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는 책이 집에 쌓여있는데요ㅋ 아직 둘째가 어려서 차곡 차곡 쌓여가고 있었는데 드디어 둘째가 일곱살이 되면서 이제는 너무 유치해서 못 보겠다고 하는 책들이 생겨났어요! 만세~ 이제 이 쌓인 책들 팔아서 부자 한 번 되어봅시다! ㅋㅋㅋ 아이들과 이제는 보지 않을 책들 고르고 함께 중고책방에 가서 팔았는데 제법 쏠쏠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더이상 보지 않는 책 정리한 방법들 소개해봅니다 ^^
<알라딘 중고매장에 책 팔기>
https://www.aladin.co.kr/cs_center/wcs_faq_best.aspx?BestType=2&start=we_tab
근처에 알라딘 중고매장이 있어서 책을 살 때에도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책 정리하면서도 유용했어요 ㅎㅎ 중고책을 팔려고 할 때 개인적으로 중고판매를 하면 가격은 좀 더 받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죠; 아무래도 한꺼번에 대량의 책을 처리하려면 개인적으로 판매하기보다는 한꺼번에 중고매장을 이용하는게 편리합니다 ㅎㅎ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알라딘 중고매장에 중고책 팔 때 FAQ에 대해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aladin.co.kr/shop/usedshop/wc2b_gate.aspx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판매할 상품의 ISBN 코드를 넣어서 매입 가능한 책인지, 가격은 어떤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데요. 저희는 스마트폰에 "얼마냐?알라딘!" 어플을 깔아서 그걸로 바코드를 찍어서 확인했어요. 어플 이름 참 잘 지었죠? ㅋㅋㅋ 바코드로 찍으면 바로 매입 가능한지와 가격이 나오고, 주루룩 찍은 책값들을 자동으로 더해줘서 총액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알려줘요~
<예스24 바이백 중고책 팔기>
http://www.yes24.com/Mall/buyback/guide
중고책 매입하는 중고업체 중 예스24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자세한 방법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yes24.com/Mall/Buyback/Search?CategoryNumber=018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팔려는 책이 매입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돌돌이로 달달달달 끌고 가서 팔고 올 예정이어서 집 근처 알라딘 중고매장에 모두 팔고 왔네요 ^^
<중고 전집 판매, 개똥이네>
http://www.littlemom.co.kr/sub/02/visit_guide.html
단행본은 알라딘이나 예스24에 판매하는 게 편하지만 전집의 경우 개똥이네 방문매입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도 언젠가 한번 팔아보려고 눈독 들이고 있는데.. 저만큼이나 책욕심 많은 두 녀석들이 아직은 다 가지고 있겠다고 해서 이번에는 전집은 못 팔았습니다;;; 둘째가 조금 더 크면 언젠가 전집도 다 팔아버릴 겁니다아~ ㅋ
<매입 불가 판정 받았지만 품질 좋은 책들 기증하기, 굿윌스토어>
http://www.goodwillsongpa.org/sponsor/support/refer-list/
매입 가능한 책들을 따로 빼놓고 보니 상당히 품질이 괜찮은 최근 책인데도 매입 불가인 책들이 제법 있었어요. 이건 이미 중고매장에서 보유한 책이 많이 있는 경우에는 매입 불가라고 떠서 그렇다고 해요 ^^; 이런 책들은 버리는 것보다는 기부해서 함께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상태도 나쁘고 별로인 책은 기부하면 안되고 그냥 재활용으로 버려야겠지만요 ㅎㅎ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기증할 수 있는 여러 품목들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책의 경우 아동도서, 소설, 비소설 등은 기증 받지만 아래 설명에 해당하는 책들은 기증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 2008년 이전 출판된 도서
- 전공서적 및 잡지
- 풀이/채점된 문제집
- 백과사전, 영어사전등 사전류
- 개정전 성경책 및 찬송가, 큐티책
- 찢어짐/낙서/습기/곰팡이가 있는 도서
http://www.goodwillsongpa.org/sponsor/support/request/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기증 신청하실 수 있어요. 양이 많으면 수거 요청도 하실 수 있구요. 직접 방문해서 기증하시거나 택배 접수로도 할 수 있습니다 ^^
자, 아이들에게 더이상 읽지 않을 책을 고르라고 한 다음 바코드를 일일이 함께 찍어보며 매입가능 상태의 책들을 다 모아봤어요. 그랬더니 이렇게나 많이 나왔습니다! 돌돌이에 가득 실어서 두 손 무겁게 끌고 갑니다! 요건 엄마가 할 일을 도와준 걸로 책 고르는데 천원, 바코드 찍는데 500원씩 심부름값을 주기로 했습니다 ^^
기왕 하는김에 무거우니 돌돌이 끌고 나르는 것도 한 번 시켜볼까요? ㅎㅎ 중고매장까지 가는 길이 아주 가깝진 않아서 중간지점에서 교대하기로 하고 한명씩 돌돌이를 끌고 갑니다. 배송비는 각자 500원씩 받기로 했어요~
이제는 첫째 차례입니다~ 돌돌이가 처음 끌 때는 그다지 무겁지 않고 재밌기만 한데요. 달달달달 끌다 보면 점차 힘이 들어요 ㅋㅋㅋ 목표지점까지 배송을 완료해야만 500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응원해서 둘다 임무 완수했습니다~
드디어 집근처 알라딘 중고매장에 도착했어요~ 사실 택배로 부치거나 하면 훨씬 편하지만 이렇게 직접 끌고와서 책을 바코드로 찍어서 매입단가를 계산하고 현금으로 받는 과정을 보면 아이들도 그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니 좋을 것 같아서 모두 끌고 나왔답니다 ㅋ 그리고 덕분에 선물도 받았어요! 저희 앞에 중고책 팔러오신 분께서 멋진 책 두 권을 선물로 주셨어요~ 아이들이 정말 잘 보던 책인데 상태가 매입 불가 판정을 받아서 못 파셨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정말 깨끗한 책이어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전 주인이 소중히 보던 손때 묻은 책, 저는 이런 책이 더 정이 가고 좋아요 ^^
기~~다란 영수증 목록과 함께 31,200원을 받아왔습니다! 이 중 심부름값 각자에게 2000원씩 주고 나니 나름 남는 장사였어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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