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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6
- 2019.01.15
오랜만에 우리 코델리아 이야기입니다아~ 이제 햄스터치고는 나이가 좀 들어서 걱정했는데요. 영양제도 잘 먹고 밥이랑 간식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집 좋아하는 집순이지만 가끔 재미난 장난감 산책시켜주면 그것도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간식이 곳곳에 숨어있는 장난감 동산을 만들었어요 ㅎㅎ
짜잔~ 계단을 올라가면 해바라기씨가 숨어있고 노란 상자 안에도 간식이 담겨 있답니다~ 그럼 오랜만에 우리 코델리아 출동해볼까요? ^^
보통 집 갈아주면서 이런 산책을 해요 ㅎㅎ 집 갈아야해서 어차피 나와야 하니까요; 집 밖에 나오지 않아도 될 때에는 웬만해선 밖으로 나오지 않는 녀석이거든요 ^^; 암튼! 나온 김에 산책도 할 겸 운동도 할 겸 간식랜드로 꼬셔봤습니다! 이건 또 뭔가 구경다니는 코델리아에요~
생각보다 햄스터는 후각이 발달하지 않은 건지.. 울 코델리아가 배가 불렀던 건지 알 수 없지만 (후자의 가능성 높음;) 간식 있는 걸 잘 못찾길래 좀 도와줬습니다 ^^;
...사실은 눈 앞에 갖다줬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결국 코 앞에 있는 간식을 발견한 코델리아가 볼주머니에 간식을 잘 챙겨넣습니다~
자, 이제 그럼 또 다른 간식을 찾으러 가볼까요? ㅋㅋ
새로운 계단을 발견하고 이건 또 뭔가 킁킁 냄새 맡고 있어요 ㅎㅎ
주위를 돌아가며 냄새 맡아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이봐, 거기 올라가라고!
그렇지! 거기로 올라가면 해바라기씨가 있어! 바로 윗칸에 해바라기씨가 그냥 보이잖아! 가라, 코델리아~~
...엉? 계단 위로 올라가서 해바라기씨를 먹을 줄 알았던 코델리아가 돌아앉습니다? 그.. 그쪽으로 가란 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ㅠ 아마 상자 속 간식 먹은 걸로 오늘 산책은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바로 집에 가고 싶어 하더라구요;;; 뭐.. 그래서 일단 집으로 갑니다 ^^;
이 장난감 계단, 아이들이 코델리아 산책시켜 준다고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어쩐지 조금 아쉬워서 집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다시 한번 계단을 올려놓았어요. 그랬더니 코델리아가 다시 관심을 보이네요? ㅎㅎ 코델리아도 좀 아쉬웠던 걸까요? ^^?
ㅎㅎ 드디어 계단에 있던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이렇게 실컷 간식 먹기도 하고 볼주머니에 빵빵하게 저장하기도 해서 코델리아는 집으로 슝~ 점프 해서 들어갔답니다 ^^
ps. 코델리아 탈출하다! 인생.. 아니 햄생 세 번째 탈출 ^^;
우리 집순이 코델리아는 탈출하려는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아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실수(?)로 집밖에 나오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번에는 아마 간식랜드를 잊지 못해 잠깐 나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탈출한 코델리아는 집 밖에 간식랜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밤새 냉장고 뒤에 숨어 있다가.. 사람 소리를 듣고 집에 좀 넣어달라고 찍~ 소리를 내며 뛰쳐나왔답니다; 아하하;;; 얘는 거의 소리를 내지 않아요. 그런데 탈출해서 집에 못 들어갈 때면 자기 여기있다고 찍!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돌아온 탕아 코델리아입니다;;; 역시 집이 최고인가봐요 ㅎㅎ 늘어져서 자고 있는 코델리아를 보니 햄스터팔자가 상팔자 같습니다 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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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올려요~ 그동안 바쁘기도 하고 아프기도 했어요 ㅠㅠ 정신 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와중에 정신 차리고 오랜만에 햄스터 코델리아 이야기 올려볼게요~
맛난 쿠키를 선물 받았는데 포장지가 마침 코델리아에게 딱 맞는 사이즈의 집 모양이어서 내용물은 저희가 맛있게 냠냠 먹고 집만 코델리아에게 줬어요~ 또 신기한 거 구경하는 우리 코델리아가 신나서 집 밖으로 나왔네요!
킁킁, 이거 뭐야? 맛난 냄새가 나~
집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관심을 보이며 들어가보는 코델리아입니다! 과자 포장용 종이여서 달콤한 냄새가 났나봐요~
ㅋㅋㅋ 들어가더니 창문으로 내다보며 창틀이 튼튼한가 확인도 해봅니다! 집이 제대로 지어졌나 체크 중인가봐요~
다시 또 쏙 고개를 내밀고 구경하다가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창틀을 갉아볼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달콤한 향기에 비해 맛은 별로 없었나봐요 ^^;
집 안에 햄스터용 간식도 넣어줬는데 거기에는 관심 없고 다시 이번에는 집 바깥 쪽을 탐색하러 나왔어요~
이번에는 밖에서 안쪽을 바라보며 탐색해봅니다~
킁킁, 네가 바로 새로운 집이냐?!!
새롭게 생긴 집이 신기한지 여기 저기 냄새 맡아보며 탐색 중입니다~
에이..
...응? 뭔가 별로 맘에 안 드는지 갑자기 돌아서네요?
스으윽~ 하고 돌아서더니..
슝~ 하고 집으로 점프해서 다시 들어가버렸습니다아~ ㅋㅋㅋ 정말 최단시간 산책이었어요; 달콤한 향기가 나는데 맛이 없어서 실망했을까요? 암튼.. 결국 가장 편한 곳은 나의 집이라는 모토 아래 우리 코델리아는 집으로 바로 들어가버렸답니다~ 아하하 ^^;
그리하여 대자로 뻗어서 누운 채로 볼주머니에서 맛난 간식을 하나씩 꺼내먹으며 저러고 있었다죠. 아주 그냥 세상 편해보이는 햄스터입니다~ ㅎㅎ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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