둘째입니다~

첫째는 벌써 다 만들어서 스프링클을 뿌려줬어요~ 어쩐지 스프링클을 뿌리면 더 예쁘고 멋진 느낌이 들어요 ㅎㅎ 이렇게 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를 샌드위치 박스에 넣어서 포장해줍니다. 예쁜 냅킨이 있으면 그걸 안쪽에 깔고 그 위에 컵케이크를 놔도 예뻐요!

흐뭇하게 자신들이 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제작자들입니다! 파는 초콜릿처럼 예쁘진 않아도! 미니 컵케이크가 약간 타서 맛을 보장하진 못(;;)해도! 직접 만든 컵케이크라 사랑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습니다 ^^

아이들과 직접 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 달콤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오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요기 아래 공감 버튼 눌러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

반응형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