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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 이번 겨울방학에 어떻게 준비할까?

작은흐름 2022. 12.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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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중학생이 된다고 설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학교 1학년이 마무리 되어 가네요 ㅎㅎ 내년에는 내신 시험도 있는 중2가 됩니다만 그래도 맨처음 중학생이 되던 작년만큼 떨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작년에 중학교 입학 준비했던 것 중에서 어떤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는지 물어보니 5, 6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 다시 한 번 읽어본 것과 국어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그리고 꾸준히 해 온 독서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 경험담을 바탕으로 예비 중학생이 겨울 방학에 하면 좋을 활동 소개해봅니다 ^^ 

 

 

예비 중학생 아이들 이제 곧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겨울 방학이 시작됩니다. 저도 작년에 첫째 중학생 된다고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요. 중학교에 가는 아이를 위해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책도 읽고 인터넷에서 자료도 많이 찾아봤었어요. 그래서 이것 저것 열심히 준비하니 긴장되던 마음도 풀어지고 든든하게 중학 생활 준비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한 첫째에게 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보니 5, 6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 한 번 읽어봤던 걸 꼽더라구요. 초등학교 때 학교 생활 충실히 하면서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들었던 게 중학교 와서도 더욱 심화된 내용으로 이어진다면서 초등학생이라도 학교 수업에 충실한 게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저희 첫째는 예비 중등 동생들에게 딱 한 가지 활동을 추천하게 된다면 바로 5, 6학년 때 배운 사회 교과서와 과학 교과서를 쭉 한 번 훑어보는 걸 권하겠다고 합니다 ^^

 

그리고 또 도움 되었던 활동으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읽어봤던 게 좋았다고 해요.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 중 1 세트 (시, 소설, 수필) 

아무래도 중학생이 되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지문도 초등학생 때와는 달라지니 미리 한 번 읽어보고 간 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에게도 나중에 중학교 가기 전 6학년 겨울 방학 때에는 5, 6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 읽어보는 것과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꼭 해보기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ㅎㅎ 

 

 

그 밖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든 것이 독서에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다양한 독서 많이 했었는데요. 책을 많이 읽으니 어휘력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게 느껴진다고 해요. 그러면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오는 기간 읽은 것만으로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중학교 때 책 많이 읽어두면 고등학교 가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는군요. 그래서 중학교 때 정말 최대한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고 본인이 느끼더라구요. 독서는 예비 중학생 되는 아이들 겨울방학 때 뿐만 아니라 아직 책 읽을 시간이 있는 한 계속 중요하게 이어가야 하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긴장되기도 해서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일단 방학이니까 일단 며칠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그냥 푹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예비 중학생 되는 동생들에게 하루 이틀이라도 좋으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푹 쉬는 시간 꼭 가지라고 합니다 ㅎㅎㅎ 겨울 방학 때 따로 할 활동으로 이렇게 국어, 사회, 과학 관련 활동 꼽았는데요. 영어와 수학은 그냥 평소 하던대로 쭉 이어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수학은 원래 진도 나가던 대로 쭉 나가는데 영어는 학원을 다니다가 중학교 가면서 혼공으로 변경하게 되었어요. 학원에서 그동안 배웠던 게 있으니 배우던 방식대로 계속 독해, 어휘, 문법 문제집 꾸준히 하고, 원서 읽기와 동영상 곁들이는 걸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학원에서 혼공으로 돌리게 된 건 그동안 다니던 영유 연계 학원이 중학생 반이 없어서기도 하지만, 중등 문법까지 배우고 나니 이제는 문제집을 꾸준히 풀 수 있으면 혼자서 해봐도 되겠다 싶어서 바꾼 것이기도 해요. 사실 영어, 수학 모두 학원 다니게 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하게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영어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니 혼공으로 돌려서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혼공 하면서 중간 중간 고3 모고 기출 풀어보면서 잘 유지 되나 확인 중인데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수학도 꾸준히 진도 나가서 일단 진도 다 나가고 나면 나중에는 혼자서 문제 풀이 하는 혼공으로 바꿀 예정이기도 합니다. 그건 좀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만요 ㅎㅎㅎ 

 

 

<중학교 입학 준비 관련 책>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중학교 입학 준비 관련 책 (tistory.com)

 

중학교 입학 준비 관련 책

첫째가 중학교 입학합니다~ 그래서 중학교 입학할 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책을 읽어봤어요.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고, 저자마다 조금씩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었는데요. 대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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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중학교 입학 준비하면서 읽었던 책들 정리해서 올린 게시글입니다. 중학교 가면 대체 어떻게 생활하게 되는지,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을지 고민이시라면 이런 종류 책 한 번 훑어보셔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공부의 줄기 잡기>

맛있는 공부 레시피 :: 공부의 줄기 잡기 (Feat. 초등,중등 계획표) (tistory.com)

 

공부의 줄기 잡기 (Feat. 초등,중등 계획표)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첫째의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고,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하는 게 좋을지 열심히 정보를 찾아봤어요. 요즘은 인터넷에 정말 정보가 많아서 중요하고 좋은 정보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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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저희 아이가 중학교 3년 동안 공부 어떻게 할지 고민하며 정리했던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아이들마다 다를 것 같아요. 지금 중1, 초4 두 아이들 키우고 있는데 얘네들도 각자 조금씩 다르게 가더라구요ㅎ 그래도 전반적으로 살펴보자면 초등 저학년 때에는 독서와 습관 잡기가 가장 우선인 것 같고, 학습적인 것은 대략 4학년 정도부터 슬슬 시작해서 아이가 받아들이는 속도에 맞춰서 쭉 진행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위 게시글은 저희 첫째에 맞춰서 공부 스케줄 잡아본 건데요. 꼭 이렇게 해야 할 필요는 없고 이건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참고해서 아이 속도에 맞춰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춘기 아이와 함께 하기>

맛있는 공부 레시피 :: 사춘기, 뇌 때문입니다 (tistory.com)

 

사춘기, 뇌 때문입니다

올해 중학생이 된 첫째는 사춘기입니다. 보통 중2병이라고 부르는 시기는 내년 쯤 올테니 아직은 사춘기 초입인 셈인데요. 사춘기가 되면 반항하는 시기가 온다고 부모님들도 걱정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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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된다고 하면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것도 걱정이 되는데요. 사춘기가 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봤던 책과 동영상 내용 정리했던 것 위의 링크에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중1인 첫째는 아직 사춘기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ㅎㅎ 확실히 감정 기복이 있긴 있습니다. 그래서 울컥 했을 때 감정이 예전보다 큰 폭으로 왔다 갔다 해요. 주로 저녁 시간대에 특히 무언가 숙제나 수행평가 때문에 해야 할 일이 남아있거나 해서 스트레스 상황일 때 그렇습니다. 그런 경우 아이가 입으로 하는 말의 내용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이의 상황과 감정을 토닥여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감정 기복을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완전히 다 안정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대충 격한 감정 토닥여주고, 곁에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다는 것 확인시켜주고, 남은 감정은 혼자서 추스를 수 있도록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날 아침, 혹은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밝아져 있어요. 밝아지는 쪽 감정 기복도 상당히 격해서 세상 행복한 아이가 되니 그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ㅋㅋㅋ 내년 중2가 되면 그 무섭다는 중2병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이 정도 대응으로 아이의 감정 기복 받아주고 있어요 ^^ 

 

 

일단 지금은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 하는 중이라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습 보이는 게 당연하다고 하니 잠깐 공사중일 때에는 대충 토닥여서 달랜 다음, 먹이고 재우고 공사 시간 지나가서 다시 전두엽에 깜빡 불 들어오기 기다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ㅎ 이 때 아이 전두엽이 공사중일 때, 아이가 감정적으로 격해져 있을 때 입으로 나오는 말은 그 내용에 대응하지 않는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그 말에 일일이 대응하면 안되고 전체적인 아이의 상황과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토닥여주는 거죠. 저 위 링크 올린 게시글에서 소개한 "아이가 열 살이 넘으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책에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 방법이 나와있는데 진짜 좋습니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하는 책이에요 ^^ 아이들도 중학생이 되면서 학업적으로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니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 몸과 마음이 자라는 사춘기도 맞이하게 되니 힘들겠지요. 중학생이 되면 잘 적응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에도 입학 전에는 무척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입학하고 나면 잘 적응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에 입학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아이들은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이렇게 미리 준비하면 좀 걱정이 덜어지는 것 같아서 경험담 올려봅니다. 내년 중학생 되는 예비 중학생들과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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