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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중학교 입학합니다~ 그래서 중학교 입학할 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책을 읽어봤어요.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고, 저자마다 조금씩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었는데요. 대략적으로 중학교 생활이 어떨지 짐작해보면서 실제로 아이와 아이가 다닐 학교에 맞춰서 적용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봤던 책들 소개해볼게요~



어.. 사실 두 권은 다 읽고 정리했는데 세번째 책인 '자유학년제 중2 첫 시험 중학 학부모 생활'은 이제 막 다 읽어서 정리 중이거든요 ^^; 근데 정리한 다음 글 올리면 이미 다 입학한 이후가 될 것 같아서 부랴 부랴 소개글 먼저 올립니다 ㅎㅎ 저 책만 포스트잇 잔뜩 붙어있는 것 보이시나요? 정보가 필요해서 보는 이런 책의 경우 정리할 부분에 포스트잇 붙여 놓고 노트에 정리하면서 떼거든요. 다른 두 권은 이미 다 정리해서 포스트잇이 없는데 아직 마지막 책은 열심히 정리 중입니다. 알찬 내용이 많아서 정리에도 꽤 시간이 걸리겠네요ㅋ

대략 세 권에서 공통적인 내용을 보자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부모는 한 발 물러서서 지켜보자는 내용이 있었어요. 다만 한 발 물러선다는 게 그냥 보기만 한다는 건 아니니 관심을 가지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줄 준비를 하고 있되 아이가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이니 각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체로 1학년은 지필시험은 없지만 그래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감을 잡는 시기, 그리고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체험해보는 시기로 잡을 것을 권하네요. 2학년부터는 지필고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치를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3학년은 고등학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시기로 보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부 방법을 어떻게 할 지,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할 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나오는데요. 문제집은 국어, 영어의 경우 교과서 출판사와 같은 문제집을 준비하는 게 좋다는 게 공통적이었습니다. 사회, 과학의 경우 꼭 맞추지는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공부할 때는 그래도 좋지만 시험 준비를 위해서는 그래도 그림이나 도표가 교과서와 일치하는 교과서 출판사 문제집을 풀어보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많이들 이름 들어봤던 대로 사회는 한끝, 과학은 오투가 좋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해준 책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공통적으로 지필고사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시니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잘 듣고, 교과서와 나눠주시는 프린트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게 제일 중요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럼 각각의 책에서 본 내용들 대략적으로 소개해볼게요~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이 책은 중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이 있었어요. 가볍게 읽어보기 좋았던 책입니다~ 


차례를 보시면 이렇게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내용과 수행 평가, 지필고사에 대한 내용을 훑어볼 수 있어요. 수행 평가 문제 유형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있다고 하네요 ^^



지필평가 준비 전략으로는 수업에 집중, 교과서와 학습지 꼼꼼히 보기,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 문제집(국어, 영어의 경우. 나머지는 달라도 됨), 시험준비 계획하기 정도 내용이 나왔습니다. 시험 마친 후 성적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도 학생 개인의 책임이니 기간 내에 잘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난 것은 성적표 해석법이었는데요. 1학년 성적표는 특히 해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래 예시에서와 같이 '주어진, 비교적, 단순한, 대략, 간단한' 등의 표현 있다면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잘 한 학생의 경우 아래의 성적표처럼 '다양한, 정확하게, 복잡한, 정확하게, 적절하게' 등의 표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해석이 필요했던 1학년 성적과는 달리 2, 3학년 교과는 등급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표준편차는 성적이 얼마나 흩어져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시험 문제가 쉬웠거나,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의 경우 표준편차가 낮은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전체 가정통신문은 주로 방학 생활에 대한 안내와 당부, 개별 가정통신문은 학생 개인에 대한 내용인데 없는 학교도 있다고 하네요. 개별 가정통신문은 생활기록부에 남지 않아 성적표에서 가장 솔직한 부분이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 


특목고 입시 준비 중이면 진학할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입생 선발계획 미리 챙겨 보고, 담임 선생님이나 교과 담당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려 두면 좋다고 합니다~

여러 문제집을 추천해주기도 했는데요. 국어 공부를 위해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미리 읽어보면 좋다고 하네요. 즐겁게 독서 하면서 비문학 독해 문제집도 꾸준히 풀면 좋다고 합니다~ 

 

중학교 입학 전에 하면 좋은 과목별 학습 내용에 대해서도 나와서 좋았어요. .....제가 글을 너무 늦게 올렸지요? ㅜㅠ 저희 첫째는 영어, 수학은 평소 꾸준히 하고 있어서 특별히 더 하지는 않았고, 위에 소개됐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읽으면서 5, 6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를 한 번씩 읽었습니다 ^^ 

책 맨 뒤에는 학년별 추천도서 목록이 있어서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교 입학 가이드



이 책도 전반적인 설명도 잘 되어 있었는데요. 학습적인 부분은 첫 번째 책보다 이 책에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었어요. 생활적인 면과 학습적인 면 두루 보고 싶으시면 이 책 추천합니다~ 

초등 6학년에게 추천하는 작품 목록도 있어서 올려봐요. 이건 올해 6학년 되는 아이들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중학교 입학하면 어떻게 생활하게 되나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간단히 정리된 스케줄도 있어서 보기 유용했습니다~

학교 상담 시간에 담임 선생님께 어떤 걸 물어보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예시가 있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1학기 첫 상담은 선생님께서도 아이를 파악하기 전이실테니 선생님께 아이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편이 될 것 같네요 ^^ 

그 밖에도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이 많이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 사회 과목 중 역사 파트의 경우 1회독에서는 전체 흐름 파악하고 2회독에서는 형광펜 표시하며 정독, 3회독에서 외우면서 읽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과목별 공부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아요~

 




자유학년제 중2 첫 시험 중학 학부모 생활

아직 정리 중이긴 하지만 꼼꼼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시면 이 책 추천합니다~ 제목부터 공부와 관련된 내용 같지요? ㅎㅎ 학습적인 내용에 매우 충실한 책으로 참고할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 

과목별 공부법도 정말 세세하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와있어요. 예를 들어 국어 공부법입니다 

오른쪽 페이지에 국어 공부를 한 흔적을 예시로 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정말 자세합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맞는 방법은 다를 수 있으니 따라해보다가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해나가야 하겠지만, 그래도 처음 따라해보기 좋도록 정말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좋아요!

 

시험공부 계획 세우는 법도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시험 계획을 세우는 방법 자체에 대해서 단계별로 나눠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지필고사 처음 경험해보는 중2 아이들에게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계획표 만드는 법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되어 있으니 한 번 따라해보면서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으로 점차 변형해가면 될 것 같아요~

심지어 그 다음 실천할 때 일과표까지 예시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꼼꼼한 공부의 끝판왕이십니다! 공부법 위주로 보신다면 마지막 책을 추천합니다~ 


드디어 첫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설레기도 하고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요. 그렇지만 보다 큰 세상으로 나간 아이가 꿋꿋하게 스스로의 길을 잘 걸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그 곁에서 부모는 도와줄 준비가 된 채로 아이가 혼자 걷는 모습을 지켜봐줘야겠죠 ^^ 마지막으로 아이를 키우며 늘 마음에 담고 있는 기도문 하나 올려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Serenity prayer by Reinhold Niebuhr

Oh,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주여, 제게 변할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안과
변할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키는 용기와
그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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